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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10] 김시은 '미모 말하면 입아파'

    [TV10] 김시은 '미모 말하면 입아파'

    배우 김시은이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행사에 참석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 [TEN포토]김시은 '청순하게'

    [TEN포토]김시은 '청순하게'

    배우 김시은이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60회 백상예술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시은 '쇄골미인'

    [TEN포토]김시은 '쇄골미인'

    배우 김시은이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60회 백상예술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시은 '러블리 하트'

    [TEN포토]김시은 '러블리 하트'

    배우 김시은이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60회 백상예술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김시은-안보영 PD '영화 너와 나 주역들'

    [TEN포토]김시은-안보영 PD '영화 너와 나 주역들'

    배우 김시은과 안보영 PD가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60회 백상예술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2023 영화결산④] 자꾸만 시선이 쏠리네…올해 눈에 띈 신인 배우들 TOP3

    [2023 영화결산④] 자꾸만 시선이 쏠리네…올해 눈에 띈 신인 배우들 TOP3

    내일이 기대되는 신인 배우들의 등장은 늘 반갑다. 올해 한국 영화계는 '위기론'까지 불거질 정도로 몸살을 앓지만, 그럼에도 이들은 신선함으로 무장한 채, 한국 영화계를 반짝이는 빛으로 채워줬다. 괄목할만한 성과임이 틀림없다.자꾸만 시선이 가는, 한국 영화의 미래가 되어줄 배우 TOP3를 선정해봤다. 선정 기준은 1월부터 12월까지 개봉했던 한국 영화에 출연한 배우 중에 선택했다. 편집자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선정했으니 재미로 보길 바란다. <편집자주>결의에 찬 눈빛으로 응시하다TOP1 '화란' 연규 역 홍사빈 (2023. 10.11 개봉) 1997년생 배우 홍사빈은 경계를 가를 수 없는 모호함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어수룩한 소년 같기도, 헤어 나올 수 없는 폭력을 끊어내려는 지독한 남자 같은 인상을 풍기기 때문이다.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에서 연규 역을 맡은 홍사빈의 첫 등장은 강렬하다. 고민을 하는 듯, 발을 구르다가 이내 결심하고는 돌덩이를 들고 자신의 이복동생 하얀(김형서)를 괴롭힌 상대에게 달려가기 때문이다. 웅덩이에 비친 홍사빈의 얼굴에는 지치고 피곤함이 절어있다. 이곳에는 자신의 미래가 없다는 것처럼 말이다. 지옥과도 같은 현실을 탈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규가 택한 것은 돈을 모으는 것. 모두가 비슷하게 산다는 네덜란드에 가는 것이 연규의 꿈 아닌 꿈이다.어느날, 대부업 중간 보스인 치건(송중기)를 만나게 된 연규는 꿈을 실현시킬 방법을 찾는다. 치건의 밑에서 일하면서 돈을 번다. 하지만 연규가 해야 하는 것은 오토바이를 훔치거나 심지어 사람을 죽여야 하는 일이다. 새아버지가 자신을 때리던 폭력의 소

  • 2024년이 더 기대되는 김시은, '다음 소희'로 신인상 7관왕 달성

    2024년이 더 기대되는 김시은, '다음 소희'로 신인상 7관왕 달성

    배우 김시은이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로 신인상 7관왕을 달성했다.'다음 소희'는 졸업을 앞두고 콜센터로 현장 실습을 간 고등학생 소희가 팍팍한 사회의 부조리함에 맞서며 변화하는 내용의 실화 기반 영화.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기도 했다.극 중에서 김시은은 춤을 좋아하며 자신감 넘치고 활발했지만, 콜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시작한 후 점점 웃음과 생기를 잃어가는 상반된 모습을 밀도 높은 표정과 감정 연기로 그려냈다.지난 2월 8일 개봉했던 '다음 소희'로, 김시은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여자신인연기상부터 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32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여우상, 59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제10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신인배우상, 2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까지 총 7개의 신인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안았다. 또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에서는 고등학생 하은 역으로 분해 발랄한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2024년에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김시은에게 기대가 모이는 바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신인 남우상 '귀공자' 김선호, "영화 작업이 처음인데 너무 영광이다"  (제59회 대종상)

    신인 남우상 '귀공자' 김선호, "영화 작업이 처음인데 너무 영광이다" (제59회 대종상)

