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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 욕 나오게 한 디플, 하정우 앞세운 넷플, 금기 깬 쿠플 '추석 삼국지'[TEN스타필드]

    유재석 욕 나오게 한 디플, 하정우 앞세운 넷플, 금기 깬 쿠플 '추석 삼국지'[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넷플릭스는 배우 하정우를, 디즈니+(디즈니플러스)는 개그맨 유재석을, 쿠팡플레이는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을 추석 승부수로 던졌다. 각각 넷플릭스는 드라마를, 디즈니+는 예능을, 쿠팡플레이는 최신 영화를 선보이는 것. 추석 연휴, 서로 다른 전략으로 시청자 모으기에 나선 OTT 업체들 가운데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디즈니+는 지난 8일 디즈니+ 데이에 맞춰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를 선보였다. 출연자인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는 특정 공간 안에서 극한 상황을 4시간 동안 버텨야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조효진 PD는 "이걸 기획했을 때가 코로나가 굉장히 심할 때였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닌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문구를 봤다. 상황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도 버티기의 연속이지 않나. 그런 걸 예능적으로 풀어보면 어떻겠나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동진 PD도 "살아가는 것 자체가 버티기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티기라면 힘들고 지친다는 생각이 드는데 예능에 접목해서 재밌게 풀어보면 어떻겠나 생각하며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유재석, 이광수, 권유리는 '인류대표'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조효진 PD는 "영화에 나오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조금 부족하신 분들을 인류대표로 설정했다. 시청자들이 이들이 버티는 과정에서 위로를 받고 웃으면서 버티는 그런 상황들을 통해 위로와 재미를 느꼈

  • [TEN무비] '특송'→'마녀2' 걸크러쉬 여캐들의 향연…2022 라인업② NEW, 쇼박스

    [TEN무비] '특송'→'마녀2' 걸크러쉬 여캐들의 향연…2022 라인업② NEW, 쇼박스

    올해 한국영화계는 신작과 더불어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된 대작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3년 차로 접어둔 가운데, 그간 배급사들이 묵혀뒀던 작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극장의 볼거리가 더 풍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NEW, 강렬한 여캐들이 쏟아진다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유쾌하고 짜릿한 액션과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준비했다.새해를 맞아 NEW가 선보이는 첫 영화는 범죄 오락 액션 '특송'이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다. 박진감 넘치는 차량 추격전과 에이스 드라이버 은하의 파워풀한 드라이빙 액션이 쾌감을 선사한다. 배우 박소담이 주연을 맡았으며,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활력 넘치는 영화를 완성했다.지난해 '모가디슈'를 히트시켰던 류승완 감독은 '밀수'를 선보인다. '밀수'는 1970년대 평화롭던 작은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밀수에 휘말리게 된 두 여자의 범죄 활극.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가 주연했다.박훈정 감독은 '마녀'의 후속작 '마녀2'로 돌아온다. '마녀2'는 거대 비밀 연구소에서 깨어난 소녀와 그녀를 쫓는 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전편에 이어 김다미, 조민수가 출연하며 이종석, 박은빈, 진구 등이 합류했다. 또한 주연 중 하나인 신예 신시아의 활약도 기대된다.배우 라미란이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작품 '정직한 후보'도 후속편으로 찾아온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 [공식] 송강호X이병헌 '비상선언', 1월 개봉 안 한다…연기 결정

    [공식] 송강호X이병헌 '비상선언', 1월 개봉 안 한다…연기 결정

    영화 '비상선언'의 개봉이 연기됐다.배급사 쇼박스는 15일 "오는 1월, 새해를 여는 영화로 '비상선언'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이어왔다.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작점에서 영화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라 확신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현재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고 각 부문에서는 방역 강화 등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현 상황의 어려움을 고려해 '비상선언'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게 됐음을 알려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역시 고대하던 개봉이기에 아쉬움이 남지만 '비상선언'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좋은 영화로 남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고민 끝에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공간은 극장이다. 그렇기에 극장을 찾는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조금은 더 가벼워질 수 있을 때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며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이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함께 울고 웃었던 그 감동적인 순간들을 잊지 않고 '비상선언'은 극장에서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비상선언'의 개봉을 기대해 주신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유일한 한국 영화로 공식 초청 받았다.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주연했다. 당초 내년 1월 개봉 예

