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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 죽을지 몰라"→"유서 품고 다녀"…스타들의 먹먹한 투병 고백[TEN피플]

    "언제 죽을지 몰라"→"유서 품고 다녀"…스타들의 먹먹한 투병 고백[TEN피플]

    누구보다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병마를 버텨냈다. 배우 정일우가 지금까지 투병하고 있다며 담담하게 전한 고백은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긴 투병 끝에 현재는 완치되어 건강한 근황을 전한 스타들도 재조명되고 있다.정일우는 뇌동맥류를 판정받고 투병 중이다. 그는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에서 "내가 아팠잖아. 뇌동맥류 있는 걸 알고 충격받아서 집 밖에도 몇 달 동안 안 나가고 그랬다"며 자신의 병을 언급했다.이어 "판정받을 때 선생님이 '시한폭탄 같은 병이니까 언제 죽을지 모른다' 그랬다"라며 "지금도 그렇다. 추적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6개월에 한 번씩 받고 있고 이미 안 지 10년 가까이 되어 가고, 그게 나의 몸이고 병인데 어쩌겠냐. 그냥 받아들이고 사는 거다"라고 털어놨다.병에 걸렸다는 사실에 갇혀 있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썼다. 정일우는 판정 당시에는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행을 가서 나를 찾는 것이다. 의사가 원래는 비행기도 타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선생님도 '병에 갇혀서 그것만 생각하면 병에 갇히게 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정일우처럼 언제 쓰러져도 모를 병을 이겨낸 스타도 있다. 가수 김혜연은 뇌종양 판정을 받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기적적으로 완치됐다. 김혜연은 지난달 13일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머리에 종양이 발견됐다. 의사가 '김혜연 씨는 오늘 쓰러질지 내일 쓰러질지 몰라요'라고 하시더라.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아무 생각이 들

  • [공식] 김재중, 14년 만에 지상파 출연…윤도현 대신 스페셜 DJ 출격

    [공식] 김재중, 14년 만에 지상파 출연…윤도현 대신 스페셜 DJ 출격

    가수 김재중이 14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다. 김재중은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이하 '4시엔') 스페셜 DJ가 되어 청취자들과 만난다. 거의 14년만의 지상파 방송 출연이다.김재중은 “오랜만에 맡는 라디오 DJ 자리가 너무 설레기도 또 떨리기도 한다. 팬들도 이 소식을 듣고 반갑고 즐거워하실 것 같아 벌써 뿌듯한 마음”이라며 “윤도현 선배님의 입담을 따라가기엔 다소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라디오는 다른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한 매체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김재중이 '4시엔'을 진행하는 동안 특별한 초대 손님도 만날 수 있다. 김재중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윤현민이 8월 30일 '와이낫 초대석' 코너에 출연하는 것. 두 사람의 토크 케미가 기대된다.한편 MBC라디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MBC FM4U와 스마트 라디오 미니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진행자 윤도현은 앨범 작업과 공연 등의 일정을 마치고 9월 11일 복귀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윤도현 "최정훈, (여자)아이들과 '퀸카' 춤 춰. 정말 부러워"('불후의 명곡')

    윤도현 "최정훈, (여자)아이들과 '퀸카' 춤 춰. 정말 부러워"('불후의 명곡')

    KBS ‘불후의 명곡’의 YB 윤도현이 잔나비 최정훈을 향한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이희성)은 무려 32주 연속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늘(5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618회는 여름을 맞아  돌아온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김창완 밴드, YB, 크라잉넛, 이승윤, 잔나비, 이무진, 터치드 등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토크대기실 MC 이찬원은 잔나비 최정훈에 “본인의 이름을 건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최정훈의 밤의 공원’의 MC가 되셨다”며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이에 최정훈은 MC가 된 소감에 대해 “많이 어려운 거 같다. 시즌제라 얼마 안 남았는데, 끝날 때 되니까 적응이 됐다”라며 예능감 오른 소감을 밝힌다.이에 이찬원은 “그런데 보니까 춤도 추고 하시던데”라고 말을 건네고, 윤도현은 “나도 봤다. 진짜 부럽더라. (여자)아이들과 춤을 추더라. ‘퀸카’ 춤이냐. 정말 너무 부럽다”고 전했다.록 밴드계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잔나비의 이날 의상에 대해 MC 김준현은 “언뜻 보면 옷을 한 벌 사서, 상하의 나눠 입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최정훈은 “오늘 저희 콘셉트는 뜨거움을 최대치로 만끽하겠다는 것”이라며 “오늘 최대한 통풍이 안 되는 옷을 입고 왔다”라고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는 후문이다.이에 김준현은 “저건 말벌이 쏴도 안 뚫린다”며 “그래도 로커는 가죽바지다”라고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토크 대기실의 분위기

