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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종서=회장 출신, 돈 갈취할 사람 아니야"…'학폭 의혹' 반박하는 옹호글 등장[TEN이슈]

    "전종서=회장 출신, 돈 갈취할 사람 아니야"…'학폭 의혹' 반박하는 옹호글 등장[TEN이슈]

    '학폭' 논란에 휩싸인 전종서를 옹호하는 글이 공개됐다.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종서 중학교 동창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전종서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작성자 A씨는 학교 폭력(이하 '학폭') 관련해서 보다가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어릴 적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줬고, 믿어줬다. 전종서는 친구들이랑도 두루두루 친했고, 누군가에게 피해 끼치는 사람이 아니었다. 회장도 했었다. 도대체 누가 어떤 괴롭힘을 당했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적도 없고, 남의 돈을 갈취할 사람도 아니다. 전종서는 원래 부족함이 없던 친구다. 그 흔한 욕도 한 적 없고, 학교도 성실히 잘 나왔다. 교무실에 불려간 적 없는데 어떤 괴롭힘을 했다는 건지 명확하게 피해자가 본인 등판하거나 학폭 증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A씨는 옹호글을 쓰다 보니 "문득 대응할 가치가 없는 것 같아 전종서가 현명하게 잘 하는 것 같다. 전종서의 소속사로 이메일 보내겠다. 내가 증언할 테니 연락 달라"면서 정부24에서 발급받은 영원중학교 졸업증명서를 함께 첨부했다.앞서 전종서의 학창 시절에 대해 "친구들의 체육복과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았고, 물건을 주지 않으면 욕을 했다"고 주장하는 폭로자가 나왔다. 이에 대해 4일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다.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했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

  • 송하윤·전종서, 학폭 아니라지만 갸우뚱…업계 "투트랙 체크 필수" [TEN스타필드]

    송하윤·전종서, 학폭 아니라지만 갸우뚱…업계 "투트랙 체크 필수"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투트랙 체크는 필수입니다."배우 송하윤을 시작으로 연예계 학교폭력 바람이 불어닥쳤다. 송하윤에 이어 여배우 J씨의 학폭 의혹도 불거졌는데, 당사자로 지목된 배우 전종서는 완강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일 "고교 재학 시절 당시 송하윤에게 한 시간 반 동안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의 주장을 실어 보도했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A씨와 일면식도 없다"고 선을 그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두 번째 입장에서 역시 송하윤의 학폭 의혹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과 더불어 "송하윤이 학폭과 관련해 강제 전학을 간 건 맞지만 폭력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며 "송하윤의 잘못은 피해자의 등교 사실을 고자질한 것 뿐이고, 당시 연예계 활동 중이라 소속사 측이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주고 자발적으로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다만 소속사의 입장에 대중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송하윤의 생활기록부에 남은 학폭 징계처분 탓이다. 송하윤은 학폭 관련 8호에 해당하는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폭 징계처분은 1호에서 10호까지 분류되는데 1호에서 5호까지는 비교적 가벼운 처벌로 보지만, 6호부터는 심각한 가해 행위에 대한 처분이다. 송하윤이 인정한 강제 전학은 8호 처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학폭을 부인하는 소속사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지 못하는 근거가 된다. 소

  • 송하윤 학폭 폭로 또 나왔다…"송하윤 학폭 당시 다른 연예인 있었다"[TEN이슈]

    송하윤 학폭 폭로 또 나왔다…"송하윤 학폭 당시 다른 연예인 있었다"[TEN이슈]

