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이 15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1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4회에서는 '사생결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배우 류승범, 7억 뷰 숏폼 콘텐츠 김소정 PD, '서울대 네이마르' 유준하 선수가 출연한다. 이들은 사생결단의 각오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적 인생사를 공유할 계획이다.극사실주의 콘텐츠로 무한 공감 자아내는 김소정 PD와 토크를 나눈다. 페이크 다큐부터 우당탕 알바 시리즈까지 누적 조회수 7억 뷰에 달하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배경, 숏폼 콘텐츠 속 다채로운 캐릭터 비하인드, 한편의 영상에 담아 전하고 싶은 진심 어린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 이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는 콘텐츠로 Z세대 과몰입을 유발한 자기님은 이날도 다양한 부캐 연기를 재현,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탄성을 자아냈다고.캠퍼스와 그라운드를 넘나들며 태극마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서울대 네이마르' 유준하 선수를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진다. 서울대학교에 다니면서 프로 축구 선수로도 활약 중인 자기님은 축구의 세계에 입문한 계기, 프로 무대에 서기 위해 24시간을 나노 단위로 쪼개 썼던 일화, 프로 구단 입단 과정 등 성장 스토리를 모두 전한다. 어려움도 낭만으로 극복한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스튜디오를 미소 짓게 하는가 하면, 지난 4월 꿈에 그리던 K리그 데뷔전 소감, 축구 국가대표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도 밝혔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흔들리는 청춘의 표상이었던 류승범 자기님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방문한다. 무려 15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자기님은 최근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간 쌓아온 필모그래피
배우 류승범이 슬로바키아 아내와 러브 스토리를 예고했다. 10일 밤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예고편에는 류승범이 출연이 예고됐다.흰색 니트에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류승범은 등장부터 패셔니스타다운 멋스러움을 뽐냈다. 패션에 관심이 높은 MC 조세호는 류승범의 스타일에 대해 "약간 프랑스 남부 쪽"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류승범은 2012년부터 유럽 생활을 해 왔던 류승범은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 아내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20년 결혼 후 득녀의 기쁨까지 누렸다. 이후 신혼 생활과 딸 육아에 전념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류승범은 아내를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발리에서 지냈었다. 서핑을 배우고 싶어서"라고 운을 떼 이후의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유재석은 "슬로바키아에서는 못 알아 보냐"고 물었고, 류승범은 "전혀 모르죠"라며 "할머니들이 막 이렇게 쳐다보신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류승범은 또 슈퍼 마리오를 연상케 하는 외형을 언급하자 "아까 미용실에서도 슈퍼마리오 콘셉트냐고 묻더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 류승범은 레어템과 패션템 등을 버리고 트렁크 두 개만 들고 베를린으로 떠났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지금도 짐은 그 정도다. 별로 미련은 없더라"며 "근데 솔직히 가끔 생각나는 것도 있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한편, 류승범은 최근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예고했다. 그의 이번 복귀작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다.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생활을 돌아보며 감사를 강조했다.5월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김우빈이 게스트 출연했다.모델로 연예계 입문해 배우가 되는 과정들을 전한 김우빈은 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과정보다 결과에 집중했던 과거를 후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미래에만 살았던 제가 속상하더라. 더 온전히 즐겼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운동할 때 과정도 즐겁잖나. 늘 더 좋아질 몸만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으며 운동을 했다. 그랬던 시간들이 아쉬워 요즘엔 최대한 그 순간을 즐겨보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데 예를 들면 대화하는 사람의 눈을 더 본다든지, 이 사람이 뭘 입고 있는지 관찰해 본다"며 "그런 시간을 가지니 후회가 많이 없더라. 