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의 배우 려운은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과거 자신의 아버지 최현욱을 만났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하 '워터멜론') 2화에서 은결(려운 분)이 과거로 타임슬립 해서 과거의 아빠 이찬(최연욱 분)을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결은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다가 '스파인9' 밴드의 멤버로 발탁됐다. 밴드 오디션을 보면서도 가족을 챙기던 은결은 "저는 가정환경이 독특해서 음악보다는 학업이, 학업보단 가족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그래도 밴드 멤버가 될 수 있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가족 중 유일하게 청인인 은결은 부모의 통역사 역할까지 도맡아야 하는바. 밴드 연습 중에도 집안일 때문에 빠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은결은 노래를 포기하지 않고, 클럽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유일하게 은결을 지지해주는 것은 형 은호(봉재현 분) 뿐이었고, 은결은 "형도 올래? 여자친구랑 같이 와, 내가 초대권 줄게"라며 형을 자신의 공연에 초대하려고 했다. 하지만 은호는 "어차피 안 들려"라며 은결의 제안을 거절했다. 세경(이소연 분)은 은결을 알아봤고 비바 할아버지가 남긴 기타를 건넸다. 세경은 "이거 전해주는 데 6년이나 걸렸네. 틈틈이 들여다보면서 관리해뒀으니까 당장 연주해도 무리는 없을 거야. 두 사람이 어떤 인연, 무슨 사연으로 얽혀 있는지 잘 모르지만, 그 양반이 변호사 통해서 꽤 멋진 말을 유언처럼 남겼던데. 들을 준비됐니?"라고 말했다. 과거, 비바 할아버지는 "그 아이는 기타에 말을 거는 방법을 알고 기타로 세상에 말을 건넬 줄 아는 내가 만나본 최고의 기타리스트였다"라며 어린 은결을 칭찬했던 바 있다.
배우 려운이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려운은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 태어나 가족 중 유일한 청인이자 고교생인 코다(CODA) 은결 역으로 첫 등장하며 감동을 자아내는 힐링 연기력과 따뜻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려운은 첫 장면부터 고교생 은결을 입고 걸어나온 듯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순정만화 속 남신 비주얼을 피지컬과 눈빛으로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경쾌한 장면마다 빛을 발휘한 청량하면서도 해사한 표정과 캐논 변주곡을 능숙하게 표현해내는 기타 연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무장해제시켰다.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부모와 형을 살뜰하게 챙기는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감성과 도회적인 외모 속 츤데레한 면모는 배우 려운의 따뜻한 연기 결을 따라 생동감 있게 그려졌다. 특히 형 은호(봉재현 분)가 자전거를 탈 때 헤드폰을 씌어주며 “이걸 써야 차들이 알아서 피해가”라며 자신이 옆에 없을 때 위험에 처할까봐 미리 대비해주는 모습에서 심쿵 매력 포인트를 발산했으며, 태권도 특기자 전형으로 입시를 준비 중인 형을 위해 직접 시간을 내 대련 상대가 돼주며 밀착 케어해주는 모습에서는 형바라기다운 배려심도 드러냈다. 이처럼 낮에는 전교 1등에 각종 대회 상장을 휩쓰는 모범생이지만 밤에는 밴드 기타리스트인 인물 은결을 맡은 려운은 자신만 바라보는 가족과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동시에 쫓게 되면서 이중 생활을 하게 되는 캐릭터의 진폭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배우 려운은 가족들 몰래 기타를 치면서 꿈을 키워나갔다. 25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1화에서 은결(려운 분)이 기타를 시작하게 된 어린 시절이 그려졌다. 