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출신 배우 육진수와 아내 이한나가 고3 아들과의 소통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오늘(13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국내 1호 파이터 배우 육진수와 몸짱 아내 이한나 부부의 고민이 공개된다.이날 육진수, 이한나 부부는 서로를 쏙 빼 닮은 고3 첫째 아들을 공개한다. “부모 도움을 거절하는 고3 아들, 혹시 고3병(?)에 걸린 걸까요?”라며 매일 고3 아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힌 부부. 현재 아들 지원이가 스스로 공부하겠다며 학원 가기를 거부, 과목별 등급 편차가 심한데도 부모의 도움도 받지 않을뿐더러 부모와 소통의 문도 닫았다며 답답함을 토로한다.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지원이는 스스로 하겠다는 자기주도적 의지가 높은 아이”라 칭찬하면서도, 스스로의 결정이 언제나 옳은 방향일 수는 없는데, 그 과정에서 의논하지 않고 도움 받지 않으려 하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자녀가 부모와 의논하지 않고 소통의 문을 닫는 경우는, 부모의 도움을 경험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지원이가 부모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원인을 알아보고자 한다.오은영 박사의 이야기를 듣던 육진수는 깜짝 놀라며, 4살 터울인 둘째 지우의 투병 사실을 고백한다. 둘째 지우는 출산 당시 ‘선천적 기도 협착증’이라는 병을 앓고 태어나 약 6년간 40번의 수술을 겪어왔다고. 아내 이한나는 첫째 지원이가 동생이 생길 걸 엄청 기대했지만, 둘째의 투병으로 인해 6년간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산다.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부모라면 당연히 아이의 생사에 몰두할
송은이가 회사 대표로서 소신을 밝혔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송은이 소개팅★ 장미꽃 천송이 자동차 10대 그분은 누구?'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오은영은 "어머, 송대표님"이라며 송은이를 반겼다. 송은이는 현재 콘텐츠 제작사이자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시소를 운영하고 있다.송은이는 2014년 "이 회사를 백수가 됐을 때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놀았다. 당시 돌아가는 방송 흐름이 저 같은 미혼 여자들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더라. 가족 예능, 관찰 예능이 유행했는데, 저는 관찰이 재밌는 사람이 아니지 않나. 약간 진지충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이 끊기고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 뭐라도 하자 싶었다. 월급쟁이가 다시 돼야겠다는 생각에 회사를 만들고 자발적 월급쟁이가 된 거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조그맣게 팟캐스트 제작하다가 TV 프로그램도 만들고, 그러다가 매니지먼트도 하게 되고 영화 제작도 하게 됐다"며 사업을 넓혀간 과정을 설명했다. 오은영은 "영화도 제작했냐"며 "나도 좀 출연시켜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송은이는 "직원이 지금 47명이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너네 회사 꽤 크다"며 놀랐다.송은이는 과거 연애담을 털어놨다. 앞서 정형돈이 귀띔하고 갔던 송은이의 연애담을 제작진이 물어본 것.송은이는 "장미꽃 1000송이 받은 얘기한 건가? 걔가 맨날 놀리는 게 있다"며 웃었다. 이어 "1000송이는 대형 화분만 했다"고 했다. 오은영이 "팬이 아니라 연애한 사람이 준 거냐"고 묻자 송은이는 "그렇다"며 "저는 감성이
회사 대표인 송은이가 협업, 협조하는 회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송은이 소개팅★ 장미꽃 천송이 자동차 10대 그분은 누구?'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오은영이 송은이에게 회사를 운영하며 지향하는 바를 물었다. 송은이는 "3년 전에 막연하게 '나는 어떤 회사를 하고 싶은가' 적어놓은 게 있더라. 패드를 안 쓰다가 오랜만에 켰는데 메모장에 살아있더라. 7월인가 열어봤는데 내가 그걸 했더라. 2023년은 뭐고 2년 뒤인 2025년은 뭐가 돼 있을까가 적혀있더라. 실적도 적혀있는데 항상 한결같이 생각하는 건 제가 가진 재주만 따진다면 평생 먹고 살 수 있고 속이 편하다. 회사를 만들었을 때는 여러 사람이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저보다 재주가 뛰어난 사람들, 나와는 다른 능력이 있는 사람들과 같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을 목표로 하고 돈을 버는 것도 좋은 목표지만 좋은 사례가 되고 싶다.