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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전지현X주지훈, 기적처럼 살아서 다시 만났다 [종합]

    '지리산' 전지현X주지훈, 기적처럼 살아서 다시 만났다 [종합]

    '지리산' 전지현이 생령 주지훈과의 공조로, 진범 이가섭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켰다.12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16회에는 서이강(전지현 분)이 연쇄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강은 김솔(이가섭 분)에게 "분명 너야. 내일 날이 밝으면 경찰서 가서 내가 아는 모든 걸 얘기할 거야"라고 말했고, 김솔은 "증거 있냐. 내가 만약 범인이라면 선배를 가만두지 않을 텐데. 이렇게 위험한 곳에 혼자 왜 왔을까. 내가 선배를 죽이길 원하냐"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조대진은 구치소에서 나오게 됐고, 그의 딸은 "지리산 지긋지긋하다. 누명이나 씌우고. 이제 그만하자. 아빠 할 만큼 했다"라고 말했다. 조대진은 "아빠 진짜로 지리산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갔다올게"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김솔은 생령 강현조(주지훈 분)를 만났고 "내가 저 사람들 다 죽였다. 기억하지 않았으니까.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 사람들은 기억하지 않았어. 처음부터 죽일 생각은 아니었어. 내가 죽을 생각이었지"라며, 어릴 적부터 이상한 소리들이 들렸다고 말했다. 현조는 "산은 당신 편이 아니었다. 상수리나무에서 그래서 나한테 표식을 보여줬던 거야. 그 표식 덕분에 당신을 만나게 됐지. 산은 당신을 범인이라고 알려줬던 거야"라고 말했다. 김솔은 "산이 당신 편이면 한 번 막아봐"라며 불을 붙였다.이강은 현조가 또 다시 남기려는 표식을 확인하기 위해, 대진과 함께 헬기를 타고 산으로 갔다. 대진은 이강을 업고 현조가 남긴 표식을 찾아나섰다. 현조의 가족들은 생명유지장치를 끄는 데에 사

  • '지리산' 생령 주지훈, 마지막까지 전지현 추적 도왔다

    '지리산' 생령 주지훈, 마지막까지 전지현 추적 도왔다

    '지리산' 주지훈이 생령의 모습으로 전지현을 도왔다.12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16회에는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 서이강(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강은 강현조(주지훈 분)가 또 다시 남기려는 표식을 확인하기 위해, 대진과 함께 헬기를 타고 산으로 갔다. 대진은 이강을 업고 현조가 남긴 표식을 찾아나섰다.현조의 가족들은 생명유지장치를 끄는 데에 사인을 했고, 이강의 눈앞에서 현조가 사라졌다.이강은 현조의 표식을 읽었고 "산이 아니다. 해동파출소다"라며 벌 스티커가 붙은 휴대전화를 추측했다. 사이버수사대 의뢰 결과, 죽은 세욱(윤지온 분)이 김솔과 나눈 메시지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는 김솔이 범인이라는 것을 결정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였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지리산' 전지현, 생령 주지훈과 만날까…마지막회 포인트

    '지리산' 전지현, 생령 주지훈과 만날까…마지막회 포인트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12일 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때로는 레인저들의 이야기로 마음을 울리고 때로는 섬?한 미스터리로 긴장감을 선사해온 가운데 과연 지리산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서이강(전지현 분), 강현조(주지훈 분)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길었던 종주를 끝내기까지 남은 핵심 코스들을 짚어봤다.먼저 첫 번째는 역시나 연쇄살인사건의 전말이다. 지난 방송에서 서이강은 검은다리골 마을 출신이자 국립공원 직원인 김솔(이가섭 분)을 진범으로 지목했다. 과거 가족을 잃고 복수심을 품은 김솔이 범행을 저질러왔다고 추리한 것. 그동안 흩어졌던 퍼즐이 하나씩 제 자리에 맞춰지면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지만, 동시에 동료를 죽이기까지 했던 그의 앞에 홀로 찾아온 서이강의 안위가 걱정스러움을 안긴 상황이다.과연 김솔이 이 모든 사건들을 저지른 진짜 이유는 무엇이며 제 정체를 알게 된 서이강에게 무슨 말을 건넬지 섬?한 호기심이 높아진다. 또한 그의 앞에 당당히 선 서이강이 품은 계획을 비롯해 비극을 끝내고 산을 지키기 위해 뭉친 조대진(성동일 분), 정구영(오정세 분), 박일해(조한철 분)와의 레인저 팀워크에도 기대감이 서리고 있다.시청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또 다른 코스는 생령이 되어 지리산을 떠돌았던 강현조의 생사여부와 서이강과의 재회다.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염원으로 산에 남게 된 그는 앞으로 일어날 사고를 환영으로 보고 표식을 남기면서 서이강을 돕고 있지만,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속 병상

