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이 개봉 첫날 74만 이상의 관객을 쓸어모았다. 이와 더불어 개봉과 동시에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정식 개봉한 '범죄도시3'은 74만53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2만3875명으로,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부터 122만의 누적 관객수를 보유했다. 이는 '범죄도시3'이 이례적으로 개봉 전 대규모의 사전 유료 시사회를 개최한 것에서 기인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편법을 통해 개봉일을 앞당겨 스코어 기록 단축 면에서 효과를 누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또 한편에서는 예전부터 진행해 왔던 사전 시사회의 기회를 '범죄도시3'도 받은 것이라 문제될 것 없다는 옹호도 있다. 서울 광역수사대에서 일하게 된 형사 마석도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일이 신종 마약 유통과 관련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마동석과 함께 투 빌런 이준혁과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를 내세웠다. 이밖에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전석호, 고규필 등이 출연한다.'범죄도시1'(2017)은 688명, '범죄도시2'(2022)는 1269만명이 봤다. '범죄도시2'는 코로나 이후 첫 1000만 영화였다. '범죄도시3'은 올해 개봉 영화 중 평일과 주말 막론하고 가장 많은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2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가 2만751명을 동원해 393만6446명의 누적 관객수를 보유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1만8087명을 부르는데 성공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62만4937명이다. 4위 '인어공주'는 1
≪최지예의 시네마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PC주의만 문제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한국 관객들이 '인어공주'에 혹평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지난 24일 개봉한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 먹구름이 끼었다. '인어공주'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4위로 가라앉으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1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3위)에 밀렸다. 특히, 개봉 전 대규모 사전 유료 시사회를 개최한 '범죄도시3'가 2위에 당당히 랭크되면서 '인어공주'를 더욱 깊은 심해로 내몰고 있다.'인어공주'는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에리얼 역에 캐스팅할 때부터 예견됐던 '블랙워싱'과 'PC주의'(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탓에 태생부터 논란을 품고 시작했다.할리 베일리가 연기한 흑인 에리얼은 원작인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 속 에리얼의 이미지를 왜곡, 많은 디즈니 팬들의 추억에 생채기를 내며 실망감을 자아냈다. 또, 모든 인종의 인간과 인어들이 한데 전시되는 엔딩신은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디즈니 PC주의의 극치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죽하면 이 엔딩을 두고 패션 브랜드 베네통이 '다양성'이란 콘셉트 아래 모든 인종들을 모아놨던 광고의 한 장면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논란을 일으킨 '블랙워싱'과 'PC주의'를 걷어내면 '인어공주'가 볼 만한 작품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인어공주'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북미에서 개봉한 가운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7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지난 26일 개봉했다. 개봉 첫날 3800만 달러(한화 약 505억 원)를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4320개 극장에서 개봉한 '인어공주'는 주말 동안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594억 원)에서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726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메모리얼 데이 역대 흥행 3위(1위 '탑건: 매버릭', 2위 캐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인어공주'는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인어공주'는 제작 단계부터 캐스팅 미스 논란 등에 휩싸였다. 개봉 후 과도한 PC 주의라는 지적받고 있다. 영화 자체의 본질이 아닌 의도적으로 다양한 인종을 내세워 전시했다는 것.5월 24일 한국에서 개봉한 '인어공주'는 누적 관객 수 22만 5273명을 불러 모았다. 28일 오후 3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8.4%, 예매 관객 수 4만 4939명을 기록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과도한 PC주의, 블랙워싱 논란의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 둘째 날 추격하지 못하고 따라잡혔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25일 '인어공주'는 1291개 스크린에서 2만8025명관객을 불러 모으며, 7만5649명 관객을 누적했다. '인어공주'는 24일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한 단계 주저앉았다.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가운데, 'PC주의'와 '블랙워싱' 논란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인어공주'는 하얀 피부에 붉은색 머리카락으로 대변됐던 에리얼 캐릭터에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기용해 '블랙워싱' 논란이 일었다. 또, 영화 자체의 본질에 집중하기 보다 의도적으로 다양한 인종을 배치하고 전시하며 과도한 'PC주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좋아했던 디즈니 팬들은 흑인 에리얼에 대해 반감을 보이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팬들의 반발 역시 거셌다. 영화를 보고 난 국내 팬들은 '도저히 몰입이 안 된다', '내가 알던 에리얼이 아니야'라는 등의 평을 남기며 최저 수준의 별을 메기고 있다. 