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빚쟁이'로 코스프레했던 방송인 이상민. 18년 만에 빚쟁이 꼬리표를 뗐다. 그는 방송을 통해 전 여자친구를 '대게녀'라고 칭하고, 사진 공개 및 외모를 평가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3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의 도움을 받아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집을 정리하던 중 예전에 쓰던 카메라를 발견했다. 김준호는 "추억 돋는 건 안 버려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다 추억 돋는다"라며 오래된 카메라를 꺼냈다. 이상민이 해당 카메라 메모리 안 사진을 확인하던 중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김준호는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대게녀"라고 답하며 과거 여자친구임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자신이 돈이 없어 힘들었던 시절 당시 여자친구가 먹고 싶다던 대게를 사주기 위해 주변에 돈까지 빌렸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사진을 본 김준호는 "예쁘다. 김희선 플러스 김준희 느낌"이라며 사진 속 여성의 미모에 감탄했다. 이상민은 "사진이 못 나온 거다. 되게 예쁘다"라고 자랑했다. 김준호가 "몇 년 사귀었냐?"라고 묻자 이상민은 "마지막 연애했던 분이다. 3~4년 정도 사귀었다"라고 답했다. '미운 우리 새끼'가 방송된 후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 사진 공개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일었다. '미운 우리 새끼'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방송 전 당사자에 사전 동의를 구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진 속 주인공과 협의 후에 모자이크 처리한 뒤 방송에 내보냈다는 설명이다. 방송에 등장한 이상민 전 여자친구의 사진은 총 20장이다.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이상민이 카메
배우 박해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오는 13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 중인 박해진이 스페셜 MC로 등장한다. 이날 평소 모벤져스의 팬이었다 고백한 박해진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선물을 한가득 들고 등장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이어 박해진은 과거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출연으로 얻게 된 국민 연하남이라는 호칭에 어울리게 모벤져스를 향한 연하남 표 특급 사랑 고백을 선보였다. 성공률 100%의 고백 멘트에 달콤한 멜로 눈빛까지 더해지자 모벤져스는 "젊은 사람에게 그런 얘기를 들으니 너무 좋네"라며 함박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처음 보는 모벤져스의 설렘 가득한 표정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평소 물건을 수집하고 보관하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박해진. 그는 과거에 "신발을 2200켤레까지 센 뒤 더 못 세어보고 정리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그는 과거의 연인과 주고받은 편지와 사진은 물론, 이것까지 아직 보관하고 있다고 고백했다고. 이를 들은 모벤져스는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며 하루빨리 처분하라고 조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어릴 적 가족과 헤어졌다가 17년 만에 한집에 살게 된 사연을 공개한 박해진이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던 이야기를 공개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과연 17년 만에 가족들과 다시 모인 박해진의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함이 더해진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개그우먼 이은지가 유혹의 기술을 선보인다. 오는 16일 방송 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이은지가 ‘미운 우리 새끼’의 母벤져스를 위해 새로운 개인기를 준비해 왔다고 밝힌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생활 연기의 달인인 이은지가 ‘길 가다 넘어졌을 때의 연령대별 반응’을 실감 나게 재연한다. 이어 평소 母벤져스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한 이은지는 “꼭 한번 어머님들과 춤추고 싶었다”라며 댄스 배틀을 제안했고, 이에 토니 母와 경환 母가 응하며 스튜디오에서 한바탕 춤판이 벌어졌다. 세 사람이 걸그룹 같은 포스를 자랑하며 최신곡에 맞춰 트월킹을 연상시키는 댄스와 웨이브를 선보였다고 한다. 