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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뷔' 김선호 "스크린 속 내 영국영어 연기, 어색해 극장 뛰쳐나갈 뻔" [인터뷰③]

    '데뷔' 김선호 "스크린 속 내 영국영어 연기, 어색해 극장 뛰쳐나갈 뻔" [인터뷰③]

    배우 김선호(37)가 스크린 속 자신의 모습이 어색해 극장을 뛰쳐나갈 뻔했다고 고백했다. 김선호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 각각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인 한이사(김강우 분), 윤주(고아라 분) 등이 나타나 펼쳐지는 추격을 담는다. 김선호는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귀공자'에서 이전에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완벽히 다른 캐릭터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섰다. 무자비하면서도 여유와 위트를 겸비한 반전 매력의 귀공자 캐릭터로 카체이싱, 와이어, 총격 액션 등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을 소화했다. 김선호는 "제가 영화는 처음이다 보니까 언론 시사는 처음 접했다. 시사를 보는데 못 보겠더라. 제 단점만 보여서"라며 "제 얼굴이랑 연기가 크게 보이지 않나. 여러 번 소리 지를 뻔했는데 (김)강우 선배가 어깨를 두드려줬다. 진정하고 보다 보니까 익숙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제 단점만 보이더라. 저도 한 1년 만에 보는 거니까 신기하고 어색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래도 '귀공자' 속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뭐였냐고 묻자 망설이며 입을 뗐다. "아, 아무래도 그 영어 연기겠죠 하하. 영국 영어할 때 중간에 극장 뛰쳐나올 뻔 했어요. 감독님은 '브리티시 영어 따라하는 사람들 있잖아, 그거야'라고 코멘트를 주시긴 하셨는데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장면은 후반 액션신이죠. 감독님이 너무 멋지게 연출해 주신 거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신기하다' 하면서 봤어요." 김선호는 캐스팅 단

  • '귀공자' 김선호 "차진 욕설 못해 혼나, '신세계' 선배들 욕 연기에 감탄" [인터뷰②]

    '귀공자' 김선호 "차진 욕설 못해 혼나, '신세계' 선배들 욕 연기에 감탄" [인터뷰②]

    배우 김선호(37)가 차진 욕 연기가 어색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김선호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 각각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인 한이사(김강우 분), 윤주(고아라 분) 등이 나타나 펼쳐지는 추격을 담는다. 김선호는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귀공자'에서 이전에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완벽히 다른 캐릭터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섰다. 무자비하면서도 여유와 위트를 겸비한 반전 매력의 귀공자 캐릭터로 카체이싱, 와이어, 총격 액션 등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을 소화했다. 극중 깔끔하면서 세련된 광인 귀공자는 항상 웃는 얼굴이지만, 자신이 아끼는 외제차 백미러가 부러지거나 명품 한정판 구두에 피가 묻었을 때 짜증을 감추지 못하며 차진 욕설을 내뱉는다. 사람을 죽이면서도 웃는 광인 연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김선호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며 웃었다. "감독님이 '네 평소 말투가 너무 호의적이야, 분노했을 때 참는 연기는 필요 없고, 분노하는 연기가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욕설 연기를 하는데 한번 혼난 적 있어요. 그래서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를 참고했어요. 결제하고 TV로 봤어요." 평소 타인의 마음을 거스르는 것을 피하고자 한다는 김선호는 차진 욕설 연기도 어려웠다고. 김선호는 박훈정 감독에게 '어떤 작품 참고하냐'고 물었다가 핀잔을 들었다. 김선호는 "감독님에게 '저 뭐 봐요?'라고 했더니 '내 작품 있는데 뭘 묻냐'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감독님 작품에 '신세계'가 있는데 제

  • "너만 괜찮으면 우리는 끝까지" 김선호, '귀공자' 박훈정 감독의 귀한 믿음 [인터뷰①]

    "너만 괜찮으면 우리는 끝까지" 김선호, '귀공자' 박훈정 감독의 귀한 믿음 [인터뷰①]