은결은 코다(CODA, A Child of Deaf Adult)로서 농인인 부모와 형 은호(봉재현 분)과 열심히 살아가는 삶이 등장했다. 카페에 간 은결과 은호는 말없이 메뉴판을 바라봤고, 카페 직원들은 두 사람을 외국인으로 오해했다. 이때, 은결은 은호와 수어로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은결은 은호 대신 음료를 주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롭게 입학한 학교에서 은결은 건물주 아들에게 시험을 위한 부정행위를 강요받았다. 건물주 아들은 은결을 괴롭히며 "거지 같은 너희 가족들 싹 다 내쫓으라고 우리 부모님한테 말하겠다"라고 협박했다.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은결은 악기점 '비바 뮤직' 앞에서 음악을 들으며 하염없이 울었다. 악기점 주인 비바 할아버지(천호진 분)는 은결을 위로해줬다. 이에 은결은 "노래 때문에 운 거예요. 노래가 막 슬퍼서, 나한테 말 걸어주는 것 같고"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듣던 비바 할아버지는 "너 기타 한번 안 배워 볼래? 에릭 클랩튼 말야, 네가 직접 한번 쳐보고 싶지 않아? 그거 하나 마스터하면 네 인생이 달라질 텐데?"라고 기타를 권했다. 하지만 은결은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 탓에 살던 집을 떠나야 했고, 비바 할아버지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가게로 달려갔다. 뒤늦게 비바 할아버지가 세상에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결은 오열했다.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은호는 태권도 선수로 성장했다. 은결 역시 은호와 대련을 도와주며 전교 1등을 유지했다. 은결의 아버지(최
려운과 최현욱이 1995년에서 만난다.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1995년에 떨어진 아들 은결과 동갑내기가 된 아빠 이찬의 강렬한 첫 만남을 예고한 상황. 은결은 자신이 살던 미래와 달리 소리를 듣고 말을 하며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자를 첫사랑이라 외치는 아빠 이찬의 행동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태다.은결이 미래에서 온 아들임을 모르는 이찬 역시 자신을 향해 다짜고짜 “아빠”라고 부르며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좋아하라고 윽박지르는 은결이 수상하긴 마찬가지일 터. 만약 이대로 이찬이 첫사랑과 이어진다면 미래의 자신은 태어나지 못할 수도 있기에 은결은 몸싸움을 해서라도 아빠 이찬의 마음을 단념시키려 애쓰고 있다.코피를 터트릴 만큼 격한 대립에도 이찬의 고집을 꺾지 못한 은결은 방향을 돌려 1995년, 아빠의 과거를 조작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아빠 이찬의 인생에 적극적으로 개입, 어린 시절의 엄마 청아(신은수 분)와 이어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 또한 바꿔보려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은결은 온갖 타박에도 불구하고 이찬의 곁에 붙어서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공부와 담쌓은 이찬을 책상에 앉히는 한편, 학교에서도 그를 집중 마크하며 인연의 흐름을 바꾸려 노력 중이다. 이러한 은결의 속셈을 모르는 이찬은 얼굴에서 의심을 지우고 미소를 띠고 있어 비밀을 품은 두 사람의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주인공 배우 려운이 종영 소감을 남겼다. 려운은 '꽃선비 열애사'에서 폐세손 이설(강산)을 밭았다. 려운은 17일 소속사 럭키컴퍼니를 통해 "'꽃선비 열애사'는 저를 한층 더 성장하게 해준 소중한 작품"이라고 소회하며 "첫 사극이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배려 깊은 동료 배우들,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도 많이 들고 너무 가까워졌는데 종영을 하게 돼 많이 아쉬운 마음입니다"라며 함께 호흡하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배우들과의 추억도 잊지 않았다.