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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당 신기와 연예인 끼는 한 끗 차이? 신병으로 고생한 ★[TEN피플]

    무당 신기와 연예인 끼는 한 끗 차이? 신병으로 고생한 ★[TEN피플]

    연예인과 무당의 팔자는 한끗 차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일까. 유독 연예계에서 신병을 앓았다거나 무속인으로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스타들이 등장한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뜻밖의 근황을 알렸다. 지난 10일 그는 "공감 능력이 좋아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준다. 어릴 때부터 촉이 좋았던 제가 이렇게 타로 마스터가 됐다"고 밝혔다. 타로마스터는 타로카드를 이용해 사람들의 연예, 진로, 재물 등의 운세를 점치고 조언하는 직업이다. 이어 "1년 전에는 타로를 보러 갔는데 '이미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왜 여기 왔냐'고 하더라. '옆자리 앉아서 다른 사람 앞날 봐줘라'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올 초 신당에서 했던 유튜브 촬영에서는 제가 아픈 게 신병이고 신의 거의 왔다고 했다"라고 신기가 있음을 털어놨다. 아예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된 스타도 있다. 대표적으로 배우 정호근이다. 한때는 드라마에서 감초 배우로 사랑받던 정호근은 지난 2015년 내릿굿을 받았다. 현재는 배우 정호근이 아닌 무속인 정호근으로 방송에 종종 출연한다. 갑작스레 무속인의 삶을 살아가게 된 정호근. 1983년 MBC 공채 17기 탤런트로 데뷔해 연기만 30년을 넘게 해오던 그가 결국 신내림을 받게 된 이유는 자식때문. 그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내가 거부하면 신한테 발길로 차임을 당하고 그다음 밑으로 내려간다는 거다. 밑으로 내려간다는 것은 내 자식들에게 간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신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박철은 신내림을 거부한 경우다. 지난달 공개된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 박철은 "2000년 초반에 자신에게 동자 귀신이 붙어 귀신 떼는 작업을

  • [종합] 이범학 "행사비 1억, 매니저가 도박으로 날려" 마음고생 고백 ('심야신당')

    [종합] 이범학 "행사비 1억, 매니저가 도박으로 날려" 마음고생 고백 ('심야신당')

    가수 이범학이 과거를 회상했다.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웹예능 '심야신당'에서는 1990년대 히트곡 '이별 아닌 이별'의 주인공 이범학이 출연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정호근은 "이범학 씨의 사주를 받아 보고 느낀 것은 애석하게도 더 뻗어나가지 못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사람 때문이 아니었던가 생각을 해본다"라며 운을 띄웠다.정호근은 "그동안 살아오시면서 인간관계 속에서 실망을 많이 하지 않았나. 주변에 나를 도와주는 사람, 스케줄을 잡는 사람 등 주변인으로 인해 오히려 길이 막혔다"라고 물어봤다.이를 들은 이범학은 "제가 한창 잘나갔을 때 매니저가 도박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실망이 많았을 것 같기도 하다"라며 "일단은 제 잘못이 제일 큰 것 같다. 생각해 보니까 제가 사람을 너무 잘 믿었던 것 같다. 믿으면 끝난다. 의심이 없다"라고 토로했다.또 "저는 데뷔한지 얼마 안 됐으니까 행사비가 얼마라고 하면 그대로 믿었는데 알고 보니까 행사비를 뒤로 빼돌려서 도박으로 탕진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들었다"고 이야기했다.액수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범학은 "한 1억 정도를 날리지 않았나 싶다. 30년 전이니까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10억 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 그때는 집 한 채가 그때 몇 천만원 밖에 안 했으니까"라고 말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연예계 활동 중단' 윤동환, 건강 악화 고백…"얽히고설킨 불덩어리 맞아"

    [종합] '연예계 활동 중단' 윤동환, 건강 악화 고백…"얽히고설킨 불덩어리 맞아"

