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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트로 故 문빈 1주기, '일찍 진 별'이 남긴 숙제와 고민 [TEN피플]

    아스트로 故 문빈 1주기, '일찍 진 별'이 남긴 숙제와 고민 [TEN피플]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향년 25세.문빈의 사망 소식은 연예계에 여러 과제를 남겼다.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 성공 지향적 시스템의 폐해 등 K팝 문화의 어두운 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문빈의 사망 후 1년이란 시간이 지난 현재, 고인이 남긴 숙제에 대해 가요계는 여전히 명쾌한 답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사망했다. 1년이 흐른 2024년 4월 19일,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여전히 문빈을 그리워하고 있다. 남한산성 국청사에 고인을 위한 추모 공간이 마련됐고, 팬들은 '빈아 가수해줘서 고마워', '영원히 빛날 우리의 달에게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보내는 꽃씨 늘 널 생각해'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며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문빈과 같은 그룹 동료인 차은우는 지난 2월 자신의 첫 팬 콘서트에서 '웨어 엠 아이'(Where am I)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곡은 차은우가 문빈을 기억하며 부른 곡으로 유명하다.그룹 '세븐틴'(SVT) 멤버 겸 프로듀서 우지는 문빈의 생일인 지난 1월 26일 고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싱글 '어떤 미래'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 문빈은 생전 이 곡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부승관, 그룹 '비비지' 신비·엄지는 고인의 생일을 기억하며 챙겼다.가요계는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성과 바뀌어야 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그간 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은 경쟁을 강요해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렵게 데뷔한 이후에는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 없이, 더 큰 목표와 무대를 향해 달린다. 외부적으로는 평가와 비난, 억측

  • [종합] 故문빈, 오늘(19일) 1주기…국청사 추모 공간 마련

    [종합] 故문빈, 오늘(19일) 1주기…국청사 추모 공간 마련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의 1주기다.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문빈의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러졌다. 문빈의 부모님과 여동생인 걸그룹 빌리의 문수아를 비롯해 아스트로 멤버들이 슬픔 속 빈소를 지켰다.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던 차은우는 급히 귀국했고, 군 복무 중이던 MJ 역시 긴급 휴가를 받아 장례식을 찾았다. 진진과 산하를 비롯해 아스트로 탈퇴 멤버 라키 역시 한달음에 달려와 장례식장을 지켰다. 문빈의 비보에 방송인 장성규, 배우 권혁수,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방탄소년단 RM, 가수 효린, EXID 하니-혜린, 방송인 홍석천, 가수 김재중 등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발인이 진행된 이후 문빈 소속사 판타지오는 팬과 동료들이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공간은 49재까지 운영되다 남한산성 소재 사찰 국청사로 옮겨졌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유가족 분들과 오랫동안 신중히 상의한 끝에, 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아로하가 조금 더 오래 문빈 군에게 따뜻한 인사를 하실 수 있도록 외부에 추모 공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문빈의 1주기를 앞두고 남한산성 국청사에는 고인을 기억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빈에 대한 마음을 담은 플래카드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온라인 상에도 고인을 그리워하며 추모하는 팬과 연예계 동료들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앞서, 생전 고인과 각별했던 그룹 세븐틴 우지는 지난 1월26일 고인의 고인의 생일에 맞춰  싱글 '

  • [종합] 차은우, 故 문빈 생각에 참지 못한 눈물…"괜찮아졌다곤 못하겠다"('레드카펫')

    [종합] 차은우, 故 문빈 생각에 참지 못한 눈물…"괜찮아졌다곤 못하겠다"('레드카펫')