    제59회 대종상영화제의 신인 남우상 부문에는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의 배우 김선호, 신인 여우상 부문에는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의 배우 김시은이 수상했다. 15일 수원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배우 차인표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사회를 맡았다.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귀공자'의 김선호, '리바운드'의 이신영, '올빼미' 김성철, '소울메이트' 변우석, '지옥만세' 박성훈이 올랐다. 신인 남우상을 수상한 영화 '귀공자'의 배우 김선호는 "우선, 제가 영화를 할 수 있게 손 내밀어주신 박훈정 감독님 감사하다.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분들 감사하다. 신인 남우상을 받을 기회를 주신 대종상에 감사하다. '귀공자'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 사랑한다. 영화가 처음이다. 작품을 만들 때의 노고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다음 소희'의 김시은, '올빼미'의 안은진, '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 임지호, '지옥만세' 오우리, '비밀의 언덕' 문승아가 올랐다. 신인 여우상을 수상한 영화 '다음 소희'의 배우 김시은은 현재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으로 인해 직접 참여하지 못해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시은은 "항상 언제나 응원해주는 가족들을 포함해서 '다음 소희'에 많은 응원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촬영 일정으로 영상으로 인사 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청룡영화상·백상예술대상과 더불어 3대 영화상으

  • '너와 나' 박혜수 "김시은과 동성애 코드 부담 NO, '짱 좋아하는데?' 했어요" [인터뷰]

    '너와 나' 박혜수 "김시은과 동성애 코드 부담 NO, '짱 좋아하는데?' 했어요" [인터뷰]

    배우 박혜수(28)의 외형에서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박혜수의 내면은 이전보다 훨씬 단단해 보였다. 박혜수는 최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를 머금고 있는데, 영화의 곳곳에서 세월호와 관련된 메타포, 소품, 설정 등이 등장한다. 영화에서 세미(박혜수)는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히트곡 '체념'을 부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편집없이 완창하는 모습 그대로가 담겼다. '체념'은 세월호 참사를 당한 단원고 학생의 18번이었다. 이와 관련 박혜수는 "온전히 세미가 되어서 부르는 게 중요했고, 노래를 잘 부르는 것보다 그 부분에 가장 신경 써서 노래했다"고 말했다. "저 박혜수가 노래하는 거는 방송이나 미디어를 통해서 많이 공개가 됐잖아요. 그 장면에서 세미가 아닌 박혜수가 보일까봐 많이 경계했어요. 감정 몰입도 중요했지만, 노래를 어느 정도 잘해야 하는가도 어려워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감독님이 '세미가 원래 노래를 잘하는 아이고, 그냥 편하게 노래를 불러도 될 거 같다'고 해주셨고, 저는 고등학생이니까 기교를 빼고 하은(김시은)을 향한 노래로 불렀습니다." 다만, 박혜수는 자신이 부른 '체념'이 전곡 완창으로 영화에 들어가게 될지는 몰랐다며 웃었다. 그는 "저는 열심히 온전히 세미로서 불렀고, '체

  • 학폭 의혹에도…박혜수, 조현철·김시은 굳건한 믿음 "최선으로 보답해야 했다" [TEN인터뷰]

    학폭 의혹에도…박혜수, 조현철·김시은 굳건한 믿음 "최선으로 보답해야 했다" [TEN인터뷰]

    배우 박혜수(28)의 외형에서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박혜수의 내면은 이전보다 훨씬 단단해 보였다. 박혜수는 최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를 머금고 있는데, 영화의 곳곳에서 세월호와 관련된 메타포, 소품, 설정 등이 등장한다. 박혜수는 2020년 말 '너와 나' 시나리오를 만났다며 당시로 돌아가 느낌을 전했다. 그는 "세월호의 비극적 사건을 직접적으로 담지 않고, 감독님만의 방식으로 다뤄낸 게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그 일 때문에 상처를 받고 아팠던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런 분들에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그것 때문에도 함께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세미 캐릭터가 저랑 닮은 점이 많아 애정이 갔어요." 세미와 어떤 점이 닮았냐고 묻자 "사랑을 표현하는데 서툴고 미숙한 것"을 꼽았다. "세미는 사랑에 미숙해요. 감정이 되게 이리저리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하고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같은 마음을 받고 싶어 하고요. 저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세미가 왜이렇게 짜증을 많이 내?'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세미의 감정과 동기가 저는 납득이 됐어요. 저한테는 되게 솔직하게 사랑스러운 아이로 다가왔던 거 같아요." 세미 캐릭터에 대해 우려됐던 부분들도 많았지만, 현장에서 조현철 감독과

