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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빌런' 박경혜 "'리미트', 오늘(31일) 개봉…날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최강 빌런' 박경혜 "'리미트', 오늘(31일) 개봉…날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배우 박경혜가 출연한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로 관객과 만난다.3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리미트'가 개봉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박경혜는 극 중 명선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명선은 준용(박명훈 분)과 함께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 콤비이자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불같은 성격의 인물. 그는 사건을 흔들어 놓는 범죄 집단의 히든카드다.박경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캐릭터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며 극의 흐름을 주도했다. 광기 어린 눈빛과 감정 없는 절대 악의 모습으로 최강 빌런으로 등극한 것.박경혜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이목을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다. 빈틈없는 연기 내공으로 극을 꽉 채우며 존재감을 입증했다.박경혜는 "영화 '리미트' 명선 캐릭터로 이날부터 관객분들을 만난다. 뜨겁게 열심히 촬영했고, 저의 열정이 스크린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극 중 악역이지만 영화가 끝나고는 너무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강렬한 임팩트가 있는 영화 '리미트'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인터뷰] '워킹맘'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칼퇴 후 육아 담당"

    [TEN인터뷰] '워킹맘'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칼퇴 후 육아 담당"

    "워킹맘 정말 힘들어요. 요즘 아이가 통잠을 자도 꿈틀대거든요. 그럴 때마다 저는 달려가서 봐요. 아빠 역할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남편이 칼퇴 후 육아를 맡아줘서 좋아요. 옆에 있는 사람의 도움이 절실해요. 혼자서는 정말 힘들어요."배우 이정현이 올해 4월 딸을 출산한 뒤 3개월 만에 초고속 복귀했다. 그는 현재 워킹맘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3살 연하 의사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이정현은 2019년 3살 연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했다. 이어 올해 4월 첫 딸을 출산하며 '호랑이띠 맘'이 됐다. 그는 "아이가 생기니까 매일 아침 큰 선물을 받는 느낌이다. 지각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항상 아이를 보다가 10분씩 지각한다"고 말했다.출산 후 이정현은 4개월 만에 초고속 복귀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운이 좋게 회복이 되게 빨랐다. 출산할 때 엄청나게 붓고 그러지 않나. 그런데 저는 하나도 붓지 않았다. 회복이 빨라서 병원에서도 놀라더라"고 밝혔다.이정현은 출산 전 촬영한 영화 '리미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이정현은 "'미치겠다'는 단어를 쓰면 안 되는데 미쳐버릴 거 같더라. 아이를 낳은 뒤 아이 관련 소재의 영화가 나오면 가슴이 아프다. TV 다큐멘터리만 봐도 눈물이 나더라. 모성애가 생긴 게 신기하다"고 했다.극 중 이정현은 소은으로 분했다. 소은은 납치된 아이를 찾아야 하는 엄마이자 경찰이다. 이정현은 아

  • [무비가이드] 韓 엄마판 '테이큰' 커밍순…박서함X재찬 로맨스 확장

    [무비가이드] 韓 엄마판 '테이큰' 커밍순…박서함X재찬 로맨스 확장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여기에 코미디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와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외화 '불릿 트레인', '탑건 매버릭'이 뒤를 잇고 있다.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을 앞세운 여성 누아르 '리미트'와 인기 BL '시맨틱 에러: 더 무비'가 극장판으로 확장돼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리미트감독 이승준출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개봉 8월 31일'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이 각각 다른 엄마로 분했다. 특히 세 사람은 맨몸 액션을 선보일 예정. 특히 이정현, 진서연은 '리미트'에 대해 "한국 엄마판 테이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시맨틱 에러: 더 무비감독 김수정출연 박서함 박재찬개봉 8월 31일'시맨틱 에러: 더 무비'는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 분)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안하무인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추상우 분), 극과 극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 8주 연속 왓챠 TOP 10 1위, OTT 콘텐츠 트렌드 1위, 왓챠피디아 평점 4.5점 등 기록적인 수치를 세우며 대한민국을 들썩인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극장판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정현 "선비 같은 박찬욱 감독과 작업, 평화로워…탕웨이와 연락하고 지내"[인터뷰③]

    이정현 "선비 같은 박찬욱 감독과 작업, 평화로워…탕웨이와 연락하고 지내"[인터뷰③]