    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 사실을 제보한 A씨가 당시 사건 현장에 유명 연예인이 있었다고 폭로했다.지난 2일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송하윤 폭로 왜 터졌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지난 1일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이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에 불을 지폈다. 제보자 A씨는 2004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S씨가 한 학년 아래였던 자신을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불러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유도 모른 채 약 90분간 S씨에게 따귀를 맞았다. 지금까지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이후 A씨는 자신을 폭행했던 S씨가 다른 학교에서 집단 폭력 사건에 연루돼 서울 강남구 모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강제 전학은 학교 폭력 가해 학생들에 대한 고강도 징계 8호에 해당한다.당시 방송에선 S씨라고 서술돼 송하윤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중은 당시 방송에서 사용된 자료화면이 송하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비롯됐다는 점과 'S씨'를 소개하는 멘트를 통해 S씨가 송하윤이라고 추측하며 논란은 커졌다.이진호는 이에 송하윤의 이름을 분명히 언급하며 제보자 A씨가 폭행 당시 함께 있었던 B씨에 대해 언급했다. 이진호는 "제보자 A씨의 기억이 상당히 선명하다. 폭행당할 당시 송하윤과 함께 있었던 인물 B씨가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이기 때문에 굉장히 눈길을 끌었다. 다만, B씨 경우 제보자보다도 1살 어린 후배였고, 폭행이 시작된 이후 촬영을 이유로 자리를 벗어났다. 그리고 폭행이 진행될 당시 B씨의 폭행 가담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며 A씨의 이야기를 전했다.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

  • "강제 전학은 맞지만, 학폭은 아니다" 송하윤, 고자질로 중징계?…어불성설 논란까지[TEN이슈]

    "강제 전학은 맞지만, 학폭은 아니다" 송하윤, 고자질로 중징계?…어불성설 논란까지[TEN이슈]

    배우 송하윤이 고등학교 시절 강제 전학 갔다는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학교 폭력(이하 '학폭')은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다.지난 2일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송하윤이 학폭과 관련해 강제 전학을 간 건 맞다. 그러나 폭력에 직접 가담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당시 송하윤의 짝꿍이다. 폭행 당일 가해자들이 피해자가 학교에 오면 알려달라고 했고, 겁에 질린 송하윤이 피해자의 등교 사실을 알려줬을 뿐이라는 것이다. 송하윤의 잘못은 가해 학생들에게 고자질한 것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하윤이 당시 연예계 활동 중이라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었던 소속사 측이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주고 자발적으로 전학을 갔던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누리꾼들은 "고자질로 강제 전학 가는 게 말이 되냐", "'음주 운전 맞지만 술은 안 마셨다'와 같이 말도 안 되는 논리다", "강제 전학 당한 연예인이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살았다니. 불쾌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하윤의 소속사 측은 '사건반장'에서 이틀간 방송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보도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송하윤은 지난 3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을 통해 학폭 논란

  • '학폭 의혹' 수진은 복귀…'르세라핌 출신' 김가람 복귀 가능성 대두 [TEN피플]

    '학폭 의혹' 수진은 복귀…'르세라핌 출신' 김가람 복귀 가능성 대두 [TEN피플]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이 연예계에 복귀한다. 학폭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지 2년 8개월 만이다. 수진과 함께 매번 언급되는 인물이 있다. 데뷔 2달 만에 활동 중단 및 그룹 탈퇴를 선언했던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이다. 16일 한 매체는 수진이 최근 신생 기획사 BRD커뮤니케이션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달 말을 목표로 솔로 앨범을 발매,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수진은 2021년 8월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수진은 당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취했지만, 활동을 중단했다. 이 상황에 배우 서신애가 수진의 학폭 의혹이 사실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후 수진은 "서신애와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폭로자에 대해선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다만, 논란은 진정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그룹을 탈퇴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활동 2개월 만에 활동 중단을 선언한 김가람도 '학폭 연예인'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다. 하이브가 야심 차게 내놓은 르세라핌. 그는 그룹 내에서도 일명 센터를 차지하며, 데뷔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학창 시절 김가람에게 피해를 보았다는 A 씨의 주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A 씨는 "2018년 4월 말∼5월 초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고 이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은 "악의적 음해, 김가람은 오히려 피해자"라며 김가람을 감쌌다. 하지만 A 씨는 법무법인을 통해 김가람이 학폭 5호 처분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학교폭력대책자치위

  • '학폭 의혹' 김히어라·박혜수의 공통점? 피해자='친했던' 친구 [TEN이슈]

    '학폭 의혹' 김히어라·박혜수의 공통점? 피해자='친했던' 친구 [TEN이슈]

