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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원 "발달장애 子 위해 22년간 기러기 생활…올해 귀국해 탈출" ('4인용식탁')

    김태원 "발달장애 子 위해 22년간 기러기 생활…올해 귀국해 탈출" ('4인용식탁')

    가수 김태원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절친한 지인들을 작업실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원은 필리핀에서 유학 중인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원은 “아들이 22살이 됐다.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지 않나. 필리핀이 발달장애 아이들 위한 시설이 잘 돼 있어서 유학하러 갔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올해 귀국 예정이다"라고 운을 뗐다. 김태원은 "22년 만에 기러기아빠에서 벗어난다. 그래서 축하 파티하고 싶어서 불렀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윤석은 "정말 잘됐다, 축하드린다"라며 축하했다.김종서 역시 기러기 아빠라고. 김종서는 "나는 지금 (기러기 생활) 한 18년 정도 됐다. 가족들이 일본에서 생활중”이라며 공감했다.또한 첫 만남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종서는 김태원과 동갑내기라며 “84년도에 만났다. 당시 김태원 소속 밴드는 미래가 보장된 느낌이었다. 제의가 들어와 같이 (밴드를) 하게 되면서 이름을 부활로 바꾸게 됐다”고 회상했다.이윤석은 “술 취하면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밤 12시가 넘어서 그리운 사람들이 있다. 술 마신 사람 전화 받아주기 쉽지 않지 않나. 서경석, 이경규, 와이프도 안 받는다. 전화하면 유일하게 받아주는 사람이 김태원 형님이다. 외계인 같은 분이다. 안 받은 적이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김태원, 위암→패혈증 투병 고백 "죽음까지 생각…1년 안에 죽었을 수도" ('4인용식탁')

    김태원, 위암→패혈증 투병 고백 "죽음까지 생각…1년 안에 죽었을 수도" ('4인용식탁')

    가수 김태원이 위암과 패혈증 투병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절친한 지인들을 작업실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원은 지난 2011년 위암에 걸렸다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임을 알게 됐다. (위암) 발병 전에 너무 무리했다. '남자의 자격' 예능을 촬영하면 보통 12시간 이상 찍지 않냐. 행복하고 기쁘고 재미있는데 피로 누적이 되고 원래 술까지 좋아하니까 무리한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내가 살아온 게 있기 때문에 건강할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며 "병원에 가는 건 더 싫었다. 행여 죽더라도 아픈 걸 미리 알고 가고 싶진 않더라. 그러다 방송을 통해서 기적같이 위암 초기인 걸 발견한 거다. 그대로 뒀다면 그때부터 1년을 살기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떠올렸다.위암 진단 후 가족이 있는 필리핀으로 갔다는 김태원은 "아내한테 '아주 작은 암이 생겨서 수술해야 할 것 같아' 말했다. 밤에 혼자 있으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봤다. 아내, 아이들이 있으니까 죽기가 너무 미안했다"라고 투병 당시의 심경을 토로했다. 쾌차한 줄 알았으나 패혈증을 앓게 됐다고. 김태원은 "라디오 생방송 가는데 코피가 터져서 안 멈추더라. 집에 왔는데 갈증 때문에 샤워기를 입에다 대고 잠들었다. 다음 날 만약 행사가 없었다면 내가 죽었을 거다. 매니저가 스케줄 때문에 왔다가 날 발견하고 병원에 갔다. 집안이 온통 피였다더라"라고 털어놨다. 패혈증을 앓고난 후 후유증에 대해서 김태원은 "후각 잃고, 시

  • 20년째 기러기 아빠 김태원, 절대음감 잃었다…위암+패혈증 투병기('4인용식탁')

    20년째 기러기 아빠 김태원, 절대음감 잃었다…위암+패혈증 투병기('4인용식탁')

