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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 손예진 보며 연기 배운 주민경, '프랑스 유학파' 반전… "불어 능통, 전시회도 열어"

    [TEN인터뷰] 손예진 보며 연기 배운 주민경, '프랑스 유학파' 반전… "불어 능통, 전시회도 열어"

    "예전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끝낸 뒤 인터뷰에서 손예진 선배 연기를 보면서 연기의 결을 늘려가고 싶다고 한 적이 있어요. 선배님들 연기를 보면 슬픔의 단계도 결을 나눠서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생각해보지 못한 거에 눈을 뜨게 되곤 합니다."지난 26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똑똑한 딸을 위해 무리하게 상위동에 들어선 알파맘 박윤주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주민경이 선배 배우들과 연기하며 배운 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작품.31일 텐아시아 인터뷰룸을 찾은 주민경은 "촬영이 끝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 당시에는 일이 끝났으니 좋았는데 방송 마지막 회를 보니 서운하기도 하고 먹먹하기도 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딸 역할을 맡았던 박예린(수인 역)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에 먹먹함을 느낀다는 주민경은 "수인이가 현장에서 비타민 같은 친구였다. 촬영이 많아져서 분위기가 처질 때도 수인이만 오면 분위기가 살았다"며 미소 지었다.이요원, 추자현, 장혜진과 다르게 미혼인 주민경은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걱정도 있었다. 그는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야겠다는 고민보다 보는 분들이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았으면 하는 게 제일 큰 걱정이었다. 미혼이고 아이가 없다 보니 가짜처럼 안 보였으면 했다"며 "수인이가 어느 성인 연기자보다 집중력이 더 강하다. 그래서 수인이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끌려들어 갔다"고 말했다."살을 붙이기보다 대본에 나와 있는 대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윤주를 입

  • '그마클'' 주민경 "이요원=츤데레, 윤경호 재결합? 나였으면 이혼" [인터뷰③]

    '그마클'' 주민경 "이요원=츤데레, 윤경호 재결합? 나였으면 이혼" [인터뷰③]

    배우 주민경이 윤경호와 재결합 결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주민경이 31일 텐아시아 인터뷰룸을 찾아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6일 종영한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작품. 극 중 주민경은 똑똑한 딸 수인(박예린 분)을 위해 무리하게 상위동에 들어선 알파맘으로, 엄마들 가운데 유일하게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박윤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주민경의 남편 이만수(윤경호 분)와 변춘희(추자현 분)은 전 연인관계로 밝혀지며 부부 사이에 금이 가기도. 그러나 마지막회에서는 별거하던 박윤주와 이만수는 변춘희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재회하며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주민경은 "나라면 이미 이혼하고 뒤짚어 엎고, 사방팔방 소리칠 거다. 그러나 윤주에게는 수인이 밖에 없다. 수인이에게 자기 삶을 바치는 엄마니 윤주에게는 해피엔딩일 것 같다. 만수도 참회의 눈물을 보여주지 않았나. 대화를 회피하던 부부가 서로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만수에게 춘희와 민경의 존재는 어떤 의미일까. 주민경은 "추측컨데 만수에게 윤주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자식을 낳아준 여자라는 느낌일 것 같다. 춘희는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정말 사랑했던 여자 아닐까"라며 씁쓸해했다.주민경은 이요원에 대해 '츤데레'라고 말했다. 그는 "무심한 말투로 엄청 챙겨준다. 내가 옷을 안 입고 있으면 옷 입으라고, 나는 무거워서 못 입는다고 한다. 세트장에 먼지가 많으니까 나가서 숨좀 돌리고 올라고, 나

  • 주민경 "프랑스서 미학 전공, 천재들 보며 자괴감·상실감 느껴" ('그마클') [인터뷰②]

    주민경 "프랑스서 미학 전공, 천재들 보며 자괴감·상실감 느껴" ('그마클') [인터뷰②]