    '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히어라(34)와 박혜수(28)의 공통점은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친했던' 친구라는 점이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입장을 통해 "히어라와 H(학폭 피해 주장인), 두 사람 사이의 사건은 매우 개인적인 일이었으며, 소속사는 H의 주장에 인정이나 동의하지 않음을 밝힌다"며 통화내용에 언급되어있듯, H와 김히어라는 친한사이였다. 하지만 H의 일련의 행동들로 김히어라는 지속적인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둘은 멀어지고 다투게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H가 주장하는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단독보도 기사에서 거론된 일진과 학폭이라는 것에 지속적이지도 않고, 잘잘못과 오해로 인한 친구의 다툼이 포함되는 것인지 소속사는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속사가 공개한 녹취록에서는 김히어라가 H씨를 폭행한 이유가 나오는데, 김히어라는 H씨를 폭행한 이유와 관련 H씨와 친구들이 사실이 아닌 루머를 퍼트려 욕을 먹었고, 담배를 피웠다는 거짓말을 해 선생님께 맞았다는 등의 근거를 들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히어라는에서 "내 기억에 너와 E, F가 어떤 오빠들이랑 시간을 보냈어. 근데 다른학교 언니가 "야 걸레같은년아" 엄청 욕을하고 가는거야. 이게 뭐지? 그랬었는데 그 때 지나가는 다른 학교 애들도 욕을 엄청 했거든. 그리고 어떤 선생님께 내가 골목길에서 담배 피우고 그랬다고 엄청나게 맞은 적이 있어. 근데 그것이 다 너네였어. 내가 그런 얘길 했던게 생각 나거든. 나한테 피해를 주고 나를 욕먹게 하는 이유들이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한다. 박혜수 역시 그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

  • "의도된 통화, 편집됐다" 김히어라, 녹취록 풀버전 공개 초강수…발견된 쟁점 '셋' [TEN피플]

    "의도된 통화, 편집됐다" 김히어라, 녹취록 풀버전 공개 초강수…발견된 쟁점 '셋' [TEN피플]

    배우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가 한 매체의 보도 속 김히어라의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동창생 H씨와 나눈 통화 녹취록 전체를 공개했다. 지난 9일 그램은 공식입장을 통해 한 매체가 김히어라와 동창생 H와 나눈 통화 녹취록과 관련 "기사에는 편집된 부분이 있다"며 원본 녹취록을 모두 공개했다. 그러면서 "H는 매체에 제공할 목적으로 통화를 녹음하였고, 의도적으로 사실이 아닌 부분, 또는 기억의 왜곡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일들을 언급하며 통화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히어라와 H, 두 사람 사이의 사건은 매우 개인적인 일이었으며, 소속사는 H의 주장에 인정이나 동의하지 않음을 밝힌다"며 "H가 주장하는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이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녹취록 전문과 비교할 때 매체의 보도 속 녹취록은 일부 편집-가공된 사실이 포착된다. 이에 매체 보도 속 제보자 H씨 주장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H씨 역시 다른 학생들을 괴롭혔다는 증언들도 나오면서 또 한번 역풍이 불고 있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김히어라와 H씨가 나눈 통화 녹취록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 속 녹취록에 따르면 H씨는 지속적으로 김히어라의 과거 폭행 사실을 들먹이고, 김히어라는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더불어 김히어라의 사과 시점을 물고 늘어지며 진정성을 의심한다.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김히어라는 학폭 가해자로 비쳐진다. 그러나 그램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녹취록 전문을 보면 적지 않은 온도 차가 느껴진다. 매체 보도에는 ▲김히어라가 H씨를 폭행한 이유 ▲지속적인 폭행 관련 부인 주장 ▲H씨 학창시절 이력 등이 생략됐다. 일단 김히어라는 어떤

  • 김히어라는 수그리고 소속사는 강경대응, 투트랙 전략 의미는? [TEN이슈]

    김히어라는 수그리고 소속사는 강경대응, 투트랙 전략 의미는? [TEN이슈]