    부활 리더 김태원이 위암 투병 일화를 공개한다.4일 방송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전설의 밴드 부활의 리더이자 천재 뮤지션 김태원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부활의 작업실로 절친들을 초대한다. 대한민국 1세대 헤비메탈 보컬리스트 김종서, 원조 국민 약골로 활약한 예능인이자 개그계의 브레인 이윤석, 발라드 아이돌 그룹 2AM의 멤버이자 배우, 밴드 활동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정진운이 절친으로 출연한다. 특히 이윤석은 '허리케인 블루'로 활동했던 시절을 언급하며 '로커들의 모임'이라는 억지 공통점을 만들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20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인 김태원은 최근 22살이 된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으로 가족들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으로 기러기 생활이 끝났음을 밝힌다. 2005년 아들이 2살이 되던 해 받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계기로 기러기 생활을 시작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와 자녀들을 외면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을 고백한다. 이에 김태원과 마찬가지로 기러기 생활 중인 김종서는 "(기러기 생활 후) 처음에는 밤마다 울었다. 빈 공간이 너무 춥게 느껴져서 (집을) 헐값에 팔고 나왔다"라며 기러기 아빠들의 솔직한 고충과 외로움을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또한 김태원은 과거 한 방송에서 진행한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위암 투병 일화와 두 번의 패혈증으로 생사를 오갔던 상황을 전하며 후각, 시각이 손상되고 절대음감까지 잃게 된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태원은 이 과정에서 늘 곁을 지켜주던 아

  • "평생 먹고살 정도"→"100억 저작권료 수익 0원"…★들 저작권료 천차만별인 이유 [TEN피플]

    "평생 먹고살 정도"→"100억 저작권료 수익 0원"…★들 저작권료 천차만별인 이유 [TEN피플]

    노래 한 곡으로 평생을 먹고 살 수도 있는 시대가 열렸다. 히트 하기만 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는 스타들의 저작권료가 화두에 올랐다. 최근 가수 박진영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저작권료를 밝혔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록된 곡만 총 626곡이라는 박진영은 "KBS의 로고송을 만들었다"면서 "연말 정산에 탑이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오니까. PD님 부탁으로 했는데 따박따박 들어온다"며 자랑했다. 그가 써내려간 수없이 많은 곡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는 곡은 어떤 곡일까. 박진영은 "무조건 최근 것"이라며 트와이스의 'What is Love ', 'Feel Special'을 언급했다. 이어 "단위가 다르다. 예전에 (방)시혁이랑 '미국에서는 한 곡만 히트하면 돈을 몇십억 번대' 이런 얘기를 했다. 근데 진짜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영이 언급했듯 한 곡만 히트해도 평생 먹고살 정도의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다는 가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는 저작권자가 죽고 난 이후에도 저작권료를 수임할 수 있다고 밝힌 이도 있다. 가수 송창식은 쎄시봉 멤버 중 저작권료 수입이 가장 많다고 알려졌다. 송창식은 저작권료에 대해 "사후 50년까지 저작권료를 받는다. 직계가족은 상속도 가능하다"며 "1년에 1억원 정도 받는다.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노래 한 곡 만으로 한달에 1억 원의 저작권료를 받았다고 밝힌 가수도 있다. 부활 김태원은 "저작권 협회에 한 300곡 정도 등록이 되어있다"라면서 저작권료를 가장 많이 받았을 시기에 대해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라는 노래가 한 달에 1억 원 넘게 들어왔었다"라고 수입을 공개했다. 히트곡 하나 만으로 몇십억에서 100억도

  • "더 아름답게 보여"…권오중→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향한 애틋한 마음[TEN피플]

    "더 아름답게 보여"…권오중→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향한 애틋한 마음[TEN피플]

    아이를 키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발달장애 아이를 키운다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다. 아픈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씩씩하게 아이를 키워나가고 있는 스타들의 모습이 응원을 자아낸다. 권오중은 발달장애 아들을 기르며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전했다. 그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때문에 봉사 활동을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봉사만 해서는 그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더라. 도움도 줄 수 있고 아들도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에야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들의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권오중은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약간 증상이 안 좋아졌다. 어느 병원에 가도 진단명이 안 나왔다. 2017년에 아들이 걷는 게 더 불편해져서 병원에 다시 갔는데 (그 사이 의술이 발전했으니) 검사하자고 하더라"며 "집사람, 저까지 세 명이 유전자 검사를 했다. 1년 기다려서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권오중 아들이 앓고 있는 병은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라고 한다. 이에 현재 치료약도,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 그러나 권오중은 "아이 병명을 알았다는 데 감사했다"며 긍정적 면모를 드러냈다. 권오중과 아내는 대학 진학을 원하는 아들의 소원도 이뤄줬다. 권오중은 "아들이 고등학교엔 올라가더라도 대학까지는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입학 전날까지 모집이 열린 학교가 한 군데 있었는데 아내가 꼭 원서를 내고 싶다고 하더라. 그날 비가 왔는데 아내가 꼭 가고 싶다고 했다. 그 학교에서 왜 이제 왔냐고 하더라. 입학 원서를 받아줘서