  • [공식] 송강호X이병헌 첫 만남 '비상선언', 내년 1월 개봉 확정

    [공식] 송강호X이병헌 첫 만남 '비상선언', 내년 1월 개봉 확정

    영화 '비상선언'이 2022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제 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유일한 한국 영화로 공식 초청됐으며,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주연했고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비상선언'은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 그간 전작들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온 한재림 감독은 '비상선언'을 통해 절체절명의 상황 속 지상과 상공에서 함께 재난에 맞서는 이들의 모습을 숨막히도록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상공에서의 재난을 재현한 터뷸런스 시퀀스는 실제 비행기의 본체와 부품을 활용한 역대급 프로덕션으로 완성돼 관객들에게 마치 비행기에 함께 탑승한 듯한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연출은 팬데믹을 겪은 우리의 실제 현실과 맞물려 뜨거운 공감을 자아낼 것을 예고하며,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다양한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의 연기 앙상블 역시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비상선언'은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 전도연이 한 편의 영화에서 처음으로 함께 연기하는 작품으로도 화제가 됐다. 송강호와 이병헌은 '비상선언'을 통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 반가움을 더한다.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기생충'과 전 세계를 휘어잡은 넷플릭스 시리즈 글로벌 1위 '오징어

  • 칸영화제 달군 송강호·이병헌 '비상선언', 성공적 여정의 비하인드

    칸영화제 달군 송강호·이병헌 '비상선언', 성공적 여정의 비하인드

    제74회 칸 영화제 공식 상영을 성황리에 마친 영화 '비상선언'이 성공적인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과 한재림 감독의 설렘과 칸 영화제를 즐기는 여유로움을 엿볼 수 있다. 송강호는 이번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이병헌은 폐막식 시상자로 함께했을 뿐만 아니라 임시완 역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두 번째 칸 영화제 참석이기에 '비상선언'의 칸 영화제 초청이 더욱 뜻깊게 여겨진다.'비상선언'에 쏟아진 외신들의 호평도 눈길을 끈다. NY OBSERVER의 Rafael Motamayor는 "무서울 정도로 시의적절한 플롯이 경이적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항공 스릴러물"이라며 팬데믹 시대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스릴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호평을 보냈다. ÉCRAN LARGE의 Alexandra Janowiak, 프리랜서 기자 Erinaito Shiba 역시 "사회의 문제를 보여주는 똑똑한 영화", "지금이야말로 봐야 할 영화"라고 강조했다.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등 배우들의 열연을 향한 극찬도 이어졌다. Madame Figaro의 Atsuko Tatsuta는 "송강호, 이병헌 듀오가 돋보였고, 임시완 배우의 연기도 인상 깊다"며 칸 영화제를 다시 찾은 한국 배우들에 대한 반가운 마음과 믿음을 전하기도 했다.'비상선언'은 '더 킹'(2017), '관상'(2013) 등을 연출해온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주연했다. 국내 개봉일

  • "경탄스럽다"…송강호·이병헌·임시완' 비상선언', 칸에서 터진 기립박수

    "경탄스럽다"…송강호·이병헌·임시완' 비상선언', 칸에서 터진 기립박수

    제74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비상선언'이 16일(현지시간) 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 제74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됐다.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비상선언'의 한재림 감독부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까지 세 배우가 참석해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깔끔한 턱시도로 수려한 모습을 뽐낸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세 배우는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전 세계 취재진들에게 화답했다. 올해는 '비상선언'에 대한 현지 취재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된 언론 시사 예매 역시 오픈 이후 빠르게 매진되는 등 세계 매체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완벽주의적 연출로 각광 받은 한재림 감독과 '비상선언'으로 폭발적 연기를 보여줄 임시완이 함께 해 주목 받은 것은 물론,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를 휩쓸었던 송강호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이병헌이 참여해 칸 국제영화제 현지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뤼미에르 대극장의 관객들은 모두 '비상선언'의 이야기에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에 다들 숨죽인 채 몰입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온 몸으로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상영 중에도 4번의 박수가 터져 나와 현지의 뜨거운 반