  • '지리산' 전지현, 이가섭 범인 추적 "해서는 안 될 선택" [종합]

    '지리산' 전지현, 이가섭 범인 추적 "해서는 안 될 선택" [종합]

    '지리산' 전지현이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았다.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15회에는 서이강(전지현 분)이 연쇄 살인사건을 추적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강을 찾아온 현조의 동생 강승아(이선빈 분)는 "검은다리골에 다녀왔다. 출입금지구역인 건 아는데 그래도 너무 가보고 싶어서"라며 "상수리바위 얘기도 들었다. 거기서 처음으로 사람을 살렸다고. 그리고 선배님 얘기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여기 오면 꼭 인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이강과 정구영(오정세 분), 박일해(조한철 분)는 현조의 생령을 본 사람들을 만나며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해나갔다. 이강은 "현조는 죽어가면서도 산에 남았어. 남아서 범인의 뒤를 쫓은 거야. 이제 우리 차례야. 검은다리골과 관련된 피해자 사건일지야"라며 사망한 사람들의 연관성을 찾아 추리를 했다.이강은 경찰서를 찾아가 김웅순(전석호 분)을 찾았지만 자리에 없었다. 웅순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산에서 나왔다. 일해는 김솔(이가섭 분)을 만나 과거 검은다리골에서의 기억을 물었다. 김솔은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솔은 웅순에게 '검은다리골 3시'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곧바로 이동했다.교도소에 수감된 조대진(성동일 분)은 이강에게 "내가 아는 건 현조에게 다 말해줬다"라고 말했고, 이강은 "시간이 없다. 내일 현조가 떠난다"라고 전했다. 대진은 "솔이 어머니의 조난 사고가 내가 맡은 첫 사건이었는데 그 일지가 내 자리에 있다. 도움이 될 지 모르니 잘 살펴봐"라고 일렀다.일해는 "케이블카 사업이 마을 주

  • 이가섭, 연쇄살인사건 범인이었다…전지현 추리 ('지리산')

    이가섭, 연쇄살인사건 범인이었다…전지현 추리 ('지리산')

    '지리산' 이가섭이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었다.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15회에는 서이강(전지현 분)이 연쇄 살인사건을 추적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웅순과 김솔은 산에서 만났고 웅순이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이강은 그날 저녁 김솔을 만났고 검은다리골 사건에 대해 물었다.이강은 "처음부터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을 거야. 무연이 겹쳐 되돌릴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른 거지. 케이블카 사업은 한 가구만 반대해도 진행할 수 없으니까,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게 된 거야"라고 말했다.사건은 과거로 돌아갔고, 과거 김솔의 어머니는 케이블카 사업을 밀어붙이는 이들에 의해 머리를 다쳐 사망했다. 이후 김솔은 마을 사람들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 것이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지리산' 이선빈, 주지훈 여동생으로 등장…전지현과 만났다

    '지리산' 이선빈, 주지훈 여동생으로 등장…전지현과 만났다

    '지리산' 이선빈이 주지훈의 여동생으로 특별출연했다.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15회에는 강현조(주지훈 분)의 생명유지장치를 끈 뒤, 서이강(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강을 찾아온 사람은 강현조의 동생 강승아(이선빈 분)였다. 강승아는 "오늘 검은다리골에 다녀왔다. 출입금지구역인 건 아는데 그래도 너무 가보고 싶어서. 사진으로 본 게 아쉽긴 했는데 듣던 대로 너무 좋은 곳이더라"라고 말했다.이어 강승아는 "상수리바위 얘기도 들었다. 거기서 처음으로 사람을 살렸다고. 그리고 선배님 얘기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여기 오면 꼭 인사드리고 싶었다"라며 꾸벅 인사를 했다.한편, 정구영(오정세 분)과 박일해(조한철 분)는 현조의 생령을 본 사람들을 만나며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해나갔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지리산' 종영 D-2, 전지현이 경찰서에서 발견한 것은?

