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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8개월 만' 박봄, 신곡 '아이(I)' MV 티저 공개…배우 옥자연 참여

    '1년 8개월 만' 박봄, 신곡 '아이(I)' MV 티저 공개…배우 옥자연 참여

    가수 박봄이 드라마틱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6시 발매를 앞둔 박봄의 새 디지털 싱글 ‘아이(I)’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망원경으로 창밖의 어딘가를 응시하는 한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된 영상은 어두운 방 굳게 닫혀 있었던 커튼을 걷은 채 그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 한 여자와 겹쳐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망원경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느끼고 서서히 다가가는 장면이 뭉클하고 아릿한 감성을 자아냈으며, 쓸쓸하고 덤덤한 표정으로 의자에 걸터앉아 있는 박봄의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대세 배우 옥자연이 출연해 몰입도를 더했다. 박봄은 지난해 3월 발표한 ‘꽃(With 김민석 of 멜로망스)’ 이후 1년 8개월 만인 오는 22일, 신곡 ‘아이(I)’로 돌아온다. 이번 곡은 통기타 선율과 일렉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발라드 장르로, 박봄의 모습을 외로이 홀로 있는 ‘아이(I)’로 풀어낸 서정적인 노랫말과 감각적인 멜로디, 독보적인 보컬색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올겨울을 진한 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한편 박봄의 새 디지털 싱글 ‘아이(I)’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사랑의 고고학' 옥자연,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9대 홍보대사 위촉[공식]

    '사랑의 고고학' 옥자연,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9대 홍보대사 위촉[공식]

    오는 8월 24일 개막을 앞둔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올해 영화제를 함께할 9대 홍보대사로 배우 옥자연을 위촉했다. 배우 옥자연은 '속물들'(2018), '백두산'(2019), '어슬렁'(2020), '경이로운 소문'(2021), '마인'(2021), '하얀 꽃을 숨기다'(2022), '사랑의 고고학'(2022), '빅마우스'(2022), '슈룹'(2022), '퀸메이커'(2023) 등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발견’ 섹션의 상영작이었던 '사랑의 고고학'을 통해 영화제와의 인연을 쌓은 바 있다. 23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받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홍보대사 활동을 앞두고 옥자연은 “존경하는 영화인들과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마운 영화들이 모이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좋은 영화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고 행복하고, 많은 분이 영화가 선사해 주는 자유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옥자연은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김아중(1대, 2대), 한예리(3대), 이영진(4대), 김민정(5대), 이엘(6대), 문가영(7대), 방민아(8대)가 위촉돼 여성 영화를 향한 뜨거운 애정과 응원을 보여준 바 있다.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BIFAN 출품작 '너의 순간', 8월 개봉 확정…옥자연 출연 [공식]

    BIFAN 출품작 '너의 순간', 8월 개봉 확정…옥자연 출연 [공식]

    영화 '너의 순간'이 8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너의 순간'은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성장해 가는 독특한 로맨스 영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경쟁 부문에 출품되어 관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기도 했다. 최근 독립영화계에서 스타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우지현, 옥자연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옥자연 배우는 영화 '사랑의 고고학'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2종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만남 포스터는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아픔을 들여다보는 듯 서로의 모습을 응시하는 컷이 담겼다. 두 번째 노을 포스터는 또한 두 번째 티저포스터 노을 포스터는 해 질 녘 바닷가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고 보듬는 분위기가 담겼다. 서로에 대한 기억과 이제 남은 건 서로 일 수밖에 없다는 느낌의 카피와 포스터 속에 담긴 둘의 뒷모습과 맞아떨어진다. 제작사 및 배우, 스태프들의 깊은 고민과 촬영 당시 느꼈던 분위기가 가장 잘 살아있는 컷으로 선별돼 이번 티저포스터 제작에 활용되었다는 후문이다. '너의 순간'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김혜수, 문상민 친자 논란 정면 돌파…품위 잃지 않는 중전('슈룹')

    김혜수, 문상민 친자 논란 정면 돌파…품위 잃지 않는 중전('슈룹')

