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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전여빈, "손석구 킥보드 타고 가다 '빈센조' 촬영장 방문…나 춤추고 있었다" ('문명특급')

    [종합] 전여빈, "손석구 킥보드 타고 가다 '빈센조' 촬영장 방문…나 춤추고 있었다" ('문명특급')

    배우 전여빈은 드라마 '빈센조' 촬영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손석구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의 배우 임수정, 정수정, 전여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f(x)부터 키스앤크라이까지 야무지게 살았던 크리스탈 과거 보고 크게 놀라는 임수정 전여빈 / [문명특급 EP.308]’ 영상에서 세 사람은 '거미집' 인터뷰를 칸에서 진행했다. 이날 임수정은 영화 '장화, 홍련' 이후 20년 만에 김지운 감독과 다시 작업하는 소감을 밝혔다. 임수정은 "감독님은 20년 전과 같이 조용한 카리스마가 있으시더라. (정)수정이가 현장에서 '좋아하시는 거야. 아니신 거야? 내가 잘한 게 맞아?'라고 묻더라. 리액션을 쑥스러워하시는 감독님의 디렉팅이 낯설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수정은 "‘좋았어. 잘했어’ 같은 말을 안 해서 확신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장화, 홍련'은 공포영화 흥행 1위를 20년째 지키고 있다. 임수정은 "찍을 당시에도 지금도 좋았다. 공포영화에서 이걸 뛰어넘는 작품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문근영 배우에 대해 임수정은 "얼마 전 20주년 인터뷰하면서 문근영을 다시 만났을 때 너무 그대로여서 깜짝 놀랐다. 저를 보면서 막 눈물을 글썽거리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함께 출연한 이다희 배우에 관해 임수정은 "이다희가 쿨하고 멋있는 매력도 있는데, 사실 되게 스윗하다. 다정하고 따뜻한 면이 많다. 이때 제가 정말 높은 힐을 신었는데, 이다희 키가 170cm가 넘는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전여빈은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줌바 댄스 장면에 대해 비하

  • [종합] 이엘, 손석구와 이미 결혼·이혼·재결합까지 다했다 "격정 멜로 하고파"('백반기행')

    [종합] 이엘, 손석구와 이미 결혼·이혼·재결합까지 다했다 "격정 멜로 하고파"('백반기행')

    배우 이엘이 격정 멜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엘이 출연했다. 허영만과 이엘은 3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양주의 터줏대감을 찾았다. 시원한 마장호수의 풍광과 정겨운 텃밭이 손님을 맞이하는 이 식당에서는 고추부터 가지, 호박, 당근 등 직접 재배한 싱싱한 채소들로 그날그날 밥상을 차린다고 한다. 주문 즉시 양념해서 나오는 한우 숯불 불고기부터 직접 담근 어된장으로 만든 우거지 된장찌개까지, 사장님의 정감 넘치는 시골 밥상에 두 식객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엘은 "어릴 때부터 숟가락을 들고 목 빠지게 기다렸던 요리가 있는데 '홍어찜'이다"라고 전말했다. '먹방 DNA'를 처음 일깨운 건 경상도 출신 부모님의 입맛이라고도 한다. 이엘의 재료 식별 능력과 날카로운 혀의 감각에 허영만도 깜짝 놀랐다. 어느덧 데뷔 15년 차 배우지만 이엘은 무명 시절만 10년이었다고 고백한다. 이엘은 "무명이 길었다. 거의 10년 정도였다"라며 "제가 특이하게 생겼지 않나"라고 말했다. 서구적인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이엘은 오디션을 보러 간 자리에서 감독에게 "'널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또 목소리가 저음이라 얼굴과 목소리가 안 맞는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엘은 성형수술까지 고민할 정도로 슬럼프가 길었다고 한다. 허영만은 "'백반기행' 나왔으면 고생 끝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엘은 "맞다. 여기 아무나 못 나오는 데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손)석구보다 먼저 나왔어야 했는데 그건 좀 아쉽다"고 농담했다. 이엘은 데뷔 후 트렌스젠더 역부터 삼신할매, 스토

  • [종합] 장도연 "손석구 이상형 지목? '트루먼쇼' 같아, 모두 날 속이는 느낌" ('라스')

