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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결혼식' 혜은이 눈물, "첫돌 지나고 이혼 나는 죄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딸 결혼식' 혜은이 눈물, "첫돌 지나고 이혼 나는 죄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수 혜은이가 딸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 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혜은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딸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을 앞둔 혜은이를 살뜰하게 챙기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주 한복을 고르러 한복 가게에 같이 간 멤버들은 혜은이가 한복 입은 모습을 보고 "예쁘다. 고르는 게 힘들다"라고 얘기했다.혜은이는 한복을 고르고 나서 눈물을 보였다. 멤버들은 "왜 우냐. 울지 마라"라며 위로했다.결혼식 당일 혜은이를 축하하러 온 톱스타들이 눈에 띄었다. 최수종, 강수지, 임하룡, 이홍철, 편승엽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딸이 결혼하는 모습을 지켜본 혜은이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인터뷰에서 혜은이는 "다른 엄마들하고 저는 좀 다르다. 제가 딸 첫돌 지나고 아빠하고 헤어져서, 딸이 어렸을 때 제가 키우지를 못했다. 항상 '나는 죄인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았어요"라고 고백했다. 지난 방송에서 혜은이는 "딸이 엄마 내가 몇 살 되면 버스 타고 엄마한테 갈 수 있어? 결혼은 왜 또 하는 거야?라고 묻더라. 그때가 유치원생이었다. 엄마가 결혼하면 돈도 안 벌고 편안하게 살 수 있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딸이 그럼 잘 됐네. 가야겠네라고 한 아이다"라며 죄책감과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돌싱' 박원숙→혜은이, 머리 희끗한 ♥연상남 활력에 절로 벌어진 입('같이삽시다')

    '돌싱' 박원숙→혜은이, 머리 희끗한 ♥연상남 활력에 절로 벌어진 입('같이삽시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88한 오빠들'의 등장에 감탄한다.21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봄을 맞아 사선녀 자매들이 활력 찾기에 나선다.자매들은 활력을 찾기 위해 축구장으로 향했다. 젊은 열기 가득한 축구장을 바라보던 자매들은 운동장이 가까워지자 어딘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바로 85세 이상 노인이 활동하는 초고령 축구단이 경기 중이었기 때문이다.그 중 한 선수는 90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흥 넘치는 노래까지 대단한 활력으로 사선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진 승부차기 대결에서 골키퍼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박원숙은 섭섭함을 느꼈다고 한다. 도대체 축구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봄맞이 자매들의 활력 찾기는 21일 저녁 8시 55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혜은이, 70세의 아랫도리 실종룩…경악한 박원숙('같이삽시다')

    혜은이, 70세의 아랫도리 실종룩…경악한 박원숙('같이삽시다')

    올해 70세가 된 혜은이가 하의 실종룩을 뽐낸다.7일 저녁 8시 55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고마웠던 이웃 주민들의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5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여주한글시장 오일장에 방문한다. 자매들이 아랫도리 없이(?) 시장에 나온 혜은이의 옷차림에 깜짝 놀란다. 큰언니 박원숙은 하의 실종된 혜은이의 패션 단속에 나선다. 이후 자매들이 혜은이의 하의룩을 직접 스타일링해준다.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과일이 무엇일지 쟁쟁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혜은이는 잘못된 선택으로 어르신 입맛인 큰언니 박원숙에게 혼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시장 한복판에서 성능을 테스트 중인 주방용품을 발견한 자매들은 영업왕에게 넘어가 지갑을 열기도 한다.이들이 속아서(?) 구매한 상품은 무엇일지 7일 저녁 8시 55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박원숙, 결정사 방문 삼혼 가능성? "아픈데 괜히 고춧가루만 뿌려" 서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 결정사 방문 삼혼 가능성? "아픈데 괜히 고춧가루만 뿌려" 서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박원숙이 결혼 정보 회사에 방문했다. 2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네 자매가 결혼 정보 회사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혜은이와 안문숙의 혼밥이 끝난 후 그날 저녁, 이번에는 동생들이 복수를 위해 남자와는 거리가 먼 큰언니와 안소영을 이끌고 결혼 정보 회사를 방문했다.안문숙은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을 분명히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오늘은 큰 언니와 셋째 소용 언니 인연을 찾아달라"라고 당부했다. 300쌍 이상의 커플을 성사시켰다는 최혜정 커플 매니저는 "결혼정보 회사가 예전에는 결혼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찾아왔는데, 요즘에는 자녀들이 채워 주지 못하는 외로움을 달래줄 소통할 친구를 찾는 분들이 많다"라고 전했다.커플 매니저는 "개인적으로 누굴 찾으려면 한계가 있는데, 사람 만들기도 힘들다. 결혼 정보 회사에 와서 정확한 서류를 확인하고, 서류가 여러 가지다. 특히 요새 나이가 있으니까 등기부등본까지 경제력이 얼마큼 있나 확인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박원숙이 "몇 살까지 결혼 정보 회사를 찾냐"라고 묻자 커플 매니저는 "남성의 경우 80세, 보통 70대 초반 여성을 만나고 싶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커플 매니저는 초고령 회원은 85세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 최고령 회원'에 대한 질문에는 75세라고 얘기했다.안문숙은 "큰 언니가 아슬아슬할 때 왔다. 결혼이 아니고 친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커플 매니저도 박원숙에게 "연세가 조금 있으시지만 너무 아깝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몰랐으니까 갔지. 여러 풍파를 겪고 나니 조용히 평안히 살고 싶다"