    '지리산' 종영 D-2, 전지현이 경찰서에서 발견한 것은?

    '지리산' 경찰서를 찾은 전지현의 심각한 모습이 포착됐다.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에서 서이강(전지현 분)이 뜻밖의 새로운 사실을 목격한 순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이강이 경찰서에서 어두운 낯빛으로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있어 호기심을 모은다. 특히 모니터 안에 어떤 것이 담겼는지 잔뜩 커진 눈과 차마 다물지 못한 입까지 그가 받은 충격의 여파가 여실히 느껴진다. 이어 경찰서 안에서 찾아낸 또 다른 서류에 굳은 듯 멈춰버린 서이강의 반응이 더욱 의문을 키운다. 지리산의 연쇄 살인범의 뒤를 ?으며 수없이 많은 사건과 마주한 그마저 이렇게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이유에 여러 가지 상상력을 자극한다.특히 앞서 방송에서는 서이강이 천신만고 끝에 생령 강현조(주지훈 분)와 다시 재회, 또 한 번 살인을 막기 위한 공조를 펼쳤으나 계획을 눈치 챈 범인으로 인해 실패로 돌아간 상황. 강현조는 생령인 자신을 본 이들이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서이강에게 당장 지리산을 떠나라고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서이강은 강현조로부터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김웅순(전석호 분)이 유력한 용의자라는 사실을 전해들은 후 그의 행동에 날을 세우고 있던 터. 이번 경찰서를 방문한 이유 역시 김웅순에 대한 증거를 잡기 위한 방책은 아닐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이에 서이강은 자신이 지리산을 떠나길 간절히 바라는 강현조의 말과 범인을 잡으면 강현조가 깨어나리라는 믿음 중 어떤 선택을 할지 남은 이야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한편, 전지현이 찾아낸 이번 사건의 또 다른 실마리는 11일 밤 9시 방송되는 '지리산&#

  • 전지현, '지리산' 종영 소감…"기나긴 여정 힘들기도 했지만 추억 많다"

    전지현, '지리산' 종영 소감…"기나긴 여정 힘들기도 했지만 추억 많다"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 종영을 앞둔 소감을 공개했다.‘지리산’은 지리산에서 연이어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으며 추리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회를 거듭하면서 반전에 반전을 펼치는 추적으로 더욱 시청자들을 몰입케 하는 가운데 그 중심에서 온몸을 내던진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전지현(서이강 역), 주지훈(강현조 역)이 종주를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해왔다.먼저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전지현은 “첫 촬영을 시작해 한겨울이 지나 나무들이 다 지는 장면도 봤고 다시 그 숲이 푸릇해질 때쯤 촬영이 종료됐다. 그만큼 기나긴 여정을 함께했는데 힘들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고 굉장히 많은 추억이 쌓였던 작품인 것 같다. 많은 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일 것 같다”고 말했다.죽음의 환영을 보는 신입 레인저 강현조로 분해 극의 키 플레이어가 된 주지훈 또한 “제가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이 작품과 함께했고 강현조라는 캐릭터로 보냈다. 정말 스태프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열정을 다해서 찍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 장면 하나하나가 다 기억이 나더라. 어디에 가서 언제쯤에 어떤 감정으로 찍었는지 다 떠올라서 저 역시도 신기하다. 그리고 아무도 다치지 않고 큰 사고 없이 어렵고 긴 촬영을 잘 끝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모두 고생 많으셨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렇듯 두 배우는 드라마 속 지리산과 사람을 지키는 레인저 그 자체가 되어 시청자들을 울리고 미소짓게 하고 때로는 흥미진진한 추리 속으로 초대하며