    배우 이정현이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헤어질 결심'에 대해 언급했다.이정현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극 중 이정현은 소은으로 분했다. 소은은 납치된 아이를 찾아야 하는 엄마이자 경찰이다. 이정현은 아이를 위해 집념의 추격전을 벌인다.이정현은 지난 6월 29일 개봉한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에 출연했다. 그는 인연이 있는 박찬욱 감독과 사적 친분이 있는 박해일까지 두 사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이날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님하고 친해서 (촬영이) 편했다. 촬영장에 가서 촬영이 끝나면 어디 다쳐야 하는데 너무나 편하게 왔다. 다친 데도 하나 없었고,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그래서 촬영할 때 죄책감이 들었다. 이렇게 안 다치고 촬영을 한 게 잘한 건가 싶더라. 그래서 감독님한테 계속 '좋아요?'라고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감독님과 함께 작업해) 좋았다. 감독님이 선비시고, 양반이셔서 촬영장도 평화롭다. 여유 있는데 디테일은 대단하다. 각도 하나까지 기억하고 설정을 해주시더라. 각도 15도, 10도 이런 식이었다. 배우로서 편한 게 있었다"고 덧붙였다.이정현은 "박해일 오빠와는 사적으로 예전부터 봤다. 영화 뒤풀이에서 '언제 한 번 같이 하자'고 했는데 이번에 짧았지만, 같이 하게 돼 좋았다. '헤어질 결심' 모든 촬영장이 편안했다. 탕웨이랑도 함께 나온 건 하

  •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정보 빠른 내 팬…일하라고 등 떠밀어"[인터뷰②]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정보 빠른 내 팬…일하라고 등 떠밀어"[인터뷰②]

    배우 이정현이 3살 연하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이정현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극 중 이정현은 소은으로 분했다. 소은은 납치된 아이를 찾아야 하는 엄마이자 경찰이다. 이정현은 아이를 위해 집념의 추격전을 벌인다.이정현은 2019년 3살 연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했다. 이어 올해 4월 첫 딸을 출산하며 '호랑이띠 맘'이 됐다.이날 이정현은 "일 안 하면 힘들더라. 임신했을 때 힘들었다. 6개월 동안 입덧으로 힘들어서 일어나지 못했다. 일도 못 하니 우울해지더라. 그래서 신랑이 많이 도와줬다. 재밌는 영화도 계속 같이 보고 이야기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그는 "저는 제가 이미지가 강하고 그래서 결혼을 못 할 줄 알았다. 운이 좋았다. 항상 남편에게 '나랑 사는 거 어떠냐?'라고 물어보는데 아직도 좋다고 한다. 남편이 일하라고 등 떠민다. 신랑이 완전 제 팬이다. 모든 정보가 제일 빠르다. 옆에서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했다.이어 "결혼한 지 4년 접어들었는데 남편이 아직도 신기해한다. 계속 쳐다보고 있다. '왜 그래?', '변태 같아 그러지 마'라고 한다. 그럼 남편이 '옆에 이정현이 있네'라고 하더라. 결혼은 추천한다. 좋은 사람 만나면 좋다. 잘 만나야 할 것 같다. 좋은 사람이랑 함께 가는 건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강조했다.이정현은 최근 차기작으로 연상호 감독의 '

  • 이정현 "'현빈♥' 손예진, 혼자서도 잘해…'쌍둥이맘' 성유리와 육아 정보 공유"[인터뷰①]

    이정현 "'현빈♥' 손예진, 혼자서도 잘해…'쌍둥이맘' 성유리와 육아 정보 공유"[인터뷰①]