하루를 잘 지낸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약 2년 여간의 투병 생활을 했다. 그는 투병했던 시간에 대해 "두려웠다. 아무래도 생명과 연관되어 있다 보니 너무 무섭고 두렵기도 하고 그랬다"며 "회복이 되고 나서는 내가 예전에 일했던 그 자리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번도 제가 몸이 아픈 걸 이겨내지 못하면 어쩌나라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 나는 당연히 이겨낸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내 일터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는 생각해 봤다. 살이 많이 빠지고 체력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고, 당시엔 그랬으니까. 오랫동안 했던 일이고 돌아가고 싶은 맘이 컸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타진요'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에픽하이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에픽하이는 대박 난 3집 타이틀곡 'Fly'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은 "방탄소년단 RM과 슈가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 노래를 듣고 래퍼를 꿈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꿈나무였던 이분들이 월드 스타가 되니까 감회가 약간, 같이 작업도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타블로는 "RM과 슈가와 계속 작업을 한다. 고마운 게 그 친구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니까 저희가 월드투어하고 그럴 때 그 친구들의 팬들이 많이 와준다. 이제는 그 친구들 덕분에 저희가 음악을 더 오래 할 수 있는 게 아닌가"라고 답했다.에픽하이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특히 타블로는 배우 강혜정과 결혼, 슬하에 딸 하루를 두고 있다. 유재석 아들 지호와 동갑이라고. 타블로는 "하루가 13살이다. 믿을 수가 없다"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에픽하이가 20년 동안 연예계 생활하는데 여러 가지 일을 많이 겪어서 동료 입장에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라고 말했다.2010년 타블로에게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일명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회원이 20만 명이 넘어섰다. 타진요는 스탠퍼드 대학 출신인 타블로에게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타블로는 매일 뉴스에 오르내렸고, 법정 공방 끝에 누명을 벗었다.에픽하이 멤버 투컷은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없으니까 할 수 있는 게 위로밖에 없지 않나. 그런데 위로가 들리겠나. 온 세상이 자기를 향해 화살을 쏘고 있는데. 답답할 뿐이니까 같이 버티는 거다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에 대해 언급했다.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김소연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유퀴즈 출연을 결정하고 준비를 되게 많이 하셨다고?"라고 물었다. 김소연은 "몇 년 치 다이어리를 항상 다 적는데 그걸 이만큼 쌓아놓고 달마다 넘기며 '이달은 무슨 일 있었지?'라고 적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항상 예능에 나오면 너무 긴장한다. 몸을 가누지 못한다.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라고 덧붙였다.김소연은 2016년 방송된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춘 이상우와 연인으로 발전, 2017년 결혼했다. 유재석은 "상우 씨는 어떻게 지내요? 오늘 나올 땐 별다른 이야기 없던가요?"라고 질문했다. 김소연은 "제가 너무 떨고 있는데, '오빠 나갔다 올게'라고 했더니 속도 모르고 '김소연 파이팅, 유퀴즈 파이팅'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조세호는 "상우 형이 조용조용한데 본인 만의 유머가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상우 씨 굉장히 재밌다. 소연 씨와 상우 씨의 티키타카가 좋다. 연애 시절 이야기부터 배꼽을 잡는다"라고 설명했다. 김소연은 "오빠가 말도 재밌게 하고 위트도 있다. 정말 재밌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다 저보고 허언증이라고 하더라. 너 사이버 러버지, 너 혼자만의 사랑이지라고 했다"라고 했다.김소연은 "이상우 씨는 아침형 인간을 넘어서서 새벽형 인간이다. 5시 반에 일어나서 저를 깨운다. 아침 7시에 일어난다. 함께하는 게 저도 좋고 오빠도 좋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애정 표현은 제가 좀 더 많이 한다. 너무 좋아하면
