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이 때아닌 열애설에 제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멤버 RM과 정국은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며 직접 해명했지만 뷔는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10일 방탄소년단 RM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갑자기 불거진 열애설에 직접 해명했다. 앞서 RM은 지난 2021년 유튜브발 금수저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에 대해 RM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 RM은 위버스를 통해 "아예 전혀 모르는 분"이라며 '당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해 달라'는 댓글에 "정말 원하지만, 지금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RM은 "나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 줄 수 있느냐"라며 쿨하게 대처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또한 같은 그룹의 멤버 정국 역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열애설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정국은 "자꾸 글이 보여서 그러는데 여자친구 없다. 지금은 일만 하고 싶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로 하자. 지금은 진짜 아미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직접 해명에 나선 이들에 팬들은 "직접 말해주니 고맙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직접 해명할까"라며 고마워하면서도 안타까워했다. 다만 멤버 뷔의 경우에는 달랐다. 지난해 5월 뷔와 블랙핑크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기도, 프랑스 파리에서 손을 잡고 걷는 데이트하는 영상이 공개됐지만 여전히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과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여자친구를 묻는 질문에 쿨하게 대처했다. 10일 RM은 팬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RM은 지난 2021년 유튜브발 금수저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날 위버스를 통해 "아예 전혀 모르는 분"이라며 직접 해명했다. RM은 '당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해 달라'는 댓글에 "정말 원하지만, 지금은 없다"라며 웃었다. 이어 RM은 "나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 줄 수 있느냐"라며 쿨하게 대처하는 자세를 보였다. 앞서 같은 그룹의 멤버 정국 역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열애설 의혹에 선을 그었다. 정국은 "자꾸 글이 보여서 그러는데 여자친구 없다. 지금은 일만 하고 싶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친구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로 하자. 지금은 진짜 아미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최근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매거진 가 10월 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방탄소년단 RM의 화보 컷과 인터뷰, 3종의 커버를 공개했다. RM은 지난 2월 밀라노에서 열린 보테가 베네타의 2023 겨울 쇼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보테가 베네타의 앰배서더로서 브랜드만의 헤리티지와 미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화보에서 보테가 베네타의 2023 겨울 컬렉션을 입은 RM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슈트부터 그래픽 모티브가 매력인 터틀넥, 울 코트와 레더 팬츠 등의 매칭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RM은 “이 정도로 짧은 머리 기장은 고등학교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있는 그대로의 저 자신을 마주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어떻게 보면 가장 힘을 뺀 헤어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오늘 촬영한 화보를 보니 옷이 더 잘 보이는 것 같다”라고 화보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보테가 베네타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티유 블라지와 화상 미팅을 했을 때 패션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아트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당신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우리 브랜드가 부합한다’는 마티유 블라지의 말이 가장 좋았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특유의 우아함도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평소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온 RM은 윤형근을 비롯한 예술가의 삶으로부터 많은 영감과 배움을 얻고 있다고. 그런 RM에게 작업자로서의 현재를 묻는 질문에 “그동안 세웠던 규칙들을 다 무너뜨리고 섞어버리고 있다. 그 가운데 한 가지 지키고 싶은 건 ‘그 끝에 생겨나는 나도 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이지만 끝에 가면 알게 되