  • '불후의 명곡' 에스페로, '사랑했나봐'…윤도현 “넋을 놓고 봤다" 극찬

    '불후의 명곡' 에스페로, '사랑했나봐'…윤도현 “넋을 놓고 봤다" 극찬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불후의 명곡’ 현장을 전율과 소름으로 물들였다.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 ‘2023 오 마이 스타’ 특집에서 첫 출연임에도 우승을 거둔 만큼 등장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이날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YB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에스페로는 YB ‘사랑했나봐’ 무대로 압도적인 가창력을 뿜어냈다.에스페로는 최정상 보컬들로 구성된 크로스 오버 그룹인 만큼, 신이 내린 보이스를 비롯해 멤버들 간 아름다운 하모니, 폭발적인 고음까지 선보이는 등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특히 록 음악을 크로스 오버 장르로 재해석한 에스페로는 무대 시작부터 끝까지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낸 것은 물론, 오직 에스페로만이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해 안방 1열을 단숨에 장악했다.이에 윤도현은 “넋을 놓고 봤다. 에스페로와 같이 해보고 싶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YB 멤버들 역시 에스페로를 향해 박수갈채를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앞서 2022년 12월 2

  • 김재환, 대선배 윤도현과 1시간 통화하는 사이였어? ('불후의 명곡')

    김재환, 대선배 윤도현과 1시간 통화하는 사이였어? ('불후의 명곡')

    KBS ‘불후의 명곡’이 김재환이 YB 윤도현과 남다른 선후배 친분으로 시선을 끈다.11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97회는 ‘아티스트 YB’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윤도현부터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까지 YB 전 멤버들이 자리해 함께한다.김재환은 윤도현과 각별한 선후배 사이를 인증한다. 명절 때마다 윤도현의 집을 찾아 인사한다는 김재환은 정식 데뷔 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윤도현과 대결을 펼친 인연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당시 연습생 신분으로 윤도현에 승리를 거둔 김재환은 “그 때 제가 음악을 하냐 마냐 했는데 그 상황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며 “이후 선배님과 스케이트 보드 타러 다니고, 뮤지컬도 보러 다니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그러나 김재환은 윤도현에 받은 것보다 드린 게 훨씬 많다며 반전 증언으로 시선을 끈다. 그는 윤도현에 “명절마다 선물세트 드리고, 이번에 기타 선물도 했다”며 “최근에 형님 따님 크리스마스 선물로 패딩을 사줬다”며 ‘아낌없이 주는 후배’의 면모를 뽐낸다고.김재환은 이내 윤도현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표하면서 “최근 선배님과 1시간 넘게 통화하며 음악적 고민을 털어놨는데, 통화하면서 제 내면에서 하고 싶었던 음악의 방향성을 찾았다”며 “달라진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주먹을 불끈 쥔다. 또, 윤도현을 “음악적으로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선배”라고 표현하며 감사를 전한다.김재환은 무대에 올라 

  • 유튜버 하늘, 고소로 얼룩진 '결혼식'…지워지지 않은 '학폭·갑질' 꼬리표[TEN피플]

    유튜버 하늘, 고소로 얼룩진 '결혼식'…지워지지 않은 '학폭·갑질' 꼬리표[TEN피플]