마지막으로 "그동안 이설과 강산 모든 모습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이며 18회까지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려운은 '꽃선비 열애사'에서 복잡한 캐릭터가 지닌 다채로운 서사를 묵직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2017년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데뷔한 려운은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인서울1,2', '오! 삼광빌라!', '18 어게인', '어른연습생',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를 쌓았다.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로맨스 사극에 처음 도전했던 려운은 드라마를 전면에서 이끌며 매력 남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
려운과 정건주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다.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12회에서 옥좌를 두고 경쟁을 예고한 숨겨진 형제, 강산(려운 역)과 정유하(정건주 역)의 운명적인 조우가 치밀하게 펼쳐졌다.강산은 윤단오(신예은 역)를 향해 "네가 주상의 편에 서야겠다"라며 파수꾼이 나타나 해하려 했다는 거짓 보고를 이창(현우 역)에게 전하라고 했다. 같은 시각 정유하는 신원호(안내상 역)의 안내로 대비(남기애 역)를 만났다. 정유하는 자신을 이설로 알고 눈물을 흘리며 안아주는 대비에게 죄책감이 들었다면서 화령(한채아 역)에게 얘기했고, 화령은 "군께서도 손주십니다. 본 모습으로 만나셨어도 반가워 우셨을 겁니다"라는 위로한 뒤 진짜 이설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음을 알렸다. 궁으로 간 윤단오는 강산의 계획대로 이창에게 장태화(오만석 역)의 명으로 이설을 찾던 중 폐세자의 호위무사에게 이설을 찾지 말라는 겁박을 받았음을 밝혔다. 이에 이창은 모두 죽은 줄 알았던 세자의 호위무사가 살아있다는 것에 동요했고, 윤단오는 이를 이용해 개성상인으로 신분을 세탁한 송방 상인이 폐세자의 호위무사라는 정보를 흘린 후 자신과 식구들의 안위를 약조 받았다. 홀가분하게 이화원으로 돌아가던 강산은 윤단오를 꼭 안아주며 고마움을 표했고, 윤단오는 "아무래도 신호를 정해야겠습니다"라며 귓속말로 두 사람만의 애정 신호를 결정해 설렘을 안겼다.이화원에 도착한 윤단오는 육육호(인교진 역)에게 "성즉군왕 패즉역적(성공하면 왕이 되고, 실패하면 역적이 된다)이라 했다. 마마께선 둘 중 하난 반드시 되실게야"라는 걱정을 들었지만 뜻을 굽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이 입맞춤을 했다.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11회는 수도권 시청률 3.3%,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 위험이 짙어진 순간에 제대로 활짝 피어난 로맨스의 아련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강산(려운 분)은 김시열(강훈 분)이 파수꾼임을 알고 난 뒤 계속해서 자신을 지켜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했다. 강산은 김시열에게 "파수꾼은 모시던 자가 임금이 되면 자유가 된다지. 머지않아 그리될 것이다"라며 옥좌에 오를 뜻을 밝혔고, 윤단오(신예은 분)에게 절대 정체를 들키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시열은 윤단오가 강산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사실과 강산이 윤단오를 연모하고 있음을 눈치 챘다고 털어놨다. 전날 밤 술에 취해 강산의 볼에 입을 맞췄던 윤단오는 밖으로 나가던 강산의 손을 덥석 잡고 "실수 아닙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리는 못 지냅니다"라는 돌직구 고백을 했다.그 사이, 궁궐에 이설이 잡혀 왔다는 소식이 퍼졌다. 