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담이 드라마 '공작도시'에서 호흡을 맞춘 수애에 대해 언급했다.이이담은 15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을 찾아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종영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10일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전국 역시 4.7%를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극중 이이담은 김이설을 연기했다. 김이설은 거대한 권력의 추악한 민낯을 벗기기 위해 끝까지 대항하고 맞서 싸웠던 인물이다. 목표와 죄책감 사이에서 고뇌하며 옳은 길로 나아가려 했던 윤재희 역의 수애와 가장 많은 신을 함께 했던 그다.이날 이이담은 "수애 선배님이 처음에는 정말 어렵게 느껴졌다. 사실 만나 뵙기 전에는 TV에서만 보던 분이라 아우라가 있었다. 첫 대본 미팅 때부터 저랑 현장에서 마주칠 때마자 저를 잘 챙겨주셨다.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눠 주시기도 했다. 길을 잃은 것 같이 보일 땐 도와준 부분도 많이 있다. 저는 수애 선배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했다"고 밝혔다.이어 "촬영을 하다가 길을 잃은 적이 있다. 분명히 다 이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리허설 하는 과정에서 '내가 지금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느낌'이 든 적 있었다. 수애 선배님이 마주보고 있다가 저를 보시더니 도움을 주셨다. 선배님은 정답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배우로서 자리에서 잘 찾아갈 수 있게끔 길을 알려주셨다. 저는 수애 선배님의 모습을 보고 감정적으로 너무 와닿았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이담이 드라마 '공작도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이이담은 15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을 찾아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종영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10일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5.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전국 역시 4.7%를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이이담은 "저번주 마지막 방송이 끝나고 주말까지 '공작도시'가 종영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더라.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이야기 하니 종영했다는 게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당연히 마지막 회도 본방을 사수했다. 하지만 마지막 회를 보고 나니 그 여운이 오래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극중 이이담은 김이설을 연기했다. 김이설은 거대한 권력의 추악한 민낯을 벗기기 위해 끝까지 대항하고 맞서 싸웠던 인물이다.이이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쉬웠던 적이 없었다. 이설의 마음에 대해 저를 설득하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품고 있는 마음이 단순하게 '마음이 아프다' '안타깝다' '나는 이런 일을 겪었다'는 걸 뛰어넘어 너무나 무겁게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그런 걸 이해할 수 있을까 싶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이어 "제가 뱉어야 하는 대사를 정확한 의미, 느낌에 대한 확신이 필요해서 작가님을 만났다. 물론 연기를 하면서 더 길을 찾았다. 선배님들과 연기를 하면서, 촬영하면서 길을 찾았던 것 같다. 특히 수애 선배님과 중후반부터는 많은 대사와 감정이 오고
