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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경구X이선균 '킹메이커',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

    설경구X이선균 '킹메이커',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

    영화 '킹메이커'가 제24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 '킹메이커'는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제24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눈길을 끈다.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올해로 24회를 맞이한다. 한국 영화로는 '1987', '강철비', '범죄도시', '덕혜옹주' 등이 초청된 바 있으며, 최근 배우 박소담 주연 영화 '특송'이 초청 소식을 전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킹메이커'는 굉장히 힘 있는 정치 드라마이다. 이 영화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인 '정치적인 투쟁에 있어서의 도덕성'을 다루고 있다. 계략, 속임수들은 대의를 위한 것이지만, 대체 어디까지 용납될 수 있는 것인가? 이 영화는 멋진 캐스트, 스토리텔링, 그리고 훌륭한 역사적 관점을 보여준다"고 '킹메이커' 초청 이유를 밝혔다.'킹메이커'는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설경구와 이선균을 비롯한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그리고 배종옥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골든 캐스팅과 그들이 펼친 뜨

  • [종합] '해적2',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킹메이커' 2위

    [종합] '해적2',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킹메이커' 2위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해적2)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2'는 개봉일인 지난 26일 하루 동안 9만2449명의 관객을 동원에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모은 관객까지 누적 11만2742명을 기록했다. '해적2'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가 주연했다.같은 날 개봉한 '킹메이커'는 2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4만7024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5만8953명을 달성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주인공이다.'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두 계단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1910명, 누적 관객 수는 722만993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이라는 정체가 탄로난 피터 파커가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면서 닥터 옥토퍼스 등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씽2게더'는 4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7427명, 누적 관객 수는 69만5277명이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애니메니션이다.박소담 주연의 '특송'은 5위에 올랐다. 일일 관객 수는 3107명, 누적 관객 수는 42만780명이다. '특송'은 성공률 10

  • [무비가이드] 강하늘·한효주 '해적2' vs 설경구·이선균 '킹메이커', 설 연휴 맞대결

    [무비가이드] 강하늘·한효주 '해적2' vs 설경구·이선균 '킹메이커', 설 연휴 맞대결

    8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새로운 이야기와 출연진을 데리고 '해적: 도깨비 깃발'로 돌아온다.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은 신작 '킹메이커'를 내놓는다. 설 연휴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주묵된다. '해적: 도깨비 깃발'-돌아온 한국형 해양 어드벤처감독 김정훈출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개봉 1월 26일천방지축 해적들이 펼치는 짜릿한 해양 어드벤처가 관객들을 만난다. '해적: 도깨비 깃발'(해적2)는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이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의 후속편이다. 산과 바다, 태생부터 상극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는 해적과 의적이 한배에서 운명을 함께하며 보물을 찾아 나서는 예측불가 항해는 짜릿한 재미는 물론, 보물을 노리는 역적과의 숨 막히는 대결로 팽팽한 긴장감도 선사한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를 비롯해 8인 8색 개성 만점 캐릭터 군단이 빚는 케미스트리가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권상우는 처음 악역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화산 분출, 번개, 거대한 쓰나미 등 바다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현상을 고증을 통해 현실적으로 담아내려 노력했다. 배우들은 사전 훈련을 통해 생생하고 역동적인 수중 장면들을 완성했다.  '킹메이커'-전직 대통령은 어떻게 당선됐나감독 변성현출연 설경구, 이선균개봉 1월 26일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스타일리시한 정치극이 찾아온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 [TEN인터뷰] 설경구 "'불한당' 신뢰로 선택한 '킹메이커', 처음엔 하기 싫었죠"

    [TEN인터뷰] 설경구 "'불한당' 신뢰로 선택한 '킹메이커', 처음엔 하기 싫었죠"

    "'자산어보'의 정약전은 실존 인물이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시나리오에 쓰여진대로, 이준익 감독과 소통하며 잘 만들어내면 그게 정약전이 될꺼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킹메이커'의 김운범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너무나 잘 알려진 분이어서 출연 제의를 받았을때부터 부담이 컸습니다."영화 '킹메이커'에서 정치인 김운범으로 열연한 배우 설경구가 이렇게 말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설경구와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이 다시 만난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설경구는 "'불한당'에 출연하기로 했을 때 '킹메이커' 시나리오를 함께 받았다. '불한당' 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킹메이커' 이야기가 드문드문 나왔다. 당시엔 '같이 하자'고 이야기를 안 했는데, '불한당' 개봉 이후 1년이 지났을 때 쯤, 제가 영화를 찍고 있더라"라며 웃었다.이어 설경구는 "'킹메이커' 시나리오는 솔직히 재미있게 읽지 않았다. 정치 영화 같아서 더 그랬다"라며 "무엇보다 '불한당'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러다 '불한당' 촬영을 마치고 나서 '변 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신뢰를 많이 쌓았던 팀과 다시 한 번 작업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설경구는 '킹메이커'에 이어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까지, 변 감독 작품에 한