    유튜버 하늘의 결혼식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수 많은 셀럽이 참석했고, 스타들의 축전 영상까지. 학교 폭력, 직원 갑질 나아가 불법 도박 브로커 의혹까지 있던 그의 결혼이 화려하자 세간의 이목은 쏠렸다. 하늘은 최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남편 하마(예명)과 결혼식을 올렸다. 하마는 인테리어, 건설업 종사자이자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하늘의 결혼식에는 약 1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참석자 명단도 화려했다. 김희철, 김종국, 이연복, 이제욱, 세븐, 규현 등 스타들이 자리를 빛낸 것. 대규모 결혼식답게 축전 영상도 주목받고 있다. 싸이, 이민정, 비, 김재중, 박재범, 이병헌, 윤도현, 송민호 등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스타들의 등장에 연말 시상식을 본 것 같다는 평이 대다수. 이들은 대부분 신랑 하마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은 실제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객 대부분은 본 적 없는 분들"이라고 전했다.축복받아야 할 결혼식 날. 당사자 하늘과 참석자들의 시선과 대중의 판단은 달랐다. '초호화 결혼식'에 대한 시샘을 넘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것. 유튜버 하늘은 6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인이다. '하늘하늘'이라는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하늘하늘'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70억 원.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부와 인기를 거머쥔 인물이다.'초호화 결혼식'이 비판받는 것은 그의 행적 때문이다. 하늘은 2020년 숱한 논란에 휩싸였다. 처음은 하늘의 회사에 다녔다는 A 씨의 갑질 폭로였다. A 씨는 하늘에 대해 "직원을 노예로 본다. 회의실로 불러내 볼펜으로 머리를 때린다"고 주장했다.하늘은 "어린 나이에 창업하

  • [종합] 곽도원 "50대, 하고 싶은 것 사라져" 고백…이선희 "그래도 용기 있네" ('한번쯤')

    [종합] 곽도원 "50대, 하고 싶은 것 사라져" 고백…이선희 "그래도 용기 있네" ('한번쯤')

    배우 곽도원이 윤도현, 이선희, 이금희와 만났다. 털털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형과 누나들을 녹였다. 50세 된 곽도원이 전하는 진지한 고민에 모두가 공감했다.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이하 '한번쯤')에서는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과 깜짝 손님 곽도원이 글램핑을 즐겼다.이날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은 마지막 여행 장소에 도착했다. 글램핑장에 도착한 이선희는  "내 버킷리스트에 글램핑이 들어가 있다"라며 기뻐했다. 이선희와 이금희는 야간 글램핑장의 풍경에 "너무 예쁘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선희는 도끼질에 도전, 냅다 장작을 후려쳤다. 윤도현은 "정확하게 맞히셨다. 맞히는 것도 힘들다"며 칭찬했다. 이어 이금희도 깔끔한 스윙(?)으로 내려쳤다. 그 순간 도끼날이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금희는 "내가 힘이 세서 늘 이런일이 일어난다"고 자책했다.이어 윤도현의 동네 절친인 배우 곽도원이 등장했다. 이선희는 "스크린에서만 보다가 직접 만나니 감격 스럽다"며 인사했다. 이에 곽도원은 "누나 목소리를 앞에서 들으니까 정말 신기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또한 이금희는 "도현 씨가 형이고 도원 씨가 동생이냐? 나이차이가 많이 나느냐"고 물었다. 곽도원이 "제가 한 살 아래다"라고 하자, 이선희와 이금희는 "한 살 차인데 뭘 깍듯이 하냐"고 말했다.. 곽도원은 "제주에 산 지 오래 됐냐?"는 물음에 "8년 됐다. 이쪽 동네에도 살았다. 예전에 광어 양식장이었는데 이렇게 글램핑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금희가 "윤도현이랑 여행을 자주 다니냐"고 묻자, 곽

  • 윤도현 "작곡할 때 부산 떠는 스타일"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윤도현 "작곡할 때 부산 떠는 스타일" ('한 번쯤 멈출 수밖에')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선희의 명곡 '동백꽃'에 담긴 사연은 무엇일까.3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감귤밭, 동백숲, 비자림 등 제주의 자연 속을 느리게 걷는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의 제주여행 2탄이 그려진다.이날 한겨울에 진홍빛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장소를 찾은 이선희는 동백의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동백꽃'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는 사연을 밝혔다.이선희는 "동백은 나무에서 한 번, 땅에서 한 번, 마음에서 한 번 핀다"는 설명과 함께 "동백은 세 번 피지만 나는 네 번 핀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과연 어떤 뜻이 담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시간이 멈춘 듯한 제주의 비경 비자림을 찾은 윤도현은 갑자기 박완규를 소환하고, 이선희도 "완규에게 꼭 오라고 해야겠다"고 맞장구쳐 그 이유가 무엇일지도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넋을 놓을 때 곡이 떠오른다"는 이선희와 달리 "부산 떠는 스타일"이라는 윤도현은 작곡에 전념하고 싶어서 혼자 산으로 들어가기도 했다는데.윤도현이 "산에서 썼던 초기 곡들이 유난히 비트가 빠르다"며 그 이유를 밝히자 이선희와 이금희는 폭소를 터뜨렸다는데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한편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3일 밤 10시 40분 방송 예정이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윤도현, '94년 윤도현' 소환…이선희와 명품 하모니 ('한번쯤 멈출 수밖에')

