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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얼업' 화제성=송중기·김혜수급인데 '무한 결방' 굴욕…편성 희생양[TEN스타필드]

    '치얼업' 화제성=송중기·김혜수급인데 '무한 결방' 굴욕…편성 희생양[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이 드라마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잦은 결방으로 인해 몰입에 방해를 받고 있는 것. 심지어 김혜수 주연의 tvN '슈룹'보다 먼저 시작했지만 더 늦게 종영하게 됐다. 같은 16부작 드라마인데 말이다. '치얼업'은 50년 전통이라는 찬란한 역사가 무색하게 망해가는 연희대학교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예 배우들을 내세운 청춘물로, '스토브리그'를 공동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VIP'를 집필한 차해원 작가가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여자 주인공 도해이(한지현 분)은 가난한 형편으로 인해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다 하는 연희대 새내기. 응원단 활동을 시작한 계기도 OB인 배영웅(양동근 분)이 한 달간 응원단 활동을 하면 알바비 100만 원을 주겠다고 하면서다. 남자 주인공 박정우(배인혁 분)은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연희대 응원단장. 누구보다 응원단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지만 2년 전 일어난 의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도해이를 향한 관심 때문에 응원단에 들어가게 된 의대 신입생 진선호(김현진 분)는 '영앤리치', '톨앤핸섬' 서브 남주 캐릭터다.전형적인 청춘물을 따라가는 구성이지만 대학 문화와 멜로를 주축으로 삼은 만큼 주 타깃층인 10대, 20대들에겐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면에서는 2%대로 고전하며 경쟁작 KBS '커튼콜'(7회 4.3%),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6회 2.9%)에 다소 밀리지만 유튜브 등 온

  • '돌싱외전2' 방송 강행…'불륜 의혹' 이소라 개인사 '나 몰라라' 화제성만 챙기기[TEN스타필드]

    '돌싱외전2' 방송 강행…'불륜 의혹' 이소라 개인사 '나 몰라라' 화제성만 챙기기[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출연자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의 '무심한 대응'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에 출연 중인 이소라가 과거 이혼 사유가 불륜이라는 의혹에도 프로그램 측은 방송을 그대로 강행하는 것. 출연자뿐만 아니라 이들의 현재 연인, 가족에 더해 '과거 가족'들에게도 괴로움을 안긴다.'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는 이혼 사유가 불륜이라는 의혹을 받으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유튜버들이 이소라 전 남편 지인의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소라가 결혼 생활 중 남자를 만났고 가정에 소홀해 이혼했다고 주장한 것.처음에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이소라는 점차 일이 커지자 "저에 대해 떠돌고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며 개인 채널에 해명문을 올렸다. 이소라는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해명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됐고, 허위사실들이라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전 남편 지인이라고 제보한 분이 주장하는 이혼 사유는 사실과 다르다. 일일이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응을 할수 밖에 없을

  • '동침+거짓말' 자극 쫓다 쪽박…'환승연애' 되고 '잠만 자는 사이' 안 되는 이유[TEN스타필드]

    '동침+거짓말' 자극 쫓다 쪽박…'환승연애' 되고 '잠만 자는 사이' 안 되는 이유[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드라마보다 극적이고 소설보다 리얼한 '남의 연애'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연애 예능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이유다. 모든 연애 예능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자극적인 맛만 찾다가 시청자들에게 외면당하는 일도 부지기수다.최근 종영한 '환승연애2'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1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시청 순 방문자수(UV)도 티빙 역대 1위를 달성했다. 리서치 전문회사 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월 차트에 '환승연애'가 20위에 오르기도 했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OTT 콘텐츠로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했다. '환승연애2' 마지막회 방송일에 티빙이 갑작스럽게 공개 시간을 늦추면서 기대감에 부풀었다가 실망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환승연애2'의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 출연자들의 진정성이었다. 누군가는 영영 사랑하는 이와 이별할 두려움에 휩싸이고, 누군가는 새로운 인연에 설레기도 한다. 자신이 아닌 다른 이에게 마음을 쏟는 전 연인을 보며 야속함을 느끼기도 한다. 자신을 향한 미련을 버리고 새출발 하길 바라는 옛 연인도 있다.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장면 없이도 진솔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출연자들에게 공감하고 몰입했다. 설레는 연애 감정이 그리운 시청자들부터 자기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젊은 시청층까지 '환승연애2'가 고루 끌어들일 수 있는 이유였다. 20회차 중 지루해질 타이밍에 출연

