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박지성, 전 아나운서 김민지 부부가 에브라의 초대로 두바이로 향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에는 '남편 친구의 초대로 두바이 다녀온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두바이 도착한 박지성, 김민지 부부와 아이들은 호텔로 향했다. 이후 다음날 조식을 먹고 들어온 김민지는 아들이 챙겨온 도마뱀 장난감을 보며 "이거뭐야? 이거를 가져온거야? 도마뱀을 왜 이렇게 많이 챙겨온거야?"라며 놀라워했다.박지성은 아들이 신발을 벗는 모습을 보며 "신발 벗는 것 좀 보라"라며 아내를 불렀고, 김민지는 "그냥 신발 벗자. 나는 호텔에서 신발 못 벗고 있겠더라"라며 한국 문화대로 할 것을 요구했다.이후 두 아이와 함께 두바이 키즈카페를 향한 박지성, 김민지 부부. 김민지는 "두바이에 와도 키즈카페라는 게 웃기다"라며 키즈카페를 둘러봤다.에브라를 만나 저녁 만찬을 즐기기도. 김민지는 "(박지성과 에브라가) 서로 너무 다른데 어떻게 이렇게 가까운 친구가 됐냐"라고 물어봤다. 에브라는 서로 달라서 친한 친구가 됐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박지성 아내 김민지가 두바이의 야경에 감탄했다.김민지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에 '남편 친구의 초대로 두바이 다녀온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박지성·김민지 가족은 박지성과 절친한 에브라의 초대로 두바이 여행을 가게 됐다. 이들은 부르즈 할리파의 레스토랑에 저녁을 먹으러 가게 됐다. 김민지는 "아빠(박지성)가 만두(아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장난을 쳤는데 이제 싫다고 울고 있다. 아빠는 막 미안하다고 한다. 부르즈 할리파에 있는 레스토랑에 저녁 먹으러 간다. 거기는 드레스코드가 있는 식당이라 단장하고 가려고 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며 당혹스러워했다.단장을 마치고 부르즈 할리파 내 레스토랑에서 에브라 가족을 만나 함께 식사했다. 식사를 마치고 두바이 밤 풍경을 구경했다. 김민지는 '사막의 별이 아름답다더니, 두바이의 밤은 반짝반작 별천지입니다'라고 자막을 썼다. 두바이 야경과 엄청난 스케일의 분수쇼를 본 김민지는 "약간 홍콩 같기도 하고 여의도 같기도 하다. 홍콩 처음 갔을 때 생각난다"고 말했다. 부르즈 할리파의 야경에도 감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박지성·김민지 가족이 두바이 여행을 다녀왔다.김민지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에 '남편 친구의 초대로 두바이 다녀온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박지성·김민지 가족은 박지성과 절친한 에브라의 호스트로 두바이 여행을 다녀왔다. 공항에 도착하자 내부가 블랙·레드 조합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차가 나와 있었다. 에브라가 공항으로 차를 본준 것. 김민지는 "화려하다"고 감탄했다. 박지성은 "에브라가 타고 다니는 건가보다"라고 말했다.호텔에 도착해 조식을 먹은 뒤 호텔룸에서 짐을 풀었다. 김민지는 둘째인 아들의 가방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장난감 도마뱀이 가득 든 것. 김민지는 "이게 뭐야? 이걸 가져온 거야? 이거 챙긴 거야?"라며 당황스러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김민지가 "도마뱀을 왜 이렇게 많이 챙겨왔어?"라고 묻자 아들은 "왜냐면 내가 좋아하니까"라고 답하며 해맑은 면모를 드러냈다.한바탕 도마뱀 소동 후 박지성 가족은 호텔 수영장으로 향했다. 아이들끼리도 잘 노는 모습에 김민지는 "많이 컸다"고 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일상을 공유했다.김민지는 지난 26일 "아름다운 한국 전통 공예품을 찍는 만두들의 열정 열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빠 사인과 중기 삼촌의 사인이 나란히 있는 것도 발견해서 반가움!"이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국 전통 공예품을 관람 중인 김민지, 박지성 부부 두 자녀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지는 나란히 놓인 박지성과 송중기의 사인을 포착하기도.또한 김민지는 "한국 전통 장식 기법인 나전을 이용해 쟁반도 만들어 보고. 귀한 경험"이라는 글과 함께 추가로 사진을 업로드했다. 두 자녀는 쟁반 만들기에 열중인 모습이 포착됐다.김민지는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2014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FC 박지성이 FC 피구를 상대로 6:3 완승을 거뒀다.