한편 “연애할 때 단 한 번도 차인 적이 없다”라고 밝힌 연애 고수 이은지는 이성의 관심도를 알아챌 수 있는 방법으로 ‘겨드랑이’를 꼽아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겨드랑이를 오픈시키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신동엽이 “서장훈도 고백하게 만들 수 있냐”라고 도발하자, 이은지는 곧바로 디테일한 상황극을 연출하며 적극적인 플러팅 기술을 펼쳐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과연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한 이은지표 플러팅 기술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배우 이준혁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미운 우리 새끼', '놀라운 토요일'에 이어 예능 나들이의 정점을 찍는다. 13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이준혁은 오는 14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에 참여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이준혁은 배우로서 발자취를 비롯해 인간적인 면모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이준혁 출연분의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준혁은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홍보차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5월 28일 방송)에 이어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6월 3일)에 출연한 바 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VCR을 보고 리액션 하거나 MC 신동엽과 서장훈의 질문에 답했고,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노래 받아쓰기를 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스페셜 MC 역할을 했던 '미운 우리 새끼'와 '범죄도시3' 동료 배우 김민재, 고규필과 함께 출연했던 '놀라운 토요일'에 이어 이준혁은 '유퀴즈'를 통해 배우, 인간으로서 면면을 소탈하게 표현한다. '유퀴즈'가 한 인물을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깊은 대화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인 만큼, 이준혁을 톧아보고자 하는 팬, 시청자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2007이준혁은 2007년 데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해 왔다. tvN '비밀의 숲' 시즌1과 2를 통해 존재감을 나타낸 그는 tvN '60일, 지정생존자', SBS '그 해 우리는'을 통해 훌륭한 연기력과 다양한 얼굴을 보여줬다.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시리즈로 천만 배우로 등극한 이준혁은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서 마약거래상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류수영이 출연했다. 평소 요리에 일가견있는 류수영은 "제 자체 레시피만 214개"라고 밝혔다. 작품할 때 요리하며 몸무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간 보는 것 때문에 힘들어 '편스토랑'하며 정말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요리는 닭만 14kg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건 여기저기 나눠드린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정원 가꾸기가 취미라고 밝혔다. 그는 "재작년 심은 작약이 올해 터졌다 공동 옥상을 꾸몄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완두콩, 옥수수, 토마토, 고추, 파 등도 심었다고 한다. MC들은 3년 전 류수영의 아내 박하선이 먼저 출연했다고 말했다. MC 서장훈은 "둘 중에 누가 더 재밌냐"고 물었다. 류수영은 "박하선이 훨씬 재밌다. 저는 진지할 때가 많다. 아내 기분만 좋게 해주면 집안 분위기가 좋다. 웃겨주고 춤춰주고 그런다"고 답했다. MC 신동엽은 "사귄 지 1년도 안 돼서 초고속 프러포즈를 했다던데 결정적인 순간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류수영은 "데이트라고 하긴 뭐하고 썸이라고 하지 않나. 썸 타던 시절, 우리집 근처 그네를 밀어줬다. 그네를 살짝 밀면서 '그네를 밀다가 앞으로 가서 이렇게 앉아 있으면 뽀뽀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싶었다. 자연스럽게 내 쪽으로 스킨십 유도했는데 내 이마를 치더라, 개수작 부리지 말라는 느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스킨십을 거절하는 모습이 좋더라. 느낌이 지혜롭고, 쉽지 않은 매력이 크게 다가왔다, '이 사람이라면 내 고삐를 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에 창피해서 그 얘기 다신 안 했다. 지금도 화끈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에 대해 '사회적 유부녀'라고 표현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함께 가평으로 떠난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 김지민은 최양락, 팽현숙과 함께 가평으로 떠났다. 김지민이 운전하고, 김준호가 조수석에 앉았다. 뒷좌석에는 최양락, 팽현숙이 앉아 있었다. 팽현숙은 "보니까 이 집도 여자가 운전하네요? 최양락 씨는 가끔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저희는 가끔 안 해요"라고 했다. 김준호는 "저는 아예 못 합니다"라고 털어놓았다. 팽현숙은 "운전을 전혀 못 해요? 뭐 이런 남자가 다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우회전도 못 한다. 온리 직진"이라고 했다. 팽현숙은 "운전 면허증이 아예 없어요?"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면허증은 방송에서 딴 적은 있는데, 운전은 한 적 없다. 제 꿈은 회장이다. 뒷좌석에 앉아서"라고 답했다. 김지민은 "가끔 제 차 탈 때도 뒤에 타요"라고 했다. 그러자 팽현숙은 "지민 씨가 힘들겠다"라고 말했다. 최양락은 "너희들 이러다가 흐지부지 끝나는 건 아니겠지"라고 했다. 김준호는 "저는 지민이가 사회적 유부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최양락은 "그러면 개그 커플이 또 탄생하는 거 아니야. 그럼 몇 호야?"라고 질문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하게 된다면 개그계 20호 커플이 된다. 김지민은 "선배님은 여행 갈 때 누가 계획 세우세요?"라고 질문했다. 팽현숙은 "제가 다 세우죠"라고 답했다. 김지민은 "한쪽에서 계획을 짜면 지갑은 여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지갑이 어딨어. 돈이 없는데. 매일 술 사 먹느냐고"라고 말해