    배우 이정현이 절친 손예진, 성유리에 대해 언급했다.이정현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극 중 이정현은 소은으로 분했다. 소은은 납치된 아이를 찾아야 하는 엄마이자 경찰이다. 이정현은 아이를 위해 집념의 추격전을 벌인다.이정현은 2019년 3살 연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했다. 이어 올해 4월 첫 딸을 출산하며 '호랑이띠 맘'이 됐다.이날 이정현은 "아이가 생기니까 매일 아침 큰 선물을 받는 기분이다. 오늘 나올 때도 힘들었다. 지각 안 해서 다행이다. 항상 아이를 보다가 10분씩 지각한다"고 말했다.이정현은 절친인 손예진에게 임신 관련 조언도 해줬다고. 또한 성유리를 비롯해 곧 호랑이띠 맘과 정보를 공유한다고 했다.이정현은 "(손예진에게) 조언이라기보다 '잘 먹으라'고 그 정도 이야기했다. 워낙 혼자서도 잘한다. 알아서 잘하고 야무져서 제가 이야기해줄 건 없더라. 잘 챙겨 먹는 게 중요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이정현은 "주변에 쌍둥이 엄마인 (성) 유리가 죽으려고 한다. 너무 힘들어한다. 일이 제일 쉬운 것 같다. 그래도 아이를 보면 너무 예쁘다. 한 번 웃어주면 힘들었던 게 다 없어진다. 행복하고 좋은 데 힘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그뿐만 아니라 이정현은 "유리 쌍둥이도 호랑이띠 아이다. 곧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만나지는 못했다. 정보를 공유하고 있

  • [TEN인터뷰] '아들맘' 진서연 "전업주부, 한 달에 100억씩 줘도 못 해"

    [TEN인터뷰] '아들맘' 진서연 "전업주부, 한 달에 100억씩 줘도 못 해"

    "저는 아이를 잘 케어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운동, 연기, 친구, 사람들을 대할 때 제가 의도하면 의도한 만큼 효과가 나요. 하지만 아이는 제가 최선을 다해서 의도를 해도 그게 다 벗어나요. 제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요. 미쳐버려요. 인내의 끝, 한계의 끝. '리미트'에요. 저는 전업주부를 한 달에 100억씩 준다고 해도 못 해요. 전업주부는 이 세상에서 고귀한 일을 하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배우 진서연은 육아 보다 차라리 촬영 100개를 하는 게 낫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업주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진서연은 2014년 9살 연상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결혼했다. 그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처음 만났고, 3개월 뒤 혼인신고를 했다. 2018년 출산해 올해로 다섯 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출산은 진서연에게 큰 축복이었다. 진서연은 "아이가 없었을 때는 아기 엄마 역할을 하는 배우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아니까 저렇게 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저는 '척' 하는 걸 못 한다. 그렇게 테크니컬한 사람이 아니다.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연기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다"고 털어놨다.이어 "아이가 생기고 나서 엄마 역할을 해보니 사람들을 보는 내 시선이 달라지더라. 스태프들도 내 자식 같고, 한 명 한 명 스태프들이 사랑스럽게 보이더라. 제가 가진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확장됐다. '그럴 수도 있어'라며 너그러워지고 관대해졌다. 더 착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서 진서연은 '아는 형님'에 출연해 "결혼은 강력히 추천한다. 하지만 아이 낳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케어하는 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 진서연 "버퍼링 오래 걸리는 나, 촬영 전 호텔서 칩거…'독전' 때도 이상한 애라고"[인터뷰③]

    진서연 "버퍼링 오래 걸리는 나, 촬영 전 호텔서 칩거…'독전' 때도 이상한 애라고"[인터뷰③]

    배우 진서연이 버퍼링이 오래 걸려 촬영 전에 호텔에서 2~3일 칩거했다고 밝혔다.진서연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극 중 진서연은 아동 연쇄 유괴범에게 아이를 납치당한 엄마 연주로 분했다. 연주는 전대미문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의 시작점이자 사건에 휘말린 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아이를 찾아내는 강인한 엄마다.진서연은 영화 '독전'을 통해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제55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조연상 등 당시 각종 시사회를 휩쓸며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이날 진서연은 "그 어떤 것보다 '리미트'가 어려웠다. 차라리 내 아이가 죽거나 내 가족이 누군가 죽는다면 복수하지 않나. 내 아이가 살아서 납치당하는 게 어떤 감정일까 추론을 해봤을 때 말이 안 되는 고통이더라. 여태까지 한 것보다 더 어려웠다. 느끼는 만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항상 2~3일 정도는 아이랑 떨어져 있었다. 아이가 나한테 없어졌다는 에너지를 받고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 아이랑 재밌게 놀다가 '이 연기'를 못 하겠더라. 촬영 전에 호텔에서 3일 정도밖에 안 나가고 있다가 음식도 못 먹고 있다가 현장으로 갔다. 아이가 없는데 어떻게 먹나"고 말