수애가 김미숙과 맞섰지만 결국 성진가를 떠나게 됐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감옥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정호(이충주 분)는 "뇌물 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체포합니다"라며 기자들 앞에서 윤재희를 긴급 체포했다. 그 시각 정준혁(김강우 분)은 기자들을 피해 자리를 떴다. 정준혁이 도착한 곳은 성진가였다. 정필성(송영창 분)은 "이게 다 어떻게 된거야. 구속영장 기각될 거라고 하지 않았어?"라고 물었다. 정준혁과 서한숙(김미숙 분)은 조용히 눈빛을 주고 받았다. 앞서 윤재희는 정준혁에게 "당신이 말하는 그 세상은 누굴 위한 거야?"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혼외자라는 이유로, 정필성이라는 자를 아버지로 둔 나는 사는 동안 내내 불쾌한 시선을 잘 알아. 차별 받는 기분이. 그 누구도 그런 차별을 견디면서 살지 않도록. 그래 난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은거야"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다른 사람의 상처를 짓밟고 아픔을 흉내내면서 불행까지 욕심내면서 더 이상 그렇게 살지 말자 어?"라고 했다. 정준혁은 결정을 내렸다.정준일(김영재 분)은 "아무래도 검찰 조사에 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정필성은 "조강현(정해균 분)이처럼 구린 사람이 어딨다고. 치부책 하나 터트려도 보내버리는 건 일도 아니지"라고 했다. 그러자 이주연(김지현 분)은 "윤재희가 조강현한테 넘긴 자료가 어느 범위까지인지 짐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위험한 일이에요. 역공을 당할 수도 있고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재희는 미끼고 결국 어머님을 노린다
수애가 이이담을 죽였다고 고백했다.지난 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인터뷰를 통해 김이설(이이담 분)을 죽였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윤재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예전처럼 그 집안 사람들이 날 인정해주길 바라면서 그냥 그렇게 내가 열심히 살겠다고 약속만 하면 너 지금이라도 당장 풀려날꺼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정호(이충주 분)는 "그럴 필요 없어. 그래서도 안되고"라고 했다. 윤재희는 "너 하나 문제라면 나도 이러지 않아. 고생스럽고 조금 힘들겠지만 방법을 찾을 때까지 버텨달라고 사정했을꺼야. 네 가족들한테 무슨 염치로 같이 견뎌달라고 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박정호는 "내 문제야. 내가 알아서 해. 나 때문에 나설 필요 없어. 누가 김이설을 죽였는지 그걸 밝혀내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 아니야?"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설이 정준혁(김강우 분)이 그런 게 아니었어. 서한숙(김미숙 분)이었어. 그냥 네 핑계로, 네 가족 핑계로 도망치고 싶어. 서한숙이 시키는대로 이대로 사는 거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라고 답했다.서한숙은 윤재희에게 "그래 결정은 내렸고?"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어머니께 거스르는 일 없을 것"이라며 박정호를 언제 풀어주냐고 물었다. 서한숙은 "잘 생각했다. 너 하기 나름이겠지. 너만 괴로운 것처럼 그러지 마라. 준혁이 마음은 어떻겠냐. 10년을 함께 살아온 와이프가 자기 몰래 아이를 입양한 사실로 충분히 고통스러운데 살인자라는 의심까지 받았으니. 준혁이 다친 마음 잘 달래주고 당분간은 집안 분위기에
수애가 김미숙에게 경고했다.지난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서한숙(김미숙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서한숙은 "갑자기 돈은 왜?"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김이설 정리하려고요. 확실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고 답했다. 서한숙은 "그만한 돈도 융통 못해서 나한테 이야기 하는 건 아닐테고"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재단 법인 통장에서 인출된 자기 앞 수표가 필요합니다. 웃음거리 만들 생각이었으면 어머니께 말씀 드리지 않았겠죠"라고 설명했다.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그 목걸이 당분간 나한테 맡겨두는 게 좋겠구나. 일 다 정리되면 그때 다시 돌려줄게"라고 말했다. 해당 목걸이는 성진가의 서고 열쇠였다.윤재희는 김이설과 만났다. 김이설은 "왜 보자고 했어요? 내가 결정 내릴 때까지 기다리라니까"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하나의 봉투를 건넸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집 하나 마련하려고. 우선 계약부터하고 와 그럼 나머지 돈도 줄게"라고 했다. 이에 김이설은 웃으며 "그렇지 않아도 무슨 돈으로 현우(서우진 분)를 데려와 키울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는 줄 몰랐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라고 했다. 김이설은 윤재희가 건넨 돈 봉투를 들고 자리를 떴다.윤재희는 정준혁(김강우 분)에게 "정호(이충주 분)한테 이야기 한 건 내가 잘못했어. 배신감 때문에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봐"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한숨을 쉬며 "고작 김이설 같은 애한테 질투를 하냐. 당신이 신경 쓸만한 수준의 여자도 아니잖아. 내가 당신한테 얼마나 실망했는지 알
