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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상간녀에 가는 故서세원에 짐 싸준 서정희…서동주 "딸이 아빠 기다린 마음"('동치미')

    [종합] 상간녀에 가는 故서세원에 짐 싸준 서정희…서동주 "딸이 아빠 기다린 마음"('동치미')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처음엔 엄마를 이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방송인 서정희와 그의 딸 서동주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절제했다. 제가 신앙의 힘으로 이겨냈다. 이 과정을 정말 아름다운 가정, 부러워하거나 감동하거나 멘토 역할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인 마음으로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런데 상간녀가 연락이 오고 그러는 과정에서 제가 충격을 받았다. 그때 저는 소망이 딱 하나였다. 요구한 게 하나다. 울면서 그냥 미안하다고 사과 한마디만 해달라고 했다.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나는 다시 살고 싶었다. 그런데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하니까 미치겠더라. 그 한마디를 듣고 싶은데 안 하더라"고 덧붙였다.서정희는 "결국은 가정폭력 사건까지 났다. 경찰들이 현장에 바로 와서 접근 금지하면서 여자 경찰과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 당시에 38.5kg였다. 청바지가 너덜너덜 다 찢어졌다"라고 털어놓았다. 경찰은 서정희에게 갑이라고 했다고. 하지만 서정희는 "안 돼요. 무슨 소리예요. 최저 2주면 괜찮다. 하나도 안 아프다고 울면서 퇴원시켜달라고 했다"라면서 가정폭력과 관련해 수습할 생각뿐이었다고 했다.서정희는 "또 경찰들이 왔는데 그때 남편한테 전화가 왔다. 전화를 잘 받아야 하니까 목소리도 가다듬었다. 그런데 갑자기 욕설과 함께 안경 내놓으라고 하더라. 다 찾아놨다고 했다. 어디 장소를 알려주더니 거기로 보내라고 하더라. 링거를 다 뽑고 가려고 했다. 경찰관의 동행하에 집으로 갔다. 짐을 예쁘게 다 싸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알

  • 서정희 "故 서세원 불륜 당연하다 생각, 혼외자 낳아도 내가 돌보겠다 선언" ('동치미')[TEN이슈]

    서정희 "故 서세원 불륜 당연하다 생각, 혼외자 낳아도 내가 돌보겠다 선언" ('동치미')[TEN이슈]

    서정희가 전 남편인 고(故)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서정희는 "나는 결혼할 때 좀 달랐다. 아기 때 결혼을 한 것 아니냐. 일찍 결혼해서 정체성도 없고 세계관은 고사하고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런데 어머님이 처음에 내게 은장도를 선물로 주셨다. 항상 남편 속옷도 넘어가면 안 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이어 "어느 정도였냐면 나는 독립군의 아내라고 생각을 했다. 남편이 나가면 왜 나가냐고 물어보지 않고 돌아오면 왜 돌아왔는지 묻지 않고 돈을 안 줘도 왜 안 주는지 묻지 않았다. 스스로 그렇게 결정하고 행동했다. 누가 시켜서 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나는 남자들이 바람피우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누가 남편의 불륜에 대해 전화해주면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 바람 현장을 봐도 괜찮다고 말을 했다"고 밝혔다.서정희는 "시어머니가 나의 기준이었다. 시어머니는 아들 벨이 울리면 뛰어가다가 갈비뼈가 부러진 적이 있다. 나도 실제로 전화 빨리 받으려다 뼈에 금이 간 적이 있다"며 "남편이 화가 날 일이 없게 하는 것도 중요했다. 매일 밤 남편에게 내 핸드폰을 보라고 줬다. 누구랑 연락했는지 확인하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제 입으로 늘 남편이 밖에서 아기를 낳고 돌아와도 그 애를 보겠다고 선언했던 사람"이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가정 폭력→노동 착취…류필립·서정희·유재환, 숨겨둔 상처 고백한 스타들[TEN피플]

    가정 폭력→노동 착취…류필립·서정희·유재환, 숨겨둔 상처 고백한 스타들[TEN피플]