  • '지리산' 전지현·주지훈만? 종주 돕는 명품 배우들

    '지리산' 전지현·주지훈만? 종주 돕는 명품 배우들

    '지리산' 명품 배우들의 활약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tvN 주말드라마 '지리산'은 이 끝을 향해가는 가운데 든든한 황금 등반대가 그 종주를 돕고 있다. 바로 성동일(조대진 역), 오정세(정구영 역), 조한철(박일해 역), 주민경(이양선 역), 고민시(이다원 역), 이가섭(김솔 역), 주진모(김계희 역), 김국희(윤수진 역)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먼저 국립공원 레인저들은 서이강(전지현 분), 강현조(주지훈 분)와 함께 산과 사람을 지키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고 있다. 긴급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분소장 조대진(성동일 분)의 지휘는 신뢰감을 전했고 겉은 무뚝뚝해도 팀원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진심이 내면에 자리하고 있었다. 또 산불 재해에도 앞장서 구조에 나서는 솔선수범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었다. 특히 배우 성동일의 묵직한 존재감이 더해져 한층 극을 무게감 있게 이끌고 있다.정구영(오정세 분)과 박일해(조한철 분)는 서이강의 동기로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무엇보다 흔한 직장인의 현실을 보여주며 투덜대던 정구영과 팀장으로서 언제나 진지한 레인저의 사명감을 얘기하던 박일해의 극과 극 면모가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조난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보다 발 빠르게 반응하고 출동, 조난자를 무사히 살리기 위해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오정세, 조한철의 유연한 완급조절 연기는 캐릭터에 살아 숨 쉬는 호흡을 불어넣으며 생동감을 높였다.이양선(주민경 분)은 정구영의 짝사랑을 받아주며 쌍방을 완성, 극의 유일한 로맨스를 담당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조난자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불운하게

  • '지리산' 전지현, '생령' 주지훈과 재회…최고 시청률 10.3%

    '지리산' 전지현, '생령' 주지훈과 재회…최고 시청률 10.3%

    ‘지리산’ 전지현과 주지훈의 재회를 통해 전석호가 새로운 용의선상에 올랐다. 어제(5일) 방송된 tvN ‘지리산’ 14회에서는 서이강(전지현 분), 강현조(주지훈 분)가 재회해 공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살인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김웅순(전석호 분)에게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포착돼 추리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산에 혼자 남게 된 서이강은 갑작스레 불어온 스산한 기운과 함께 생령이 된 강현조를 마주했다. 2019년 강현조가 비담대피소로 지원한 후 자연스레 마주치지 못했고 설산 조난 이후에는 그가 코마상태에 빠졌던 터, 두 사람은 마침내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명은 다리를 다치고 다른 한 명은 영혼이 산에 묶여 코마 상태에 빠진 채 마주하게 된 상황이 안타까움을 불렀지만, 강현조는 이내 자신이 찾아낸 단서를 전했다. 바로 산과 마을 사람, 레인저들을 모두 잘 아는 경찰 김웅순이 진범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2019년 여름, 피해자들이 검은다리골 마을 출신이라는 걸 눈치채고 살아있는 다른 마을 주민을 만나보려 했던 강현조는 환영 속에서 ‘검은다리골. 3시’라는 문자와 핏자국을 봤다. 사건을 직감하고 올라간 그곳에는 뜻밖에도 사무소 직원 김솔(이가섭 분)이 있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강현조는 그를 진범으로 여겨 분노에 휩싸였지만 김솔은 당황한 표정으로 김웅순에게 문자를 받고 왔을 뿐이라고 해 반전에 반전의 혼란을 빚었다. 이후 모른 척 경찰서에 찾아간 강현조는 김솔의 이야기를 하자 흔들리는 김웅순의 눈빛을 봤고, 요즘 산을 잘 가지 못한다고 했지만 그의 등산화가 흙투성이인 걸 보고 거짓말임을 직감했다. &

  • '지리산' 2019년 범인은 전석호? "여기서 만나자고 했다"