    배우 주민경이 프랑스 유학파 출신임을 밝혔다.주민경이 31일 텐아시아 인터뷰룸을 찾아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6일 종영한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작품. 극 중 주민경은 똑똑한 딸 수인(박예린 분)을 위해 무리하게 상위동에 들어선 알파맘으로, 엄마들 가운데 유일하게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박윤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주민경은 실제 극 중 이은표(이요원 분)처럼 프랑스에서 미학을 전공했다. 그래서 천재 작가였던 진하(김규리 분)에게 자격지심을 느꼈던 은표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다. 그는 "프랑스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천재성을 나타내는 친구를 보면 자괴감이 들 때도 있고, 자격지심이 생기기도 하고, 힘이 풀릴 때도 있다. 모든 인간은 그런 욕구가 있지 않나. 별로 힘을 들이지 않은 것 같은데도 완벽한 친구를 보면 상실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석사 과정 중 연기에 대한 열망으로 한국에 돌아왔다는 주민경. 그는 "처음부터 미술을 접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며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어렸을 적부터 했다. 주변에서 나는TV 나오면 안된다고 하니까 그런 줄로만 생각하다가 내가 20대 초중반부터 연기자의 길이 바뀌는 느낌이었다. 완벽한 얼굴이 아니더라도 도전할 수 있는 장이 열린 것 같아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었다. 부딪혀서 깨지더라도 미련은 안 남으니까"라고 말했다. 그가 내다본 것은 5년이었다. 주민경은 "한 분야에 적어도 5년은 있어야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5년을 기준으로 잡았다. 5년 해보고 5년

  • '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 "앞에서 욕하고 뒤에선 딴말, 연민 찾으려 했다" [인터뷰①]

    '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 "앞에서 욕하고 뒤에선 딴말, 연민 찾으려 했다" [인터뷰①]

    배우 주민경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밝혔다. 주민경이 31일 텐아시아 인터뷰룸을 찾아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6일 종영한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작품. 극 중 주민경은 똑똑한 딸 수인(박예린 분)을 위해 무리하게 상위동에 들어선 알파맘으로, 엄마들 가운데 유일하게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박윤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주민경은 "촬영이 끝난지는 한달 정도 됐다. 당시에는 일이 끝났으니 좋았는데 방송 마지막회를 보니 서운하기도 하고 먹먹하기도 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딸 역할을 맡았던 박예린(수인 역)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에 먹먹함을 느낀다는 주민경은 "수인이가 현장에서 비타민 같은 친구였다. 촬영이 많아져서 분위기가 쳐질때도 수인이만 오면 분위기가 살았다"고 미소 지었다. 이요원, 추자현, 장혜진과 다르게 미혼인 주민경은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걱정도 있었다. 그는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야겠다는 고민보다 보는 분들이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일 큰 걱정이었다. 미혼이고 아이가 없다보니 가짜처럼 안 보였으면 했다"며 "수인이가 어느 성인 연기자보다 집중력이 더 강하다. 그래서 수인이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끌려들어갔다"고 말했다. "살을 불이기보다 대본에 나와 있는 대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윤주를 입을 때 대본을 제대로, 촘촘하게 보려고 노력했죠."주민경 캐릭터에 대한 첫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는 "처음 4부까지 대본

  • [TEN인터뷰] '43세' 이요원 "대학생 외모? 체중·식단 조절 안 하면 붓기多, 파리지앵 참고했다"

    [TEN인터뷰] '43세' 이요원 "대학생 외모? 체중·식단 조절 안 하면 붓기多, 파리지앵 참고했다"

    "동안 비결이요? 특별한 건 없어요. 잘 붓는 체질이라 촬영할 때는 식단도 조절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배우 이요원이 최근 텐아시아와 서면 인터뷰에서 올해 43살임에도 여전히 대학생 같은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지난 26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작품. 극 중 이요원은 프랑스 유학파 출신 엄마이자 사교육 커뮤니티에 막 입문한 이은표 역을 맡아 열연했다.이요원은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회마다 복합적인 스토리로 감정적인 호흡이 힘들었던 작품이었지만, 배우들과 여러 장르의 에피소드들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기에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방송 초반 은표는 엄마들 앞에선 눈치 없이 자기 생각을 말하면서 막상 옛 연인을 뺏어간 절친 진하(김규리 분) 앞에서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모습으로 '고구마 캐릭터'에 등극했다. 이에 은표의 각성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높았던 상황.그러나 이요원은 연기하면서 답답함을 느끼지 못했다고. 그는 "진하 앞에서 말을 못 하는 건, 말을 하기 싫었던 거라 생각했다. 이제 와서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말을 많이 아껴야 한다는 걸 느끼면서 은표가 더 이해된 것 같다. 그래서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며 "'과연 이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다 은표처럼 피하며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작가님이 써 주신 글