  • "대선" 탓하던 '불한당' 변성현 감독, '킹메이커'는 대선 편승?[TEN스타필드]

    "대선" 탓하던 '불한당' 변성현 감독, '킹메이커'는 대선 편승?[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대선 때문에 홍보가 되질 않는다. 대선을 미뤄라. 나도 니네만큼 준비 오래했다."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개봉했던 2017년 5월 17일, 그 8일 전에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있었다. 변성현 감독은 대선 때문에 영화 홍보가 안 된다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은 불만을 늘어놨다. 그랬던 그는 대선을 세 달여 앞두고 선거 운동이 한창인 이때, 또 한 번 신작을 들고 나왔다. 영화 '킹메이커'다.오는 29일 개봉하는 '킹메이커'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당선을 목표로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최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킹메이커'는 변 감독다운 세련된 미쟝센과 디테일한 연출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변 감독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치 이야기가 아닌 도덕적 잣대에 대한 자신의 물음을 담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올바르다고 믿는 일을 위해서는 올바르지 않은 수단도 정당한가, 그 선은 어디까지인가, 도덕적인 딜레마가 어릴 때부터 있었다"며 "정치와 시대는 이 질문을 던지기 위한 소재"라고 말했다.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가 자칫 정치색 논란에 휩싸여 흥행에 지장을 받을까 염려한 것이다.그러나 이 영화는 부정부패가 가득한 정치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도덕적 삶'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정치극이다. 극 중 김운범과

  • 할리우드 작품 피해도 관객 실종...줄어든 판 직시해야 할 영화계 [TEN스타필드]

    할리우드 작품 피해도 관객 실종...줄어든 판 직시해야 할 영화계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인생은 아름다워', '한산: 용의 출현', '영웅', '헤어질 결심',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모두 연초 주요 배급사들이 라인업으로 발표했지만 올해 '개봉 예정' 소식도 들리지 않은 작품들이다. 한국영화계의 몸 사리기가 스스로를 좀 먹게 하고 있다.12월 개봉을 확정한 주요 작품들을 살펴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5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22일), '매트릭스: 리저렉션'(미정) 등 쟁쟁한 외화들이 있다. 그에 반해 한국영화 주요 신작으로는 '킹메이커'(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해피 뉴 이어'(배급 CJ ENM)뿐이다. 그 마저도 '해피 뉴 이어'는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 작품이다. 연말 앞다투어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이던 영화계 풍경은 이제 찾아볼 수 없게 된 것. 한국영화들이 눈치싸움만 하고 있는 사이 그 자리는 외화들 차지가 됐다.코로나19 상황에도 '이터널스'(303만), '블랙 위도우'(296만),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92만),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212만),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174만) 등 주요 외화들은 관객들을 모았다. 한국영화 가운데 성과가 있었다고 할 만한 작품은 '모가디슈'(361만), '싱크홀'(219만) 정도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100여일이 넘게 일간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머물기도 했다.올 한 해 점유율을 보면

  • [공식] 설경구X이선균 '킹메이커', 12월 29일 개봉 확정

    [공식] 설경구X이선균 '킹메이커', 12월 29일 개봉 확정

    배우 설경구, 이선균 주연의 영화 '킹메이커'가 오는 29일로 개봉을 확정하면서 12월 블록버스터 극장 대전에 합류했다.'킹메이커'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 뜨거운 메시지를 독보적인 스타일로 풀어냈다.12월 극장가는 해외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멀티버스로 새로운 세계관의 서막을 여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비롯해 '킹스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2003년 개봉한 '매트릭스3-레볼루션'의 후속작으로 오랜만에 개봉하는 '매트릭스: 리저렉션'까지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시리즈 해외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어 개봉한다.그 중 '킹메이커'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갖춘 한국 대작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국내외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전작에서 보여준 감각적인 미장센은 물론이고, 클래식하고 세련된 연출로 레트로하면서도 색다른 비주얼을 만들어내며 미장센의 대가다운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960~70년대 이야기이지만 현재를 관통하는 주제를 통해 현대인들도 공감 가는 메시지와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불한당'에 이어 또다시 변성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우 설경구와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배우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

  • '킹메이커' 이선균, 선거판 뒤흔드는 전략가 변신

    '킹메이커' 이선균, 선거판 뒤흔드는 전략가 변신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 속 서창대 역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둔 가운데 뛰어난 선거 전략가의 면면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킹메이커'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드라마. 밀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 속 존재도 이름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변신, 치밀한 전략으로 선거판을 뒤흔드는 전략 싸움을 벌인다.'PMC: 더 벙커', '끝까지 간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의 영화와 'Dr. 브레인', '나의 아저씨' 등의 드라마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뢰받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선균. 2019년에는 영화 '기생충'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던 그가 영화 '킹메이커'를 통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극 중 승리를 위해 치밀한 전략을 펼치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분한 이선균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을 믿고 따르지만,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요시하여 김운범의 신념과 부딪히게 되는 서창대의 면면을 그려낸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창대의 개인적인 딜레마와 드라마틱한 서사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김운범 역 설경구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공개된 스틸은 치열한 선거판의 중심에서 누구도 상상 못할 기발한 전략을 펼치는 지략가 서창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많은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서창대의