  • [종합] 김용림, 18년 시집살이…"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극장 가 있었다" ('같이삽시다')

    [종합] 김용림, 18년 시집살이…"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극장 가 있었다" ('같이삽시다')

    배우 김용림이 과거 일화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용림이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을 만나 회포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혜은이는 김용림을 보고 "우리 엄마다"라며 반가워했다. 혜은이와 김용림은 드라마 '왜 그러지'에서 모녀 사이로 동반 출연했던 것.박원숙은 "드라마 촬영 때 선배들이 포스가 느껴졌다. 그중에서 특히 용림 언니가 무서웠다.아직도 보자고. 무서운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인터뷰에서 박원숙은 "정말 오랫동안 못 만난 것 같아요. 이상하게 김용림 언니를 잘못 만났는데, 만나보고 싶어요"라며 반가움을 전했다.여주 촬영지에 도착한 김용림은 "너무 예뻐졌다. 네가 지금 오십 대냐고 사람들이 묻는다. 70살이라고 하면 기절한다. 너 사는 거 보면 너무 고맙다. 원숙이니까 저렇게 살고 있지"라며 손을 잡아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원숙은 김용림에게 "시집 살이에 힘들었던 얘기를 몇 번 들었던 것 같다"라며 얘기했다. 김용림은 "시어머니와 눈도 못 마주쳤다. 내가 18년을 모시고 살았는데. 우리 시어머니는 나한테 정말 잘해주기도 하셨어. 주방에도 못 들어오게 했다. '너는 설거지도 하면 안돼'라고 하셨다. 육체적인 시집살이는 한번도 안했다. 정신적인 시집살이만 해봤다"라고 얘기했다.김용림은 "우리 작은 고모가 내가 결혼하고 3년 되니까 이혼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그때부터 문제가 생겼다. 빨리 집에 가서 아기가 보고 싶은데도 집에를 못 들어갔다. 시어머니와 싸울까 봐. 그래서 남편하고 둘이서 극장에 갔다. 얼마나 비극이니 그게. 애들한테 너

  • 박원숙 "과거 가면성 우울증 진단…내 자신이 불쌍해" ('같이 삽시다')

    박원숙 "과거 가면성 우울증 진단…내 자신이 불쌍해" ('같이 삽시다')

