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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아내 "피부과에 900만원" vs 남편 '욕설'…촬영 중단까지 간 '폭탄부부'('결혼지옥')

    [종합] 아내 "피부과에 900만원" vs 남편 '욕설'…촬영 중단까지 간 '폭탄부부'('결혼지옥')

    간헐적으로 분노를 폭발시키는 남편과 과소비하는 ADHD 아내에게 오은영이 조언을 건넸다.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남편의 분노가 언제 터질지 몰라 두렵다는 아내와, 남편 몰래 숨겨온 지출 때문에 아내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폭탄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과거 춤 동호회를 통해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아내는 "연애 시절 남편의 차분함과 든든함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진 영상에서 불같이 화를 내는 남편의 모습이 드러났다. MC 박지민은 "진짜 사나이에 나온 교관님처럼 화내는 남편은 처음 봤다"며 깜짝 놀랐다. 아내는 "남편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살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남편 또한 "화를 억누르는 방법을 얻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신뢰가 전혀 없다며 고민을 밝히기도 했다. 남편은 퇴근 후 아이와 함께 놀며 능숙하게 아들을 돌봤다. 반면 퇴근한 아내에겐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아들과 아내를 대하는 태도가 극명한 달랐던 것. 남편은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는 아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의 말에 억울하다며, 집안을 정리하는 것이 힘든 이유는 "ADHD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아내는 정리를 어려워했다. 주방은 각종 잡동사니와 쓰지 않는 식기들로 가득 쌓여있었다. 남편의 또 다른 불만은 "아내의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전혀 신뢰가 없다"는 것이었다. 신혼 초 아내에게 고정 지출을 제외하고 가계 관리를 맡겼지만, 그 이후 계속 마이너스였다며 아내의 과소비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과거 아내에게 생

  • [공식] 오은영 '금쪽상담소', 金→火 편성 변경 "8시 10분으로 전진 배치"

    [공식] 오은영 '금쪽상담소', 金→火 편성 변경 "8시 10분으로 전진 배치"

    오는 9월 4일부터 채널A가 저녁 8시대 편성 라인업을 강화한다. 채널A는 저녁 8시대에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전진 배치하고 신규 교양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프로그램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월요일에는 신규 교양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 편성되고, 화요일에는 기존 금요일에서 편성을 변경한 ‘금쪽 상담소’가 방송된다. 목요일에는 ‘나는 몸신이다 시즌2’, 금요일에는 ‘금쪽같은 내새끼’, 토요일에는 ‘서민갑부 – 폐업 탈출 대작전‘ 등이 배치된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채널A 편성 관계자는 "뉴스A가 끝난 직후 바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큰 변화 중 한 가지는 그동안 매주 금요일에 방송해온 ‘금쪽 상담소’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으로 전진 배치된 것이다. '금쪽 상담소'는 9월 5일부터 화요일 저녁에 자리를 잡고 시청자와의 공감과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9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신규 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시청자를 찾는다. ‘4인용 식탁’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스타와 함께 한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스타의 집을 구경하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1회에는 방송인 최유라가 출연한다. ‘나는 몸신이다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금쪽같은 내새끼’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서민갑부 – 폐업 탈출 대작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아내 "100억 목표"에 남편 "내가 노예 같아"…월매출 6800만원에도 갈등↑('결혼지옥')

    [종합] 아내 "100억 목표"에 남편 "내가 노예 같아"…월매출 6800만원에도 갈등↑('결혼지옥')

    가게 운영을 두고 운영 방식과 가치관 차이로 고민인 부부가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7년째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연중무휴 부부'가 출연했다. 과거 유치원에서 교사로 만나 많은 공감대를 이루며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두 사람, 하지만 같이 횟집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부부관계에 조금씩 균열이 생겼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운영하는 횟집이 2호점까지 있고 월 최고 매출 6800만 원을 달성할 정도로 사업이 잘되고 있었지만 가게 운영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부부싸움은 끊이지 않았다. 휴일에도 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달리는 아내, 그런 아내로 인해 날이 갈수록 지친다는 남편. 남편은 "집에서는 좀 쉬고 싶다"라고 말했다. 100억 자산가를 목표로 한다는 아내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 시간적인 자유를 돈으로 사고 싶은 것"이라고 바랐다. 두 사람은 다른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오은영 박사와의 만남을 위해 필기 노트까지 챙겨오는 열의를 드러냈다. 연중무휴 부부는 주말 아침부터 가게 오픈 준비로 분주했다. 9개의 수족관 청소부터 홀 정리, 재료 주문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손님들이 밀려오고 가게 일이 바빠지자, 회를 썰어야 할 남편이 서빙하러 뛰어나가고 아내는 갑자기 재료를 손질하는 등 두 사람의 동선이 꼬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제대로 된 분업이 되지 않아 서로 보이는 대로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체 손님이 방문해 많은 양의 주문이 들어오자, 아내는 남편에게 메뉴를 나눠서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남편은 "내가 알아서