그룹 빅뱅의 태양이 민효린을 닮아 예쁜 아들을 자랑했다.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태양이 출연했다.이날 태양은 아내 민효린의 근황에 대해 "아기 케어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태양, 민효린 부부는 지난해 득남했다. 태양은 18개월 된 아들의 외모에 대해 "처음에는 날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 얼굴이 많이 나온다"며 "실제로 밖에 데리고 나가면 아들인지 모른다. 아내 얼굴이 너무 많이 있어서 딸이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자랑했다. 이어 "이제 막 걸어서 너무 귀엽고, 아빠와 엄마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표현하기 시작하니까 너무 예쁘다"고 덧붙였다. 아기가 태어난 뒤 태양의 일상도 달라졌다. 태양은 "(민효린이)아기랑 같은 방에서 자는데 음악 작업하면 보통 늦게 새벽에 들어오는데 제발 조용히 하라고 항상 주의를 준다"며 "조용히 들어오려고 정말 갖은 수를 다 쓴다. 양말 신고 정말 닌자처럼 들어와도 아기가 깬다"고 털어놨다.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하고 풀로 세팅이 돼 있는데 너무 늦게 끝난 적이 있다. 새벽 4시가 넘어서 조용히 들어갔는데 물 틀고 샤워하면 무조건 깰 거 같아서 그냥 잔 적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너무 불편했다. 머리도 너무 딱딱하고 화장도 진해서 불편했는데도 그냥 잤다"며 아빠의 고충을 전했다.특히 태양은 민효린이 아이디어를 많이 내준다며, 아내의 아이디어를 많이 수용하려고 한다고 했다. 태양은 "아내가 감이 진짜 좋고, 센스도 좋다. 아내가 '옷을 이렇게 입었으면 좋겠다'라든지 '이번 노래에서는 어떻게 표정을
배우 이제훈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받은 퀴즈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발전기금에 기부했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제훈은 2011년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에서 제작한 장편 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 )으로 데뷔했다. 그해 같은 작품으로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자배우상 등을 휩쓸었다.이제훈이 출연한 '파수꾼'은 남고생 간의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일으킨 비극적인 파국을 신인 배우들의 눈빛과 연출로 세밀하게 표현한 작품.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을 비롯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등 해외에 초청돼 호평받았다.조근식 KAFA 원장은 "이제훈은 KAFA 작품인 '파수꾼'으로 장편 영화 데뷔하는 등 KAFA와 인연이 깊은 배우"라며 "선뜻 기부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달부터 역대 최초 모집하는 신설 연기 교육과정 'KAFA Actors'를 통해 후배 배우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제훈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2'에 출연했다.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모럴해저드'(감독 최윤진)에 출연을 확정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이제훈이 로맨스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영광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제훈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제훈은 "(학창 시절) 반장도 했었다. 지금 갑자기 불현듯 생각이 나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반장 선거를 나갔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애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갑자기? 묻지도 않았는데 연애 얘기를"이라고 말했다.이제훈은 "그 친구가 공부도 잘했다. 2학년 때는 다른 반이었다. 고3 때 헤어졌는데 같은 반이 됐다. 같이 반장 선거에 나갔다. 여기서 떨어지면 약간 민망할 것 같아서 나를 뽑아달라고 열심히 했다. 즐거운 학창 시절과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어필했는데 바로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분이 반장이 됐고,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동안 쭈구리로 있었다. 저는 어필도 잘하고 수업 시간에 손들어서 선생님들한테 재밌게 하고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고3 때는 제가 뭔가 하려고 하면 그 반장분에게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은 차분하게 학교에 다녔었다"라고 덧붙였다.이제훈은 "고3을 마무리하고 졸업식 날에 친누나가 마지막으로 사진 한 번 찍으라고 하더라. 용기를 내서 사진 한 장 같이 찍자'고 했는데 좋다고 하더라. 사진을 찍었던 마지막 순간이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지내고 있지?"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분 일상이 흔들린다"라고 했다. 조세호는 "지금 못 지내라고 연락이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전혀 소식은 모르지만, 너무너무 잘
