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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울지 않아"…블랙핑크, '본 핑크' 콘서트 피날레하며 남긴 말들 [TEN현장]

    "오늘은 울지 않아"…블랙핑크, '본 핑크' 콘서트 피날레하며 남긴 말들 [TEN현장]

    "1년간 열심히 달려온 '본 핑크' 콘서트, 오늘이 그 마지막이라 하니 뭉클해져요. 정말 행복한 순간이네요. 오늘은 울지 않을게요"블랙핑크의 '본 핑크' 콘서트가 약 1년간의 대장정을 17일 마무리했다. 장소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이었다. 이날 블랙핑크 월드투어 'BORN PINK' FINALE IN SEOUL(본핑크 피날레 인 서울) 2회차 공연했다.이번 공연은 '본 핑크'의 마지막 콘서트인 만큼,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작년 10월부터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34개 도시서 64회차에 달하는 걸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어를 전개했다. 전석 매진된 이번 서울 공연의 3만5000명을 더해 총 180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공연 스케일은 키웠고, 연출의 다채로운 변주가 눈에 띈다. 각국의 다양한 환경과 변수 속 진화를 거듭해온 최정상 YG 공연 프로덕션이 높은 완성도를 뒷받침한 것.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고척돔에 입성한 만큼 스테이지 규모, LED 스크린,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등의 연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추가 확대했다.이날 공연에만 약 1만7500명의 현장 관객이 블랙핑크와 함께했다. 현장 관객은 응원봉 세례로 블랙핑크 멤버들을 맞이했고, 멤버들은 밴드편곡의 '핑크 베놈', '하 유 라이크 댓', '프리티 세비지', '킥 잇', 휘파람 등으로 공연 전반부를 채웠다.실내 공연장인 만큼 탄탄한 밴드 사운드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여기에 그간 쌓아온 무대 장악력과 연출 노하우 및 한옥 기와를 형상화한 듯한 무대 콘셉트가 블랙핑크의 마지

  • 다나카, '명량대첩축제' 논란 지웠다…'와스레나이'에 달아오른 부산[TEN현장]

    다나카, '명량대첩축제' 논란 지웠다…'와스레나이'에 달아오른 부산[TEN현장]

    '다나카' 개그맨 김경욱의 인기가 하늘 끝까지 치솟았다.2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열렸다. 이날 다나카는 개막식에 등장해 프로다운 공연을 선보였다.다나카가 등장하자 객석에 앉아있던 팬들은 모두 일어나 환호했다. 일부 팬들은 다나카 굿즈를 손에 들고 흔들며 그의 등장을 반겼다. 또 다른 팬들은 직접 제작한 응원도구를 들고 소리를 지르며 팬심을 드러냈다.다나카는 이에 화답이라도하듯 2개의 공연 '와스레나이' '워워워'를 선보였다. 아이돌 콘서트 못지 않은 뜨거운 관심과 열기에 현장이 후끈 달아오르기도. 다나카 역시 돌출형 무대로 뛰어나오며 호응을 이끌었다.특히 다나카는 최근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명량대첩축제' 초청 논란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터. 그동안의 심적 고통을 팬들과 함께 한꺼번에 날려버릴 정도의 화려하고도 버라이어티한 공연이었다.12개국 50여 팀이 참가한 ‘부코페’는 9월 3일까지 영화의 전당, 해운대 KNN씨어터·CGV,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고릴라브루잉 광안점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부산=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나의 형제"…슈가, 'BTS 완전체' 예고한 눈물의 앙코르 콘서트[TEN현장]

    "나의 형제"…슈가, 'BTS 완전체' 예고한 눈물의 앙코르 콘서트[TEN현장]