    가정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한 스타들이 있다. 가정폭력 피해는 겪더라도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들다. 트라우마로 자리했다는 점, 굳이 알려 주목받고 싶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피해 사실을 알림으로써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가정폭력 피해를 고백한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쏟아지는 이유다.가수 류필립이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나와 과거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알렸다. 그는 "어느 날 미국에서 아버지가 우리를 키운다고 했다. 어머니에게 짐이 되기 싫어 미국으로 가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이후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노동 착취당했다는 류필립. 심지어 류필립 아버지는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한 상황이었다. 류필립은 아버지가 대학교를 보내주겠다는 약속으로 버텼지만, 학교에 갈 때가 되자 식당을 물려주겠다는 말에 새벽에 야반도주했다고 밝혔다.서정희도 비슷한 아픔을 갖고 있던 인물이다. 이제는 고인이 된 전 남편 서세원은 약 30년의 결혼 생활 동안 서정희를 폭행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이와 관련해 서정희는 "이혼 후 정신과 트라우마 치료를 1년 6개월 동안 받았다"라며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아마 그때 엄마가 곁에 없었더라면 나쁜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 멀리 떠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다"라며 간접 고백을 하기도.또 유재환은 2021년 한 방송에 출연해 "부모님은 두 분인데 한 분은 내게 최고의 사람이었고 다른 한 분은 최악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내가 겪어왔던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여자친구에게 혹시 해버릴까 봐 두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이어 "잊고 싶었던 기

  • [종합] "故 서세원, 가정폭력·가스라이팅 가해자"…서정희, 충격 폭로 "극단적 생각도" ('금쪽')

    [종합] "故 서세원, 가정폭력·가스라이팅 가해자"…서정희, 충격 폭로 "극단적 생각도" ('금쪽')

    서정희가 전남편 고(故)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밝힌 가운데, 오은영 박사는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분석했다.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서정희와 그녀의 모친 장복숙 여사가 상담소 고객으로 출연했다.이날 서세원에게 가정폭력을 겪고 결혼생활 32년 만에 이혼하게 된 서정희는 이혼 후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 "나가라고 누가 말 안 하면 나갈 수가 없었다. 혼자 뭘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서정희 어머니는 엘리베이터 사건을 언급하며 "딸이 질질 끌려 들어가지 않았냐. 어떻게 조그맣고 약한 애를 그럴 수 있나 싶더라"며 "그때는 하소연할 데도 없고 누구한테 말해도 들어주지 않아서 내가 한이 맺혔다. (서세원이) 딸을 너무 세뇌시켜 놓아서 완전히 바보로 살게 만들었더라"고 분노했다.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 아니었냐, 엘리베이터 사건을 저도 뉴스 통해서 봤는데 깜짝 놀랐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서정희 어머니는 "사건 현장에서 직접 봤다. 딸을 질질 끌고 올라가길래 경비를 부르고 해서 경찰이 왔다. 부모로서 심정이 오죽했겠냐. 내가 기절해 죽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남들은 '그렇게 힘들면 나와야지, 헤어졌어야지' 쉽게 말하는데 저는 힘든 게 아니었다. 견딜만 했다. '왜 이혼하지? 나처럼 참으면 되지' 생각했다. 아이들이 이혼을 종용했을 때 (전) 남편이 원망스러운 게 아니라 아이들이 원망스럽더라. 조용히 있으면 넘어갈 일인데. 이혼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 상황이 흘러 이혼한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

  • 故서세원 사망 22일째…'금쪽상담소' 측 "서정희 편, 장례 이후로 방영 미룬 것"

    故서세원 사망 22일째…'금쪽상담소' 측 "서정희 편, 장례 이후로 방영 미룬 것"

    오늘(12일) 밤 9시 3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서정희와 그녀의 모친 장복숙 여사의 고민이 공개된다.유방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서정희와 딸의 투병 생활을 함께 한 모친 장복숙 여사가 상담소 문을 두드린다. 평소 ‘금쪽 상담소’를 보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왔다는 서정희. 그녀는 이번 상담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다. 특히 오은영 박사를 만나자마자 눈물을 보여 암 투병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을 짐작하게 했다는 후문.먼저 서정희와 모친 장복숙 여사는 그녀가 1년 6개월 전 유방암 판정을 받은 이후 힘겨웠던 항암치료를 마치고, 얼마 전 유방 재건 수술을 해 회복 중이라는 근황을 알린다. 어머니와 딸 서동주의 강력한 권유로 유방 재건 수술을 마쳤으나, 생살을 늘리는 고통을 겪었던 아픔을 털어놓으며 힘겨운 투병 생활을 겪어냈음을 전한다.이어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중 가슴 절제에 대한 고통보다 머리카락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이 더 컸다며, 유방암 투병을 하며 몸의 고통은 물론 마음의 고통으로 무너져 내렸던 심정을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걸 볼 때마다 나의 건강이 자라난다 생각했으면 좋겠다” 말하며, 서정희의 마음을 위로한다.또한 서정희 모녀는 합가를 앞두고, 모녀 사이 고민이 있음을 털어놓는다. 장복숙 여사는 “안 당한 사람은 모른다, (딸 서정희가) 살림에 너무 집착한다”며 하소연을 시작하는데. 물건 배치부터, 침대 커버 색깔까지 하얀색으로 깔 맞춤하는 딸 때문에 나이 여든넷에 꽃 이불도 마음대로 덮지 못한다며, 살림에 지나치게 참견하는 딸 때