  • 이게 오은영 솔루션이지…'결혼지옥', 수위 줄이고 진정성 높였다 [TEN스타필드]

    이게 오은영 솔루션이지…'결혼지옥', 수위 줄이고 진정성 높였다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의 부부 솔루션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자극적인 수위만을 좇다 제대로 넘어졌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이 본래의 기획 취지를 되찾아 부부들의 문제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담아내며 자극성을 낯추고 진정성을 높였다. "오늘의 힐링 리포트는 없습니다. 입원을 강력하게 권합니다." 최근 '결혼지옥'에서 오은영은 잦은 음주와 불통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절벽 부부'에 힐링 리포트를 거부하고 치료를 강력하게 권했다. 최소 두 달 이상 입원해서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그러면서 2세 계획 역시 당장 중단하라고 제지했다. 이날 '절벽 부부'는 알콜 의존증부터 자살 시도, 우울증과 공황장애, 학대 피해자 등 심각한 문제들로 가득했다. 이날 주인공인 아내는 배우로 활동하다 은퇴한 이소정으로, 일어나서부터 잠들때까지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키가 170cm가 넘음에도 42kg까지 빠졌다고 밝혀 걱정을 안기기도 했다. 여기에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면증까지 앓고 있었고 성장기에 어머니와 외할아버지 등에게 학대를 받은 사실 역시 털어놨다. 충분히 자극적이고 경악스러운 사연이었다. 그야말로 '결혼지옥'이었다. 과거 제작진이었다면 이 부부들의 사연을 조금 더 적나라하게, 노골적인 수위로 담아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들의 모습을 최대한 제3의 눈으로

  • [종합]엄영수 "전처 가족에게 거액 빌려줬다가 사기당해…의도적으로 계획"('금쪽삼당소')

    [종합]엄영수 "전처 가족에게 거액 빌려줬다가 사기당해…의도적으로 계획"('금쪽삼당소')

    개그맨 엄영수가 전처 가족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엄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영수는 '결혼식을 일곱 번 했다'는 소문에 "세 번 결혼했는데, 이혼은 두 번 했다. 사람들이 '앞으로 다섯 번은 더 결혼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가짜 뉴스다. 희생양, 제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번의 결혼을 한 엄영수. 축의금은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처음부터 축의금을 받은 적은 없지만, 내는 걸 어떡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영수는 "세 번째 결혼은 국제결혼이었다. 한인 동포들이 많이 왔다. 상당한 축의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엄영수는 대출해서라도 돈을 빌려준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호구 위치에 선생님 자신을 올려놓는 것을 자처하시는지 알 것 같다"며 "불쌍해 보이고, 안타깝고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인정을 베풀고 위기에서 구해주는 게 되게 중요한 것 같다. 그 사람이 그 순간에 고마워한다. 존경과 감사함과 이런 것들을 표현한다. 그때 느끼는 뿌듯함이 삶의 에너지인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엄영수는 전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혼 준비 중에 전처 가족이 거액을 빌려달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헤어지면 남남이라고 했다. 그런데도 저는 그 사람을 믿고 빌려줬다"고 말했다. 빌려준 돈은 돌려받았을까. 엄영수는 "화가 너무 많이 났다. 제가 사기에 걸린 거였다. 실제로 어려워서 돈을 빌려 간 게 아니고 의도적으로 사기를 치려고 계획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사기죄로 신고를 했고 거의 받았다"고

  • [단독] 오은영, '교권 추락' 책임론에 입 열었다 "오해는 바로 잡고 싶어요" [TEN인터뷰]