    '슈룹' 김혜수가 문상민 친자 논란과 정면으로 맞설 예정이다.19일 tvN 토일드라마 '슈룹' 측은 성남 대군(문상민 역)이 친자라는 것을 증명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는 중전 화령(김혜수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앞선 방송에서는 저잣거리에 성남 대군이 국왕 이호(최원영 역)의 친자가 아니라고 적힌 비방서가 나붙으며 민심을 뒤흔들었다. 이는 곧 화령과 이호의 귀에도 들어갔고, 근거 없는 이야기에 두 사람은 격노를 금치 못했다.특히 어린 시절 궁 밖에서 자라야만 했던 성남 대군에게 안쓰러운 마음과 부채감을 갖고 있던 화령으로선 더욱 용납하기 힘든 소문이었다.소문의 근원지는 성남 대군의 존재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대비(김해숙 역)로 태소용(김가은 역)을 이용해 꾸민 흉계였다. 성남 대군의 출신에 얽힌 비밀을 빌미 삼아 중전 화령의 입지를 나약하게 만들려는 대비의 술수가 백성들 사이에서부터 서서히 먹혀들어 간 것.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궁궐에서 조용히 소문이 돌긴 했어도 대놓고 말하기 어려웠던 성남 대군의 친자 여부 논란이 제대로 도마 위에 올라가 있다. 화령과 이호, 성남 대군은 물론 대비, 황 숙원(옥자연 역)을 비롯한 대신들과 왕자들도 참석해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게 한다.냉골 같은 긴장감이 에워싸고 있는 공간에서 이 사태의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인 화령은 품위를 잃지 않으며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외려 황 숙원과 영의정(김의성 역) 부녀가 더 초조함이 엿보이는 표정으로 사태를 예의주시해 의심을 유발한다.이렇게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풍문은 급기야 공식적으로 사실 여부를 판가름내야 하는 순간까지 온다. 화령을 중전 자리에

  • [종합] 김혜수, '여장' 유선호 비밀 폭로 옥자연 강등 "죽음 마땅하나 선처"('슈룹')

    [종합] 김혜수, '여장' 유선호 비밀 폭로 옥자연 강등 "죽음 마땅하나 선처"('슈룹')

    김혜수가 옥자연의 품계를 강등시켰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화령(김혜수 역)가 황 귀인(옥자연 역)을 숙원으로 강등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중전 화령은 황 귀인에게 권오경 의관(김재범 역)을 아냐고 물었다. 화령은 "그자를 동궁전 담당의로 천거한 사람이 황 귀인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입니까?"라고 질문했다. 황 귀인은 "일개 후궁이 어찌 왕세자의 담당의를 천거하겠사옵니까. 단지 제가 권 의관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는 것을 아버님께 말씀드린 적은 있사옵니다. 하온데 그건 왜 물으시옵니까?"라고 되물었다.화령은 아들 무안 대군(윤상현 역)과 초월(전혜원 역)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화령은 초월에게 "너에게 했던 당부를 잊은 것이냐?"고 질문했다. 초월은 "노력하면 될 줄 알았사옵니다"고 답했다. 화령은 "그래서 더 깊어지기 전에 말을 했다. 저 녀석이라고 양반들과 다를 것 같다느냐. 고작 첩으로 들이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이어 "내 자식이지만 네 인생을 맡기만 한 놈은 못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초월은 무안 대군에게 자신의 인생을 맡길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군과 지음으로만 남아도 족하옵니다"고 했다. 이를 들은 화령은 "지금이라도 무안 대군에 대한 너의 마음을 끊어내거라"고 명령했다.계성 대군(유선호 역)은 서함덕(태원석 역)을 데려가려는 의성군(강찬희 역)에게 승려를 모아 반란을 도모하고 있는 역적이라고 말했다. 의성군은 상관없다는 듯 "난 반드시 궁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맞섰다. 또한 의성군은 자신의 앞길을 막는다면

  • '빅마우스' 옥자연 "결말 오해 소지 있어, 정신병원 감금 후 이야기 有"[TEN인터뷰]

    '빅마우스' 옥자연 "결말 오해 소지 있어, 정신병원 감금 후 이야기 有"[TEN인터뷰]

    "최도하(김주헌 분)에 의해 정신병원에 감금된 게 끝이 아니에요. 그 이후에 몽타주로 병원을 나와 법원에 출석해서 증언하는 모습이 나오거든요. 제가 서 교수 논문이 담긴 USB와 함께 NR포럼의 모든 비리들을 폭로했기 때문에 사건이 해결됐다는 게 너무 빨리 흘러가서 잘 모르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편집된 것이 아니라 대본에서부터 몽타주로 흘러간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옥자연이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연기한 현주희의 '정신병원 감금' 결말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이렇게 말헀다. 지난 17일 종영한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극중 옥자연은 최도하의 아내이자 대학병원 병원장 현주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고 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빅마우스’의 결말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악성림프종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고미호(임윤아 분)의 허망한 죽음과 법의 심판이 아닌 사적 복수로 최도하(김주헌 분)을 죽인 박창호(이종석 분), 회수되지 못한 떡밥들로 인해 용두사미 결말이라는 말이 쏟아졌다. 옥자연 역시 "급한 감이 느껴지기는 했다. 20부작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현주희가 내면적 갈등이 많은 캐릭터인데, 작가님이 후반부에 현주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

