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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오대환 직접 공개한 폐가 귀신 포착…김구라·김숙 大소름·충격 ('심야괴담회')

    [종합] 오대환 직접 공개한 폐가 귀신 포착…김구라·김숙 大소름·충격 ('심야괴담회')

    배우 오대환이 자신이 갔던 촬영장에서 귀신을 본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11일 MBC에서 방송된 '심야괴담회'에 배우 오대환이 출연해 귀신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황제성은 오대환에게 "원래 저희 프로그램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오대환은 "귀신의 존재를 믿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패널 김숙이 "만난 적 있냐"고 묻자, 오대환은 그렇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만난 적도 있고 본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예능 '시골 경찰 1'을 찍었던 당시, '오래된 흉가가 있는데 밤에 순찰하면 좋겠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낮에 답사하러 갔다. 산 쪽으로 2~3분 정도 걸어가자, 빈집이 보였다. 이 집은 3년 정도 비어있었던 집이었다는 말을 들었다. 보기만 해도 괴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또한 그는 "넝쿨을 헤치고 들어가서 집 안을 봤는데, 빈집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깨끗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이야기를 듣던 중 "관리가 안 되었을 텐데"라고 답했다. 오대환은 "작가님도 사진을 찍었다. 겉에만 둘러보고 나왔다. 그런데 다음 날 현장이 난리가 났다. 작가의 카메라 중에 귀신이 찍혀 있었더라"고 말해 모두를 오싹하게 했다.김숙은 오대환에게 "(사진을) 갖고 있냐"고 물었고, 오대환은 "소장하고 있다. 지금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증거 사진을 보여줬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귀신의 존재가 정말로 찍혔는지 궁금했던 김구라는 사진을 빨리 보자고 재촉했다. 사진을 본 황제성은 "이거 뭐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답사 당시에 실제로 찍은 사진이 공개됐고, 내부는 빈집이라고 할 수 없을 정

  • "악랄하고 극악무도한 악역 해보고 싶어요" 배우 오대환 첫 스크린 주역작 '악마들' [TEN인터뷰]

    "악랄하고 극악무도한 악역 해보고 싶어요" 배우 오대환 첫 스크린 주역작 '악마들' [TEN인터뷰]

    배우 오대환이 데뷔 20년만에 첫 스크린 주연으로 나섰다. '첫 스크린 주연'이라는 타이틀 대신 솔직한 '다둥이 아빠' 오대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에게 20년 만에 스크린 주연 데뷔 소감을 묻자 지금까지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며 소탈하게 소감을 털어놨다."늘 해왔던 작업이라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긴 씬을 찍은 정도? '첫 주연이니 잘해야지' 하는 생각은 없었어요. 물론 책임감은 달랐죠" 오대환은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의 단역으로 데뷔해 영화 '베테랑'의 왕형사를 시작으로 OCN '38 사기동대' 마진석, MBC '옷소매 붉은 끝동' 강태호, OCN '라이프 온 마스' 이용기 역으로 대중들에게 '명품 조연'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2023년 영화 '악마들'로 첫 스크린 주연으로 관객을 마주했다. 오대환은 극중 살인마의 얼굴로 나타난 형사 재환로 분했다. '바디 체인지'라는 소재로 1인2역을 연기하는 데에 어려움도 있었을 터. "감독님과 (장)동윤이랑 셋이서 몸이 바뀌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몸이 바뀌었을 때 그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목소리를 바꾸면 연기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내 목소리로 연기하는 것이 편안한 연기'라고 생각했죠. 몸은 바뀌지만 자기의 색을 잃지 않게 각자의 목소리를 내려고 했어요" 그는 처음 '악마들'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걱정이 컸다고 솔직하게 일화를 털어놓았다. "(김재훈 감독이) 선배님이 '악마들'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평상시에 제 연기를 보고 &

  • 잔혹·폭력에 가려진 '처음', 신선하지만 아쉬운 '악마들' [TEN리뷰]