    [단독] 오은영, '교권 추락' 책임론에 입 열었다 "오해는 바로 잡고 싶어요" [TEN인터뷰]

    "아이들은(부모가) 때리면서 키워야 한다는 이야기가 쏟아지는 걸 보고 마음 먹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최근 초등 교사 사망·폭행 사건 등으로 인해 불거진 교권 추락 문제와 그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침묵을 지키던 그가 지난 25일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결심한 건 분노로 들끓는 여론 속 폭력에 노출될 아이들을 향한 걱정 때문이었다. 오은영 박사는 이 문제가 아동을 향한 폭력적 시선으로 이어져선 안된다고 호소했다. 자신을 향한 비난은 얼마든 감수하더라도 '금쪽이'들에겐 화살이 돌아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최근 초등학교 교사 사망·폭행 사건으로 교권 추락의 실태가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숨진 교사의 사망 원인이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과 갑질로 알려지며 공분을 사기도 했는데요. 오은영: 선생님과 학부모는 대립의 대상이 아닙니다. 아이를 잘 교육하기 위해 같이 의논하고 협동하는 관계죠. 저 역시 이걸 늘 강조해왔고요. 최근에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에 저 역시 마음이 아픕니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오은영 박사를 지목하며 책임론이 불거졌습니다. 서천석 박사는 '금쪽이' 프로그램이 해결되지 않을 사안에 대해 해결 가능하다는 환상을 만들어낸다고 주장했죠. 오은영: '금쪽'이는 인간 개조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이랬던 아이가 이렇게 변했다'가 아니라 육아의 길을 잃은 부모가 문제를 공개하고, 문제의 원인과 이유에 대해 같이 의논하고, 앞으로의 육아 방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부모가 노력이라는 문을 여는 첫발을 도와주

  • [단독] 오은영 "교사에게 '조심하겠다' 말 듣고 와라? 의도 왜곡…앞뒤 맥락 읽어주길"[인터뷰③]

    [단독] 오은영 "교사에게 '조심하겠다' 말 듣고 와라? 의도 왜곡…앞뒤 맥락 읽어주길"[인터뷰③]

    -인터뷰 ②에 이어서 "교사의 입에서 '조심하겠다'라는 말을 듣고 돌아와야 합니다." "학기가 얼마 안 남았으면 좀 참긴 하는데 교감이나 교장을 찾아가 보도록 하세요." "아이가 너무 예민한 편이니 그다음 해에 담임교사를 배정할 때 고려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는 오은영 박사가 집필한 한 저서의 발췌본 문장이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소아정신과 치료법이 학교에 갑질하는 매뉴얼로 둔갑해버렸다며 비난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억울함을 표하며 "앞뒤 맥락이 다 잘려져 저자의 의도가 훼손됐다. 온라인상에 퍼진 글의 내용은 제 의견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오해임을 강조했다. "책은 글쓴이의 의견을 전달하는 장입니다. 줄과 줄 사이, 단락마다 함축된 의미가 담겨있죠. 논란이 된 챕터는 총 7페이지, 줄로는 122줄입니다. 온라인상에 유포된 내용은 고작 10줄 정도고요. 글은 앞뒤 맥락을 봐야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다 자르고 단편적인 부분만 내놓으면 잘못 이해되기 쉽죠." 해당 챕터의 제목은 '담임교사, 나랑 너무 안 맞아요. 학교 가기 싫어요'다. 오은영 박사는 "초등학생 아이들은 중고등학생과 달리 담임 선생님과 종일 같이 있는다. 한 반에 30명 정도 있는데 모든 아이가 담임과 맞을 수는 없다. 이 챕터에서는 선생님이 잘못된 게 아니라 아이가 교사와 반대 성향이 괴로워하는 경우를 쓴 것"이라며 "아이가 힘들어하는 점에 대해 선생님께 잘 설명해 드리고, 같이 힘을 합해서 잘 가르치도록 좋게 이야기를 나누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의 말대로 논란이 된 페이지 앞부분에는 "가서 정말 좋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아이가 문제가 많은 편이라면 일단 교

  • [단독] 오은영 "때리면서 가르치는 폭력을 반대, 오냐오냐 키우라는 건 아냐" [인터뷰②]

    [단독] 오은영 "때리면서 가르치는 폭력을 반대, 오냐오냐 키우라는 건 아냐" [인터뷰②]