  • [종합] 종영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김규리 죽음 진실 밝혔다…최광록 자수

    [종합] 종영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김규리 죽음 진실 밝혔다…최광록 자수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김규리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최종회에서는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가 일상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변춘희(추자현 분)는 끈질기게 도망다녔지만 결국 체포됐고, 사랑하는 아이들과 헤어져야 했다. 경찰의 취조를 받던 변춘희는 서진하(김규리 분)의 죽음과 연관성은 부정했다. 변춘희는 정재웅(최재림 분)에게 "저는 그 집 남편이 이상했다. 그날 앙리 엄마가 잠든 사이에 교재 좀 보려고 앙리 방에 들어갔는데 그 방에 앙리 아빠는 없었고 서재에서 누와랑 통화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날 불러서 약을 썼는지 물어봤다. 당황해서 그 자리를 피하긴 했지만 앙리 엄마 죽은 지 한 달 쯤 됐을 때였다. 그런데 아무 얘기도 없었지 않나. 그거 너무 이상한 거 아닌가"라며 루이(최광록 분)를 의심했다. 하지만 변춘희의 말을 형사들은 믿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정재웅은 자신을 배신한 이은표(이요원 분)에 분노했다. 정재웅은 "네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기는 아냐. 범죄자 은닉죄에 도주 방조죄다. 너도 같이 체포해야 된다"며 "죽은 서진하한테 그 여자가 주사 놔준 건 알았냐. 네 친구가 죽은 게 그 여자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소리다"고 다그쳤다. 남편의 말이 믿기지 않았던 이은표는 변춘희를 만나러 갔다. 이은표는 "그럼 지금까지 날 속였던 거였냐"며 변춘희가 털어놓은 진실을 듣고 당혹스러워 했다.이은표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루이가 머무는 호텔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은 서진하와 똑 닮은 얼굴을 하고 레아(김규리 분)를 마주쳤다. 서진하를 죽인 것이

  • 이요원, 죽은 친구와 닮은 김규리와 맞대면…'그린마더스클럽' 모든 사건 마침표

    이요원, 죽은 친구와 닮은 김규리와 맞대면…'그린마더스클럽' 모든 사건 마침표

    이요원이 죽은 친구와 같은 얼굴을 가진 김규리와 마주친다. 대망의 마지막 회를 남겨둔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은표(이요원 분)와 레아(김규리 분)가 조우한 현장이 포착돼 절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앞서 이은표는 레아를 목격했지만 그저 서진하(김규리 분)의 환영이라고만 생각했다. 보는 사람마다 죽은 서진하라 착각 할 정도로 외모가 똑같은 레아의 등장은 이은표에게도 충분히 혼란스러울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너무 놀란 나머지 눈동자까지 얼어버린 이은표의 굳은 모습이 시선을 잡아끈다. 눈앞에 두고도 믿을 수 없다는 듯 이은표의 얼굴에는 당혹을 넘어선 사고 정지까지 느껴지고 있다. 여기에 이은표를 돌아보는 레아의 눈빛엔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을 향한 의문 어린 시선만 담겨 있다. 같은 장소, 서로를 대하는 온도차가 상반된 그들의 반응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은표는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서진하의 진실을 죽음 뒤에야 접하고 깊은 죄책감을 가져왔다. 각자 가진 것을 부러워만 했다는 것을 모른 채 갈등과 반목만 번복하다 결국 뒤늦게나마 화해에 이르렀기 때문. 그런 그녀가 서진하가 살아 돌아왔다고 해도 믿을 레아를 보고 어떤 행동을 보일지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이렇게 서진하, 루이(로이(최광록) 분) 부부와 가장 가깝게 엮여있는 이은표와 레아의 만남은 벌써부터 마지막 회에 대한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과연 ‘아웃사이더맘’ 서진하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으며 이로 인해 ‘상위동’에는 또