    잔혹·폭력에 가려진 '처음', 신선하지만 아쉬운 '악마들' [TEN리뷰]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은 모두에게 '처음'인 작품이다. '바디체인지'와 '스릴러'를 접목해 탄생한 새로운 장르이면서 주연 배우인 장동윤과 오대환에게 각각 데뷔 후 첫 악역, 첫 주연이란 타이틀을 준 영화다.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 '진혁'(장동윤 분)에 소중한 동료이자 가족을 잃은 형사 '재환'(오대환 분)은 그를 꼭 잡겠다는 증오에 휩싸여 그의 뒤를 쫓는다. 진혁은 도주하던 중 재환과 함께 낭떠러지로 떨어진 후 실종된다. 한달 후 추격전 끝에 병실에서 눈을 뜬 재환은 진혁과 몸이 뒤바뀐 것을 확인하고 진혁은 가족을 인질 삼아 재환을 협박한다. 재환은 결국 진혁의 몸으로 살인마를 잡기 위해 추격을 시작한다. 연출을 맡은 김재훈 감독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바디 체인지' 라는 소재를 스릴러와 접목해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바디 체인지' 소재를 활용한 영화는 '18어게인' '내안의 그놈' '아빠는 딸' 등 로맨스와 코메디 장르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스릴러 영화에서는 드물었다. '악마들'의 처음은 소재만이 아니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 '돈 크라이 마미' 등 다양한 장편영화의 조감독을 맡아온 김재훈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선한 얼굴로 편의점 강도까지 때려 잡은 배우 장동윤의 '첫 악역'이자 데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을 맡은 오대환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처음'이라서일까. 신선하지만 어딘가 과하다. 장동윤은 살인을 즐기며 방송으로 내보내는 스너프 필름(사람이 살해되거나 자살하는 영상

  • '악마들' 오대환 "박성웅 연기한 '사냥개들' 악랄한 사채업자 役 해보고파" [인터뷰③]

    '악마들' 오대환 "박성웅 연기한 '사냥개들' 악랄한 사채업자 役 해보고파" [인터뷰③]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데뷔 20년차가 된 배우 오대환(43)을 만났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의 단역부터 2023년 영화 '악마들'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기까지 인간 '오대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대환은 영화 '베테랑'의 왕형사를 시작으로 OCN '38 사기동대' 마진석, MBC '옷소매 붉은 끝동' 강태호, OCN '라이프 온 마스' 이용기 역으로 대중들에게 '명품 조연'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MBC every1 '시골경찰'에 활약한 공로로 '명예 경찰'까지 된 오대환은 지금까지 다수의 형사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또한 극악무도한 살인마 '진혁'을 쫓는 형사 '재환'으로 분했다. 오대환에게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는지 물었다."'악마들'의 진혁처럼 사연 없고 아무런 서사가 없는 악랄한 악역을 해보고 싶어요. 재미가 가미된 악역은 해봤지만 아직까지 극악무도한 악역은 해본 적 없거든요. (박)성웅이 형이 연기한 '사냥개들'의 악랄한 사채업자 김명길 역도 해보고 싶어요." 이어 그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역할을 지향한다. 아빠도 좋고 동네형도 좋고 시골청년도 좋다. 제 성격이랑 비슷하다"라고 답했다. 슬하 3남1녀를 둔 다둥이 아빠인 그는 올초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쉴 때 가족여행을 많이 가려고 해요. 얼마 전엔 캠핑카를 빌려서 여행도 다녀왔어요. 로망이라 다녀왔는데 6명이 움직이는 건 정말 어렵더라구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 일이 많으니까. 이제 캠핑카 여행은 다시 안 가려고요." 이어 책임

  • 오대환 "힘들다 헤롱거리던 장동윤, 슛 들어가니 말처럼 뛰어…부럽더라" [인터뷰②]

    오대환 "힘들다 헤롱거리던 장동윤, 슛 들어가니 말처럼 뛰어…부럽더라" [인터뷰②]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데뷔 20년차가 된 배우 오대환(43)을 만났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의 단역부터 2023년 영화 '악마들'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기까지 인간 '오대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대환은 영화 '베테랑'의 왕형사를 시작으로 OCN '38 사기동대' 마진석, MBC '옷소매 붉은 끝동' 강태호, OCN '라이프 온 마스' 이용기 역으로 대중들에게 '명품 조연'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와 감독 모두 입을 모아 "치열했다"고 말할 만큼 촬영 현장이 험난했다고. 오대환은 "저도 동시에 네 작품을 동시에 찍는 중이었고 (장)동윤이도 세네 작품을 동시에 찍었을 거다. 다들 현장 도착하면 좀비 상태로 찍었던 것 같다. (장)동윤이도 머리에 까치집 짓고 '형 왔어요?' 하면 저는 '상태 괜찮니?'하고 물을 정도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화를 안 내도 화가 나있는 상태라 자연스레 '재환'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대환은 총 두달이 채 되지 않은 촬영 기간, 단 28회차만에 촬영한 '저예산' 작품이었던지라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되어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 있다고 고백했다. "마장동에서 우는 씬을 한테이크 밖에 못 찍었어요. (개연상) 저한테 중요한 신이거든요. 해가 떨어질 것 같아 제작비 때문에 빨리 찍어야 해서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을 보면서 슬픈 음악 듣고 준비했죠. 딱 한테이크 찍었는데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죠. 그래서 감독님한테 말씀 드리려는 순간 조명 세팅이 다 치워졌더라고요."그러면