    배우 윤동환이 연예계 활동 중단 후의 근황을 전했다.윤동환은 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웹예능 '심야신당'에 출연, 배우 겸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정호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윤동환을 만난 정호근은 먼저 "잘생겼잖냐. 마음만 먹고 어떤 사회라는 것이 가슴에 각인 됐으면 아마 배우로서 굉장히 각광받았을 텐데"라며 "배우와 어울리지 않는 생각, 행동 표정을 갖고 있던 후배"라고 그를 기억했다.윤동환은 "목이 좀 안좋아졌다"라며 건강 악화에 대해 토로했다. 이를 들은 정호근은 "갈등과 상념, 분노가 어우러져 안에 있는 장기 중 어떤 부분이 얽히고설킨 불덩어리를 맞은 것"라고 설명했다.또한 정호근은 윤동환에게 '승의 팔자'를 타고 났다며 "전생에도 수도자 아니면 승이었지만 원하는 바를 이루지 않고 전생을 살았고 현생에 와서도 전생의 습으로 인해 다시 제자리에 돌아왔을 뿐"라고 말했다.윤동환은 배우 생활에 대해 "연기에 집중 못 했다. 계속 나의 길은 수도 쪽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욕심도 있어서 명예를 원하기도 했다. 에너지가 분산됐고 목을 좀 다치면서 오히려 갈등이 없어졌다. 집중하게 됐다. 연기를 못 하게돼 불행한 게 아니라 오히려 행복했다"며 "좀 안돼 보였겠지만 전 좋았다"라고 언급했다.윤동환은 정호근의 말에 동의한 후 "특기는 종합하는 능력이다. 종교학과를 나왔다. 모든 종교를 분석해서 종합하는 기질이 발달된 것 같다"라고 했다.마지막으로 "명리학적으로 이야기하면 활인업을 하는 삶을 살고 싶다"라며 자신의 소망을 드러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

  • [종합] '55세' 유지나 "현모양처가 꿈, 다시 태어난다면 아이 10명 낳고파"('심야신당')

    [종합] '55세' 유지나 "현모양처가 꿈, 다시 태어난다면 아이 10명 낳고파"('심야신당')

    가수 유지나가 다시 태어날 기회를 준다면 얼른 시집가서 아이 10명을 낳고 싶다고 밝혔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서는 '※울컥 주의※정호근이 안타까운 한탄을 내뱉을 정도로 눈물 나는 가수 유지나의 사주'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이날 방송에서 유지나가 출연했다. 정호근은 "얼마 전에 '가요무대'에 나오신 걸 제가 봤다. 잘 부르시더라. 아주 착착 감기게 부르시더라"고 말했다. 유지나는 "그렇죠"라고 웃었다.정호근은 "뭇 남성들을 많이 울리셨을 것 같은데"라고 질문했다. 유지나는 "너무 많이 울었죠. 저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어릴 때 길에 가면 길에서 남자가 따라오고 골프장에 가면 골프장에서 따라오고 산에 가면 산에서 따라오더라. 남자들이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유지나는 "여자는 항상 그렇게 남자들이 막 환장해야 맞는 거 아닌가요?"라고 되묻기도. 정호근은 "이분은 세상을 살아가시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겠다는 지혜를 가지고 있는 분으로 느껴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분은 제 앞에서 말씀하듯이 쾌활하고 즐겁고 호쾌한 사람이 아니다. 조용하고 여성스럽다. 때로는 정말 안주인 역할을 확실히 하고 반듯한 남편과 한 가정을 융숭하게 이루고 싶은 여자의 지고지순한 마음이 있다"고 했다.유지나는 "맞아요. 정말. 여기 들어갔다 나오셨나? 전 지나 그래요. 다음 생에 혹시 태어나면 남자가 '이 여자와 살면서 너무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현모양처가 꿈이다. 아가는 10명 낳는 게 꿈이었다. 다시 태어날 기회를 주시면 고등학교 졸업

  • [종합] 정세희, 스폰서 제안·뇌종양 수술…'다사다난 인생사' 고백('심야신당')

    [종합] 정세희, 스폰서 제안·뇌종양 수술…'다사다난 인생사' 고백('심야신당')