    [종합] 장도연 "손석구 이상형 지목? '트루먼쇼' 같아, 모두 날 속이는 느낌" ('라스')

    개그우먼 장도연이 손석구 이상형 지목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스페셜 MC로 장도연이 함께한 가운데 ‘심쿵!따리 샤바라’ 특집으로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출연했다. 스페셜 MC로 등장한 장도연에 MC들은 “너튜브계의 오프라 윈프리로 불린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장도연은 쑥쓰러워했고, 김구라는 “걱정하지 마라. 오프라 윈프리 주변에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제가 55번째 윈프라인가요. 그럼 즐기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유세윤은 “너튜브가 본격 사심 방송이라던데?”라며 장도연이 출연 중인 유튜브 웹 예능 '살롱드립'을 언급했다. 장도연은 “감사하게도 첫 회 배우 공유 씨께서 나와주셔서 공유 씨 이름 팔아서 순항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잘생긴 친구들이 토크가 허하다”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토크가 허해도 얼굴이 실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장도연은 “손석구 씨가 이상형이 장도연이라고?”라는 질문에 장도연은 마치 '트루먼 쇼' 같다. 저 빼고 다 저를 속이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쑥쓰러워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옛날에 아이돌들이 지상렬을 이상형이라고 한 것처럼 우리 도연이 좀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 너스레를 떤 뒤 "지금은 장도연 시대다. 매력있다"고 장도연의 매력을 치켜세웠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이희준' 이혜정 "평창동 집 기운 좋아, 손석구·송중기·최우식 방문" ('강심장리그')

    [종합] '♥이희준' 이혜정 "평창동 집 기운 좋아, 손석구·송중기·최우식 방문" ('강심장리그')

    배우 이희준의 아내인 모델 이혜정이 본인의 집에 손석구, 송중기, 최우식 등 유명 배우들이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모델 출신 배우 이혜정은 톱배우 손석구, 송중기, 최우식이 집을 찾는 이유를 말했다. 이혜정은 "최근에 '더 글로리' 차주영 씨도 왔었다. 되게 많은 배우들이 오는데 약간 저희 집 루틴이 됐다"고 자랑했다. 이승기는 "평창동에 계시고, 단독주택이다. 자연과 딱 함께 있다. 이혜정 남편 이희준 배우랑 제가 각별히 친한 사이다. 운동을 했거나 뭔가 끝나면 희준이 형이 "집에서 한 잔 하자고 한다"며 '저희는 좋은데 형수님이 불편한 거 아니냐'고 했더니 '음식을 해주기로 했다고'. 근데 시켜 먹는 게 더 맛있을 수도 있지 않냐. 오랜만에 만나면 즐겁게 맛있는 음식 먹어야하니까"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그는 "근데 음식이 프라이빗 한식 주점 다이닝 같았다. 장어도 구워주시더라. 너무 좋았다"며 이혜정의 요리 솜씨에 칭찬을 쏟아냈다. 이혜정은 "신혼 초반엔 회사 식구들 다 데리고 와서 한 번에 30명도 왔었다. 남편이 작품 들어갈 때마다 미팅할 때 조용한 데서 하길 원한다. 레스토랑에 가면 보는 눈도 많고, 대화하기 어려워서 그렇게 하면서 시작됐다"며 "제가 한식 요리사 자격증도 있고,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사람 초대하는 걸 좋아한다. 이현이 언니도 많이 왔었다"고 설명했다. 이희준의 초대를 받았던 유경험자 이승기는 이혜정이 “육아와 토크와 요리를 아주 스무스하게 한다”고 극찬했다. 이현이도 “본인이 한 음식을 본인이 제일 많이 먹는다. 본인 음식을 제일 좋아한다”고 거들었다. 이혜정은 “본인이 안 먹으면 불편하니

  • [단독] 김윤석·배두나·손석구 '바이러스', 결국 극장 개봉 무산 "OTT行 타진"

    [단독] 김윤석·배두나·손석구 '바이러스', 결국 극장 개봉 무산 "OTT行 타진"