지난 3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월드컵 특집에서는 아유미, 에바, 서기, 박선영, 김승혜가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축구 유학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포르투갈 현지의 여자 축구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친선 경기를 펼치게 됐다.박지성과 피구가 각 팀의 감독을 맡았다. 믹스매치로 박선영, 서기는 박지성 팀이 됐고 에바, 아유미, 김승혜는 피구 팀이 됐다.초반부터 FC박지성의 기세가 무서웠다. 전반 11분과 12분 박선영이 놀라운 멀티골을 기록한 것. 이에 박선영은 "축구가 이렇게 재밌을 수 있구나"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김승혜는 처음으로 공격수가 돼 길어진 경기 시간에 체력 방전을 호소하면서도 후반 4분 첫 골을 넣어 4:2를 만들고 피구에게 달려가 안겼다. 배성재는 “박지성 세리머니를 피구에게 했다”고 말했고, 김승혜는 박지성에게도 달려가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혜는 “나 처음이다. 해외에서 처음 넣었다”고 환호했다.야속하게도 FC박지성의 선수들은 점수차를 더 벌렸다. 전반전 골을 기록한 실바가 멀티골을 터뜨린 것. 6대 2까지 점수차가 벌어지자 FC피구의 아유미는 절망했다.후반 28분 김승혜가 추가골을 기록 6:3이 됐다. 김승혜의 멀티골에 이번에는 피구가 달려 나와 포옹했다. 박지성도 “저거 어떻게 때렸지?”라며 놀랐다.경기는 6:3으로 종료되며 FC 박지성이 승리했지만 두 팀이 모두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승리 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경기 1등석 직관 티켓을 받았다. 선수들은 유니폼에 피구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친선
박지성, 이승우 SBS 해설위원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안타까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 전에 대한 희망의 신호탄을 쐈다.박지성, 이승우 해설위원은 지난 28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가나전의 경기 중계를 맡았다. 경기 결과는 2-3 대한민국의 패배였다. 두 사람은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경기 종료 후에도 아쉬워했다.이날 경기는 아슬아슬 줄타기처럼 긴장감 속에서 펼쳐졌다. 대한민국이 전반 시작부터 매섭게 몰아쳤지만, 가나 골문을 쉽사리 열지 못했다. 이에 박지성 해설위원은 "우리가 몰아붙일 때 골이 나오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결국 우려가 현실로 이어졌다. 위험 지역에서 대한민국이 파울을 범하자 박지성 해설위원은 "위험 지역에서는 영리하게 파울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순간 가나에 첫 골 허용했다. 이후 추가 골까지 터져 전반전을 0-2로 마무리했다.후반전이 시작되자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적극적인 플레이를 독려했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좀 더 모험적이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자신감 있게 경기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승우 해설위원은 "이타적인 플레이보다는 이기적인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대한민국의 득점을 간절히 바랐다.조규성의 만회 골에 이어 동점 골이 터졌다. 이승우 해설위원은 "눈물이 나오는 골"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나에 한골을 헌납했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정신력, 집중력, 냉정함, 침착함"을 여러 차례 강조
박지성, 이승우가 ‘대한민국-가나 전’을 앞두고 2대 1 승리를 점쳤다.‘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오늘(28일) 밤 10시,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의 H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SBS의 ‘배박승 트리오’ 배성재, 박지성-이승우가 생중계에 나선다.‘배박승 트리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진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박지성은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중계에 비해 일취월장한 해설실력으로 노력형 천재의 품격을 드러냈고, 현역시절부터 다져진 인맥과 정보력이 돋보이는 ‘레전드 토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막내 이승우는 SBS 해설진의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적인 발성과 명료한 딕션 뿐만 아니라, MZ세대 특유의 솔직 당당한 매력과 현역 선수의 장점을 살린 생동감 넘치는 경기 분석력이 호평을 얻고 있다. 