영화 '드림'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뜬다.19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 감독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이병헌 감독은 '드림'이 나오기까지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 나는 대사부터 경쾌한 리듬의 연출에 이르기까지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솔직 담백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MC 유재석, 조세호와의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고 박서준, 아이유 등이 출연한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역)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역)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오는 26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김희애가 손석구의 성덕이 된 사연을 밝혔다.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일당백'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희애가 유퀴저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간혹 방송에서 이야기해 드리지만 같은 동네다. 약국에서도 한 번 뵌 적이 있다. 누나가 무슨 약을 사는지 모르겠지만, 같은 동네 산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 할 때 '웨딩 싱어즈'라고 노래를 같이 불렀다"라고 덧붙였다.조세호는 "그때 제가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인 '프로 불참러'로 화제가 됐다. 많은 분이 저한테 '내 결혼식 왜 안 왔어요?'라고 하는데, 선배님은 우아하게 '세호 씨 내 결혼식 왜 안 왔어요?'라고 하셨다.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할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김희애는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니까 이렇게 뵈니 반갑다"라며 웃었다. 그는 "'퀸 메이커'를 준비 중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희애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 메이커'에서 문소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희애는 "문소리 씨 다들 아시지 않나. 연기 잘하시고 배우들 전부 최선을 다했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열심히 해와서 뭐를 줘도 받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김희애는 3년 전 방송된 JTBC 화제작 '부부의 세계'에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비지상파로 28.4%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기록이라고. 김희애는 기록이 깨질까 봐 조마조마한 작품으로 '재벌집 막내아들'을 꼽았다. 그는 "최근에 '재벌집 막내아들'도 있었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지 않나. 감탄하게 만든 배우는 이성민 씨다.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슈취타'의 경쟁 프로그램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고 밝혔다.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편한 동생들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와 지민, 코미디언 지석진,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슈가는 "유튜브 토크 쇼 '슈취타'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저는 슈취타를 매주 본다. 일단 슈가는 오프닝 자체가 굉장히 자연스럽다"고 말했다.슈가는 '슈취타'에 대해 "저희는 그냥 잔잔하고 약간 '유퀴즈'에 가깝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요즘 최대 고민이 있다"며 "저희가 (게스트) 섭외하면 그 전주에 유퀴즈를 나가더라. 그래서 이성민 선배님이랑 촬영할 때 최대한 계속 물어보면서 했다. 이거 유퀴즈에서 말씀하셨냐고 물어본다"고 이야기했다.지민이 슈가의 말이 끝나자 "형 지금 유퀴즈 견제해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슈가는 "경쟁 프로그램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배우 전도연이 유재석과 케미를 드러냈다.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전도연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전도연에게 "예나 지금이나 까칠하시네요"라며 반갑게 맞았고 전도연은 "글쎄 그정도로 친하지 않아서"라고 응했다. 유재석과 전도연은 서울예대 91학번 동기.유재석은 "전도연 씨와 방송은 처음이다. 2년 전 시상식도 10년 만에 만난 거였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10년도 더 됐다"고 정정했다. 이에 유재석은 "세차장에서 만난 게 마지막이냐. 그때 차 트렁크도 보여주고 '태균이랑 만나자'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그땐 내가 먼저 인사했다"고 기억했다. 유재석은 그때와 지금이 왜 다르냐고 궁금해했고 전도연은 "10년 전 유재석은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뭔가 좀 거리감이 있고 불편함이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친하다고 오해해 부담스럽기도 했다 "고 솔직하게 말해 유재석을 웃게 만들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사랑스러운 예능이었다. 