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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48cm→174cm' 정동원, 폭풍 성장 "여학생들 극혐해, 지금은 정체기" ('불후')

    [종합] '148cm→174cm' 정동원, 폭풍 성장 "여학생들 극혐해, 지금은 정체기" ('불후')

    가수 정동원이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는 정동원이 출연했다.정변의 아이콘으로 소개된 정동원은 3년 만의 ‘불후의 명곡’ 출연에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더라. 이 느낌이 너무 그리웠고, 오랜만에 와서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 잘 들어달라”고 밝혔다.현재 키를 묻자 정동원은 “173~4cm 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이 “진짜 많이 컸다.나는 정동원을 초등학교 때 처음 만났다. 그때는 귀여웠는데 어느 순간 키가 확 컸다”라고 하자 정동원은 당시 키가 148cm였다며 "중3 때 확 컸다가 지금은 정체기"라며 고백했다. 학업은 잘 되가는지 묻자 정동원은 “학업이 출석을 말하는지 성적을 말하는 건지”라며 “출석은 꼬박꼬박하는데 성적은 학교에서 착한 학생”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학교에서의 인기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많았는데 제가 까불거리는 성격이다보니 여학생들이 극혐하더라”라고 털어놨다.무대를 마친 뒤 MC 신동엽도 오랜 만에 출연한 정동원을 반기며 "그때는 까불까불하고 정신없고 귀여웠는데 의젓해졌다. 오랜만에 출연해서 긴장된다고 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정동원은 "리허설할 때만 해도 정말 '이대로만 하자'고 생각할 정도로 만족했다. 근데 너무 긴장했는지 내 귀에는 다 실수한 거로 들렸다. 지금도 긴장이 많이 된다"고 마했다.이어 신동엽은 "너무 다행인 게 어렸을 때는 귀엽고 잘생겼더라도 점점 크면서 약간 역변을 겪는 친구들이 있는데 동원 군은 사춘기 겪으면서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볼

  • [종합] 이찬원 "트로트는 데뷔 10년차까지 신인…24년차 장윤정도 차에서 대기하더라"

    [종합] 이찬원 "트로트는 데뷔 10년차까지 신인…24년차 장윤정도 차에서 대기하더라"

    가수 이찬원이 트로트계 비하인드를 털어놨다.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20회에서는 '아티스트 박현빈 편'이 꾸며졌다. 홍지윤, 나태주, 정다경, 박서진, 성민까지 국내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이날 대기실 인터뷰에서 MC 이찬원은 이른 시간 출근한 성민의 성실함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MC나 다른 출연진 보다 가장 먼저 도착했다. 심지어 카메라 감독님도 급하게 연습하는 걸 잡으시더라"라고 덧붙였다.김준현은 "1년만 겸손한 척해라. 아이돌 데뷔 연차가 있으니까 1년이면 된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아이돌 데뷔로는 경력이 꽤 되지만 트로트 가수로서는 신인이자 새싹 가수인 성민은 "제가 듣기로는 트로트는 10년까지도 신인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이를 들은 이찬원은 "장윤정 씨가 데뷔 24년 차인데 가요무대에 가면 대기실이 없어서 차에서 대기한다"라며 트로트계 비하인드에 대해 털어놨다.이어 이찬원은 "제가 가요무대에 가서 설운도 선배님한테 인사드리러 갔다. 그런데 설운도 선배님이 남진 선배님한테 인사드리러 가서 없다더라"라며 데뷔 41년 차 설운도도 데뷔 58년 차인 남진 앞에서 후배라며 방송 수명이 긴 트로트계에 대해 덧붙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박현빈 "아내 출산 때 '샤방샤방' 불러…'죽여줘요' 때 애 나오더라"(불후)

    [종합] 박현빈 "아내 출산 때 '샤방샤방' 불러…'죽여줘요' 때 애 나오더라"(불후)