  • 진서연 "아이 엄마 역할 굳어지는 거 싫어…원래부터 치정 멜로 하고팠다"[인터뷰②]

    진서연 "아이 엄마 역할 굳어지는 거 싫어…원래부터 치정 멜로 하고팠다"[인터뷰②]

    배우 진서연이 치정 멜로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진서연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극 중 진서연은 아동 연쇄 유괴범에게 아이를 납치당한 엄마 연주로 분했다. 연주는 전대미문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의 시작점이자 사건에 휘말린 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아이를 찾아내는 강인한 엄마다.이날 진서연은 "이승준 감독님께서 제게 연주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다. 대본을 보니 저는 문정희 선배님 역할이 하고 싶더라. '그 역할로 들어오지 않았을까?', '착각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했다. 감독님을 만나서 이해가 되지 않아 연주 역에 제가 어떻게 떠오를 수 있냐고 했다. 매치가 안 되지 않나. 제가 고급스럽게 아이를 키우는 이미지일 리가 없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감독님께서 기존에 생각한 배우들, 그 역할을 할 것 같은 배우에게 주지 않았다고 하시더라. 사람들이 바꿔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혜진 역할을 문정희 선배님한테 드리고, 문정희 선배님이 할 법한 역할을 제게 주셨다. 정현 언니는 '앨리스'를 통해 투쟁하는 역할을 잘해서 드렸다고 하시더라. '리미트'는 원작이 유명한 소설이다. 대본이 좋았고, 훌륭했다. 그래서 제가 맡은 역은 착한 역할이 아닌 악행을 저지르는 목적이 있는 역할이라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 진서연 "'리미트' 이전, 황정민·설경구 등 男선배님 주류 이뤘던 누아르 뿐"[인터뷰①]

    진서연 "'리미트' 이전, 황정민·설경구 등 男선배님 주류 이뤘던 누아르 뿐"[인터뷰①]

    배우 진서연이 영화 '리미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진서연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극 중 진서연은 아동 연쇄 유괴범에게 아이를 납치당한 엄마 연주로 분했다. 연주는 전대미문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의 시작점이자 사건에 휘말린 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아이를 찾아내는 강인한 엄마다.이날 진서연은 '리미트'가 '엄마 판 테이큰'이라는 말에 대해 "한국에서 여자들이 주도적으로 극을 끌어내는 누아르 영화가 없었다. 황정민, 설경구 선배님 등 남자 선배님들이 주류를 이뤘던 누아르밖에 없었다. '리미트'는 '한국 엄마 판 테이큰'이지만 세련된 액션은 없다. 그래도 자기 자식을 찾겠다는 신념 하나로, 사실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진다"고 말했다.진서연은 "신인 때부터 제가 해온 필모그래피를 보면 남자를 받쳐주는 역할은 안 했다. 제 개인적인 성향일 수도 있지만, 여성이 극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역을 했었다"라며 "최근에 '원더우먼'도 그랬고, 그 전에 '독전'도 남자 배우들 받쳐주는 역할이 아니었다.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여성 캐릭터였다. '리미트'도 여성들이 독단적으로 하고 아이를 찾으려 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다. 그래서 더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진서연의 개인적인 성향은 무엇일까. 그는 "어렸을 때 영

  • '호랑이띠 맘' 이정현, 출산 선배답네…'현빈♥' 손예진에 조언('연중 라이브')

    '호랑이띠 맘' 이정현, 출산 선배답네…'현빈♥' 손예진에 조언('연중 라이브')

    배우 이정현이 '절친' 손예진에게 출산 선배로서 조언과 그의 신혼여행에 따라갈 뻔한 사연을 밝힌다.11일 방송되는 KBS2 '연중 라이브'의 코너 '스타 퇴근길'에는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개봉을 앞둔 이정현이 출연한다.이정현은 영화 '리미트'에서 경찰 소은 역을 맡아 거친 액션을 소화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상처가 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그가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하게 된 이유를 알려준다.지난 4월 아이를 출산하며 엄마가 된 것이 행복하다고 말한 이정현. 이에 강성규 아나운서는 엄마가 된 이정현을 위해 이것을 선물로 건넸다고. 과연 이정현이 감탄을 연발한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또한 이정현은 얼마 전 SNS를 통해 손예진의 임신 사실을 축하하며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그는 절친 손예진에게 출산 선배로서의 조언하는가 하면, 손예진의 신혼여행에 따라갈 뻔한 사연까지 들려줄 예정이다.한편 이정현이 출연하는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오는 31일 개봉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남자 배우' 없이 만들어 낸 범죄 스릴러…이정현·문정희·진서연이 보여준 '리미트'

