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의 누네띄네》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지겹다고 하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트로트 열풍으로 각종 방송사에서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쏟아냈다. 틀면 나오는 트로트에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했지만, 시청률 1위부터 콘서트 매진이라는 아이러니한 결과에 방송사는 트로트를 놓지 못하고 있다.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7.754%를 기록하며 목요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미스터로또'는 '미스터트롯2'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가수 박서진, 김용필, 재하 등이 노래방 대결을 펼치는 음악 예능이다.TV조선은 트로트로 제대로 재미를 본 채널이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송가인, 임영웅을 연이어 발굴하면서 트로트 명가로 우뚝 섰다. 특히 임영웅은 팬덤 영웅시대를 중심으로 앨범, 단독 예능, 콘서트, 유튜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다.이후 트로트 열풍에 힘입어 여기저기서 비슷한 예능이 방영됐다. KBS '트롯 전국체전', '트롯 매직유랑단', MBC '트로트의 민족', SBS '트롯신이 떴다'등 예능 판에서 트로트가 빠지지 않는다. 시청자들은 유사한 포맷에 트로트가 흘러나오니 각 프로그램을 구별하지 못할 정도였다.하지만 '또 트로트냐'라는 비판을 매번 받는 TV조선은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 '미스터로또'가 1일 기록한 시청률은 동시간대뿐만 아니라 목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가수 송가인이 안성훈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했다.지난 18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안사모(안성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안성훈과 끈끈한 친분을 자랑하는 송가인, 김호중, 나태주, 영기가 출연해 TOP7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소문난 절친인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으며 우정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안성훈과 인연에 대해 "11년 전 첫 앨범 활동을 버스 타고 다니면서 밥 못 먹고 같이 활동한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물이 날 것 같다. 잘 돼서 너무 좋다"라며 왈칵 눈물을 흘렸다. 안성훈도 울컥해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감동도 잠시, 송가인은 "그래서 과거 사진도 많다"라고 폭로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면에는 11년 전, 두 사람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안경을 쓰지 않고 지금과는 사뭇 다른 안성훈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송가인은 안성훈과 듀엣 무대를 앞두고 "10년 전 불러 보고 지금 불러 본다. 정말 꿈같다"라며 감회에 젖었다. 이어 "성훈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무명 시절 둘이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안성훈도 "누나와 저는 2012년부터 함께 고생한 사이다. 대기실이 없어서 내가 누나 짐 들어주고, 누나가 내 화장도 해줬다. 그때 '나중에 성공해서 같이 무대에서 멋있게 노래하자'는 약속을 했는데 오늘 이루게 됐다"며 감격스러워했다.안성훈은 "누나가 제가 가수 포기하고 가게를 하고 있을 때 찾아와서 '포기하지 마라'고 용기를 줬다"라며 눈물 보였다. 송가인은 "잘 돼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네가 노래를 포기하고 안 하고 있을 때, 나는
가수 안성훈이 ‘미스터로또’ 첫 방송부터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안성훈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로또’에 출연, 진(眞)의 위엄을 자랑했다. 안성훈이 출연한 ‘미스터로또’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9.9%를 기록(닐슨코리아, 유료가구기준),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미스터로또’에 출격한 안성훈은 박서진의 ‘춘몽’으로 무대를 꾸미며 귀호강을 안겼다. 안성훈은 함께 출연한 박서진과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가 하면, 점수를 떠나 다양한 무대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안성훈은 박서진과 소명&김정호의 ‘최고 친구’를 듀엣으로 불렀고, 남다른 우애로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또 안성훈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무대를 꾸미면서, 목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안성훈의 큰 활약을 비롯해 ‘미스터로또’ 첫방송은 종편, 케이블,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와, 목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성,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앞서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에서 진(眞)을 차지, 올하트를 얻은 레전드 무대를 매번 갱신하며 전국 트롯열풍을 재점화시킨 바 있다. 