  • [종합] 김태원 "김국진은 생명의 은인…7kg 복수 찼을 때 끌고 가"

    [종합] 김태원 "김국진은 생명의 은인…7kg 복수 찼을 때 끌고 가"

    가수 김태원이 개그맨 김국진이 자신의 생명을 구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김태원클라쓰'에는 '연예인 찐친들은 만나면 무슨 얘길 할까? (feat. 태워니와 국찌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태원은 "13년 된 연예인 친구다. 한 달이면 사람을 분석하는데 13년이 됐지만, 아직 분석을 못 한 친구다"라며 김국진을 소개했다. 김국진은 "김태원이 출연을 부탁했을 때 ‘이 친구 살아있구나. 가서 어떤가 봐야겠다’라고 싶었다. 오늘 얼굴을 보니까 마음이 놓인다. 태원이와 사석에서 만난 적은 아예 없다. 난 태원이 보면 몸이 괜찮나 체크를 한다"라며 밝게 인사했다. 김태원은 자신과 김국진에 관한 가짜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가 쓰러져서 거품을 물고 거의 사망 직전에 네가 문짝을 부수고 들어와서 날 업고 병원에 갔다고 하더라. 그리고 넌 멋있게 사진 나오고 나는 누워있는 게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잘 썼네 그 사람. 근데 들어간 건 맞잖아"라고 했다. 이에 김태원은 "맞는데 근데 시공을 너무 초월했다. 5년 전 얘기를 갖다 붙이고 붙여서 이게 한 번에 일어난 일처럼 하니까 사람들이 걱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김국진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내가 들어갔을 때는 깜깜한 상황에서 빛조차 없는 상황에서 네가 있었잖아. 문은 네가 겨우 열어줬나 싶은데? 그 때 이미 죽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태원은 "예능을 처음 하는 사람이 그렇게 열심히 하다 보니까 온몸이 붓기 시작했다. 줄넘기를 한 번을 못했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닌데 나중에 알고 보니 복수에 7㎏ 물이 찼더라. 까맣게 몰랐다"라고 전했다. 김국진은 "간도 굳어가고 있었다. 진짜 그때 병

  • [종합] 김태원, 알코올 중독에 "무대서 실신…쓸 수 있는 치아 2개"('짠당포')

    [종합] 김태원, 알코올 중독에 "무대서 실신…쓸 수 있는 치아 2개"('짠당포')

    김태원이 공연 중 실신한 경험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김태원, 임형준, 박영진이 출연했다. 김태원은 기침하며 '짠당포' 안으로 비틀비틀 걸어 들어와 등장부터 출연자들의 걱정을 유발했다. 김태원은 담보물로 양주를 꺼내놨다. 김태원은 "술 끊은 지 3년 됐다"고 밝혔다. 금주의 계기에 대해 "간단하다. 죽는다니까 (끊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술 때문에 세 번 정도 죽을 뻔했다. 병원에도 실려 갔다. 공연 중 패혈증으로 인해 실신했다. 알코올에 간 쇼크가 와서 무대에서 거품 물고 쓰러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에는 주량이 소주 9병 정도였다. 안주로 사과 하나에 소주 5병 (먹고 그랬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원이 술에 빠지기 시작한 건 부활 3대 보컬리스트였던 김재기가 세상을 떠난 충격 때문이었다. 김태원은 "김재기가 1993년에 돌아가셨다. 그 전까지는 술을 한 방울도 안 마셨다"며 "원래 체질적으로 술을 못하는 타입이다. 김재기가 사망하고 나서 술을 먹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새벽 두 시에 전화가 왔는데 견인비가 없다고 하더라. 견인비를 구하는 도중에 교통사고가 났다. 음악 생에서 그렇게 만나고 싶던 친구를 드디어 만났는데 밤에 그냥 가버렸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충격이 컸다. 겉으로는 '괜찮다' 했지만 혼자 있으면 감정이 주체가 안 되더라. 꿈에서도 그랬다. 약처럼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이렇게 앉아있다가 이유 없이 고개를 떨어뜨리면 자는 거다. 오늘은 자고 일어났더니 참외를 안고 있더라. 참외 들고 먹다가 잠든 거다"고 고백했다. 순간적으로 잠드는 거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는 금주 중인