    [종합] '남자 배우' 없이 만들어 낸 범죄 스릴러…이정현·문정희·진서연이 보여준 '리미트'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여배우 삼인방이 뭉쳤다.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리미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이승준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이승준 감독은 "'스파이' 이후 오랜만에 찾아뵈었다. 그동안 장르변경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스파이'는 유쾌하다면, '리미트'는 범죄 스릴러"라며 "해외 원작이 있는 작품인데 먼저 그 작품에 끌렸고, 한국 영화로 만들어져도 충분히 재밌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리미트'는 캐릭터 중심의 영화다. 사전 기획 단계부터 캐스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 배우들을 다 모으는 데도 상당히 어려웠다. 액션신은 스케일보다는 배우들의 감정과 표정을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찰나의 순간을 잘 캐치하고 포착하는 게 이번 액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었다"라며 "이정현 배우님을 필두로 다른 배우들이 없었으면 완성이 안 됐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이정현은 "일본에 유명한 원작 소설이 있다고 들었다. 이런 스릴러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면 재미있지 않나. 실화 바탕 영화였고, 경찰 범죄 스릴러 하면 남자 배우들이 보통 하지 않나. 나도 좋아하는 장르고 여자들이 한다는 게 새로웠다”고 말했다.이어 "여자 경찰로 나오는데 생각처럼 멋있는 경찰은 아니고 현실적인 가정주부면서 투잡을 뛰고 있는 인물이다. 현실감 있는 걸 설정해서 시나리오를 보니 너무 재밌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문정희는 "빌런도, 형사들도 있는데 여기서는 명분이 다 있

  • 박명훈 "'기생충'때 민머리, 머리숱 많다는 거 보여주고파"('리미트')

    박명훈 "'기생충'때 민머리, 머리숱 많다는 거 보여주고파"('리미트')

    배우 박명훈이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왔다.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리미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이승준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박명훈은 "스타일에 대해 감독님께서 특별한 요청은 없었다. 근데 내가 영화 ‘기생충’ 때 민머리로 나와서 이번엔 머리숱이 많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캐릭터 속) 외적인 (변화) 도구들이 필요하지 않나. 그래서 이번 스타일을 택했다"고 덧붙였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내달 17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이정현 "여자들끼리 만든 범죄 스릴러, 새로웠다"('리미트')

    이정현 "여자들끼리 만든 범죄 스릴러, 새로웠다"('리미트')

    배우 이정현이 작품 선택 배경을 공개했다.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리미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이승준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이정현은 "일본에 유명한 원작 소설이 있다고 들었다. 이런 스릴러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면 재미있지 않나. 실화 바탕 영화였고, 경찰 범죄 스릴러 하면 남자 배우들이 보통 하지 않나. 나도 좋아하는 장르고 여자들이 한다는 게 새로웠다”고 말했다.이어 "여자 경찰로 나오는데 생각처럼 멋있는 경찰은 아니고 현실적인 가정주부면서 투잡을 뛰고 있는 인물이다. 현실감 있는 걸 설정해서 시나리오를 보니 너무 재밌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내달 17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진서연 "처음 본 문정희 비주얼, 무서워서 눈물…완전 압도적"('리미트')

    진서연 "처음 본 문정희 비주얼, 무서워서 눈물…완전 압도적"('리미트')

    배우 진서연이 문정희를 보고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리미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 이승준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진서연은 “촬영하면서 이게 진짜라고 생각하니까 대본에 없는 액션, 리액션이 나오더라”라고 말을 시작했다.이어 "문정희 선배님이 나를 찾아오는 신이 있는데, 선배님 비주얼을 그날 처음 봤다.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났다. 그런 생각치도 못한 리액션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압도적이었다"고 덧붙였다.옆자리에 자리한 박명훈도 “나도 문정희가 무섭더라”고 웃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내달 17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