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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일섭, 새어머니 핍박에 서울 상경·친구 부고 소식에 '먹먹' ('TV는 사랑을 싣고')[종합]

    백일섭, 새어머니 핍박에 서울 상경·친구 부고 소식에 '먹먹' ('TV는 사랑을 싣고')[종합]

    'TV는 사랑을 싣고' 백일섭이 59년 만에 옛 친구를 만났다. 30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 백일섭의 학창 시절 추억과 함께 옛 친구가 소환됐다. 이날 자신의 모교인 용문고등학교를 찾은 백일섭은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전남 여수가 고향인 그는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연에 대해 "우리 엄마는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우리 아버지랑 이혼을 하고 서울로 오셨다"고 설명했다. ‘마도로스’가 꿈이었다던 백일섭은 여수 수산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1학년을 마치고 집안 사정으로 서울로 상경했다. 그는 "당시 여수에서 서울까지 기차로 13~14시간이 걸렸다"며 "언덕을 올라가다가 힘을 못 받으면 뒤로 밀리기도 했다. 걸음과 비슷한 속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백일섭은 기차에 몸을 맡기 순간 비로소 고향을 떠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고향에 미련은 없었다"며 "고향에 아버지가 계셨지만 바쁘셨고, 전부 의붓 어머니들이었다. 핍박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무 미련도 없지만 고향을 떠난다는 게 쉽지 않았다. 두 시간을 울면서 왔다"고 돌아봤다. 백일섭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짝꿍이었던 친구 심준보를 만나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공부로 도움을 많이 받은 친구다. 전교 1등이었다"라며 "난 공부를 못하니까 담임선생님이 그 친구 옆에 앉혀 놓은 거 같다"고 말했다. 백일섭은 여수에서 서울로 전학간 첫 날을 떠올렸다. 그는 "첫날 친구가 ‘험악한 데니까 조심하라’고 하더라"며 "나한테 조심하라고 경고했던 친구가 점심시간에 맞고있

  • 백일섭, '말죽거리 잔혹사' 뺨치는 고교 무용담 ('TV는')

    백일섭, '말죽거리 잔혹사' 뺨치는 고교 무용담 ('TV는')

    'TV는 사랑을 싣고'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백일섭의 학창 시절 일화는 무엇일까.2018년 9월 28일 첫 회를 시작으로 30일 121회로 종영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마지막 의뢰인 백일섭의 파란만장한 학창 시절 추억이 공개된다.이날 모교 용문고등학교를 찾은 백일섭은 "책가방에 쇠파이프 하나씩 들고 다녔다"고 말해 김원희와 현주엽을 깜짝 놀라게 했다.당시 여수에서 갓 상경한 백일섭은 "학교에 들어갈 때 조심해야 된다"는 경고를 들었고, 실제로 같이 전학 온 친구가 집단으로 구타당하는 폭행 현장을 목격했다고.이에 학교를 정화시킬 필요를 느낀 백일섭은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을 모았고 이들이 뭉치는 것만으로도 불량한 아이들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는데.백일섭은 이후 학교의 평화를 지킨 공로로 상까지 받았다고 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연상시키는 그의 고교 시절 무용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백일섭은 졸업 후에는 남다른 인기로 '명동 빗자루'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학창 시절에는 연애 고수 친구로부터 조언을 받았던 적도 있다고.그는 당시 친구의 조언대로 했다 썸을 타던 이성 친구로부터 뺨을 맞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고 밝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학창 시절 백일섭의 생생한 무용담과 파란만장한 성장기는 30일 오후 8시 30분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백일섭, 'TV는 사랑을 싣고' 마지막 의뢰인 등장

    백일섭, 'TV는 사랑을 싣고' 마지막 의뢰인 등장

    'TV는 사랑을 싣고' 백일섭을 감동시킨 후배들의 깜짝 이벤트는 무엇일까.2018년 9월 28일 첫 회를 시작으로 30일 121회로 종영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데뷔 57년 차 명품 배우 백일섭이 마지막 의뢰인으로 출연한다.이날 백일섭은 유재석, 한석규, 김상중, 황선홍 등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한 자신의 모교 용문고등학교를 찾았다.오랜만에 학창 시절 추억에 흠뻑 빠진 백일섭은 당시 여수에서 전학을 와 질풍 노도의 시기를 겪었던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준 전교 1등 짝꿍과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는데.백일섭은 방송 오프닝 때부터 MC들과 제작진에게 "친구 안 왔어?"라고 수시로 물으며 재촉해 당황스럽게 만들었다고 한다.이런 가운데 백일섭은 학교 안에 걸린 예상치 못한 영상에 놀라고, 자습 중인 후배들이 마련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감동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한편, 백일섭의 야성미 넘치던 청춘 스타 시절부터 "아 글씨! 오빠가 있다"며 맛깔나게 노래 부르는 국민 아버지 캐릭터까지 그의 57년 배우 인생 하이라이트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돼 시청자들의 추억 소환을 예고하고 있다.백일섭과 함께 떠나는 'TV는 사랑을 싣고'의 마지막 인연 복구 여행은 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엄영수 "고등학교 입학, 400명 중 5등 했다" ('TV는')