안성훈이 ‘미스터로또’를 뒤이어 또 어떤 콘텐츠로 화제성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미스터로또’에서 활약한 안성훈은 앞으로도 여러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진(眞) 안성훈이 우승 특전곡 ‘은인’을 최초 공개한 가운데, '꼴뚜기 왕자' 외모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전국 기준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송민준, 윤준협, 게스트 영광이 유쾌한 게임과 함께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날 뽕팀(안성훈, 최수호, 박성온, 송민준, 윤준협)은 레몬빛 의상을 맞춰 입고 유진표의 ‘천년지기’를 부르며 등장했다. 5인 5색 보이스와 딱딱 맞는 호흡이 빛나는 무대였다. 상큼 발랄 뽕팀에 이어 민트색 의상의 짝팀(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진욱, 영광)이 청량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한혜진의 ‘사랑아 가자’를 선곡한 짝팀은 귀여움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무대로 흥을 끌어올렸다.이날 첫 번째 코너는 트롯 브라더스와 팬들의 즉석 미니 전화 팬미팅 ‘뽕이 빛나는 밤에’였다. 이날 팬과의 전화 연결을 한 멤버는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이었다. 먼저 진해성은 자신 덕분에 결혼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는 46세 누나 팬과 통화하며 직진남 매력을 발산했다. “누나 어디예요?”라고 거침없이 묻는 진해성의 박력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진해성은 섹시한 중저음의 목소리로 나훈아의 ‘누망’을 불렀다.최수호는 자신의 노래를 들으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 덕분에 아버지를 꿈에서 만났다는 팬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멈추지 않는 눈물 때문에 녹화를 중단할 뻔하기도. 최수호는 눈물을 꾹 참고 팬의 신청곡인 진성의 ‘그
'미스터 트롯2' 진 안성훈이 5억 원의 상금으로 부모님께 2층집을 사드리고 울었다고 밝혔다.2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66회는 새 단장 후 첫 방송으로 '트롯 꽃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미스터트롯2' TOP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출격한다.이날 홍자, 양지은,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정다경, 강예슬은 오프닝 무대에서 정동원, 남승민의 '짝짝꿍짝'을 부르며 'NEW 미스트롯7'의 활약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새 단장 후 첫 '화밤'을 찾은 손님은 '미스터트롯2' TOP7이다. 이들은 앞으로 펼쳐질 '꽃길 전성기'를 예고하듯 도윤의 '전성기'를 열창한다. 각자의 치명적 매력에 개성 가득한 목소리, 흥 폭발 댄스까지 '화밤'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다. '미스터트롯2' TOP7 무대를 본 붐은 "국민 여러분이 TOP7을 참 잘 뽑으셨다"라고 말한다. 장민호도 "어떻게 이렇게 캐릭터가 골고루 있는지"라며 맞장구를 친다. 이어 TOP7은 개인 무대까지 펼치며 매력 어필을 제대로 한다.진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를 통해 '국민 울보'로 등극한 것을 언급한다. 장민호는 "안성훈 씨를 보면 운 것밖에 생각 안 난다"라고 말하고, 나상도는 "한 번밖에 안 울었다. 예심 때 울기 시작해서 결승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안성훈은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탈락의 아픔이 있다. 그래서 동료들이 떨어질 때마다 공감되니까 눈물이 났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최근 언제 울었냐는 질문에 안성훈은 "상금으로 부모님께 2층집 사드리고 울었
'제2의 임영웅'은 없다고 예상은 했지만, 결과는 더욱 참담하다. 영광의 왕관을 쓴 지 한 달, 떠들썩했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대중의 기억 속에 잊힌 '비운의 1등' 손태진, 안성훈 이야기다.출연자 폭력 전과 논란부터 심사위원 자질과 인맥 논란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우승자는 정해졌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안성훈과 MBN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이다. 두 사람이 받은 상극은 각각 5억 원과 6억 3000만 원, 총 11억 원이 넘는다.그러나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압도적 1등이었던 황영웅에게 가려져 후반부에 가서야 빛을 본 인물. 황영웅이 폭행 전과 과거가 폭로되며 결승전에서 하차하자 2등이었던 손태진이 1위로 올라선 셈이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황영웅 팬덤이 강력했던 만큼 손태진은 우승했음에도 이렇다 할 큰 화력을 끌어내지는 못했다.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결승전 문자 투표에서도 27.55%의 득표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는 '미스터트롯1' 진을 차지한 임영웅의 득표율 25.32%보다도 높은 수치다. 그러나 투표수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안성훈이 받은 표는 58만 3900표, 임영웅이 받은 표는 3배 가까이 되는 137만 4748표였다. 이는 대중의 관심도가 현저히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래서일까. 프로그램이 종영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손태진과 안성훈을 향한 뜨거운 인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미스트롯1' 진이었던 송가인이 대박이 난 반면 '미스트롯2' 진인 양지은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은 것처럼 말이다. 임영웅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스핀오프 프로그램 성적 역시 저조하다.