  • 칸영화제 "'비상선언', 코로나 팬데믹 예상이라도 한 듯…놀라워"

    칸영화제 "'비상선언', 코로나 팬데믹 예상이라도 한 듯…놀라워"

    칸영화제가 코로나 팬데믹을 연상시키는 영화 '비상선언'의 사실적 묘사에 호평을 보냈다.영화 '비상선언'이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영화에 대해 "한재림 감독은 칸 데뷔작인 '비상선언'으로 놀라운 일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경쟁 부문의 이 작품은 하와이행 KI501 비행기가 바이오테러리스트에게 테러 당하는 재난 영화"라며 "올해 심사위원단인 배우 송강호는 이 영화에서 아내가 (테러 당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전전긍긍하게 된 경찰관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영화제는 한 감독이 리얼리즘을 추구했다고 전했다. 영화제 측은 "한 감독은 1년간 꼼꼼한 프리프로덕션을 거쳤고, 이 기간 상세한 스토리보드로 조명, 촬영, 세트 디자인, 특수 효과 팀과 함께 일했다. 시나리오는 2019년에 완성됐고, 촬영은 2020년 초에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감독은 전염병이 번질거라 예상이라도 한 듯, 영화는 우리가 요즘 매일 듣는 전 세계의 무시무시한 보건 상황에 대해 떠올리게 한다"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연상시키는 바이오테러를 언급했다. 영화제는 한 감독이 "제가 머릿속에서 상상했던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영화제는 "액션은 기내의 폐쇄적 분위기와 지상 상황을 오가고, 윤리적·정치적 갈등이 발생하며, 미디어에서 이슈화된다. 이러한 서스펜스 영화는 우리의 현 상황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에 더욱 강한 임팩트를 준다"고 평가했다.김지원 텐아시

  • '비상선언', 칸 레드카펫서 환대…이병헌 "팬데믹 속 감정이입 될 작품" [종합]

    '비상선언', 칸 레드카펫서 환대…이병헌 "팬데믹 속 감정이입 될 작품" [종합]

    영화 '비상선언'이 칸에서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첫 공개됐다.영화 '비상선언'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비상선언'은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은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았다.한 감독은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칸에 처음이다"며 "모든 감독의 꿈이 뤼미에르에서 첫 상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에 대해서는 "서울에서 호놀룰루로 가는 사람들이 재난을 겪는,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송강호는 "기분 좋고 설렌다. 어떻게 보실지도 궁금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경쟁 부문이 아니라서 부담감 없이, 순수하게 즐기는 느낌"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자신에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재난 상황에서 재난을 멈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라고 소개했다.이병헌은 "지금 우리 영화를 상영하는 것도 기분 좋지만 칸이 이렇게 돌아왔다는 것이 반갑고 기쁘다"며 칸영화제의 정상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영화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사실적이고 현실적이어서 감정이입 될 수 있다"며 "판타지가 있거나 블록버스터적 오락의 성격을 띤 영화라기 보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팬데믹 속에 감정이입이 심하게 될 수 있는,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히 아픈 영화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임시완은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셀카를 찍어주고 사인을 하는 등 팬서비스에도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그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터뷰를

  • 이병헌, 외신의 '아리가또'에도 의연…임시완, 클로즈업에 "부담스러" [종합]

    이병헌, 외신의 '아리가또'에도 의연…임시완, 클로즈업에 "부담스러" [종합]