    '지리산' 2019년 범인은 전석호? "여기서 만나자고 했다"

    '지리산' 전석호가 용의선상에 올랐다.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14회에는 2019년 범인의 실마리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산에 혼자 남게 된 서이강(전지현 분)은 이상한 기척을 들어 두려워 했고, 그 곳에서 귀신이 된 강현조(주지훈 분)와 마주하게 됐다. 이강은 "넌 왜 이러고 있었던 거니. 떠나지도 못하고 바보처럼 혼자, 왜 이러고 있었던 거야. 작년 여름 너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니?"라고 물었다.시간은 2019년, 사건이 있던 때로 돌아갔다. 김솔(이가섭 분)은 사건이 일어난 검은다리골에서 현조와 맞닥뜨렸고, 현조는 김솔이 왜 여기에 와있는지 추궁했다. 김솔은 "난 누굴 죽이려고 여기 온 게 아니다. 누가 불러서 여기에 온 거다"라며 억울해 했고 김웅순(전석호 분)이 보낸 '검은다리골. 3시'라고 적힌 메시지를 보여줬다.현조는 "김경장님이 선배를 여기서 보자고 한 거냐. 왜 여기서 만나기로 한 거냐"라고 물었고, 김솔은 "나도 모르겠다. 그런데 안 오는 걸 보면 다른 약속이 생겼거나 깜빡한 것 같다. 아마 검은다리골 얘기였을 거다. 가끔 여기서 마주치곤 했다. 그 형도 여기가 많이 그리웠나보다"라고 말했다.이에 현조는 "김경장님도 여기가 고향이냐"라고 물었고, 김솔은 "맞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지리산' 주민경, 마지막까지 혼신 열연…아쉬운 퇴장

    '지리산' 주민경, 마지막까지 혼신 열연…아쉬운 퇴장

    '지리산' 주민경이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4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는 구조 지원할 레인저가 없자 지리산으로 출동을 나간 이양선(주민경 분)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양선은 다른 레인저들과는 달리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사무실에서 일하는 자신이 폐만 끼친다고 생각해왔다. 항상 마음이 쓰였던 이양선은 몸을 단련시키기 위해 정구영(오정세 분)에게 틈틈이 산행 훈련을 받으며 본인만의 방법으로 노력했다.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한 비상상황에서 조대진(성동일 분)이 출동을 나서려고 하자 이양선은 몇 달 동안 훈련을 받았다며 자신 있는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양선은 지원팀으로 출동하게 됐고, 조난자에게 다가가 도와주는 와중에 계곡물에 휩쓸리며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경은 여러 일을 겪으며 점차 레인저로서 성장해가는 이양선이라는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소심하고 누구 앞에 나서지 못하던 이전과는 달리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면모로 성장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이제서야 정구영과 사랑을 시작한 것은 물론, 레인저로서 한 발 디딘 상황에서 이양선의 죽음에 대해 아쉬운 반응이 전해지고 있는바.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열연을 펼친 주민경이기에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지리산'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가족 잃은 전지현→진범 본 주지훈, 드디어 만나나 ('지리산')

    가족 잃은 전지현→진범 본 주지훈, 드디어 만나나 ('지리산')

    tvN 주말드라마 ‘지리산’ 전지현이 죽음의 슬픔 속 추적을 계속해갔다. 지난 4일 방송된 ‘지리산’ 13회에서는 순식간에 산을 뒤덮은 수해와 사고를 위장한 연쇄살인범의 범행으로 잇따른 죽음이 발생해 지리산에 슬픔이 찾아들었다. 하지만 이를 기억하고 추억하고 또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파헤치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극복하려는 레인저들의 모습이 마음을 울렸고, 생령 강현조가 산에 온 서이강(전지현 분)을 만나기 위해 찾아 나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먼저 긴급 상황에 레인저들을 돕기 위해 출동했던 이양선(주민경 분)이 계곡물에 휩쓸리면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서이강의 할머니가 탄 버스도 다리를 건너던 중 계곡에서 밀려내려온 흙탕물에 삼켜져 또 다른 사상자들이 발생했다. 마을 곳곳에 걸린 조등은 지리산에 슬픔을 어른거리게 했다.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 비극을 알지는 못하는 터. 박일해(조한철 분)는 “그게 우리 일인 것 같아.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거 기억하는 거”라며 산에 어떤 사람들이 오르내리며 무슨 일을 겪었는지, 산이 때로는 무섭지만 때로는 얼마나 위로를 주는지 그리고 그 산을 지키기 위해 감내한 희생까지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로서 이 모든 것들을 기억하겠노라 말했다. 그리고 이양선을 두고 “최고로 멋진 레인저”라 칭한 말은 결국 정구영(오정세 분)을 울게 했다. 서이강 역시 또다시 가족을 잃었지만 “저도 여기 남겠습니다”라며 꿋꿋이 산에 남았다. 때로는 동료, 연인,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산을 지키는 레인저들의 굳은 사명감은