    배우 박원숙이 가면성 우울증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김호영과 꽃꽂이를 하면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박원숙은 "내가 언젠가 가면성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가면으로 살지 않았는데' 농담으로 말했지만 내 자신이 불쌍하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가면성 우울증은 마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처럼 우울함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증상으로 멀쩡한 겉모습과 달리 식욕부진, 소화불량, 두통, 근육통, 불면증 등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박원숙은 "너무 남에게 폐 안 끼치고 즐겁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렇다. 호영이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걱정하자 김호영은 "우리가 속과 겉이 다르게 될 때도 있으니까, 실수 안 하고 폐 안 끼치려고 하고 그러는 편이다"라고 공감했다. 박원숙은 "그런데 힘든 때도 보내다 보니까 고통은 나 혼자 즐거움은 여럿이 나누게 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호영은 "어릴 때 드라마를 잘 안 보지 않나, 그런데 나는 엄마와 함께 3사 드라마를 다 봤다 '한 지붕 세 가족' 등 다 봐와서 여배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박원숙이다)"라며 "그리고 워낙 패션을 멋지게 입으셔서 팬이었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예전에 '스타 데이트'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내가 중학생 때 박원숙 선생님하고 데이트하고 싶다고 신청한 적이 있다, 그렇게 뵙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특전사 출신 강은미 "낙하산 사고로 기억상실…부모님 기억도 안 나" ('같이 삽시다')

    특전사 출신 강은미 "낙하산 사고로 기억상실…부모님 기억도 안 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청와대 여성 경호관 1호 이수련과 특전사 출신 여성 예비군 소대장 강은미가 방문한다. 네 자매의 동거 생활이 혜은이의 깜짝 선언으로 위기에 처했다. 혜은이가 자매들과 동네 구경을 돌면서 “사실은 독립해서 살 집을 보러 왔다”며 깜짝 선언한 것. 혜은이의 발언에 당황을 금치 못한 자매들은 한동안 말문이 막혀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어 독립의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혜은이를 취조(?)하기 시작했다. 이때 룸메이트인 안소영은 특히나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안소영은 “나 언니한테 뭐 잘못한 거 있나?”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고, 큰언니 박원숙은 “둘이 무슨 문제 있었어?”라며 분위기를 살피기도. 뿐만아니라 혜은이는 “대판 했다”며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정을 떼려고 준비 중이라고까지 했다는데. 드디어 서천 갯벌을 찾은 자매들. 이때를 맞춰 네 자매의 꿈만 같은 조개 캐기 야망을 이뤄줄 센 언니들이 등장했다. 센 언니의 정체는 바로 국내 최초 청와대 여성 경호관 1호 출신 이수련과 특전사 출신 여성 예비군 소대장 강은미.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두 사람을 보며 자매들은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경호를 전담했던 대통령들의 이야기와 모든 게 기밀이었던 긴장 넘쳤던 일상을 들으며 자매들은 두 센 언니에게 점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8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국내 최초 특전사 출신 여성 예비군 소대장이 된 강은미가 군 시절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순간을 털어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은미는 군 복무 시절 707 대테러특수임무단에서 대테러 및 고공전담대 임무 수행을 하며 약 1천 회에 가까운 고공강하 기록를

  • '거시기' 김성환 "군산에 땅 3만평…돈 세다 손가락 부러지는 줄" ('같이삽시다')

    '거시기' 김성환 "군산에 땅 3만평…돈 세다 손가락 부러지는 줄" ('같이삽시다')

    '거시기'로 유명한 배우 김성환이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일화를 밝힌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1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성환이 배우 박원숙, 안소영, 안문숙, 가수 혜은이 등 네 자매의 충남 서천 집을 찾는다. 이날 네 자매는 개인기부터 가수 활동까지 다재다능한 배우 김성환의 등장에 반갑게 맞이한다. 김성환은 탤런트의 ‘탤’자도 모르던 시절 약장수 연기 하나로 배우로 데뷔한 사연부터 사투리로 인해 겪은 고충까지 전한다. 뒤이어 김성환이 ‘거시기’ 하나로 유명해진 사연이 공개된다. 김성환은 다양한 연기로 최다 출연상을 받기도 했다. “나를 빼고는 촬영이 안 됐어”라고 조심스레 밝힌 김성환은 배우 강부자가 “성환이 없으면 촬영 안 나가!”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이에 안문숙은 “맞아~ 그랬었지!”라며 동조한다. 대배우 강부자마저 김성환 없인 촬영을 못 하겠다고 말한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서천 탐방을 시켜주겠다는 김성환이 신성리 갈대밭에 이어 찾아간 곳은 아름다운 등대가 있는 홍원항. 서천에서 만난 김성환의 지인이 직접 준비한 싱싱한 해산물 한상차림을 먹으며 네 자매와 김성환 모두 옛 추억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이에 김성환은 영등포의 밤을 휩쓴 80년대 밤무대 시절을 얘기하며 “돈 세다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라고 밝혀 네 자매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성환은 당시 무려 3만 평의 땅을 샀다고 밝히는데. 땅 부자(?) 김성환이 밝힌 3만 평 논의 정체가 대 공개된다. 3일 일요일 아침 9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박원숙, 교통사고로 子 잃었다…"무섭고 섬뜩, 난 빵점짜리 엄마" 오열 ('같이삽시다')