    -인터뷰①에 이어서 오은영은 '체벌 없는 훈육' 교육관에 관한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때리지 말고 가르치라는 것을 강조해온 오은영 박사의 교육관을 교권 추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러한 교육관이 학부모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줬고, 아이들의 버릇 역시 나빠졌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오은영 박사는 "누구의 권리는 덜 소중하고 더 소중하겠나.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권리 역시 소중하다. 그건 변함이 없다.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선생님에 나 역시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교권이 추락한 건 아이들을 때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일부 대중들의 논리는 마음이 아프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2005년부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11년 동안 했다. 그때 가장 중요시한 게 훈육이다. 별명도 훈육 선생님이었다"며 "부모는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면 가르쳐야 한다. 근데 그때까지만 해도 부모들이 아이들을 많이 때렸다. 훈육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때리지 말라고 했다. 훈육은 평생 강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 선생님을 때린 아이의 근본적 원인은 옳고 그름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입니다. 훈육은 옳고 그름을 가르치고, 하지 말아야 할 것과 참는 것을 가르치고, 그걸 통해 자기 조절 능력을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오은영 박사는 '폭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했다. 그는 "때리지 않고 훈육할 수 있다. 단호하고 분명하게 말해주면 된다. 아이를 때리는 방법을 통해서만 훈육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타협할 수 없다는 지도력에서 부모의 권위가 나오는 거다. 매로 때리는 걸 통해 다른 사람을 굴복시키는 건 폭력이다. 폭력은 누구에게도 정당화

  • [단독] 오은영 "금쪽이 솔루션은 환상 아닌 희망…교권 추락 마음 아파" [인터뷰①]

    [단독] 오은영 "금쪽이 솔루션은 환상 아닌 희망…교권 추락 마음 아파" [인터뷰①]

    ■ 인터뷰 인용 보도시, '텐아시아' 출처 표기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금쪽같은 내새끼'가 교권 추락의 원인으로 지적된 데에 안타까운 심정을 표했다. 그는 "'금쪽'이는 환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의 프로그램"이라며 출연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화살이 돌아가지 않기를 바랐다. 텐아시아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오은영 아카데미에 찾아가 오은영 박사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오 박사는 최근 초등 교사 사망·폭행 사건 등으로 인해 불거진 교권 추락에 가슴 아파하며 책임론에 대한 오해는 바로잡고자 했다. "선생님과 학부모는 대립의 대상이 아닙니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같이 의논하고 협동하는 관계죠. 저 역시 이걸 늘 강조해왔고요. 최근에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에 저 역시 마음이 아픕니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같은 내새끼'가 몇 차례의 상담이나 교육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 아동을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환상'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지적받은 것에 유감을 표했다. 그는 "'금쪽'이는 인간 개조 프로그램이 아니다. '이랬던 아이가 이렇게 변했다'가 아니라 육아의 길을 잃은 부모가 문제를 공개하고, 문제의 원인과 이유에 대해 같이 의논하고, 앞으로의 육아 방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모가 노력이라는 문을 여는 첫발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력이라는 과정을 통해 아이가 이전에 비해 조금씩 변하는 게 있다면 그건 환상이 아니라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부모에게 희망이 없다면 슬플 것 같다. 선생님도 마찬가지다. 애들

  • 하하, 오은영 품 떠났다…'결혼지옥' 1년만 하차 "내가 너무 부족해" [TEN이슈]

    하하, 오은영 품 떠났다…'결혼지옥' 1년만 하차 "내가 너무 부족해" [TEN이슈]

    하하가 1년 만에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하차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하하가 하차 소식을 전한 장면이 담겼다. 이날 소유진은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있다. 저희와 1년 넘게 함께해 준 하하가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됐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는데"라고 하차 소식을 알렸다. 하하는 "벌써 1년이 지났다. 이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내가 너무 부족해서 '내가 뭐라고 여기 앉아있나'라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었다. 출연자분들 이야기가 사실 내 이야기였다. 행복만 하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렇지 않다. 불행이 찾아왔을 때 가족들이 똘똘 뭉쳐서 얼마나 지혜롭게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이 '결혼 지옥'이지만 이 프로그램 통해 저희가 결혼 천국으로 가는 중이 아닐까. 저도 이제 시청자로서 응원하면서 지켜보도록 하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콜포비아 고백' 허니제이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었다"…"이젠 용기 얻어"[TEN이슈]

