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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성, 히트곡 ‘안동역에서’부터 국악 무대까지…대중心 사로잡았다

    진성, 히트곡 ‘안동역에서’부터 국악 무대까지…대중心 사로잡았다

    가수 진성이 김연자와 한가위를 맞아 풍성한 무대로 감동을 전했다. 진성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 '만월만복'에 출연했다. 이날 ‘강원도 아리랑’으로 시작을 알린 진성과 김연자는 “이번 공연의 제목인 ‘만월만복’은 ‘달이 차오르니 보기 가득하다’라는 뜻처럼 복이 가득한 한가위에 저희의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제목을 정했다. 오늘 공연을 준비하면서 너무나 설레는 마음에 잠을 못 잤는데 열심히 준비했으니 여러분께서도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성은 자신의 대표곡인 ‘보릿고개’와 ‘안동역에서’를 가창하며 특유의 탄탄한 보이스와 진한 한을 드러냈고 김연자의 ‘수은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전했다. 또한 전통 악기인 대금 연주와 무용수의 독무까지 조화가 돋보인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의 무대 이후 진성은 남상일과 함께 우리 민요 ‘사철가’와 ‘고장 난 벽시계’를 함께 가창, 직접 꽹과리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김연자, 박애리까지 네 사람이 모여 ‘찔레꽃’에 이어 ‘고향역’을 함께 부르며 화합했다. 진성은 영상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과거 친척 집을 전전했던 진성은 “배고픔이라는 감정을 어떤 사람들보다 뼈저리게 느끼며 살아왔다. 눈물 마를 날이 없던 날의 연속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진성은 “한여름에도 쉬지 못하는 아버지들을 보면 땀 자국이 나는데 그게 마르면 소금꽃처럼 자국이 남는다. 그것에 착안해 ‘소금꽃’이라는

  • [종합] 오지율, 서지유의 '오다 주웠다' 이벤트 자랑…'귀염뽕짝' 종편 동시간대 1위

    [종합] 오지율, 서지유의 '오다 주웠다' 이벤트 자랑…'귀염뽕짝' 종편 동시간대 1위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가 새로운 경험과 함께 쌓아가는 추억들을 통한 반세기 차 선후배들의 가족애 그리고 화합을 그려내며 5주 연속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7일 방송된 '귀염뽕짝 원정대'에서는 '트롯 대부' 진성의 고향 부안에서 펼쳐진 뽕짝꿍들의 두 번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은 원정대의 찰떡 호흡이 빛난 '부안 한정' 디저트와 저녁 식사 그리고 최신 유행 놀이 문화를 통한 세대 대통합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향수와 힐링을 선사했다. 조개잡이 팀이 갯벌 체험에 여념이 없는 사이, 이수근과 노사연은 부안의 특산품 오디를 이용한 간식 만들기에 나섰다. 이수근의 제안으로 과감히 가마솥 팬케이크에 도전한 두 사람은 '먹누나' 노사연마저 멈칫하게 만드는 처참한 비주얼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이수근은 팬케이크를 계란말이처럼 돌돌 말겠다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베이스캠프로 컴백한 조개잡이 팀은 이수근, 노사연이 준비한 오디 팬케이크를 맛본 뒤 비주얼과 달리 '꿀맛'을 자랑하는 팬케이크에 감탄을 연발했다. 그리고, 팬케이크에 이어 옛날식 수동 빙삭기를 이용한 오디 빙수가 선배즈 진성, 강진부터 후배즈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 오지율까지 전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휴식 시간 서지유는 "선배님들, 요즘 유행하는 릴스가 있는데요, 그걸 다 같이 추는 거 어떨까요?"라며 최신 유행 놀이를 제안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에 선배들이 어리둥절해하자 후배즈는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에 오지율까지 합세하여 세상 귀여운 '아디아디 챌린지' 시범을 선보였다. 이에 선배들도 잠자고 있던 댄스 본능을