  • '빅마우스' 옥자연 "서울대 출신 꼬리표? 별로 감흥 없다" [인터뷰④]

    '빅마우스' 옥자연 "서울대 출신 꼬리표? 별로 감흥 없다" [인터뷰④]

    배우 옥자연이 '서울대 출신' 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감흥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옥자연을 만나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극중 옥자연은 최도하의 아내이자 대학병원 병원장 현주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한 옥자연. 그의 이름 앞에는 '서울대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다닌다. 이러한 수식어에 대해 옥자연은 "별로 감흥이 없다. 내가 전라도에서 올라온 거나 똑같은 거다. 나의 역사 중에 하나"라며 "예전에는 부담도 많이 느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런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연기도 공부처럼 한다"는 옥자연은 전문직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빅마우스'에서도 의사였지만, 전문직으로서의 모습은 거의 없었다. 의학 드라마, 법정 드라마 같은 장르에서 전문직 여성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022 MBC 연기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가 있냐고 묻자 옥자연은 "김주헌 오빠가 받지 않을까 싶다. 나는 시상식에 불러 주길 기대하고 있다. 수상은 안할 것 같은데 불러주면 재밌는 드레스를 입고 가고 싶다. 에쁜 것 말고 재밌는 드레스 입고 동료들이 상 받을 때 같이 기뻐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옥자연 "김혜수 너무 좋아, 톱스타인데 저렇게 사람이 좋을 수 있구나" [인터뷰③]

    옥자연 "김혜수 너무 좋아, 톱스타인데 저렇게 사람이 좋을 수 있구나" [인터뷰③]

    배우 옥자연이 '슈룹'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혜수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옥자연을 만나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극중 옥자연은 최도하의 아내이자 대학병원 병원장 현주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빅마우스'는 누가 진짜 빅마우스인지 정체를 추리하는 재미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옥자연은 "우리도 촬영 중반부까지 누가 빅마우스인지 몰랐다. 근데 작가님이 나한테 '너는 아니야'라고 했다"며 웃었다. 옥자연의 차기작은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tvN '슈룹'. 간택 후궁 수장 황귀인 역을 맡은 그는 "중전의 자리를 넘보는 후궁 서열 1위"라며 "내 아들을 세자로 만들어야겠다는 야심 찬 인물이다. 서열상 내가 세자빈이 됐어야 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되지 못했기에 끊임없이 되찾으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작품을 통해 김혜수와 호흡을 맞추는 옥자연은 "너무 좋은 사람이다. 너무 좋다. 톱스타인데도 저렇게 좋은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연기에서 내공도 느껴지고, 목소리를 굉장히 다양하게 쓴다. 나는 대적하는 상대다 보니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많이 보게 되는데 평소에는 진짜 잘 웃고 애교가 많다. 귀엽다"고 김혜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 '빅마우스' 옥자연 "결말 급했다, 내가 정신병원 나와 논문 폭로했는데…" [인터뷰①]

    '빅마우스' 옥자연 "결말 급했다, 내가 정신병원 나와 논문 폭로했는데…" [인터뷰①]

    배우 옥자연이 '정신병원 감금' 결말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옥자연을 만나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극중 옥자연은 최도하의 아내이자 대학병원 병원장 현주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고 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빅마우스’의 결말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악성림프종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고미호(임윤아 분)의 허망한 죽음과 법의 심판이 아닌 사적 복수로 최도하(김주헌 분)을 죽인 박창호(이종석 분), 회수되지 못한 떡밥들로 인해 용두사미 결말이라는 말이 쏟아졌다. 옥자연 역시 "급한 감이 느껴지기는 했다. 20부작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현주희가 내면적 갈등이 많은 캐릭터인데, 작가님이 후반부에 현주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박창호에게 최도하의 대포폰을 넘겨주고 너무 빠르게 끝나 아쉬웠다. 이들의 비리를 전부 폭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 현주희인데 생각보다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통쾌한 복수를 원했지만 결말은 허무했다. 박창호는 결국 조직의 우두머리가 됐고, 그간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던 공지훈(양경원 분)은 우정일보의 대표가 되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혼한 아내를 죽인 한

  • '빅마우스' 옥자연 "두 달간 프리다이빙 배웠는데, 2m 이상 못 내려가 포기할 뻔"[인터뷰②]

    '빅마우스' 옥자연 "두 달간 프리다이빙 배웠는데, 2m 이상 못 내려가 포기할 뻔"[인터뷰②]