나아가 박지성을 향한 능수능란한 사회생활 스킬이 감초 같은 웃음을 선사하며, 이승우는 단 네 번의 해설 만에 ‘해설 GOAT(최고의 인물)’이라는 수식어를 얻는데 성공했다.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방송사 월드컵 중계진의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승우가 1위, 박지성이 2위로 SBS 해설진이 1, 2위를 휩쓸었다. 이어 3위는 안정환, 4위는 구자철이 차지했고 배성재가 5위, 김성주가 6위를 기록했다. 전체 1위에 오른 이승우의 검색량은 63만여회로 차 순위 모두를 합한 것을 뛰어넘었고, MBC 안정환 해설위원 대비 약 6배 이상 높은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배성재 역시 캐스터 중 1위를 기록하며 SBS 해설진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증명
박지성이 작두를 탄 듯 두 경기 연속 승패 예측에 성공하며 놀라운 적중률을 선보였다.배성재-박지성-이승우는 지난 28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기준)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코스타리카 전 중계를 나섰다. 본 경기에 앞서 박지성과 이승우는 경기 결과 예측과 함께 주목할 만한 선수를 꼽았다. 전세계 모든 언론들과 마찬가지로 독일을 꺾고 기세가 좋은 일본의 승리를 점쳤던 박지성은 이날 일본의 베스트 11 명단을 확인한 뒤 "필드플레이어 절반의 라인업이 바뀌었다. 용병술에 상당한 리스크가 있어 보인다. 무승부 혹은 코스타리카의 승리로 바꾸겠다"고 승리예측을 바꿔 흥미를 끌어올렸다. 또한 이승우는 키플레이어로 스페인 전에서 무려 7실점을 한 코스타리카 골키퍼 나바스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승우는 "위기 때 필요한 게 베테랑의 힘이다. 오늘 경기에서는 무실점을 예상한다"고 밝혔고, 덧붙여 "오늘 경기는 패스 축구의 일본 대 역습 축구의 코스타리카 구도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박지성과 이승우의 예측은 적중했다. 일본은 경기 내내 패스 플레이를 통한 점유율 축구를 지향했지만 선수들끼리 손발이 맞지 않으며 불안감을 보였다. 결국 후반전 35분 일본은 중원에서의 치명적 실수 하나로 역습 기회만 엿보던 코스타리카에게 골문을 내주고 말았다. 골의 주인공은 이승우가 경기 내내 '활약해줘야만 하는 선수'라고 지목했던 코스타리카의 풀러.그 직후 일본에게 찾아온 결정적 찬스를 코스타리카 골키퍼 나바스가 엄청난 선방으로 막아내며 일본을 1-0으로 무릎 꿇렸다. 이에 경기 전 일본의
'해버지' 박지성과 이승우 콤비의 해설 실력이 화제를 모은다.27일 오전 박지성과 이승우 해설위원은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프랑스가 덴마크를 상대로 2-1로 승리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중계했다.박지성과 이승우 해설위원은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를 시작으로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박지성의 침착함과 이승우의 패기 넘치는 해설이 절묘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편안하면서도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차지하고 있다.두 사람 모두 유럽에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와 덴마크의 전술을 정확히 분석하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적절히 파악하는 수준 높은 전문성을 보여줬다. 박지성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월드컵 처음 출전하는 어린 선수들을 대거 포함한 것에 대해 "(월드컵이라는) 상당히 좋은 경험을 통해 강제 성장할 기회가 됐다”라고 분석했다.이어 "오늘 경기를 통해 프랑스가 왜 강한지, 지난 대회 우승팀인지 보여줬다"고 한 줄 평을 했다. 특히 박지성은 경기 전 '노스트라스브스' 코너에서 예측한 프랑스의 2-1 승리를 정확히 맞히기도.이번 월드컵 해설진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최연소 해설위원 이승우의 화려한 입담은 이날 중계에서도 빛났다. 중계 때마다 박지성을 향한 무한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이승우. 이에 배성재 캐스터는 "사회생활 백서를 만들어도 좋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화두는 JS컵. 박지성이 설립한 JS파운데이션에서 주관하는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이승우는 "박지성 선배님이 큰 대회를