  • [종합] 김태원 "그저께 죽은 거로 돼 있더라"…가짜뉴스에 고충 토로('모내기클럽')

    [종합] 김태원 "그저께 죽은 거로 돼 있더라"…가짜뉴스에 고충 토로('모내기클럽')

    부활 김태원이 자기를 향한 가짜뉴스에 고충을 토로했다.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에는 김태원, 박완규, 김도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태원과 김도균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스트레스를 받아 탈모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김태원은 최근 모발 상태에 대해 "최근에 숱이 좀 많아져서 물어봤더니 과거 탈모의 원인이 정확하게 영양실조였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이어 "영양이 없으니까 머리가 빠졌던 거다”라며, “예능하고 공연하고 부활도 해야 되고 하니까. 다이어트는 해야 되겠고 해서 안주도 안 먹고 술만 먹고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머리가 빠진 거다"라고 말했다.또 "그만둘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끝까지 갔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방법이 멜로디와 가사도 있지만 그 어떤 분야도 사람들이 즐거워한다면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부활을 알리는데 성공했고 내 목적은 그것이었다"라고 언급했다.이를 들은 박명수는 "내가 옆에서 보니까 태원 형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머리숱이) 똑같은 거 같다. 그리고 앞부분에 지금도 머리가 난다"라고 했다.평소 집에서만 생활 한다는 김태원. 그는 "나는 밖에 안 나가고 집에만 있으면 머리가 난다. 집에서도 솔직히 두 평 이상 (공간을) 안 쓴다”라며, “의자에 하루 종일 앉아 있다. 배고플 때만 일어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김태원은 "예능을 할 때는 힘들었는데 또 그립기도 하다. 사람들을 만나는 게 너무 재밌었던 거다. 추억으로 생각하니 그립더라"라고 이야기했다.김태원은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 [종합] '19년차 기러기 아빠' 김태원, "시청각 50% 날아가" 패혈증 재발 후유증('프리한닥터')

    [종합] '19년차 기러기 아빠' 김태원, "시청각 50% 날아가" 패혈증 재발 후유증('프리한닥터')

    부활 김태원이 패혈증 재발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김태원이 출연했다.김태원은 알코올 중독으로 2016년 패혈증을 앓았고 2019년 재발한 뒤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2년 전 KBS2 '남자의 자격' 출연 당시 위암을 발견하고 수술받았다. 이후 알코올 중독이 됐다. 하루에 8~9병 술을 마셨다. 혼자 마실 때는 하루 4~5병을 먹었다. 금단증상이 심해 술을 끊는 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패혈증이 재발한 김태원은 "무대에서 '사랑할수록' 애드리브를 하는데 30년을 친 건데 갑자기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 간 쪽에 쇼크가 온 거다. 균이 간에서 뇌까지 퍼진 거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원인은 술이었다"고 말했다.김태원은 패혈증 재발로 시청각 기능에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후각은 포기했다. 미각 40%, 청각 50%, 시각 50%, 기억 30% 정도가 날아갔다"고 털어놓았다. 다행히 "지금은 2년 정도 금주하고 있다"며 몸 관리를 중인 근황을 전했다.김태원은 19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는 이유도 밝혔다. 김태원은 "아내와 아들은 필리핀에서 10년 이상 거주 중이고 딸은 미국에서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6년 동안 못 봤다"라고 말했다. 아내와 아들이 필리핀에서 지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김태원은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믿기 힘들었지만 아들이 더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 건 3년 전부터다. 몸은 크지만 생각은 아이인 거다. 그것도 축복이다. 아이들은 크면 부모 곁을 떠나지 않나. 그런데 얘는 아니다. 아들은

  • 김태원·주호민·권오중, '자폐子'와 동행…남들과 다른 행복의 의미[TEN피플]