  • '너와 나' 김시은, '학폭 의혹' 박혜수에 "저한텐 그냥 세미였어요" [TEN인터뷰]

    '너와 나' 김시은, '학폭 의혹' 박혜수에 "저한텐 그냥 세미였어요" [TEN인터뷰]

    중단발 헤어스타일에 블랙 점퍼, 영락 없는 20대 청춘의 모습인 배우 김시은(24)은 인터뷰 내내 밝은 미소로 임했다. 자신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너와 나'에 대한 감사와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김시은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받고 있는 충무로 신예 김시은은 '너와 나'에 대해 "제 장편 영화 데뷔작"이라며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너와 나'를 찍고 1년 안 되는 텀을 두고 두 번째로 찍은 영화가 '다음 소희'"라고 설명하며 "'너와 나' 시나리오를 보고 정말 하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오디션을 1차부터 4차까지 봤어요. 아마 4차에 걸쳐서 이 책 한 권을 다 읽었을 거에요. 처음에는 감독님이 너무 말씀이 없으셔서 제가 이 적막한 분위기를 한 번 깨봐야겠다고 해서 저의 그런 면을 끌어올렸던 거 같아요. 다행히 그걸 좋게 봐주셔서 '같이 한 번 해보자'고 해 주셨죠. 너무 좋았습니다." '너와 나'는 제주도 수학 여행을 앞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하루를 그린 이야기로, 퀴어 영화의 외피를 입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세월호 관련 은유가 곳곳에 숨 쉬고 있는 영화다. 김시은은 세월호 사건이 터진 당시 15살의 나이였다며 "그 소식을 들었을 때가 또렷하게 기억 난다"며 "교실에서 제가 서 있었고, 친구가 그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 때 공기와 온도, 그런 것들이 기억에 나서 신기하다"고 했다. 시은은 '너와 나'를 통해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저는 젊다고 생각해서 죽음이라는 게 나와는 조금 멀다고 생각하

  • '너와 나' 김시은 "로코도 좋지만 '길복순' 같은 액션 하고파" [인터뷰③]

    '너와 나' 김시은 "로코도 좋지만 '길복순' 같은 액션 하고파" [인터뷰③]

    배우 김시은(24)이 도전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 '액션'이라고 밝혔다. 김시은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김시은은 이날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글쎄요, 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저도 고민이에요. 저 어떤 거 하면 좋을까요?"라며 웃었다. "안 해본 것들이 너무 많은데. 음, 제일 하고 싶은 거는 로코도 좋지만 그래도 액션인 거 같아요. 막 총 쏘고 그런 거요. 그런데 지금 막 '길복순'이 떠오르네요. 제가 '길복순' 같은 게 하고 싶나 봐요." 김시은은 '너와 나'에 대해 "제 장편 영화 데뷔작"이라며 시나리오를 보고 "정말 하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오디션을 1차부터 4차까지 봤어요. 아마 4차에 걸쳐서 시나리오 한 권을 다 읽었을 거에요. 처음에는 감독님이 너무 말씀이 없으셔서 제가 이 적막한 분위기를 한 번 깨봐야겠다고 해서 저의 그런 면을 끌어올렸던 거 같아요. 다행히 그걸 좋게 봐주셔서 '같이 한 번 해보자'고 해 주셨죠. 너무 좋았습니다." 김시은은 앞서 개봉한 '다음 소희'에 이어 '너와 나'를 통해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직 저는 젊다고 생각해서 죽음이라는 게 나와는 조금 멀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며 "이 두 작품을 만나면서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는 게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던 거 같다"고 말했다. "'내가 영원히 사는 것처럼 살아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도 많이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을 때 다 해야겠다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 하고

  • '너와 나' 김시은 "박정민 '어머, 벨라님' 한 마디에 빵터져…NG 재촬영" [인터뷰②]

    '너와 나' 김시은 "박정민 '어머, 벨라님' 한 마디에 빵터져…NG 재촬영" [인터뷰②]