    배우 겸 가수 정세희가 자신의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고백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정세희가 출연, 정호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공개된 영상에서 정세희는 '일어서야 한다'라는 마음을 갖고 30여 년의 연예계 생활을 버텨냈다고 토로했다. 한참을 듣던 정호근은 "생명의 위기가 있지 않았냐"고 물어봤다. 정세희는 "2005년에 오른쪽 뇌에 골프공 크기만한 뇌종양이 발발했다. 한국의 유명 대학병원에서도 수술할 수 없다고 손을 들어서, 수소문 끝에 독일의 병원으로 가서 20시간에 걸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큰 수술에 수술비 역시 부담이 됐을 것 같다는 물음에 "외국인이니까 의료보험이 안된다. 원장이 하는 수술이라 더 비쌌고, 체류비와 비행기, 통역, 또 혹시 제가 잘못됐을 때를 대비해서 저희 부모님까지 같이 갔었다"다고 회상하기도.또 "부모님 옆에서 효도하려는 마음으로, 그 전에 열심히 활동하고 모아놓았던 돈으로 2004년에 논현동에 조그마한 빌라를 샀었다. 그런데 1년도 안돼서 급매로 집을 팔았었다. 말도 안되는 금액이었다. 그 안에 집안 살림도 다 팔았다"라고 말했다.뇌종양 수술 비용은 약 6억 원이었다고. 정세희는 "부모님과 내 생명 값이라고 생각해서 아깝지 않았다. 처음에 수술하고 회복하는 중에 걸었는데 무게중심을 못 잡겠더라. 그리고 제가 오른쪽을 수술했다 보니 오른쪽 귀가 잘 안 들린다. 그리고 아직 오른쪽 얼굴에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다. 밥을 먹다 밥풀이 묻으면 제 감각으로 뗄 수 없는 정도다"라고 했다.혼성듀오 동동악극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세희. 그는 "

  • [종합] "무당 됐으면 대무당"…신기 모른 척한 방은희, "믹서기에 손가락 갈려"('심야신당')

    [종합] "무당 됐으면 대무당"…신기 모른 척한 방은희, "믹서기에 손가락 갈려"('심야신당')

    배우 방은희가 신병에 시달렸다고 밝혔다.방은희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놀람주의※정호근이 배우 방은희의 점사를 보고 놀란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정호근은 "방은희 씨는 화면으로 봐도 예전에 내가 무당 안 할 때도 본인의 재능이 백분 발휘돼야 하는데 그것에 대한 목마름이 많은 사람으로 느껴졌다"고 했다. 방은희는 "늘 갈증 덩어리였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제가 방은희 씨 사주를 받아보고 남자의 기상과 남자의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 여자들은 슬프다"고 했다. 이에 방은희는 "하이파이브"라며 격하게 공감했다.방울을 흔든 뒤 정호근은 방은희에게 "무당하지 왜 안 했냐"고 했다. 이어 "할머니다. 여신이다"며 "무당이 됐으면 대무당이네?"라고 했다. 방은희는 "와 대박"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정호근은 "술에 취하거나 사람 만나면 술 취하면 나도 기억 못 하는 얘기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방은희는 "많다"며 동의했다. 방은희는 "진짜로 있었다. 점을 많이 보러 가는 친구들도 '다른 데 안 가고 네 얘기 듣겠다'고 했다. 어느 날부터 그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스스로 느껴져도 모르는 척 했다"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신기를 갖고 있었다. 그것이 '배우를 하면 괜찮겠지', '무당만큼은 안 되겠지'했겠지만 방은희 씨 팔자는 무당 팔자가 더 맞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다. 이어 "나를 보는 눈빛에도 신기가 서려있다"고 말했다.정호근은 "어머니가 돌아가셨지 않나. 어머니가 '너 때문에 상처

  • [종합] 정호근 "가수 송민경, 아기 울을 소리 들려…급사한 사람 있나?"('푸하하TV")

    [종합] 정호근 "가수 송민경, 아기 울을 소리 들려…급사한 사람 있나?"('푸하하TV")