    [종합] 박원숙, 교통사고로 子 잃었다…"무섭고 섬뜩, 난 빵점짜리 엄마" 오열 ('같이삽시다')

    배우 박원숙이 20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지난 4일 방송된 KBS2 ‘같이 삽시다’에서는 관계 상담 전문가 손경이 박사가 특별한 손님으로 등장했다.이날 박원숙은 “아들을 사고로 잃고 긴 시간 마음을 다스리던 차에 친동생에게 심리치료를 권유 받았다. 그래서 한 번 병원을 찾았는데 그 이후로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았다. 들춰내고 싶지 않아 꾹꾹 눌러 담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에 한 남자에게 전화가 왔다. ‘박원숙 선생님인가? 난 선생님한테 맞아야 할 사람’이라면서 울더라. 그리고 다시 전화하겠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처음엔 괜히 무섭고 섬뜩했는데 갑자기 ‘혹시 사고를 낸 사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 난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았고 그저 덮어두고 있었다”고 밝혔다.박원숙은 “사고 당시 (운전기사에게) 어떤 처벌도 하지 말라고 했다. 지금에서야 나한테라도 용서 받고 싶었나 싶더라. 난 그 상처를 건들지 않으려고 누르고만 있는데, 사람은 어차피 한 번 왔다 가지 않나. 한 지인이 내게 ‘우린 다 열차를 타고 있고 아드님은 조금 먼저 침대칸으로 갔을 뿐’이라고 했던 게 큰 위안이 됐었다”며 “그 운전자가 맞는 것 같은데 난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다.“내게 말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손경아의 말에 결국 박원숙의 눈물을 터뜨렸고, "그쪽을 아예 건드리지 않는 거다. 큰 상처니까 그냥 눌러놓는 거다. 전화한 사람이 운전기사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의사 선생님이 사인을 얘기해줄 때도 '얘기하지 마세요' 했다. 기사 나온 것도 안

  • [종합] "故 최진실에 신경질냈는데, 한 달 뒤 사망"…박원숙의 후회, 15년만에 밝힌 이야기 ('같이삽시다')

    [종합] "故 최진실에 신경질냈는데, 한 달 뒤 사망"…박원숙의 후회, 15년만에 밝힌 이야기 ('같이삽시다')

    배우 박원숙이 고(故) 최진실과의 마지막 통화를 회상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방은희가 포항으로 자매들(박원숙·혜은이·안소영·안문숙)을 찾아온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은희가 '겨울새' 드라마 찍을 때 김수현 작가에게 새벽 3시 40분에 톡을 보낸 적이 있다고 하자 박원숙은 "(최)진실이 그 일 있기 한 달 전에 새벽 2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다"고 운을 뗐다.이어 박원숙은 "새벽이니까 '왜? 무슨 일이니?'라고 했는데, '선생님 이영자 언니가 하는 '택시'라는 프로가 있는데 게스트로 나와 달라더라'고 했다"며 "신경질이 확 나서 '지금이 몇 시니?' 했다. 그러니까 '우리 생활이 그렇잖아요. 죄송해요' 하길래 '나중에 전화해' 하고 끊었다. 그러고 나서 한 달 뒤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택시'에 나를 초대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대화가 하고 싶었던 거 같다"며 "그게 너무나 미안하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힘든 걸 잡아줬으면 좋겠기에 전화했던 거다. 그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오죽하면 연락했겠나 싶기도 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박원숙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가수 혜은이가 박원숙을 향해 "대단한 사진을 발견했다. 언니가 대통령과 사진을 찍었더라"라고 언급한 것. 그가 말한 사진은 박원숙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미소짓고 있는 사진이었다. 박원숙은 "다른 것보다 너무 날씬하다"라며 흡족해 하며 "그때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