여기에 평이한 작품 스토리 구조 및 긴 러닝타임 등도 악재로 꼽히고 있다. 같은날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1344개 스크린에서 4만3657명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수성, 105만5321명의 누적을 기록 중이다.2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로, 1,011개 스크린에서 2만930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관객수 347만8562명이다.4위는 일본영화 '남은 인생 10년'(4770명), 5위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29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 1일 차부터 혹평이 쏟아졌다. 큰 수치는 아니지만, CGV 골든에그지수에도 변화가 있었다.제작 단계부터 캐스팅 논란의 중심에 선 '인어공주'가 24일 베일을 벗었다. '인어공주'는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인어공주'는 개봉 첫날 4만 5931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과 함께 관객 지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CGV 골든에그지수는 82%로 출발한 뒤 76%로 떨어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인어공주'는 75%에 이어 74%까지 떨어졌다. 25일 오후 3시 기준 75%로 다시 올랐다.CGV 골든에그지수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만 별점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만 점수를 부여할 수 있다. '인어공주'는 개봉 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도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혹평에도 불구하고 '인어공주'는 한국에서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인어공주'는 개봉 첫 주말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에서 1억 달러(한화 약 1325억 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월트디즈니 컴퍼니는 2019년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 주인공은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흑인 인어공주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얀 피부의 붉은색 머리를 가진 에리얼이 주인공이었기 때문. 할리 베일리는 캐스팅 소식이 발표난 뒤 "꿈은 실현된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배우 정상훈이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 더빙에 참여했다.25일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성훈은 24일 개봉한 '인어공주' 속 바닷속 왕실의 집사장인 붉은 게 세바스찬의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 그는 바닷속 세상을 설명하는 세바스찬의 대표곡 '저 바다 밑'을 안정적인 호흡과 표현력으로 소화해 호평받고 있다.사랑스러운 캐릭터 세바스찬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너스레 등을 원곡과 또 다른 정상훈 표 세바스찬으로 재탄생 시키며 귀를 사로잡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더빙에 참여한 정상훈은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 캐스트 무대인사에서 "디즈니를 정말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에게 무언가 남겨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 그러나 참여하는 동안 제가 더 신나고 좋았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영화가 끝나면 '저 바다 밑'(Under the Sea)이 맴돌 거다. 바닷속의 웅장함과 장엄함을 잘 표현한 영화로 가족과 연인과 함께 보기 좋다"라고 덧붙였다.'인어공주'는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 첫날부터 혹평과 함께 CGV 에그지수가 떨어졌다.'인어공주'는 24일 오전 개봉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인어공주'는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날 오후 5시 기준 '인어공주' CGV 골든에그지수는 76%다. 앞서 82%의 CGV 골든에그지수로 시작했으나 4시간도 채 되지 않아 6%P나 떨어졌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관객 지표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실 관람객이 영화를 보고 난 뒤 점수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포털 사이트 평점도 낮은 상황.월트디즈니 컴퍼니는 2019년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 주인공은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흑인 인어공주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얀 피부의 붉은색 머리를 가진 에리얼이 주인공이었기 때문. 할리 베일리는 캐스팅 소식이 발표난 뒤 "꿈은 실현된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빨간 머리 에리얼이 아니었다.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연출을 맡은 롭 마샬 감독은 성명서를 통해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갖췄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를 담은 캐스팅에 환영하는 목소리도 상당하지만 백인에 빨간 머리인 원작 속 에리얼과 다르다며 캐스팅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할리 베일리는 가발을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검은 머리를 하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했다.할리 베