    프로다웠고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까지 드러낸 공연.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앙코르 콘서트 파이널을 조금의 부족함 없이 끝 맺었다. 슈가는 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슈가 | 어거스트 D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을 개최했다.이날 콘서트의 시작은 슈가의 솔로곡 '해금'이었다. 이어 '대취타', 'Agust D'까지 선보인 슈가는 "오늘이 마지막이다. 가보자"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give it to me' 무대까지 마친 슈가는 "앙코르 콘서트의 최종 파이널 공연이 시작됐다. 콘서트 마지막날이지만, 함성은 똑같다. 나와 여러분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콘서트로 만들어보겠다.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눈으로 담아달라"라고 당부했다.이내 기타를 든 슈가는 'Trivia 轉: Seesaw', 'SDL', '사람+사람 pt.2'를 직접 연주하며, 열창했다. 슈가는 노래 중간중간 들려오는 팬들의 함성소리에 눈물을 보였다. 이후 곡을 마치고 "멋진 안무를 만들어준 제이홉과 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 곡을 할 때마다 제이홉과 함께하는 기분이다"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또한 이날 관객석에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진과 제이홉의 모습이 보여, 팬들의 함성을 더욱 커졌다.분위기가 한창 달아오른 시점. 슈가는 "오늘 공연 후 3일 동안 말하지 않을 생각이다. 여러분들의 욕설을 들어보려고 한다. 그럼 씨X, 소리 질러! 가자"라며 '저 달' 무대가 시작됐다. 'burn it', '이상하지 않은가' 무대로 이어졌고, 특히 '이상하

  • 엔하이픈, 전석 매진→감탄한 방시혁…화려하게 시작한 두 번째 월드투어[TEN현장]

    엔하이픈, 전석 매진→감탄한 방시혁…화려하게 시작한 두 번째 월드투어[TEN현장]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약 1년 만에 팬들과 호흡했다. 화려한 조명과 강렬한 퍼포먼스. 큰 함성과 다채로운 세트리스트. 그룹 엔하이픈의 무대에 걸맞은 표현이다. 2회차 공연 전석 매진 소식을 알리며 시작한 공연. 엔하이픈은 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이들이 왜 K팝 시장 선두 주자인지 증명했다.엔하이픈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페이트(FATE)' 서울 2회차 공연을 개최했다.지난 29일에 이어 2회차 진행된 이번 공연의 장소는 'K팝의 성지'라 불리는 KSPO DOME이었다. 엔하이픈에게는 데뷔 후 처음 밟는 기념비적인 단독 공연이기도. 양일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틀간 약 1만5000여 명의 관객들이 동원됐다.이날 첫 시작은 ‘드렁크 데이즈드’와 ‘블록버스터’였다. 지난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보다 성장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멤버들은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멤버 정원은 "엔하이픈의 첫 월드투어였던 '매니페스토' 이후 약 1년 만이다. '페이트' 두 번째 공연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된다"고 운을 띄웠다.선우는 "엄청 기대된다"며 "벌써 공연장을 가득 채운 엔진(엔하이픈 팬덤명)을 보니 설렌다"고 말했다. 니키는 "엔진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은 손꼽아 기다렸다. 다 같이 소리 질러보자"고 했다.이후 엔하이픈은 '렛 미 인', '플리커','피버', '별안간', '퓨처 퍼펙트', '블레스드 커즈드', '어텐션, 플리즈!', '패러독스 인베이전', '테임드 대

  • "최고의 시간"…BTS 슈가, 홀로 꽉 채운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8월 앵콜콘 예고[TEN현장]

    "최고의 시간"…BTS 슈가, 홀로 꽉 채운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8월 앵콜콘 예고[TEN현장]

    첫 솔로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방탄소년단(BTS) 슈가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냈다. 큰 무대에서 시작해 점점 작아진 무대 위에서 슈가는 폭발적 에너지로 아미들을 몰입시켰다. 슈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의 역량도 입증했다. 아미들은 슈가의 퍼포먼스에 열광했다. 슈가는 아미들을 위해 오는 8월 체조경기장에서 앵콜 콘서트를 연다고 깜짝 발표했다.25일 서울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방탄소년단 슈가의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하는 'SUGA | Agust D 'D-DAY' in SEOUL'이 열렸다.이틀 간 1만 5000여명의 관객과 함께한 2회 서울 공연 역시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날 잠실 올림픽공원 일대는 슈가의 콘서트와 '워터밤 서울 2023', '2023 프로야구 경기'로 인해 인파가 몰렸다. 그 가운데서도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 옷을 입고 아미밤(응원봉)을 든 아미들이 눈에 띄었다.이번 공연의 세트리스트는 슈가가 활동명 Agust D로 발표한 믹스테이프 'Agust D'(2016), 'D-2'(2020), 그리고 지난 4월 발매된 솔로 앨범 'D-DAY'까지 Agust D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흐름에 따라 유기적으로 구성됐다.슈가가 등장하기 전부터 아미들은 '민윤기'(슈가 본명)을 외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환호 속에 등장한 슈가는 '해금'으로 서울 공연을 시작했다. 폭우 속에 천둥이 치는 듯한 무대 효과와 배경 화면에 더해 슈가는 뜨거운 에너지로 순식간에 공연에 몰입하게 했다. 이어진 '대취타'에서는 관객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대취타'를 함께 '떼창'했다. 팬들과 함께 다음곡 'Agust D'를 부르던 중 슈가는 "투어의 마지막이다. 후회 없이 즐겨달라"며 환