    엄영수 "고등학교 입학, 400명 중 5등 했다" ('TV는')

    'TV는 사랑을 싣고' MC 김원희, 현주엽이 엄영수의 생활기록부를 보고 깜짝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23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엄영수와 떠나는 추억의 코미디 여행이 펼쳐진다.이날 엄영수는 "잘 될 턱이 있나!", "회장님의 영원한 종", "딸랑딸랑" 등 수많은 유행어를 낳았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속 자신의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해 폭소를 자아냈다.이어 과거 정치 풍자를 많이 했던 엄영수는 김영삼, 노태우 대통령의 싱크로율 100% 성대 모사로 또 한번 MC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이처럼 웃기면서도 뼈가 있는 시사 개그의 원조이자 어려운 용어도 술술 읊어댔던 지적인 코미디언 엄영수는 학창 시절 반장을 하고, 서울의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400명 중 5, 6등을 했을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다고.추적 과정에서 생활기록부가 공개되자 김원희와 현주엽은 엄영수의 성적과 아이큐 수치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한편, 어려운 가정 형편을 딛고 대학까지 어렵게 진학한 엄영수는 이후 교통사고로 엄지발가락을 잃게 됐지만 이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해 그의 긍정적인 삶의 방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엄영수와 함께 떠나는 원조 시사 풍자 개그 투어와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는 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유태웅 "♥9살 연하 아내, 대학생 때 임신했다" ('TV는 사랑을')[종합]

    유태웅 "♥9살 연하 아내, 대학생 때 임신했다" ('TV는 사랑을')[종합]

    배우 유태웅과 후원으로 인연을 맺은 한 시민기자의 만남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28년 차 배우 유태웅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이날 방송국에서 MC 김원희, 현주엽과 만나 인사를 나눈 유태웅은 통화만 한 사이로 아는 것은 이름과 시민기자로 활동했다는 사실뿐인 송영애 씨를 찾고 싶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2007년 그녀가 쓴 기사를 계기로 유태웅이 그녀의 아들을 후원하게 되며 인연을 맺었지만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채 인연이 끊어졌다고. 유태웅은 후원을 시작했던 것이 6월경이라며 이맘때면 더욱 그 모자가 생각난다고 했다.이후 MC들과 추적카를 타고 이동하며 유태웅은 자신의 삶과 송영애 씨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데뷔 초 드라마 ‘아이싱’에서 장동건의 라이벌 역을 맡으면서 승승장구하다 한순간 슬럼프를 겪으며 배역이 바뀌는 경험까지 하게 되었다고. 이때 매니저의 권유로 취미 삼아 권투를 배웠고 관장의 권유로 대회에 출전, 금메달까지 따게 되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우연히도 이때부터 캐스팅 제의가 들어와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에 연이어 출연했다고 밝혔다.이후 결혼을 해 아빠가 된 유태웅. 아내는 9살 연하로, 만나게 된 게기를 묻자 유태웅은 "스타일리스트가 어느날 가족 계획을 묻길래 '아들 둘 딸 둘'이 적당하지 않겠냐고 했다. 이후 (스타일리스트가) 딱 맞는 사람을 찾았다며 소개를 해줘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연애 중 여자친구의 어머님을 소개 받은 유태웅은 어머님으로부터 "딸이 대학생이니 시간을 갖고 천천히 만났음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 유태웅 "대본리딩 후 배역 바뀌어" 굴욕 고백 ('TV는 사랑을 싣고')

    유태웅 "대본리딩 후 배역 바뀌어" 굴욕 고백 ('TV는 사랑을 싣고')