'공작도시' 이이담이 매 순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재희(수애 분)와 팽팽하게 맞서는 이설(이이담 분)의 나날이 펼쳐졌다. 앞서 이설은 현우(서우진 분)가 자신의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었다.이 가운데 아이가 살아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이설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현우를 바라봤다. 하지만 한숙(김미숙 분)을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여기에 그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그런가 하면 이설은 재희를 만나기 위해 아트센터로 찾아갔다. 이어 현우의 이야기로 대치하던 이설은 가만두지 않겠다는 재희의 서슬 퍼런 경고에 자조 섞인 비소로 반박해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뿐만 아니라 준혁(김강우 분), 현우 앞에 나타난 이설은 미소를 지으며 재희를 자극했다. 게다가 무릎을 꿇으며 간곡히 부탁하는 재희를 연민과 분노가 뒤엉킨 시선으로 내려 봤고, 어떤 처분을 내릴지 기다리라 전하며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이처럼 이이담은 쓸쓸함과 서늘함을 오가는 연기로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아이를 향한 애틋한 모성애를 찰나에 담아내다가도 준혁과 성진가(家)를 향한 적대감을 내비칠 땐 서사에 쫄깃함을 더했다.이렇듯 이이담은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는 전개에 힘을 보태며 몰입을 높였다.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의 힘, 미묘한 표정 변화, 호흡 등 무미건조했던 인물이 점차 변주하는 순간을 흡입력 있게 표현해 이설이라는 캐릭터에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한편, '공작도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수애가 이이담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에게서 사라져 달라고 부탁했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윤재희는 아들 정현우(서우진 분)를 차에 태우며 "마음 속으로 1부터 100까지 세고 있어.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해"라고 말했다. 이는 정현우가 윤재희에게 김이설은 같이 안 가냐고 물었기 때문.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떠나겠다고 했었지? 허락할게. 가. 너 하고 싶은대로 해"라고 말했다. 이어 "대단한 게 달라진 것 같니? 네가 이긴 것 같니? 아니 천만에. 현우 내 아들이야"라며 "너 생각 똑바로 해. 허튼 마음 먹었다면 봐 내가 용서 안해. 넌 이미 애를 버렸어. 그리고 잘 살았잖아. 그리고 죽은 줄 알았잖아. 계속 죽은 줄 알고 살아 달라지는 거 아무것도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정준혁(김강우 분)은 윤재희에게 "아무래도 대선 TF팀을 새로 꾸려야겠어. 어머니 사람이라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이참에 도덕성 문제로 시비걸릴 것 없는 사람으로 다시 세팅하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재희는 "그런 사람이 어딨는데 있으면 데려와봐. 나도 좀 보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혁은 "이게 다 당신 때문 아니야. 한동민(이학주 분)이 그놈을 왜 끌여들여서. 순진한 신념으로 똘똘 뭉친 위험한 애라고. 박장관 후속보도로 고위 공직자 부동산 투기 기획기사 준비 중이시란다. 대선을 앞둔 이 마당에 지가 하는 짓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도 모르고"라고 말했다.윤재희는 "정말 몰라서 그런다고 생각해? 그 사람도 성공하고 싶어 그런거잖아