  • 박원숙=故김대중이 선택한 여자 "집에 초대받아 갔더니 러브콜"('같이 삽시다')

    박원숙=故김대중이 선택한 여자 "집에 초대받아 갔더니 러브콜"('같이 삽시다')

    배우 박원숙이 과거 입당 권유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안문숙이 요리를 하는 가운데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혜은이는 "내가 너무 멋진 사진을 발견했다. 굉장히 대단한 사진이더라. 우리는 못 해본 사진"이라며 "대통령 하고 사진을 찍으셨더라"고 말했다.박원숙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엄마’역을 찍었을 당시, 인기가 많고 서민 정책 이미지에 부합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김대중 전 대통령 집에 초대받아 방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러면서 "그 이후에 입당하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나는 정치는 모르고 그런 걸 못한다'고 했다"고 언급했다.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박원숙, 故최진실 사망 한달 전 날 선 '호통' "새벽에 전화왔길래"('같이 삽시다')

    박원숙, 故최진실 사망 한달 전 날 선 '호통' "새벽에 전화왔길래"('같이 삽시다')

    박원순이 故최진실에 미안함을 전했다.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방은희가 포항집에 방문했다. 이날 방은희는 두번째 결혼 후 힘든 마음에 새벽에 김수현 작가에게 문자를 보낸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러자 박원숙은 故 최진실을 언급했다.박원숙은 “故 최진실이 새벽 2시에 전화가 왔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원숙은 “진실이가 ‘택시’라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와달라더라”, “신경질이 나서 지금 몇 시냐고 소리치며 끊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러고 한 달 뒤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라며 단지 故 최진실에게 대화가 필요했던 것 같다며 아직도 미안하다고 밝혔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박원숙, "작년 세금만 몇 억" 절친에 6천만원 빌린 사연('같이 삽시다')

    [종합] 박원숙, "작년 세금만 몇 억" 절친에 6천만원 빌린 사연('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연말에 엄청난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2023 혜은이의 도장깨기'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혜은이는 2023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해안길 도장깨기'를 제안했다. 자매들은 해파랑길 16코스 걷기를 했다.바람이 불자 박원숙은 "우리 손녀가 대학원 다니는데 알바해서 첫 월급 탔다고 내복을 사가지고 왔다"라고 손녀 자랑을 시작했다. 이어 "학교에서 올 A+를 받았다. 할머니를 닮은 것 같지 않다"라면서 손녀가 사준 선물을 뽐내 부러움을 샀다.이후 자매들은 제과점, 소머리곰탕, 열쇠 가게, 카페 등 노포를 찾았다. 제과점에서 자매들은 학창시절 추억을 이야기했다. 노포 도장깨기의 마지막 장소는 중국 음식점이었다. 이야기 도중 대화 주제로 돈 문제에 얽혀본 경험이 나왔다.박원숙은 절친에게 돈을 빌렸던 일을 털어놓았다. 박원숙은 "나는 작년에 많이 벌기도 했는데, 세금도 몇 억을 냈다. 너무 많으니까 누구한테 애기를 했다. '알았다'하고 선뜻 빌려주더라"고 밝혔다.박원숙이 돈을 빌린 지인은 평소 절친한 오미연이었다. 앞서 오미연은 '같이 삽시다'에 출연했을 때 박원숙에게 6000만 원을 흔쾌히 빌려줬다고 밝힌 바 있다.박원숙은 "이 세금 저 세금 내고 나니까 정신이 없더라. 다 내고 연말에 '세금 다 내고 됐다' 그랬는데 고지서 날아왔다. 내가 계산 잘못해서 1월 31일까지인데 돈이 없는 거다. 헐레벌떡 빌려서 세금을 냈다. 힘들어도 일어설 수 있지 않았나 싶었다"며 오미연에게 고마워했다.박원숙은 "나도 어려움을 겪