    배우 김윤석, 배두나, 손석구가 출연하는 영화 '바이러스'의 극장 개봉이 결국 무산됐다. 8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영화 '바이러스'(감독 강이관)는 극장 개봉이 결국 무산돼 OTT를 통한 작품 공개를 타진 중이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극장 개봉이 어렵다는 내부적 판단 아래 OTT를 통한 공개를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민 작가의 소설 '청춘극한기'를 원작으로 하는 '바이러스'는 지난 2019년 10월 크랭크업한 작품으로, 이미 촬영을 마친지 만 4년을 채워가는 영화다. 그 사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영화들이 극장 개봉 난항을 겪었지만, 시점 등을 고려할 때 '바이러스'의 경우 이같은 흐름과는 별개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관계자는 "촬영을 완료한지 굉장히 오래 된 영화라 극장 개봉에 걸리는 것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바이러스'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수일 내 사망하게 되는 정체 불명의 '러브 바이러스'가 퍼지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연구원 이균(김윤석)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어 번역가 옥택선(배두나)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손석구는 옥택선의 소개팀남이자 백신연구소의 연구원 남수필 역을 맡아 연기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오만하다'고 비판 받은 손석구, "말의 무게에 짓눌리는 것보다 의도가 더 중요"[TEN인터뷰]

    '오만하다'고 비판 받은 손석구, "말의 무게에 짓눌리는 것보다 의도가 더 중요"[TEN인터뷰]

    "제가 선한 의도를 갖는 게 중요해요. 의도가 좋아도 실수가 나올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잘못 전달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후에 또 제가 바로 잡는 게 중요해요. 선한 의도를 갖고 말을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뱉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걸 조심하는 건 순서상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배우 손석구는 매일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그가 중요하게 여기는 건 말의 무게가 아닌 의도의 무게다. 본인이 선한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된다는 것. 물론 잘못될 경우에는 바로 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석구는 올해 6월 27일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가짜 연기가 싫어서 연극을 그만두고 영화와 드라마로 옮겨갔다. 사랑을 속삭이는 연기를 해야 하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왜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연극배우 남명렬은 "오만한 발언"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손석구는 "솔직하게 저의 의도를 가지고 말을 하는 데 있어서 의도의 무게가 중요하지, 말의 무게가 중요한 건 아니다. 그래도 잘못이 된다면 충분히 다시 사과하고 바로 잡으면 된다. 원래 가지고 있는 의도를 다시 정확히 말씀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전국에 추앙 열풍을 몰고 온 손석구. 최근 2년간 휴식 없이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했다. 그렇게 찍은 작품 중 하나가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

  • 손석구 "이혼남·애아빠 설정, 처음에 당혹…계산에 없었는데"[인터뷰③]

    손석구 "이혼남·애아빠 설정, 처음에 당혹…계산에 없었는데"[인터뷰③]

    배우 손석구가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속 임지섭 대위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손석구는 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극 중 손석구는 임지섭을 연기했다. 임지섭은 103사단 헌병대 대위다. 실적이 중요해 수사과와 신경전을 벌였지만, 조석봉(조현철 역) 일병 사건을 겪고 생각이 많아지는 인물. 이날 손석구는 "시즌1 할 때에 임지섭이 이혼남인 걸 알았나, 잘 모르겠다. 그런 걸 생각 안 했다. 대사에 딸 둘, 아들 하나였나. 가족 구성원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잠깐 나오긴 한다. 하지만 주를 이룬 게 아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직장 생활하는 군인에 초점을 뒀다. 한 가족의 남편, 아빠도 아니었다. 시즌 1 때도 임지섭이 악착 같이 병사들을 굴리고, 나의 진급을 위해 윗선에 비굴한 모습을 보여준 건 가족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생각한 건 아니다. 대본을 받았더니 이혼남에 아이와 연락하고 있다고 적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 손석구 "인지도에 따라 늘어난 분량? 나쁜 건 아냐, 내가 아는 한준희 감독이라면…"[인터뷰②]

    손석구 "인지도에 따라 늘어난 분량? 나쁜 건 아냐, 내가 아는 한준희 감독이라면…"[인터뷰②]