가수 정다경의 신곡 '그 이름, 엄마' 발매에 송가인, 안성훈 등 아티스트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일 오후 6시 정다경의 신곡 '그 이름, 엄마'가 발매된 가운데, 송가인, 안성훈, 박구윤, 영기, 김소유, 김성근 등 아티스트들이 신곡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미스트롯'에서 정다경과 자매 케미를 보여줬던 송가인은 공식 SNS를 통해 정다경의 신곡 스트리밍 캡처본을 공개, "좋다"라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이어 최근 '미스터트롯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 몰이 중인 안성훈 역시 "많은 분들이 듣고 위로 받으셨으면 하는 다경이 명곡 발매"라며 애정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외에도 같은 소속사인 영기, 김선근 등 아티스트들이 정다경 신곡 홍보에 나섰고, 박구윤, 김소유 등 가수들도 귀여운 홍보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정다경의 신곡 '그 이름, 엄마'는 정다경 특유의 가창력과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으로, 늘 뒤에서 '날' 위해 희생하고, 마음 졸이는 이 시대의 모든 어머니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이 담겨 있다.정다경이 부캐 미쓰정을 비롯해 본캐로 신곡까지 발매한 가운데, 정다경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6억 3000만원과 5억 원, 총 11억이라는 거액의 주인공이 됐지만, 마냥 웃기엔 씁쓸함이 남는다. 황영웅의 폭행 전과로 최악의 스캔들을 일으킨 MBN '불타는 트롯맨'과 심사위원 자질·인맥 논란으로 조용할 날 없던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진(眞) 손태진과 안성훈의 이야기다. 이들의 노력과 실력은 무성한 이슈들로 인해 빛을 잃었고, 화제성 역시 빼앗겼다. '제2의 임영웅'은 고사하고 반짝하고 사라질 위기에 놓인 영광의 주인공들이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트로트 오디션이 막을 내렸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건 손태진과 안성훈. 먼저 영광의 왕관을 쓴 건 손태진이었다. 지난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에서 손태진은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 연예인 대표단 점수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극찬을 받았다.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도 27만 4399표로 1등을 기록하며 총점 3312.72로 최종 1위에 올랐다. 이에 손태진은 눈물을 흘리며 "감사한 마음만 가득 든다, 여기까지 오게 된 건 절대 혼자서는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손태진은 최종 누적 상금 6억 2967만 7200원을 획득했다. 그러나 손태진은 뛰어난 실력을 뽐냈음에도 황영웅의 하차로 인한 부전승의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앞서 폭행 전과 논란에 휩싸였던 황영웅은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결승 1차전에 참여하는 초강수를 뒀고, 1차전서 실시간 문자 투표 288,973표를 받으며 1528점으로 1위에 올랐기 때문. 손태진은 황영웅의 절반에 밖에 미치지 않는 801점을 차지했다. 그러나 황영웅이 결승 1차전 이후 악화되는 여론을 견디지 못하고 하차하게 되면서 자동으로 2위에 있던 손태진이
가수 김호중, 안성훈이 황금빛 만남을 예고했다. 이들은 2023년 4월 봄을 맞이해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무대를 펼친다.2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화순 고인돌 축제' 무대 라인업이 확인됐다. 축제에는 '트로트 명가'로 불리는 생각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다수 참여한다. 김호중과 안성훈을 시작으로 한혜진, 정다경, 강예슬, 영기, 금잔디 등이 무대에 오른다.안성훈은 최근 '미스터트롯2'에서 얼굴을 알리며 인기가 급상승 중인 가수다.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 김호중의 무대 또한 축제의 흥행을 보증하고 있다.여기에 트로트 장르에서 잔뼈가 굵은 한혜진, 금잔디, 영기와 신예 트로트 스타로 떠오른 강예슬, 정다경의 무대도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이번 축제 무대를 통해 김호중, 안성훈이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들은 트로트 장르를 선도하는 인물들이다. 김호중, 안성훈 모두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만큼, '생각 유니버스'가 탄생할지 주목된다.'2023 화순 고인돌 축제'는 오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등 고인돌 유적지 전역에서 개최된다.고인돌은 2000년 12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이다. 이번 축제는 고인돌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전국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 마련됐다. 개최 장소도 기존 화순 남산공원에서 고인돌 유적지로 변경됐다.축제장 주변에는 봄꽃의 대명사인 유채꽃을 비롯해 크리산세멈, 수선화, 튤립, 야생화 등을 심고 조형물 24종 113점이 이색정원존, 화순명품존, 청동기화순국보존 등 3개 테마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에는 공연, 전시, 체험, 판매