    박현빈이 히트곡 ‘샤방샤방’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19일 방송 KBS 2TV '불후의 명곡' 주인공으로 박현빈이 출연했다. 박서진, 홍지윤, 나태주, 성민, 정다경 등이 박현빈의 명곡을 재해석한다.박현빈은 ‘샤방샤방’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고 전했다. 박현빈은 “신곡 발표를 위해서 공모를 했다. 그때 ‘샤방샤방’ 노래를 받을 때 작곡가가 고등학생이었다. 고등학생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동해서 이 노래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이어 “당시에 어떻게 이런 가사를 썼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교실에서 친구들이 많이 쓰는 단어들만 모아놨다고 하더라. 그 노래를 발표한 이후에 작곡가는 바로 군입대를 했다. 제대하고 나니까 본인 통장 잔고에 집 한 채 값이 들어있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신동엽은 "이 노래가 어느 정도였냐면 심지어 태교 음악으로도 굉장히 인기를 끌었다. 기억나지 않냐. 저 그때 기사도 봤다"고 물었다. 이에 박현빈은 "기억난다. 정말 힘들었다. 베토벤과 모차르트를 이기기 위해서 정말 많은 고생을 했는데 힘들게 이기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고 답했다.이어 그는 "배 속의 아이한테 수많은 클래식을 들려줄 때도 전혀 반응이 없었는데, 가만히 있던 아이가 ‘샤방샤방’을 틀어주는 순간 배 속에서 텀블링을 시작한다”라고 과거 화제를 모았던 영상을 언급했다.신동엽은 “박현빈 씨 아내가 출산할 때 바로 옆에서 이 곡을 열창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박현빈은 “그걸 어떻게 알고 계시나. 실제로 아이가 ‘죽여줘요’ 부분에서 나왔다. 그 부분이 음정도 고음이다 보니까&rdqu

  • '김연아♥' 고우림 "괜히 미안"…결혼 잔소리 듣는다는 조민규에 사과('불명')

    '김연아♥' 고우림 "괜히 미안"…결혼 잔소리 듣는다는 조민규에 사과('불명')

    포레스텔라 배두훈이 허니문도 미루고 ‘불후의 명곡’ 무대를 준비했다며 남다른 열정을 뽐낸다.2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12회는 ‘The Last Song’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장혁 서문탁, 정인, 윤하, 김필, 포레스텔라, 김준수, 김기태, 윤성, 김동현 등 총 10팀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결혼 후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을 찾은 포레스텔라 배두훈에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진다. 새신랑으로서 토크대기실에 처음 자리한 배두훈은 이번 무대에 대해 “결혼식 끝나고 다음날부터 바로 작업을 했다”고 밝히며 ‘불후의 명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낸다. 허니문도 미루고 무대를 준비했다는 그는 “신혼여행은 나중에 가지 않을까 싶다”며 “고향 같은 ‘불후의 명곡’에 나올 수 있어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 잘 했는데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는다. 이에 MC 김준현은 “괜히 죄송스럽다. 인생의 새 출발을 하신 분께 ‘라스트 송’이 뭐냐”며 “허니문도 못가고.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낸다.포레스텔라 조민규는 고우림과 배두훈 등 팀내 기혼자가 2명이나 있어 눈치 보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눈치는 안 보는데 주변에서 ‘넌 언제 가냐’, ‘넌 뭐하냐’는 등의 잔소리를 명절 때만 듣지 않고 매일 듣는 문제가 있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이에 고우림은 “괜한 피해를 드려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사과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낸다.포레스텔라는 “오늘이 ‘왕중왕전’ 티켓 마지막이라고 들었다. 트로피에 욕심이 난다”며 “무패신화와 왕중왕전