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더라도 사회에서 얘기하는 스펙이 아니더라도 부족하지만 이해하고 성취했을 때 조금이라도 나누는 모양이 갖춰진 회사, 그런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오은영은 "제가 농담으로 (신)봉선과 계약할 때도, 나는 선배이자 대표라 네가 어려울 수도 있다. 봉선이는 재능이 많다. 투박하지만 속은 따뜻하다. 그걸 알고 있다. '봉선아, 너는 톱스타가 되고 싶니? 그것만 아니면 될 것 같다'고 그랬다"며 웃었다. 이어 "톱스타가 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래 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한다. '톱스타가 되고 싶다면 나는 못할 것 같다'고 했다. 그게 제
송은이가 소개팅으로 만난 남성에게 장미꽃 1000송이를 받았던 과거 연애담을 털어놨다.9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송은이 소개팅★ 장미꽃 천송이 자동차 10대 그분은 누구?'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앞서 정형돈이 귀띔하고 갔던 송은이의 연애담에 대해 제작진이 물어봤다.송은이는 "장미꽃 1000송이 받은 얘기한 건가? 걔가 맨날 놀리는 게 있다"며 웃었다. 이어 "1000송이는 대형 화분만 했다"고 했다. 오은영이 "팬이 아니라 연애한 사람이 준 거냐"고 묻자 송은이는 "그렇다"며 "저는 감성이 뛰어난 애는 아니다. 그걸 받고 감동했기보다 '어떻게 다 치우지' 싶었다"고 회상했다.송은이는 "제가 방송에 나온 걸 보고 '팬인데 한번 보고 싶다'고 해서 캐주얼하게 만나게 됐다. 지인의 친한 형이니까 '한 번 보자' 그랬다. 그 분이 농담으로 제가 뭘 좋아하냐고 물어봤나 보더라. 제가 '차 한 대 사달라고 전해'라고 했다"고 전했다. 송은이가 언급한 차종은 중형 세단. 이에 "'10대 사준다고 하던데?' 그러더라. 농담이냐 뭐냐 했더니 진짜라더라. 그럼 어려우니까 싫다고 거절했는데 진짜 소원이니까 한 번만 만나달라고 해서 나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송은이는 "대화가 잘 통하지는 않았지만, 좋은 분인 건 틀림없었다. 이렇게 한 번 얼굴 보고 나면 연예인 다 똑같으니까. 만났는데 더 좋았다고 얘기했다더라. 몇 번 더 만났는데, 나는 캐주얼한 게 더 좋았다. 지금은 캐주얼한 걸 생각할 나이가 아니지만 그때는 어렸다. 진지한 만남이라는 게 잘 이해되지 않았던 것 같다. 진지한 만남을 원하시고 결
송은이가 일이 없어서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송은이 소개팅★ 장미꽃 천송이 자동차 10대 그분은 누구?'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오은영은 "어머, 송대표님"이라며 송은이를 반겼다. 송은이는 현재 콘텐츠 제작사이자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시소를 운영하고 있다.송은이는 2014년 "이 회사를 백수가 됐을 때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놀았다. 당시 돌아가는 방송 흐름이 저 같은 미혼 여자들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더라. 가족 예능, 관찰 예능이 유행했는데, 저는 관찰이 재밌는 사람이 아니지 않나. 약간 진지충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이 끊기고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 뭐라도 하자 싶었다. 월급쟁이가 다시 돼야겠다는 생각에 회사를 만들고 자발적 월급쟁이가 된 거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조그맣게 팟캐스트 제작하다가 TV 프로그램도 만들고, 그러다가 매니지먼트도 하게 되고 영화 제작도 하게 됐다"며 사업을 넓혀간 과정을 설명했다. 오은영은 "영화도 제작했냐"며 "나도 좀 출연시켜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송은이는 "직원이 지금 47명이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너네 회사 꽤 크다"며 놀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오는 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상담소 역사상 최고령 고객, 데뷔 67년 차 올해 88세인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방문한다.이날 김영옥은 한때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던 욕쟁이 할머니 원톱 래퍼, ‘할미넴’으로 변신한다. 이어 욕이 아니어도 욕처럼 말하는 ‘할미넴’만의 특급 비법을 오 박사와 이윤지에게 전수해 박장대소가 터졌다는 후문이다.김영옥은 인생에 관한 깊은 고민을 하게 하는 작품을 찍게 됐다며 배우 나문희, 박근형과 함께 출연한 신작 ‘소풍’을 소개한다. 영화 OST를 부른 ‘김영옥의 최애 가수’ 임영웅을 직접 섭외한 거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김영옥은 “그런 결례는 안 한다!”