개그우먼 조혜련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현장에서 박지성, 이승우, 배성재를 만났다.조혜련은 25일 "어제 경기가 눈앞에 생생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경기 끝나고 우연히 만난 김병지 감독님 너무 반가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이어 "SBS 축구 해설위원 박지성 님, 이승우 님, 배성재 캐스터! 힘내라고 짧게 '아나까나' 불러주니 배성재 캐스터는 부끄러워하고 박지성, 이승우 해설위원은 함박 웃음 지었어요 캬~~좋다"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 조혜련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 중인 전미라, 이현이, 윤태진과 함께 박지성, 이승우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만나 사진을 찍었다. 또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감독으로 활약 중인 김병지와도 만나 사진을 찍었다.앞서 조혜련은 아들 우주가 전역했지만, 엄마는 선수들 응원을 위해 카타르로 떠났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박지성 아내 김민지가 개인 소장해온 사진을 공개했다.김민지는 24일 "축구 기다리는 동안 축구팬 여러분 보시라고. 사진을 안 찍는 남편 대신 제가 찍어 간직해오던 남편과 후배님들의 사진을 공유합니다. 부디 모두 준비해온 것 들을 부상없이, 한치의 아쉬움 없이 쏟아낼 수 있기를! 다들 파이팅이예요. 런던에서 바비큐 준비하고 있을게요"라며 개인 소장하고 있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손흥민, 황희찬 선수와 박지성의 모습이 보인다. 돈독해보이는 '월드 클래스'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박지성과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는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4년 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해설 실력으로 카타르의 현장을 생생하게 안방 1열로 전달했다.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에서 방송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잉글랜드 이란 전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 순간 최고 시청률 10.4%, 2030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박지성 해설위원은 지난 21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잉글랜드 이란 경기를 중계했다. 그는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박지성 해설위원의 활약이 눈부셨다. 특히 후반전 종료 직전, 심판이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판단하는 상황에서 박지성 해설위원은 관련 화면을 보자마자 페널티킥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했다.박지성 해설위원은 레전드의 면모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란이 경기 내내 수세에 몰리며 2-6으로 패하자 "아시아 축구가 발전했음을 보여주길 기대했는데 아쉽다"며 아시아 축구의 성장을 진심으로 고민하는 진중함도 드러냈다.박지성 해설위원의 품격이 묻어나는 깊이 있는 해설뿐만 아니라 배성재 캐스터와의 티키타카 대화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박지성 해설위원은 경기 초반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이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기에 체력을 우려했다. 하지만 벨링엄이 첫 골을 넣자 "저 나이(2003년생)에는 연장전도 뛸 수 있다"고 의견을 뒤집어 웃음을 줬다.또한 박지성 해설위원은 잉글랜드의 골 폭발에 거주지인 잉글랜드의 펍 분위기를 소개해달라는 배성재 캐스터의 부탁에 "맥주가 동이 날 것 같다"