  • '표절 논란' 유희열·'청와대' 비, '남돈내산' 자아실현…韓 정서 모르쇠 '테이크원'[TEN스타필드]

    '표절 논란' 유희열·'청와대' 비, '남돈내산' 자아실현…韓 정서 모르쇠 '테이크원'[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넷플릭스가 야심 차게 첫 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였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테이크원'은 지난 14일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국내 '많이 본 TV쇼 톱10' 차트에서 내려왔다. 최고 순위도 9위였다. K팝 등 K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음에도 '테이크원'은 한국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에서 10위권 내에 들지 못했다. 시작은 거창했으나 성과는 미약했다.'테이크원'은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생애 가장 의미 있는 단 한 번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체 음악 예능인 만큼 라인업부터 화려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1회를 장식했고, 이외에 악뮤, 박정현, 임재범, 비, 유희열, 마마무의 에피소드가 총 7개의 에피소드에 각각 담겼다.'테이크원'의 김학민 PD는 '싱어게인',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 등 음악 예능에 일가견이 있는 연출자. '테이크원' 공개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 PD는 "미친 프로젝트였다. 그들은 어떤 노래를 부를까, 관객들은 어떻게 볼까 상상에서 출발했다"라고 할 만큼 포부도 넘쳤다.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죽기 전에 딱 한 곡만 부를 수 있다면?'이라는 주제를 담은 무대인 만큼 각자의 개성과 가치관이 담겼다. 악뮤는 이찬혁을 주축으로 비행장과 비행기, 스카이다이버, 낙하산, 수백 명의 댄서들이 동원된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 "강호동도 안 돼"…'오버더톱'→'씨름의 제왕', 헛심만 쓴 '힘 자랑 예능'[TEN스타필드]

    "강호동도 안 돼"…'오버더톱'→'씨름의 제왕', 헛심만 쓴 '힘 자랑 예능'[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힘쓰러 나왔는데 제대로 된 힘은 발휘하지도 못하고 고꾸라지고 있다. 최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씨름, 팔씨름 등을 소재로 한 '힘 쓰는 예능'들의 이야기다. 시청자들은 '힘쓰는 데' 무관심한데 제작진만 의욕이 앞서 '애먼 짓'을 하고 있다.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오버더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첫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일반부, 학생부, 운동선수부, 연예셀럽부로 나눠 본선 진출 대결을 벌였다. 연예셀러부로는 문세윤, 김재원, 하제용, 장경호 등이 출연했다. 레슬링, 투포환, 카누, 럭비, 유도, 스키, 격투기 등 운동선수들도 팔씨름 대결에 참가했다. 뿐만 아니라 육가공업, 수의사, 배관공, 유치원 선생님, 소방관 바리스타, 성악가 등 22세부터 58세까지 다양한 직군의 일반인 참가자들이 등장했다.참가자들은 다채로운 반면 방송은 다소 단조로웠다. '팔씨름하는 그림'만 반복됐기 때문. 건장한 체구의 남성들이 맞붙는 장면뿐이었기에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사연'으로 스토리를 해소해나가고자 했으나 이 역시 빈약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엔 부족했다. 게다가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대결하는 방식은 형평성에 어긋났다는 반응

  • "가슴·엉덩이 본다" 이상형 고백女=표인봉 딸…'연예인 2세 후광'이 주는 씁쓸함[TEN스타필드]