고 단언하면서도 “나를 생각해서 해줬다고 생각해”라며 수줍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금쪽 상담소에서는 영화 ‘소풍’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고. 영상을 보던 오은영 박사는 “부모님 생각도 나고, 곧 있을 노년기 생각에 내 자신이 겹쳐 보였다”고 눈물을 흘려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낸다.김영옥은 “88세에도 쉬지 못하는 나, 일 중독일까요?”라는 고민을 공개한다. 88세의 나이에도 은퇴하고 싶지 않고, 아직까지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자신의 치부라 고백한다. 또한 선택 받아야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이기에, 일을 못 하게 될까 봐 아파도 아픈 척하지 못하고 눈치 볼 때도 있음을 고백하며 일 중독을 의심한다.김영옥의 고민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완.소.녀(완전 소처럼 일하는 여자)’라는 자신의 별명을 넘겨드려야 할 정도로, 인생에 대한 열정과 성실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최종우승자가 탄생하지 않았다.지난 2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최종회에서는 7박 8일간의 금주 서바이벌 마지막 모습과 방송 촬영 후 출연진들의 리얼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후의 3인 황홍석, 한윤성, 문아량은 남은 관문들을 하나씩 통과했다. 먼저, 배우 김응수가 '꼰대 부장'으로 출격한 유혹의 방에서는 회식에 흔들리지 않는 의지를 테스트했다. 세 사람은 김응수의 엄청난 권주 공격에 당황했다. 황홍석이 "아파서 술을 못 마신다"라고 거절하자 김응수는 "술로 달래야 한다"라는 멘트로 응답해 폭소를 자아내기도.김응수의 만만치 않은 유혹 공격을 이겨낸 세 사람은 마지막 방인 진실의 방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최후의 3인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금주 의지의 진실성을 테스트 받았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퇴소 후 한 모금의 술도 마시지 않겠습니까?"라고 물었고, 세 사람은 일제히 대답을 주저했다. 세 사람 모두 이 질문에 "아니요"라고 대답하며 최종 우승자가 탄생하지 않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금주 의지가 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금을 드리면 자칫 술 지원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라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당초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질 예정이었던 금주 지원금 5000만 원은 출연자 전원의 치료지원금으로 값지게 쓰이게 됐다.이와 함께 합숙소 밖 출연자들의 리얼한 근황이 깨알 같은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이날 제작진은 출연자들이 모임을 갖는다는 제보를 받고 한걸음에 해당 장소로 향했고, 그곳에서 술을 마시
오은영이 엄마만 찾는 삼 남매 가족에게 솔루션을 제시한다.오는 26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 껌딱지 삼 남매와 외로운 첫째’ 사연이 공개된다.이날 스튜디오에는 만 4세 딸 금쪽이를 포함해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등장한다. 혼자서 잘하는 든든한 첫째, 애교 많은 둘째, 자기주장 강한 셋째라며 사랑이 가득한 남매라고 소개한 엄마. 그러나 이내 삼 남매가 아빠를 거부하고 엄마만 찾는 탓에 집에 눈물 마를 날이 없어 고민이라는 부부. 아이들이 24시간 엄마만 찾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관찰된 일상 영상에서는 금쪽 가족의 전쟁 같은 아침 상황이 보인다. 일어나자마자 출근 준비하는 엄마를 확인한 금쪽이는 “엄마 가게에 가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엄마가 출근 준비를 하는 동안 끊임없이 들리는 삼 남매의 울음소리. 엄마의 출근이 임박하자 급기야 엄마한테 매달린 채 떨어지지 않는다. 지켜보던 아빠가 나서서 아이들을 달래지만 이내 거부당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날 저녁, 출근한 엄마에게서 걸려 온 영상 통화에 삼 남매 모두 엄마와 통화하려 쟁탈전을 벌인다. 대성통곡하는 둘째와 셋째에게 밀린 금쪽이는 엄마와 말 한마디 나눌 기회도 얻지 못한 채 통화가 종료되고 만다.동생들에게 밀려 소외되는 금쪽이의 모습들이 눈에 띈다. 엄마가 읽어주는 즐거운 독서 시간. 엄마와 함께 할 생각에 직접 동화책까지 신나게 골라보지만 이번에도 동생들에게 밀려 뒷전이 되어버린 금쪽이. 이내 쓸쓸하게 혼자 방으로 들어가고 곧이어 문제 행동이 포착되는데. 녹화 내내 금쪽이 영상을 유심