    영화 '비상선언’의 주역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과 한재림 감독이 포토콜에서 외신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밝은 얼굴로 화답했다.제74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비상선언'의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16일 오전 10시 50분(현지시간) 영화제 공식 포토 행사인 포토콜을 통해 전 세계 영화 관객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칸영화제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상선언'의 포토콜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송강호는 패턴 원단이 안쪽에 레이어드된 네이비색 재킷과 바지로 위트 있는 룩을 선택했다. 이병헌은 연갈색톤의 수트로 포멀하게 연출했다. 임시완은 소매가 넓은 셔츠에 베스트를 입어 마치 중세 유럽의 귀족같은 분위기를 냈다. 한 감독은 올블랙룩에 호피무늬가 들어간 안경을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먼저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전 세계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임시완은 옆에 선 한 감독에게 "어딜 봐야할지 모르겠다"며 멋쩍게 웃기도 했다. 송강호와 이병헌은 좀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병헌은 포토콜 도중 가운데를 가리키며 옆자리의 한재림 감독에게 "여기?"라고 물었고 한 감독은 "한국인"이라고 답해 한국 취재진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다음으로 한 감독을 시작으로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순으로 개별 사진 촬영이 시작됐다. 한 감독이 촬영을 마치고 자신을 뒤따라오는 영상 카메라를 발견하지 못하자 임시완은 "뒤에 카메라가 있다"고 말해주기도 했다. 카메라가 임시완을 클로즈업하자 임시완은 "봉주르"라고 인사한 뒤 "왜 이렇게 부담스럽게 다 나한테 왔냐&qu

  • 임시완, 칸영화제서 왕자님 모먼트 '시와니우스 강림' [TEN★]

    임시완, 칸영화제서 왕자님 모먼트 '시와니우스 강림' [TEN★]

    배우 임시완이 칸영화제에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할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17일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임시완의 칸영화제 참석 비하인드컷이 올라왔다. 소속사는 "칸을 밝힌 임시완 배우의 비하인드컷. 평생 박제하고 싶은 왕자님 모먼트. 영화 '비상선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임시완 #비상선언 #칸영화제 #YIMSIWAN #emergencydeclaration #cannesfilmfestival"라고 전했다.사진 속 임시완은 소매가 넓은 새틴 셔츠에 블랙 베스트와 팬츠를 매치했다. 마치 중세 유럽의 귀족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칸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도 눈길을 끈다. 임시완은 칸의 맑은 하늘과 푸른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아름다운 칸의 풍광과 훤칠한 임시완의 모습이 화보처럼 느껴진다.네티즌들은 "와 대박 진짜 왕자님이 칸에 나타나셨다! 시와니우스 1세!", "동화책에서나 보던 왕자님을 실제로 보게 될 사람들 부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임시완이 출연한 영화 '비상선언'은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상영됐다. 임시완은 배우 송강호, 이병헌, 그리고 한재림 감독과 함께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송강호X이병헌X임시완, 칸 레드카펫 선다…'비상선언' 첫 상영

    송강호X이병헌X임시완, 칸 레드카펫 선다…'비상선언' 첫 상영

    영화 '비상선언'의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제74회 칸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에 선다.'비상선언'은 16일 오후 10시 1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17일 오전 5시 15분) 칸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을 가진다. 한재림 감독과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은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을 밟은 예정이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로, 이번 영화에의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 부문은 예술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칸 영화제의 대표적 섹션 중 하나다. 칸 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비상선언'에 대해 "한국영화는 크게 작가주의적 영화, 시대극, 장르성이 돋보이는 영화로 나뉜다고 생각하는데 '비상선언'은 완벽한 장르 영화"라고 극찬한 바 있다. '비상선언'의 한재림 감독은 '더 킹'(2017), '관상'(2013) 등을 연출했다. 레드카펫에 참석하는 세 배우 외에도 '비상선언'에는 전도연, 김남길, 김소진, 박해준 등 라인업을 자랑한다.이날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도 첫 공개된다.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돼 이날 공식 상영을 가진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병헌 이어 임시완도 칸 출국…비즈니스석 타고 여유 [TEN ★]

    이병헌 이어 임시완도 칸 출국…비즈니스석 타고 여유 [TEN ★]