  • '오늘 발인' 故 서세원, 엄영수·김학래 등 동료·유족 영결식 후 고국서 영면 [TEN초점]

    '오늘 발인' 故 서세원, 엄영수·김학래 등 동료·유족 영결식 후 고국서 영면 [TEN초점]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이 영면에 든다. 향년 67세.2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 서세원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이다.고인의 장례는 한국코미디언협회장(회장 엄영수)으로 치러졌다. 이날 발인에 앞서 진행되는 영결식에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사회를 맡고, 엄영수 한국코미디언협회장이 추모사를, 생전 고인과 친분이 있는 주진우 기자가 추도사를 준비한다. 앞서 엄 회장은 지난달 29일 "안 좋은 가정사가 있었지만, 코미디언으로서 세운 공적도 있다"며 "그분의 공과를 따지기 전에 사람이 돌아가셨으니까 지금은 모두가 슬픈 마음으로 장례를 치르는 게 먼저"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고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오후 캄보디아의 한 시설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전해진 바 없다. 서세원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방송인이자 제작자로, 큰 인기를 구가했으나 이후 잇따른 영화 투자 실패와 각종 사건·사고 연루설에 휘말렸다. 또, 2009년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0년 6월부터는 KBS 출연 금지 처분 받으며 연예계를 떠나,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2015년에는 서정희와 이혼하며 또 한번 구설에 올랐다.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영상 등이 인터넷에 떠돌았고,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서정희에 대한 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혼 1년 만에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 故 서세원, 캄보디아 임시 빈소 마련…지인 조문 중 [TEN이슈]

    故 서세원, 캄보디아 임시 빈소 마련…지인 조문 중 [TEN이슈]

    방송인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급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현지에 임시 빈소가 마련됐다. 유족이 도착하는대로 장례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사망했다. 서세원은 생전 당뇨 등의 지병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 소식이 전해진 뒤 서세원의 전 아내 서정희는 "믿을 수 없다"는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딸 서동주의 소속사 측도 "서동주가 비보를 접하고 큰 슬픔에 빠져있다"고 전했다.고인의 임시 빈소는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됐다. 캄보디아서 고인과 가깝게 지낸 지인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가족은 장례 절차를 준비중이다.1979년 TBC 라디오를 통해 데뷔한 서세원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방송인이자 제작자. KBS2 '서세원쇼'로 1995년 KBS 코미디대상 대상을 받았고, 1997년엔 문화체육부장관상 표창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그러나 이후 잇따른 영화 투자 실패와 각종 사건·사고 연루설로 곤욕을 치른 데 이어 주가조작 혐의까지 받았고, 2009년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0년 6월부터는 KBS 출연 금지 처분받으며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이후 2014년 아내 서정희가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이 과정에서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불구속으로 기소됐던 서세원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이듬해 서정희와 합의 이혼했다. 이후 1년 만에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캄보디

  • 서정희 "故서세원 위해 매일 새벽 기도했는데…사망, 가짜뉴스이길"[TEN이슈]

    서정희 "故서세원 위해 매일 새벽 기도했는데…사망, 가짜뉴스이길"[TEN이슈]

    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 서세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20일 서세원의 사망 소식에 서정희는 "나도 얼마 전에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얼마 전에도 '서세원씨가 사망했다'고 확인 전화가 온 적 있는데, 그것도 가짜뉴스였다"고 말했다.이어 "서세원씨가 잘 살기를 매일 새벽 기도했다"며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딸 서동주는 부친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슬픔에 빠진 것을 전해졌다. 서동주 소속사 측은 "서동주가 서세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빠졌다. 가족들과 함께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서세원은 20일 오전 11시 30분경 미래 폴리클리닉에서 링거를 맞던 도중 심정지가 발생했다.이후 근처 선라이즈 일본 종합병원 의료진과 함께 응급 처치 등을 시도했으나 오후 3시(한국 시간) 현지 의료진에 의해 사망선고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주 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측은 서씨 죽음과 관련된 상황을 파악중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38kg로 유방암 수술, 뼈밖에 없어" 서동주, 母 서정희 암투병에 눈물 ('걸환장')

    [종합] "38kg로 유방암 수술, 뼈밖에 없어" 서동주, 母 서정희 암투병에 눈물 ('걸환장')