    일진 및 학폭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배우 김히어라와 소속사 측이 투트랙 전략으로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이해 그램)은 공식입장을 통해 한 매체가 김히어라와 동창생 H와 나눈 통화 녹취록과 관련 "기사에는 편집된 부분이 있다"며 원본 녹취록을 모두 공개했다. 그러면서 "H는 매체에 제공할 목적으로 통화를 녹음하였고, 의도적으로 사실이 아닌 부분, 또는 기억의 왜곡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일들을 언급하며 통화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히어라와 H, 두 사람 사이의 사건은 매우 개인적인 일이었으며, 소속사는 H의 주장에 인정이나 동의하지 않음을 밝힌다"며 "H가 주장하는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이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특히, 김히어라와 H는 친한 친구 사이였으나 H와 일련을 사건으로 멀어지게 돼 다툰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진과 학폭이라는 것에 지속적이지도 않고, 잘잘못과 오해로 인한 친구의 다툼이 포함되는 것인지 소속사는 의문"이라며 "이번 논란과 보도매체에서 언급한 오해들에 대해 소속사는 하나씩 면밀히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인 그램은 강경 대응에 나선 반면, 김히어라는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반성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입장이다. 김히어라는 해당 매체에 직접 쓴 반성문 형식의 손편지를 건네고, 당시 동급생들에게 일일히 전화해 사대화를 나누고 사과하고 있는 상황. 공개된 H와 녹취록 속에서도 모든 추궁 속 사안을 인정하지는 않지만, 결국엔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논란 속 그램은 강경 대응, 김히어라는 반성과 사과 전략의 투트랙 대

  • 폭력인가 정의구현인가…'더 글로리' PD 학폭 의혹, 중립기어 필요한 때 [TEN이슈]

    폭력인가 정의구현인가…'더 글로리' PD 학폭 의혹, 중립기어 필요한 때 [TEN이슈]

    학교 폭력을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안PD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A씨는 10일 미국에 사는 한인들 커뮤니티 사이트 '헤이코리안'을 통해 1996년 필리핀에서 안 PD로부터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해당 글에서 A씨가 필리핀에서 중학교 2학년 재학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안길호 PD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와 A씨 친구들은 안길호 PD와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를 괴롭히며 놀렸고, 안 PD는 열댓명의 친구들과 함께 A씨 무리를 불러 2시간 동안 폭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안길호 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다만, A씨의 주장으로 미루어 볼 때 A씨 무리에 대해 안 PD가 주장한 것과 같은 폭행을 가했다 하더라도, 해당 사실은 학폭이라기 보다는 여자친구 피해를 되갚아 주는 가해였다고 풀이된다. 또, A씨 무리가 먼저 동급생 여자친구를 괴롭혔다는 것을 고려할 때 되려 학폭의 여지는 A씨 무리에 있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해당 사안이 아무런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벌어진 점이 아니라는 점에서 단순한 학폭이라 보기 어렵고,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 측 역시 "사실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만 내놨다. 한편, 안길호 PD가 연출한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10일 오후 5시

  • '더 글로리' 학폭→'나는 신이다' 사이비…OTT, 파장 더 센 이유는 [TEN초점]

    '더 글로리' 학폭→'나는 신이다' 사이비…OTT, 파장 더 센 이유는 [TEN초점]

    OTT 플랫폼을 통해 학교폭력부터 사이비 종교 문제까지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고발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는 올해 가장 큰 화제작이다. '더 글로리'는 작품의 시청 조회수나 화제성 면에서도 기록적이지만, '학교폭력' 문제를 수면 위로 올리고, 이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경각심과 문제의식을 갖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에서 유의미한 작품이다. '더 글로리' 공개 이후 학폭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것을 주저하는 피해자들의 경직된 심리가 많이 완화된 분위기다. 실제로 유튜버 곽튜브, 유깻잎 등이 방송에 나와 자신의 학폭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이와 동시에 학폭 가해자 연예인들에 대한 고발과 폭로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최근엔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이 과거 폭행 전과와 학폭 의혹으로 프로그램에서 최종 하차했다. 이밖에 '피지컬100'도 출연자들 여럿이 학폭과 연루되며 타격을 입기도 했다.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연출 조성현) 역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나는 신이다'가 중점적으로 다룬 JMS(기독교복음선교회)는 교주 정명석이 성폭행 수감 이후에도 수 많은 여성 신도들을 성적으로 폭행하고 착취했다고 고발했다. 특히, 성폭행 당시 음성, 나체 영상 등 증거들이 적나라하게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JMS 관련 입방아에 오른 인물은 그룹 DKZ 경윤. 경윤은 JMS 신도인데다, 그 부모님이 JMS 관련된 카페를 영업 중이라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DKZ 측은 "몰랐다"며 "탈교했다"고 발을 뺐지만, 팬들은 석연치 않다며 추