수애가 아들 서우진의 생모가 이이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지난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자신의 아들 생모가 김이설(이이담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이설은 칼로 정준혁의 가슴을 찔렀다. 이를 본 윤재희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김이설은 "어쩔 수가 없었어요. 나도 정말 어쩔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건 김이설의 상상일 뿐이었다. 정준혁은 김이설의 손을 붙들고 방에서 빠져나갔다. 윤재희는 두 사람의 발자국 소리에 눈을 떴다.정준혁은 "이렇게 금방 들어날 마음을 왜 시치미 뗐어?"라고 물었다. 이어 "오빠가 네 마음 다 알았으니까 안심해. 앞으로 말 잘 들어야해. 또 한 번 손 놓고 까불면 혼나"라고 덧붙였다. 한동민(이학주 분)은 윤재희에게 전화를 걸어 "CCTV가 없다는 걸 생각도 못했어요. 정식 수사 절차를 밟지 않으면 더 이상 도와줄 방법이 없는데 왜 이렇게 서운하고 창피하던지"라고 털어놨다. 윤재희는 자책하지 말라며 김이설에겐 잘 설명하겠다고 했다.윤재희는 김이설에게 "가진 거 없이 산다는 건 참 힘든 일이야.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도 못하고"라며 "네가 낳은 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게 세상을 떠났지만 내 아이는 그저 내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좋은 집에서 안전하게 살고 있는 거 그게 내가 바로 정준혁을 견디면서 사는 이유야. 알겠니?"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이설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윤재희는 서한숙(김미숙 분)을 찾아가 "그런데요 죽었다는 준혁씨 아이 말이에요. 혹시 아이 엄마가 누군지도
이이담이 잠든 김강우를 습격했다.지난 19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김이설(이이담 분)이 잠든 윤재희(수애 분)와 정준혁(김강우 분)의 방으로 찾아가 정준혁을 습격하는 일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정호(이충주 분)는 김이설에게 "윤재희와 정준혁을 이별시키려는 이유 말입니다. 재희를 이혼시키고 어쩔 속셈이었습니까?"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속셈? 안방 차지할 생각이었나 그게 궁금한겁니까? 대표님을 쫓아내고 정준혁이랑 결혼해서 아이도 찾아서 데려오고 그런거요? 박검사님 눈에는 제가 그런 사람으로 보이나요?"라고 되물었다. 박정호는 "김이설 씨 진짜 계획이 무엇이었든 아이를 되찾는 건 불가능한 일이 됐습니다. 사망했답니다. 2년 전에"라고 설명했다. 김이설은 깜짝 놀랐다. 이 시각 윤재희는 김이설의 집에서 정준혁의 것으로 추정되는 커프스를 발견했다. 그리고 김이설이 자신에게 했던 말이 자꾸 떠올랐다. 박정호는 "그만 멈추시죠. 다 끝난 일 같은데"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아니요. 이제 시작인 것 같은데요. 더 이상 망설일 이유도 없고"라고 받아쳤다. 집으로 돌아온 윤재희는 마음을 진정 시키려 노력했다. 그러면서 박정호에게 "너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박정호는 "재희야 네 잘못 아니야. 이해하려고도 하지 말고 네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지마"라고 답했다. 윤재희는 "다 알고도 왜 모른 척 했어? 어떻게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너까지 날 속일 수 있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정호는 윤재희를 안아주며 위로했다.윤재희는 "7년 전 철거 때문에 별장 이동을 했던 그날이란 말
'공작도시' 이이담이 수애의 집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다.19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13회에서는 의문의 습격을 당한 김이설(이이담 분)이 돌연 윤재희(수애 분)의 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윤재희는 김이설의 상태에 놀란 것도 잠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적으로 깨달으며 주변을 향해 오감을 곤두세울 예정이다.지난 방송에서 김이설이 윤재희에게 접근한 목적이 죽은 노영주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함이었다는 점, 윤재희의 아들 정현우(서우진 분)가 김이설이 낳은 아이였음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무엇보다 성진가(家)의 실세 서한숙(김미숙 분)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만큼 김이설의 앞날은 외줄타기처럼 더욱 위태로워질 것임을 예감케 했다.이를 방증하듯 김이설은 정신을 잃을 정도로 엉망이 된 채 윤재희와 만나게 된다. 