  • 이요원, 장혜진에 '파렴치하다' 비판…숨막히는 신경전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장혜진에 '파렴치하다' 비판…숨막히는 신경전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장혜진이 죽은 김규리를 둘러싼 추문을 두고 날선 신경전에 돌입했다. 어제(1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13회에서는 서진하(김규리 분)의 죽음을 둘러싼 이상한 소문의 전말을 밝히기 위한 이은표(이요원 분)와 이를 덮으려는 김영미(장혜진 분) 사이 살벌한 심리전이 발발했다. 죽은 서진하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두고 추악한 소문이 조금씩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 그녀와 똑같이 생긴 얼굴을 한 레아(김규리 분)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루이(로이(최광록) 분)를 만났다. 마치 오랜 연인을 만난 듯 두 사람은 재회와 동시에 애정 섞인 그리움을 토해내 물음표를 띄웠다. 같은 시각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다니던 이은표는 복잡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상대인 변춘희(추자현 분)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를 들은 변춘희는 이대로 잊어버리라는 뜻밖의 답변을 내놓아 이은표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친구의 이름을 욕되이 하는 추문을 무시할 수 없었던 이은표는 다시금 사건의 원흉인 사진의 출처를 캐기 시작했다. 여기에 학생들 사이에서만 나도는 듯했던 이야기를 교수들까지 떠들어대는 모습을 본 이은표는 결국 서진하의 남편인 루이를 만나 모든 추문을 고백했다. 무언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이은표의 예상과 달리 루이는 그저 화만 낼 뿐 사태 해결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그녀를 분노케 했다. 한편, 사진을 퍼트린 원흉 오건우(임수형 분)는 아내 김영미에게 서진하가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작품을 위해 소문을 파헤치고 다니는 이은표를 막아달라고 애원했다. 오랜 시간 고생

  • 추자현 '파오차이=김치' 이어 일베 논란까지, '그린마더스클럽' 왜 이러나 [TEN스타필드]

    추자현 '파오차이=김치' 이어 일베 논란까지, '그린마더스클럽' 왜 이러나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방송 전에는 출연 배우의 구설수로 입방에 오르내리더니 공개 후에는 일베 논란까지 휩싸이며 뭇매를 맞고 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야기다.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그린마더스클럽'은 첫 회에서부터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실루엣과 일치하는 사진이 삽입되며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문제가 된 장면은 이요원이 연기한 이은표가 '어느 시간 강사의 피 끓는 항변'이라는 기사를 보는 장면으로, 대학 시간 강사로 일하던 이은표가 교수에게 받은 부당한 요구를 당했다고 폭로하는 내용이다. 이는 SNS서 비공개로 써 놓은 글을 이은표의 아들이 실수로 전체 공개하며 의도치 않게 기사화된 것으로, 교수 임용을 앞두고 있던 이은표는 망연자실하며 교수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다.여기서 논란이 된 건 기사 속 실루엣 이미지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고 노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 이에 지난 11일 '그린마더스클럽' 측은 "제작 과정에서 해당 이미지의 유사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정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장면은 모든 VOD 서비스를 비롯한 재방송, SNS 등에서 변경 조치 중"이라며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노 전 대통령의 실루엣이 방송에서 쓰여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OCN '플레

  • [종합] 이요원X김규리, '맞따귀' 분노 엔딩…친구 아닌 악연이었다 ('그린마더스클럽')