  •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에 폭풍이 된 '더 글로리'의 날갯짓 [TEN스타필드]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에 폭풍이 된 '더 글로리'의 날갯짓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화요일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감독 안길호)와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연출 서혜진 작가 노윤)의 황영웅. 최근 연예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이 두 키워드가 맞이한 방향은 다르다. '더 글로리'는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고 있고, 황영웅은 추락하며 날개가 꺾여버린 모양새다.'더 글로리'의 파급력은 대단하다.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들에 '영광'의 필모그래피를 선사했고, 시청자들에겐 드라마적 몰입의 즐거움을 줬다. 무엇보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공론화시켰으며, 경각심과 자성의 기회를 제공했단 점에서 높은 가치를 가진다.'더 글로리'는 문화와 사회, 나아가 정치판에도 파장을 미쳤다. 사회 면에서 '더 글로리'가 그린 학교폭력 문제는 예전보다 비중 있고 예민하게 다뤄지고 있다. 최근 정치권의 한 인사는 자녀의 학폭 이슈로 낙마했다. 또, 여야는 '더 글로리'의 상황을 비유하고 대사를 인용해 서로를 꼬집으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학폭 이슈는 공인은 물론이고 '준 공인'으로 여겨지는 연예인과 방송 출연자들도 비켜가지 않았다. 가장 뜨거운 도마 위에 오른 인물은 황영웅이다. 실력과 팬덤을 두루 갖췄던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과거 폭행 이슈로 발목 잡혔다. 벌금 5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으며 '상해 전과'가 드러난 황영웅은 급기

  • '학폭' 의혹 터졌다…'청하 남동생' 에잇턴, 데뷔 8일 만에 꼬리표 달게 된 신인 그룹[TEN피플]

    '학폭' 의혹 터졌다…'청하 남동생' 에잇턴, 데뷔 8일 만에 꼬리표 달게 된 신인 그룹[TEN피플]

    신인 그룹 에잇턴(8TURN)이 데뷔하자마자 위기를 맞았다. 멤버 명호가 '학폭' 의혹에 휘말렸기 때문. 2023년 첫 보이그룹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에잇턴은 노래보다 '학폭'으로 그룹의 이름을 알리게 됐다.에잇턴은 지난달 30일 '에잇턴라이즈'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가수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가 처음 선보이는 8인조 보이그룹이다. '청하 동생 그룹'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다.특히 MNH엔터테인먼트의 이주섭 대표는 "우리 회사가 사활을 걸고 준비했으며 심혈을 기울여 약 4년간 준비한 팀이다. 40명의 연습생을 거쳐 총 8명의 멤버가 탄생했다"며 "K팝 보이그룹은 퍼포먼스다. 혹독하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했고 이미 완성형의 그룹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4년의 준비 기간 동안 아티스트의 사전 검증은 하지 않은 걸까. 멤버 명호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명호와 고등학교 동창이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누리꾼 A씨의 글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A씨는 "학창 시절 명호에게 폭언과 욕설 등 언어폭력을 당했다"며 "사과도 받지 못한 채 7년이 지난 지금도 공황으로인해 정신의학과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주장했다.MNH측은 즉각 반박했다. 7일 공식 팬카페에 "당사가 해당 내용의 사실관계를 여러 방면으로 확인하고 교차 검증했다"며 " 현재 온라인상에서 게재된 내용은 허위 사실임이 명백하다. 이에 따라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입장을 내놨다.이어 "명백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

  • 심은우, 학폭 인정+사과 후 첫 마디 "더 나은 사람·배우로 증명할 것"('세이레')

    심은우, 학폭 인정+사과 후 첫 마디 "더 나은 사람·배우로 증명할 것"('세이레')

    배우 심은우가 지난해 불거진 학교 폭력 논란 이후 공식 석상에서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배우, 좋은 작품으로 증명해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세이레'(감독 박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현우, 류아벨, 심은우, 박강 감독이 참석했다.'세이레'는 태어난 지 21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의 아빠 우진(서현우 역)이 외부의 출입을 막고 부정한 것을 조심해야하는 세이레의 금기를 깨고, 과거의 연인 세영(류아벨 역)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부터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앞서 심은우는 지난해 3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심은우는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상처를 받은 친구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사과했다.심은우는 사과한 뒤 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GV(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다시 논란이 불거지자 불참했다.이날 심은우는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간에 참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거기에 제가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지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 이렇게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 이 자리를 빌어서 그때 저와 함께 작업 해주신 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과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제가 더 나은 사람으로, 더 좋은 배우로, 좋은 작품으로 증명해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내고 그래야 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