동명의 애니메이션 원작을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오늘(24일) 극장 개봉한다.'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하며 사랑에 빠지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1989년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레전드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인어공주'가 34년 만에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로 다시 태어난다.'인어공주'는 완벽한 실사화를 위해 최첨단 기술이 동원되었으며 열정적인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펼친 각고의 노력 끝에 황홀한 바닷속 세상을 구현해냈다. 여기에 실사화를 통해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탄생했다.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명곡 'Under The Sea', 'Part of Your World' 등 기존 곡 외 추가된 새로운 오리지널 OST가 있다. 추가된 곡으로는 에릭 왕자의 솔로곡인 'Wild Uncharted Waters'부터 에리얼의 'For the First Time', 스커틀과 세바스찬이 부르는 'The Scuttlebutt'까지 총 3곡이다. 이번 OST는 세계적 작곡가 알란 멘켄과 함께 '모아나',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음악감독으로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마누엘 미란다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다만, '인어공주'는 하얀 얼굴에 붉은 머리카락의 에리얼로 대변됐던 원작을 파괴하고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에리얼 역에 기용해 '블랙 워싱'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과도한 'PC주의'(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집착으로 '인어공주'의 영화적 본질보다 가치 추구
≪최지예의 별몇개≫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인어공주' 별몇개? = ★★☆☆☆오늘날의 월트 디즈니를 있게 한 단 하나의 작품을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1989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떠올릴 것이다. 1970~1980년대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월트 디즈니를 일으킨 작품이 바로 '인어공주'다.'인어공주'를 시작으로 디즈니는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어젖힌다. 이후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 등 전 세계를 강타한 작품들이 줄줄이 쏟아지며 디즈니는 지금의 명성을 갖게 됐다. 월트 디즈니에게 '인어공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작품이다.'인어공주'는 하얀 얼굴에 빨간 머리카락, 청록색의 지느러미를 가진 외형의 에리얼로 대변된다. 인간 세계를 동경하는 에리얼은 에릭 왕자와 사랑을 위한 다리를 얻기 위해 마녀 울슐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질 만큼 능동적인 캐릭터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팬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그러나 34년 만에 제작된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 속 에리얼은 우리가 알던 그 에리얼이 아니다. 2023년 판 '인어공주' 에리얼은 우리 기억 속 에리얼의 외형을 완벽히 벗어나며 많은 원작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가 분한 에리얼은 '인어공주' 애니메이션 팬들의 향수와 추억을 너무나 손쉽게 파괴해 버렸다. '인어공주' 세계관과 스토리 속 동떨어진 이미지의 '에리얼'은 원작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지 못했고, 그렇다고 신선하고 새
≪최지예의 시네마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가창력 논란은 잠재웠지만, 대사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한국의 에리얼로 발탁된 그룹 뉴진스 다니엘의 이야기다.지난 2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의 한국 더빙판 제작을 확정했다며 세바스찬 역에 배우 정상훈, 울슐라 역에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인공인 에리얼 역의 캐스팅은 실루엣만을 공개하며 'GUESS WHO?'라는 이벤트를 펼쳤다. 네티즌들은 에리얼 역의 실루엣이 다니엘과 같다고 추측했고, 이 추측은 논란으로 이어졌다. 한국판 '인어공주' OST 'Part of your world' 티저 속 에리얼의 목소리는 어색했고, 한국어 발음은 부정확했기 때문.한국 에리얼의 정체가 공식 발표되기도 전이었지만, 다니엘의 캐스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다니엘의 가창력과 한국어 발음을 문제 삼으며, 한국의 에리얼 역에 적합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니엘은 지난 2022년 7월 뉴진스로 데뷔, 프로 활동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데뷔 1년차 아이돌. 또, 다니엘은 호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이중 국적자로,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긴 했지만 실제로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경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한국의 에리얼 역에 다니엘이 캐스팅됐다는 공식 발표와 함께, 다니엘의 'Part of your world' 풀 영상이 공개됐다. 일부 티저만 들었을 때보다
영화 '인어공주' 감독 롭 마샬이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17일(현지 시간) 매체 데드라인은 디즈니 '인어공주' 동명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 감독 롭 마샬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롭 마샬 감독은 할리 베일리 캐스팅과 관련 "막 캐스팅을 시작할 때 그래미 시상식에서 할리를 처음 봤다. 우리는 전방위적으로 캐스팅을 하고 있었고, 흑인 여성을 캐스팅할 마음이 없었다. 그저 최고의 에리얼을 찾자는 생각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할리 베일리에 대해 "나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천사처럼 노래하는이 아름다운 생물을 보았다. 그녀가 연기할 수 있을지 몰랐지만, 그녀가 'Part of Your World'를 부르고 노래가 끝날 때쯤 눈물을 흘렸다. 나는 내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그녀는 노래의 감정에 너무 깊이 연결되어 있었다"고 돌아봤다. 롭 마샬은 할리 베일리를 에리얼 역에 확정하고 캐스팅 소식을 밝히던 당시도 회상했다. 그는 "할리에게 전화 걸어 '에리얼이 있냐'고 물었다. 할리는 어렸을 때 자신이 에리얼인 척 하곤 했다고 했다. 할리에게 '인어공주'는 어린 시절 큰 영감과 재미를 준 영화였다"고 답했다. 그는 '인어공주' 에리얼 역에 흑인인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한 것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편협한 사람들이 그러한 논쟁을 일으켰을 때 나는 그들이 다른 세기에서 온 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 사람들이 아직도 있나?"라며 "할리를 캐스팅함으로서 유색인종의 소년소녀가 '와, 내가 주인공이구나'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큰 장점이고,