    "가슴·엉덩이 본다" 이상형 고백女=표인봉 딸…'연예인 2세 후광'이 주는 씁쓸함[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부모를 잘 만나는 것도 능력인가 보다. 유명 연예인의 자녀라는 '후광' 덕택에 남들보다 쉽게 자리를 꿰찬다. 한 번의 기회도 절실한 이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이유다.지난 4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예능 '잠만 자는 사이'에는 8명의 출연자가 등장한다. 이 프로그램은 MZ세대인 남녀 8명이 '밤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각 참가자들의 잠옷 위에는 '연애 시크릿 넘버'가 쓰여있다. 개인정보가 공개되기 전 참가자들은 서로를 번호로 불렀다. 이중 시크릿 넘버 7번의 여성은 단발머리에 단아한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매칭된 남성과 데이트를 나간 여성은 자신의 이름이 바다와 하늘의 앞 글자를 딴 것이라 설명했고, 성은 특이하게도 '표'라고 밝혔다. 표바하, 표인봉의 딸이었다.표바하는 2018년 방영된 tvN 예능 '둥지탈출3'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표바하는 어릴 적 아버지 표인봉이 제작한 뮤지컬에서도 연기를 선보인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에 캐스팅돼 무대에 올랐다. '잠만 자는 사이'에서 표바하는 "연애를 쉬는 스타일이 아니다. 헤어진 지 네 달 됐다. 슬슬 만날 때가 됐다"며 "피부가 까만 사람이 좋다. 남자 볼 때 가슴과 엉덩이를 본다"며 솔직하게 이상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일반인이 출연하는 예능들에서는 폭력 전과, 성폭행, 음주운전, 가품(짝퉁) 착용 등 출연자들이 논란을 일

  • 동물 학대→단체 포경수술, 공영방송 KBS의 부끄러운 민낯 [TEN스타필드]

    동물 학대→단체 포경수술, 공영방송 KBS의 부끄러운 민낯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국민이 내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올해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프로그램 1, 2위에 나란히 이름 올리는 불명예에 안았다. 이는 인권과 학대 등의 문제에 가장 앞장서야 할 공영방송이라는 점에서 결코 가벼이 넘겨서는 안 될 일. 수신료 폐지 요구가 쏟아지는 이유에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방송사의 책임이 크다.지난 12일 공개된 방심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총 944건 접수된 프로그램은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1월 1일 방송분으로, 달리던 말이 공중에 뜬 채 그대로 고꾸라지며 배우가 낙마하는 것이었다.당시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해당 장면 촬영을 위해 말의 뒷발에 올가미를 씌우고 전력 질주하게 해 강제로 쓰러뜨렸다. 외견상 부상이 없어서 돌려보냈다는 제작진 말과 달리 말은 촬영 1주일 뒤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변명의 여지 없는 동물 학대다. 실제 말을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낙마 장면을 촬영할 수 있음에도 말의 안전이나 생명은 존중하지 않았다. 문제의 장면이 알려지자 논란을 넘어 불매 운동 및 드라마 폐지를 요청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말 발목에 와이어를 묶어 강제로 쓰러트리는 방식의 현장 촬영 영상을 공개하면서 동물보호법 위반이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특히 KBS가 동물을 학대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용의 눈물'에서는 노루를 기절시킨 뒤 바닥에 던졌고, '정도전'에서

  • '40대에 결혼' 공효진·손담비, '손절설'로 얼룩진 경사 …남의 집 '결혼식'에 '덥적덥적'[TEN스타필드]

    '40대에 결혼' 공효진·손담비, '손절설'로 얼룩진 경사 …남의 집 '결혼식'에 '덥적덥적'[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인생의 짝을 만나 연을 맺는 날, 축하만 받아도 모자랄 텐데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거론된다면 께름칙할 것이다. 배우 공효진과 손담비가 그 당사자. 손담비가 지난해 가짜 수산업자 스캔들에 휘말린 후 생겨난 '절친 손절설'이 여전히 이들을 성가시게 하고 있다. 유명인인 까닭에 불필요한 루머에 휩싸여야하는 고충을 겪고 있다.공효진은 10살 연하의 케빈오와 11일(미국 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이른 새벽이었다. 결혼식은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됐다.하객으로는 절친한 배우 엄지원, 정려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하객 명단에 손담비는 왜 없는지에 대해 또 다시 말이 나왔다. 공효진과 손담비는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유명했다. 2020년 MBC '나 혼자 산다'에도 공효진과 정려원이 손담비 편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들은 어머니들을 함께 모시고 여행간 적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손담비·이규혁의 결혼식에 공효진을 비롯해 정려원, 김소이 등 절친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손절설'이 불거졌다. 이후 이번 공효진 결혼식 때 또 다시 손절설이 튀어나왔다.이들의 관계가 소원해진 계기로는 지난해 불거졌던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추측되고 있다. 오징어 사업을 하겠다는 명목으로 100억원대 사기를 친 것으로 알려진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는 2019년 손담비 매니저를 자신의 법인 직원으로 채용하고 손