  • '악마들' 오대환 "첫 스크린 주연? 부담은 없었고 책임감은 있었죠"[인터뷰①]

    '악마들' 오대환 "첫 스크린 주연? 부담은 없었고 책임감은 있었죠"[인터뷰①]

    배우 오대환(43)이 스크린 첫 주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 데뷔 20년차가 된 배우 오대환을 만났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의 단역부터 2023년 영화 '악마들'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기까지 인간 '오대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대환은 영화 '베테랑'의 왕형사를 시작으로 OCN '38 사기동대' 마진석, MBC '옷소매 붉은 끝동' 강태호, OCN '라이프 온 마스' 이용기 역으로 대중들에게 '명품 조연'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년 만에 스크린 주연 데뷔 소감을 묻자 그는 지금까지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며 소탈하게  소감을 털어놨다."늘 해왔던 작업이라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긴 씬을 찍은 정도? '첫 주연이니 잘해야지' 하는 생각은 없었어요. 물론 책임감은 달랐죠."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오대환은 극중 살인마의 얼굴로 나타난 형사 재환으로 분했다. '바디 체인지'라는 소재로 1인2역을 연기하는 데에 어려움도 있었을 터. "감독님과 (장)동윤이랑 셋이서 몸이 바뀌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몸이 바뀌었을 때 그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목소리를 바꾸면 연기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내 목소리로 연기하는 것이 편안한 연기'라고 생각했죠. 몸은 바뀌지만 자기의 색을 잃지 않게 각자의 목소리를 내려고 했어요." 오대환은 캐스팅 과정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적극적인 자세로 나섰다고 일화를 밝혔다. "(김재훈 감독이) 선배님이 '악마들'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평상시에 제 연기를 보

  • '악마들' 오대환 "1인 2역 바디체인지 연기, 사실 나도 헷갈려"

    '악마들' 오대환 "1인 2역 바디체인지 연기, 사실 나도 헷갈려"

    배우 오대환이 영화 '악마들' 촬영 중 1인2역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 에서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 배우 김재훈 감독,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가 참석했다.‘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바디체인지'라는 소재로 1인 2역을 해야 했던 장동윤과 오대환은 고충을 털어놨다. 오대환은 "사실 나도 연기하며 헷갈리기도 해서 감독님과 말을 많이 나눴다. 감독님과 동윤이랑 셋이' 서로 말투를 따라하지 말자'고 합의했다. 내가 말하는 것과 동윤이가 말하는 게 다르지 않나. 서로 각자 내가 재환이라면, 내가 진혁이라면 어떨지 생각해보고 연기하자고 약속했다"며 비화를 털어놨다. 장동윤은 "진혁일 때 내가 연기하는 것을 기본 중심으로 잡고 연기했다. 상대방 연기를 할 때에도 내가 가진 연기 색에 맞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7월 5일 개봉.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악마들' 오대환, 잔인 연기 트라우마 없다는 장동윤에 "위험한 사람" 농담

    '악마들' 오대환, 잔인 연기 트라우마 없다는 장동윤에 "위험한 사람" 농담

    배우 오대환이 '악마들' 액션신 촬영 중 '심장이 터질 뻔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 에서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 배우 김재훈 감독,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가 참석했다.‘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김재훈 감독은 "액션신을 촬영하며 부상이 있었다. 실제 칼이 아님에도 배우들이 열심히 베어서 바늘로 꿰매기도 했다"고 배우들의 남다른 부상 투혼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액션합을 보여주는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마주치는 두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신이라고 생각하고 연출했다. '바디체인지' 라는 익숙한 소재와 스릴러라는 장르를 섞어 새로운 장르로 만들고 싶었다. 배우도 새로운 느낌으로 캐릭터를 연기해줄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적격이었다"라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액션신을 촬영하며 있었던 고충에 대해 묻자 장동윤은 "선배들이 워낙 베테랑이여 덕분에 맞춰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라고 답했다. 오대환은 "나는 (장)동윤이보다 액션신은 적었다. 근데 산 뛰어다닐 때 가장 힘들었다. 심장 터져 죽는 줄 알았다"며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아 잔인한 장면을 촬영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도 있었을 터. 장동윤은 "현장에서는 잔인하다고 생각할 겨를이 없다. 피곤해서 빨리 끝내고 싶고 화기애애한 농담따먹기하는 분위기라 특별히 트라우마