    아스트로 차은우가 고(故) 문빈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떨궜다.23일 방송된 KBS2'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는 엄정화, 엔하이픈, 아스트로 차은우, 르세라핌이 출연했다.차은우는 MC 이효리의 '10 Minutes'를 첫 곡으로 불렀다. 이효리는 "사람 외모로 말하고 싶지 않은데 너무 잘생겼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며 차은우의 비주얼을 극찬했다. 차은우는 뛰어난 비주얼 덕분에 '얼굴천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이에 대해 "제가 봐줬으면 하는 건 (안 볼 떄) 속상했다. 지금은 괜찮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미안하다. 마음을 보고 싶은데 자꾸 얼굴에 눈이 간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차은우는 데뷔 8년 만에 솔로 앨범 'ENTITY'를 정식으로 발매했다. 차은우는 앨범에 대해 "원래 글 쓰는 걸 좋아해서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며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조심스러울 때가 있지 않나. 오래 걸려도 진정성 있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레드카펫'에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차은우는 "앨범의 상업적인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싶어서 너무 홍보에 집중된 활동은 안 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가 저한테는 쉽지 않은 해였다"며 "말을 잘 못하겠다"면서 선뜻 말을 잇지 못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같은 아스트로 멤버인 문빈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은 것. 차은우는 "힘들고 많이 울기도 했지만 뿌듯하기도 하다. 이런 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금은 좀 어떠냐"며 걱정했다. 차은우는 &quo

  • "사랑 담긴 미소 잊지 않으리" 세븐틴 우지, 故 문빈 향한 약속 지켰다…'어떤 미래' 발매 [TEN이슈]

    "사랑 담긴 미소 잊지 않으리" 세븐틴 우지, 故 문빈 향한 약속 지켰다…'어떤 미래' 발매 [TEN이슈]

    그룹 세븐틴 우지가 故문빈의 생일에 맞춰 싱글 '어떤 미래'를 발매했다. 이 곡은 생전 고인이 좋아했던 곡으로, 우지는 앞서 "네 생일에 가져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우지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솔로 싱글 '어떤 미래'를 발매했다. 우지는 '어떤 미래'를 소개하며 "사랑 담긴 미소 절대 잊지 않으리 그 어떤 미래에서도"라는 글을 남겨 먹먹한 마음을 자아냈다. 우지에 따르면 이 곡은 생전 故문빈이 '음원으로 듣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의미있는 음원이다.우지는 문빈 사망 당시 "빈아 너는 내게 너무도 큰 힘을 줬다. 넌 언제나 내 음악, 내 춤 항상 너무도 크게 인정해줬고 좋아해줬고 기대해줬다. 쑥스러워 가볍게 넘기는 척 해왔지만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모른다. 이제 와서 고백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날 너만큼 좋아해 준 동생도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없을 것 같고, 그래서 더 소중히 하고 아끼는 마음이 커져버리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고 아픈 마음을 나타냈다. 우지는 "너가 언제 내 줄 거냐고 음원으로 좀 듣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부르던 '어떤 미래' 내가 어떻게든 책임지고 회사랑 싸워서라도 너 생일에 무조건 가져올게"라 약속했고, 고인의 생일인 1월26일 끝내 약속을 지켜 감동을 줬다. 2018년 세븐틴 콘서트 당시 우지가 처음 부른 솔로곡 '어떤 미래'는 팬들 사이에서 세븐틴의 숨겨진 명곡이라 불릴 만큼 사랑받은 곡이었다. 우지는 이 곡을 지금까지 두 세 차례만 불렀을 정도로 아껴왔다고. '어떤 미래'는 따뜻한 멜로디에 상실된 사랑이 없는 미래를 상상한 감정을 담

  • 故 문빈, 위패 '영리 사용' 논란…팬과 소속사 오해 끝에 추모 공간만 사라졌다 [TEN피플]