동명의 애니메이션 원작을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19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2종은 다양한 ‘에리얼’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수면 위로 헤엄쳐 오른 ‘에리얼’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해낸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에리얼’과 대조적으로 어두운 바닷속에서 꿈틀대는 바다 마녀 ‘울슐라’의 촉수 다리는 ‘에리얼’에게 찾아올 위기를 암시, ‘에리얼’이 펼칠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바다 너머 세상을 올려보고 있는 ‘에리얼’의 모습을 포착한 포스터는 ‘에리얼’의 호기심 가득한 면모를 엿보게 하는 것은 물론, 꿈과 사랑을 위해 인간 세상으로 가고 싶어 하는 ‘에리얼’의 염원을 짐작하게 한다. 더불어 바닷속에서 아름답게 하늘거리는 꼬리와 알록달록한 산호초 등은 ‘인어공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화려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인어공주’는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인어공주 역에 낙점, 일각에서는 이른바 ‘블랙워싱’, ‘PC주의’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렸다. 오는 24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부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인어공주' OST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음원과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공개된다.17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국내 및 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음원이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채널 디즈니 뮤직 코리아 VEVO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맑은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을 더한 다니엘의 노래와 바닷속 세상을 생생하게 표현한 아름다운 비주얼의 조화가 선사할 감동은 어떨지 주목된다. 이처럼 다니엘의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음원 및 뮤직비디오 풀버전 공개를 예고한 '인어공주'는 음악은 물론 황홀한 영상미, 매력적인 캐릭터 등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인어공주'는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다. 오는 24일 개봉.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여전히 배울 게 많다고 밝혔다.16일 매거진 데이즈드는 뉴진스 다니엘과 버버리의 커버스토리를 공개했다. 19세기부터 터를 다져온 영국의 레거시 버버리와 21세기 가장 현재를 만드는 뉴진스의 다니엘이 만나서 만드는 시너지는 무한히도 새로웠다.서울 근교의 한 파릇파릇한 숲속 집에서 만난 다니엘은 버버리 하우스의 심볼인 빈티지 체크로 가득한 컬렉션과 여름을 맞이하여 론칭한 섬머 캡슐 컬렉션을 입고 청량한 초여름날을 연출했다."어릴 때 언니랑 엄마와 할머니 옷장을 열어 어른 옷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놀이를 했어요. 그때 제가 가장 좋아했던 옷이 우리 할머니의 버버리 코트였어요."청아한 목소리로 다채로운 노래를 소화하는 다니엘은 최근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의 주인공 에리얼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부모님께서 어려서부터 음악, 노래에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셨어요. 여전히 배울 게 많다고 느껴서 여러 무대도 찾아보고 선배님들의 노래도 들으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걸 끊임없이 탐구 중이에요"라고 말했다.뉴진스 내에서 엉뚱한 상상력을 여과 없이 뿜어내는 다니엘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빛을 볼 참이기도 하다. 그는 "무대에서 저희는 인이어를 착용하거든요. 언젠가 재밌는 인이어 모양이 떠올라서 직접 그려서 보여드렸는데, 그게 실제 인이어로 만들어져 나올 것 같아요"라고 했다.미세한 몸의 시그널도 기억해 돌볼 만큼 건강 챙기기에 진심인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들 각자를 영양소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혜인이는 특유의 상큼함 때문에 비타민C에요. 민지 언니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알라딘'에서 알라딘 역을 맡은 메나 마수드가 SNS 계정을 삭제했다.1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메나 마수드는 개봉을 앞둔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 '인어공주'를 언급한 뒤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 시선을 끈다.앞서 '인어공주'의 성적이 '알라딘'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0년 개봉한 '알라딘'은 전 세계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440억 원)를 벌어들였다.한 SNS 유저는 "'알라딘'이 10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인어공주'가 10억 달러를 돌파하려면 경쟁작을 상대로 얼마나 잘 버티는지가 관건"이라고 적었다.이를 본 메나 마수드가 "우리 영화는 관객들이 여러 번 재관람 했다는 점에서 유니크했다. 재관람이 없었다면 그 정도 오프닝 성적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인어공주'는 10억 달러는 못 넘는다. 그런데도 속편은 무조건 나오겠지"라고 했다.메나 마수드가 '인어공주'를 언급하자 논란이 일었다. 결국 메나 마수드는 사과 없이 SNS 계정을 삭제했다. 그는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알라딘'의 알라딘 역을 맡았다. 하지만 '알라딘' 개봉 후 오디션 한 번을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메나 마수드가 '인어공주'를 언급한 건 '알라딘'의 속편이 제작되지 않을 가능성이 낮아지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알라딘'은 속편 제작 예정이었지만, 더 이상의 소식은 없었다.메나 마수드가 언급한 '인어공주'는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