    윤도현, '94년 윤도현' 소환…이선희와 명품 하모니 ('한번쯤 멈출 수밖에')

    '한 번쯤 멈출 수밖에' 현재의 윤도현이 ‘94년 윤도현’을 소환했다.27일 방송되는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두 국민 가수 이선희, 윤도현의 눈 호강, 귀 호강 오감만족 제주 드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진다.이날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 세 사람은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가 어우러진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만끽했다. 제주도 특유의 자연 풍광이 선사하는 낭만에 흠뻑 취한 이금희는 "지금 이 순간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해 주시면 찾아볼게요"라며 디제이를 자청했다.이에 최애곡 중 하나인 '갈등'을 신청한 윤도현은 이선희의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자 "이야! 바로 타임머신 타고 가네요"라며 반가워했다고.이후 윤도현은 이선희에게 "요즘 콘서트에서 내가 내 노래를 모창한다"며 '94년 윤도현'의 목소리로 '사랑 Two'를 부르기 시작했고, 노래의 하이라이트에 이르자 이선희도 함께 열창했다는데.국민 가수 이선희와 윤도현의 혼성 듀엣을 바로 뒷좌석에서 직관한 이금희는 "콘서트에 온 팬 느낌이었다"는 감상을 전해 두 사람의 명품 보이스가 만들어 낸 환상적인 하모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옛 가옥을 개조한 아기자기한 빵집을 찾은 세 사람은 "학창 시절로 되돌아 간 느낌"이라며 추억 토크를 나눴다.이선희가 강변가요제로 벼락 스타가 되었을 당시 어찌할 바를 몰라 "감추려 하고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라 하자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유명해진 윤도현도 이에 공감하며 자신 역시 "어딘가로 사라질까 생각했다"고 했다.이후 성장통을 극복해낸 윤도현은 가수 생활에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을 때

  • 이선희, 윤도현 목소리에 "꿈꾸는 소년 같았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이선희, 윤도현 목소리에 "꿈꾸는 소년 같았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

    '한 번쯤 멈출 수밖에' 국민 록커 윤도현이 이선희를 만나면 꼭 해 보고 싶었다는 것은 무엇일까.27일 방송되는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한겨울 봄을 찾아 떠난 이선희, 이금희가 가수 윤도현과 만나 제주도 여행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제주도로 향한 이선희와 이금희는 코발트 빛 바다가 아름다운 그림 같은 해변에서 기다리고 있던 윤도현과 만났다.서울을 오가며 제주 살이 중인 윤도현은 "제주도는 자연이 항상 가까이에 있고 조용해서 집중도 잘 된다"며 뮤지션으로 느끼는 제주도의 매력을 전했다.하지만 제주도의 바다와 바람으로 낭만을 듬뿍 충전하던 이선희가 "겨울 바다에 자주 와?"라고 묻자 윤도현은 "자주는 안 오죠. 추우니까!"라는 제주도민다운 현실적인 답변으로 웃음을 불러왔다고.그런 가운데 첫 목적지에서부터 세 사람은 "무슨 고대 유적지 탐방하러 온 거 같지 않니?", "여기다 비밀을 말해서 봉인해야 할 것 같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해 과연 제주도민 윤도현도 몰랐던 숨겨진 명소는 어디일지 세 사람의 신비한 제주 여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이선희는 윤도현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꿈꾸는 소년 같다"라 생각했다면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 시절 윤도현의 공연장을 찾아갔었던 일을 밝혀 윤도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데.과거 자신의 방 안을 이선희 사진으로 가득 채울 만큼 '이선희 덕후'였다는 윤도현은 "열심히 살아서 언젠가 이선희와 만나면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고 해 과연 소년 윤도현이 최애 스타와 함께 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 [종합] 규현, '성대결절' 김현성 무대에 '오열'…"'비운의 가수' 꼬리표 떼고 싶었다" ('싱어게인2')