    배우 김시은(24)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정민과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시은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김시은은 '너와 나'에 특별출연한 박정민 이야기가 나오자 "박정민 선배, 너무 웃겼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아마 첫 촬영이었던 거 같은데. 제가 자전거에 치이고 누워 있어서 너무 아픈 상황인데 박정민 선배님이 '어머 벨라님' 하면서 달려오시는 거에요. 정말 NG 안 내려는 포부로 하고 있었는데, 그 한 마디에 빵 터져서 다시 촬영했던 기억이 있어요." 감독 조현철과 절친으로 알려진 박정민은 '너와 나'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뽐낸다. 김시은은 박정민과 호흡하며 느꼈던 점에 대해 "정민 선배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던 게 안산역에서 대사를 주고 받고 있는데, 지하철이 지나갔다"며 "보통 시끄러우니 끊어서 갈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마저 연기에 녹이시더라"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하철 지나가는 소리가 막 나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도 정민 선배님은 '아니, 벨라님 이렇게 시끄러운데 혼자 가시겠다고요?'라면서 저한테 막 대사를 치시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나도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감독님도 그 장면이 마음에 드셨는지 영화에도 그 장면을 쓰셨던데요. 많이 배웠어요." 한편,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너와 나'는 오는 2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너와 나' 김시은 "박혜수, 내 첫 키스신 상대…있는 그대로 사랑했다" [인터뷰①]

    '너와 나' 김시은 "박혜수, 내 첫 키스신 상대…있는 그대로 사랑했다" [인터뷰①]

    배우 김시은(24)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애정을 물씬 나타냈다. 김시은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김시은은 '너와 나'에서 박혜수와 입 맞추는 신에 대해 설명하며 "저는 정말 세미(박혜수)를 사랑했다"며 "이런 말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키스신을 앞두고 '아, 내 첫 키스신인데'란 감정으로 시작했다. 저에겐 세미와의 모든 것이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하은이는 세미가 어떤 걸 하든 다 좋아해요. 짜증을 내도, 화를 내도 다 귀여워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나도 세미를 있는 그대로 다 사랑해 줘야지'라는 생각으로 연기했고, 실제로 그러한 마음으로 세미를 바라봤어요." 김시은은 '너와 나'가 퀴어 소재를 품고 있지만, 걱정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사실 저보다 회사에서 먼저 더 걱정했다. 시나리오 읽고 생각을 말해달라고 했다"며 "그런데 저는 모든 게 다 자연스러웠고, 막상 읽어보니 '어쩌면 우리가 고등학교 때 이런 감정 느꼈을 법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누구에게나 우정이라고 생각했던 사랑,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우정이 있지 않나요? 저에겐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았어요. 세미와 하은이는 서로 사랑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세미 많이 사랑했는데요. 저는 표현을 많이 했는데 세미가 자기 생각에 갇혀 있어서 몰랐던 거 같아요. 하하!" 한편,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너와 나'는 오는 2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

  • 조현철 "박혜수, 학폭 무고하단 눈물 믿었다, 우린 서로 사랑했다" [인터뷰]

    조현철 "박혜수, 학폭 무고하단 눈물 믿었다, 우린 서로 사랑했다" [인터뷰]

    배우 겸 감독 조현철(36)이 학폭 의혹 관련 무고하다는 박혜수의 눈물 고백을 믿었다고 전했다. 조현철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조현철은 학폭 의혹에도 불구하고 박혜수 하차 없이 계속 함께했던 것과 관련 "어떤 논리들이 있다. 영화는 상업적인 논리도 중요한데 제가 이 영화를 시작하려고 했던 것도 그렇고 이 영화를 위해 모인 스태프도 그렇고 다른 논리를 가지고 있었던 거 같다"며 "우리는 서로를 사랑했다"고 운을 뗐다. "우리는 박혜수가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저희는 이미 내부적으로 회의도 했고요. 기사에 나가는 것만 보고 박혜수가 이런 사람이다 하는 것들을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들은 너무나 외전되고 왜곡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죠. 그런 것들 때문에 저희 동료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 저는 그런 걸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를 업계가 폐기 처분된 상품으로 취급하더라도 이 사람이 했던 행동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한 무고하다는 주장을 믿었어요. 그래서 함께 하기로 했고 그 이후에는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박혜수의 이러한 이야기도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여정의 한 가운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혜수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 그리고 앞으로 용기내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한다면 이 영화가 어떤 결말을 맞든 괜찮을 거 같다. 뭐든 괜찮은 거 같다. 저희는 이걸 사랑으로 하기로 했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