    서동주가 유방암 치료 중인 어머니 서정희의 수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서정희 3대 모녀의 대만 여행이 이어졌다.이날 숙소 밖으로 나섰던 서동주는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며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서동주는 "그동안 환갑파티 안 해준다고 눈치 줬거든요. 오늘 좋은 데 와서 카드도 주고 케이크도 준비한 거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다"며 깜짝 파티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케이크 속 사진을 형상화한 그림을 본 서정희는 "내가 가장 힘들 때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동주가 찍어준 사진이다. 벼랑 끝에 있을 때 '엄마가 이렇게 힘들 때 이것도 사진으로 남겨야 한다'고 했거든"이라고 감동했다. 할머니 역시 "이때가 제일 마르고 힘들었을 때"라며 감격했다. 서동주는 준비한 편지도 읽었다. 그는 "엄마의 환갑을 맞아 우리 3대 모녀가 멋진 여행을 갈 수 있어 참 감사하다. 엄마가 처음 암이라고 했을 때는 실감조차 나지 않을 만큼 충격이었는데 어느새 1차 수술, 5번의 항암을 마치고 표적 치료를 하고 있네. 어려운 상황도 웃으며 넘기는 엄마를 보면 역시 '엄마는 엄마구나' 생각이 들어. 부족한 딸이지만 엄마의 곁을 늘 지킬 거라는 것만 믿어줘. 수술 잘 마치고 나면 더 소중한 추억 만들러 떠나자. 사랑하고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서동주는 인터뷰에서 "엄마라는 존재가 늘 그렇지 않냐. 수호천사 같은 존재인데 그런 엄마가 아플 거라는 걸 자녀들은 상상도 못 한다. 근데 엄마가

  • [종합] '유방암' 서정희 "부종 때문에 비주얼 걱정, 머리는 가발"('환장속')

    [종합] '유방암' 서정희 "부종 때문에 비주얼 걱정, 머리는 가발"('환장속')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의 근황이 공개됐다.22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는 서정희의 모친 장복숙 여사, 서정희, 딸 서동주가 출연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서정희는 스튜디오에 나와 암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서정희는 “유방암 선고받은 후로 항암치료 잘 받았다. 머리는 보시다시피 가발이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박나래 씨랑 같은 집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또 서정희는 "수술실에 들어갈 때 '내가 다시 살아서 나올 수 있을까?', 응급실 갈 때마다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 (생각했다). 얼마나 갈급하고 마음이 짠하고 이번 여행에 얼마나 기대감이 크겠냐"고 설렘을 내비쳤다.이어 “치료 중이라 부종이 심해서 비주얼이 약해지면 기가 죽지 않나”라며 화면에 비칠 모습에 대해 심란했다고 고백했다.서동주는 할머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할아버지는 엄마가 10살 때 돌아가셨다. 그 이후로 할머니 홀로 4남매를 키우신 훌륭하고 강한 여성이다. 할머니랑 다니면 즐겁지만 갑자기 성질을 낼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할머니 얘기를 잘 들어주려 한다"고 했다.서동주는 서정희의 환갑 기념 대만 여행을 계획했다고 했고, 서정희는 "이번엔 여행 가서 쉬고 싶다.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을 찍고 싶다"고 바램을 전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서정희, 암환자 맞아? "약 먹는 것보다 우선"…박나래 '경악' ('걸환장')

    서정희, 암환자 맞아? "약 먹는 것보다 우선"…박나래 '경악' ('걸환장')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가 대만에서도 힙 환갑의 매력을 폭발시킨다.박나래, 이유리, 규현이 진행하는 KBS2 새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예측불허 가족 여행기다.  그런 가운데 스타일리쉬한 패션 감각을 뽐낸 서정희의 여행 패션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20일 공개된 스틸 속 서정희는 패셔니스타의 대세템 통 큰 바지에 헤드셋, 선글라스를 착용한 공항 패션으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힙한 환갑의 매력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 서정희는 화보에서 튀어나온 듯 대갓집 여인다운 단아한 한복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날은 특히 3대 싱글 모녀의 본격적인 대만 여행에 앞서 서정희의 남다른 짐 싸기에 딸 서동주와 어머니 장복숙까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2박 3일 일정에도 불구하고 28인치 대형 캐리어 2개, 보스턴 가방 1개, 백팩 1개까지 무려 가방만 총 4개로 그중에서도 캐리어 하나는 서정희가 대만 여행에서 3대 싱글 모녀가 입고 촬영할 한복이 담겼던 것. 이에 MC 박나래와 이유리까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박나래는 “(2박 3일 일정이 아니고) 2달 일정인가요?”라며, 이유리는 “어디 이민 가세요? 제작진 짐 아니에요?”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고.여기서 끝이 아니다. 서정희는 “인생은 한 컷, 약 먹는 것보다 사진이 우선”이라는 본인만의 철학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서정희는 대만 첫 여행지이자 인공호수와 조경이 뛰어난 임가화원에 도착하