    김태원·주호민·권오중, '자폐子'와 동행…남들과 다른 행복의 의미[TEN피플]

    그룹 부활 김태원이 둘째 아들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고백했다. 아이와의 소소한 행복에 감사함을 느낀 그다. 웹툰 작가 주호민이나 배우 권오중 역시 같은 장애를 겪는 아이를 양육 중이다. 이들의 담담한 고백이 비슷한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30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김태원이 출연했다. 김태원은 이날 방송에서 현재 자신이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김태원은 17년 차 '기러기 아빠'다. 큰딸은 버클리 음대를 나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아내와 둘째 아들은 필리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김태원은 아들이 가진 장애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둘째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다. 처음에는 믿기 힘들었다. 그가 더 아름다워 보인 건 최근 3년 정도 됐다"라고 알렸다.이어 "몸은 큰데 생각은 아니다. 그것도 축복인 것 같다. 보통은 아이들이 크면 다 떠나가지 않는가"라며 "우리 아들은 지금도 엄마가 없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아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 것은 3년 전이었다.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내내 고통받았을 김태원. 둘째 이야기를 꺼낸 것은 큰 용기였다.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1000명 중 1명꼴로 증상을 보인다. 장애 증상 요인이 넓어지면서 500명당 1명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위에서 '자폐증 증상'이라 인식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 이유다.김태원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장애를 털어놓은 인물들이 있다. 주호민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아이가 자폐라는 걸 말하지 않았다. 굳이 말을 안 했다. 아내가 ‘왜 방송에서 둘째 얘기만 해?’ 생각해보니 그렇더라. 은연중에 ‘굳이?’ 그

  • [종합] 김국진, ♥강수지 응원에 힘내보지만 결국 "제 정신 아니다" 좌절 ('먹자GO')

    [종합] 김국진, ♥강수지 응원에 힘내보지만 결국 "제 정신 아니다" 좌절 ('먹자GO')

    방송인 김국진이 야구 선수 이대호와 방송인 김준현의 먹부림에 정신을 못 차렸다.13일 방송된 JTBC '세계관 충돌 먹방 – 먹자GO'(이하 '먹자고')에서는 서울 골목 맛집 1라운드로 갈치조림집으로 향하는 먹자고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김국진은 갈치조림 집에서 김태원과 함께 먹는다며 1인분을 시켰다. 김태원은 반발했지만, "많이 먹는다고 하고 안 먹으니까 추가 주문을 하자"고 했다. 이대호와 김준현은 달랐다. 공깃밥은 물론이고, 각종 메뉴를 추가 주문했다. 김국진은 "추가할 때마다 불안하다"며 "불러도 사장님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질색을 해 웃음을 줬다.김준현은 갈치살 여러 조각에 파를 얹어 먹음직스러운 갈치밥을 만들었다. 여기에 이대호도 합세해 갈치 초밥에 도전했고 맛깔스럽게 먹는 모습에 김태원도 "어휴 배고프다"라며 입맛을 다셨다. 김태원은 갈치살을 발라먹으며 "포슬포슬해서 진짜 좋다"라며 "이거 진짜 맛있다. 비린 맛이 안 난다"라며 미소 지었다. 발동이 걸린 김국진 역시 "난 갈치 살만 올려서 먹을 거다"라며 야무지게 갈치살을 모았다.이대호는 "그래도 많이 올려드신다"라며 김국진을 신기하게 바라봤고 김국진은 "아침은 세 숟가락 먹으면 만족해"라면서도 "여기 기가 막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며 웃음을 자아냈다.1년에 한 번 정도 삼겹살을 먹으러 간다는 김국진은 냉동 삼겹살 메뉴에 GO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수지가 전화가 왔다. 많이 먹으라고 하더라. 내가 많이 먹어야 미대남이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며 "이거 먹음직스러운데?"라며 전

  • [종합] 이대호, 곱창에만 억단위 돈 탕진한 조선의 먹타자 ('먹자GO')

    [종합] 이대호, 곱창에만 억단위 돈 탕진한 조선의 먹타자 ('먹자GO')