    '콜포비아 고백' 허니제이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었다"…"이젠 용기 얻어"[TEN이슈]

    콜포비아를 겪는다고 고백한 허니제이가 극복의 의지를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7일 자신의 채널에 "허또울. 했습니다. 그만 울어"라며 채널A '금쪽상담소'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허니제이는 "내게 조금은 특별했던 금쪽상담소. 제가 사실 콜포비아를 겪고 있었어요. 사람을 1:1로 만나는것도 조금 힘들어했구요. 오은영 선생님께서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고, 그리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허니제이는 "단 한번의 상담으로 모든게 변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엄마와 딸이라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한번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용기가 생겨요"라고 전했다. 이어 "모두들 가지고 있는 아픔을 속으로만 끙끙 앓지마시고 가까운 사람 또는 전문가에게 꺼내보세요.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될 지도 몰라요"라며 "어려움은 늘 오겠지만 그때마다 으쌰으쌰 힘내서 우리 모두 다 잘 살아봅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앞으론 전화 잘 받을게요 헤헤"라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허니제이는 "전화하는 것 자체가 싫다"며 "전화가 오면 상대방이 끊을 때까지 보고 있다. 나쁜 의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허니제이가 전화를 기피하는 현대인들의 질병인 '콜 포비아', 즉 '전화 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니제이는 "20대 후반, 댄서로서 자리를 잡기 시작할 때부터 그랬다. 매니저가 없으니 직접 소통했는데 당시 몸과 마음이 지치고 면역력이 떨어졌다. 한번은 폐 공장에서 촬영하고 기침이 3개월 동안 멈추지 않았다.

  • 오은영 "금쪽이, 이 상태면 극단적 선택할수도" 충격 발언('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금쪽이, 이 상태면 극단적 선택할수도" 충격 발언('금쪽같은 내새끼')

    7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이혼 후, 어른에게 적대적으로 반항하는 초4 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연년생 남매인 초5 딸, 초4 금쪽이 아들을 둔 엄마가 등장한다.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아들이 학교 선생님과 누나를 공격한다는 엄마의 고민이 공개된 후 자발적으로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금쪽이의 영상이 이어져 패널들을 놀라게 한다. 엄마에게는 어리광을 부리며 아기같이 굴던 금쪽이가 담임선생님한테 반말과 막말을 쏟아내는 걸 보며 충격받은 엄마. 이날 엄마는 금쪽이에 대해 묻는 오박사에게 “사실 이혼 후 금쪽이와 떨어져 지냈다”고 고백하는데. 영어학원에서 또다시 선생님에게 수위 높은 언어폭력을 행사한 금쪽이. 수업을 위한 기본적인 지시마저 거부하며 흥분과 반항을 일삼는데. 이러한 모습을 날카롭게 관찰하던 오 박사는 이 상태로 성장하게 된다면 금쪽이의 문제는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아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한 금쪽이의 외할머니와 함께 보내는 일상이 보인다. 잠에서 깬 금쪽이를 향해 외할머니와 엄마가 "네 아빠에게 가"라며 폭언을 퍼부었던 것.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똥별맘' 홍현희 "애기 엄마니까 속이 타더라"('네고왕')

    '똥별맘' 홍현희 "애기 엄마니까 속이 타더라"('네고왕')

    네고왕이 장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6일 밤 6시 30분에 달라스튜디오에서 공개될 네고왕 19화에서는 네고왕 홍현희가 유산균왕을 만나러 간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장 건강과 영양제에 대한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홍현희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유산균은 김치”라고 하며 김치를 먹으면 쭉쭉 나온다며 입이 마르게 김치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영양제에 관한 생각도 솔직하고 가감 없이 이야기할 예정이다. 제일 좋은 영양제는 공복이라는 것. 홍현희가 “아무것도 안 먹는 공복. 자꾸 우린 왜 (음식물을) 넣냐 이거야”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근처 뷔페 레스토랑을 가리키며 “뷔페”라며 아련하게 쳐다보자 제작진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산균 브랜드 본사를 찾은 홍현희는 똥별이 엄마로서의 고민도 털어놓는다. 워킹맘 직원과 인터뷰하던 중 아기 장이 튼튼하면 잘 먹는다며 “속이 타더라고 애기 엄마니깐”이라며 똥별이에 대한 걱정도 나눴다. 이날은 오은영 박사가 여러 번 소환될 예정이다. 홍현희가 “저의 든든한 지주 오 박사님”이라며 오은영 박사를 찾은 이유가 무엇일지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허니제이 제자 제인, 알코올 중독자? "절제 실패, 한달 술 값만 200만 원"('금쪽상담소')