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다. 때아닌 '억지 논란'에 스타들이 진땀을 빼고 있다. 그저 좋은 노래, 재밌게 본 작품을 추천하고 상대를 칭찬했을 뿐인데 논란이 불거졌다. 방탄소년단의 RM은 팬들에 노래를 추천했다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RM은 최근 개인 SNS에서 미국 가수 프랭크 오션의 'Bad Religion(배드 릴리전)'을 추천했다. 이는 동성애 성향에 관한 내적 갈등을 담은 곡으로 '나를 무릎 꿇게 하는 종교는 나쁜 종교' 등의 가사가 이슬람에 관한 혐오 감정을 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일부 이슬람 문화권의 팬들은 RM이 이슬람을 혐오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에 RM은 지난 30일 라이브 방송에서 "계속 내가 이슬람 종교를 모욕했다고 하는데, 난 그러지 않았다. 어떠한 목적이나 의도가 없었다. 노래일 뿐"이라며 "난 모든 신념 종교를 존중한다. 내 말을 추측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믿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그는 "진실을 이야기해도 모든 사람을 설득하거나 납득 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해도 일부는 '아니, 넌 그런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있었지'라고 할 거다. 하지만 난 그러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사방에서 잡음이 들려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 날 믿어달라"며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팬들에 좋은 마음으로 작품을 추천했다가 구설수에 휘말린 스타가 또 있다. 에스파 카리나는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약속의 네버랜드', '암살교실', '주술회전' 등 수 많은 애니메이션들을 추천했다. 한편 카리나가 언급한 애니메이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가 과거 원작 캐릭터 '마루타'와 관련 문제가 있다며 논란이 일었다. 악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언급하며 '군 입대'를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12일 RM은 글로벌 팬덤 라이브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빡빡'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RM은 새 헤어스타일에 대해 “빡빡이 (머리)가 더 관리하기 어렵다. 안 밀어주면 되게 애매해진다. 그래서 지금 일주일 안 밀었더니 많이 자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빡빡이 해서 미안하다. 그런데 어쩔 수가 없었다. 빡빡이를 꼭 해보고 싶었다. 이렇게까지 (짧게) 민 적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고등학생 때는 여름이면 종종 지금 (머리 길이에) 근접하게 밀고 다녔다”고 말했다. 또 RM은 “데뷔 후에는 이렇게 민 적이 없다. 거의 12년 만에 밀었다”며 “두상 예쁘다는 칭찬 많이 들었다. 만나는 친구들이 만져 댄다. 예전부터 밀고 탈색하고 싶었는데 다른 친구들보다 너무 튈까 봐(안 했다)”라고 설명했다.그룹 활동을 멈추고 최근 솔로 음반 등 개인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RM은 부쩍 늘어난 음주 관련 이야기도 팬들과 나눴다. 이어 그는 "술을 먹으면서 중간중간 디톡스를 하려고 한다"며 "알코올 중독은 아니다"며 "어차피 이제 곧 못 마실 시기가 오니까 마셔도 되지 않을까"라며 군 입대를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진이 지난해 12월 현역 입대해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며 제이홉은 올 4월 현역 입대 후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있다. 슈가는 최근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군입대 절차에 돌입했다. RM 역시 연내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
방탄소년단(BTS) RM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디오 DJ'로 변신한 RM은 팬들의 사연을 들어보며 10년간의 시간을 돌아봤다. 정국, 뷔는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메인 이벤트 'BTS 페스타'가 열렸다. 공원 한편에 마련된 아미 라운지에서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직접 진행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가 진행됐다. 1부에서 RM은 아미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 데뷔일과 같은 6월 13일이 생일이라는 한 팬에게 RM은 "제 여동생도 6월 13일에 태어났다"며 "6월 13일에 태어난 사람들이 '될 놈'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9월 12일이 생일이라는 RM은 "비 선배님의 9월 12일이 있는데 그 노래를 좋아했다. 싸이월드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기도 했다"며 팬의 사연에 공감했다. 10년 차 아미의 사연에 RM은 10년이라는 세월에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RM은 "대기실에 있는데 '노 모어 드림' 나오더라. 블로그, 트위터 등 우리 흑역사들이 (인터넷에) 박제돼있더라. 10주년이 되면서 스멀스멀 올라오고 친구들도 보내주길래 '죽고 싶다'고 생각했다. 농담이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윤기 형과 학교 다니던 학생, 연습생이던 때 10주년 되고, 10주년 페스타 하고 있는 지금을 생각하면 아득하다"며 그간의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사연자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셨을 거 같은데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거듭나기까지 방탄소년단과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이런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항상 멋있는 직장인으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남자친구와
방탄소년단 RM이 입담을 뽐냈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메인 이벤트 'BTS 페스타'가 열렸다. 공원 한편에 마련된 아미 라운지에서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직접 진행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가 진행됐다. 1부에서 RM은 아미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소개했다. 2부는 ‘R고 10은 쪽지시험’으로 진행됐다. 팬들이 방탄소년단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이었다. 문제를 본 RM은 “말이 안 된다. 이건 광기다. 이걸 알면 (아미로) 진짜 인정”이라며 팬들과 함께 풀고 채점했다. 상당히 디테일한 문제에 “이건 사랑이 아니다. 집착이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또 다른 문제에는 “우리가 2018년도에 벌써 주경기장에서 공연했다. 