    [종합] 규현, '성대결절' 김현성 무대에 '오열'…"'비운의 가수' 꼬리표 떼고 싶었다" ('싱어게인2')

    JTBC '싱어게인 시즌2'의 규현이 오열했다. 43호 가수의 무대에 모두가 울었다. 성대결절인데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라 혼신의 힘을 다한 주인공은 가수 김현성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음악 예능 '싱어게인 시즌2'에서 43호 가수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51호 가수가 첫 순서부터 무대를 발칵 뒤집었다. '긱스'의 짝사랑으로 미친 텐션을 선사했고, 결국 '올 어게인'을 받았다. 규현은 51호 가수를 향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무대"라고 극찬했고, 유희열은 "첫 소절을 들었을 때 이미 결정은 끝났다"고 말했다. 또 이승기는 "무대에서 저와 눈이 몇 번 마주쳤다. 이번처럼 다가 오지 않길 바랐던 건 처음이다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가진 끼가 확실히 더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이후 OST 조의 무대가 이어졌고, 62호, 48호, 23호, 20호 가수 등이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중 23호 가수는 "가사 있는 곡으로 처음 서보는 무대"라며 긴장감을 가득 안고 노래 했다. 첫 소절을 시작하자 모두가 놀랐다. 그는 드라마 '도깨비' OST를 부른 가수였다. 그러나 역시 경험 부족 탓일까. 안타깝게 2개의 어게인을 받아 탈락했다. 23호 가수의 정체는 한지수로 밝혀졌다.그리고 '슈가맨' 무대가 계속 됐다. "천국과 지옥을 오고간 가수"라는 소개와 함께 43호 가수가 등장했다.  규현은 "43호 가수의 모든 곡은 초고음의 곡이다. 제가 진짜 팬이다, 다른 곡도 다 좋아한다"며 기대했다. 43호 가수는 "싱어게인을 통해 떼고 싶은 꼬리표가 있다"고 밝혔다. 그

  • [종합] 이승기 "윤도현 때문에 1년 더 놀았다"…출연 제의 거절→독설 장착 ('싱어게인2')

    [종합] 이승기 "윤도현 때문에 1년 더 놀았다"…출연 제의 거절→독설 장착 ('싱어게인2')

    JTBC 예능 ‘싱어게인2’에서 새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윤도현이 록밴드 직속 후배에게 독설을 날렸다. 지난 6일 방송된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첫방송에서는 본선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담겼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73팀은 1라운드 조별 생존전에서 맞붙었다. ‘재야의 고수’부터 ‘슈가맨’, ‘홀로서기’, ‘오디션 최강자’, ‘OST’ 조 등 참가자들이 등장했고, 우승자는 음원발매부터 전국 콘서트 기회, 활동지원금 3000만원, 고픔격 프리미엄 안마기,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이 지급됐다. 특히 시즌2에서는 윤도현이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윤도현은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고사했지만, 유희열이 직접 섭외했다고. 윤도현은 “내 한 마디에 출연자 인생이 바뀔까 부담된다”며 “유희열이 40분 간 전화를 끊지 않고 엄청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본격적으로 ‘싱어게인2’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첫번째로 ‘재야의 고수’ 팀을 소개했다. 윤도현은 “가장 기대되는 팀, 나도 무명시절 나름 재야의 고수였다”며 웃음 지었다.첫 번째로 ‘재야의 고수’ 팀이 등장했고, 27호 가수가 무대를 꾸몄다. 이별을 앞둔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6어게인을 받고 합격했다. 가장 먼저 어게인을 누른 윤도현은 “좋았다. 어려운 느린 미디움인데 쭉 끌고 가더라, 다음 무대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첫 올 어게인’은 7호 가수였다. 그는 자신만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잊혀진 계절’을 열창했고, 윤도현은 “신이 주신 축복의