  • 선한 외모 장동윤, 악역 고충 토로 "의식 안하면 감독님이 착해보인다 지적"

    선한 외모 장동윤, 악역 고충 토로 "의식 안하면 감독님이 착해보인다 지적"

    배우 장동윤이 '악마들' 촬영 중 선한 얼굴 때문에 생긴 비화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 에서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 배우 김재훈 감독,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가 참석했다.'악마들'에서 데뷔 첫 악역을 맡게 된 배우 장동윤은 "어느 작품을 하던 매번 '이렇게 연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진혁'이라는 캐릭터가 강렬하고 극한의 감정을 표현하는 캐릭터라 살릴 수 있게 신경을 썼다. 감독님께서 시나리오를 집필하신 만큼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색을 뚜렷하게 갖고 계셔서 연기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감독님이 있어서 캐릭터와 작품 둘 다 재밌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선한 얼굴로 악역을 맡게 된 대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진혁'처럼 사연없고 행동이나 목표에 대한 타당한 감정이 전혀 없이 오로지 살인을 즐기는 악역은 이입하는 데에 쉽지가 않더라. 헤어나 의상처럼 외면적인 것들은 감독님이 콘셉트를 확실히 가지고 계셔서 스태프들 분들 덕에 완성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나 체구는 눈빛이나 대사 톤에서 연약한 느낌을 지우려고 했다. 촬영장에서 조금이라도 의식하고 있지 않으면 감독님이 '왜 이렇게 착해보여?' 하시기도 했다. 의식적으로 연기하고 있지 않으려고 하면 평소의 나로 돌아가는 기분도 들어서 촬영하는 내내 신경 썼다. 의식적으로 '진혁'이라고 행동하려고 노력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

  • 장동윤·오대환 주연 '악마들', 韓 범죄 액션물 흥행 이을까

    장동윤·오대환 주연 '악마들', 韓 범죄 액션물 흥행 이을까

    액션 스릴러 영화 '악마들'이 한국형 범죄 액션 흥행의 열기를 이어갈 다음 주자가 될 수 있을까.'악마들'(감독 김재훈)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 분)과 형사 '재환'(오대환 분)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를 접목한 영화 '악마들'은 올여름 액션 스릴러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바디체인지라는 친숙한 소재를 액션 스릴러 장르에 접목한 스토리인 '악마들'은 볼거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악마들' 측은 "서울 광역수사대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범인을 잡기 위해 몸 사리지 않는다는 점이 '범죄도시3'와 비슷하다"며 한국형 범죄 액션 영화 흥행 릴레이의 다음 주자가 되기를 희망했다.'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개봉.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편의점 강도 때려잡고 데뷔했는데…장동윤, 사이코패스 살인마 변신 ('악마들')

    편의점 강도 때려잡고 데뷔했는데…장동윤, 사이코패스 살인마 변신 ('악마들')

    '악마들'이 장동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악마들'(감독 김재훈)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획기적인 접목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악마들'이 장동윤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잔인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진혁(장동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장동윤이 연기한 진혁은 연쇄 살인을 일삼는 살인마였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형사 재환(오대환)과 몸이 바뀌는 인물. 이후 형사의 몸으로 나타나 자신을 배신하고 위기에 빠트린 동료들을 잡기 위해 살인마의 몸을 가진 재환을 협박하기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숨막히는 추격전, 치열한 검거의 순간 등 다양한 장면을 통해 살인마 진혁의 잔혹하고 야생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악마들'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변신한 장동윤이 인생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편의점 강도를 잡은 시민으로 뉴스에 출연,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장동윤의 악연 변신이 눈길을 끈다. 장동윤은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서늘하고 잔혹한 얼굴을 선보일 예정.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헤어, 메이크업부터 스타일링까지 완벽한 메이크 오버를 시도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무자비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살인마에게 몸을 뺏긴 형사라는 설정에서 비롯된 몸 사리지 않은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개봉.최

  • '살인마, 형사의 얼굴로 나타났다' 장동윤·오대환 '악마들' 7월 5일 개봉

    '살인마, 형사의 얼굴로 나타났다' 장동윤·오대환 '악마들' 7월 5일 개봉

    영화 '악마들'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7월 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애프터'라는 가제를 거쳐 '악마들'로 최종 개봉 제목이 확정됐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악연의 굴레로 지독하게 얽힌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의 모습을 트렌디한 감성으로 담았다. 핏자국처럼 보이는 형광 초록 물질이 섬뜩하게 빛나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정면을 응시하는 두 사람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반만 드러난 둘의 얼굴이 한데 모여 마치 한 사람 같이 느껴지게 만드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살인마, 형사의 얼굴로 나타났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진혁과 재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영화 '악마들'은 섬칫한 분위기를 풍기며 긴장감 유발하는 티저 포스터 공개를 통해 올 여름 새로운 스릴러의 등장을 알렸다. 특히 김재훈 감독은 바디체인지라는 독특한 소재에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를 접목해 예측불가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더불어 선한 훈남 이미지를 벗고 악역에 도전한 장동윤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오대환 역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공식] 류승완 '베테랑2', 12월 크랭크인…황정민→정해인 출연 확정