  • "이슈 되니까" 사랑인지 사랑팔이인지...김준호♥김지민·모태범♥임사랑, 몹쓸 사랑'꾼'[TEN스타필드]

    "이슈 되니까" 사랑인지 사랑팔이인지...김준호♥김지민·모태범♥임사랑, 몹쓸 사랑'꾼'[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두근거림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과도한 사랑꾼 행세는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진짜 사랑이 아닌 시청률을 위한 '사랑팔이'로 비치기 때문. 연인 김지민을 위한 김준호의 지나친 홍보성 행동이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된 모태범-임사랑의 연애 스토리가 불편함을 자아내는 이유다.KBS 공채 출신의 개그계 선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김준호는 출연하는 방송마다 김지민을 언급하며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달 방송된 SBS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4'에서도 김준호는 어김없이 김지민을 언급했다. 상대팀의 선전에 당황한 김준호는 김지민을 향해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준호는 "나 사실 이길 줄 알았는데 우리가 우스워졌다. 이제 나 진지하게 할 거다. 오빠가 버디 보여주겠다. 나이스 버디"라며 애교를 부렸다. 특히 고정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와 '돌싱포맨'에서는 매회 김지민 얘기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추석을 앞두고 방송된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올 추석에는 추석을 명분으로 지민이 집에 인사를 가려고 한다"며 멤버들과 상황극으로 연습을 했다. 지난 4일 방송분에서는 김지민 자랑을 늘어놨다. 김준호는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김지민이 표지 모델로 등장한 잡지를 나눠주며 여자친구를 자랑했다. 사진을 잘 찍

  • '필로폰 1000회분' 돈스파이크, 다중인격은 '퇴로'?…'금쪽상담소'는 옹호한 셈[TEN스타필드]

    '필로폰 1000회분' 돈스파이크, 다중인격은 '퇴로'?…'금쪽상담소'는 옹호한 셈[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마약 중독을 다중인격(해리성정체장애)이라는 장애로 둔갑시키려던 것일까. 방송에서 '4중인격' 고민을 털어놨던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잘못을 시인했다. '뽕쟁이'의 기만적 행위는 시청자를 황당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뽕쟁이'를 버젓이 내담자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출연자 검증 문제를 떠안게 된 이유다.돈스파이크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 당시 돈스파이크는 필로폰 30g를 소지하고 있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분에 해당된다.돈스파이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8일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건물에 들어가기 전 돈스파이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약 3시간의 심문을 마치고 나온 뒤에는 고개를 숙이고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경찰 조사 결과,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강남 등 일대를 돌아다니며 호텔 파티룸을 빌려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과 여성과 함께 파티룸을 빌려 단체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돈스파이크 등은 수사망을 피하고자 호텔 위치를 바꿔가며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돈스파이크가 지난 8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하정우, 묻기도 전에 先사과 "숨지 않아"…2년 공백 메울 마약왕 이야기는 '회복약'[TEN스타필드]

