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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유빈·원지안·조현철 '유쾌한 왕따',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공식 초청

    성유빈·원지안·조현철 '유쾌한 왕따',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공식 초청

    시리즈 '유쾌한 왕따'(감독 민용근)가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에 비경쟁부문으로 초청됐다.'유쾌한 왕따'는 원인불명의 이유로 무너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어두운 본성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 1부 원작으로 바탕으로 제작된 10부작 재난 스릴러 학원물.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유쾌한 왕따] 2부를 원작으로 했다.해당 시리즈의 각본은 넷플릭스 시리즈 'D.P.'(2021), '황야'(2024)의 김보통 작가와 민용근 각본이 집필했다. '유쾌한 왕따'의 연출을 맡은 민용근 감독은 영화 '혜화, 동'(2011), '소울메이트'(2023)를 제작한 바 있다. '유쾌한 왕따'는 롯데컬처웍스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했다.영화 '카운트'(2023), '마녀(魔女) Part2.'(2022), '장르만 로맨스'(2021),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2018)의 배우 성유빈, 넷플릭스 'D.P.', '오징어 게임2'(2024)의 배우 원지안, 넷플릭스 'D.P.'의 배우 조현철이 출연한다. 롯데컬처윅스 최병환 대표이사는 "'유쾌한 왕따'가 칸 시리즈에서 최초로 글로벌 관객과 만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불안한 감정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여러 갈등이 에피소드별로 펼쳐지는 만큼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으로 글로벌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22년 시리즈 '괴이', 23년 시리즈 '몸값'에 이어 세 번째로 칸 시리즈에서 '유쾌

  • '너와 나' 박혜수 "김시은과 동성애 코드 부담 NO, '짱 좋아하는데?' 했어요" [인터뷰]

    '너와 나' 박혜수 "김시은과 동성애 코드 부담 NO, '짱 좋아하는데?' 했어요" [인터뷰]

    배우 박혜수(28)의 외형에서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박혜수의 내면은 이전보다 훨씬 단단해 보였다. 박혜수는 최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를 머금고 있는데, 영화의 곳곳에서 세월호와 관련된 메타포, 소품, 설정 등이 등장한다. 영화에서 세미(박혜수)는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히트곡 '체념'을 부르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편집없이 완창하는 모습 그대로가 담겼다. '체념'은 세월호 참사를 당한 단원고 학생의 18번이었다. 이와 관련 박혜수는 "온전히 세미가 되어서 부르는 게 중요했고, 노래를 잘 부르는 것보다 그 부분에 가장 신경 써서 노래했다"고 말했다. "저 박혜수가 노래하는 거는 방송이나 미디어를 통해서 많이 공개가 됐잖아요. 그 장면에서 세미가 아닌 박혜수가 보일까봐 많이 경계했어요. 감정 몰입도 중요했지만, 노래를 어느 정도 잘해야 하는가도 어려워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감독님이 '세미가 원래 노래를 잘하는 아이고, 그냥 편하게 노래를 불러도 될 거 같다'고 해주셨고, 저는 고등학생이니까 기교를 빼고 하은(김시은)을 향한 노래로 불렀습니다." 다만, 박혜수는 자신이 부른 '체념'이 전곡 완창으로 영화에 들어가게 될지는 몰랐다며 웃었다. 그는 "저는 열심히 온전히 세미로서 불렀고, '체

  • 학폭 의혹에도…박혜수, 조현철·김시은 굳건한 믿음 "최선으로 보답해야 했다" [TEN인터뷰]

    학폭 의혹에도…박혜수, 조현철·김시은 굳건한 믿음 "최선으로 보답해야 했다" [TEN인터뷰]

    배우 박혜수(28)의 외형에서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박혜수의 내면은 이전보다 훨씬 단단해 보였다. 박혜수는 최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를 머금고 있는데, 영화의 곳곳에서 세월호와 관련된 메타포, 소품, 설정 등이 등장한다. 박혜수는 2020년 말 '너와 나' 시나리오를 만났다며 당시로 돌아가 느낌을 전했다. 그는 "세월호의 비극적 사건을 직접적으로 담지 않고, 감독님만의 방식으로 다뤄낸 게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그 일 때문에 상처를 받고 아팠던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런 분들에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그것 때문에도 함께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세미 캐릭터가 저랑 닮은 점이 많아 애정이 갔어요." 세미와 어떤 점이 닮았냐고 묻자 "사랑을 표현하는데 서툴고 미숙한 것"을 꼽았다. "세미는 사랑에 미숙해요. 감정이 되게 이리저리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하고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같은 마음을 받고 싶어 하고요. 저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세미가 왜이렇게 짜증을 많이 내?'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세미의 감정과 동기가 저는 납득이 됐어요. 저한테는 되게 솔직하게 사랑스러운 아이로 다가왔던 거 같아요." 세미 캐릭터에 대해 우려됐던 부분들도 많았지만, 현장에서 조현철 감독과