    [공식] 류승완 '베테랑2', 12월 크랭크인…황정민→정해인 출연 확정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에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이 출연을 확정, 12월 전격 크랭크인한다.2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는 전편 연출을 맡았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까지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이 다시 한번 뭉쳐 끈끈한 의리와 단단한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로 배우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하며 한층 강력해진 '베테랑'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더욱 노련해진 서도철 형사(황정민 역)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 범죄 액션.황정민이 형사 서도철로 돌아온다. 서도철은 더욱 노련해진 베테랑다운 모습은 물론, 오랜 동료인 강력범죄수사대 팀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정해인이 강력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로 합류한다.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그는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형사 서도철과 팀을 이룰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로는 전편을 빛냈던 배우들이 모두 합류해 완전체 캐스팅을 이뤘다. 전편에 이어 서도철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오 팀장 역은 오달수가 맡아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찰진 연기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편에서 호탕하고 화끈한 매력을 선보였던 봉 형사 역에는 장윤주가 함께한다.든든한 오른팔 형사 왕 형사 역에는 오대환이, 윤 형사 역에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시후가 함께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앞서 11월 24일 진행된 전체 리딩에서는 배우들의

  • [종합] 백종원, ♥소유진만의 사랑꾼 "2년 동안 매일 등산, 20kg 감량"('백패커')

    [종합] 백종원, ♥소유진만의 사랑꾼 "2년 동안 매일 등산, 20kg 감량"('백패커')

    외식사업가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배우 소유진과 결혼해서 다이어트할 때 등산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에서는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고립된 산에서 채식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은 새벽 5시 30분부터 등산복을 입은 채 몸만 한 백팩에 메인 재료인 두부를 옮겨 담았다. 또한 식자재도 착착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식자재는 백종원이 미리 마트에 가서 장을 봐온 것.몸만 한 백팩은 일명 딘딘의 보냉백이었다. 딘딘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수를 썼다. 하지만 오대환은 만두피와 버섯을 백팩에 넣기 시작했다. 딘딘은 "버섯은 안 상하지"라며 손을 저었다. 패킹이 끝난 뒤 네 사람은 변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백패커 목적지는 변산 350m 지점,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 코스였다.안보현은 등산 초입부터 대나무 스틱을 발견했다. 백종원은 "이게 있는 거랑 없는 거랑 다르더라고"라며 대나무 스틱을 손에 쥐었다. 발걸음을 얼마 옮기지 않은 백종원은 "여기까지만 길이여? 이건 진짜 등산인데?"라며 놀랐다. 오대환은 거침없이 직진하기 시작했고, 안보현은 꽃과 새소리를 들으며 여유 있게 걸었다. 반면 딘딘은 "지난번은 편한 거였구나"라고 털어놓기도.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은 힘들어서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안보현은 조금 떨어져 앉아 있는 딘딘을 발견하고 "저기서 '인간극장'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딘딘은 "제가 예전에 '1박 2일'에서 등산을 한 게 있는데 통편집이 됐다. 제가 짜증을 내서 방송에 내보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전 미

  • 오대환 "도레미파 멤버들, 생각보다 순박하고 순수해"('악카펠라')

    오대환 "도레미파 멤버들, 생각보다 순박하고 순수해"('악카펠라')

    배우 오대환이 도레미파 멤버들 모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2일 오후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데프,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 최영우, 던밀스, 채현석 PD가 참석했다.이날 오대환은 "PD님께 제안받고 미팅할 때 그동안 작품에서 만난 선, 후배 중 잘 맞을만한 분들을 섭외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김준배 선배님은 '강릉' 리딩 방에 갔을 때 너무 무서웠는데 알고 보니 너무 순수하시더라. 그래서 선배님과 같이하고 싶었다"며 "이중옥 씨도 생각보다 순박한 면이 있고 나와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그는 "이호철은 그동안 만난 적 없지만, 꼭 작업해보고 싶었고 현봉식도 인상 깊은 배우였다"고 설명했다.‘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이 천상의 하모니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는다. 2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