    배우 손석구가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늘어난 분량에 대해 언급했다. 손석구는 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극 중 손석구는 임지섭을 연기했다. 임지섭은 103사단 헌병대 대위다. 실적이 중요해 수사과와 신경전을 벌였지만, 조석봉(조현철 역) 일병 사건을 겪고 생각이 많아지는 인물. 이날 손석구는 "캐릭터 변화에 대한 이해는, 이 변화의 씨앗은 시즌 1 엔딩 때부터 시작이었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해했던 바로는 당연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예상할 수 있는 변화의 범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예를 들면 빌런까지는 아니었지만, 임지섭이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인 준호와 호열의 그들이 하려고 하는 의지와 반대되는 인물에 대척점에 서 있던 인물에게서 바로 변화하기보다는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인간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절친이자 후배 군인으로 나왔던 나중석(임성재 역)의 에피소드를 맞이하면서, 큰

  • 손석구 "가짜·진짜 연기? 정의조차 없어…선한 의도로 시작하는 말이 중요"('D.P.2')[인터뷰①]

    손석구 "가짜·진짜 연기? 정의조차 없어…선한 의도로 시작하는 말이 중요"('D.P.2')[인터뷰①]

    배우 손석구가 최근 있었던 '가짜 연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손석구는 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손석구는 현재 공연 중인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9년 전 연극을 하면서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해야지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그만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라고 말했다. 연극계 선배 배우 남명렬은 손석구의 발언에 대해 "오만한 발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손석구는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남명렬에게 직접 손 편지를 써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손석구는 "'진짜 연기', '가짜 연기'에 대해서는 '뉴스룸'에 나가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제가 남명렬 선배님께 사과를 드렸던 이유는, 선배님께서 기분이 나쁘셨던 건 친구들과 서로 놀리면서 장난스럽게 말했던 것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짜 연기', '진짜 연기'에 대해 정의조차도 없다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그것에 대해 말이 길어지는 순간, 어떻게 보면 말로 하는 말뿐인 거다. 쉽게 이야기해서 거기에 대해 자꾸 이야기할 수록 말꼬투리, 꼬투리밖에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는 연기다. 그 앞에 수식어를 붙일 필요는 없는 거 같다. 개인적으로 남명렬 선배님을 뵌 적이 없어서 제가 하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에 와주십사 컴퍼니 대표님께 초대해달라고 연락을 드렸는데, 제가 알기로 선배님께서도 연극을 하고 계셔서 아직은 안 오셨다"라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자기의 말 무게에 대해 "제가 선한 의도를 갖는 게 중요하다. 의도가 좋아도 실수가 나올 수 있고, 와전

  • '아이 셋 아빠' 손석구 "'능력자' 전 부인 ♥김지현과 결혼 잘 한 듯"

    '아이 셋 아빠' 손석구 "'능력자' 전 부인 ♥김지현과 결혼 잘 한 듯"

    배우 손석구가 결혼을 참 잘했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손석구가 정해인에게 감동받은 이유'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김성균은 "지진희 선배님은 그 전부터 다들 다 한 번씩 인연이 있는 분이어서 너무 친근하게 어제 만난 사람 오셔서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 지현 씨는 첫 만남이 브리핑 장면이었다. 칼 같은 딕션과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손석구) 전처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석구에게 "친한 사이 아니었지?"라고 물었다. 손석구는 "처음 봤다"라고 답했다. 김성균은 "둘이 진짜 부부싸움을 하고 있더라. 진짜 유치하게 막 싸우는 거다. 난 옆에서 보는데 내 친구 와이프 보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준희 감독은 "첫 촬영 때 손석구 배우가 김지현 배우가 'D.P.'는 처음이니까 긴장을 좀 풀어주려고 되게 옆에서 장난도 많이 쳤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석구는 "부부 연기 태어나서 처음 한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성균은 "너무 리얼했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석구는 "못난 남자 연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라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전 부인이 능력자이지 않나. 결혼을 참 잘했던 것 같다. 좋은 아빠이기도 한 것 같다"라고 했다. 손석구는 한준희 감독에게 "감독님한테 궁금했다. 시즌 2를 하면 임지섭의 전 부인을 꼭 등장시킬 생각이 있었는지?"라고 질문했다. 한준희 감독은 "시즌 1 때 헌병 대장과 대화할 때 애국자 대사 신에서 애가 셋이라는 단어를 썼다. 거기에 책임을 져야 하니까 아이 셋을 유지해야 하는 거다. 임지섭이라는 인물을 만들 때 가장 중요했던 기조는 하찮은 남자. 하찮은 사람

  • 'D.P.2' 김성균 "손석구 처음 보고 눈물 날 뻔…더 깊어진 정해인, 열기 올라와"[인터뷰②]

