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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포토] 오나라-진선규 '부부케미...고창석 표정이'

    [TEN 포토] 오나라-진선규 '부부케미...고창석 표정이'

    배우 오나라와 진선규가 30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권혁재 감독의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고창석 "20년 전 거지였던 진선규와 호흡, 만감 교차…많이 잘생겨져"('카운트')

    고창석 "20년 전 거지였던 진선규와 호흡, 만감 교차…많이 잘생겨져"('카운트')

     배우 고창석이 영화 '카운트'에서 호흡을 맞춘 진선규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혁재 감독,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가 참석했다.'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역)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 극 중 고창석은 시헌을 누구보다 아끼는 행님인 교장을 맡았다.이날 고창석은 오나라에 이어 진선규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참 그때 우리 거지였는데"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고창석은 "20년 정도 된 것 같다. 선규 극단 생활 시작할 때 알았다. 뭐라고 해야 할까. 생각보다는 조금 더 만감이 교차 해야 한다고 해야 하나. 저도 작품을 하면서 많은 배우를 만났는데, 만나서 대사를 주고받을 때 행복하다는 느낌을 오랜만에 가져봤다"고 설명했다.또한 "아까 (오) 나라도 선규가 잘 돼서 배 아프지 않은 배우라고 했는데 어떤 면에서 비슷한 심정이다. 생각해보면 선규가 많이 잘 생겨졌다. 그때는 뭐 거지였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한편 '카운트'는 오는 2월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 포토] 장동주-진선규-성유빈 '선생님과 제자들'

    [TEN 포토] 장동주-진선규-성유빈 '선생님과 제자들'

    배우 장동주,진선규,성유빈가 30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권혁재 감독의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성유빈 "항상 맞는 액션했던 나, 남성미 보여주고 싶었다"('카운트')

    성유빈 "항상 맞는 액션했던 나, 남성미 보여주고 싶었다"('카운트')

    배우 성유빈이 영화 '카운트'를 통해 남성미에 도전한다고 밝혔다.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혁재 감독,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가 참석했다.'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역)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극 중 성유빈은 윤우로 분했다. 윤우는 반항기도 실력도 만렙인 꺾이지 않는 유망주다.이날 성유빈은 '카운트'를 통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몸을 많이 움직여야 했고, 액션을 했던 게 항상 맞는 게 많았다. 남성미 보여주고 싶었다. (그동안 그런) 역할이 없었는데, 도전하게 됐다. 또 스포츠를 한다는 건 큰 도전이긴 했다"고 말했다.극 중 원색 의상을 많이 입는 성유빈. 그는 "윤우는 전학 온 뒤 선생님을 만나서 포기하려고 했던 일을 다시 한번 바로 잡게 되는 그런 캐릭터다. (의상) 저 컬러를 보면 빨간색이지 않나. 영화 자체에 원색이 많이 나온다. 열정의 색이 빨간색이지 않나. 거의 빨간색 옷을 많이 입는다"고 전했다.한편 '카운트'는 오는 2월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오나라 "나와 인연 깊은 진선규, 잘 돼서 배 아프지 않은 배우"('카운트')

    오나라 "나와 인연 깊은 진선규, 잘 돼서 배 아프지 않은 배우"('카운트')

    배우 오나라가 영화 '카운트'에서 호흡을 맞춘 진선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혁재 감독,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가 참석했다.'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역)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극 중 오나라는 일선을 연기한다. 일선은 미친개도 멈칫하는 시헌의 아내다.이날 오나라는 "'카운트' 시나리오 보자마자 재밌었다. 그때가 많이 떠오르는 거 같기도 했다. 유쾌하고 따뜻하고 각 캐릭터가 살아있더라. 시나리오에서 캐릭터들이 튀어나오는 느낌"이라고 밝혔다.이어 "가장 중요한 건 주인공으로 진선규 씨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같이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20년 전 가까이 흘러 가야 하는데 진선규 씨와 인연이 깊다. 무대에서 공연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오나라는 "선규 씨와 무대에서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았다. 호흡도 잘 맞았다. 그때 당시에 '선규야 나중에 영화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이런 자리를 같이하게 될 줄 몰랐고 감격적이고 감개무량하다. 선규가 잘 돼서 좋다"고 했다.또한 "이런 말 하면 웃을지 모르겠지만, 잘 돼서 배 아프지 않은 배우가 진선규다. 잘 돼서 행복하고 좋은 배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진선규는 "나라 누나가 한다는 소리에 다시 만난다면 무조건 행복하고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오나라는 "그 케미스트리가 잘 드러났다