  • '지리산' 오정세, 급류 휩쓸린 주민경 못 구했다 '오열'

    '지리산' 오정세, 급류 휩쓸린 주민경 못 구했다 '오열'

    '지리산' 오정세가 여자친구 주민경을 구하기 위해 산으로 내달렸다.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13회에는 위기에 빠진 등산객을 구하려다 위기를 맞은 이양선(주민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양선은 급류에 휩쓸릴 위기에 처한 조난객 희원(박환희 분)을 구하기 위해 나섰고, 오히려 양선이 떨어져 급류에 쓸려갔다.후배 레인저는 해동분소와 무전을 통해 "양선 선배가 떨어졌다. 계곡 물에 휩쓸렸다"라고 말했다. 양선의 남자친구인 레인저 정구영(오정세 분)은 양선을 구하기 위해 헐레벌떡 산으로 갔다. 조대진(성동일 분)은 서이강(전지현 분)에게 철수를 명령했다. 구영은 양선을 구하기 위해 급류에 몸을 내던졌고, 다른 레인저들이 그를 저지했다. 구영은 양선을 구하지 못했다는 괴로움에 오열했다.한편, 검은 장갑을 끼고 있던 의문의 남성은 마을 주민들이 타고 있던 버스를 다리 쪽으로 가게 했고, 다리는 급류에 붕괴됐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지리산' 오정세의 눈물 맺힌 질주…위기 해결할까

    '지리산' 오정세의 눈물 맺힌 질주…위기 해결할까

    '지리산' 지리산에 또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에서 다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 강현조(주지훈 분)와 정구영(오정세 분)의 출동 현장을 공개했다.앞서 한치 앞도 분간키 어려운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레인저들이 사활을 내건 구조 활동을 감행,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 재해로 인해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내지 않으려는 레인저들의 사명감이 벅찬 감동을 선사한 것.그러나 비가 그치고 재해 수습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다고 안심했던 순간 무전기에서 부족한 인력을 대신해 구조에 나섰던 이양선(주민경 분)의 비명 소리가 주위를 얼어붙게 했다. 특히 이양선 뒤로 검은 우비를 쓴 정체 모를 이가 등장, 공포감을 높인 터. 과거 이세욱(윤지온 분)을 사주해 이양선을 죽이려 했던 진범이 다시금 나타난 것은 아닐지 걱정을 돋웠다.이에 공개된 사진 속 서이강과 강현조의 낯빛에서도 심각함이 읽히고 있어 더욱 불안감을 부추긴다. 재해 수습을 마친 후 맑게 개였던 하늘이 마치 거짓말이었던 듯 어둑해진 지리산 내부와 그 속을 헤치고 다니는 레인저들에게도 여느 때보다 더 바짝 긴장감이 읽힌다. 무엇보다 현재 이양선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던 정구영이야 말로 피가 차게 식는 심정일 터. 비도 채 마르지 않은 땅을 거침없이 뛰어 나가는 정구영의 모습에서 절박함이 절로 와 닿아 안타까움을 배가한다. 이렇게 급변한 지리산 수해 재난 사태에 시청자들의 심장도 바짝 타들어가고 있다. 이양선의 안위와 더불어 연쇄 살인범이 또 다시 사고를 위장해 그녀를 해하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