    'D.P.2' 김성균 "손석구 처음 보고 눈물 날 뻔…더 깊어진 정해인, 열기 올라와"[인터뷰②]

    배우 김성균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해인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성균은 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 역)와 호열(구교환 역)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극 중 김성균은 박범구 역을 맡았다. 박범구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다. 헌병 대장에게 항명했다가 징계받지만, 수사과에 복귀해서도 현장에서 뛰는 D.P.조를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인물. 이날 김성균은 "'D.P.' 시즌1이 오픈됐을 때는 연락이 끊겼던 사람까지 우르르 연락이 왔다. 시즌 1을 신선하게 봐줬다면, 시즌 2에 대해서는 기대도 있고 익숙해졌는지 시즌 1 공개 당시만큼은 연락을 못 받았다. 그래서 많이 서운했다. 그래도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저도 '역시 한준희'라며 감탄하면서 재밌게 봤다. 한준희 감독님의 연출력과 우리 촬영 감독님, 조명 감독님 이하 스태프들이 표현한 때깔에 카메라 테크닉 등 이런 것들이 미적, 감각적으로 물이 올랐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김성균은 "시즌 1 끝나고 시즌 2를 했으면 좋겠다고

  • 'D.P.2' 김성균 "마동석에 맞은 손석구와 나, 동료애·동지애로 만담 욕심"[인터뷰①]

    'D.P.2' 김성균 "마동석에 맞은 손석구와 나, 동료애·동지애로 만담 욕심"[인터뷰①]

    배우 김성균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춘 손석구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균은 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극 중 김성균은 박범구 역을 맡았다. 박범구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다. 헌병 대장에게 항명했다가 징계받지만, 수사과에 복귀해서도 현장에서 뛰는 D.P.조를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인물. 이날 김성균은 손석구에 대해 "시즌 1때는 못 느꼈는데 손석구라는 배우는 자유로우면서도 사전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해오는 배우였다. 시즌 1 때는 사이가 안 좋아서 잘 안 들여다봐서 그런지 몰라도 시즌 2 때는 가까이서 보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D.P.' 시즌2 촬영 쉬는 시간 대기하는 차 안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손석구가) 종이를 꺼내는데 시커멓게 적혀 있고, 밑줄도 그어져 있더라. 그런 걸 보니 저는 좀 부끄러웠다. 저한테 '형 이런 거 어때요?, '이렇지 않을까요?'라면서 제안을 많이 했다. 제가 동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좋을 것 같다'고 했고,

  • 정해인·손석구만 보이는 거 아니지 말입니다…'D.P2' 꽉 채운 문상훈→최현욱[TEN피플]

    정해인·손석구만 보이는 거 아니지 말입니다…'D.P2' 꽉 채운 문상훈→최현욱[TEN피플]

    출연했던 모든 배우들이 흥행 주역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2'가 시즌1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들뿐만 아니라 문상훈, 최현욱, 배나라등 원석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D.P' 시즌2도 통했다. 31일 글로벌 OTT 통합 랭킹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8일 공개된 'D.P' 시즌 2가 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D.P' 시즌2는 총 6부작으로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시즌 2로 돌아온 정해인은 D.P조의 조원 일병 안준호 역을 맡았다. 더욱 단단해졌고 강해졌다. 불의에 눈감아보려고 했으나 그러지 못하고 변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안준호를 섬세하게 그려내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치고 피곤한 듯한 표정에도 눈빛만큼은 필사적이었다. 그런 안준호를 이끄는 D.P조 조장 한호열을 연기하는 구교환도 역시나였다. 극 초반에는 죄책감에 시달려 시즌1의 능청스러움이 보이지 않는가 싶더니 금세 되돌아와 정해인의 든든한 선배로 활약했다. 웃기지만, 우습지 않은 한호열에게 자연스레 스며들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손석구와 김성균은 그야말로 든든했다. 극 중 현실과 타협하려는 마음이 엿보이면서도 군복을 벗을 생각으로 정해인과 구교환을 돕는다. 또한 임지섭(손석구 분), 박범수(김성균)의 티격태격 브로맨스도 이번 시즌2의 관점 포인트였다. 'D.P' 시리즈가 에피소드형 드라마인 만큼, 주연배우를 비롯해 매회 돋보이는 배우들이 달랐다. 시즌1의 막을 내리고 시즌2의 포문을 강렬하게 연 문상훈