    하정우, 묻기도 전에 先사과 "숨지 않아"…2년 공백 메울 마약왕 이야기는 '회복약'[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제가 홍보사를 통해 대면 인터뷰를 하자고 요청 드렸습니다. 지난번 제작발표회 때 사과를 못하고 시작했는데, 이렇게 얼굴 뵙고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기자님들과 많은 관객들, 시청자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했습니다."2005년 데뷔해 작품을 쉬었던 해가 한 번도 없었던 하정우. 코로나19 여파와 더불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받으면서 뜻하지 않은 공백이 생긴 하정우는 지난 13일 진행된 '수리남' 인터뷰에서 '선제적' 사과를 했다. 첫 질문이 나오기도 전에 먼저 말문을 연 하정우. 2년이라는 빈틈을 메우기 위해 택한 방법은 회피가 아닌 정면 돌파였다.실화 모티브의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하정우가 맡은 민간인 강인구는 큰돈 벌 기회를 찾아 수리남을 찾은 사업가. 목사로 위장하고 있는 '마약왕' 전요환(황정민 분)을 잡으려는 국정원을 돕게 된다.'수리남'은 하정우가 2020년 개봉한 영화 '클로젯' 이후 처음 선보이는 출연작. 2년 반이라는 시간에 대해 하정우는 "물리적인 실제 시간보다 더 오래 지난 것 같다"고 돌이켰다. 그는 "대학 이후에 2004년 '용서받지 못한 자'를 촬영하고 2005년부터 제가 찍었던 작품들이 공개되면서 쉴 새 없이 지금까지 왔다. 기존에 해왔던 일들이 멈춰지면

  • ♥이다인과 골프로 만난 이승기, 이젠 '치고 빠지기'…부진의 늪 타개책은 드라마?[TEN스타필드]

    ♥이다인과 골프로 만난 이승기, 이젠 '치고 빠지기'…부진의 늪 타개책은 드라마?[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골프로 사랑을 찾았던 이승기가 골프채를 놓았다. SBS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를 시즌1부터 내내 함께해오다 시즌4에는 출연하지 않는 것. 화제성 떨어진 골프 예능에 적절히 '치고 빠지는' 모양새다.지난 31일 '편먹고 공치리4'가 첫 방송됐다. 상금 3500만 원이 걸린 '편먹고 공치리4'에서는 이경규, 이승엽, 이정진, 주상욱, 탁재훈, 김준호, 임창정, 이종혁, 김종민, 양세찬, 이정신, 강민혁 등 12명이 6팀이 되어 골프 대결을 펼친다. 이승기는 시즌1부터 출연해왔으나 이번 시즌에는 빠지게 됐다.이승기는 연인 이다인과 골프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가까워졌을 만큼 골프에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째 공개 열애 중인 이승기와 이다인. 두 사람은 골프장 데이트 후 이승기의 할머니 댁을 찾아 인사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한 차례 결별설이 휩싸이기도 했지만, 같은 곳에 찍은 사진을 하루 차이로 올리면서 결별설을 부인했다.결별설에 침묵한 이유에 대해 이승기는 지난 6월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려 설명했다. 이승기는 "소란 속에서도 말을 아낀 점은 감정적인 말들로 인해 생각하는 것들이 명확하게 전해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일이 생길 경우 더 큰 오해와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며 "우리만의 소통과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가 이차적인 소문으로 왜곡돼 더 많은 이들이 상처받을 것과 누군가에겐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됐다"고 전

  • "상견례 못 해" 김연아♥고우림, 대저택 선물설→손예진♥현빈, 혼전임신설…루머는 '통과의례'?[TEN스타필드]

    "상견례 못 해" 김연아♥고우림, 대저택 선물설→손예진♥현빈, 혼전임신설…루머는 '통과의례'?[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톱스타라면 숙명처럼 따라오는 루머. 특히 결혼, 임신과 같은 인륜지대사와 관련된 일이라면 대중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이로 인한 근거 없는 각종 '설’에 톱스타들은 몸살을 앓곤 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김연아, 임신 중인 예비엄마 손예진 등도 모두 '통과의례'처럼 사실무근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는 점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오는 10월 22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3년이라는 교제 기간 동안 둘은 열애의 낌새를 보이지 않았기에 열애 인정 후 곧바로 결혼 발표는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예비 부부에게 혼전임신설 등 각종 루머가 따라왔다. 혼전임신설에 대해서 김연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다.김연아 예비 시부모인 고우림 부모는 지난 23일 공개된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루머를 일축했다. 고우림 어머니는 "상견례는 아직 못했다. 연아가 아이스쇼 할 때 가서 (김연아 부모) 얼굴만 잠깐 봤다며 "결혼 날짜도 아이들 둘이 잡았다"고 밝혔다. 부모에게 상의 없이 둘이 결혼 날짜를 잡은 게 서운하지 않냐는 물음에는 "아들은 원래도 스스로 알아서 하던 아이라 전혀 서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형편에 대해서는 "교회도 임대다. 우리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며 "유튜브에는 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둥 그런 말이 나오는데 정말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세기의 커플'에