    더 씨야 출신 가수 송민경이 정호근을 만나 고민을 털어놨다.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는 '놀람주의 가수 송민경의 옆에 있는 아기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송민경을 보자마자 정호근은 의아함을 드러냈다. 그는 "아까 송민경 씨가 들어올 때 영가가 함께 들어왔다. 혹시 주위에 주위에 급사한 사람이 있지 않았냐? 굉장히 강력한 영가가 송민경과 함께하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정호근은 "그냥 암흑 속에 서 있는 상황이다. 정말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올해 도장을 잘 못찍거나, 독단적으로 행동했을 때 홀로 있어야 할 것"이라며 "결혼 보다는 혼자 자중해야 할 시기이다"라고 말했다.이를 들은 송민경은 "추진하고 있는 일은 일단 내가 아직 혼자 일을 하고 있다. 소속사가 아직 없다. 그래도 활동은 앨범, 유튜브, 영화 촬영 등이 예정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호근은 또 "내가 처음에는 고양이 울음 소리인줄 알았는데, 혹시 어린 아이가 죽은 적이 있냐?"고 물어봤다.송민경은 "어머니가...잠시만 소름이 돋는다"라며 "내가 어렸을 적 동생이 있었다고 하더라. 동생을 임신했을 때 몸이 안 좋으셨다. 약을 많이 복용하셨는데 병원에서 아이를 낳으면 안 된다고 권고하셨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정호근은 "어쨌든 송민경 씨는 경거망동을 하면 안 된다. 안 그러면 내년에 아무것도 보이지고 않고 혼자 심연에 빠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사람 만나기가 힘들었나는 정호근의 질문에 송민경은 "힘들었던 건가? 난 잘 모르겠다. 상처받은 인관관계는 많았다. 더 씨야 해체 당시에는 마음이 안 좋았

  • [종합] 주호민, '신과 함께' 흥행과 함께 '子 자폐 판정'…"감정의 파도 너무 커"('심야신당')

    [종합] 주호민, '신과 함께' 흥행과 함께 '子 자폐 판정'…"감정의 파도 너무 커"('심야신당')

    웹툰작가 주호민인 속내를 고백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는 '충격 웹툰 작가 주호민이 지금 당장 그만두어야 하는 일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는 웹툰 '신과 함께'의 원작자 주호민이 등장했다. 정호근은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이곳을 찾아준다. 주호민 씨 사주를 보고 느낀 점은 가슴 속에 겪어온 일들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그래서 이런 갈등 속에서 굉장히 힘든 10년을 살고 계셨을 것"이라며 "인기 있는 스타 작가 반열에 올라선 것은 분명하지만 남들이 그렇게 생각해도 정작 본인은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짐작했다.이를 듣던 주호민은 "맞다. 굉장히 정확하다 진짜로. 내가 이제 2005년부터 만화를 그리고 있다. 만화들이 잘 된 것도 있고 안 된 것도 있다. 2010년에 그린 '신과 함께'라는 만화가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화 되어 많은 분이 사랑도 해주셨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는 "개인적인 문제가 생기면서 작업에 집중하기 어렵게 됐다. 난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싶은 열망이 있다. 현실은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정호근은 "보기보다 주호민 씨는 강한 사람이다. 근데 표현력이 안 좋다. 집에서 자칫하면 폭군이 될 수 있다. 말 그대로 참고 참았다가 느닷없이 인상을 쓴다든가 참았다가 '펑'하고 터질 때가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주호민은 "아주 종종 그럴 일이 있다. 참는 걸로 캐릭터가 만들어질 정도로 유튜브에서. 실제로도 잘 참고 감정 표출을 잘 안 한다. 가끔 이게 쌓이고 쌓였다가 폭발하는 순간이 있다. 그 순

  • [종합] "생후 한 달도 안된 아들·딸 사망" 무속인 배우 정호근, 극단적 시도까지('금쪽상담소')

    [종합] "생후 한 달도 안된 아들·딸 사망" 무속인 배우 정호근, 극단적 시도까지('금쪽상담소')

    배우 정호근이 무속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40년 차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이 출연했다.호근은 상담에 앞서 매의 눈으로 한 사람씩 응시했다. 그는 갑자기 신기가 온 듯 위를 한번 지그시 보더니 다시 오은영을 바라보며 "오 선생님은 딱 뵀을 때 화면이 확실히 실물의 눈과는 전혀 다르게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실물의 눈은 굉장히 고혹적이고, 사람의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진다. 선생님 눈이 보물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정호근은 "내가 보기엔 새롭게 집을 크게 장만하거나 병원 증축한다거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내가 열거한 것 중에 해당 사항이 있냐"고 물었고, 오은영은 미소를 지으며 "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정형돈은 "냄새로 후배의 과거를 맞힌 적 있다고 하더라"고 하자 정호근은 "여러 연기자가 다니는 대기실, 갑자기 포르말린 냄새가 나더라"며   "혹시 돌아가실 분과 돌아가신 분이 있는지 묻자 형 어떻게 알았냐고 해, 할머니가 3일 전에 돌아가셨다고 했다"고 했다. 이날 정호근은 ‘금쪽상담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힘든 이야기만 듣고 사니까 삶이 지친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무속인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이 수반되는 상담을 하며 더욱 몸이 지쳐간다는 것. 정호근은 “최근 들어서도 몸무게가 6KG이 빠졌다”라며 그 사람들의 사망 당시의 고통이 전달된다고 힘든 일상을 토로했다.오은영은 "인간 정호근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생각해야 역할을 다 한다고 생각해, 도움이 되지 않으면 죄책감을 느끼신다"며