국민 MC 유재석이 이끌었지만, 주인공은 언제나 '우리'였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 어린이, 학생 혹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우리네 엄마 아빠의 이야기였다. 정답고 포근했다.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 다양한 인생 이야기, 꾸며내지 않은 솔직함은 웃게 했고 눈물도 흘리게 했다. 유명인의 성공 스토리보다 울림을 줬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리'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이었으니까.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네 이웃의 삶, 저마다 써 내려간 인생 드라마의 주연들,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2018년 처음 방송된 '유퀴즈'의 시작은 길거리였다.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무대인 길거리에서 낮에는 태양을, 밤에는 가로등을 조명 삼는 퀴즈토크쇼라는 콘셉트. 유재석과 조세호은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샤넬 미용실에서 만난 사람들, 싱그러웠던 초등학생, 결혼을 앞둔 커플 등 '유퀴즈'는 보통 사람이 사는 이야기로 흥했다. 평범하고 소박한 이야기는 대본으로 촘촘히 짜여진 예능보다 흥미로웠고 따뜻했다. 지금의 '유퀴즈'는 변질됐다. 주인공이 '우리'에서 '그들'이 되면서 평범한 토크쇼가 됐다. 화제가 된 인물들, 작품 공개를 앞둔 배우들, 주식으로 돈 번 사람, 대선 주자 등 라인업은 화려해졌지만 빛을 잃었다. 물론 모든 출연자가 유명인인 건 아니다. 간호사, 구급대원,
배우 전도연이 방송인 유재석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22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전도연이 등장한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이날 유재석은 전도연을 소개하며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이자 저의 대학동기"라고 소개했다. 전도연은 "인터뷰에서 저와 친하지 않다고 했더라"는 유재석의 말에 "근데 진짜 우리가 친했어요?"라고 되물었다.유재석은 "전도연 씨가 떡볶이 먹을 때 제 떡볶이 뺏어간 거 기억하냐"고 물었고, 전도연은 "아니오"라고 딱 잘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특히 "끝날 때 오늘 재석아, 도연아라고 할지 재석 씨, 도연 씨라고 할지 정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전도연은 또, 황조지(황정민, 조승우, 지진희) 우정여행 사진 속 자신을 언급하며 "다 신인이셨다. 전 아니었고. 그래서 제가 가서 밥을 사주고, 신나게 맛있게 잘"이라며 미소 지었다.전도연은 '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밀양'에 대해 언급하며 "'밀양'을 했을 때 전도연의 최정점이다고 하는데 그건 사람들의 생각이고 전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며 "그 정점에 도전하기 위해 배우로서 많이 소모당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전도연 씨 하면 당당함이 있다"는 말에 전도연은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끝으로 유재석은 "인사를 한 번 하겠다. '도연아 즐거웠어 잘가'"라고 말을 건넸고, 전도연의 대답이 궁금증을 자아내며 마무리 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그룹 제국의 아이돌 출신 광희가 MBC '무한도전' 고정 멤버 합류 후 들었던 비난과 정면돌파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광희가 출연했다.어렸을 때부터 연예인 하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 광희. 이날 그는 "장기자랑 할 때 춤을 추고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이유가 응원단을 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17살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광희는 5년 뒤 데뷔하게 됐다. 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분량은 3초. 광희는 "많이 속상했었다. 멋진 퍼포먼스를 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그래서 노래도 춤도 생각하시는 것보다 조금 더 잘한다"고 했다.이어 "데뷔곡에서 3초, 많이 실망했다. 다음 곡에서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라며 "근데 누구 탓을 하겠나 내가 잘 어필을 하지 못했기 때문인 건데"라고 말했다.성형 사실을 고백하며 잭팟이 터진 광희. 그는 "아이돌 이미지가 성형을 이야기해서 굳이 좋을 게 없지 않나. 내가 이야기를 잘하니까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보자는 생각으로 했다. 너무 절박했죠. 항상"이라고 밝혔다.그렇게 예능 1순위가 된 광희는 '우리 결혼했어요'부터 '인기가요' 최장수 MC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면서 연예대상 신인상까지 받았다. '무한도전' 고정 멤버가 된 광광희는 "많은 분들이 그래도 찾아주시고 예뻐해 주셨다. 막상 '무한도전'에 합류했는데 너무 어려운 거다. 적응하는 데도 오래 걸렸고, 피드백이 '뽑아놨는데 못하네'라는 거였다"고 털어놨다.추격전 에피소드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했던 광희는 한 번에 시청자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