  • [종합] 오지율, '트롯 보이즈'와 4각 관계→'귀염뽕짝 원정대' 흥 폭발 효도 콘서트

    [종합] 오지율, '트롯 보이즈'와 4각 관계→'귀염뽕짝 원정대' 흥 폭발 효도 콘서트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가 뽕짝꿍들의 풍성한 노래 선물로 '고막 효도'를 선사했다. 또한 정겨운 시골의 모습까지 구석구석 담아내며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23일 방송된 '귀염뽕짝 원정대'에서는 뽕짝꿍들의 시골 여행 2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정대 멤버들은 각자의 취향이 그대로 드러난 아침식사 준비부터 각양각색 시골 즐기기, 마지막으로 갈산리 주민들을 위한 깜짝 효도 콘서트까지 알차게 꽉꽉 채운 여정을 선보였다. 한식파와 양식파로 나뉜 아침식사 메뉴 중 양식파에 속한 '트롯 보이즈' 3인방과 오지율은 토스트를 만들기 위해 '달걀 원정대'를 결성했다. 닭장으로 가는 길, 트롯 보이즈 3인방은 "오빠들 따라와야 된다"라며 오빠미를 어필한 조승원, 지율이만을 위한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앞장선 황민호, "귀엽다"라고 수줍게 속삭인 서지유까지 하나같이 홍일점 오지율을 의식한 모습으로 귀염 지수를 높였다. 베이스 캠프에서 아침 준비에 돌입한 한식파 홍진영은 자신만의 비법 양념으로 끓여낸 감자 간장조림을 뚝딱 만들어내 선후배 모두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 '불변의 아궁이 마스터' 진성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가마솥 연기 지옥에 눈물 투혼을 발휘하면서도 가마솥 누룽지, 통우럭구이를 완성해 '시골계 백종원'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밥 잘 먹는 예쁜 누나' 노사연은 누룽지 양을 묻는 이수근을 향해 "다 부어"라고 연신 외쳐대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원정대는 노사연·홍진영·서지유·조승원이 5일장 팀으로, 진성·이수근·수빈·황민호·오지율이 생강청 팀으로 나뉘어 각개전투에 나섰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홍진영이 "오일장이 뭐냐"라고 문제를 내자

  • 진성 "조승원=전교 부회장, 몸집 컸지만 아직도 아기 같아" ('귀염뽕짝')

    진성 "조승원=전교 부회장, 몸집 컸지만 아직도 아기 같아" ('귀염뽕짝')

    진성이 '귀염뽕짝 원정대'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일 TV CHOSUN 새 예능 '귀염뽕짝 원정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행사에는 진성, 노사연,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 오지율과 신명선 PD가 참석했다. '귀염뽕짝 원정대'는 '미스터트롯2'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과 '더글로리' 배우 오지율이 '후배 라인'으로, 가수 노사연, 강진, 진성이 '선배 라인'으로 뭉쳐 함께 떠나는 우정 여행 프로그램이다. 신명선 PD는 "반 세기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선후배가 여행을 하면서 세대차이, 문화차이를 좁혀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우리는 MZ세대와 기성세대 차이에서 더 나아가 '2~3세대 정도 차이가 나는 사람들은 어떨까? 대화는 통할까?'가 궁금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신 PD는 진성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시골 여행의 중심을 잡아 줄 사람으로 진성 선배님을 생각했다. 실제로 전원 생활을 하고 있고,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현지인, 이장님인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진성은 "하나의 마음으로 같이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보니, 어린 친구들이 더욱 적극성을 띄우더라. 우리는 고생을 하나도 안 했다. 모든 공을 아이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노사연도 "방송을 오래 했지만,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 기대가 크다. 친구들한테 제가 뭘 배워야할지, 소통하면서 지낼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고 덧붙였다. 진성은 "제 어린 시절의 추억 여행을 간다는 마음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히며 "어린 친구들을 처음 접했을 때 참 영특하다는 생각을 했다. 승원이는 몸집은 컸지만, 아직도 아기같다. 부모님을 그리워한다. 날씨가 깜깜

  • 진성·강진이 무서웠나…11살 조승원, 한밤 중 폭풍 오열('귀염뽕짝')

    진성·강진이 무서웠나…11살 조승원, 한밤 중 폭풍 오열('귀염뽕짝')

    TV CHOSUN의 새로운 음악 여행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에서 50여 년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선후배의 여행이 시작부터 대위기에 처했다. 이 위기는 바로 초딩 후배의 ‘한밤중 오열’ 때문이었다고 전해져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든다. 6월 2일 첫 방송되는 ‘귀염뽕짝 원정대’에서는 ‘선배 라인’ 진성X노사연X강진, ‘후배 라인’ 황민호X서지유X조승원과 ‘홍일점 후배’ 오지율, ‘만능 일꾼’ 이수근&우주소녀 수빈이 함께 떠나는 친환경 우정 여행을 선보인다. 이날, 트롯 후배들은 대선배들과의 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안동 트롯 신동’ 조승원은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올 하트 받았던 곡을 선보여 선배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뿐만 아니라 선배들을 도와 스스로 요리까지 자처하며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고. 자연 속에서 맛과 노래를 즐기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들의 팔도 유람에는 ‘눈물’도 함께했는데... 바로, 한밤중 승원이 갑자기 눈물을 한바탕 쏟아낸 것. ‘최고령 선배’ 강진은 후배들에 대해 “11살밖에 안 됐지만, 트로트라는 공통된 관심사가 있어서 대화가 잘 된다. 소통이 잘 되니까 너무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그는 “밤에 ‘어떤 이유’ 때문에... 울 때만 11살 같았다”며 한밤중 오열이 있었던 사실을 공개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또한, ‘후배 라인’의 ‘로커 손자’ 서지유는 “승원이가 울었을 때 저도 같이 슬펐다”고 ‘눈물 사건’을 언급하면서 “같이 위로하며 함께 이끌어 줄 수 있는 든든한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동 트롯 신동’ 조승원이 한밤중 오