  • [종합] 미나 "♥류필립, '불협화음' 있다…잔소리로 싸우게 돼" 고백 ('심야신당')

    [종합] 미나 "♥류필립, '불협화음' 있다…잔소리로 싸우게 돼" 고백 ('심야신당')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과의 갈등을 고백했다.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돌발상황※점사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흘린 가수 미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 속 정호근은 "제가 미나 씨의 사주를 받아 보고 생각한 점은 '이 사람은 굉장히 강하다'였다"고 말했다. 미나는 "맞다. 내면에는 강하고 강인한 면이 있다"고 공감했다.정호근은 "근데 본인 자신의 생활이나 여건을 생각해 보면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모든 것에 심혈을 기울여 바쳤건만 나한테 돌아오는 건 하나도 없어 보인다. 너무 감성적인 사람들은 '어떡해' 이럴 텐데 미나 씨는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지 이런 생각을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정호근은 "미나 씨 집안에도 나 같은(무당) 팔자가 있네"라고 질문했다. 미나는 "있다고 들었다. 얼마 전에 알았다. 외할머니가 이 일을 하셨다고 근데 일찍 돌아가셔서 얼굴을 뵌 적은 없다"고 말했다.미나는 자신의 상처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한테 시기 질투받았다. 스타일 때문에 학교 다닐 때는 여자애들이 날 싫어했다. 데뷔해서도 댓글 같은..."이라며 눈물을 보였다.미나는 "난 좀 긍정적으로 내가 나중에 좋은 모습 보여주면 '(상황이) 좋게 바뀌겠지' 이러면서 항상 열심히 살았다. 잘 된 사람 옆에서 도움을 받지 않는다. 특히, 남자 도움을 받은 적은 없다"고 이야기했다.미나는 또 남편 류필립과의 갈등도 있다고 전했다. 미나는 "남편과의 불협화음이 좀 있었다. 지금은 남편이 바빠져서 좀 덜한데 내가 잔소리를 좀 한다"고 했다.

  • [종합] '여배우와 불륜 의혹' 이영범 "외도녀 없다"…노유정 주장 반박

    [종합] '여배우와 불륜 의혹' 이영범 "외도녀 없다"…노유정 주장 반박

    배우 이영범이 모 여배우와 불륜으로 결혼 생활이 파탄났다는 '외도 루머'에 입을 열었다. 이영범은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적극 부인하며 루머를 유포한 유튜브와 악성 댓글 등에 경고했다. 이영범은 지난 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영범은 "공인으로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 못하고 이혼하게 되어 죄송하다. 그 이후 제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영범은 개그우먼 출신 배우 노유정과 1994년 결혼, 2015년에 합의 이혼했다. 노유정은 지난달 29일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이영범과 파혼의 씨앗이 된 여배우가 있다고 고백해 논란이 됐다. 노유정은 "애들 아빠(이영범)의 잘못이 있긴 했지만 그렇게 크진 않았다"며 "그 여자는 지금도 방송을 하고 있다. 언뜻 TV에 나오면 너무 힘들다. 내가 발산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들 때문이다. 사과도 전혀 없이 방송에 나오고 있는데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해도 내가 아직 수련이 덜 됐는지 그게 정말 안 된다"고 말했다.노유

  • 성인배우 소영, 정호근에 고민 토로…"친언니 감옥행, 母 명의 대출도" ('심야신당')[종합]

    성인배우 소영, 정호근에 고민 토로…"친언니 감옥행, 母 명의 대출도" ('심야신당')[종합]