  • "서정희, 암환자 맞는지 의심스러워…불같이 화내더라" ('걸환장')

    "서정희, 암환자 맞는지 의심스러워…불같이 화내더라" ('걸환장')

    김성민 PD가 유방암 수술을 받은 서정희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KBS2 새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박나래, 이유리, 규현과 김성민 PD가 참석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들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 각양각색 가족들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귀환할 때까지의 예측 불허의 가족 여행기를 담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뮤직뱅크'를 연출한 김성민 PD와 '남자의 자격', '런닝맨', '뽕숭아학당'의 김미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여행 가족으로는 서동주, 서정희, 서정희 모친의 3대 모녀가 대만, 광산김씨 패밀리로 불리는 김승현 부부, 동생, 부모님 등 8명의 가족이 프랑스 파리, 고은아-미르 남매와 부모님, 언니, 조카가 라오스, 나태주와 여섯 고모의 태국 여행기가 담길 예정이다. 김 PD는 "서정희는 알다시피 현재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하고 있다. 미팅을 했는데 굉장히 밝고 에너지가 나보다도 넘친다. 진짜 환자가 맞으신가 할 정도였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더라. 이분을 모시고 여행을 가면 하루하루 소중하게 즐길 것 같았다. 막상 가니까 불같이 화내고 불같이 즐기고, 불꽃 같은 여행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 가족은 장정윤 작가가 며느리로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꼈다. 호락호락한 며느리가 아니다.  고은아, 미르 남매는 카메라가 가져다 놓으면 바로 분량이 나온다. 나태주에게 여섯 고모는 엄마와 같은 분들이다. 일반인이라 재밌을까 했는데 사전 미팅을 하고나서 의심을 싹 지웠다. 예능감이 넘

  • '유방암 투병' 서정희 "폭풍 몰아쳐도 부수지 못해" 심경 고백

    '유방암 투병' 서정희 "폭풍 몰아쳐도 부수지 못해" 심경 고백

    방송인 서정희가 근황을 전했다.서정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탄이 날뛰어도 소용 없습니다.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할 것이며, 폭풍이 몰아쳐도 아무것도 부수지 못할것입니다. 주님의 보호를 받는 우리 영혼은 온갖 나무와 향기로운 꽃과 나비와 벌들이 가득한 동산 같으며, 떠들썩한 도시, 시끄러운 세상 한가운데서도 시원하게 물을 내뿜는 분수와도 같습니다"라며 운을 띄웠다.이어 "주님의 보호만 구하겠습니다. 고요하고 잠잠하겠습니다. 향내를 들이마시고 아름다움을 분수처럼 발산하는 인생이 되겠습니다. 건강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일어서겠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여행을 하고 있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겨있다.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4월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서정희 딸' 서동주, 아련한 눈빛에 몽환 한 스푼

    '서정희 딸' 서동주, 아련한 눈빛에 몽환 한 스푼

    방송인 서동주가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최근 서동주는 "2023년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한층 물오른 성숙미를 자랑하며 몽환적인 눈빛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해 팬심을 저격했다.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와 함께 KBS 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유방암 투병' 서정희, 공사현장 포착 "은행 빚이 날 짓눌러"

    '유방암 투병' 서정희, 공사현장 포착 "은행 빚이 날 짓눌러"

    방송인 서정희가 집 짓기에 도전하는 다짐을 전했다.서정희는 29일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이른 아침 공사현장의 풍경을. 뜻 깊은 혼자만의 여행을 꿈꿔본다. 아직은 혼자 할수있는 게 없지만, 난 변했다"며 "그러나 열정과 도전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도 열두번 변하는 나를 인내로 버텨준 건축가님께 감사한다"며 "하고 싶은 건 많지만 다 내려놓아야한다. 재정이 녹록치않다. 은행 빚이 나를 짓누른다. 이자는 왜 이리 오르는지. 어쩌겠나 벌어진걸. 허리띠를 졸라 매야겠다"고 적었다. 서정희는 또 "구청으로 이설 신청하고 잠시 멈춰진 현장을 감사하고 있다"며 "다시 아이디어 충전. 이제 설계는 끝났다. 이제 시작이다. 나의 두근거림을 즐길 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최근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