  • 진선규 "나와 관련된 '카운트', 그만큼 꽉 붙들고 싶었던 작품"

    진선규 "나와 관련된 '카운트', 그만큼 꽉 붙들고 싶었던 작품"

    배우 진선규가 영화 '카운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혁재 감독,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가 참석했다.'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역)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극 중 진선규는 시헌 역을 맡았다. 시헌은 금메달리스트 출신 마이웨이 쌤이다.이날 진선규는 "4년 전에 '카운트'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저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들어가있더라. 제 고향인 진해의 이야기고, 제가 배우 이전에 꿈꿨던 체육 선생님 역할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전체적으로 가족, 동료에 대한 이야기, 희망적인 이야기, 복싱까지 있어서 하고 싶었다. 권혁재 감독님한테 바로 다른 거 생각 없이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시헌이 곧 나다'라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어나갔다. 재밌었다. 그만큼 꽉 붙들고 싶었던 작품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카운트'는 오는 2월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 포토] 진선규 '나의 꿈을 담은 영화'

    [TEN 포토] 진선규 '나의 꿈을 담은 영화'

    배우 진서규가 30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권혁재 감독의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진선규 '멋진 미소'

    [TEN 포토] 진선규 '멋진 미소'

    배우 진서규가 30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권혁재 감독의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2월 스크린, '명작' 디카프리오·'칸 초청' 배두나·'코믹' 진선규 온다 [TEN무비]

    2월 스크린, '명작' 디카프리오·'칸 초청' 배두나·'코믹' 진선규 온다 [TEN무비]

    2월 스크린에는 세계적인 명작 '타이타닉'이 재개봉 되고, 배우 배두나와 신예 김시은의 '다음, 소희', 배우 진선규의 코미디 영화 '카운트'가 예고됐다. 2월 8일 개봉을 확정한 '타이타닉: 25주년'(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과 '로즈'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리며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타이타닉'을 4K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영화.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 당시 글로벌 흥행 수익 18억 4,347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작품. 이 기록은 당시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쥬라기 공원'의 9억 7,816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으며 흥행 신화를 새로 썼다. 이후 12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은 물론, 개봉 이후 2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역대 글로벌 흥행 순위 3위, 로맨스 영화 중에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타이타닉'은 대중을 사로잡은데 이어 예술성과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개봉 당시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타이타닉'은 1998년 개최된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체 17개 부문 중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것은 물론,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한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타이타닉: 25주년'은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명작의 감동을 다시 한번 선사함과 동시에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같은 날 배두나와 김시은의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가 개봉된다. 영화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

  • 진선규, 뒷목 잡는 미친 X로 변신…"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카운트')

    진선규, 뒷목 잡는 미친 X로 변신…"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카운트')

    배우 진선규가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를 통해 예측할 수 없는 매력의 마이웨이 선생 시헌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25일 배급사 CJ ENM은 '카운트'에서 시헌 역을 맡은 진선규의 스틸을 공개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역)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다.영화 '범죄도시', '극한직업', '승리호'에 이어 지난해 698만 관객을 동원한 '공조2: 인터내셔날'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로 활약한 진선규. 그런 그가 '카운트'의 시헌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포기를 모르는 마이웨이 쌤 시헌은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직진 행보로 주위 사람들을 뒷목 잡게 하며 일명 미친개로 불리는 인물이다. 진선규는 "시나리오 첫 장을 읽을 때부터 너무 설렜다", "전작과는 또 다른 캐릭터"라고 전한 진선규는 겉보기에는 까칠하지만 따뜻한 마음만은 진심인 시헌의 겉바속촉 카리스마로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또한 실제 고향인 진해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진선규의 생생한 사투리 연기는 물론, 레트로한 까치집 머리와 형형색색의 트레이닝복으로 완성된 강렬한 비주얼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캐아일체의 정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권혁재 감독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 영화 속 캐릭터처럼 실제로도 후배 배우들을 함께 이끌어 가는 특유의 리더십이 있는 배우다"라고 신뢰했다.한편 '카운트'는 오는 2월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마이웨이 美친개가 온다…진선규 '카운트', 2월 개봉 확정