    故 문빈, 위패 '영리 사용' 논란…팬과 소속사 오해 끝에 추모 공간만 사라졌다 [TEN피플]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이 영리적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팬덤이 고인의 추모 공간과 관련해 날선 입장을 내놓은 것. 소속사는 명확하면서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한 쪽을 비판할 상황은 아니다. 결국 고인이 없다는 슬픔에서 비롯된 논란이었다. 문빈이 떠난지 8개월. 팬덤이나 소속사 모두 고인과의 이별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3일 "현재 선운사 '달의 공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SNS에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공지문을 올린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선운사와 그 어떠한 종류의 협정, 협약, 계약을 맺은 바가 없으며, 어떠한 금전적 이해관계도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지난 6월 문빈의 49재 이후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됐던 문빈의 추모 공간 '달의 공간'을 6개월 만인 최근 전북 고창 선운사로 옮겼다. 위패를 영구적으로 모시기 위해서였다. 다만, 팬덤은 판타지오가 '(문빈의) 생전 애장품을 전시하겠다'라고 공지했다며 비판했다. 또한 팬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K팝 문화산업 발전'을 이유삼아 "고인의 삶을 관광 상품으로 전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판타지오 측은 "'달의 공간'을 국청사에서 선운사로 이전하게 된 계기는 동절기 간 방문객들의 안전 우려와 문빈 군의 영구 위패 안치를 위함"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급작스럽게 머물 곳이 필요한 아로하(아스트로 팬덤명)가 있을 수도 있다는 당사의 우려에 선운사 스님들께서 감사하게도 무료로 투숙할 수 있는 공간과 무료 식사를 제공해 주시기로 하셨다. 당사와 선운사 스님들은 배려 이외의 그 어떠한 영리적 의도도 없었음을 말

  • [공식] '故 문빈 동생' 빌리 문수아,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

    [공식] '故 문빈 동생' 빌리 문수아,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

    그룹 빌리의 문수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12일 문수아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팬카페에 "빌리 멤버 문수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되어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내린 결정으로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금일 이후 빌리의 공식 스케줄은 당분간 하람, 하루나, 션, 시윤, 츠키 5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복귀 가능할 시점에 팬 여러분께 다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미스틱스토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빠르게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마무리 했다. 앞서 빌리의 수현 역시 지난 6월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황. 소속사는 "수현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수아는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사망한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였던 고(故) 문빈의 친동생이다. 이하 문수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미스틱스토리입니다. 먼저 항상 빌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 아티스트인 빌리 멤버 문수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되어 안내드립니다.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내린 결정으로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금일 이후 빌리의 공식 스케줄은 당분간 하람,

  • '우리가 사랑했던' 故문빈·설리, 루머·가십 없는 건강한 추모 문화 깃들길 [TEN스타필드]

    '우리가 사랑했던' 故문빈·설리, 루머·가십 없는 건강한 추모 문화 깃들길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지난 4월 19일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향년 25세로 세상을 떠났다. 연예계, 그리고 대중과 팬들은 슬픈 마음을 감출 길 없어 울었고 애도했다. 지난 6일 49재를 통해 동료들과 팬들이 또 한번 그를 그리워하며 추모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흐른 지난 13일 더욱 고인의 어머니는 소수 커뮤니티를 통해 생산된 문빈 관련 루머를 언급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무분별한 루머가 생산되는 사실을 봤다. 엄마인 제 입장에서 바라보기 힘들며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제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분들의 마음 또한 다치진 않을까 걱정된다"며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며 더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두 손을 모았다. 이에 16일 소속사 판타지오 역시 "최근 도가 지나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을 수차례 인지하고,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고인과 관련한 악플에 강경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최근 인터넷 상에 故문빈의 사인과 배경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다. 자칭 문빈의 팬이라는 이들은 고인의 사인에 석연치 않은 것이 있다고 주장하며 판타지오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문빈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에 대단한 사명감을 갖고 있는 듯 하다. 비뚤어진 팬심이다. 비뚤어졌다고 평가하는 이유는 고인을 위하는 일이라고 하면서 정작 그의 가족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중을 따질 수는

  • '故 문빈 여동생' 문수아,  슬픔 딛고 활동 재개…"오랜만에 왔다"[TEN이슈]

    '故 문빈 여동생' 문수아, 슬픔 딛고 활동 재개…"오랜만에 왔다"[TEN이슈]