    배우 임시완이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임시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칸으로(to cannes)"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비행기 내부의 모습이 담겼다. 비즈니스석에 몸을 실은 임시완의 설레는 심경이 드러난다.임시완은 영화 '비상선언'이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오는 15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레스 스크리닝과 16일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언론 및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영화의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칸 영화제 프리미어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앞서 이병헌은 지난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랑스 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칸 국제영화제는 2년 2개월 만에 정상 개최됐다.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열린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칸 초청 '비상선언', 15일 프레스 스크리닝·16일 프리미어

    칸 초청 '비상선언', 15일 프레스 스크리닝·16일 프리미어

    영화 '비상선언'이 6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74회 칸 영화제 공식 상영 일정과 함께 칸 영화제 포스터와 공식 스틸 7종을 공개했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제74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비상선언'은 오는 15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레스 스크리닝과 16일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언론 및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칸 영화제 프리미어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비상선언'이 초청된 칸 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은 예술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칸 영화제의 대표적 섹션 중 하나다. '비상선언'은 "완벽한 장르 영화"라는 칸 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의 극찬과 함께 비경쟁 부문 초청 소식을 전하며 국내외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올해 여섯 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경쟁 부문에서는 면면이 쟁쟁한 감독들의 신작이 '비상선언'과 함께 상영된다. '아임 낫 데어'로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고 '캐롤'로 미국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토드 헤인즈 감독의 'The Velvet Underground', '스포트라이트'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토마스 맥카시 감독의 'Stillwater'가 같은 부문에 초청됐다. 또한 '몽 루아'의 주연으로 제68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감독 겸 배우 엠마누엘 베르코의 신작 'DE SON VIVANT'

  • 송강호,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위촉…한국 남자 배우 최초 [종합]

    송강호,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위촉…한국 남자 배우 최초 [종합]

    배우 송강호가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다.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강호는 최근 칸영화제로부터 경쟁 부문 심사위원 제안을 받고 수락했다. 한국 영화인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에 선정된 된 것은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배우 전도연, 2017년 박찬욱 감독에 이어 송강호가 다섯 번째다.송강호가 출연한 신작 영화 '비상선언'은 이번 칸영화제에 비경쟁 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송강호 출연작의 비경쟁 부문 초청은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에 이어 두 번째다. 경쟁 부문에는 '밀양'(2007), '박쥐'(2009), '기생충'(2019)이 초청된 바 있다. '기생충'은 칸영화제 최고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았다.송강호는 현재 국내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가제)를 촬영 중이다. 촬영이 마무리되면 7월 초 프랑스 칸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칸영화제는 다음주께 심사위원 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해마다 5월 열렸던 칸영화제는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7월로 연기해, 오는 7월 6일부터 7월 17일까지 개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송강호·이병헌·전도연 '비상선언'-홍상수 신작, 칸영화제 초청 [종합]

    송강호·이병헌·전도연 '비상선언'-홍상수 신작, 칸영화제 초청 [종합]

    제작비 250억 원이 투입된 대작 '비상선언'과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에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 간다.한재림 감독의 신작이자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주연의 '비상선언'이 제74회 칸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3일 칸 영화제 사무국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최될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들을 소개했다. '비상선언'은 영화제 주요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세계 영화계에 첫선을 보인다. 비경쟁 부문은 예술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칸 영화제의 대표적 섹션 중 하나다. 이날 칸 영화제의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한국 영화는 크게 작가주의적 영화, 역사를 다룬 작품, 장르성이 돋보이는 영화로 나뉜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비상선언'은 장르성이 매우 돋보이는 작품이다. 완벽한 장르 영화라고 할 수 있다"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전달할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라는 사실에 더해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쟁쟁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받아온 '비상선언'은 칸 영화제 초청 소식으로 또 한 번 영화계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간 칸 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어 온 한국 대표 배우들이 '비상선언'을 통해 또 한 번 칸 초청의 영예를 안았다는 사실이 반가움을 더한다.송강호는 '기생충'(2019)을 통해 칸 황금종려상의 영광을 누렸고, 전도연은 '밀양'(2007)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