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이 려운의 파수꾼이었다.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강산(려운)의 파수꾼이 김시열(강훈)이라는 모습이 밝혀졌다. 이에 10회 수도권 시청률 4.0%,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 강산(려운)은 윤단오(신예은)가 이창(현우) 앞에서 과거 자신을 구한 일에 대해 정당성을 주장하는 모습을 목격했던 상황. 윤단오의 목을 조르던 이창이 겁박을 멈춘 채 윤단오에게 하사품을 수여하고 가끔 입궐해 세상 이야기를 해달라며 친절을 베풀자 의아해했다. 이화원에 돌아온 뒤 강산은 윤단오가 아무 탈이 없는 것에 안심했고 "내가 죽기보다 두려운 게 뭔지 알아? 또다시, 내 사람을 잃는 거"라고 얘기했다. 윤단오는 "그런 눈빛과 그런 말들이요. 얼마나 사람 마음을 울렁거리게 한다고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다음 날 김시열(강훈)은 강산의 방에 들어가 궁궐도를 몰래 찬찬히 살펴본 뒤 재빨리 덮어놨다. 그는 "근데, 내금위복이 좀 안 어울린다. 색이 영 탁한 게. 미모가 퍽 죽겠어"라며 농담을 던진 후, 강산이 다쳤던 팔의 상태까지 체크했다. 이어 강산에게 돈을 요구하는 시골 무사를 발견했다. 시골 무사는 "사흘 주겠네. 늦어지면 한성부 판관 나리를 찾아가 고할걸세"라며 협박했다.궁에 들어간 강산은 내금위 사열식에서 날쌘 동작을 선보이며 종사관과의 목검 대련에서 승리를 거뒀고, 흥미롭게 지켜보던 이창은 강산과의 대련을 신청했다. 강산은 치열한 대련 끝에 이창의 목에 검을 들이대며 "실전이었으면, 베였습니다. 전하"라고 해 내금위장 김환(주석태)의 경고를 받았다. 이창은 오히려 강산에게 앞으로 수련을
배우 강훈이 김종국의 '예능 동생'으로 등극한다.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주역 신예은과 강훈이 출연한다.강훈은 "''런닝맨'에 나오고 싶어서 잠을 못 잤다"며 애청자 면모를 드러냈다. 강훈이 "지금 축구팀을 찾고 있다"고 말하자 김종국은 강훈을 마음에 들어했다. 첫 만남에 두 사람은 새로운 '예능 형제'로 등극했다.게임에서 강훈은 김종국의 '예능 동생'답게 "애드리브 자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잘한다면서 뭐야!", "정신 차려!"라며 질책했다.하지만 김종국만 "얼굴이 잘생겼다"며 "애드리브가 자연스럽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강훈이 상상 초월한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신(新) 예능 형제'로 거듭난 김종국과 강훈의 모습은 9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려운이 위기에 처한 신예은을 구했다.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13년 전 궁궐에서 탈주한 폐세손 이설과 이설을 쫓는 자들, 부모님 상중에 이설을 구해준 소녀의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13년 후 객주 이화원의 주인인 윤단오(신예은 역)의 고군분투와 이화원의 하숙생 강산(려운 역), 김시열(강훈 역), 정유하(정건주 역)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윤단오는 저잣거리에 나가 이화원 홍보에 열을 올렸고, 영입을 위해 강산의 괴나리봇짐까지 슬쩍 옮기는 적극성으로 당찬 성격을 뽐냈다. 이어 강산은 산적 떼를 혼자 맨손으로 때려눕히며 강한 카리스마를, 김시열은 기생방에서 희희낙락하며 한량다운 모습을, 정유하는 책을 가까이하는 고고한 선비의 면모를 드러냈다.윤단오의 도발로 이화원에 입주한 강산은 첫날부터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윤단오를 얼떨결에 안는 등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상태. 김시열은 윤단오가 옹생원(박휘순 역)에게 붙들려 곤란에 처하자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귀여움을 발산하기도 했다. 더불어 정유하는 저잣거리에 갔다가 다리를 삐끗했던 윤단오를 걱정하며 챙기는 따뜻한 매력을 뽐냈다.이후 서로 말을 놓으며 더욱 친해진 꽃선비 3인방과 윤단오는 힘을 합쳐 노름빚 때문에 부영각에 잡힌 정유하의 본가 몸종의 아이를 구해내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네 사람은 왈패들이 쑥대밭으로 만든 이화원을 보고 놀란데 이어, 돌아가신 윤단오의 부친이 남긴 은자 백 냥 빚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조선의 왕인 이창(현우 역)은 신원호(안내상 역)로부터 이설이 한양에 나타났다는
강훈이 사극 촬영의 고충을 털어놨다.15일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민 감독과 배우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 오만석, 한채아가 참석했다.신예은은 부잣집 양반가의 금지옥엽 막내딸이었지만, 소녀 가장이 된 후 과거 준비로 각지에서 올라온 선비에게 셋방을 주는 객주 이화원을 운영하는 윤단오 역을 맡았다. 려운은 까칠한 모습 속 은근한 다정함을 숨긴 무과 준비생 강산으로 분했다. 강훈은 놀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한량 스타일의 문과 준비생 김시열을 연기했다. 정건주는 타인의 기분을 잘 살피는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 정유하 역으로 출연한다.오만석이 연기한 장태화는 한성부 판관이자 부영각의 실질적인 주인으로, 폐세손 이설을 추적하고 있다. 한채아는 부영각의 행수 화령으로 분했다.강훈은 “4화까지 봤을 때 뒷이야기가 궁금했고 어떤 대사가 마음에 들었는데, 지금은 밝힐 수 없다. 그리고 시열이라는 캐릭터를 제가 잘 꾸미고 싶었다. 배역도 작품도 감독님도 탐났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옷소매 붉은 끝동’, ‘신입사관 구해령’ 등 사극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강훈은 “두 작품 다 제가 궁 안에 있었다면 궁 밖으로 나온 건 처음이다. 궁에서 예절에 신경을 덜 쓰고 조금 더 자유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궁에서 무릎 꿇고 있는 게 힘들다. 보통 일이 아니다. 이제는 양반다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꽃선비 열애사'는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