  • [종합] 박원숙 "오미연에게 급전 6천만원 빌려…결혼 후 인생 위기 2번" 울컥('같이삽시다')

    [종합] 박원숙 "오미연에게 급전 6천만원 빌려…결혼 후 인생 위기 2번" 울컥('같이삽시다')

    박원숙이 오미연에게 급전 6000만 원을 빌렸다고 밝혔다.지난 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오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51년 차 배우인 오미연은 박원숙과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오랜 절친이다. 오미연은 박원숙이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언니 같은 동생이라고 한다.최근에도 오미연은 급전이 필요했던 박원숙에게 거금 6000만 원을 선뜻 빌려줬다고 한다. 박원숙은 "얼마 전에도 600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다"며 고마워했다. 오미연은 "언니가 돈 없다고 하면 누가 믿냐"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마침 쉬는 돈이 있었다. 언니는 꼭 갚을 사람"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오미연은 과거 박원숙이 살던 집에서 쫓겨날 정도로 힘든 상황에 1년 계약이 남은 본인의 전셋집까지 내줬다고 한다. 오미연은 "언니가 부도가 났다. 내가 당시 이민을 갔는데 집을 처분하고 전세가 1년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여기 1년 있으면서 마음을 다지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박원숙은 "49평짜리 일산의 새 아파트였다"라며 고마워했다.박원숙은 "나의 두 번의 큰 어려움은 다 결혼으로부터"라며 결혼 후 인생의 큰 고비가 2번 찾아왔음을 밝혔다. 박원숙은 이혼 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당시 박원숙은 고용하던 운전기사를 내보내고 지내던 가정부와 의지하며 버텼다고 한다. 박원숙은 "보일러를 켜야 온수가 나오는데, 연료비를 아끼려고 목욕탕에 갔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세신비를 낼 돈이 없어 세신사가 다가오는 게 두려워서 피했다고 한다. 박원숙은 "돈이 없어서 세신사들이 오면 오지 말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 박원숙 "이혼 후 생활고…'절친' 오미연에게 6천만원 빌렸다"('같이삽시다')

    박원숙 "이혼 후 생활고…'절친' 오미연에게 6천만원 빌렸다"('같이삽시다')

    박원숙이 오미연에게 6000만 원을 빌린 적 있다고 밝혔다.7일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큰언니' 박원숙의 '인생 절친' 오미연이 함께한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오랜 절친인 만큼 오미연과 박원숙 사이엔 그 어렵다는 '돈' 문제까지 얽혀있다고 밝혔다. 최근 박원숙에게 급전이 필요했던 순간에 형제들도 해결해주지 못한 거금 6000만 원을 오미연이 선뜻 빌려준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오미연은 "언니가 돈 없다고 하면 누가 믿어"라며 끈끈한 사이임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오미연은 과거 박원숙이 살던 집에서 쫓겨날 정도로 힘들었을 때 본인의 전셋집까지 내줬었다고 한다.오미연은 언제나 유쾌한 박원숙의 약한(?) 면이 있다며, 힘들었던 속사정을 언급했다. 오미연의 말에 파란만장했던 기억을 소환한 박원숙은 이혼 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당시 박원숙은 고용하던 운전기사도 내보낼 수밖에 없었고 함께 지내던 가정부와 의지하며 버텼었다고 밝혔다. 또 보일러 연료비를 아끼기 위해 목욕탕에 다녔고, 그때 세신사가 다가오는 게 두려워서 피하고 싶었다고까지 고백했다.두 절친 박원숙과 오미연이 같이 이민 가려고 했었던 비화를 첫 공개했다. 1994년에 캐나다로 이민갔던 오미연. 사실은 그때 박원숙도 같이 이민가기 위해 절차를 밟았었다고 밝혔다. 오미연은 방송활동을 포기할 만큼 심각했던 교통사고와 강도 사건 등 여러 가지 일들로 힘들어 이민을 생각할 당시, 박원숙이 "결혼 후 한창 행복해야 할 때인데 우울해 보였다", "말수도 줄고 분장실에서 우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동병상련의 마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