외할머니에게 욕설까지하는 금쪽이로 인한 엄마가 고민을 털어놓는다.오는 29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외할머니와 24시간 전쟁 중인 사춘기 딸’ 사연이 공개된다.이날 녹화는 지난 167회 ‘방치되어 기계어로 말하는 6세 아들’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던 금쪽이의 반가운 근황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로 기계처럼 대화하던 금쪽이. 불과 방송 출연 약 2달 만에 제대로 된 대화는 물론, 본인 의사 표현까지 가능해졌다고 한다. 오 박사의 금쪽 처방으로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금쪽이와 가족들의 일상이 기대를 모은다.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4학년과 7세의 두 딸을 키우는 엄마와 그 외할머니가 등장한다. 사춘기가 오려 하는 예민한 시기의 초4 금쪽이가 외할머니를 향해 날을 세우고 그 수위가 나날이 거세져 고민이라는 엄마. 외할머니에게 해서는 안 될 심한 욕과 공격적인 행동까지 보인다고 한다. 과연 금쪽이가 외할머니에게 이처럼 막 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영상에서는 외할머니를 대놓고 무시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다 재수 없어, 그냥” “할머니가 살아있는 것도 나빠” 같은 폭언을 마구 내뱉는 금쪽이.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당당하게 쏟아붓는 욕설에 외할머니의 상처는 깊어만 간다. 하루에도 몇 번씩 외할머니가 말만 걸면 불붙는 조손 갈등을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오 박사는 결국 긴급하게 영상을 중단시킨다. 단순 초기 사춘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오 박사. 시도 때도 없이 할머니와 대치하는 금쪽이의 반항적 태도의 ‘진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다음 일상 영상에서는 금쪽이의
오은영 박사가 금주 캠프 합숙 규칙을 공개한다. 4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본격적인 미션이 펼쳐지는 금주 1일 차 지옥 캠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알콜 지옥'은 '오은영 리포트' 세 번째 시즌으로,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10인의 금주 서바이벌을 그린 8부작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본격적인 금주 캠프에 앞서 출연자 10인에게 엄격한 합숙 규칙을 공개한다. 오은영 박사가 "어기면 바로 퇴소"라며 공개한 합숙 규칙은 실제 폐쇄병동에 준하는 수준으로, '알콜 지옥' 금주 캠프의 만만치 않은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알콜러 10인의 소지품을 검사한다. "화장품 통에 술을 넣어 마시는 분도 있다"라며 액체류까지 꼼꼼하게 살피던 오은영 박사는 한 출연자의 소지품 검사 도중 "어머!"라며 소리를 지른다. 오은영 박사가 깜짝 놀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알콜러 10인이 금주보다 더 힘들어했던 의외의 이유가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못 버티겠는데"라며 출연자들이 몸부림친 사연이 공개된다. 이에 대해 한 출연자는 "폐쇄병동에 들어간 적 있어서 예상했던 일이다"라고 금주만큼이나 힘든 '이것'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고.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2회는 4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MBC ‘오은영 리포트-알콜지옥’에 절박한 심정으로 금주에 도전하는 10명의 참가자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7박 8일간의 금주 지옥 캠프 첫째 날이 그려졌다. 이날 금주에 도전하기 위한 참가자들이 한명씩 등장해 자신의 사연을 밝혔다. 음주 2년차인 20대 이재은은 "지금 딱히 하는 일 없다. 할 거 없으니까 술 마시고 놀게 된 것 같다"라며 백수라고 밝혔다. 이어 "술 때문에 무단결근 한 적이 많다.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술 마시고 못 일어나는 게 반복됐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술값에 대해서는 "아직 부모님의 지원을 받고 있다"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돈이 좀 부족하면 중고 거래도 하고, 갖고 있는 명품을 판다. 친구한테 좀 싸게 팔기도 한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음주 4년차 석정로는 과거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물로, 현재는 위스키 바 CEO라고 밝혔다. 