  • "母에 '불명' 트로피 바칠 것"…이찬원, '진또배기' 속옷 착용→반칙 불사

    "母에 '불명' 트로피 바칠 것"…이찬원, '진또배기' 속옷 착용→반칙 불사

    KBS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무승에 대한 설움을 토로하며 우승 트로피를 향한 강렬한 열망을 폭발시킨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09회는 ‘아티스트 진성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정미애, 이찬원, 양지은, 김수찬, 전유진, 황민우·황민호 형제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경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MC 이찬원은 “저는 오늘 트로피 따러 갈 거다. 노리고 있다. 오늘 반드시 트로피를 탈 것이다”라며 시작부터 강력한 열망을 드러낸다. 그는 지난해 10월 ‘더 프렌즈 특집’에서 절친 황윤성과 함께 무대에 올랐지만, 무승에 그치며 쓰라린 마음을 감출 길 없었다고 한다. 이찬원은 “너무 억울한 게 그 친구는 떨어지고 군대 갔다. 고통은 남아 있는 나의 몫이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우승 트로피를 어머니께 바치고 싶다는 이찬원은 진성의 ‘울 엄마’를 경연곡으로 골랐다. 그는 “내가 가장 몰입해서, 주인공이 되어서 부를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어 “어머니와 연이 너무나 각별하다. 이 노래로 우승하고 트로피를 타게 되면 꼭 어머니께 전하고 싶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우승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나타낸 만큼 이찬원은 반칙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세 가지 ‘반칙 포인트’를 소개한다. 그는 “반칙을 미안해하지 않겠다. 이 무대에 최선을 다하면 되니까”라며 “나는 반칙을 할 것이다. 우승 트로피 꼭 받아야 된다”고 또 한 번 목소리를 높인다고. 특히 그는 ‘진또배기’ 때 입었던 팬티를 입고 왔다고 고백하며 반칙의 끝판왕을 보여줬다고 한다.

  • 김소현 "공감 잘해주던 子 주안, 사춘기…♥손준호 흉 봤더니 '그만해'"('불명')

    김소현 "공감 잘해주던 子 주안, 사춘기…♥손준호 흉 봤더니 '그만해'"('불명')

    KBS ‘불후의 명곡’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투닥거리다가도 한도초과의 달콤 로맨스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27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08회는 ‘불후의 명곡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2부로 꾸며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사연에 김창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불후의 명곡’ 세 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은 맛깔스럽게 사연을 전달하고, 김창옥은 시청자들의 고민에 명쾌한 해결 방안을 전한다.항상 다투며 아들인 자신에게 서로를 욕하는 부모님 때문에 걱정이라는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김소현은 아들 주안 군이 자신의 말에 공감을 잘 해주는 편이라면서 “’아빠 왜 저러니?’라고 하면 ‘엄마 그랬어?’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했는데 요즘 사춘기가 오려고 한다”며 “이젠 ‘엄마 나한테 그만 말해. 내가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라고 하더라”고 말한다.김소현은 주안 군 대신 손준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기 위해 시어머니에게 전화했다며 “어머님께서 ‘네 아버지 왜 저러니?’라고 하시더라”며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너네 아빠 왜 저러니?’라고 하셨다”며 웃었다고 한다.김소현·손준호 부부는 ‘사랑의 찬가’를 부르며 한도 초과의 달콤한 무드를 뿜어낸다. 서로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이들 부부의 무대에 관객들은 흐뭇한 미소로 화답했다. 엔딩에서 손준호는 김소현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대고 포옹해 로맨틱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에 갑자기 눈물이 났다는 김소현은 “10년 넘게 오래 살면서 심쿵하는

  • [종합] '불명' 김다현X전유진, '어리다고 얕보지 마' 공동 우승…평균 12.3세 신동들

    [종합] '불명' 김다현X전유진, '어리다고 얕보지 마' 공동 우승…평균 12.3세 신동들

    KBS ‘불후의 명곡’ 김다현과 전유진이 ‘어리다고 얕보지 마’ 특집에서 나란히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현은 애절한 감성을 폭발시키며 파죽지세 올을 이어갔고, 전유진은 성숙한 록 감성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99회는 ‘어리다고 얕보지 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다현, 김유하, 오유진, 김태연, 전유진, 안율 등 신동 가수 6인이 무대에 올라 재능을 뽐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99회는 전국 8.1%, 수도권 7.3%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토요 예능 14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포문을 연 주인공은 김다현. 그는 장윤정의 ‘송인’을 자신만의 감성과 목소리에 맞게 편곡했다며 자신감 있게 무대에 올랐다. 이를 증명하듯 김다현은 초반부터 무대를 압도하며 절절한 감성을 쏟아내 관객들의 이목을 끌어당겼다. 국악과 접목된 ‘송인’은 김다현의 가창력과 감성을 통해 새로운 매력으로 다시 탄생됐다. 이에 전유진은 “손에 땀이 나서 닦으면서 봤다”고 전했다. 김태연 역시 “김다현의 베스트 무대였다. 소름 돋았다”고 평가했다.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최연소 참가자 김유하였다.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한 김유하는 작은 체구에서 터져 나오는 엄청난 성량과, 자신만의 귀엽고 깜찍한 매력으로 명곡 판정단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 무대에 대해 이찬원은 “만 7세의 유하 양이 저 편곡을 외워서 무대를 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며 감탄을 표했고, 오유진은 “가슴이 뻥 뚫리는 무대였다”고 박수갈채를 이어갔다. 하지만 결국

