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비공식작전' 하정우, "모로코 현지 촬영…점점 사나워지는 들개들에 물릴 뻔"

    '비공식작전' 하정우, "모로코 현지 촬영…점점 사나워지는 들개들에 물릴 뻔"

    영화 '비공식작전'의 배우 하정우는 모로코 현지에서 들개에게 물릴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감독 김성훈이 참석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하정우는 배짱 밖에 없는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으로 분했고, 배우 주지훈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연기한다. '비공식작전'은 70프로 분량을 해외 모로코에서 촬영했다. 하정우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과 함께 팬데믹도 겹쳤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그 시점이 '수리남'의 로케이션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촬영을 마치고, 10일 만에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막상 가서 다음날을 맞이했더니 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이어라. 신경이 쓰이거나 하는 것들이 없었다. 도시 자체가 포근했다. 첫 느낌이 끝까지 잘 이어진 것 같다. 소고기가 마블링이 없어서 뻑뻑하다는 점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주지훈은 "아프리카라고 그래서 반바지랑 반팔만 가져갔다. 생각보다 추운 지역이라서 벌벌 떨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촬영이었던만큼 한국 음식을 먹지 못했던 상황에 직접 음식을 만들었던 일화도 밝혔다. 하정우는 "주지훈 배우는 장조림이 주특기다. 1톤 정도를 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먹방의 본좌이자 왕자인 하정우는 '황해'의 감자 먹방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금 '마당이 있는 집'에

  • '비공식작전' 감독 김성훈, "라틴 댄스 추듯 밀고 당기는 배우들…혼자 보기 아깝다"

    '비공식작전' 감독 김성훈, "라틴 댄스 추듯 밀고 당기는 배우들…혼자 보기 아깝다"

    영화 '비공식작전'의 김성훈 감독은 하정우, 주지훈 배우의 연기를 보며 감탄했던 일화를 전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감독 김성훈이 참석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하정우는 배짱 밖에 없는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으로 분했고, 배우 주지훈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연기한다. '비공식작전'에 출연한 하정우, 주지훈의 캐스팅 비하인드에 관해 김성훈 감독은 "영화를 하고 싶은 욕망은 많았지만 부담이 많았다. 그런 부담을 나눠질 동료가 필요했다. 하정우 배우에게 모니터를 빙자해서 보여줬다. 추석 무렵이었는데 하정우 배우가 전화가 왔다. '책은 못 봤지만, 그냥 가시죠. '터널'때 같이 만들었던 것처럼 가죠'라고 말해서 같이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하정우는 "기회를 주신 것도 감사했다.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성훈 감독은 "주지훈 배우와는 '킹덤1' 싱가포르 프리미엄 시사를 마치고 불렀다. 은근슬쩍 불러서 '주지훈씨에게 시나리오를 건네고 싶은 감독이 있다. 그럭저럭 괜찮아요'라고 했더니 주지훈 배우가 흔쾌히 '할게요'라고 답해서 같이 하게 됐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배우에게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 김성훈 감독은 "두 배우가 보여준 결합이 2가 아니라 그 이상이었다. 현장에서 두 배우의 연기를 보면, 라틴 댄스를 주

  • 물오른 현빈, '창궐'에서 보여줄 또 다른 변신

    물오른 현빈, '창궐'에서 보여줄 또 다른 변신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현빈/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물오른' 현빈이 차기작에서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창궐'의 투자배급을 맡은 NEW 측은 11일 현빈이 '공조' 김성훈 감독과 손잡고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제작 리양필름 영화사 이창)을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창궐'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의 살을 물어뜯고 피를 마시는 야귀(夜鬼)들이 날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조선...

  • 넷플릭스, 김은희 작가X김성훈 감독 '킹덤' 제작 발표 (공식)

    넷플릭스, 김은희 작가X김성훈 감독 '킹덤' 제작 발표 (공식)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은희 작가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의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총 8편으로 기획되고 있는 '킹덤'은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의 합작으로 2018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 9,300만 가입자에게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캐스팅은 현재 진행 중이다. '킹...

  • 김은희 작가X김성훈 감독, 차기작 '킹덤'으로 뭉친다

    김은희 작가X김성훈 감독, 차기작 '킹덤'으로 뭉친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영화 ‘터널’ 감독 김성훈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작가와 영화 ‘터널’ 김성훈 감독이 작품을 준비 중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28일 텐아시아에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킹덤'(가제)을 준비 중”이라면서 “현재 기획 단계다. 8회에서 10회 분량의 사극이 될 ...

  • '공조' 현빈X유해진, 이보다 더 신선할 수는 없다

    '공조' 현빈X유해진, 이보다 더 신선할 수는 없다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공조’ 스틸컷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가 현빈·유해진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캐스팅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

  • [터널 흥행 코드①] 무엇이든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

    [터널 흥행 코드①] 무엇이든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터널’ 포스터 /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누적관객수 700만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가 될 것인지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통계 ‘터널’은 누적관객수 7,05만8,979명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는 지난 8월 10일 개봉 이후 33일째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는 2016년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

  • '터널' 김성훈 감독, "뙤약볕 아래 쉬다가는 그늘처럼"(인터뷰②)

    '터널' 김성훈 감독, "뙤약볕 아래 쉬다가는 그늘처럼"(인터뷰②)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터널’ 감독 김성훈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인터뷰①에서 계속 10. 영화 속에서 다양한 아이러니를 통해 결국 생명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인간의 생명’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김성훈: 가장 큰 계기는 원작이었다. 내가 원작에서 받았던 어떤 힘을 영화화하고 싶었다. 생명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중요함을 간과하고 사는데 박탈되는 순간 끝이지 ...

  • '터널' 김성훈 감독, 인생도 영화도 아이러니의 연속(인터뷰①)

    '터널' 김성훈 감독, 인생도 영화도 아이러니의 연속(인터뷰①)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터널’ 감독 김성훈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눈 깜짝할 새에 무너져버린 터널 속에 35일 동안이나 갇혀있어야 했던 ‘터널’ 속 정수(하정우)는 아마 이 말을 내내 가슴에 되새기고 있지 않았을까.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 시의 한 구절은 영화 ‘터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