상선(이준혁 분)은 이창(현우 분)의 지시로 잡혀 온 자의 얼굴을 확인해주고 이설이 아님을 공표했다. 그러나 다시 이설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불안해진 이창은 성년이 된 이설의 얼굴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상선을 내관으로 임명했다. 국궁장에서 이창 옆에 있는 내금위 강산을 알아본 상선은 이설을 놓치고 폭주한 장태화(오만석)의 행동에 표정이 굳은 강산을 흥미롭게 쳐다보는 모습으로 의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상선이 은밀하게 만난 강산이 예전 장태화와 이화원에 왔을 때 자신을 밝혀내지 않았던 일을 꺼내면서 "그때처럼 날, 도와줄 수 없겠는가?"라
강훈이 려운의 파수꾼이었다.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강산(려운)의 파수꾼이 김시열(강훈)이라는 모습이 밝혀졌다. 이에 10회 수도권 시청률 4.0%,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 강산(려운)은 윤단오(신예은)가 이창(현우) 앞에서 과거 자신을 구한 일에 대해 정당성을 주장하는 모습을 목격했던 상황. 윤단오의 목을 조르던 이창이 겁박을 멈춘 채 윤단오에게 하사품을 수여하고 가끔 입궐해 세상 이야기를 해달라며 친절을 베풀자 의아해했다. 이화원에 돌아온 뒤 강산은 윤단오가 아무 탈이 없는 것에 안심했고 "내가 죽기보다 두려운 게 뭔지 알아? 또다시, 내 사람을 잃는 거"라고 얘기했다. 윤단오는 "그런 눈빛과 그런 말들이요. 얼마나 사람 마음을 울렁거리게 한다고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다음 날 김시열(강훈)은 강산의 방에 들어가 궁궐도를 몰래 찬찬히 살펴본 뒤 재빨리 덮어놨다. 그는 "근데, 내금위복이 좀 안 어울린다. 색이 영 탁한 게. 미모가 퍽 죽겠어"라며 농담을 던진 후, 강산이 다쳤던 팔의 상태까지 체크했다. 이어 강산에게 돈을 요구하는 시골 무사를 발견했다. 시골 무사는 "사흘 주겠네. 늦어지면 한성부 판관 나리를 찾아가 고할걸세"라며 협박했다.궁에 들어간 강산은 내금위 사열식에서 날쌘 동작을 선보이며 종사관과의 목검 대련에서 승리를 거뒀고, 흥미롭게 지켜보던 이창은 강산과의 대련을 신청했다. 강산은 치열한 대련 끝에 이창의 목에 검을 들이대며 "실전이었으면, 베였습니다. 전하"라고 해 내금위장 김환(주석태)의 경고를 받았다. 이창은 오히려 강산에게 앞으로 수련을
려운이 과거 급제 후 신예은에게 자신이 이설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강산(려운 역)이 윤단오(신예은 역)에게 자신이 '이설'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윤단오는 장태화(오만석 역)의 수하들에게 끌려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폐세자의 유품인 용 문양이 새겨진 윤도를 빼앗겼다. 장태화는 윤단오가 폐세자 유품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캐물었지만 윤단오가 입을 닫자 분노를 터트리며 목을 졸랐고, 고통에 몸부림치던 윤단오는 결국 어릴 적 탈주한 이설이 이화원에 숨었을 때 도와줬음을 고백했다. 때마침 나타난 정유하(정건주 역)는 남은 유산으로 윤단오의 빚을 대신 갚아 이화원을 되찾아줬다. 장태화는 윤단오를 풀어주며 "덕분에 미끼를 발아래 두게 되지 않았느냐?"라고 했다. 더불어 반야(황보름별 역)에게 윤단오와 벗이 되라고 지시했다. 윤단오는 자신을 도와준 정유하에게 조금씩이라도 꼭 빚을 갚겠다고 선언했고, 강산이 있는 죽림원을 찾아와 정유하의 도움으로 이화원에 돌아오게 됐음을 알렸다. 윤단오는 진검으로 수련 중인 강산을 향해 "그림자 말고, 그냥 무과 준비생, 강산 선비님이면 안 돼요? 이설이 아닌 오라버니 자신을 지키면 안 되는 거냐고요"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강산은 "지킬게. 지키려고 노력 중이야. 무던히"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또한 때가 되면 숨김없이 전부 얘기하겠다며 "내가 급제하여 어사화를 쓰는 날. 돌아오면 그때 알려주마"라고 말해 의문을 남겼다. 과거시험이 가까워지자 세 선비와 윤단오는 시지(과거시험에 쓰던 종이)를 사기 위해 저잣