그는 "약간 알려진 사람이다. 나를 보고 싶어서 오는 손님들이 많다. 그럴 때 분위기 맞추려 먹는다"라며 "하루 평균 위스키 750ml 기준으로 2병 정도 먹는다. 거의 무제한으로 먹고 있다. 술이 없으면 괴롭다. 일상 생활을 못할 정도"라고 밝혔다. 특히 석정로는 "내가 동성애자"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원래는 고등학생 때까지 친구가 거의 없었다. 원래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외향적으로 살짝 바뀌었다. 이성 친구를 사귄 적이 성인 이후로 아예 없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일상에서 석정로는 매일 항불안제과 항우울제를 술과 함께 복용 중일 뿐만 아니라 수면제와 위스키를 함께 섭취해 오은영의 걱정을 자아냈다. 문아량 참가자는 “물을 벌컥 마시는게 부럽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240만 크리에이터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방문한다. 6개월 차 따끈따끈한 신혼부부의 방문에 MC 박나래는 두 사람이 서로 이상형인지 궁금 했었다고 묻는다. 이에 임라라는 자신의 이상형은 손민수가 맞지만, 남편의 이상형은 자신이 아닐 거라고 답한다. 이유인즉, 두 사람이 친구이던 시절 남편의 과거 연인들을 목격했는데 본인과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는 것. 이에 손민수는 안절부절못하며 “이상형이라고 다 사귈 수 있는 건 아니야”라고 실언하자 임라라는 “그럼 나는 사귀어져서 만난 거냐”며 발끈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뜻밖의 부부싸움 직관에 상담소 가족들은 몸 둘 바를 몰랐다는 후문. 이어 MC 정형돈은 오은영 박사에게도 이상형과 결혼했는지 기습 질문을 던진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상형은 아니다”라며 씁쓸한 미소와 함께 “이상형은 원래 상상하고 사진으로 보는 것 아니냐”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이상형으로 해리슨 포드를 꼽았으나 MC 정형돈은 “형님 얼굴에 해리슨 포드가 없는데?”라고 팩폭을 날려 상담소 가족들을 폭소케 한다. 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하며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지금까지 천 번도 넘게 싸웠다고 고백한다. 알콩달콩 할 것만 같은 신혼 6개월 차임에도 부부싸움에 대한 고민이 있음을 밝히는 두 사람. 이를 들은 MC 정형돈은 오늘 상담은 오은영 박사가 아닌 수제자들에게 받아야 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오은영 박사는 부부싸움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제자들에게 상담 받아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소형준 PD가 오은영 박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오는 28일 첫 방송뙤는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소형준 PD는 23일 공개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알콜 지옥'은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10인의 7박 8일간의 알코올 지옥 캠프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결혼 지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다시 한번 뭉쳤다. 이와 관련 '알콜 지옥'의 소형준 PD는 "'결혼 지옥'에 1년 반 동안 접수된 사연이 무려 2300건이다. 놀랍게도 그중 1/3 가까이가 술로 인한 사연들이었다. 부부에게 집중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술의 심각성에 비해 정면으로 다루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았다"며 '알콜 지옥'의 출발에 대해 설명했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출연자들에게 솔루션을 제시해 왔던 오은영 박사. 이번 '알콜 지옥'에서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시청자들에게 꼭 필요한 화두를 던지며 금주 캠프 안팎에서 든든한 중심점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소형준 PD는 "오은영 박사님은 항상 친절하고 넉넉하게 수용해 주시는 분이다. 출연자분들이 제작진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오은영 박사님 앞에서는 무장해제가 돼 고해성사한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오은영 박사님의 상담이 위력적이라고 체감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형준 PD는 '알콜 지옥'에 대해 "오 박사님의 영향력을 활용해 이 사회에 알코올 의존증 문제라는 큰 화두를 던지는 프로그램"이라고 힘줘 말했다. 알코올 의존증은 사실상 완치 개념이 없으며, 솔루션을 제시하게