  • '데뷔 7년 만에 솔로' NCT 태용, "뜨겁다" 눈물…전곡 작업 참여→1인 4역 연기 도전[TEN현장]

    '데뷔 7년 만에 솔로' NCT 태용, "뜨겁다" 눈물…전곡 작업 참여→1인 4역 연기 도전[TEN현장]

    NCT 태용이 데뷔 7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대에 섰다. 4~5년간 작업한 곡으로 솔로앨범을 내놓은 태용은 붉어진 눈시울로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24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NCT 태용의 미니앨범 '샤랄라(SHALAL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이번 앨범은 태용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태용이 앨범 기획 단계부터 전곡 작사, 작곡까지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무대에 오른 태용은 "오늘 데뷔하게 되는 태용이다"고 소개하며 솔로 앨범을 내는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데뷔 7년 만에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태용은 "그동안 많은 활동을 했지만 솔로 활동이라는 게 두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태용은 "곡을 쓴 지 4~5년 됐지만 제가 어떤 곡을 쓰는 지 회사가 잘 알아봐줬다. 회사가 '시기가 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하게 된 것 같다. 지난해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시기를 생각하면 내 스스로 준비되지 않았다면 못했을 것 같다. 좀 더 자신있게 무대에 올라갈 수 있겠다고 지난해 생각했다"고 말했다.타이틀곡 '샤랄라'는 태용의 재치 있는 랩 플로우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자유로운 리듬의 브릿지 구간 등이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힙합 곡으로, 태용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느낀 '우리 모두는 어디에서나 빛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태용은 "'샤랄라'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모든 수록곡에 제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7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이다. 평소 제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 'BTS 아버지' 방시혁 의장 올라탄 프로미스나인…'여름 겨냥' 썸머 퀸의 컴백[TEN현장]

    'BTS 아버지' 방시혁 의장 올라탄 프로미스나인…'여름 겨냥' 썸머 퀸의 컴백[TEN현장]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새 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돌아왔다.프로미스나인은 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는 남들이 보는 시선과 이상향에 나를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꾸밈없이 솔직한 '진짜 나의 모습'으로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또한 이제껏 내비친 적 없던 외롭고 쓸쓸한 단면부터 이를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와 포부를 전할 예정이다.이날 멤버 이새롬은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멤버들과 소통도 많이 했고, 세세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프로미스나인은 지난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5관왕이라는 기록을 썼다. 이에 이새롬은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번 앨범이 정규 앨범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준비했다. 자세한 성과를 언급하기는 부담스럽다. 다만, 욕심과 야망은 넘쳐난다. 성과가 잘 나오길 바랄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멤버 간의 시너지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멤버 8명의 색깔이 다 다르다. 하나로 뭉쳤을 때 그 시너지가 나온다. 우리의 강점은 가슴이 벅찬 멜로디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미나우'에서도 그 벅찬 감정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프로미스나인은 수록곡 ‘Bring It On’을 통해 방시혁 프로듀서와 처음 만났다. 이에 이나경은 "우리가 그간 해보지 못한 곡 분위기였다. 소화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또 노지선은 "방시혁 프로듀서가 곡

  • 'K팝 성지'서 꽃피운 '믿듣탱' 태연…K팝 여제 증명한 130분의 러닝타임[TEN현장]

    'K팝 성지'서 꽃피운 '믿듣탱' 태연…K팝 여제 증명한 130분의 러닝타임[TEN현장]