  • '너와 나' 김시은, '학폭 의혹' 박혜수에 "저한텐 그냥 세미였어요" [TEN인터뷰]

    '너와 나' 김시은, '학폭 의혹' 박혜수에 "저한텐 그냥 세미였어요" [TEN인터뷰]

    중단발 헤어스타일에 블랙 점퍼, 영락 없는 20대 청춘의 모습인 배우 김시은(24)은 인터뷰 내내 밝은 미소로 임했다. 자신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너와 나'에 대한 감사와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김시은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받고 있는 충무로 신예 김시은은 '너와 나'에 대해 "제 장편 영화 데뷔작"이라며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너와 나'를 찍고 1년 안 되는 텀을 두고 두 번째로 찍은 영화가 '다음 소희'"라고 설명하며 "'너와 나' 시나리오를 보고 정말 하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오디션을 1차부터 4차까지 봤어요. 아마 4차에 걸쳐서 이 책 한 권을 다 읽었을 거에요. 처음에는 감독님이 너무 말씀이 없으셔서 제가 이 적막한 분위기를 한 번 깨봐야겠다고 해서 저의 그런 면을 끌어올렸던 거 같아요. 다행히 그걸 좋게 봐주셔서 '같이 한 번 해보자'고 해 주셨죠. 너무 좋았습니다." '너와 나'는 제주도 수학 여행을 앞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하루를 그린 이야기로, 퀴어 영화의 외피를 입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세월호 관련 은유가 곳곳에 숨 쉬고 있는 영화다. 김시은은 세월호 사건이 터진 당시 15살의 나이였다며 "그 소식을 들었을 때가 또렷하게 기억 난다"며 "교실에서 제가 서 있었고, 친구가 그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 때 공기와 온도, 그런 것들이 기억에 나서 신기하다"고 했다. 시은은 '너와 나'를 통해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저는 젊다고 생각해서 죽음이라는 게 나와는 조금 멀다고 생각하

  • '너와 나' 김시은 "로코도 좋지만 '길복순' 같은 액션 하고파" [인터뷰③]

    '너와 나' 김시은 "로코도 좋지만 '길복순' 같은 액션 하고파" [인터뷰③]

    배우 김시은(24)이 도전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 '액션'이라고 밝혔다. 김시은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김시은은 이날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글쎄요, 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저도 고민이에요. 저 어떤 거 하면 좋을까요?"라며 웃었다. "안 해본 것들이 너무 많은데. 음, 제일 하고 싶은 거는 로코도 좋지만 그래도 액션인 거 같아요. 막 총 쏘고 그런 거요. 그런데 지금 막 '길복순'이 떠오르네요. 제가 '길복순' 같은 게 하고 싶나 봐요." 김시은은 '너와 나'에 대해 "제 장편 영화 데뷔작"이라며 시나리오를 보고 "정말 하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오디션을 1차부터 4차까지 봤어요. 아마 4차에 걸쳐서 시나리오 한 권을 다 읽었을 거에요. 처음에는 감독님이 너무 말씀이 없으셔서 제가 이 적막한 분위기를 한 번 깨봐야겠다고 해서 저의 그런 면을 끌어올렸던 거 같아요. 다행히 그걸 좋게 봐주셔서 '같이 한 번 해보자'고 해 주셨죠. 너무 좋았습니다." 김시은은 앞서 개봉한 '다음 소희'에 이어 '너와 나'를 통해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직 저는 젊다고 생각해서 죽음이라는 게 나와는 조금 멀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며 "이 두 작품을 만나면서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는 게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던 거 같다"고 말했다. "'내가 영원히 사는 것처럼 살아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도 많이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을 때 다 해야겠다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 하고

  • '너와 나' 김시은 "박정민 '어머, 벨라님' 한 마디에 빵터져…NG 재촬영" [인터뷰②]

    '너와 나' 김시은 "박정민 '어머, 벨라님' 한 마디에 빵터져…NG 재촬영" [인터뷰②]

