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시리즈: 라이드 오어 다이'의 흥행 질주가 시작됐다.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더니 이제 개봉 첫 주말 왕좌를 정조준한다.'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는 5월 17일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했다. 개봉 첫날 13만 2517명을 동원했다. 시사회 등으로 누적 관객 수는 13만 6406명을 기록했다.개봉 첫날부터 '분노의 질주10'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4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를 밀어낸 것. 그동안 대한민국은 '마블민국(마블+대한민국)'이라는 수식어로 불렸다. 마블 영화는 팬덤을 앞세워 절대적인 인기를 사수해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연이어 마블 세계관의 실패로 점점 수식어의 명성은 잃어갔다.'가오갤3'는 팀 가디언즈 10년 역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마지막이라는 이름과 팀 가디언즈가 가족이 된 이야기를 담아서일까. '가오갤3'는 글로벌 흥행 성적도 나쁘지 않다. 5월 3일 개봉한 '가오갤3'는 개봉 17일째인 5월 19일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분노의 질주10'이 개봉함에 따라 '가오갤3'의 성적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은 적중했다. '분노의 질주10'이 1위에 오르면서 '가오갤3'의 순위는 한 단계 떨어졌다. '가오갤3'와 '분노의 질주10' 개봉 첫날 관객수만 비교하더라도 각각 16만 3315명, 13만 2517명이었다. 개봉 2일 차 성적도 20만 870명(가오갤3), 9만 2040명(분노의 질주10)으로 차이가 벌어졌다.'분노의 질주10' 흥행 성적의 시험대는 개봉 첫 주 주말인 5월 19일부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5월 5일 어린이날 시작된 3일간의 연휴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웃었다. 이에 '가오갤3'은 개봉 첫 주말부터 글로벌 흥행에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어린이날을 낀 연휴 내내 전국에 비가 오면서 영화관은 날씨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비로 인해 매진이었던 잠실, 사직 등 야구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경기들은 아쉽게 취소됐다. 이에 관객은 비를 피하기 위해 영화관을 선택했다. '가오갤3'과 더불어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어린이 관객을 위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이하 극장판 짱구)'를 선택한 관객이 많았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은 5일부터 7일까지 126만 552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63만 964명을 기록했다. '가오갤3'은 3일 개봉한 뒤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같은 기간 73만 5977명, 3위인 '극장판 짱구'는 30만 4001명을 동원했다.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더 할리우드 리포트 등에 따르면 '가오갤3'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오프닝 1억 1400만 달러(한화 약 1505억 원)를 벌어들였다. 52개국에서 1억 6800만 달러(한화 약 2218억 원)를 벌어들였다. 특히 중국에서 2810만 달러(한화 약 371억 원), 영국에서 1470만 달러(한화 약 194억 원), 한국에서 1360만 달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이제 '아바타'와 마블의 '어벤져스: 엔드게임' 두 계단 남았다. '아바타: 물의 길'이 '타이타닉'을 제치고 역대 글로벌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마블을 넘어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한다.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전 세계에서 22억 4330만 달러(한화 약 2조 9276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타이타닉'(22억 4280만 달러, 한화 약 2조 9269억 원)을 넘어 역대 글로벌 흥행 3위로 안착했다. 1위는 '아바타'(29억 2000만 달러, 한화 약 3조 8106억 원), 2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27억 9000만 달러, 한화 약 3조 6410억 원)이다.'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아바타: 물의길', '타이타닉'까지 세 편의 영화로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유일한 감독이 됐다. 박스오피스 수석 분석가 숀 로빈스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계속해서 박스오피스에서 자신을 쫓고 있다. 그는 현대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버라이어티는 '아바타: 물의 길' 성공에 대해 원작 '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3040의 관객을 사로잡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성적이 심상치 않다. 황정민, 현빈 주연의 '교섭'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서더니 10일 연속 자리를 지킨 것.'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1990년대 농구 붐을 일으킨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이기도 하다. 특히 원작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독, 각본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2월 6일 기준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 관객 수 234만 8332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다. 현재 '교섭'을 제치고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040의 추억을 소환하며 극장가로 불러 모았기 때문. 더빙 버전과 자막 버전 두 가지로 상영 중인 가운데, N차 관람 열풍이 불고 있다. 여기에 하하, 천우희, 이청아, 박은혜, 서지석 등 스타들도 관람 인증에 동참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한국에서 개봉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너의 이름은'(379만 명), 2위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 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 명)의 기록을 넘어섰다.현재 진선규 첫 원톱 주연 '카운트', '다음 소희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글로벌 흥행 순위 4위로 점프했다. 일본에서는 생각보다 스코어가 나오지 않았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제 자신과의 싸움에 나선다.28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치고 전 세계 글로벌 흥행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아바타: 물의 길'의 현재 글로벌 흥행 수익은 20억 7500만 달러(한화 약 2조 5626억 원)를 기록 중이다.'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수익이 높은 국가로는 중국, 프랑스, 한국, 영국, 인도, 호주, 멕시코,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올해 첫 1000만 관객 돌파한 작품이 됐다. 한국은 국가별 흥행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아바타: 물의 길'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고 역대 글로벌 흥행 순위 5위를 차지했다. 하루 만에 4위로 점프해 시선을 끈다.하지만 일본은 13위에 머무르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바타: 물의 길' 대신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원피스 필름 레드', '아치케이의 까마귀' 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은 개봉을 앞두고 일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일본 방문과 흥행은 비례하지 않았다.당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물의 길' 손익 분