    배우 김선호(37)가 끝까지 자신을 믿어준 박훈정 감독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선호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김선호는 '귀공자' 캐스팅 당시 사생활 이슈가 불거졌음에도 끝까지 자신의 손을 잡았던 박훈정 감독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 당시 박훈정 감독님 심정은 알길이 없죠. 저로서는 만감이 교차했어요. 박 감독님과 제작사 스튜디오앤뉴의 장경익 대표님이 이 사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하시고 나서 제게 그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너만 괜찮으면 우리는 끝까지 할 생각이 있어'라고요. 그리고 감독님은 저한테는 계속 아무렇지 않은 척 하셨어요." 감독과 제작사 대표의 믿음을 확인한 김선호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제 입장에서는 폐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했다. "당시에도 저 때문에 영화가 미뤄진 상태였고, 제가 안 하게 되면 더 미뤄지거나 손해가 있는 상황이었고요. '네,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었죠." 믿음에 충성으로 화답한 김선호와 박 감독은 현재는 좋은 형이자 친구 사이가 됐다. 그는 "감독님과 산책을 1시간씩 했다. 그 시간을 통해 나눈 대화가 연기에 큰 도움이 됐고, 인간적으로도 성숙할 수 있었다"고 했다. "박훈정 감독님은 저한테 좋은 연출자님이시자 좋은 형이고 친구 같은 존재에요. 연기에 있어서도 생각을 나눠 주시면서 어떻게 하면 발전적일까 얘기해 주시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말씀을 많이 해주셨죠."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 '귀공자' 김선호, 오늘(12일) 이금희 라디오 출연…스크린 데뷔 소감·청취자 소통

    '귀공자' 김선호, 오늘(12일) 이금희 라디오 출연…스크린 데뷔 소감·청취자 소통

    영화 '귀공자' 주역 김선호가 12일 오후 7시 KBS Cool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에 출연한다. 김선호는 이날 생방송 라디오에 단독 출연, 열띤 홍보 활동에 나선다. 김선호는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소감부터 박훈정 감독과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배우와의 케미는 물론, 카체이싱, 와이어, 총격 액션 등 액션을 위해 고군분투한 촬영 현장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코너를 통해 '귀공자'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 각각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인 한이사(김강우 분), 윤주(고아라 분) 등이 나타나 펼쳐지는 추격을 담는다. 오는 21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핵주먹 액션' 마동석vs'총·칼 액션' 김선호,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극' 액션캐 [TEN무비]

    '핵주먹 액션' 마동석vs'총·칼 액션' 김선호,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극' 액션캐 [TEN무비]

    뜨거운 여름을 맞아 액션 영화가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액션 캐릭터의 스타일이 주목된다. 먼저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배우 마동석이 연기하는 마석도의 맨주먹 액션으로 올해 최고 성적을 내며 내달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은 개봉 7일 만에 6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천만 영화 청신호를 켠 상태다. '범죄도시3'의 바통을 이어받아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역시 액션물로 관객들의 기대몰이 중이다. '신세계', '마녀' 시리즈의 박훈정 감독이 내놓는 '귀공자'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동석이 연기하는 영화 '범죄도시3'의 마석도와 김선호의 영화 '귀공자' 속 귀공자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액션을 구사한다. 마석도는 이른바 '핵주먹'이라 불리는 맨주먹으로 악당들을 때려잡는다. 총칼을 휘두를지라도 마석도는 똑같이 무기로 대응하지 않는다. 마석도는 총이나 칼을 사용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맨주먹으로 악의 세력을 소탕한다는 점에서 인간적이고,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인물. 날고 긴다는 빌런들이 마석도의 주먹 앞에서 기를 못 쓰고 영락 없이 무너질 때 관객들의 통쾌함은 배가 된다. 반면, '귀공자'의 귀공자는 주먹도 쓰지만, 칼을 휘두르고 총을 쏜다. 깔끔하고 세련된 외형을 포기하지 않는 귀공자는 깔끔하게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총을 선호한다. 그러나 몸싸움이나 칼을 다루는 솜씨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타깃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프로'라는 것을 강조하는 귀공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수십 명의 적과 싸워 걸어 나올 만큼 놀라운 수준의 종합적 전투