    빈틈없고 탄탄했다.태연은 4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를 개최했다. 일명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이란 수식어에 걸맞은 공연이었다. 혼자서 이끈 130분간 이어진 러닝 타임에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약 3년 5개월 만에 팬들과 만난 태연.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눈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는 그간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듯했다.태연의 단독 콘서트는 티켓 오픈부터 성공을 예고했다. 3~4일 치러진 공연에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 사태를 이뤘다. 소녀시대 태연이 아닌 솔로 가수 태연의 인기를 알려준 지표다.◆ 홀로 채운 'K팝 콘서트의 성지' KSPO DOME이번 공연은 태연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콘서트 장소는 K팝 성지로 불리는 KSPO DOME이다. 수용 가능 인원은 약 1만 명 수준이다. 여성 솔로 가수로는 다섯 번째다. 과거 패티김, BMK, 인순이, 아이유 등이 이곳에서 공연했다.태연이 KSPO DOME을 콘서트 장소로 자신 있게 선택한 이유는 그의 풍성한 세트리스트 때문이다. 긴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팬들에게 모습을 보인 태연. 1만여 명의 팬들은 큰 함성으로 태연을 맞이했다.공연의 시작은 히트곡 'INVU'이었다. 우렁찬 팬들의 떼창이 이어졌고, 그 함성을 뚫고 들리는 태연의 보컬은 감탄을 연발케 했다. 이어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Can't Control Myself)', '그런 밤', '셋 마이셀프 온 파이어(Set Myself On Fire)', '사이렌(Siren)', '콜드 애즈 헬(Cold As Hell)' 등 6곡을 오프닝 무대로 꾸미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콘서트 무대 장치와 무대 동선에서도 '태연의

  • 원어스 "'피그말리온', 우리의 새로운 도약…컴백 전 고민 多, 그만큼 자신감 多"[TEN현장]

    원어스 "'피그말리온', 우리의 새로운 도약…컴백 전 고민 多, 그만큼 자신감 多"[TEN현장]

    그룹 원어스(ONEUS/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새 앨범 목표에 대해 밝혔다.원어스는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9집 '피그말리온'(PYGMAL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이날 건희는 "8개월 만의 컴백이다. 공백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5명이 함께는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었다. 어떻게 하면 즐거움과 좋은 영향력을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5월에는 많은 선후배분이 컴백한다고 들었다. 그분들과 경쟁하기보다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잘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노래도 노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칼각 잡힌 안무를 준비해봤다"고 말했다.환웅은 "피그말리온 자체는 가장 완성도 있는 음악이다. 타이틀 곡을 포함해 수록곡 모두 탄탄하게 준비했다"라며 "이번 컴백은 원어스에게 새로운 도약이다. 다양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언급했다.데뷔 초와 달리 성장한 부분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건희는 "이번 앨범은 5명이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 됐다. '뭘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고민이 많은 만큼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시작했다"라고 밝혔다.시온은 "원어스는 데뷔 때부터 계속 성장하고 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수록곡들을 들으시면,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감정들이 담겨있다"고 말했다.서호는 "성적은 잘 될 것 같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 우리가 준비한 부분은 가감없이 보여드리겠다"고 했다.새 앨범 '피그말리온'은 기대나 바람이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피그말리온 효

  • [종합] 비투비, 1년 3개월만 컴백…멜로디에게 전한 '나의 바람'[TEN현장]

    [종합] 비투비, 1년 3개월만 컴백…멜로디에게 전한 '나의 바람'[TEN현장]

    그룹 비투비가 멤버들이 직접 만든 곡을 들고 1년 3개월 만에 팬들 앞에 돌아왔다.비투비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12번째 미니 앨범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서은광은 컴백 소감에 대해 "설레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기대가 많이 된다. 사전 콘텐츠를 보고 팬들이 좋아해주시더라"라고 밝혔다.앨범 작업에 참여한 임현식은 "매 앨범마다 부담을 느끼지만, 최대한 부담을 갖지 말자는 생각을 갖고 임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전에 ‘그리워하다’를 이틀 만에 곡 작업을 끝냈다. 이번 '나의 바람' 역시 이틀 정도 걸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느낌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만족감도 있고 자신감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녹음할 때 멤버들의 목소리가 입혀지니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했다.특히 팬송 ‘Day&Night’에 대해 "팬들을 향한 비투비의 사랑을 표현했다"라며 "‘Special thanks to MELODY’라고 표현했는데 곡에 팬들의 함성을 담았다. 피처링이라는 단어를 쓸까 하다가 그렇게 표현했다"고 이야기했다.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바람'도 전했다. 이민혁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음악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육성재는 "멜로디도 바람피우지 말고 오래오래 비투비와 함께 노래하고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와 팬덤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육성재는 "K팝 표 발라드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라며 " ‘K팝 댄스 발라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해외에서도 많이 들어줬으