    고(故) 문빈의 여동생인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활동을 재개했다. 문수아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 빌리 츠키, 우아 나나와 함께 MC로 출연했다. 강아지 귀 머리띠를 쓰고 데님 점프수트를 입은 문수아는 "여기는 K팝 놀이공원"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오랜만에 K팝 놀이공원에 왔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츠키는 방송 전 "우리 수아 언니가 왔다. 오늘 우리 세명이다"며 "수아 언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방청객들에게 말하기도 했다. 문수아는 응원에 힘입어 밝은 모습으로 동료 MC들과 호흡을 맞췄다. 팬들은 '쇼챔피언' 온라인 계정에 올라온 MC들의 사진에 "수아 많이 웃어라", "빈이는 네가 자랑스럽다", "무리하지 마라", "수아 고생많았다" 등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문수아의 개인 계정에도 응원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문수아는 지난 4월 문빈이 세상을 떠난 뒤 활동을 잠시 쉬었다. 문빈 생전 두 사람은 우애 깊기로 소문난 남매였다. 문수아는 문빈의 장례식 내내 상주로 빈소를 지켰다. 문수아는 문빈을 떠나보낸 뒤인 지난달 28일 "오늘은 비가 온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다.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 여전히 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낀다.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먹고, 행복하기)"라고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문빈의 49재인 지난 6일 이후에는 오빠와 함께했던 무대를 연습하는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올리며 그리워하기도 했다. 문수아는 "역시 문짝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 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달라.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

  • 故 문빈 母 "가십거리로 회자 되지 않길…루머 멈춰달라" 호소 [TEN이슈]

    故 문빈 母 "가십거리로 회자 되지 않길…루머 멈춰달라" 호소 [TEN이슈]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의 어머니가 고인을 향한 루머 생산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판타지오 측은 지난 13일 오후 아스트로 팬카페를 통해 "먼저 아스트로와 항상 함께해 주시는 아로하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며, 아스트로를 사랑해 주시는 아로하 여러분이 모인 소중한 공간인 팬카페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고인의 어머니가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故 문빈의 어머니는 "빈이 엄마"라고 말문을 연 뒤 "먼저,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여 마음 써주신 팬분들의 편지와 꽃들 그리고 많은 정성에 저 또한 위로를 받았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 여러분들 또한 많은 위로와 건강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제 아들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인 걸 알고 있으나 일부 소수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양산되는 사실을 보았다"며 "이러한 루머들이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며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저희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분들의 마음 또한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며 더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빈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팬분들이 아픈 마음에 살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마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당부했다. 故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연예계 선후배, 고인을 사랑했던 팬들은 여전히 그를 추억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6일 49재를 맞았다. 고(故) 문빈의 가족은 지난

  • 故 문빈 인스타그램, 종현·설리·구하라 이어 추모 계정으로 전환 [TEN이슈]

    故 문빈 인스타그램, 종현·설리·구하라 이어 추모 계정으로 전환 [TEN이슈]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문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 9일 추모 계정으로 바뀌었다. 추모를 클릭하면 '문빈님을 추모하며.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계정입니다. 기념 계정은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공간입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추모 계정'으로 전환되면 아무도 로그인 및 수정을 할 수 없고 고인의 게시물은 그대로 보존된다. 앞서 세상을 떠난 종현과 설리, 구하라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추모 계정이 됐다. 문빈은 지난달 19일 세상을 떠났다.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그를 기억하는 팬들이 찾을 수 있게 했다. 추모 공간은 문빈의 49재인 6월 6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문빈은 아스트로로 데뷔해 청량함부터 소년미(美), 아련미 등 폭넓은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아스트로는 '숨가빠' '베이비(Baby)' '니가 불어와' '너잖아' 'All Night (전화해)' 'Knock(널 찾아가)'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 등의 대표곡을 냈다. 문빈&산하로는 섹시하고 매혹적인 매력으로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2020년 '인-아웃(IN-OUT)'으로 유닛 데뷔한 문빈은 '배드 아이디어(Bad Idea)' '후(WHO)' '매드니스(Madness)' 등으로 절제된 섹시미를 뽐냈다. 연기에도 소질이 있던 문빈은 배우로도 활약했다. '꽃보다 남자' 김범의 아역으로 시작해 '열여덟의 순간' '인어왕자'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故 문빈 그리워했다가 '고인 팔이' 비아냥…악플 선넘네[TEN피플]