"확 올라가지도 않고 천천히 오랫동안 연기 생활을 하고 싶어요. 지금도 너무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죠. 사실 '옷소매 붉은 끝동' 하기 전까지는 조금은 저 스스로와 협상을 보고 있었어요. 계속 배우를 해야 할지, 아니면 스스로 타협을 봐야 할지 말이죠. 그런데 '옷소매' 이후에 캐스팅도 되고 과분하게도 많은 작품을 하고 있어요. 몸이 힘들어도 행복하죠. 이 행복이 유지됐으면 좋겠어요. 이 직업을 너무 사랑해서 꾸준히 연기하고 싶습니다"2009년 데뷔 이후 연기 13년 차에 '2021 MBC 연기대상'서 신인상을 탔던 강훈. 이후 tvN '작은 아씨들'까지 합류하며 라이징 스타로 활약 중이다.‘작은 아씨들’에서 강훈은 종호 캐릭터를 맡아 작품은 물론, 인경(남지현 분)과 인주(김고은 분), 도일(위하준 분) 등 캐릭터들과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차분한 말투와 부드러운 표정으로 잔잔한 분위기를 담아낸 외면과, 자신만의 신념으로 인경을 향한 뚝심을 보여주는 내면까지, 강훈은 종호 캐릭터의 안과 밖을 조화롭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강훈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어르신 팬들이 생겼다고. SBS 새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촬영 중인 강훈은 "촬영장에서 어르신 팬이 '작은 아씨들' 재밌게 봤다며 사진을 찍자고 하셨다. 드라마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사진은 못 찍어드렸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분이 처음이었다. 사극 분장을 했는데도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다"고 벅찬 심정을 전했다.이어 "대본을 읽을 때도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결과도 너무 좋게 나와 감사하다. 사랑을 받는다는 게 느껴진다"며 "주로 인경이와 촬
배우 강훈이 친누나를 언급했다.11일 앤피오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작은 아씨들' 강훈(하종호 역)과의 대면 인터뷰가 진행됐다.앞서 지난 1월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친누나 에피소드로 예능감을 뽐낸 강훈은 이날 "누나가 언급하는 걸 별로 안좋아하더라. 사람들이 누나 이야기하면 질려한다며 '나밖에 팔 사람이 없냐?'고 했다"고 고백했다.이어 "그래도 '작은 아씨들' 방송할 때 누나가 '오늘 나오냐?'하면서 챙겨주고 물어봐줬다"라며 "친척 분들이 재밌게 봤다고 얘기해줬다. 지난번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도 좋게 봐주셨는데 이번에 다른 장르였는데도 칭찬해주셔서 뿌듯했다"고 덧붙였다.한편, 강훈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와 SBS 새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를 촬영 중이다. 대만 인기 드라마 ‘샹견니’의 리메이크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강훈은 ‘정인규’역을 맡아 풋풋한 열여덟 소년의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한량 스타일의 꽃선비 ‘김시열’ 캐릭터를 연기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강훈이 연애스타일을 고백했다.11일 앤피오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작은 아씨들' 강훈(하종호 역)과의 대면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강훈은 "누군가를 좋아하면 계속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면에서는 종호와 비슷하다. 싱크로율이 6~70%정도 되는 것같다. 근데 난 돈이 없다"며 웃어보였다.이어 "종호는 여유에서 오는 편안함이 있다. 나도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걸 좋아하고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고 덧붙였다.또 "그동안 짝사랑을 많이 했다. 상대의 마음을 천천히 기다려주는 편"이라며 "편하고 설레이는 걸 둘 다 추구한다. 싸우려고도 하지 않고 좋게 좋게 지내려는 편이다. 계속 설렐 수는 없지만 편함에서 오는 잠깐씩의 설레임이 좋다"고 설명했다.한편, 강훈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와 SBS 새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를 촬영 중이다. 대만 인기 드라마 ‘샹견니’의 리메이크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강훈은 ‘정인규’역을 맡아 풋풋한 열여덟 소년의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한량 스타일의 꽃선비 ‘김시열’ 캐릭터를 연기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강훈이 위하준의 최도일 캐릭터를 탐냈다.11일 앤피오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작은 아씨들' 강훈(하종호 역)과의 대면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강훈은 "종호 역할도 물론 좋았지만 최도일 역할도 해보고 싶더라. 현장에서도 감독님한테 오인주(김고은 분)와 둘이 썸이냐고 계속 물어봤다. 