김종민이 첫 라디오 단독 진행에 긴장했다. 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DJ를 맡게 된 김종민의 라디오 생방송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김종민은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딘딘을 대신해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하이' 스페셜 DJ를 맡게 됐다. 김종민은 댄서로 시작해 벌써 데뷔 24년 차 연예계 만능 엔터테이너지만 생방송 라디오 단독 진행은 처음이라고. 걱정 많은 초보 DJ 김종민을 위해 대한민국 청취율 1위 라디오인 '두시탈출 컬투쇼' DJ 김태균이 라디오 과외에 나섰다. 김태균은 라디오 생방송 중 생리현상 해결법부터 사연 실감 나게 읽는 노하우까지 자신만의 라디오 내공을 총동원했지만, 김종민의 충격적인 진행 방식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고. 이 모습을 바라보던 딘딘은 김종민을 스페셜 DJ로 추천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머리를 감싸 쥐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도의 긴장 속에 생방송 라디오 진행을 시작한 김종민은 시작부터 프로그램명인 '뮤직하이'를 '뮤이하이'로 잘못 읽으며 생방송 현장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까지 초토화시켰다. 시작과 동시에 대국민 사과(?)를 하게 된 김종민은 이후에도 실수를 연발하는 아슬아슬한 진행으로 母벤져스까지 맘을 졸이게 했다. 김종민의 일일 매니저로 동행한 김준호는 연애 고민 상담 코너에 즉석 섭외돼 연인 김지민과의 연애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청취자들이 "준호가 혼나야 한다", "등짝 맞아야 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과연 김준호의 연애 고민은 무엇이었을까.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이상민과 김종국이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이상민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양재웅 형제를 만나러 향했다. 이상민과 김종국은 서로에게 상담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특히, 평소 운동 강박을 보여왔던 김종국의 또 다른 ‘강박 면모’들이 속속들이 밝혀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미우새 대표 ‘강박의 아이콘’ 서장훈마저 “나는 저런 강박은 없다”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종국이가 여러 강박을 가지게 된 숨겨진 원인도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정신과의 고전적 질문이라며 ‘어머니와 와이프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해 김종국을 당황시켰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종국의 어머니도 함께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종국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김종국은 "당장이라도 다 그만두고 미국에 가서 살고 싶다"며 충격적인 속마음까지 털어놓아 이를 지켜보던 종국母를 울컥하게 만들었다.이상민은 "빚 정리가 된다는 걸 알고 나니 올해가 감정적으로 제일 힘들다"며 빚 청산 이후 목표 상실에서 오는 허무함을 털어놓아 이를 본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장항준 감독이 명품의 맛을 밝힌다.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감독이자 10년째 예능 유망주인 ‘무비테이너’ 장항준이 출연해 대체 불가 예능감을 뽐낸다. 이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로 소개된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가 사줬던 명품 코트 일화를 밝히며 “비루한 몸인데도 옷태가 살아 왜 명품을 입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난 돈을 벌 줄만 알지 쓸 줄은 모르는 사람이야”, “내 건 다 오빠 거니까 즐기면서 살아”라는 아내 김은희 작가의 명언을 들은 허경환母는 장항준에게 ‘전생에 나라를 세 번 구한 사람’이라며 놀라워했다. 더불어 4월 5일 개봉 예정인 장항준 연출의 영화 ‘리바운드’의 각본에 아내 김은희 작가가 참여했다고 밝혀 그들의 부부 시너지에 또 한 번 기대를 모았다. 