새로운 전설은 나오지 않았다.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종영했다. 앞선 시즌들에 미치지 못한 시청률과 화제성, 송가인과 임영웅 같은 스타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소리 소문 없이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치렀다. 대결을 반복하며 TOP7로 추려지기까지 대중의 마음을 흔든 참가자가 없었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만한 신선한 인물이 없는 건 경연 프로그램의 치명적 단점. '미스터트롯2' 참가자들은 결코 앞선 시즌 참가자들에 비해 역량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매력적이지 않았다. 2019년 방송한 '미스트롯'의 히트와 송가인이라는 스타의 탄생 이후 많은 '트로트 경연'이 나왔다. 그 과정에서 유명, 무명 가리지 않고 다양한 참가자가 등장했고 2회 이상 출연한 가수도 많았다. '겹치기 출연'은 대중에게 신선함을 주지 못한다. 이러한 점은 흥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가수들에게 반전 모습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으니 편집에 재미를 주거나 대결 방식을 바꿔야하는데 그러질 못해 예상 가능한 전개가 반복됐다. 예상이 가능한 작품은 기대가 낮다. '미스터트롯2'엔 내 관심을 끌 매력적인 참가자가 없으니 마음이 가기란 쉽지 않다. 결국 트로트 경연은 트로트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고정 시청자가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됐다. 새롭게 유입된 팬층이 없으니 시청률 대비 화제성은 낮을 수밖에 없다. '미스터트롯2'는 마지막회 24%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관심은 절반 이상으로 떨어졌다. '미스터트롯2' 결승전 실시간 투표수는 252만. 임영웅이 진(眞)이었던 '미스터
'미스터트롯2' 우승자는 안성훈이었다.지난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우승자는 안성훈이 됐다. 이날 안성훈이 최종 진(眞)을 차지했다. 그는 시즌1 탈락 서러움과 생계를 위해 가수를 포기했을 때 잊지 않고 찾아와 준 팬들에 대한 감사함 등을 동력삼아 노래했다. 안성훈은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불렀고 마스터 총점 1288점, 온라인 응원 투표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500점, 총 3488점을 받았다. 2등에 해당하는 선(善)은 박지현. 그는 가수를 꿈꾸던 시절 자신의 모습을 길가에 핀 잡초에 빗대어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해 마스터 총점 1276점, 온라인 응원 투표 690점, 실시간 문자 투표 962.81점, 총 2928.81점을 받았다.3등, 미(美)는 진해성이 차지했다. 진해성은 가수를 꿈꾸던 시절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스스로 위로하면서 불렀던 이정옥의 '숨어우는 바람소리'로 마스터 총점 1223점, 온라인 응원 투표 670점, 실시간 문자 투표 884.72점, 총 2777.72점을 기록했다.4위 나상도는 인생 마지막 오디션 '미스터트롯2'를 통해 트롯 가수로서 자리 잡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임영웅의 '보금자리'를 선곡해 마스터 총점 1273점, 온라인 응원 투표 680점, 실시간 문자 투표 733.47점, 총 2686.47점을 받았다.5위 최수호는 앉으나서나 자신만을 바라보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선곡했다. 최수호는 마스터 총점 1270점, 온라인 응원 투표 660점, 실시간 문자 투표 515.05점, 총 2445.05점을 받았다.6위 진욱은 어린 시절부터 고단한 삶을 살아온 아버지에게 전하는 위로와 감사의 노래, 금잔디의 '서울 가 살자'를 불
‘쌈닭’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최종 진(眞) 유력 후보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9일 ‘미스터트롯2’ 준결승전이 생방송된 가운데, 결승전 티켓을 획득한 TOP 7 중 ‘쌈닭’ 안성훈의 실력 발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준결승전에서 원하는 것 모두 싹 다 들어주겠다는 유쾌한 내용을 담은 댄스 트롯 ‘싹가능’으로 무대를 꾸민 안성훈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함께 화려한 댄스의 향연을 보여줬다. 댄스도, 노래도 싹 쓸어 담은 안성훈은 춤을 선보이는 동시에 고음까지 완벽 소화, 모두를 안성훈에 열광하게 만들었다.특히 안성훈은 “남자 버전 소찬휘 ‘Tears’가 될 거 같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 있다”, “안성훈에게는 이런 얘기를 하고 싶다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등 극찬을 들으며, 마스터 최고 점수 100점을 기록, 강력한 우승 후보의 진짜 활약을 몸소 입증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안성훈은 마스터 총점 1159점, 생방송 문자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29만 8288를 득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결승행 티켓을 당당히 거머쥐었다.이런 가운데, ‘미스터트롯1’에 이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 안성훈은 그간 ‘미스터트롯2’에서 한층 성장한 실력으로 대중의 응원을 받아왔다. 그는 극세사 보이스로 수많은 팬들의 귀와 심장을 겨냥, 막강한 실력과 전폭적인 팬들의 지지 속에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앞서 박서진을 지목하며 ‘쌈닭’ 본능을 일깨웠던 안성훈은 본선 4차전 1 대 1 라이벌 매치에서 10년 절친 진해성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 찍었고, 5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