그런 역할도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종호는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인물이었다면 최도일은 사랑인지 혹은 썸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사람인 것같다. 어떨 땐 돈을 위한 건가 싶기도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강훈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와 SBS 새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를 촬영 중이다. 대만 인기 드라마 ‘샹견니’의 리메이크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강훈은 ‘정인규’역을 맡아 풋풋한 열여덟 소년의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한량 스타일의 꽃선비 ‘김시열’ 캐릭터를 연기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작은 아씨들’ 속 남지현과 강훈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9월호에서는 ‘작은아씨들’ 남지현과 강훈의 커플 화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지현은 극 중 세 자매 중에 둘째이자 사회부 방송 기자 오인경 역을, 강훈은 인경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오인경 바라기’ 하종호 역을 맡았다.공개된 화보에서 남지현, 강훈은 오랜 시간 알아 온 친구사이처럼 편안한 무드의 분위기를 서로 이끌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극중에서 소꿉친구로 수년 만에 재회하는 두 사람은 인경이 신입기자 시절에 종결했던 사건을 다시 파헤치게 되면서 팀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인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곳만 향해 달리는 끈질김을 보여주며, 종호는 그녀의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남지현은 강훈과의 케미를 두고 “종호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리딩 자리가 있었는데 그때 짧은 리딩에서 ‘오 진짜 좋은데?’라고 생각했어요. 친절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그러면서 굉장히 정성스러운 느낌이 있었어요. 키도 크고 하얘서, 종호다, 종호!했죠. 종호는 조용히 강한 사람인 동시에 꾸준한 인물이고, 사건을 겪으면서 변화하는 건 인경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고 전했다.강훈 역시 “지현 씨는 첫인상도 너무 좋았고요. 대선배님이시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제가 쳐다도 못 볼 사이인데요.(웃음) 지현 씨는 연기 시작하면 딱 인경이가 되거든요. 촬영하면서도 많이 배려해주는 좋은 사람이에요. 남지현이라는 사람을 두고 봤을 때, 같은 직업을 가진
배우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에 캐스팅됐다.31일 넷플릭스는 "아시아를 강타한 인기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너의 시간 속으로'의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 분)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돌아가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을 만나며 벌어지는 타임슬립 로맨스.'너의 시간 속으로'는 누적 조회수 10억 뷰를 기록한 대만의 인기 드라마 '상견니'가 원작으로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화제를 모았다. '상견니'는 탄탄한 스토리와 유려한 영상미, 향수를 자극하는 OST로 '대만 청춘 드라마'의 정석으로 불린다.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낭만닥터 김사부2', '홍천기'부터 '사내 맞선'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온 안효섭이 준희의 남자친구인 구연준과 그와 닮은 1998년의 소년 남시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오랜 시간 준희만을 바라본 연준의 순애보부터 잘생긴 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시헌까지 풋풋함과 성숙함을 겸비한 안효섭이 두 인물을 어떻게 그려낼지 호기심을 더한다.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부터 '죄 많은 소녀', '해치지 않아',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등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여 온 전여빈은 한준희와 권민주 역을 맡았다. 우연히 시작된 타임슬립으로 1998년을 살아가는 권민주 몸에 들어가게 된 한준희. 전여빈은 얼굴은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