  • "난 금기를 겨눠"… 르세라핌, '언포기븐'으로 보여줄 입체적 '당당함'  [TEN현장]

    "난 금기를 겨눠"… 르세라핌, '언포기븐'으로 보여줄 입체적 '당당함' [TEN현장]

    그룹 르세라핌이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르세라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쇼케이스가 열렸다. '언포기븐'은 르세라핌이 데뷔 1년 만에 내는 첫 정규앨범이다. 허윤진은 "전작들에선 당당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면,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드리는데 공을 들였다. 이 부분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주제로 삼았다. 1, 2집 수록곡에 7개의 신곡을 담았다. 트랙은 앨범의 주제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진다. 허윤진이 프로듀싱에 이름을 올렸고 멤버 전원이 수록곡 '피어나 (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의 작사에 참여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나일 로저스가 기타 피처링에 참여하고, 미국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해 중독성을 높였다. '언포기븐'은 선주문량 138만 장을 돌파했다. 전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2배 이상을 웃도는 수치. 허윤진은 "너무 놀랐고, 무엇보다 우리 팬들에게 감사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지난 앨범과 비교해서 2배 넘는 숫자라 놀랐다. 르세라핌이 열심히 하는 걸 알아준 것 같아서 기쁘고 뿌듯했다. 최선을 다해준 멤버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인 것 같고, 우리를

  • 르세라핌 김채원 "'UNFORGIVEN' 음원차트 1위 목표" [TEN현장]

    르세라핌 김채원 "'UNFORGIVEN' 음원차트 1위 목표" [TEN현장]

    그룹 르세라핌이 음원차트 정상을 노린다. 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르세라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쇼케이스가 열렸다. '언포기븐'은 르세라핌이 데뷔 1년 만에 내는 첫 정규앨범이다. 앨범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주제로 삼았다. 1, 2집 수록곡에 7개의 신곡을 담았다. 트랙은 앨범의 주제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진다. 허윤진이 프로듀싱에 이름을 올렸고 멤버 전원이 수록곡 '피어나 (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의 작사에 참여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나일 로저스가 기타 피처링에 참여하고, 미국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해 중독성을 높였다. '언포기븐'은 선주문량 138만 장을 돌파했다. 전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2배 이상을 웃도는 수치. 허윤진은 "너무 놀랐고, 무엇보다 우리 팬들에게 감사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사쿠라는 "지난 앨범과 비교해서 2배 넘는 숫자라 놀랐다. 르세라핌이 열심히 하는 걸 알아준 것 같아서 기쁘고 뿌듯했다. 최선을 다해준 멤버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인 것 같고, 우리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티프래자일' 판매량은 100만 장을 넘겼다. 2연속 밀리언셀러는 기대하냐는 MC 신아영의 질문에 김채원은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다. 이어 "

  • 파란 일으킨 신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중소의 기적? 우리의 음악이 좋았을 뿐"[TEN현장]