  • 유튜버 하늘, 고소로 얼룩진 '결혼식'…지워지지 않은 '학폭·갑질' 꼬리표[TEN피플]

    유튜버 하늘, 고소로 얼룩진 '결혼식'…지워지지 않은 '학폭·갑질' 꼬리표[TEN피플]

    유튜버 하늘의 결혼식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수 많은 셀럽이 참석했고, 스타들의 축전 영상까지. 학교 폭력, 직원 갑질 나아가 불법 도박 브로커 의혹까지 있던 그의 결혼이 화려하자 세간의 이목은 쏠렸다. 하늘은 최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남편 하마(예명)과 결혼식을 올렸다. 하마는 인테리어, 건설업 종사자이자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하늘의 결혼식에는 약 1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참석자 명단도 화려했다. 김희철, 김종국, 이연복, 이제욱, 세븐, 규현 등 스타들이 자리를 빛낸 것. 대규모 결혼식답게 축전 영상도 주목받고 있다. 싸이, 이민정, 비, 김재중, 박재범, 이병헌, 윤도현, 송민호 등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스타들의 등장에 연말 시상식을 본 것 같다는 평이 대다수. 이들은 대부분 신랑 하마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은 실제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객 대부분은 본 적 없는 분들"이라고 전했다.축복받아야 할 결혼식 날. 당사자 하늘과 참석자들의 시선과 대중의 판단은 달랐다. '초호화 결혼식'에 대한 시샘을 넘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것. 유튜버 하늘은 6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인이다. '하늘하늘'이라는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하늘하늘'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70억 원.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부와 인기를 거머쥔 인물이다.'초호화 결혼식'이 비판받는 것은 그의 행적 때문이다. 하늘은 2020년 숱한 논란에 휩싸였다. 처음은 하늘의 회사에 다녔다는 A 씨의 갑질 폭로였다. A 씨는 하늘에 대해 "직원을 노예로 본다. 회의실로 불러내 볼펜으로 머리를 때린다"고 주장했다.하늘은 "어린 나이에 창업하

  • 박혜수→남주혁, '학폭 의혹' 해결은 안 하고 은근슬쩍 복귀…'새삥' 될까[TEN스타필드]

    박혜수→남주혁, '학폭 의혹' 해결은 안 하고 은근슬쩍 복귀…'새삥' 될까[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요즘 SNS, 온라인 커뮤니티, 길거리 등에서 지코의 '새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길을 걸어도 '새삥'이 어디선가 흘러나오고,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사람들이 '새삥'에 대해 이야기한다. SNS상에서는 더욱 핫하다.'새삥'이란 물건의 상태를 두고 쓰이는 말이다. 새것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흔히 새것처럼 상태가 좋은 중고인 물품을 가리킨다. '새삥'이라는 단어와 연관되는 네 사람이 있다. '학교 폭력 의혹'을 받는 배우 박혜수, 남주혁, 조병규, 김동희다. 물론 김동희는 학교 폭력 가해 '일부'를 인정했다. 박혜수, 남주혁, 조병규, 김동희는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시원하게 해결하지 않고 은근슬쩍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박혜수, 남주혁, 조병규, 김동희의 공통점은 복귀작이 '영화'라는 점이다. 박혜수는 영화 '너와 나'로, 남주혁은 '리멤버', 조병규는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작품 중 '스쿨 카스트'에 출연했고, 김동희는 '너와 나의 계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논란에 관해 네 사람이 해결 없이 은근슬쩍 복귀하면 '새삥'이 될 수 있을까.박혜수는 최근 '너와 나' GV(관객과의 대화)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 박혜수는 2021년 2월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소속사의 1, 2차 공식 입장문에 이어 박혜수가 직접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후 촬영을 마친 KBS2 드라마 '디어엠' 편성은 무기한 연기됐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