  • [종합] 김재환, '담배가게 아가씨' 우승 후 오열…윤도현 "허술한 모습만 봐왔는데"('불명')

    [종합] 김재환, '담배가게 아가씨' 우승 후 오열…윤도현 "허술한 모습만 봐왔는데"('불명')

    KBS '불후의 명곡' 김재환이 각별한 선배 윤도현에 우승 트로피를 받고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지난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97회는 '아티스트 YB'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서도밴드, DKZ, 터치드, 김기태, 김재환이 무대에 올라 한국 록 역사에 굵직한 존재감을 나타낸 곡들의 무대로 '한국 록 다시 부르기'에 나섰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불후의 명곡' 597회는 전국 5.4%, 수도권 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변 없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토요 예능 12주 연속 1위의 기록을 달성하했다.이번 특집은 YB가 'Stay Alive'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에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록 스피릿이 무대를 뜨겁게 예열하며 관객과 호흡했다.첫 번째 무대는 서도밴드가 열었다. 활주로의 '탈춤'을 선택한 서도밴드는 꽹과리와 메가폰을 사용해 색다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밴드 사운드에 국악적인 요소를 가미하며 서도밴드만의 색깔을 여과 없이 표출해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이 무대에 대해 윤도현은 "세계 진출을 하루 빨리 해야 할 밴드"라고 칭찬했다. 서도는 "저희끼리 즐겁게 놀았다고 자체 평가했다. 선배님들이 즐겨 주셔서 감사했다"며 인사했다.DKZ가 두 번째 무대에 올라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 무대를 펼쳤다. 싱그러운 느낌으로 '나 어떡해'를 편곡한 DKZ는 청춘 드라마를 연상케 하며 명곡 판정단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퍼포먼스와 함께 고음도 소화했다. 윤도현은 "'대학가요제'를 보는 듯한 풋풋하고 순수한 느낌이라 귀엽게 잘 봤다"고 평가했다. DKZ 역시 "선배님들이 저희 무대를 보실

  • [종합] 故송해, '불후' 깜짝 등장…"'땡' 아닌 '딩동댕' 인생으로 남길 기원" 뭉클

    [종합] 故송해, '불후' 깜짝 등장…"'땡' 아닌 '딩동댕' 인생으로 남길 기원" 뭉클

    KBS ‘불후의 명곡’이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하며 축제를 벌였다. 지난 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596회는 ‘공영방송 5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딩동댕’,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65.8’, ‘머나먼 고향’, ‘행복을 주는 사람’, ‘손에 손잡고’ 등 총 6개 키워드에 맞춰 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6.6%, 수도권 5.9%를 기록했다.  첫 번째 키워드 ‘딩동댕’은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된 ‘전국 노래자랑’을 조명했다. ‘전국 노래자랑’의 MC 고(故) 송해는 생전 96세 당시 전 세계 최고령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을 만큼 ‘전국 노래자랑’의 상징과 같은 인물. 특히 방송에는 디지털 기술로 복원된 고 송해가 깜짝 등장해 기쁨과 그리움을 동시에 자극했다. 송해는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 등 3MC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특히 송해는 초-고-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깊은 인연을 가진 이찬원에게 "그새 듬직한 청년이 됐다. 내가 처음 만났을 때 네 이름을 듣고 '원 없이 찬란하게 빛이 난다'는 뜻을 가졌다고 했지? 네 이름 뜻처럼 지금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구나.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가요 많이 부르면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가수가 되거라"라고 덕담했다. 이에 이찬원은 “선생님 말씀대로 원 없이 찬란하게 노래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전국을 순회하며 방방곡곡의 예비 스타들을 만난 ‘전국 노래자랑’은 이찬원 외에도 박상철, 임영웅, 송가인, 별, 오마이걸 승희 등 굵직한 스타