    배우 김시은(24)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정민과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시은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김시은은 '너와 나'에 특별출연한 박정민 이야기가 나오자 "박정민 선배, 너무 웃겼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아마 첫 촬영이었던 거 같은데. 제가 자전거에 치이고 누워 있어서 너무 아픈 상황인데 박정민 선배님이 '어머 벨라님' 하면서 달려오시는 거에요. 정말 NG 안 내려는 포부로 하고 있었는데, 그 한 마디에 빵 터져서 다시 촬영했던 기억이 있어요." 감독 조현철과 절친으로 알려진 박정민은 '너와 나'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뽐낸다. 김시은은 박정민과 호흡하며 느꼈던 점에 대해 "정민 선배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던 게 안산역에서 대사를 주고 받고 있는데, 지하철이 지나갔다"며 "보통 시끄러우니 끊어서 갈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마저 연기에 녹이시더라"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하철 지나가는 소리가 막 나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도 정민 선배님은 '아니, 벨라님 이렇게 시끄러운데 혼자 가시겠다고요?'라면서 저한테 막 대사를 치시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나도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감독님도 그 장면이 마음에 드셨는지 영화에도 그 장면을 쓰셨던데요. 많이 배웠어요." 한편,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너와 나'는 오는 2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너와 나' 김시은 "박혜수, 내 첫 키스신 상대…있는 그대로 사랑했다" [인터뷰①]

    '너와 나' 김시은 "박혜수, 내 첫 키스신 상대…있는 그대로 사랑했다" [인터뷰①]

    배우 김시은(24)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애정을 물씬 나타냈다. 김시은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김시은은 '너와 나'에서 박혜수와 입 맞추는 신에 대해 설명하며 "저는 정말 세미(박혜수)를 사랑했다"며 "이런 말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키스신을 앞두고 '아, 내 첫 키스신인데'란 감정으로 시작했다. 저에겐 세미와의 모든 것이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하은이는 세미가 어떤 걸 하든 다 좋아해요. 짜증을 내도, 화를 내도 다 귀여워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나도 세미를 있는 그대로 다 사랑해 줘야지'라는 생각으로 연기했고, 실제로 그러한 마음으로 세미를 바라봤어요." 김시은은 '너와 나'가 퀴어 소재를 품고 있지만, 걱정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사실 저보다 회사에서 먼저 더 걱정했다. 시나리오 읽고 생각을 말해달라고 했다"며 "그런데 저는 모든 게 다 자연스러웠고, 막상 읽어보니 '어쩌면 우리가 고등학교 때 이런 감정 느꼈을 법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누구에게나 우정이라고 생각했던 사랑,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우정이 있지 않나요? 저에겐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았어요. 세미와 하은이는 서로 사랑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세미 많이 사랑했는데요. 저는 표현을 많이 했는데 세미가 자기 생각에 갇혀 있어서 몰랐던 거 같아요. 하하!" 한편,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너와 나'는 오는 2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

  • 조현철 "박혜수, 학폭 무고하단 눈물 믿었다, 우린 서로 사랑했다" [인터뷰]

    조현철 "박혜수, 학폭 무고하단 눈물 믿었다, 우린 서로 사랑했다" [인터뷰]

    배우 겸 감독 조현철(36)이 학폭 의혹 관련 무고하다는 박혜수의 눈물 고백을 믿었다고 전했다. 조현철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조현철은 학폭 의혹에도 불구하고 박혜수 하차 없이 계속 함께했던 것과 관련 "어떤 논리들이 있다. 영화는 상업적인 논리도 중요한데 제가 이 영화를 시작하려고 했던 것도 그렇고 이 영화를 위해 모인 스태프도 그렇고 다른 논리를 가지고 있었던 거 같다"며 "우리는 서로를 사랑했다"고 운을 뗐다. "우리는 박혜수가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저희는 이미 내부적으로 회의도 했고요. 기사에 나가는 것만 보고 박혜수가 이런 사람이다 하는 것들을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들은 너무나 외전되고 왜곡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죠. 그런 것들 때문에 저희 동료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요. 저는 그런 걸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를 업계가 폐기 처분된 상품으로 취급하더라도 이 사람이 했던 행동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한 무고하다는 주장을 믿었어요. 그래서 함께 하기로 했고 그 이후에는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박혜수의 이러한 이야기도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여정의 한 가운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혜수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 그리고 앞으로 용기내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한다면 이 영화가 어떤 결말을 맞든 괜찮을 거 같다. 뭐든 괜찮은 거 같다. 저희는 이걸 사랑으로 하기로 했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