  • [공식] '싱어게인2' 윤도현 합류, 심사위원 라인업 확정

    [공식] '싱어게인2' 윤도현 합류, 심사위원 라인업 확정

    JTBC 예능 ‘싱어게인’ 시즌2에 윤도현이 합류, 심사위원 라인업을 완성했다.오는 12월 방송되는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재치와 공감을 두루 갖춘 이승기가 시즌1에 이어 시즌2 MC로 확정한 가운데, 심사위원 드림팀도 다시 한번 출격한다. 안테나 대표 프로듀서 유희열, 설명이 필요 없는 ‘국민가수’ 이선희, ‘히트곡 제조기 작사가’ 김이나, 감성 발라더이자 한류 아이돌 규현, ‘믿고 듣는 감성 보컬’ 이해리, 하나의 장르를 만든 ‘독보적 퍼포먼스’ 선미, ‘싱어송라이터 래퍼’ 송민호까지 시즌 1에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단단한 공력으로 사랑받은 심사위원들이 다시 의기투합했다.여기에 ‘국민밴드’ YB의 보컬이자 재치와 해박한 음악적 지식을 겸비한 윤도현이 새 심사위원으로 가세해 힘을 더한다.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던 그가 무명 가수들에게 전할 공감의 메시지와 따뜻한 시선이 담긴 심사평이 기대를 모은다. 전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장르와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심사위원 8명이 한데 모여 깊이가 다른 심사와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 어떤 한계도 없이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를 열어주는 ‘싱어게인’만의 품격 높은 심사가 예고된다.‘싱어게인’은 시즌 1에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빛을 보지 못했던 무명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짜릿하고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비운의 아티스트, 시대를 잘못 만난 재야

  • [TEN 리뷰] '놀토' 신동엽, 이소라 곡 등장에 '동공지진' [종합]

    [TEN 리뷰] '놀토' 신동엽, 이소라 곡 등장에 '동공지진' [종합]

    지난 2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윤도현,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홍기는 "어제 막공을 하고 왔다. 저는 끝났고 여긴(윤도현) 하기 때문에 이상하게 같이 왔다"고 인사하며 시작부터 인사를 안겼다. 입대 전 '놀토'에 출연했던 이홍기는 "입대하고 방송이 나가지 않았나. 재방이 많이 되더라. 공백기가 거의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당시 먹었던 LA갈비 맛을 잃지 못해 "그때 너무 맛있어서 매번 갔다.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도 많이 해주고 병원에서도 먹었다"고 말했다.윤도현은 '놀토'의 스피커가 항상 의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너무 안 들리니까 현장에선 어떨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윤도현의 또 다른 궁금증 하나는 넉살이었다고 한다. 그는 "실물이 궁금했다. 이은형 씨와 닮았는지도 궁금했다. 실물이 낫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넉살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모자를 쓰면 넉살이라고 하더라"며 '넉살 닮은꼴'을 인증했다.1라운드 대결은 강원도 양양 전통시장의 곰치국을 걸고 대결이 진행됐다. 1라운드 곡은 이소라의 '좀 멈춰라 사랑아'였다. 이소라의 곡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아~ 가수 이소라 씨"라고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가수 이소라가 아닌 동명의 모델과 신동엽이 과거 교제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 윤도현은 신동엽의 손을 잡아주며 "추억이 많아 보여 손을 잡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노래를 듣고 난 후 모두 '극대노'했다. 기계음이 짙은 파트가 문제로 출제됐기 때문. 넉살은 "관계자 나오라고 그래"라며 항의했고 윤도현은 "소

  • 이홍기 "'놀토'서 먹은 LA갈비, 병원에서도 먹어"

    이홍기 "'놀토'서 먹은 LA갈비, 병원에서도 먹어"

    이홍기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먹은 LA갈비가 맛있었다고 전했다.24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내일은 뮤지컬 스타' 특집으로 가수 윤도현, 이홍기가 출연했다.MC 붐은 이홍기에게 근황을 물었고, 이홍기는 "어제 '1976 할란카운티' 마지막 공연을 하고 왔다"라고 전했다.또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놀라운 토요일'에 왔었는데?"라는 질문에 이홍기는 "입대하고 이 방송에 나갔는데, 재방송이 굉장히 많이 나오더라. 그래서 공백기가 거의 없는 것처럼 느껴지더라. 감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이홍기는 당시 먹었던 LA갈비 맛에 푹 빠졌다며 "그 때 LA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그 이후에도 4번 정도 갔다. 병원에서도 먹었다"라고 전했다."어디가 아팠었냐"라는 질문에 이홍기는 "종기"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