나는 우리가 오래 설움 당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중 인기 순위 7번째 영상은 무엇이냐는 어려운 문제에 “자기야 우리 시간을 갖자”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방탄소년단 RM이 정국과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메인 이벤트 'BTS 페스타'가 열렸다. 공원 한편에 마련된 아미 라운지에서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직접 진행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가 진행됐다. RM은 1부에서 아미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소개했다. 방송 중 RM은 자신의 팬이라는 남성과 전화 연결했다. 이 팬은 “RM 형 팬이다. 대박이다”며 “전 지방에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저 형 음악 보고 음악 시작했다. 지금도 음악 하고 있다. 너는 랩은 안 하고 노래하고 있다. 혹시 한 소절 불러도 되겠냐”며 노래를 불렀다. RM은 “동생처럼 노래를 잘했다면 랩을 안 했을 거다”며 “오랜 세월 봐왔다면 제가 어떤 ‘억겁의 세월’을 거쳤는지 알 거다”고 말했다. 팬은 “항상 옆에서 보고 있다”면서 “남준이 형. 내가 누군지 모르냐”라면서 친근하게 불렀다. RM은 “익숙하긴 하더라”고 능청을 떨었다. 알고 보니 이 팬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 미국 LA에 있는 정국은 “새벽 1시 반인데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국이 “노래하면 형이 알 줄 알았다”고 하자 RM은 “진짜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국은 팬들에게 “보고 싶다”고 인사하자 팬들은 환호를 질렀다. RM이 “한국에 오면 이런 오프라인 이벤트 많이 해달라”고 요청하자 정국은 “회사와 얘기해보겠다”며 긍정적 의사를 내비쳤다. 정국은 RM에게 “(진행) 잘한다”고 칭찬하며 “아미 여러분 재밌게 즐겨달라. 저는 이제 씻으러 가겠다. 씻지도 못했다”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전화를 끊은 RM은 “정국인지 몰랐다. 씁쓸하다
방탄소년단 RM이 결혼을 앞둔 팬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따.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메인 이벤트 'BTS 페스타'가 열렸다. 공원 한편에 마련된 아미 라운지에서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직접 진행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가 진행됐다. 1부에서 RM은 아미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소개했다. RM은 전 남자친구와 이별하고 2박 3일 런던 콘서트에 간 누나팬의 사연을 읽어내려갔다.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현재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누나팬에게 RM은 “결혼 축하드린다. 계좌 남겨주시면 축의금 보내겠다”며 “한국 아미가 어떻게 첫 콘서트가 윔블던이냐”면서 웃었다. 이어 “친척, 친구들이 우리를 좋아하는 걸 싫어한단 말을 듣지 않았다. 방송국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윔블던 갈 수 있는 날까지 애들과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방탄소년단 RM이 데뷔 10년이라는 세월에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메인 이벤트 'BTS 페스타'가 열렸다. 공원 한편에 마련된 아미 라운지에서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직접 진행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가 진행됐다.1부에서 RM은 아미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소개했다. 10년 차 아미의 사연에 RM은 RM은 “대기실에 있는데 ‘노 모어 드림’ 나오더라. 블로그, 트위터 등 우리 흑역사들이 (인터넷에) 박제돼있더라. 10주년이 되면서 스멀스멀 올라오고 친구들도 보내주길래 ‘죽고 싶다’고 생각했다. 농담이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윤기 형과 학교 다니던 학생, 연습생이던 때 10주년 되고, 10주년 페스타 하고 있는 지금을 생각하면 아득하다”며 그간의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사연자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셨을 거 같은데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거듭나기까지 방탄소년단과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이런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항상 멋있는 직장인으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3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남겼다. RM은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이다. 무수한 파고가 있었다"며 "스물과 서른의 전 꼭 딴 사람만 같다. 이젠 예전의 제가 더 낯설곤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명사가 대명사가 되기까지, 방탄이 방탄, 아미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 아미 여러분과 저희를 도와주신 수많은 분들 덕에 다시는 겪지 못할 참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RM은 "전 여전히 저희의 2막을 가늠해본다. 꼭 아무것도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다. 열입곱과 스물에 했던 고민들과 양면성들은 지금도 유효하다.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며 세상엔 말과 글만으론 설명될 수 없는 것들이 참 많다는 거, 그리고 변하지 않을 것만 같던 것들도 언젠가 변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썼다. RM은 "저는 아직도 너무나 미숙하다"며 겸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낯설고, 불안해하고, 고통스러울 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아가보겠다는 마음이다. 따로 또 같이, 멀지만 가까이, 제게는 당신들이, 당신들께는 제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멤버들, 스태프들,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아미들! 너무 수고하셨다. 앞으로 십 년도 같이 잘 살아보자. 이 놈의 세상 속에서!"라며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