신예은과 려운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위험천만한 결단을 내렸다.지난 4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윤단오(신예은 역)와 강산(려운 역)이 서로를 지키기 위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윤단오는 장태화(오만석 역)가 이설로 추측되는 김시열(강훈 역)을 사가에서 심문하자 의문을 품었다. 이전에 장태화가 했던 말을 토대로 이설은 단지 파수꾼을 잡기 위한 수단이었음을 알아차렸다. 파수꾼을 찾아오면 빚을 모두 탕감해주겠다는 장태화의 말을 떠올린 윤단오는 잿더미에서 찾은 강산의 화살촉을 챙겨 나왔지만, 강산과 마주치자 당황하며 어머니 유품인 옥지환(옥으로 만든 가락지)을 연못에서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해 강산의 연못 행을 부추겼다. 강산은 연못에서 열심히 윤단오의 옥지환을 찾던 도중 날아온 대나무 통 속 서신에서 장태화의 거처에 이름 모를 선비 하나가 잡혀있음을 알게 됐다.장태화에게 가던 윤단오는 화살촉을 꺼내 보며 "이걸 장판관한테 전하면 강산 오라버니는 죽게 되겠지?"라면서 결국 강물에 화살촉을 던져 버렸다. 어딘가로 향하던 강산과 마주친 윤단오는 "지금 가면 잡힐 겁니다"라며 다급하게 막아섰다. 하지만 강산은 뛰어서 가버리고 말았다. 이어 강산은 장태화의 집 부근 언덕에서 김시열에게 고문을 가하는 장태화 쪽으로 활을 조준했지만 다친 팔로 인해 계속 실패했다.그때 강산을 뒤쫓아온 윤단오가 등장했고, 강산을 도와 화살을 명중시키면서 김시열의 두 번째 고문을 막았다. 날아온 화살에 장태화가 놀란 순간, 신원호(안내상 역)가 나타나 호통을 쳤고 김시열을 의금부로 데려가 장태화에게 모
려운이 위기에 처한 신예은을 구했다.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13년 전 궁궐에서 탈주한 폐세손 이설과 이설을 쫓는 자들, 부모님 상중에 이설을 구해준 소녀의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13년 후 객주 이화원의 주인인 윤단오(신예은 역)의 고군분투와 이화원의 하숙생 강산(려운 역), 김시열(강훈 역), 정유하(정건주 역)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윤단오는 저잣거리에 나가 이화원 홍보에 열을 올렸고, 영입을 위해 강산의 괴나리봇짐까지 슬쩍 옮기는 적극성으로 당찬 성격을 뽐냈다. 이어 강산은 산적 떼를 혼자 맨손으로 때려눕히며 강한 카리스마를, 김시열은 기생방에서 희희낙락하며 한량다운 모습을, 정유하는 책을 가까이하는 고고한 선비의 면모를 드러냈다.윤단오의 도발로 이화원에 입주한 강산은 첫날부터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윤단오를 얼떨결에 안는 등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상태. 김시열은 윤단오가 옹생원(박휘순 역)에게 붙들려 곤란에 처하자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귀여움을 발산하기도 했다. 더불어 정유하는 저잣거리에 갔다가 다리를 삐끗했던 윤단오를 걱정하며 챙기는 따뜻한 매력을 뽐냈다.이후 서로 말을 놓으며 더욱 친해진 꽃선비 3인방과 윤단오는 힘을 합쳐 노름빚 때문에 부영각에 잡힌 정유하의 본가 몸종의 아이를 구해내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네 사람은 왈패들이 쑥대밭으로 만든 이화원을 보고 놀란데 이어, 돌아가신 윤단오의 부친이 남긴 은자 백 냥 빚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조선의 왕인 이창(현우 역)은 신원호(안내상 역)로부터 이설이 한양에 나타났다는
'오! 삼광빌라' 려운이 등장과 동시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이라훈(려운)은 위기에 처한 이해든(보나) 앞에 구세주처럼 등장했다. 이날 선상 파티에 참석한 이해든은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었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막다른 길에 내몰렸다. 그런 그녀의 앞에 이라훈이 등장했고, 함께 강물로 뛰어들어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이라훈은 이해든에게 훈수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