    배우 옥자연이 작품을 위해 프리다이빙을 배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옥자연을 만나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극중 옥자연은 최도하의 아내이자 대학병원 병원장 현주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지막까지 남편 최도하(김주헌 분)를 믿었던 현주희는 끝내 구천 시장이 된 최도하를 배신하고 박창호(이종석 분)에게 대포폰을 넘겨줬다. 이에 옥자연은 "현주희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딛고 있는 기반이 불공정한 혜택이 많은 특권층인 걸 알고 있었지만 외면하면서 살아왔다"며 "지하 연구소를 없앤 이유는 최도하가 이 일에 연류된 걸 알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고 했던 거다. 그러나 최도하가 자신이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라는 거에 배신감이 있었을 거고, 최도하의 선거 운동을 옆에서 지켜보며 죄책감을 느꼈을 것 같다. 최도하에게 열광하는 지지자들을 보며 이렇게 둬도 되는 걸까 생각했을 거고. 강 회장을 살해했다는 것까지 알고 나서야 더는 이렇게 둘 수 없다는 결심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부정을 저지르면 용서할 수 있냐고 묻자 옥자연은 "웬만한 일은 눈감아줄 것 같다. 그래서 현주희의 마음이 이해가 됐다. 근데 최도하는 웬만하지가 않지 않나. 인간 같지가 않으니까"라며 웃었다.  "최도하가 최

  • [종합] 임윤아, 백혈병으로 사망…이종석 방사능 폐수로 김주헌 살해 ('빅마우스')

    [종합] 임윤아, 백혈병으로 사망…이종석 방사능 폐수로 김주헌 살해 ('빅마우스')

    임윤아의 죽음, 죽음으로 되갚아준 이종석식 복수. 지난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마지막회에서는 최도하(김주헌 분)을 무너뜨리기 위한 박창호(이종석 분)와 빅마우스 패밀리, 고미호(임윤아 분)의 마지막 움직임이 이어졌다. 이날 구천시장 자리를 향한 마지막 발돋움인 TV토론이 시작됐다. 박창호와 최도하는 자신이 알고 있는 상대의 치부를 낱낱이 공개하며 토론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박창호는 NK 화학과 NF9의 위험성을 강조하고자 최도하의 친조부를 언급,했다.  박창호가 토론장에서 싸우는 사이 고미호는 비밀을 간직한 양어장을 습격했다. NK 화학에서 방사능 물질이 함유된 폐수를 바다에 무단방류했다는 증거를 입수했다. 최도하를 쓰러트릴 스모킹건을 들고 출동한 고미호는 TV토론의 시민 패널로 참여했다. 고미호는 "박창호 후보의 아내의 자격이 아니라 방사능의 피해자로 여기 섰다"면서 자신이 급성 림프종 말기임을 밝힌 뒤 고발 영상을 터트리며 선거의 판을 뒤흔들었다. 박창호, 고미호의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최도하는 구속 기소를 면했고 구천 시장에도 당선됐다. 박창호의 사무실에 최도하의 비리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인 대포폰이 도착했다. 남편의 악행을 멈추기 위해 현주희(옥자연 분)가 이들을 도운 것. 박창호는 현주희에게 연락해 "이 대포폰이 최도하의 것이라는 걸 증언해줄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현주희는 증언하겠다고 했다.하지만 현주희의 모든 행동은 최도하가 몰래 설치한 카메라에 담겼고, 최도하는 현주희를 정신병원에 감금했다. 현주희는 재판장에 나오지 못했고 최도하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 [TEN 포토] 옥자연 '반짝반짝 빛이나네'

    [TEN 포토] 옥자연 '반짝반짝 빛이나네'

    배우 옥자연이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사무국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마체농' 시청률, 결국 바닥까지…'골때녀 아류작' 껍질의 멍에[TEN스타필드]

    '마체농' 시청률, 결국 바닥까지…'골때녀 아류작' 껍질의 멍에[TEN스타필드]

    ≪노규민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다큐와 예능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박진감도 없고, 웃음도 없다. 방송 6회 만에 시청률은 1%대까지 추락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잘 나가자 호기롭게 비슷한 포맷을 가지고 시작한 JTBC '마녀체력 농구부'의 현주소다.지난 22일 방송된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6회에서는 '위치스'가 창단 9개월 차 인천대 여자농구 동아리 '스타트 W'와 맞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위치스'는 두 자릿수 득점을 노렸지만, 8:21로 아쉽게 패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고수희, 옥자연, 허니제이 등 일부 선수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팀 '위치스'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마녀체력 농구부' 프로그램 자체는 하락세를 보이는 모양새다.시청률부터 회를 거듭할수록 하락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첫 방송 된 '마녀체력 농구부'는 시청률 3.3%로 비교적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2회 2.2%, 5회 1.8%, 6회에 1.5%까지 떨어졌다.반면 지난해 7월 첫 방송 된 SBS '골때리는 그녀들'은 첫 회 6.3%의 시청률로 시작해, 현재 7~8%를 유지하고 있다. '골때리는 그녀들'은 지난 12월 최고 9.5%를 찍기도 했다.지난 18일 공개된 2월 JTBC 시청자위원회 회의록에서 시청자 위원들은 '마녀체력 농구부'가 '골때리는 그녀들'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마녀체력 농구부