'한국 야구 레전드' 이대호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격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전 야구 선수 이대호가 방문한다. 이날 이대호는 "야구한다는 우리 아들, 아빠로서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공개한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예승이가 작년 은퇴 투어를 다녀온 이후 '야구선수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며, 현재 야구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음을 밝힌다. 이야기를 들은 MC 정형돈은 야구팬들은 야구선수 아들에게 기대감이 크다는 말과 함께, 아들에게 운동 유전자가 보이는지 묻는다. 이대호는 "야구를 따로 가르쳐준 적 없지만 나를 보고 배운 것 같다. 운동 유전자가 있다"라고 답한다. 이어 본인은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초등학교 3학년, 같은 반에 전학 온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 때문이었다며 약 3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추신수와의 인연을 공개한다. 이대호는 자신이 칭찬에 인색한 편이라며 예승이가 잘해도 칭찬보다는 아쉬움이 들고, 다쳤을 때마저 "시간 지나면 낫는다. 야구 계속할 거면 아프다고 하지 마"라고 말한다며 단호하고 엄격한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아들이 즐겁게 야구 하기를 바라지만, 아빠 입장에서 강하게 키우려 한다며 "아파도 참아야 한다, 뼈가 부러진 것도 아니고, 부러졌다고 해도 운다고 해결될 일 아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대호는 아이가 아프다고 할 때 공감하고 이해해주면 아이가 무너질까 생각한다"라고 분석한다. 이어 "아픈 것은 맞지만 야구선수 하려면 이겨내야 해"라고 공감하는 것과 "울지도 마"라는 엄연히 다른 것이라 일침을 가하며 이대호의 마음에 자리 잡은
오은영 박사가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 대한 뜻깊은 의미를 밝혔다. 16일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측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은영 박사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 합류한 소감과 이번 프로그램만의 특별한 의미, 알코올 사용 문제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알콜 지옥'은 치료 프로그램이 아니다. 자기 삶을 되돌아보고 그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건강한 삶으로 가는 문을 여는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권주 국가 대한민국은 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알콜 지옥'이 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알콜 지옥'은 '결혼 지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박사는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과 다시 한번 뭉친 것에 대해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은 진정성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함께 일하며 뿌듯할 때가 참 많다. 건강하고 건전한 술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이렇게 뭉치게 되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 알코올 문제 권위자 3인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일산 명지병원 한창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교수가 '알코올 어벤져스'로 합류해 오은영 박사와 함께 금주 캠프를 이끈다. 이와 관련 오은영 박사는 "알코올 문제 전문의이신 교수님들께 시청자분들을 대신해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듣는 인터뷰어 역할을 했다"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오은영 박사는 "가깝다 못해 관대하게 생각했던 알코올 사용 문제로 지옥의 문을 열고 들어설 수 있다. 알코올을 건강하게 사용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게 되어 영광이다"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