    [종합] 이요원X김규리, '맞따귀' 분노 엔딩…친구 아닌 악연이었다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김규리가 서로의 뺨을 내리쳤다.지난 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누군가 유리잔을 아이들이 있는 놀이터에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보던 이은표(이요원 분)은 아파트 위에서 누군가 갑자기 던진 유리컵에 경악했고, 머리띠를 찾으러 놀이터로 들어간 변춘희(추자현 분)의 딸 유빈(주예림 분)이 위기에 빠졌다. 이에 이은표는 유빈을 껴안으며 보호했다.이후 도착한 변춘희는 이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변춘희는 떨어진 유리컵이 아이들이 유리공예 견학 갔다가 받은 컵과 같은 컵이었다며 범인을 김영미(장혜진 분)네와 서진하(김규리 분)네로 추렸다. 김영미를 찾아가 컵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다투기도 했다.서진하는 동네에서 우연히 만난 이은표에게 계속해서 연락했지만, 답이 없는 이은표에 초조해했다. 이어 아이들의 등교 중 쓰러진 이은표를 루이(최광록 분)가 병원으로 데려갔고, 이은표는 서과거 루이와 연인이었던 시절, 이후 서진하와 연인이 된 루이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후 서진하의 작업실을 보게 된 이은표는 과거 서진하와 비교됐던 가정환경을 회상했다. 그런 이은표에게 서진하는 "유빈맘(변춘희)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저 여자 약간 무서운 데가 있다, 안 엮이려고 노력 중"라고 했고, 이은표는 "겪어보지도 않고 무슨 충고를 해"라고 일갈했다.서진하는 이은표에게 스카프를 선물하며 "소중한 내 친구가 동네 친구가 되어서 너무 기뻤어, 어른이 되어 만난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다 털어놓지 못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은표는 스카프를 내던지며 "나 비참하게 만들려고 일부러 그

  • [종합] "서로 상극" 이요원→추자현, 엄마들의 워맨스 '그린마더스클럽'으로 뭉쳤다

    [종합] "서로 상극" 이요원→추자현, 엄마들의 워맨스 '그린마더스클럽'으로 뭉쳤다

    개성 강한 다섯 엄마의 살벌한 심리전과 워맨스가 펼쳐진다.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과 라하나 감독이 참석했다.라하나 감독은 "작가님과 대본 작업을 오랜 시간 했다. 대본을 쓰면서 그려놓은 이미지들이 있는데, 지금 배우들을 머릿속에 넣고 썼다더라. 위시리스트 1순위였다"고 밝혔다.엄마들의 교육열을 담은 기존 작품과의 차별점을 묻자 라 감독은 "우리는 결이 다르다. '저런 세상이 있구나'라는 느낌이 아니라 '내 이야기인데? 나 저런 언니 아는데?' 그런 기분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요원은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프랑스 유학파 출신 엄마 은표 역을 맡았다. 이요원은 "은표라는 인물은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재능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이인자로 살 수밖에 없는 여자"라며 "여자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이야기가 재밌게 다가왔다"고 밝혔다.이어 "아들 둘을 둔 엄마로 나오는데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현실적이었다.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작가님이 본인이 많이 경험하고 지인에게 들었던 걸 많이 묻어나게 했다는 게 느껴졌다"며 "학부형들만의 드라마이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속에 여자들의 우정도 있고, 가족애도 있고, 스릴러도 있다"고 강조했다.추자현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미모로도 정보량으로도 서열 1위인 '최고 핵인싸' 엄마 춘희로 분한다. 추자현은 "매력 있는 역할인 건 분명한데, 이 대본을 받았을 때 자신이 없었다. 내가 이 역할을 잘 표

  • '5살아들 母' 추자현 "아이 교육 아직 잘 몰라, 교육관 서있는 게 없다"

    '5살아들 母' 추자현 "아이 교육 아직 잘 몰라, 교육관 서있는 게 없다"