한편, 서장훈은 최근 ’봉준호로 살 것이냐, 장항준으로 살 것이냐‘는 설문조사에서 봉준호 감독을 이겼다는 장항준에게, “본인은 다시 태어나면 누구로 살고 싶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항준은 “거장으로서 고뇌가 있을 봉준호 감독보다 고뇌가 없는 내가 좋다”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장항준은 아버지가 자신이 무엇을 하든 따라다녔던 ‘아들 바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학력고사를 치른 날에도 아들 항준을 응원하기 위해 어김없이 교문 앞에 서 계시던 아버지가 회심의 ’이 말‘을 쩌렁쩌렁하게 외쳐 주위를 정적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오는 4월 2일 밤 9시 5분 방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 연애 후 자신감이 붙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이상민에게 생애 첫 소개팅을 주선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민경이 지인 중에 괜찮은 친구가 있어”라는 말로 시작해 이상민의 생애 첫 소개팅을 주선했다. 김준호는 떨려 하는 이상민에게 "그게 뭔지 알아 형? 설렘이야"라고 연애 선배 면모를 과시했다.김준호는 이상민이 과거 이야기를 꺼내자 "룰라 얘기 절대 하지마"라고 훈수했고, "향수 좀 뿌려. 이거 지민이가 선물해준 건데 지민이가 내 몸에서 맨날 이 냄새만 났으면 좋겠대"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리에 벗어나기 전 김준호는 이상민의 소개팅 성공을 위해 활기찬 응원, 긴장 풀이용 장난을 치는 등 환상의 케미도 보여줬다.한편 이상민은 그와 띠동갑 연하인 미모의 제약회사 직원과 소개티팅을 가졌다.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거나 전 남자친구에 대해 묻는 등 말실수를 하긴 했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이상민은 "되게 좋은 분 만나실 수 있는 거 같은데, 진짜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기대 없이 나왔다. '내가 무슨' 이런 느낌이었다. 처음 하는 소개팅인데 되게 겁이 났다. 이제 실패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강박이 크다. 실수하지 말자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소개팅녀는 "안쓰러움이 느껴졌다. 얘기의 주제는 사실 상관이 없는 거 같다. 거기에서 뭔가 스스로를 억누르는 행동이 안쓰럽다. 충분히 멋있고 좋은 분인데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감사합니다. 참 어둡죠 제가?"라고 고마워
아나운서 배성재가 박지성, 김민지 부부를 자신이 결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성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배성재는 "안녕하세요. 집 나간 새끼 배성재"라고 본인을 소개해 초반부터 웃음을 줬다. 그는 이번 월드컵 해설은 누구랑 하냐는 질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영웅 박지성과 한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신동엽은 "배성재 씨가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의 오작교를 했다는 말이 있다"고 물었다. 이에 배성재는 "소개팅도 제가 시켜줬다"고 답했다.배성재는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나라에 있어서 2년 정도 만날 수가 없었다. 문자로만 썸 타는 2년 동안 제가 많이 조언을 했다. 이런 말로 문자를 보내보라고 해줬다"고 밝혔다.이어 배성재는 "두 사람이 썸을 2년 타고 드디어 사귀게 되었다. 1일이 됐다고 보고도 받았다"며 "3, 4일만에 주변에서 목격담이 들리더라. 눈에 너무 띄니까 아주 어두운 곳에서 데이트를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는 "그래서 남산이나 깜깜한 한강에서 하라고 조언했다. 근데 조언대로 한강서 치킨 먹으면서 데이트하다가 사진에 찍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성재의 연애 스타일은 무조건 맞춰주기라고. 배성재는 "호구까지는 아니지만 다 맞춰준다. 여자친구가 밤늦게 귀가하는 날이면 잠을 못 잔다. 새벽까지 안자고 기다린다"고 말해 어머니들을 뿌듯하게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개그맨 홍인규가 김준호의 지저분한 성격을 고치라고 조언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의 절친 후배 홍인규의 폭로가 이어졌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이 3박 4일 동해로 떠난 사이를 틈타 일탈을 만끽했다. 그는 눈 뜨자마자 해장 게임을 즐기고 지난밤 술자리 흔적을 치우지 않아 모두를 경악케 했다.잠시 뒤 김준호의 집을 찾은 지상렬은 엉망이 된 집안 모습에 "어제 여기 누가 왔냐. 나도 이렇게 안 산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두 사람은 과거 지상렬의 집에서 2년간 함께 살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을 잠겼다. 지상렬은 김준호와 조카의 돼지 저금통을 털어 술 먹었던 사연부터 나이트클럽에서 홀로 취해 돌아온 김준호의 만행까지 폭로했다. 김준호는 마지막 자유의 날을 맞아 지상렬에게 해장술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김준호의 자유를 위하여"라는 건배사까지 외치며 낮술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들의 부름으로 김준호의 집을 방문한 홍인규는 아수라장이 된 거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홍인규는 "이렇게 더러우면 결혼 못해요"라며 폭풍 잔소리를 시작했다. 