  • [TEN 포토] 진성 '여유 넘치는 미소'

    [TEN 포토] 진성 '여유 넘치는 미소'

     가수 진성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진성-김경록 '나란히 하트'

    [TEN 포토] 진성-김경록 '나란히 하트'

     가수 진성과 김경록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정동원, 설날 맞이 '대선배' 진성과 콜라보

    정동원, 설날 맞이 '대선배' 진성과 콜라보

    가수 정동원이 특별한 설 특집 무대를 선보이며 열린음악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난 22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 제 1415회 –설 기획‘에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정동원을 포함해 악단광칠, 웅산, 가호, 진성, 인순이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특별 기획으로 꾸며진 이 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미니앨범 사내의 타이틀곡 ’뱃놀이‘의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선배 가수 진성과 함께 ’고향역‘과 ’둥지를 열창하며 설 연휴의 분위기를 뜨겁게 물들였다.정동원은 올화이트의 깔끔한 수트를 착용한 채 등장하며 성숙함이 돋보이는 맵시있는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곡으로 국악과 트로트, 댄스곡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뱃놀이‘를 화려한 춤,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선보여 관객석을 환호로 물들였다.’뱃놀이‘무대를 끝마치며 “지금 들려드린 곡은 이번 제 앨범의 타이틀곡인 ’뱃놀이‘다,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곡 소개를 전한 정동원은 “다음으로는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이신 진성 선배님과 콜라보 무대를 준비했다”라며 진성과의 콜라보 무대를 예고했다.이어서 진성과 함께 한복 저고리를 착용하고 등장한 정동원은 ’고향역‘을 애절한 감성과 구수한 음색으로 열창하며 설 연휴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뒤이어 ’둥지‘를 진성과의 찰떡 호흡으로 선보이며 대선배의 옆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당찬 무대매너와 제스처로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 조항조X진성 콘서트 '앙상블' 14일 개최…"신사와 거장의 만남"

    조항조X진성 콘서트 '앙상블' 14일 개최…"신사와 거장의 만남"

    중년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계의 신사이자 트로트의 거장 조항조, 진성이 오는 14일(토)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항조는 1979년 '서기 1999년'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한 이후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사랑 찾아 인생 찾아' 등의 대표곡을 남기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OST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는 가요계의 블루칩으로 통하고 있다. 진성은 전통 트로트의 계보를 있는 가수로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동전인생’, ‘가지마’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으며 트로트계가 인정하는 가장 중후하고 묵직한 스타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객과 만나기 힘들었던 조항조와 진성은 오랜만에 개최하는 대면콘서트에서 팬들을 위해 의기투합하여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콜라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는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4일 경기아트센터부터 시작될 ‘진성&조항조<앙상블콘서트>’ 에서는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수원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대구, 전주, 천안 등 전국의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종합] "인간 밑바닥 인생" 진성, 굶주린 유년→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 고백 ('금쪽상담소')

    [종합] "인간 밑바닥 인생" 진성, 굶주린 유년→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 고백 ('금쪽상담소')

    진성이 어린시절 겪었던 서러움과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가수 진성이 오은영을 찾아 고민을 나눴다. 진성은 이날 방송에 앞서 MMPI(다면적 인성 검사)를 진행했다.오은영은 “약간 울적하시고 우울감이 느껴지는 게 오래 지속되셨더라”라며 “만성적인 우울감에 익숙해져 그동안 우울감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지 생각해 봐야된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우울감이 느껴질 때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상실한 것을 찾는 것”이라며 “건강을 잃었을 때 우울함이 찾아오기도 한다”며 진성의 건강 상태를 물었다. 진성은 “건강이 썩 좋지 않다”며 “제가 50대 중반에 암이라는 걸 만났다. 거기에 심장판막증까지 왔었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6차까지 받고 운동 이런 건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한때는 다 포기해서 근육이 퇴화해 걸음을 걷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마음으로 준비를 한 적이 있다. ‘이승에서의 나의 생은 여기까지겠구나’ 싶었다. 아내가 1인실에 있으면 안정을 찾을까 싶어서 병실을 잡아 놨는데 제가 싫다고 했다”며 “왜냐하면 마지막 가는 순간을 1인실에서 외롭게 갈 수 없지 않냐면서 6인실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들이 한 분씩 빠지더라 그 분들은 병세가 심해져서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으로 가기 위해 병동을 옮기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슬펐다”라며 “밤잠을 못잤다. 잠들면 영원히 못 깨어날까봐. 그때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이 굉장히 힘드셨을 것”이라