    배우 추자현이 남편 역할을 맡은 배우 최덕문에게 감사를 표했다. 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작품. 추자현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미모로도 정보량으로도 서열 1위인 '최고 핵인싸' 엄마 춘희로 분한다. 우효광과 결혼한 추자현은 현재 5살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아이 교육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 아이 교육관에 대해 서있는 게 없어서 주어진 역할에만 충실하려고 하고 있다"며 "아들 딸 역할로 나오는 배우와 연기를 하다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다. 내 아이라고 생각하니 엄마의 마음이 세게 오더라"고 말했다. 추자현은 최덕문과 부부 호흡을 맞췄다. 그는 "남편이 나를 못되게 하게끔 나오지만, 마음껏 사랑받으면서 연기할 수 있게끔 최덕문 선배님이 잘 받쳐줬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본인의 이미지와 상관 없이 나를 맞춰줬기에 춘희라는 인물이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4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주민경 "이요원·추자현·장혜진, 상견례 전까지 너무 무서웠다" ('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 "이요원·추자현·장혜진, 상견례 전까지 너무 무서웠다" ('그린마더스클럽')

    배우 주민경이 대선배들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작품. 장혜진은 춘희의 앙숙인 영미로 분한다. 장혜진은 "엄마들 사이에서 왕따다. 대사가 그렇게 끊긴다"고 웃으며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재밌었고, 엄마들의 이야기, 남편과 아이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더라.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궁금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경은 은표의 사촌동생 윤주 역을 맡았다. 주민경은 "언니들과 다르게 가난한 가족이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모든 사람이 양가적인 면이 있지만, 윤자가 대비되는 면이 확실했다.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면서 기대도 됐다"고 말했다. 대선배들과 함께한 소감을 묻자 주민경은 "상견례 하러 가기 전까지만 해도 너무 무서웠다. 그런데 상견례 자리에서 선배들이 우쭈주를 많이 해줬다.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괜찮다고, 잘했다고 보육 받는 느낌으로 있었다"고 감사해 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4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 "자신감 떨어져 있어, 많이 고민했다"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 "자신감 떨어져 있어, 많이 고민했다"

    배우 추자현이 출연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 작품. 추자현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미모로도 정보량으로도 서열 1위인 '최고 핵인싸' 엄마 춘희로 분한다. 추자현은 "매력있는 역할인 건 분명한데, 이 대본을 받았을 때 자신이 없었다. 내가 이 역할을 잘 표현해서 전달할 수 있을까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감독님하고 작가님이 가진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들하고 좋은 작품을 함께하는 거에 기대가 컸다. 부족하지만 그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은표 역을 맡은 이요원은 추자현과의 호흡에 대해 "첫 촬영 때부터 춘희였다"며 만족해했다. 추자현 역시 "내가 생각한 은표 그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추자현 vs 이요원, 첫 방송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기싸움 포착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 vs 이요원, 첫 방송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기싸움 포착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신입맘'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다.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이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신입맘' 이은표(이요원 분)와 '타이거맘' 변춘희(추자현 분) 사이에서 심상치 않은 갈등 현장이 포착됐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은표와 변춘희의 사뭇 다른 태도가 흥미를 유발한다. 변춘희 앞에 아들과 함께 고개를 푹 숙인 채 어찌할 바를 모르는 이은표의 모습에서 사고가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교육특구인 상위동에 입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어렵기만 한 이은표에게 닥친 시련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잔뜩 예민해진 변춘희의 표정이 살벌함을 자아낸다. 이은표를 뚫어버릴 것처럼 날선 눈매가 그녀의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것. '신입맘'인 이은표를 대하는 변춘희의 태도에서 초등 커뮤니티의 실세 ‘타이거맘’의 위력이 고스란히 전해져 둘 사이의 대비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만든다.이은표와 변춘희는 자녀들이 같은 학교에 다니며 이웃사촌이라는 점 외에 180도 다른 삶을 살아왔다. 상위동의 치열한 교육열을 낯설어하는 이은표와 자식들을 위한 엘리트 코스를 미리 다 짜놓은 변춘희, 두 사람은 교육관에 있어 더더욱 상반된 가치관을 지녀 충돌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에 이은표와 변춘희의 관계에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아이들로 엮인 엄마들이니만큼 사건의 발단도 아이들로부터 시작됐을 터. 아이가 관련된 일이라면 그 어느 일보다 화력이 센 상위동에서 아이를 낀 엄마들의 갈등은 어떤 양상으로 번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엄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