홍인규는 "형이 항상 저희 술 사줄 때 개그우먼 만나지 말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그의 폭로에 당황하다가 "같은 직업끼리 결혼해야 서로를 이해하지"라며 태세를 전환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배우 주종혁이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역 주종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종혁은 8년째 친한 형과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룸인데 같이 방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5명이 산 적도 있다. 같이 힘든 친구들이 오다보니까 점점 많아졌다. 지금은 형이랑 둘이서만 살고 있다. 2층 침대를 썼다가 양 옆으로 놓고 살고 있다"고 밝혔다. 주종혁은 "8년을 같이 살았는데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 친형제 같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불편한 건 없나. 집에서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거나 할 때"라고 물었다. 주종혁은 "서로 배려하는 것 같다. 집은 우리만의 공간이라고 정해놓았다"고 답했다. 드라마가 잘된 뒤 더 기뻐했겠다는 말에 "가족끼리는 오히려 표현안하게 되지 않나. 서로 그런 이야기 안한다. 드라마 성공하고 한턱 쏘긴 했다. 제가 많이 사준 것 같다"고 했다. 주종혁의 아버지가 직접 아들을 위해 사인을 만들어줬다고. 주종혁 아버지는 "사인은 멋있어야 한다고 몇 달을 만들어 주셨다"고 했다. 그는 직접 아버지가 만든 사인을 해 보여줬다.최근 강기영과 광고를 함께 찍은 주종혁. 광고료를 받으면 뭘 먼저 하고 싶냐는 질문에 "고기를 원 없이 사먹고 싶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아버지가 그렇게 힘들게 사인을 만들어줬는데"라고 농담하자 어머니들은 "가족들이랑 같이 고기를 먹겠다는 거 아니겠나"라고 도왔다. 주종혁은 "너무 제 생각만 했네요"라면서 반성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
가수 딘딘이 16년 전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과 2주간 교제했다. 과거 교제 사실을 장난스레 밝혔지만, 여전히 마음이 있는 걸까. 과거 조현영과 사귀었던 '띠동갑' 알렉스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연예계 대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코요태 김종민, 신지와 딘딘, 조현영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알고 지낸 지는 20년 넘었다. 얘랑 초등학교 동창이다. 초등학교 때는 안 친했고,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됐다. 얘가 나 좋아했다"고 답했다. 신지는 "리얼로 사귀었어?"라고 되물었다. 딘딘은 "2주 정도 사귀었다"고 했고, 조현영은 "기억이 안 난다. 얘가 계속 사귀었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조현영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딘딘은 "내가 술을 마시고 싶을 때 얘를 불러낼 일이 없다. 위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현영은 "뭔 일이 생길 뻔한 적이 있는데 내가 맨정신이어서 다행이었지"라고 말했다.술에 취한 딘딘은 조현영에게 '너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예뻐 보이냐?'라고 하기도 했다고. 딘딘은 "기분이 상했는지 택시에서 내 뺨을 정말 세게 때렸다"고 했다. 또한 속마음을 밝히는 '좋아하면 들리는'이라는 게임을 시작했다. 네 사람은 서로의 연애사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다.특히 조현영은 '친구 애인이 나보다 별로라고 생각한 적 있다'고 물었다. 딘딘은 "솔직히 그 사람 별로였다. 나이 차이가 너무 나지 않나"라고 답했다. 과거 조현영과 공개 열애했던 알렉스를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배우 손호준이 순한 맛 매력 뒤 반전 예능감을 뽐낸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골프 레전드’ 박세리를 필두로 한 국가대표 여전사들과 미우새 아들들의 심장 쫄깃한 친선전이 공개된다. 이날 ‘미우새’ 공식 체육 위원장 김종국이 미우새 아들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특별한 친선 대결을 마련한다. 바로 박세리를 비롯한 국가대표 여자 선수들과의 시합을 준비한 것. 강력한 여전사 포스를 풍기는 등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센 언니들의 모습에 아들들은 물론 스튜디오에도 긴장감이 휩싸인다. 또한 천하의 김종국이 시작부터 박세리에게 꼼짝 못 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유도선수에게 업어치기를 당하는 등 굴욕전이 펼쳐져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한편, 본격적인 족구 대결에서는 예상치 못한 족구 구멍의 활약으로 고성과 막말이 오가는 전개가 펼쳐지고, 참다못한 박세리가 “족구를 입으로 하냐!!”며 버럭하는 모습에 모두가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이날 스페셜 MC로는 손호준이 출격한다. 손호준의 실물을 본 모(母)벤져스는 “하나하나 뜯어봐도 잘생겼다”, “코가 마치 세운 거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손호준은 “장기적인 낯가림이 있다”며 수줍어하는가 하면, 동시다발로 쏟아지는 어머니들의 토크 폭격에 “시선을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다”며 긴장한 모습으로 순수한 면모를 드러낸다.낯 가린다며 쑥스러움을 타던 손호준은 음악이 나오자 180도 돌변해 ‘흥 부자’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그는 태성母와 즉석에서 무아지경 커플 막춤을 선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