    [공식] 마이웨이 美친개가 온다…진선규 '카운트', 2월 개봉 확정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가 2월 개봉을 확정했다.19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카운트'가 오는 2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역)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지난해 '공조2: 인터내셔날'을 통해 인상적인 액션과 악역 연기로 698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진선규가 2023년 새해,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미친개 마이웨이 캐릭터로 유쾌하게 돌아온다.공개된 '카운트' 티저 포스터는 진선규의 새로운 변신이 돋보인다. 진선규는 과거 올림픽 국가대표였지만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인 시헌으로 분한다. 그는 90년대를 풍미했던 까치집 머리와 컬러풀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레트로 스타일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여기에 "마이웨이. 오직 직진"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시헌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2023년 킹받는 美친개가 온다!"라는 카피는 주변 사람들을 뒷목 잡게 할 시헌의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기대케 한다.'카운트'는 '엑시트', '너의 결혼식' 제작진의 신작으로, 진선규를 비롯한 오나라, 성유빈, 고창석, 장동주 등 파이팅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 포토] 진선규 '명품 배우'

    [TEN 포토] 진선규 '명품 배우'

    배우 진선규가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2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진선규 '해맑은 하트'

    [TEN 포토] 진선규 '해맑은 하트'

    배우 진선규가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2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인터뷰] 진선규 "입어본 팬티만 12벌, 시그니처룩 되길…'몸값', 연극처럼 연습했다"

    [TEN인터뷰] 진선규 "입어본 팬티만 12벌, 시그니처룩 되길…'몸값', 연극처럼 연습했다"

    "몸이 좋아서가 아니라 벗겨진 채로 나오는 게 작품에서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해서 (속옷 한 장 차림에 대한) 부담감이 크진 않았어요. 오히려 속옷 차림이 혐오스럽거나 불쾌하지 않고 형수 캐릭터의 시그니처가 됐으면 했죠."얼룩덜룩한 검정 무늬가 들어간 검붉은색 팬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에서 진선규가 내내 입고 있는 의상의 전부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진선규는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 역을 맡았다. 형수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려 모텔에 갔다가 인신매매단에게 붙잡힌다. 인신매매를 당할 뻔한 순간 지진이 일어나고, 무너진 모텔 안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게 된다. 달랑 팬티 한 장 차림으로 침대에 묶이고 욕탕에 빠지고, 맨몸으로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팬티 12벌은 입어봤던 것 같아요. 그 팬티로 결정되기 전에 삼각, 사각, 돈이 그려진 팬티, 스파이더맨 팬티 등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아깝게 다 탈락했어요. 검붉은색의 팬티로 확정되고 의상팀은 같은 걸로 10개 이상은 사놓은 것 같았어요. 하하."'몸값'은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단편영화가 원작이다. 원작을 향한 진선규의 팬심도 이번 작품 출연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였다."원작이 가진 매력을 똑같이 가져가면서 그 뒤의 이야기를 150분가량 더 만들어낸 거죠. 지진이 일어나는 시점부터 흐름이 달라지는데, 원작이 가진 쇼킹함에서 끝나지 않으면서도 그 쇼킹함이 이어져요. 그런 재미가 있죠. 영화 팬

  • 진선규 "대사 2~3줄도 못 외우는 스타일, 숙지 비결은 무조건 연습"('몸값')[인터뷰③]

    진선규 "대사 2~3줄도 못 외우는 스타일, 숙지 비결은 무조건 연습"('몸값')[인터뷰③]

    배우 진선규가 대본 숙지 비결은 '절대적 연습'이라고 밝혔다.10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에 출연한 배우 진선규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진선규는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 역을 맡았다. '몸값'에 함께 출연한 전종서는 진선규의 빈틈없는 대본 숙지에 놀랐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진선규는 "저는 사실 기본적으로 2~3줄도 못 외우는 스타일이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비결은 "절대적인 연습량"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어디가서 특별출연하든 짧은 부분을 연기하든 저 스스로 '똑바로 안 할래?'라고 얘기하는 게 있다"며 "그 정도로 짧은 대사도 외우는 걸 잘 못한다. 그래서 저는 더더욱 숙지는 무조건 연습이라고 생각한다. 노래 가사 외우듯 계속 보고 연습하고 외우고 연기해보고 그게 저의 연습 방법"이라고 전했다.'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바깥세상과 완전한 단절이 만들어낸 아수라장 속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밟고 밟히는 사투를 그린다. 지난 4일까지 전편이 모두 공개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