배우 강훈이 소녀시대 태연에게 팬심을 고백한 가운데, 이세영이 이준호와의 ‘우리집’ 공약을 철회하며 “많은 보이콧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5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의 배우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이 펼쳐졌다.이날 강훈은 이준호의 소속사인 JYP 배우 소속 출신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에 대한 꿈 없을 때 친구가 오디션 제안해 따라갔다고. 강훈은 “주말 공개 오디션에서 이승기 ‘삭제’를 록 발라드로 불렀다”며 “조금만 듣고 말길래 복수해야겠다 느꼈다. 10년 뒤 JYP에 들어가니 복수심이 사라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훈을 자신을 배우로 만들어준 아이돌 그룹이 있다며 “농구를 그만두고 꿈을 찾을 때 소녀시대, 원더걸스가 투톱이었다. 난 소녀시대를 좋아했다, 이분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노래와 춤은 안 되니지만 연기는 할 수 있을지 않을까 해 배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중 태연을 가장 좋아했다는 강훈은 “집에 사인 CD와 명찰도 있다. 가족이 운영하는 전주 안경집에 가기 위해 눈이 안 보이는 척하며 안경을 맞춘 적도 있다”고 말했다. 태연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라고 하자 강훈은 “덕분에 배우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감사하다. 집에 CD가 있는데 나중에 사인 부탁드린다”며 “진짜 불같은 사랑이었다”고 말한 뒤 “아니다”라며 민망해했다.이세영은 데뷔 계기를 묻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인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라디오스타'에 뜬다.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시청률 17.4%를 기록, 인기리에 종영한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 6인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8관왕을 차지한 MBC 연기대상부터 아찔했던 합방신까지 오직 '라디오스타'에서만 들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전한다고.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 방영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청률 15% 달성 시 '라디오스타'에 재출연, 곤룡포를 입고 '우리집' 무대를 하겠다"며 파격 공약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연기력, 이준호와 이세영의 케미스트리, '라디오스타' 재출연을 기대하는 시청자의 염원(?)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결국 1회 5.7%로 시작해 마지막회 17.4%를 기록, 대박을 터트렸다. 이준호의 시청률 공약 이행을 향한 시청자의 기대감도 한껏 치솟았다. 마침내 이준호가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 ‘라스’에 금의환향했다. 이준호는 어느 현장보다 즐거웠던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장 분위기를 언급하며, '라디오스타' 재출연을 은근히 기대했다고 귀띔했다. 특히 그는 나날이 오르는 시청률을 보며 "이러다 '라디오스타'에 다시 출연하겠다 싶었다"고 솔직 고백했다. 막강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이준호, 이세영은 물론 시청률 공약 현장에 함께했던 오대환과 '라디오스타'로 예능 첫 출연 신고식을 치를 예능 생초보 장혜진, 강훈, 이민지까지 합세해 미친 연기력을 뛰어넘을 미친 입담을
배우 강훈이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MBC 연기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BC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강훈이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MBC 연기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BC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촬영장에서 본 이준호 배우는 연기에 누구보다 진심이에요. 디테일하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2021 MBC 연기대상' 대상이요? 이준호, 이세영 두 분 다 너무 잘해서 누구를 꼽을 수가 없어요. 공동대상을 받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저희 팀이 받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어느 분이 받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2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배우 강훈이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가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중 강훈은 조선 최고의 미남자이자 부드럽고 따뜻한 외모 속에 서늘한 내면을 감추고 있는 홍덕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강훈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부터 너무 재밌었고, 촬영장에서도 모든 배우가 무조건 잘될 드라마라고 했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었다. 잘 돼서 너무나 감사하고, 홍덕로를 연기하며 고민도 많았는데 좋은 관심들이 다가오는 게 느껴져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옷소매'는 방송 첫주부터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도 14%를 돌파, 올해 M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인기를 체감하냐고 묻자 강훈은 "부모님이 좋아해 줘서 기쁘다. 친척들도 오랜만에 연락 와서 주변에서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주더라. 온라인에서는 영상들을 보고 댓글들을 가끔 보는데 칭찬을 많이 해줘서 체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