    성인배우 소영이 가슴아픈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서는 성인배우 소영이 출연해 배우이자 무속인으로 활동하는 정호근, 개그맨 황영진과 함께 고민을 나눴다. 이날 소영은 자신을 "MIB19에 소속돼 있는 성인 배우"라고 소개했다. 그는 "우연치 않게 방송국 재연배우로 활동하다가 배우 사이트를 통해 MIB19라는 기획사 소속으로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호근은 "소영 씨는 가족들이 항상 가슴 속에 아픔, 화, 분노, 창피함이 되는 것 같다"며 "그래서 마음 속이 더 아프고 저리고 어떨 때는 피가 거꾸로 솟아서 대사까지 까먹을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영은 이에 대해 수긍하며 "지금 상황도 마찬가지고 가족과의 분쟁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정호근은 소영에 대해 점을 쳤다. 그는 "올내년에 조심해야될 것"이라며 "일이 너무 꼬여있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교도소, 법정 싸움"등을 언급하며 '감빵 운'을 조심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그쪽으로 갈 것 같은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영은 "지금 친언니가 감옥에 있다"며 "그 문제 때문에 가족 간의 분쟁이 너무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언니같은 경우는 보이스피싱에 연루됐다"며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는 알게 됐을 것이다. 딱 보이지 않느냐. 운반책으로 해서 거기에 현행범으로 잡혔다"고 말했다.  그는 "보이스피싱을 해서 가짜 명품 시계를 운반 해주고 거기서 언니가 돈을 받고, 본사에 돈을 언니 이름으로 입금 하고, 이

  • 맹승지 "'진사' 출연 후 XX녀라고 욕설…3년 동안 사람 못 만나" [종합]

    맹승지 "'진사' 출연 후 XX녀라고 욕설…3년 동안 사람 못 만나" [종합]

    개그우먼 맹승지가 과거 악플로 인해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정호근의 심야신당'(이하 '심야신당')에는 맹승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이날 정호근은 "왜 맹승지라는 이름을 갖게 됐나?"라고 물었다. 맹승지는 "원래 내 이름이 김예슬이다. 3월에 입사를 하고 4월에 내 이름이 너무 흔하니까 개그맨으로서 조금 바꾸고 싶었다. 뭐로 바꿀까 고민하던 중 우리 강아지 이름이 설탕이다. 그래서 백설탕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그건 안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엄마가 작명소에 가서 이름 5개를 받아왔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거였다. 그중 맹승지가 가장 평범해서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근은 "본명을 썼으면 아주 예쁜 희극배우 소리를 들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맹승지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관해 "22살 때부터 연극을 오래 했다. 그래서 연기를 좋아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오래 못한다. 영화나 드라마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상형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돈이 없어도 결혼할 수 있다. 느긋하게 해도 되는데 진짜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말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말하는 것만 통해도 된다. 영화 한 편을 보더라도 30분 동안 수다 떨 수 있는 사람이다. 말하다 보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안다. 어른스럽고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소망했다.맹승지는 데뷔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방송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그는 "28살에 데뷔했는데 그전까지는 너무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방송을 하고 나서 인생 28년 살면서 먹은 욕

  • 38년차 배우 정호근, '심야신당'으로 유튜버 데뷔

    38년차 배우 정호근, '심야신당'으로 유튜버 데뷔

    배우 겸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정호근이 인생 고민을 상담하는 ‘심야신당’을 통해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제작을 맡은 제이제이글로벌그룹은 지난 23일부터 정호근의 ‘심야신당’이 유튜브 채널 ‘ㅍㅎㅎTV (푸하하티비)’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정호근의 ‘심야신당’은 가족 또는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현대인의 답답한 속마음’을 &lsq...

  • '라디오스타' 정호근, 신내림 받고 이혼 위기→가족들의 응원 '뭉클'

    '라디오스타' 정호근, 신내림 받고 이혼 위기→가족들의 응원 '뭉클'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라디오스타' 정호근(첫 번째 사진). /사진제공=MBC 무속인 겸 배우 정호근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신내림을 받은 후 가족의 반응을 털어놓는다. 아내의 이혼 요구로 한차례 위기를 겪었던 그는 마침내 가족의 응원을 받게 된 사연으로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8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정호근, 권일용, 이연수, 장동민이 출연하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꾸며진다.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