  • '너와 나' 조현철 감독, 'DP' 문상훈과 오늘(12일) '빠더너스'에서 재회

    '너와 나' 조현철 감독, 'DP' 문상훈과 오늘(12일) '빠더너스'에서 재회

    영화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이 오늘(12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에 출연한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 조현철 감독이 유튜브 빠더너스의 '오당기'에 출연해 진솔한 모습을 예고한다. 빠더너스의 문상훈과 조현철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각각 절친한 친구인 김루리, 조석봉 역으로 출연한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촬영 이후 빠더너스에서 재회한 두 사람이 풀어놓을 이야기들에 기대감을 높인다. 두 사람은 'D.P.'에서 군입대 이후 부대에서 부조리와 비극을 겪게 되는 인물을 실감 나게 연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현철 감독은 'D.P.'의 연기 비하인드부터 일상적인 관심사, 그리고 첫 장편 연출작 '너와 나'에 대한 소개까지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너와 나'는 오는 10월 25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종합] "거짓, 바로잡을 것"…'학폭 의혹' 박혜수, 퀴어 영화 '너와 나'로 3년 만에 스크린 컴백

    [종합] "거짓, 바로잡을 것"…'학폭 의혹' 박혜수, 퀴어 영화 '너와 나'로 3년 만에 스크린 컴백

    배우 박혜수가 퀴어 영화 '너와 나'로 스크린 컴백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이후 3년 만이다. 10일 오후 4시 서올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조현철 감독, 박혜수, 김시은이 참석했다. 이날 박혜수는 본격적인 간담회 시작에 앞서 "궁금해 하셨을텐데 지난 시간 동안 거짓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저의 입장은 변함 없을 것이고 앞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수는 지난 2021년 2월 학폭 의혹이 불거졌고, 의혹에 관한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고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9일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 관련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사안와 관련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된 '너와 나'를 통해 당시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던 박혜수는 그 이후 1년이 흐른 지금까지 '너와 나' 팀과 함께 함께하며 돈독한 관계를 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이후로도 '너와 나'가 여러 다른 영화제 다니면서 이렇게 감독님, 김시은, 피디님 등 저희 팀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거 같다. 오늘이 오기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순간을 많이 상상하고 기다렸다"며 "'너와 나' 개봉 하지 말자 할 정도로 이 스케줄이 다 다 끝났을 때 얼마나 헛헛할지 상상했다. 서로 아끼

  • '너와 나' 조현철, 친형 매드클라운 주고 절친 박정민 섭외한 사연 "모종의 거래 有"

    '너와 나' 조현철, 친형 매드클라운 주고 절친 박정민 섭외한 사연 "모종의 거래 有"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이 특별출연한 배우 박정민 섭외 비화를 밝혔다. 10일 오후 4시 서올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조현철 감독, 박혜수, 김시은이 참석했다. 이날 조현철은 특별출연한 박정민에 대해 "(박)정민과는 워낙에 친해서 대단한 소통이 있었던 건 아니고 서로에게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며 "당시 정민이가 단편을 찍고 있었는데 저의 형을 음악 감독으로 소개시켜주는 대가로 정민이를 섭외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정민이에게 감사하다. 너무 좋지 않은 캐릭터를 잘 살려줘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웃었다. 한편,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너와 나'는 오는 2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학폭 의혹 부인' 박혜수 "제 입장 변함없다, 거짓 바로잡기 위해 최선 다할 것"

    '학폭 의혹 부인' 박혜수 "제 입장 변함없다, 거짓 바로잡기 위해 최선 다할 것"

    배우 박혜수가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입장에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10일 오후 4시 서올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조현철 감독, 박혜수, 김시은이 참석했다. 이날 박혜수는 본격적인 간담회 시작에 앞서 "어제 소속사에서 그 동안 진행 사항을 기자님들께 전달드린 걸로 알고 있다"며 "궁금해 하셨을텐데 지난 시간 동안 거짓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저의 입장에는 변함 없을 것이고 앞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너와 나' 영화를 위해서 모인 자린데 제 입장을 말하게 되어서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며 "영화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 많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박혜수는 지난 2021년 2월 학폭 의혹이 불거졌고, 의혹에 관한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이다. 한편,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너와 나'는 오는 2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조현철 감독 '너와 나', 오해 끝에 전해지는 박혜수·김시은의 서툰 진심