  • [TEN피플]'시댁 용돈 100만원↑' 장윤정 →'주식삐약이' 정동원, 설날 꽉 채운 트로트 스타

    [TEN피플]'시댁 용돈 100만원↑' 장윤정 →'주식삐약이' 정동원, 설날 꽉 채운 트로트 스타

    대세 트로트 가수들의 활약은 설 연휴에도 이어졌다. 가족들과 합동 무대를 꾸민 송가인부터 설 특집 예능을 통해 재테크에 도전한 정동원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지난 1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는 정동원이 출연해 주식으로 재테크에 도전했다. 정동원은 절친한 형이자 경제학과 출신인 이찬원을 만나 "100만 원을 받아서 불려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조언을 구했다. 또한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빠르게 돈을 벌고 싶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주식은 남의 말이 아닌, 본인의 소신껏 해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정동원은 구매한 종목의 주가가 실시간으로 오르내리자 혼란스러워하는 '주식 초보'의 면모를 보였다. 초반에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마지막에는 다행히도 15%의 수익률을 냈다. 하지만 다른 출연자들과 비교한 결과에서는 최종 순위 4위로 부진한 성과를 냈고, 3만7000원의 적자까지 봤다. 정동원은 "인생 한 방을 노리면 안 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재테크 초보로서 정동원의 새로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송가인은 KBS2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을 통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송가인은 김준수, 유희스카, 억스를 비롯해 무용수들과 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명절인 만큼 가족들과 컬래버 무대는 특히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모친인 국가무형문화재 송순단 명창, 그리고 친오빠인 아쟁 연주자 조성재 씨와 진도씻김굿 무대로 가족이 함께하는 훈훈한 무대를 만들었다. 2부에서는 별주부전의 토끼와 자라로 변신한 조카들과

  • [종합] "차라리 고아원 가는 게 소원" 진성, 50년간 동생과 떨어져 산 사연('판타스틱 패밀리')

    [종합] "차라리 고아원 가는 게 소원" 진성, 50년간 동생과 떨어져 산 사연('판타스틱 패밀리')

    가수 진성이 어릴 적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친동생과 50년간 떨어져 살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일 방송된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는 진성 형제가 출연했다.진성의 동생 진성문 씨는 "형님과 떨어져 산 세월이 50년 된다. 이산가족처럼 그렇게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집안 사정으로 형은 친척 집에 맡겨졌고 내가 태어났을 때는 이미 형이 이미 객지 생활을 시작했을 때였다. 저는 형님을 잘 못 보고 크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마음은 안 그런데 만나면 서먹서먹하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어렵게 이 자리에 선 이유에 대해서는 "형님과 저하고 사진 한 장 찍지 못했다. 방송을 통해 좋은 추억 만들려고 나왔다"고 밝혔다.진성문 씨는 '고맙소'를 불러 눈물을 자아냈다. 이어 진성이 등장했고, 형제는 50년의 공백을 채우는 '보릿고개' 무대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떨어져 산 세월이 무색하게 꼭 닮은 외모로도 눈길을 끌었다. 진성문 씨는 형에 버금가는 가창력도 선보였다.진성은 "무명 생활을 40년쯤 하다보니 집에 잘 안 가게 됐다. 동생의 흥얼거림에 관심이 없었다. 미안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3살 때 부모님과 헤어져 11살 때 다시 만났다.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응어리와 한만 남았다. 차라리 고아원 가는 게 소원이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진성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그는 "고아원에 버렸다면 학교라도 다닐 수 있었을 것"이라며 "비참할 정도로 가난했다"고 말해 모두를 눈물 짓게 했다.진성문 씨는 "무심한 형이 밉기도 했다"면서도 "'보릿고개'

  • [TEN 포토] 이은미 '느낌있는 출근길'

    [TEN 포토] 이은미 '느낌있는 출근길'

    가수 이은미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은미 '디바의 카리스마'

    [TEN 포토] 이은미 '디바의 카리스마'

    가수 이은미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은미 '환경지킴이 터블러 들고 출근'

    [TEN 포토] 이은미 '환경지킴이 터블러 들고 출근'

    가수 이은미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