    허니제이 제자 제인, 알코올 중독자? "절제 실패, 한달 술 값만 200만 원"('금쪽상담소')

    댄스 크루 홀리뱅 허니제이와 제인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고민을 공개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댄스 크루 홀리뱅의 허니제이와 제인이 출연한다. 허니제이의 가장 오랜 제자 제인. 그는 "매일 같이 술을 마시는 것이 고민"이라며 상담소를 찾은 이유를 밝힌다. 주변에서 말리지 않으면 한 달 술값만 무려 200만 원 정도가 나온다는데. 이에 제인은 술을 절제하고자 다짐하지만, 매번 실패가 반복된다며 고민의 심각성을 알린다. 고민을 들은 MC 정형돈은 "오은영 박사님도 술을 잘 마신다"는 반전 소식을 제보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술을 좋아한다"는 고백에 이어 "주종은 안 가린다"라고 덧붙였다. 와인, 위스키, 코냑, 막걸리, 사케, 맥주 등 모든 술을 좋아한다고 말해 국민 힐러로서의 따뜻하고 다정한 이미지와 사뭇 다른 애주가 모멘트를 보였다는 후문. 오은영 박사는 술을 1년에 5번 이하로 먹는다고 해명(?)한다. 또한, 꼭 가야 하는 자리가 아닌 이상 예정 없이 술을 마시진 않는다고 밝히며, 술은 즐겁기 위해 마시는 것이지 취하려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며 주당 타이틀과 선을 긋는다. 이어 MC들도 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각자의 음주 일화를 공개한다. MC 정형돈은 술을 마시다 보면 화단이나 화장실에서 잠들기도 한다며 좌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MC 이윤지는 식사 후 아이들이 남긴 고기반찬에 술 한잔 곁들인다며 깊은 내공의 주부 애주가 면모를 보인다. MC 박나래는 만취해 생 양고기꼬치를 무더기로 가방에 담아온 과거를 회상, 다음 날 가방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며 생생한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제

  • [종합] 황승아, '트로트 신동'인데 꿈은 아이돌 "BTS=롤모델, 트로트 흥미 잃어"('금쪽')

    [종합] 황승아, '트로트 신동'인데 꿈은 아이돌 "BTS=롤모델, 트로트 흥미 잃어"('금쪽')

    '트로트 신동' 황승아가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트로트 신동'이라 불린 황승아와 엄마 이진영이 출연했다. 9세의 나이로 '미스트롯2'에 출연해 트로트 신동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황승아. 엄마 이진영은 딸 황승아를 위해 최초로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승아의 남다른 끼에 놀란 MC들은 황승아가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인지 물었다. 이에 엄마 이진영은 자신은 약학과 교수, 남편은 클라리넷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해 남다른 DNA 가족임을 인증했다. 이어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됐다. 황승아는 "트로트를 그만하고,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롤모델이 BTS(방탄소년단)다. BTS처럼 외국에서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영은 "비중이 아이돌, 팝송 쪽으로 기울었지만 트로트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 저는 승아가 트로트를 계속하는 것이 조금 더 빨리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인지도를 쌓는 게 중요하다"고 반대 입장을 내놨다. 이에 황승아는 트로트에 흥미를 잃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트로트를 요즘 안 좋아한다. 흥미를 잃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개인 채널에 올릴 노래를 정할 때도 엄마는 트로트를 원해서 갈등이 생긴다. 저는 오기가 발동해서 트로트 말고 아이돌 노래를 몰래 연습한다"고 전했다. 황승아는 자신의 꿈을 위해 음정 연습, 드럼, 작곡, 보컬 레슨은 물론 방송을 위한 표준어 및 스피치 레슨까지 받고 있다며 주 6일을 음악 공부에만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엄마 이진영은 수업의 고효율을 위해 모두 개인 레슨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