  • 절실했던 김선호, 얼굴 갈아 끼웠네…깔끔하게 미친 '귀공자' 탄생 [TEN스타필드]

    절실했던 김선호, 얼굴 갈아 끼웠네…깔끔하게 미친 '귀공자' 탄생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별몇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귀공자' 별몇개? = ★★★★☆ 깔끔한 스타일에 하얀 얼굴, 강한 자기 확신에서 나오는 유머에 얹어진 비릿한 미소의 귀공자. 누구냐는 질문엔 언제나 '친구'라고 다정하게 답하는 귀공자는 단 한 번도 타깃을 놓친 적 없는 '프로'다. 웃는 얼굴로 평온하게 사람을 죽이면서도 한정판 명품 구두에 피 묻을 땐 크게 짜증내며 동요한다. 귀공자는 불법 복싱 경기를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를 건사하는 코피노(한국인과 필리핀인 혼혈을 뜻하는 합성어) 마르코(강태주)를 지켜본다. 어머니의 수술을 위해 한국 아버지를 찾는 마르코에게는 냉혈한 재벌 2세 한이사(김강우)와 의문의 여자 윤주(고아라)가 각자의 목적과 오더에 따라 접근한다. 그리고 숨 가쁜 추격이 펼쳐진다. '귀공자'(감독 박훈정)는 영화 초반 인물들의 캐릭터를 명료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낸다. 이야기를 끌어가기 위한 서사가 쌓이고 떡밥이 던져진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 주어진 의문점들은 중반 이후 성실하게 회수되며 깔끔하게 떨어진다. 박훈정 감독은 자신의 주전공인 '액션'을 영화 속에 훌륭하게 펼쳐놨다. 박 감독이 지향한다는 특유의 유머 코드는 주로 귀공자의 대사에 포진됐는데, 타율이 꽤 높다. 숨 막히는 추격과 액션에 손에 땀을 쥐게 하다가도 귀공자의 대사가 유쾌한 웃음을 터트리며 작품 속 완급 조절이 탁월하다. 영화의 특장점은 카체이싱, 와이어, 총격 등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이다. 여러 종류의 액션이 버무려져 지루할 틈 없다. 시원한 질주와 드리프트에 고가에서 몸을

  • [TEN포토]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 '영화 '귀공자' 흥행을 기약하며'

    [TEN포토]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 '영화 '귀공자' 흥행을 기약하며'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 '영화 '귀공자' 주역들'

    [TEN포토]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 '영화 '귀공자' 주역들'

    김선호,강태주,고아라,김강우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영화 '귀공자' 힘찬 파이팅!

    [TEN포토] 영화 '귀공자' 힘찬 파이팅!

    김선호,강태주,박훈정 감독,고아라,김강우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김선호, 사생활 이슈 지우고 광기의 피칠갑 '귀공자'로 스크린 핫데뷔 [종합]

    김선호, 사생활 이슈 지우고 광기의 피칠갑 '귀공자'로 스크린 핫데뷔 [종합]

    배우 김선호가 광기의 피칠갑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와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김선호는 스크린 데뷔 소감을 묻자 "솔직히 말씀드리면 떨려서 정신 없이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크린에 제 모습이 나오는 게 영광스럽고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자신이 맡은 '귀공자' 캐릭터에 대해 "대본을 볼 때도 약간 '응? 왜 이렇게 따라다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전에 준비할 때도 '진짜 미친 사람'으로 잡고 목표 그 자체로 순수하게 추격하면서 즐기는 걸 보여주자는 이야기를 했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귀공자'에서 마르코(강태주)를 쫓는 미스터리한 귀공자 역을 맡았다. 상황과 시각에 따라 빌런으로 비쳐질 수 있는 인물. 김선호는 빌런으로서 귀공자와 김강우가 맡은 한이사 캐릭터를 비교하는 질문에 "한이사는 정말 극단적이다. 어차피 기회를 안 줄 거 아는데 기회를 준 뒤 죽이는 게 잔인했다. 보면서 감탄했던 거 같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김강우 선배가 최고 빌런이었는데 제가 감히 빌런 입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며 웃었다. 캐스팅 시기였던 2021년 당시 사생활 이슈가 불거졌던 김선호는 박훈정 감독의 굳건한 신뢰로 귀공자 역에 낙점됐고 스크린 데뷔까지 이르렀다. 어떤 매력이 박 감독에게 통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선호는 "감독님께 제가 직접 여쭤보진 않았는데 감독님과 작품하면서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배우려는 자세로 경청하고 수행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 [TEN포토] 김선호 '다소곳하게'