그녀를 향한 의심이 커지고 있는 지금, 공개된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윤재희는 냉담하고 싸늘한 시선으로 김이설을 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이설 역시 모든 사실을 직접 털어놓을 수 없는 상황과 그럼에도 윤재희의 신뢰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뒤섞여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때문에 좁혀지지 않는 두 사람의 거리가 이번에는 어떤 일을 초래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김이설이 잠시 머물게 된 곳이 윤재희, 정준혁(김강우 분) 부부의 집이라는 점에서 세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과 불신을 극대화시킨다고.이처럼 과거가 하나 둘씩 밝혀질수록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김이설과 김이설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혼란스러운 윤재희의 갈등이 점점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과연 김이설
수애가 이이설의 집에서 김강우의 커프스를 발견했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의 집에서 정준혁(김강우 분)의 커프스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정필성(송영창 분)은 정준혁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정준혁은 충격에 할 말을 잃었다. 두 사람 옆에서 양원록(정희태 분)은 "아니 그게 너랑 하루 인연 닿았던 여자가 네 애를 낳아서 입양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찾아봤다"고 말했다. 정필성은 "세상에 태어나 애비 얼굴도 못 보고. 아이고 불쌍한 내 새끼"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준혁은 정필성을 말리며 "조용히 좀 하라고요. 누가 내 자식인데요? 그저 하룻밤 아무 여자한테서 태어난 자식이 어떻게 내 자식이 일 수가 있어. 정필성도 아니고 이 정준혁한테 그런 애가 있을 수 있는데"라고 화냈다. 이를 들은 양원록은 "여러가지 정황상 네 애가 맞긴 맞아"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한 번 더 허튼 소리하면 다시는 내 얼굴 못 볼 줄 알아요. 아시겠어요?"라고 경고했다.서한숙(김미숙 분)은 고선미(김주령 분)에게 "(정준혁이) 아이가 죽었다는 걸 절대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를 마친 정준혁은 기자들 앞에서 윤재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서한숙은 "간절함은 사람 눈을 멀게 하는 법이거든"이라고 했다. 자리를 뜨려는 서한숙을 본 윤재희는 "어머니 가시는데 당연히 나와봐야죠"라고 인사했다. 서한숙은 "준혁이도 아버지한테 들어 알게된 모양이던데. 아이 소식 말이야. 내색도 못하고 많이 힘들었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공작도시' 이이담이 아슬아슬한 기류에 불을 지폈다.1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에서는 재희(수애 분)의 비밀을 알게 된 이설(이이담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이설은 준혁(김강우 분)에게 의뭉스러운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 가운데 준혁을 외면하며 나가던 이설은 놀란 얼굴로 굳어졌다. 따라 나온 준혁에게 손목이 잡힌 것. 이어 두려움을 넘어 결연함까지 느껴지던 이설은 준혁을 향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자리를 피했고, 재희가 공연장에 왔었단 사실을 알게 되자 곧장 그를 찾아 나섰다.그런가 하면 이설은 영주(황선희 분)의 일로 정호(이충주 분)를 마주했다. 또한, 영주의 유품을 바라보던 이설은 정호가 재희 곁에서 떠나달라고 하자 의미심장하게 반문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뿐만 아니라 현우(서우진 분)를 입양했다는 재희의 사정을 들은 이설은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바라봤고, 여기에는 혼란스러운 감정마저 서려 있었다. 하지만 극 말미 과거 산모라 불리는 이설과 아이를 안은 조산사가 재희의 병실에 들어가는 모습이 펼쳐져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처럼 이이담은 위태로운 전개 속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서사에 무게감을 더했다. 특히 재희를 바라볼 때마다 안타까움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이설의 면면을 담아낸 감정연기로 극의 텐션을 조율했다.더불어 이이담은 형언할 수 없는 분위기로 인물의 특성을 흡입력 있게 구현해 내며 보는 이들을 더욱더 빨려 들어가게 했다.한편, 이이담 주연의 '공작도시'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