  • 범죄도시2→'D.P.2'까지…손석구, 장르와 캐릭터 넘나들며 자신의 시대를 열다 [TEN피플]

    범죄도시2→'D.P.2'까지…손석구, 장르와 캐릭터 넘나들며 자신의 시대를 열다 [TEN피플]

    쌍꺼풀이 없는 눈매에 거친 듯 순한 외모를 가진 배우 손석구.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는 그의 얼굴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며 푸근하면서 서늘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손석구.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맹렬히 활동 중이기 때문일까. 2017년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다소 늦은 데뷔를 했지만, 빠른 시간에 주연을 꿰차며 대중들 앞에서 맘껏 연기를 뽐내는 중이다. 지난 2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드라마 'D.P. 시즌2'(감독 한준희)에서 손석구는 시즌 1에 이어 무뚝뚝해 보이지만 츤데레를 보여주는 임지섭 대위 역할을 맡았다. 지난 2021년 8월 27일 공개된 'D.P. 시즌1'에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손석구는 군대라는 집단의 부조리함을 꼬집는 역할로 등장한다. 6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D.P. 시즌2'는 2015년을 배경으로 여전히 변한 것이 없는 부조리한 군대 속에서 끊임없이 부딪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임지섭 대위 역의 손석구는 DP(Deserter Pursuit) 즉 탈영병을 쫓는 병사인 안준호(정해인), 한호열(구교환)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 돕는다. 또한 시즌 1에서 으르릉거리며 적대심을 보이던 박범수(김성균)와 브로맨스(남자끼리 갖는 두텁고 친밀한 관계)를 선보이며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OTT, 드라마, 영화를 거치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손석구의 진솔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영화 '범죄도시 2'(2020) 감독 이상용, 서늘하고 무자비한 악당 강해상 역 인간미라는 찾아볼 수 없는 악함의 정석. 베트남의 뜨거운 열기에 흐르는 땀만큼이나 사람을 살해해 보인 피가 많은 인물인 강해상은 손석구를 만나 완성됐다. 정돈되지 않은 피부에 늘 인상을 찌푸리는 강해상은 '범죄도시

  • [종합] '전성기無' 임형준, 손석구에 "섭섭한 말 했나 생각"…조언 후 진땀('짠당포')

    [종합] '전성기無' 임형준, 손석구에 "섭섭한 말 했나 생각"…조언 후 진땀('짠당포')

    임형준이 손석구에 조언한 것을 민망해했다. 25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김태원, 임형준, 박영진이 출연했다. 임형준은 "탁재훈은 전성기가 세 번씩 오는데, 왜 난 한 번도 안 오나 생각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임형준. 그는 "집이 가평이라 매니저가 온다고 해도 부담스럽다"며 이날 녹화에도 홀로 차를 몰고 왔다고 밝혔다. 임형준은 드라마 '카지노' 촬영 당시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 잊지 못할 물건을 꺼냈다. 그는 담보물로 '날 울린 이놈'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손석구와 찍은 사진을 가져왔다. 임형준은 "'카지노' 촬영에서 손석구와 붙는 신이 많았다. 자동차신이 많았는데, 둘이 촬영 전에 차에 앉아있으면 준비할 동안 뻘쭘하지 않냐. '저는 다작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 '요즘에는 작품들도 많으니까 젊었을 때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손석구에게)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조언을 해주니까 저한테 계속 뭘 물어보더라. '이 친구가 나한테 의지하네' 싶어서 열심히 말해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 직후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2' 등의 흥행으로 인기를 얻게 됐다. 임형준은 "불과 2~3일 있다가 난리가 난 거다.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2' 터지고 필리핀 교민들이 촬영장에 찾아올 정도였다. 그 다음에 숙소 들어가서 내가 섭섭하게 말한 게 있나 생각하게 되더라. 말을 하도 많이 해서. 내 얘기가 충고처럼 들렸으면 어떡하지 싶었다"고 밝혔다. 손석구와 연락하냐는 물음에 임형준은 "단톡방이 있어서 연락은 하는데 개인톡은 썼다 지웠다 반복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가 인기를 얻은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