    배우 유태웅을 긴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해 준 것은 무엇일까.16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90년대 청춘 스타였던 배우 유태웅의 7전 8기 드라마틱한 인생사가 공개된다.배우 유태웅은 데뷔 초기 드라마 '아이싱'에서 당대 최고의 톱스타 장동건의 라이벌로 등장하며 일약 인기 청춘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하지만 미니시리즈에서 주요 배역을 맡고 신인상까지 받는 등 승승장구하던 유태웅은 재벌 2세, 의사 등 비슷한 캐릭터만 연기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지게 됐고 대본리딩까지 마친 작품에서 배역이 바뀌는 굴욕까지 겪었다고 한다.슬럼프에 빠져 있던 시기, 매니저의 권유로 가볍게 운동 삼아 복싱을 시작한 유태웅은 시합에 나갔다가 금메달까지 땄고 이후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에 연이어 캐스팅됐다고 해 드라마틱한 그의 7전 8기 역전승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평소 "아들 둘, 딸 둘이 좋겠다"며 자식 욕심을 드러냈던 유태웅은 주위에서 결혼하기 힘들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아이를 12명 낳고 싶다는 9살 연하 아내와 운명처럼 만날 수 있었다는데.이런 가운데 유태웅의 결혼 비하인드를 듣던 현주엽과 김원희는 웃음을 참느라 힘겨워했고, 김원희는 "어머님이 말씀하시면 새겨 들어야지!"라고 호통쳤다고 해 대체 어떤 기막힌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연기도 금메달, 다산도 금메달감인 28년 차 명품 배우 유태웅의 인생 역전 스토리는 16일 오후 8시 30분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유태웅 "'빈센조'로 악의 축에 한 획 그었다" ('TV는 사랑을')

    유태웅 "'빈센조'로 악의 축에 한 획 그었다" ('TV는 사랑을')

    배우 유태웅과 이날 찾는 주인공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유태웅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90년대 인기 청춘스타로 데뷔한 유태웅은 선 굵은 사극, 시대극 캐릭터부터 여심을 흔드는 카리스마 꽃중년 캐릭터까지 다양한 변신을 선보인 28년 차 배우다. 현재는 대학교 교수로 후학도 양성 중이다. 이날 유태웅은 드라마 속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MC 김원희 앞에서는 부드럽고 순둥순둥한 반전 매력을 보인다. 최근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유태웅이 "또 악의 축에 한 획을 그었죠"라고 하자 김원희는 "부리부리한 눈 장비를 써야죠"라며 배트맨 흉내를 내는가 하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있는 유태웅에게 "첫사랑은 찾지 맙시다"라는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유태웅은 ‘TV는 사랑을 싣고’ 사상 최초로 의뢰인이 두 명인 셈이라고 해 MC들을 당황시킨다. 이 때문에 추적 과정도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했다고 해 어떤 특별한 사연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유태웅의 반전 매력과 의뢰인이 두 명인 기묘한 사연은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공개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조관우 "어린 시절 떠올리기 싫어, 父 많이 원망했다" ('TV는 사랑을')

    조관우 "어린 시절 떠올리기 싫어, 父 많이 원망했다" ('TV는 사랑을')

    조관우가 어린 시절 외로웠던 사연을 밝혔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47년 전 담임 선생님을 찾아 나선 가수 조관우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조관우는 할머니가 고(故) 박초월 명창, 조통달 국창이라며 “맨날 듣는 게 국악이었다. 손에 저절로 익혀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조관우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어렸을 때 추억을 떠올리기가 싫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6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는 그는 “아버지가 저를 못 키우니까 할머니 댁, 큰집에 얹혀살았다. 눈칫밥을 먹으면서부터는 말수가 없어졌다. 아버지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오게 됐다”고 밝혔다. 10살이 됐을 때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됐다는 조관우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전학 왔는데 의지할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 그 선생님을 만나면서 마음이 약간 열리기 시작했던 것 같다.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라며 “거의 50년 다 돼간다. 그런데도 성함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홍석관 선생님 덕분에 어머니를 만나게 됐다고.조관우는 “초등학생 때 교실에 있는데 어떤 낯선 아주머니와 선생님이 이야기를 나누더라.  ‘저 아줌마가 누구지? 저기 왜 와있지?’ 생각이 드는데 왠지 나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았다. 그 느낌이 뭔지 모르지만 와 닿았다. 두 분이 서 계시다가 홍석관 선생님이 저를 지목하자마자 바로 도망갔다”며 “집에 가 있는데 아이 두 서너 명이 와서 ‘그 아줌마 갔어. 선생님이 와도 된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친구들을 따라나선 어린 조관우는 떡집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어머니와 재

  • 조관우 "父 조통달과 떨어져 지내, 낯설고 무서웠다" ('TV는')

    조관우 "父 조통달과 떨어져 지내, 낯설고 무서웠다" ('TV는')