영화 '데시벨'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블랙 팬서2')를 제쳤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데시벨’은 이날 하루 동안 6만8539명을 동원하며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만 160명이다.'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6만 30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로 밀려났다. 누적관객수는 128만 6932명이다.'블랙 팬서'(2018) 이후 4년 만 속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다.'데시벨'과 같은 날 개봉한 '동감'은 5만674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6만9314명이다.영화 '동감'(00, 김정권 감독)을 리메이크한 '동감'은 1999년의 남자와 2022년의 여자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출연했고 '고백'의 서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중화권 배우 양조위가 마블 영화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6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양조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영화 '비정성시',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홍콩 영화를 이끌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양조위로 선정됐다.이날 양조위는 "마블 '샹치'로 미국 진출이라기 보다는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인연이 나타나면 미국이 아니라도 한국, 일본, 대만 등 어디든 갈 의향이 있다. 작품이 나타나는 게 인연이고 타이밍이다"고 말했다.이어 "인연이 나타나면 어디든 갈 마음이 있다. '샹치'는 사실 비밀처럼 준비 과정에서 나에게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샹치' 감독님과 전화 한 통을 했다. 통화를 하면서 감독님의 진심을 많이 느꼈다. '이 사람을 믿어도 되겠다'고 해서 도전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양조위는 "배우라면 자기 작품을 다양하고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있기 마련이다. 저 역시 글로벌한 관객에게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한편 양조위는 오는 7일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핸드 프린팅 및 오픈 토크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개최한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글로벌 흥행 수익 3억 달러(한화 3926억 원)를 돌파한 가운데, 한국에서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1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 첫 주 글로벌 흥행수익 3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북미를 제외한 인터내셔널 기록에 따르면 한국이 흥행 수익 1위 국가에 등극했다.이 같은 기록은 앞서 북미 제외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를 한국이 차지했던 마블의 '블랙 팬서',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의 괄목할 만한 전적 그리고 국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신드롬을 통해 드러났던 한국 팬들의 놀라운 사랑을 떠오르게 한다.또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토르: 러브 앤 썬더'는 개봉 이후 6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1일 10만 3059명을 불러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86만 7936명을 기록했다.한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분),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분)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 분)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마동석 기획, 제작, 출연 영화 '범죄도시2'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톰 크루즈의 '탑건: 매버릭'이 입소문을 타며 개봉 3주차에도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탑건: 매버릭', 박찬욱 감독 신작 '헤어질 결심', '범죄도시2'가 박스오피스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한 가운데,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 4)'가 개봉했다.'토르 4'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이어 2개월 만에 선보이는 디즈니 마블 시리즈다.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분),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분)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 분)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755만 명)의 사전 예매량은 개봉 당일 기준 75만 장이었다. 두 달 전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588만 명)의 사전 예매량은 103만 장을 기록했다. 반면 '토르 4'의 사전 예매량은 46만 장.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셈.사전 예매량 40만장 돌파 시점 역시 세 작품을 놓고 보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6일 전으로 가장 빨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이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6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이날 오전 11시(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이는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쥬라기 월드'의 개봉 6일 만에 돌파한 속도와 동일하다. 마블 '이터널스'의 개봉 10일만, '블랙 위도우'의 개봉 12일만 속도보다 빠르다.더불어 2022년 개봉 영화 중 '범죄도시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이어 3번째 2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됐다. 200만 이상 관객 동원 기준 2020년 단 4편, 2021년 총 9편뿐인 점을 감안했을 때, 2022년 5월 이후 엔데믹 시대의 새로운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조만간 '소울'(204만 명), '베놈2: 렛 데어비 카니지'(212만 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 명),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29만 명)의 최종 관객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제작자 마동석은 앞날을 예측했을까. 