    조현철 감독 '너와 나', 오해 끝에 전해지는 박혜수·김시은의 서툰 진심

    조현철 감독의 영화 '너와 나'가 메인 포스터 2종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영화다. 메인 포스터 2종은 세미와 하은이 친구들과 함께 떠난 수학여행의 단체사진을 보는 듯한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수학여행을 떠나 폭포 앞에 선 아이들의 모습에서 설렘과 생동감이 생생히 전해진다. 여러 친구들 속에서도 서로를 향하는 단짝 세미와 하은의 마음이 비춰져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메인 예고편은 이상한 꿈에서 깨어나 눈물 흘리는 세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세미와 하은의 일상과 꿈결 같은 순간들이 뒤섞인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미의 내레이션과 잔잔하게 깔리는 음악, 각기 다른 언어로 사랑의 문장이 가득 채워진 카피까지. 더욱이 영화 속에 삽입된 오혁의 노래를 미리 만날 수 있다. 영화 '너와 나'는 오는 10월 25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넷플릭스 '애마', 이하늬·방효린·진선규·조현철 캐스팅 확정[공식]

    넷플릭스 '애마', 이하늬·방효린·진선규·조현철 캐스팅 확정[공식]

    넷플릭스(Netflix)가 '애마'(감독 이해영)의 제작과 함께 배우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애마'는 1980년대 초반 한국을 강타했던 영화 ‘애마부인’ 탄생의 과정 속 희란과 주애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1980년대 충무로를 배경으로 한 픽션 코미디로, 화려한 영광 뒤 배우들의 치열한 삶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당대 최고의 탑배우이지만 제작자와의 갈등으로 새 영화 ‘애마부인’에서 주인공 자리를 빼앗긴 정희란 역은 이하늬가 맡는다. 영화 '킬링 로맨스', '극한직업', 드라마 '원 더 우먼', '열혈사제' 등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뽐낸 이하늬는 까칠하지만 옳고 그름은 확실히 따질 줄 아는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희란으로 변신한다. ‘애마부인’의 주연으로 선택된 신인 배우 신주애 역은 독보적인 분위기와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단편 영화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방효린이 맡는다. 주애는 나이트클럽 댄서로 생계를 유지하던 배우 지망생 신분에서 단숨에 충무로 최고의 화제작 ‘애마부인'의 주연으로 발탁되는 인물. 신예 방효린은 신선한 마스크,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당돌함으로 무장한 주애로 분한다. 제작자 구중호 역은 '카운트', 공조 2: 인터내셔날', '승리호', '범죄도시',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몸값' 등에서 선악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준 진선규가 맡는다. 충무로 영화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제작자 중호는 통제 불능의 희란을 견제하기 위해 대규모 오디션을 통해 발탁한 신인 배우에게 주연 자리를 맡기며 극의 서사를 풍성하게 만든다. ‘애마부인’으로 연출 데뷔를 앞둔 꿈

  • 학폭 꼬리표 못 뗐는데…박혜수, 어물쩍 복귀보단 적극 해명이 우선 [TEN스타필드]

    학폭 꼬리표 못 뗐는데…박혜수, 어물쩍 복귀보단 적극 해명이 우선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정리가 됐을 때 기회를 만들어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9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 GV에 참석한 배우 박혜수의 말이다. 박혜수는 지난 2021년 2월 불거진 학폭 논란에 마침표를 찍지 못한 상태다.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박혜수에게는 '학폭 의혹'이라는 꼬리표가 여전히 따라다닌다. 이 상황 속 '너와 나'의 개봉이 확정되면서, 박혜수 역시 영화를 통해 복귀하게 됐다. 2020년 10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지 약 3년 만이다. 그 사이 드라마 '디어 엠'이 KBS 2TV 편성까지 마쳤으나, 박혜수의 학폭 의혹으로 국내에선 사실상 폐기됐다. 시간이 흐르긴 했으나, 박혜수가 학폭 의혹을 털지 않은 상황에서 스크린 복귀를 결정한 것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다. 특히, 박혜수의 경우 학폭 정황이 꽤 구체적이었고, '피해자 모임'이 결성됐을 만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았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과 박혜수 소속사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現 고스트 스튜디오)는 수 차례 입장과 반박문을 내며 날을 세웠다. 박혜수의 학폭 의혹은 당시 20일 넘게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며 많은 이들을 피로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렇게 약 1년8개월 만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모습을 나타낸 박혜수는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