    [TEN포토] 김선호 '다소곳하게'

    배우 김선호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김선호 '완벽한 수트핏'

    [TEN포토] 김선호 '완벽한 수트핏'

    배우 김선호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귀공자' 박훈정 감독 "김선호 외 대안 없어, 깔끔한 미친 사람 선호"

    '귀공자' 박훈정 감독 "김선호 외 대안 없어, 깔끔한 미친 사람 선호"

    영화 '신세계', '마녀'의 박훈정 감독이 배우 김선호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나타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와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김선호의 사생활 이슈에도 불구하고 '귀공자' 캐스팅을 강행했던 것과 관련 "귀공자 캐릭터를 고려했을 때 김선호 배우 외 대안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초 '슬픈 열대'였던 타이틀이 '귀공자'로 바뀌게 된 것에 대해 "원래 제목 '슬픈 열대'에는 약간의 슬픔이 있었는데, 슬픔이 사라졌다"며 "촬영과 편집하는 과정에서 캐릭터들이 강하게 나오더라. 인물들이 도드라졌고, 결국에는 이 판을 짠 인물이 조금 더 부각이 되면 좋겠다 싶어서 '귀공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중간 중간 배우들의 대사에서 느껴지는 코미디적인 요소에 대한 질문에 박 감독은 "블랙 코미디는 제가 매 작품에서 시도하며 지향하고 있는데 잘 안된다"며 "시나리오는 조금 더 무거운 느낌이 있었는데 촬영 편집 과정에서 해비한 부분들이 많이 덜어졌다"고 말했다. 박훈정 감독은 또 "제가 깔끔한 미친 사람을 좋아하는 거 같다. 그래서 '귀공자'라는 이름을 좋아한 것 같다"면서 "'귀공자' 캐릭터는 깔끔한 총을 선호할 거 같다"며 "마지막에는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조금 흐트러지긴 했다"며 웃었다. 박 감독은 '귀공자'에 대해 "차별받는 이들의 이야기지 않나. 차별받는 이들이 차별하는 사람들에게 한 방 먹이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 '귀공자' 김선호, "내 기준 최고 빌런 김강우와 어깨 나란히 해 영광"

    '귀공자' 김선호, "내 기준 최고 빌런 김강우와 어깨 나란히 해 영광"

    배우 김선호가 선배 김강우와 '빌런'으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와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김선호는 자신이 맡은 '귀공자' 캐릭터에 대해 "대본을 볼 때도 약간 '응? 왜 이렇게 따라다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전에 준비할 때도 '진짜 미친 사람'으로 잡고 목표 그 자체로 순수하게 추격하면서 즐기는 걸 보여주자는 이야기를 했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호는 김강우가 맡은 한이사 캐릭터에 대해 "정말 극단적이다. 어차피 기회를 안 줄 거 아는데 기회를 준 뒤 죽이는 게 잔인했다. 보면서 감탄했던 거 같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김강우 선배가 최고 빌런이었는데 제가 감히 빌런 입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며 웃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 각각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인 한이사(김강우 분), 윤주(고아라 분) 등이 나타나 펼쳐지는 추격을 담는다. '귀공자'는 6월 21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TEN포토] 김선호 '첫 언론시사 긴장된 표정'

    [TEN포토] 김선호 '첫 언론시사 긴장된 표정'

    배우 김선호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