수애가 이이담에게 자신의 편이라는 걸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남편인 정준혁(김강우 분)과 외도한 김이설(이이담 분)에게 이같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혁은 김이설을 붙잡으며 "지금 너하고 나 우리 둘 뿐이야. 난 한 번도 내 인생을 가져본 적이 없어"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정준혁은 "널 통해서 내 삶의 아주 작은 부분에서나마 온전한 나를 느끼고 싶은거야"라고 설명했다. 김이설은 "부인이 있으시잖아요"라고 했다. 정준혁은 "윤재희가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훌륭한 건 맞지만 내 심장을 뛰게 하지는 않거든"이라고 했다. 김이설은 "그럼 이혼하실 수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대답해주세요. 부인하고 헤어질 수 있는지"라고 덧붙였다. 정준혁은 아무 말 하지 못했다. 윤재희는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김이설은 "이혼 대답 안하셨잖아요. 결정 내리거든 다시 이야기 하시죠"라고 했다. 그러자 정준혁은 "너무 자신만만한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자리를 빠져나와 윤재희와 마주했다. 윤재희는 "이혼당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별 것도 아닌 일에 감정 낭비하지 말고 알아 듣게 한 번에 다 설명해줬는데도 그래. 설마 질투하는 거야?"라고 되물었다. 오히려 정준혁은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김이설은 윤재희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 계세요? 제가 갈게요"라고 말했다. 윤재희는 "아니. 오지마"라며 김이설
김강우가 이이담을 향해 수애는 자신의 심장을 뛰지 않게 한다고 밝혔다.지난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김이설(이이담 분)에게 윤재희(수애 분)는 자신의 심장을 뛰지 않게 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정준혁은 사다리에서 떨어지려는 김이설을 붙잡았다. 그는 "큰일 날 뻔 했잖아. 조심해야지"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정준혁의 손을 뿌리쳤고, 이를 지켜보던 윤재희와 마주했다. 윤재희는 김이설을 향해 "안 다쳤니? 괜찮아? 내가 미쳐 신경을 못 썼어"라고 말했다. 김이설은 "대표님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윤재희는 "나 때문에 신경쓰이니? 네 탓은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이설은 "제 탓은 아니어도 저한테 화내시고 계시잖아요. 설명을 듣고 싶어요. 이해하고 싶은 거에요"라고 말했다. 부쩍 예민해진 윤재희는 "지금은 내가 좀 어려워"라고 했고, 김이설은 "나중에라도요"라고 했다.윤재희는 무언가 알고 있는 듯 김이설을 향해 "스무살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어? 대학 등록금에 생활비에 학교 다니면서 생활하기 쉽지 않았을텐데"라고 물었다. 김이설은 "궁금하세요?"라고 되물었다. 윤재희는 "아니야. 너무 고약한 호기심인 것 같다"고 대답하며 자리를 떴다.한동민(이학주 분)은 정준혁에게 "김이설 씨요 사귀는 사람 없는 거 같죠? 분위기도 남다른 것 같고 예쁘기도 하고 형수님한테 부탁해서 남자친구 있는지만 물어봐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결혼할 여자 잘 만나야 한다. 장차 태어날 네 아이 엄마
'공작도시' 이이담이 김강우와 엮였다.6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10회에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김이설(이이담 분)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준혁은 이설을 공연장에서 다시 만났고 그의 손을 낚아채 키스를 하려고 했다. 이설은 "대표님이 곧 올 거다"라며 얼굴을 피했고, 준혁은 "난 한 번도 내 인생을 가져본 적이 없어. 늘 누군가의 필요에 따라 맞춰 살 수밖에 없었지"라며 이설을 바라봤다.이어 준혁은 "너로 인해서 온전한 나를 느끼고 싶은 거야"라며 "윤재희가 훌륭하지만 내 심장을 뛰게하진 않거든"이라고 말했다.이설은 준혁을 보며 "그럼 이혼할 수 있냐. 대답해달라. 부인과 헤어질 수 있는지"라고 물었다. 준혁은 대답 대신 이설에게 키스를 했다.한편, 윤재희는 모든 이야기들을 커튼 뒤에서 듣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