    파란 일으킨 신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중소의 기적? 우리의 음악이 좋았을 뿐"[TEN현장]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시오, 새나, 아란, 키나)가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소속사 어트렉트는 13일 오후 2시 피프티 피프티의 인기 고공행진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아란은 "연습생부터 4명의 합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노래를 들으실 때 조화가 잘 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우리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긍정이다. 이번 '큐피드'에서는 전달하는 메시지가 뚜렸했다. 주체적인 부분이 드러나 있다. 큐피드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이고 능동적으로 스스로 우리 힘으로 이뤄낼 것도 충분히 많다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키나는 "기본에 충실히 하고자 한다. 우리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또 나 뿐 아니라 모든 멤버가 작사, 작곡에 의지가 있다. 보여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아란은 "오리지널리틱하게 가고 싶었다. 정통을 꿰뚫고 가고 싶었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이야기가 이런 의미에서 나온 말이었다"고 이야기했다.화제를 모으고 있는 '큐피드 챌린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새나는 "사실 우리가 좋아서 챌린지했었다. 보시기에 부끄러워하고 속된 말로 '현타'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우리끼리 의견도 내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앞서 '큐피드'의 주목도는 숏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시작됐다. 키나는 "틱톡에서 사용된 음악 덕분에 우리를 알리게 됐다. 정말 감사한 부분이다"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새나는 "사실 본질적인 것은 우리의 음악이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좋은 에너지 덕분에

  • [종합] 이채연 "솔로 가수로서 부족해"…활동 욕구 드러낸 '가수 인생 2막'[TEN현장]

    [종합] 이채연 "솔로 가수로서 부족해"…활동 욕구 드러낸 '가수 인생 2막'[TEN현장]

    솔로 가수 이채연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욕심을 동시에 드러냈다.이채연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오버 더 문(Over The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지난해 10월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허시 러시' 이후 약 6개월 만의 앨범이다. 새 앨범 ‘오버 더 문’은 하이틴 영화 속 누구나 닮고 싶어 했던 워너비로 변신한 이채연의 모습이 담긴 앨범. 특히, 타이틀곡 ‘노크(KNOCK)’를 포함해 수록된 총 6곡은 한 식구가 된 RBW 프로듀서진으로 꾸며졌다.컴백에 앞서 고민을 토로한 이채연. 그는 "고민과 생각을 많이 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나만의 색깔이 달라질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작사, 작곡 라인업이 RBW 프로듀서 라인업이라, 전작과 조금 다른 느낌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남다른 포부도 전했다. 이채연은 "앞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채연은 그룹 아이즈원 활동을 종료하고, 지난해 10월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 중이다. 이와 관련해 "아직 솔로 가수로서 자리잡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두 번째 앨범이기 때문에 솔로 가수로서 많은 앨범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며 목표를 전했다.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퍼포먼스였다. 이채연은 "제목도 '노크'고 가사도 '노크'라 재밌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딜 어떻게 두들겨야 뻔하지 않을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더불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같이

  • 강호동·유재석 다 왔다…이승기♥이다인 결혼, 시상식 방불케한 '초호화 웨딩' [TEN현장]

    강호동·유재석 다 왔다…이승기♥이다인 결혼, 시상식 방불케한 '초호화 웨딩' [TEN현장]

    가수 이승기, 배우 이다인이 오늘(7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승기, 이다인이 7일 오후 6시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 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현장은 예식 2시간 전부터 신랑, 신부와 하객으로 참석할 연예인을 보기 위한 이들로 붐볐다.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한 이승기. 오랜 연예계 생활하는 동안 맺은 인연들이 식장을 찾았다. 본식 사회를 맡은 유재석과 이경규, 강호동, 서장훈 원로배우 이순재, 김용건, 유동근, 가수 차은우, 이홍기, 슈퍼주니어 은혁, 비투비 육성재, 길, 배우 김남길, 한효주, 안은진, 이상윤, 유연석, 이동휘 등이 이승기, 이다인을 축하했다.서울 파르나스는 철저한 보안으로 유명하다. 수용 인원은 1494명으로 대규모 식장.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이규호 부사장이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일찌감치 수 십여명의 보안 요원이 포토월을 만들고 구역을 정리했다. 서울 파르나스는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이다.하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1박 2일'과 '강심장' 등 꾸준히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은 "승기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유재석이 결혼식 사회를 맡으면서 강호동과 이승기가 사이가 멀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을 없앤 한 마디였다.'집사부일체'로 인연을 맺은 이상윤, 육성재, 차은우, 양세형 등도 자리를 빛냈다. 양세형은 "승기가 결혼한다니 믿기지 않는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슈퍼주니어 은혁은 "승기랑 알고 지낸지 오래됐다. 동갑내기 연예인으로서 또 군대에서부터 맺은 오랜 인연이라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기가 결혼을 한다니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