그가 제작, 기획하고 출연한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스크린 독점, 제작비 오버를 이기고 흥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한국 영화가 살아있다', '극장은 살아있다'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선 '범죄도시2'가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줬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밀어낸 것.이제는 '마블 유니버스' 대신 '마동석 유니버스'가 더 익숙한 상황이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2224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같은 날 개봉한 '아치의 노래, 정태춘'의 스크린 수는 140개, '매스'는 60개, '쏴! 쏴! 쏴! 쏴! 탕'은 3개. 수치로만 봐도 '범죄도시2' 역시 '닥터 스트레인지'와 같이 스크린을 독점했다. 물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832개)와의 차이는 608개였다.개봉 전 유료시사회를 개최해 입소문을 탄 '범죄도시2'. 정식 개봉 첫날부터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범죄도시2'의 오프닝 스코어는 46만 7600명. 이는 2019년 12월 18일 개봉한 영화 '백두산' 오프닝 45만 171명을 뛰어넘은 기록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및 2022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이다. 특히 역대 5월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최고 오프닝 영화 '기생충'(56만 8092명)의 뒤를 이은 성적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가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2'는 지난 8일 어버이날 하루 동안 48만 192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49만 5718명이다. 6일부터 8일까지 총 171만 6,489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지난 4일 개봉해 첫날에만 71만 명을 모았다. 이틀차인 5일에는 106만 명을 모았고, 개봉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닥터 스트레인지2'는 날개를 달았다. 여기에 '마블' 영화에 유난히 열광적인 관객들이 개봉과 동시에 몰리면서 그야말로 폭발적인 흥행세를 타고 있다.'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베일을 벗었다.22일 올해 디즈니 플러스 최고 기대작이자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배우 오스카 아이삭, 에단 호크가 참석했다.'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 다른 자아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의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이번 작품은 '듄', '스타워즈' 시리즈, '인사이드 르윈' 등에 출연한 오스카 아이삭과 독보적 연기력을 선보여온 에단 호크가 최초로 참여했다.이날 아이삭은 “문나이트 작품에서 1인 2역을 맡았다. 흥미로웠고 배우로서도 도전이었다”고 말했다.그는 “(본인이 맡은) ‘스티븐 그랜트’ 역을 통해 영화의 세계관이 진행된다. ‘스티븐 그랜트’는 영국에 살기 때문에 억양이나 목소리에 대해 신경 썼다. 캐릭터 자체가 어리숙한 부분이 있기에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는데 그 부분도 고민했다”고 밝혔다.이어 “’마크 스펙터’는 굉장히 단단하고 커다란 대리석 같은 느낌이다. 미국 출신이기에 발음과 억양 또한 신경 썼다”고 이야기했다.에단 호크는 “문나이트에 출연하게 됐을 때 케빈 파이기(마블 제작자)가 총 6편의 작품 출연을 결정시켰다. 따라서 신선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문나이트의 스토리 자체가 흥미롭다. 슈퍼 히어로의 장르를 택한 동시에 이집트 신들의 이야기도 보여주고 있다. 건강한 삶과 건강한 정신을 찾기 위한 주인공을 보며, 시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오는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를 확정했다.8일 디즈니+는 마블의 NEW 히어로 '문나이트'의 독보적인 매력을 담아낸 '초월(月)적 히어로의 탄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하며 혼란에 빠진 '스티븐'이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변화하는 과정이 숨 돌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된다. 여기에 '문나이트'로 변신한 오스카 아이삭과 미스터리한 영적 지도자 '아서 해로우' 역을 맡은 에단 호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 역시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처럼 기존 MCU에서 본 적 없는 무자비하고 거침없는 액션까지 예고되며 마블의 판도를 뒤바꿀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듄', '스타워즈' 시리즈, '인사이드 르윈' 등 작품마다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기로 호평 받아온 오스카 아이삭이 주연을 맡아, 자신 안의 또 다른 폭발적인 힘의 존재를 자각하고 변모하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매 작품마다 놀라운 몰입력을 자랑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는 독보적 연기력을 선보여온 에단 호크가 연기 인생 최초로 MCU 작품에 합류해 이들이 선보일 연기 대결에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배우 박서준이 마블 스튜디오의 러브콜에 대해 믿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은 박서준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서준은 인터뷰를 통해 '캡틴 마블2'로 알려진 '더 마블스' 출연부터 방탄소년단 뷔, 최우식과의 우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박서준은 지난해 9월 영국으로 떠났다. 당시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출연 작품명과 캐릭터, 촬영지, 촬영 기간 등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소속사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박서준은 마블 영화 '더 마블스' 촬영을 위해 영국으로 향했다.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2'의 타이틀이다. '캡틴 마블'에서 타이틀롤을 맡았던 브리 라슨이 다시 한 번 캡틴 마블로, 영화 '캔디맨' 리부트를 연출했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박서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나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처음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그는 "마블과 관련된 질문들을 조심하려고 하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마블은 비밀유지 협약에 대해 아주 철저한 편이다."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힌 박서준이다. 그는 "국내 촬영이든 해외 촬영이든 나에게는 모든 것이 도전이다. 처음엔 긴장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환영해주고 도움을 줬기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방탄소년단 뷔, 최우식, 박형식,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