    이대호가 곱창집에만 억단위의 돈을 썼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JTBC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이하 ‘먹자GO’)에서는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자신의 고향인 부산의 인생 맛집을 공개했다. 이날 이대호는 "시즌 전 3개월은 다이어트를 한다. 점심에 샐러드, 고기 조금으로 한 끼만 먹는다. 매년 최소 10kg, 19kg까지 빼봤다"며 "자신과 싸워서 이겨서 여기까지 왔고 은퇴식도 잘 했기 때문에 지금 형님들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이대호는 또 은퇴 당시를 떠올리며 "아무도 잘 모르는데 야구 방망이가 하루에 두 개, 세 개도 깨진다. 제가 한 개도 안 깨고 마지막 48번째 경기에서 안타가 되면서 깨졌다. 너무 감사했다"며 그것도 안타를 선물하고 갔다. 소름이 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대호는 또 "포만감을 높이기 위해 해바라기씨를 먹었는데, 항상 먹을 때마다 카메라에 포착된다"며 "그게 방송되면 팬들이 해바라기씨를 보내주시고 한다"며 미소 지었다.더불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이적 없이 선수 생활을 한 것과 관련 "저는 태어날 때부터 롯데였던 것 같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크면서 그냥 제 인생이었던 것 같다. 야구 시작하기 전부터 롯데를 좋아했다"며 "야구 시작하고 롯데에 가고 싶다. 롯데에 와서는 이 팀을 우승시키고 싶다. 지금 은퇴하고 나서는 이 팀이 우승하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이대호는 1차 돼지국밥, 2차 암소갈비, 3차 양곱창, 4차 꼬치, 5차 불고기로 자신의 맛집 리스트를 공유했다. 특히, 양곱창 단계에서 김국진과 김태원 역시 그 맛에 놀라워 했다. 양곱창집

  • [TEN 포토] 안상태-김회경-김태원 '슈퍼스타코리아로 만나요'

    [TEN 포토] 안상태-김회경-김태원 '슈퍼스타코리아로 만나요'

    개그맨 안상태,김회경,김태원이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오는 08월 19일 부터 08월 28일 까지, 10일간 부산에서 진행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김태원 '변기수의 목욕쇼 대표로 왔어요'

    [TEN 포토] 김태원 '변기수의 목욕쇼 대표로 왔어요'

    개그맨 김태원이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오는 08월 19일 부터 08월 28일 까지, 10일간 부산에서 진행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서울대 출신' 유희열의 옹색한 표절 대응, 비판 날 세우는 평단[TEN피플]

    '서울대 출신' 유희열의 옹색한 표절 대응, 비판 날 세우는 평단[TEN피플]

    유희열이 28년 연예계 인생에 큰 위기를 맞았다. 작곡가로 명성을 쌓았던 그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것. 두 번의 사과문으로 잦아드는 모습이던 그를 향한 힐난은 평단의 비판이라는 새로운 불쏘시개를 얻은 모양새. '서울대 출신' 예술가를 향한 실망의 목소리는 여전하지만, 그의 모습은 보이고 있지 않다. 지난달 유희열은 자신의 곡 '아주 사적인 밤'이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를 베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희열이 류이치에 대한 사과문을 내며 정리되는 듯 했던 이 사건에 다시 불을 붙힌건 가요계의 원로. 판은 공영방송 MBC가 깔았다.  대중문화 평론가 임진모와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지난 5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했다.이날 김태원은 "유희열이 워낙 스타덤에 오래 있지 않나. (곡이) 히트하면 작곡가에게 곡 문의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온다. 그걸 쉬지 않고 겪은 사람이다. 가슴 아파서 하는 이야기지만, 유혹에 빠질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예전부터 곡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르내렸다. 이게 병이라면 치료되기 전에 방관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자기 생각을 알렸다. 임진모의 평가는 냉철했다. 그는 "객관적 양심, 의도라고 이야기하기 민망할 정도다. 납득이 안 된다. 이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도덕적 해이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유희열은 서울대 작곡과 출신의 28년차 베테랑. 표절에 대한 개념을 아는 전문가일 것. 임진모는 "자신이 만든 멜로디나 곡의 서사가 원곡과 민망할 정도로 비슷하다"고 지적했다.유희열도 문제가 불거지자 유사성을 인정했다. 그는 "많은 분께 실망하게 했다"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