    故 문빈 그리워했다가 '고인 팔이' 비아냥…악플 선넘네[TEN피플]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2주가 지났다. 고인과 함께 '98즈'로 불렸던 세븐틴의 부승관과 비비지 멤버 신비와 엄지는 문빈과 쌓아왔던 우정만큼이나 깊은 슬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추모의 마음을 불편하게 보는 일부 시선이 있다. SNS를 통해 문빈을 기리는 신비, 엄지, 부승관의 마음을 '고인 팔이'라고 비난하고 나선 것. 모두가 보는 공간에서 문빈을 언급해 관심을 받으려고 했다는 주장이다. 문빈은 지난달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2주의 시간이 흘렀지만 동료들은 슬픔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특히 문빈과 가까웠던 98즈(세븐틴 부승관, 비비지 신비, 엄지, 임팩트 웅재, 유니티 이수지)는 더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다. 부승관은 문빈에게 보내는 긴 편지를 SNS에 게재했다. 문빈과 '소울 메이트'였던 부승관은 아직 슬픔을 극복하지 못해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엄지는 최근 '98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웅재 역시 SNS에 "깨지 않는 꿈을 꾸는 거 같아.
 깨보려고 해도 아무것도 바뀌지가 않네"라는 글귀를 올리며, 문빈을 추억했다. 신비와 이수지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한 채 문빈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들의 SNS에도 문빈과 찍은 사진을 게재, 심적으로 힘든 상황임을 알렸다. 추모와 애도, 위로가 쏟아지는 게시글에 악플러가 등장했다. 일부 누리꾼은 이들을 향해 "고인을 이용한다" "(죽은 사람을 이용한)친목 과시다"라고 비난했다. 98즈 멤버들 간의 '열애 의혹'을 제기하며 루머를 생성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일부 악플로 인해 친구들의 우정은 불필요한 오해를 받게 됐다. 친구를 그리워하는 것조차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답답한 모습이다. 모욕적은

  • "온종일 네 생각만" 신비, 故 문빈 향한 먹먹한 추모

    "온종일 네 생각만" 신비, 故 문빈 향한 먹먹한 추모

    그룹 비비지 신비가 절친한 친구였던 故 문빈에게 편지를 남기며 추모했다. 신비는 27일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문빈을 향한 편지를 남겼다. 신비는 문빈과 1998년생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다. 신비는 "빈아 나 은비. 거긴 좀 어때? 네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해? 부디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우린 참 오래 봤지? 어렸을 때부터 말이야. 근데 18년을 알고 지내면서 서로 뭐가 그리 낯간지러워서 툴툴대고 너한테 예쁜 말 한마디를 못 해줬을까 그게 너무 후회돼"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신비는 "난 한동안은 후회하고, 슬퍼하고, 추억하고, 미안해하고 온종일 네 생각만 할 거 같아. 너 거기에서 어휴 한숨 쉬면서 쟤가 왜 저러나 낯간지러워하고 있을 거 눈에 훤히 보이는데 네가 이해해주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빈이 네가 항상 나한테 부탁했던 것처럼 수아랑 이모, 이모부 잘 챙길게. 그러니 넌 이제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너의 행복만을 위해 살아"라며 "꼬꼬마 시절부터 10대 20대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행복했어! 빈아. 너랑은 할머니 할아버지 될 때까지 같이 늙어갈 줄 알았는데 나만 늙겠다. 이제. 거기서 나 늙어가는 거 보면서 실컷 웃고 놀리고 있어라! 나중에 만나면 실컷 티격태격하고 싸우자"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나는 너라는 사람 존재만으로 힘이 되고 나한테 너무나 든든하고 소중한 친구였어. 이런 말 이제야 해서 미안하고, 어디 가서 제일 친한 친구가 누구냐고 물으면 난 지금껏 그랬듯 망설임 없이 너라고 대답할 거야"라며 "너무 많이 미안하고 미안해.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아주라"라고 말