    'TV는 사랑을 싣고' 조관우가 아버지 조통달에 대해 언급했다.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가수 조관우가 출연했다.조관우는 김원희, 현주엽을 인사동에서 만난 이유에 "초등학교 3학년 때 전학왔던 동네가 인사동이다. 태어난 곳도 이 곳이다. 모든 역사가 다 여기에 있다. 인사동이라고 하면, 어렸을 때 추억을 떠올리기가 싫다. 아버지와 처음 같이 살기 시작한 곳이지만, 아버지가 매일 외국에 있었다. 공연가시면 2, 3년은 계시다 오셨다"라고 전했다.이어 조관우는 "아버지가 나를 못 키우니까 할머니 댁, 큰집에 얹혀살았다. 눈칫밥을 먹으면서부터는 말수가 없어졌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라고 말했다.또 조관우는 "아버지가 오기를 인사동 길거리에서 7시간동안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인 건 알겠는데 성큼 다가서질 못하겠더라. 가끔 보는데도 무서웠다. 나는 말수가 없었으니까, 육성회비 달라는 말도 못했다. 낯설고 무섭고 다가가기 어려웠다"라고 회상했다.한편, 조관우는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었던 선생님을 찾고 싶다고 전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조관우, '얼굴 없는 가수' 활동 배경은? ('TV는 사랑을 싣고')

    조관우, '얼굴 없는 가수' 활동 배경은? ('TV는 사랑을 싣고')

    조관우가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이유는 무엇일까.9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의뢰인으로 찾아온 가수 조관우가 명창이었던 아버지에게 쫓겨났던 사연과 데뷔 초 얼굴을 가렸던 이유를 밝힌다.2대째 명창 가문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가락이 좋았다는 평을 받았던 조관우는 가수 남진, 이선희, 박강성의 스승이었던 아버지 조통달에게 노래를 배웠다.하지만 조관우는 자신의 가늘고 청아한 목소리에 크게 실망한 아버지가 "니가 내시야?"라고 내쫓아 그때의 원망이 한으로 남았다는데.이후 1994년 '늪'으로 데뷔하자마자 독보적인 가성으로 대중 음악계를 매료시킨 조관우는 14일 간의 콘서트가 연일 매진 사례를 빚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9일째 되는 날 콘서트장을 찾아온 아버지도 비로소 아들의 목소리가 지닌 힘을 인정했고, 이때 아버지가 해 준 얘기에 조관우는 가슴에 전율이 일었다고 해 과연 무슨 말을 들은 것인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조관우는 첫 앨범에서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 "중성이다", "대머리다"라는 헛소문까지 생겨났을 정도였다고 한다.이와 관련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던 조관우는 자신과 비슷하게 데뷔한 김범수를 거론하며 "왜 우리 둘에게만 그러냐"고 발끈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눈물과 웃음이 뒤섞인 조관우의 우여곡절 많은 데뷔 시절 이야기는 9일 오후 8시 30분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조관우 "6살 때 헤어진 엄마와 재회, 떠올리기 싫다" ('TV는 사랑을')

    조관우 "6살 때 헤어진 엄마와 재회, 떠올리기 싫다" ('TV는 사랑을')

    가수 조관우가 초3 이후로 떡을 먹지 않은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의뢰인으로 찾아온 조관우가 외로움이 한이 되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한다.이날 예전에 살았던 인사동으로 추억 여행을 떠난 조관우는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기 싫다"고 해 MC 김원희와 현주엽을 안타깝게 만든다.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가 계시던 큰집에 얹혀살았던 조관우는 해외공연으로 늘 자리를 비웠던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더 외롭고 힘들었다며 그때의 감정이 노래할 때 한으로 묻어나온 것 같다고 밝힌다.그런 조관우에게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 준 유일한 사람은 초3 때 전학을 와서 만난 담임 선생님이었다. 조관우는 낯선 곳에서 의지할 곳이 한 군데도 없었던 자신을 살갑게 대해 준 선생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싶을 정도였다"며 따뜻하고 포근했던 추억을 떠올린다.무엇보다 조관우가 선생님을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이유는 어릴 때 헤어져 얼굴도 기억이 나지 않던 어머니와 재회할 수 있게 해 준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서라는데.그 당시 이야기를 들은 김원희는 "소름 끼친다"고 말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어머니와 다시 만난 날, 함께 인사동 떡집에 갔었다는 조관우는 그 이후로 떡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슬픈 모자 상봉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관우의 가슴 아픈 가족사는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김형자 "7살 때 父 외도 목격…그 후로 본 적 없다" ('TV는 사랑을')[종합]

    김형자 "7살 때 父 외도 목격…그 후로 본 적 없다" ('TV는 사랑을')[종합]