  • [종합] '마녀체력' 허니제이, 경기 중 코트에 벌러덩…고수희·옥자연, 에이스 유망주

    [종합] '마녀체력' 허니제이, 경기 중 코트에 벌러덩…고수희·옥자연, 에이스 유망주

    '마녀체력 농구부' 고수희, 옥자연이 에이스로 떠올랐다.지난 22일 방송된 JTBC '마녀체력 농구부'에서는 ‘일산MRI’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이 실력 테스트를 위해 초등 농구부와 평가전을 벌였다.이들은 농구 규칙도 잘 모르는 상태로 경기에 투입돼 우왕좌왕했다. 허니제이는 시작 30초 만에 "힘들다"고 연신 외쳤다. 그러면서도 볼을 향한 집념을 드러내며 경기장을 분주히 움직였다. 허니제이가 지쳐 경기장 한가운데 벌러덩 눕자 옥자연은 급히 허니제이를 일으켜세우기도 했다. 문경은은 벤치에 있던 송은이를 허니제이와 교체시켰다. 현주엽은 허니제이에게 "춤춰서 괜찮다더니 5분도 안 뛰고 지쳤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문경은과 현주엽은 빠른 리바운드를 보여주는 옥자연에 기대를 걸었다. 타임아웃을 외친 문경은은 "생각보다 잘 뛰어다녀서 희망이 보인다. 공을 안 무서워해서 다행"이라며 일산MRI를 다독였다. 그러면서 문경은은 장도연에게 "연두색이 같은 팀이고 파란색이 적군"이라고 폭소케 했다. 장도연은 "몸이 안 따라줘서 그렇다"고 토로했다.전반전은 21대 0으로 끝났다. 장도연은 "회사와 통화 좀 하고 와도 되냐. 생각한 것과 너무 다르다"며 힘들어냈다. 문경은은 "에이스는 둘"이라며 옥자연과 고수희를 가리켰다. 또한 문경은은 "한 골은 넣을 것 같다"며 선수들의 장점을 꼽았다. 송은이는 체력, 옥자연은 빠른 드리블, 고수희는 공을 잡는 능력 등을 칭찬했다.후반전에서는 고수희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기쁜 마음에 장도연과 별이 코트로 뛰쳐나가려 하자 현주엽은

  • [종합] "뛰쳐나가길 바라" 송은이→허니제이, 운동꽝이 모여 만든 코트 위 열정('마녀체력 농구부')

    [종합] "뛰쳐나가길 바라" 송은이→허니제이, 운동꽝이 모여 만든 코트 위 열정('마녀체력 농구부')

    운동꽝 언니들이 '농구'를 위해 뭉쳤다. 운동을 멀리했던 언니들이지만 이제는 팀을 이뤄 코트 위를 누빈다.11일 오전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 - 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녀체력 농구부)'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경은, 현주엽, 정형돈, 송은이, 고수희,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이 참석했다.'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를 그린다. '뭉쳐야 찬다'와 '뭉쳐야 쏜다' 제작진들이 만드는 여자 농구 버라이어티다.이날 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임수향은 미리 잡힌 스케줄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임수향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해왔다. 그는 "제작발표회 참석을 못하게 했다. 미리 잡혀져 있던 드라마 일정 때문에 너무 아쉽게 됐다. 항상 마음은 함께 있다"고 말했다.이어 "'마녀체력 농구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언니들과 스태프분들, 제작진분들과 함께 해서 재밌다. 다 좋다. 촬영장 오는 게 신나고 즐겁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해서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트레이닝하겠다. 재밌게 찍고 있으니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마녀체력 농구부' 감독을 맡은 문경은은 "승패를 하던 직업에 있다가 프로그램 제의를 받고 조금 더 농구계를 떠나서 엘리트 운동인 농구를 시청자 여러분들께 쉽고 보편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이 있겠구나 싶어서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코치로 함께하는 현주엽은 "코치를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이번에 연락을 주셨을 때 당연히 감독 자리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