  • 차은우, 故 문빈 향한 손편지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TEN이슈]

    차은우, 故 문빈 향한 손편지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TEN이슈]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산하와 세븐틴 멤버 민규가 고 문빈을 추모하며 편지를 남겼다.차은우, 산하, 민규는 25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가 운영하는 추모 공간에 방문했다. 앞서 고 문빈의 동생 빌리의 문수아와 아스트로 멤버 진진, MJ 등이 이곳을 찾아 메시지를 남기기도.차은우는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왔어. 잘 자고 있어?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라고 적었다.차은우는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스트로 곡 'We still' 가사를 남기기도.고 문빈과 유닛으로 활동한 산하는 "형 잘 지내? 많이 보고 싶다.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남겼다.또한 세븐틴 민규는 "빈아 안녕. 덕분에 너희 회사에 와본다. 나한테 가장 큰 기억은 같이 아침까지 이야기했던 날이야. 기억나냐! 걱정 고민이 그렇게 많던 너한테 내가 할 말은 너처럼 뭐든 잘하는 아이돌이 어딨냐 뿐이었지"라고 했다.민규는 "더 열심히 할게! 이제 아프지 말고 더 많이 웃어. 미안해. 고생했어. 친구야. 다음에 만나면 내가 오뎅탕에 소주를 사줄게! 멀리서 너희 멤버들 응원해줘. 그리고 내 최애곡은 Waterfall♥ 행복하자 친구야"라고 전했다.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 "온 우주가 네 것처럼 느껴지게"…故 문빈 향한 마지막 편지 [TEN이슈]

    "온 우주가 네 것처럼 느껴지게"…故 문빈 향한 마지막 편지 [TEN이슈]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난 아스트로의 문빈. 발인이 끝난 뒤 팬들을 위해 마련된 추모 공간에 문빈의 동생 문수아와 아스트로 멤버들, 문빈의 절친 세븐틴 멤버 부승관 등이 다녀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고(故)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팬들을 위해 사옥에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마련해뒀다. 소속사는 추모 공간에 두고 간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하겠다면서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안내했다. 문빈의 동생이자 빌리 멤버 문수아는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라고 적었다.이어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말리지 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고 마음을 남겼다. 세븐틴의 승관은 "조금만 기다려주라. 온 우주가 네 것처럼 느껴지게 해주마. 사랑해 아주 많이. 다시 만날 때 또 꼭 안아주라"라고 남겨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군 복무 중 긴급 휴가를 신청해 문빈의 마지막을 지켰던 아스트로 멤버 MJ는 "너무 늦게 왔지. 형이 미안해.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내가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진진 역시 "형이랑 약속했지? 웃으면서 살기로. 나도 네가 얘기해준 것처럼 웃으면서 살려고

  • 아름답고 조용한 영면…故 문빈, 발인식·장지 비공개로 진행 [TEN초점]

    아름답고 조용한 영면…故 문빈, 발인식·장지 비공개로 진행 [TEN초점]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의 장례 발인식과 장지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판타지오는 21일 "22일 문빈 님의 발인이 엄수된다"며 "앞서 안내드린 것처럼,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를 재차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깊은 애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문빈의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러지고 있다. 문빈의 부모님과 여동생인 걸그룹 빌리의 문수아를 비롯해 아스트로 멤버들이 슬픔 속 장례를 빈소를 지키고 있다. 미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던 차은우는 급히 귀국했고, 군 복무 중이던 MJ 역시 긴급 휴가를 받아 장례식을 찾았다. 진진과 산하를 비롯해 아스트로 탈퇴 멤버 라키 역시 빈소를 지켰다.  문빈의 비보에 방송인 장성규, 배우 권혁수,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방탄소년단 RM, 가수 효린, EXID 하니-혜린, 방송인 홍석천, 가수 김재중 등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이하 판타지오 공식입장판타지오입니다.22일 문빈 님의 발인이 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