가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톱7 문자 투표를 독려했다.안성훈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밤 10시 30분부터 문자 투표 3 또는 안성훈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미스터트롯2' 톱7 자리를 두고 진행되는 문자 투표 홍보물이 담겨있다. 이날 밤 10시 30분부터 게재된 번호를 통해 3 또는 안성훈이라 보내면 투표할 수 있다.한편, 안성훈은 현재 '미스터트롯2'에 참가,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발돋음 중이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TOP10 결정전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충격과 이변의 대반전 드라마를 예고해 기대감을 무한 상승시킨다.오늘 2일(목) 밤 10시 방송될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할 10명의 최정예 멤버를 가려낼 본선 4차전 '1대1 라이벌 매치' 2라운드가 펼쳐진다.지난 주 방송된 1라운드 라이벌 대결은 관객 점수 없이 마스터 1인당 100점씩 총 1300점 만점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라이벌 매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라운드 한 곡 대결은 마스터 1인당 10점씩 총 130점 만점으로 심사하며, 둘 중 한 사람에게만 점수를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두통을 호소할 만큼 마스터 군단의 고심이 극에 달했다는 후문이다.여기에 관객 평가단의 점수 400점이 더해져 총 530점이 걸린 2라운드 한 곡 대결은, 한 사람이 점수를 많이 받게 되면 상대적으로 다른 한 사람은 낮은 점수를 가져갈 수밖에 없는 '약육강식'의 원리로 승패가 갈린다.따라서, 1라운드에서 다소 낮은 순위를 기록했더라도 한 곡 대결의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 반등이 가능하다. 때문에 참가자들은 한 곡 대결에 사활을 걸고 혼신의 무대를 펼쳤다. 마침내 나온 TOP10을 포함한 최종 결과는 참가자들뿐 아니라 마스터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할 만큼 '대이변'이었고, 현장은 술렁이는 분위기에 휩싸였다.대반전 끝에 드디어 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할 10명의 트롯 전사가 공개될 단 하나의 오리지널 트롯 오디션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11회는 오늘 2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주목받고 있다. 근 몇 년간 트로트는 주목을 받았던 장르다. 새로운 스타가 나왔고, 장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다만, '인물 리스크'로 트로트 신드롬이 주춤거렸다. 최근에는 황영웅의 학교 폭력 논란이 있었다. 여기에 똑같은 서사, 배경의 인물들이 나오면서 '인물 고갈'이라는 비판까지 받았다.가수 임영웅과 같이 업계의 흐름을 주도할 인물이 필요한 시기다. 재목으로는 안성훈이 꼽히고 있다.안성훈은 '미스터트롯 2'에 참가한 가수로, 특유의 감정 전달력을 갖춘 아티스트다. 숱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트로트계. 외적인 이슈가 조명받는 상황에도 플레이어 안성훈은 '음악'으로 승부 중이다.안성훈은 '쌈닭'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승부를 내야 할 때는 승부사 기질을 보인다는 뜻이다. ‘미스터트롯 2-새로운 전설의 시작’ 본선 4차에서는 '안성훈이 안성훈 했다'라는 호평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미스터트롯'은 전작의 흥행과 함께 이어져 온 시리즈다. 그만큼 출연자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성공의 발판은 깔린 상황. 실력과 매력만 갖춰졌다면,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발돋움이 가능하다.출연진 가운데 우승 후보 최상단에 있는 인물은 안성훈이다. 최수호와의 1대 1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를 따냈고,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얻어냈다.'미스터트롯' 시리즈가 인기 있는 이유는 '성장 스토리'를 담아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없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노력하는 서사는 방송에서 언제나 '흥행 보증수표'로 인식됐다.또한 경쟁 구도를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