    배우 김형자가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52년 만에 재회했다.2일 방송된 ‘TV는 사랑을 싣고’는 김형자가 출연해 고등학교 시절 친구를 찾았다.이날 김형자는 서울로 유학 와서 혼자 살던 고등학교 친구 김옥화 씨를 찾았다. 학창시절 단칸방에 여섯 식구로 북적였다던 김형자는 “방 하나에 혼자 공부하고 밥 해 먹고 사니까 그렇게 부러웠다. 나는 내 방 하나 갖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김옥화 씨네 가족은 1960년대 쌀가게를 하며 쌀밥을 먹을 정도로 유복했다고 한다. 김형자는 당시 김옥화씨의 교복도 남달랐다며 처음 시판된 라면도 친구 집에서 처음 먹었다고 했다. 그는 “숙제 들고 맨날 걔네 집에 갔다. 라면이라도 좀 얻어 먹어보려고 했다”며 1970년 3월 졸업 후 52년 동안 김옥화 씨를 만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김형자는 군수 딸이었던 어머니와 부잣집 아들이었던 아버지가 6.25 전쟁 당시 피난을 갔던 대전에서 자신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딸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실망한 아버지가 ‘아들 노릇을 하라’는 뜻으로 이름을 형자로 지었다고 한다.김형자는 7살 때 아버지의 외도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쟁이 끝나고 아버지가 사업을 하러 서울로 가셨다. 그런데 아버지가 연락이 안 돼서 어머니가 나를 데리고 아버지를 찾으러 갔다”며 “어디를 갔는데 문을 여니까 어떤 여자가 아기를 옆에 두고 누워 있었다. 어머니가 가자마자 고무신으로 그 여자를 막 때렸다. 그 후로 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 이혼은 안 했지만 어머니가 아버지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이후 어머니는 홀로 다섯 딸을 키웠다. 대전에서 서울로

  • 김형자, 금수저→단칸방 기구한 사연은? ('TV는')

    김형자, 금수저→단칸방 기구한 사연은? ('TV는')

    배우 김형자가 여고 동창생의 근황을 듣고 망연자실한 이유는 무엇일까.2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6, 7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배우 김형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김형자는 MC 김원희, 현주엽의 안내로 예전에 살던 동네와 비슷한 장소를 찾았다. 60년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슬레이트 지붕들과 구공탄이 있는 정겨운 풍경을 바라보던 김형자는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엄마와 다섯 딸들까지 여섯 명이 비좁은 방 한 칸에 살았다"고 한 김형자는 로션 대신 수세미를 따서 진액을 얼굴에 바르기도 했다며 가난했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이런 가운데 김형자는 원래는 군수 딸이었던 어머니와 부잣집 아들이었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금수저였음을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데.그녀가 7세 때 사업한다고 서울 가신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아 어머니와 함께 찾으러 갔다가 그 곳에서 영화와 같은 일을 목격했다고. 그 사건 이후 김형자와 가족들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었다고 해 과연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한편, 가난했던 여고 시절 김형자에게 귀한 라면에 빵까지 모든 것이 다 갖춰진 친구의 자취방은소중하고 고마운 안식처가 되어주었다고 한다.김형자는 당시 그 친구가 부잣집 딸이었던 만큼 "지금은 대갓집 마나님이 되어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했지만 추적 과정에서 밝혀진 뜻밖의 근황을 듣고 망연자실해 대체 무슨 일인지, 여고시절 추억을 함께 나눈 두 친구가 52년의 세월을 지나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형자와 함께 떠나는 6, 70년 대 시간 여행과 가난을 딛고 일어선 그녀의

  • 이봉주, 난치병으로 굽은 허리…"억장 무너져" 오열 ('TV는 사랑을')[종합]

    이봉주, 난치병으로 굽은 허리…"억장 무너져" 오열 ('TV는 사랑을')[종합]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가 35년 만에 스승과 재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자신의 육상 재능을 발굴해 준 코치를 찾아 나선 이봉주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이봉주는 "달리기를 조금 쉬고 있다. 1년 전에 몸에 불시에 근긴장 이상증이 와서 아직까지 고생을 하고 있다"며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통증이 ...

  • 이봉주 "근긴장 이상증 투병, 통증은 없다" ('TV는')

    이봉주 "근긴장 이상증 투병, 통증은 없다" ('TV는')

    'TV는 사랑을 싣고' 이봉주가 근긴장 이상증 투병에 대해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육상의 첫 스승님을 찾기 위해 출연했다. 앞서 투병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이봉주는 자리에 앉아서 MC들을 맞았다. 이봉주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1년 전에 몸에 불시에 근긴장 이상증이 왔다. 아직도 고생을 하고 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