  • "이번 주에 안 해본 사람?" 남중생 性생활 들춰낸 '살림남2'…교육과 농담 사이[TEN스타필드]

    "이번 주에 안 해본 사람?" 남중생 性생활 들춰낸 '살림남2'…교육과 농담 사이[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청소년기 올바른 성 정체성과 건전한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해 현실과 세태를 반영한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남중생들이 비뇨기과를 찾아 성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적나라해서 불쾌했다는 의견과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올바른 성 지식을 알려주는 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오가고 있다.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야구부로 활동하고 있는 15살 아들 홍화철과 친구들을 데리고 비뇨기과에 방문했다.해당 비뇨기과는 유튜브 채널 '닥터 조물주 꽈추형' 채널을 운영하는 홍성우 원장의 병원이었다. 병원에 들어선 학생들은 소파 위에 놓인 남성 성기 모양의 인형을 보고 웃음을 터트리며 장난쳤다. 홍화철은 인형을 끌어안고 "이런 게 있는 이유는 키울 수 있는 수술이 있다는 거 아니냐"고 아빠 홍성흔에게 물었다.홍성우 원장은 진료실에 들어선 아이들의 짧은 머리를 보고 "요즘 중학생들 머리가 다 길던데"라며 "밑에도 털은 길이가 비슷하냐"고 했다. 이후 포경수술에 대해 묻는 이들에게 홍성우 원장은 "장단점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며 포경수술의 장단점을 설명했다.이어 성교육도 진행됐다. 홍성우 원장은 아이들이 성에 관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상세히 답해줬다. 홍성우 원장은 "성에 대해 지금쯤이면 많이 접해보지 않았나"며 "예쁜 누나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하지 않나

  • 결국 수지의 '안나'…감독판 8부작, 쿠팡플레이 6부작과 '대동소이' [TEN스타필드]

    결국 수지의 '안나'…감독판 8부작, 쿠팡플레이 6부작과 '대동소이'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안나'가 감독판 8부작으로 '온전히' 드러났다. 그러나 6부작과 8부작이 굵직한 흐름엔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가 '편집'을 두고 큰 갈등이 벌인 일이 하잘 것 없었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 오히려 6부작이 속도감 있는 전개로 빠르게 주인공 안나(유미)에게 몰입하게 했다.지난 12일 쿠팡플레이 '안나'의 감독판이 8부작으로 새롭게 공개됐다. 앞서 '안나'를 두고 이 감독은 쿠팡플레이가 작품을 훼손하고 저작인격권을 침해했다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담당변호사 송영훈)를 통해 입장문을 냈다. 그러나 쿠팡플레이는 "감독의 편집 방향은 당초 쿠팡플레이, 감독, 제작사 간에 상호 협의된 방향과 현저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원래의 제작의도와 부합하도록 작품을 편집했고 그 결과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는 작품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시청자들에게 이미 약속한 감독판 8부작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6부작과 8부작 각각은 이 감독이 "조잡하게 짜깁기를 한 결과 촬영, 편집, 내러티브의 의도가 크게 훼손됐다"고 주장할 만큼 다른 점을 찾긴 어려웠다. 유미(수지 분)가 거짓말로 만든 안나라는 화려한 삶을 살다가 파멸하는 기승전결에는 변화가 없었다.차이가 있다면 속도감과 주변 인물 서사에 대한 언급. 6부작은 일관된 톤으로 안나의 어둡고 우울한 감정을 따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