  • [종합] "클래식+세련"…'킹메이커' 설경구X이선균, 운명적 만남으로 완성된 정치극

    [종합] "클래식+세련"…'킹메이커' 설경구X이선균, 운명적 만남으로 완성된 정치극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로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과 만나 치열한 선거판의 이야기를 전한다.22일 영화 '킹메이커'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참석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설경구는 소신과 열정을 가진 정치인 김운범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김운범과 함께하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분했다. 극 중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신념으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된다.변성현 감독은 "'옳은 목적을 위해서 옳지 않은 수단은 정당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1960~70년대 정치판을 배경으로 했지만 이 질문은 현재에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신념이 다른 두 사람이 함께하는 여정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영화 기획 계기를 밝혔다.변성현 감독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던 '불한당'을 연출하고 집필했다. 설경구는 "'불한당' 때 '1+1'으로 '킹메이커' 대본도 받았었다"며 "'불한당' 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 작품도) 좋아서 하긴 했는데 김운범이라는 캐릭터가 부담스러웠다. 압박감이 느껴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배경이 현재는 아니지만 현재와도 연관돼 있고 지금도 통하는 말들이어서 이런 이야기를 감독님의 스타일리시함으로 풀어내면 또 다른 멋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정치 드라마가 아닌 스타일리시한 또 다른 장르가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불한당'의 팬이

  • '킹메이커' 변성현 감독 "미용실서 만난 이선균, 캐스팅 운명적"

    '킹메이커' 변성현 감독 "미용실서 만난 이선균, 캐스팅 운명적"

    영화 '킹메이커'의 변성현 감독이 설경구, 이선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22일 영화 '킹메이커'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소신과 열정을 가진 정치인 김운범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그와 함께 했던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분했다. 극 중 두 사람은 뜻을 이루는 방법에 차이가 있어 부딪히게 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변성현 감독은 "'옳은 목적을 위해서 옳지 않은 수단은 정당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1960~70년대 정치판을 배경으로 했지만 이 질문은 현재에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신념이 다른 두 사람이 함께하는 여정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영화 기획 계기를 밝혔다.변성현 감독은 "'불한당'을 찍기 전에 써놨던 시나리오였다. 설경구 선배가 이 역할을 부담스러워했다. 설경구 선배는 창대 역할이 오히려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선배님이 가진 에너지가 필요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선균 캐스팅 계기에 대해서는 "창대 역할에 고민이 많았다. 어느 날 경구 선배가 전화 와서 선균이 어떠냐고 하더라. 선균 선배가 답장이 없어서 노심초사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 역시 운명의 장면처럼 미용실에서 선균 선배님을 만났다. 선균 선배님이 책 잘 읽었다고 하시길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설경구는 역시 "모 시상식에서 전혜진(이선균 아내)을 만난 적 있어서 물어봤다. '바빠서 아직 못 읽어봤을 텐데 할 걸?' 그러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

  • '킹메이커' 이선균, "우주의 끌림 있었던 작품"이라는 이유 "'나의 아저씨' 때…"

    '킹메이커' 이선균, "우주의 끌림 있었던 작품"이라는 이유 "'나의 아저씨' 때…"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22일 영화 '킹메이커'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소신과 열정을 가진 정치인 김운범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그와 함께 했던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분했다. 극 중 두 사람은 뜻을 이루는 방법에 차이가 있어 부딪히게 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이선균은 "'불한당'의 팬이었다. 감독님 연출 스타일이 좋았다. 그 이후에 '킹메이커' 제안을 받고 감사했다. 어릴 때부터 롤모델로 삼던 설경구 선배가 같이 하자고 제안해주셔서 고마웠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 제안을 받을 때 제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찍고 있었다. 대본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장면이 있는데 '박하사탕'이 나오고 있었다. 이건 우주의 기운이, 우주의 끌림이 있었던 거다"며 작품과의 운명적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2월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킹메이커' 설경구 "'불한당' 때 1+1으로 받은 대본"

    '킹메이커' 설경구 "'불한당' 때 1+1으로 받은 대본"

    배우 설경구가 영화 '킹메이커'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22일 영화 '킹메이커'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소신과 열정을 가진 정치인 김운범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그와 함께 했던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분했다. 극 중 두 사람은 뜻을 이루는 방법에 차이가 있어 부딪히게 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설경구는 "'불한당' 때 '1+1'으로 '킹메이커' 대본도 받았었다"며 "'불한당' 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 작품도) 좋아서 하긴 했는데 김운범이라는 캐릭터가 부담스러웠다. 압박감이 느껴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배경이 현재는 아니지만 현재와도 연관돼 있고 지금도 통하는 말들이어서 이런 이야기를 감독님의 스타일리시한 걸로 풀어내면 또 다른 멋이 있을 거라고, 정치 드라마가 아닌 스타일리시한 또 다른 장르가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부담스러웠지만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2월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