박지성이 아이들과 '월드컵 퀴즈'를 하며 다정다감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21일 김민지의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에는 '우당탕탕 해버지와 아이들의 월드컵 교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김민지는 딸 연우, 아들 선우, 그리고 아이들의 동네 친구들을 불러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지는 "축구를 가지고 전 세계 사람들이 월드컵을 한다. 월드컵에 대해 잘 알고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 선생님에게 월드컵에 대해 알아보고 물어보자"며 박지성을 불렀다.박지성은 아이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에서 김민지는 "삼촌(박지성)은 월드컵에 3번 나갔다. 월드컵에 3번이나 나갔으니까 월드컵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한국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궁금한 게 있으면 삼촌에게 물어봐라"고 했다.자리에 앉은 박지성은 월드컵과 관련한 퀴즈를 냈다. 또한 자신의 과거 월드컵 전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지성 아들은 이번 월드컵 개최국, 첫 월드컵 개최국, 가장 많이 우승한 나라 모두 '한국'이라고 엉뚱한 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박지성은 "월드컵에서 3골 넣었다"고 하자 김민지는 "월드컵을 3번 나갔는데 매 월드컵에 1골씩 넣었다. 연속해서 3골을 넣은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부연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축구 해설계 대권 출마를 선언한 ‘기호 7번’ KBS 해설위원 구자철의 해설에, 절친인 ‘쌍용’, 기성용X이청용이 제대로 돌직구를 선사했다. 이청용은 “말이 너무 많다”고 ‘팩폭’을 날렸고, 기성용은 “그래서 얼마 받는데? 박지성 형 이길 수 있겠어?”라며 누구도 묻지 못했던 ‘살떨리는’ 질문을 던졌다.16일 유튜브 KBS 스포츠 채널에서 공개된 ‘기호 7번 구자철’의 7회 영상 ‘세 친구들이 캠핑 갔습니다’에서는 앞서 KBS 1TV ‘구자철, 나의 월드컵’에서 함께 떠난 구자철X기성용X이청용의 캠핑 뒷얘기가 공개됐다.‘캠핑알못’ 트리오인 세 사람은 수많은 캠핑장비 상자와 맞닥뜨렸고, 기성용은 “텐트를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는데...축구 말고는 잘하는 게 없어”라며 난감해 했다. 그 와중에도 구자철은 “난 대충은 알아”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이청용은 “쟤는 말만 저래”라며 타박해 ‘절친’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한편, ‘조립지옥’ 속에 캠핑 준비를 하던 이청용이 “너 해설하는 거 괜찮냐?”라며 구자철에게 해설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구자철은 “내 해설 들려줄까?”라며 기존에 했던 해설을 틀기 시작했고, 이청용은 “말이 너무 많네”라며 고개를 저었다. 기성용은 한 술 더 떠 “지성이 형 이길 수 있겠어?”라며 웃었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지. 그래서 얼마 받는데?”라고 깜짝 질문을 던져 구자철을 진땀 나게 했다.이후 저녁 식사 뒤 설거지를 걸고는 이광용 캐스터가 합류, 구자철과 ‘KBS 해설위원팀’을 구성해 ‘쌍용팀’과 2
박지성이 레전드 축구 스타 루이스 피구를 만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골때녀 레드팀이 포르투갈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이날 배성재는 박지성에게 “요번 우리 대표팀이랑 2002년 대표팀이랑 어디가 더 세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성은 “선수들 기량은 지금이 더 나은 거 같다. 왜냐하면 손흥민 선수도 있고 김민재도 있고”라고 말했다.이어 박지성은 “근데 그때(2002년) 당시에는 훈련량이 워낙 많아서”라며 “팀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같이 훈련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팀으로 봤을 때는 그 당시 팀을 이길 만한 대표팀이 앞으로 나오기는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선수들 기량은 더 발전하겠지만 그 정도의 훈련량을 가질 수 없으니까”라고 밝혔다.이날 루이스 피구는 '골때녀' 멤버들을 만나기 위해 포르투갈에 도착했다. 2002년 월드컵에 함께 했던 최진철은 "수비수로서 맨투맨 하기엔 굉장히 힘든 선수였다"라고 회상했다. 김태영은 "피구는 포르투갈의 영웅이고 세계적인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루이스 피구는 2002년 월드컵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좋은 월드컵이 아니었다.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사람들이 참 친절했는데 자주 못 가서 미안하다"라며 "내 이름이 피구가 아닌데 왜 자꾸 피구라고 하나 궁금했다. 한국엔 F 발음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루이스 피구는 이날 박지성과 20년 만의 재회했다. 이를 본 배성재는 "한국과 포르투갈 축구 대통령이 한포 정상회담을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피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