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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체 함구령"…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출연 배우가 홍길동인가 [TEN스타필드]

    "일체 함구령"…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출연 배우가 홍길동인가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父不呼父(부불호부) 兄不呼兄(형불호형).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출연 배우들이 딱 그렇다. 최근 영화 인터뷰 현장은 인터뷰이와 인터뷰어 사이 어색한 기류와 묘한 긴장감이 심심치 않게 포착된다. 심한 경우 기자와 배우 또는 홍보 담당자가 얼굴를 붉힌 적도 몇 차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른바 '오징어게임 함구령' 탓이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는 배우와 소속사에 '오징어게임2'와 관련된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심지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출연 제안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작품을 기대해 달라"는 등의 아주 통상적이고 보편적인 언급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는 게 고개 숙인 여러 관계자의 공통된 설명이다. 과하다.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대히트를 친 가운데 시즌2에 대한 엄청난 기대감을 고려하더라도 과도한 처사다. '오징어게임2'라는 막대한 IP를 가진 넷플릭스는 출연 배우들을 조선시대 홍길동쯤으로 취급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 '오징어게임2' 배우들은 이미 출연이 공식화됐는데도 '오징어게임'을 입에 담지 못한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딱 홍길동 신세다. '오징어게임2'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해 기자들은 관련 질문을 던지지만, 배우들은 난처한 표정으로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홍보 관계자들은 아주 조심스럽고 그저 죄송할 뿐이다. 물론, 공

  • 성유리, 6개월째 '♥안성현 사기 혐의 함구령'…전체 스태프까지 연락두절[TEN초점]

    성유리, 6개월째 '♥안성현 사기 혐의 함구령'…전체 스태프까지 연락두절[TEN초점]

    배우 성유리가 수개월째 남편 안성현의 사기 혐의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7일 성유리 남편 프로골퍼 안셩현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지난 5일 안성현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안성현은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강종현의 절친으로 알려진 인물. 강종현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준다는 명목으로 수십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성유리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남편과 관련한 의혹에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 과거 "남편과 강종현의 친분에 대해 모른다. 빗썸과 관련없다"는 의견만 짧게 언급했을뿐.7일 진행된 남편의 구속 위기에 대해서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고 있다. 현재 성유리 소속사, 스태프들까지도 전부 연락을 거부하는 상태다.안성현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