  • 선예·조권 →김호중·에스페로, '불명' 동반 무대…시너지+훈훈 비하인드 스토리

    선예·조권 →김호중·에스페로, '불명' 동반 무대…시너지+훈훈 비하인드 스토리

    KBS ‘불후의 명곡’이 세 번째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선후배들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오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92회는 ‘2023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선예&조권, 홍진영&박광선, 이보람&HYNN(박혜원), 정선아&민우혁, 남상일&신승태, 박완규&윤성, 김조한&UV, 윤형주&유리상자, 김영임&양지은, 김호중&에스페로 등 총 10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특집은 앞서간 스타 선배와 그 걸음을 따라가는 후배가 한 무대를 꾸미는 콘셉트로, 선배에게는 신선한 자극, 후배에는 꿈 같은 영광이 될 전망이다. ‘오 마이 스타’는 2021년 처음 기획돼 큰 사랑을 받은 특집으로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꾸며진다. ‘불후의 명곡’ 시그니처인 이번 특집은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한다.절친한 선후배이자 오랜 시간 두터운 우정을 다져온 선예와 조권이 함께 무대를 펼친다. 지난주 ‘천상계 고음 종결자’ 특집의 우승자 윤성은 ‘완규 언니’라 부르며 애정을 보인 ‘로커 선배’ 박완규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 WSG워너비 멤버이자 선후배인 이보람과 HYNN(박혜원)의 듀엣도 관심이다. 최근 돈독한 우애로 주목받고 있는 김호중과 에스페로의 무대도 어떨지 주목된다.선예&조권은 나얼의 ‘바람 기억’, 홍진영&박광선은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이보람&HYNN(박혜원)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부른다. 정선아&민우혁은 영화 ‘위대한 쇼맨’ OST, 남상일&신승태는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 박완규&윤성

  • [종합] 장윤정 "'어머나'도 선배들이 퇴짜 놓은 곡, 임자 있어"…새 주인 만난 장윤정 히트곡들('불명')

    [종합] 장윤정 "'어머나'도 선배들이 퇴짜 놓은 곡, 임자 있어"…새 주인 만난 장윤정 히트곡들('불명')

    곽지은, 양지은, 황우림이 장윤정의 숨은 명곡의 주인공이 됐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90회는 '2023 설특집-RE:PLAY 장윤정'으로 꾸며졌다. 양지은, 김나희, 허찬미, 해수, 곽지은, 황우림 등 6명의 후배가 장윤정의 숨은 명곡을 차지하고자 출전했다. 여기에 김희재, 나태주의 스페셜 헌정 무대가 펼쳐졌다. 장윤정도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과 후배들에게 화답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90회는 전국 7.6%, 수도권 7.6% 시청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첫 번째 무대는 곽지은VS김나희로 '기억'을 두고 자웅을 겨뤘다. 장윤정이 뽑은 순서는 1절 김나희, 2절 곽지은. 두 사람이 함께 무대를 연 뒤 김나희가 1절을 소화했다. 김나희는 차분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뽐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곽지은은 감정이 섞인 고음을 터트렸다.무대가 끝나자마자 장윤정은 "잘한다"고 외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후 장윤정은 "한 곡을 잘라서 부르는 게 어려웠을 텐데 잘 불러줘서 제가 감동받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명곡 판정단은 곽지은의 손을 들어주며, '기억'의 새 주인은 곽지은이 됐다.첫 무대에 이어 나태주가 '태권 트롯' 무대로 스페셜 무대에 나섰다. 나태주는 '장윤정 트위스트'로 무대를 흥겹게 달궜다. 나태주는 무대 중간 태권도 품새와 발차기를 선보이는 것에 이어 사과를 높이 던져 발차기로 격파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해수VS양지은이 '가슴으로 울었네'로 두 번째 대결을 이어갔다. 양지은이 선공, 해수가 후공을 하게 됐다. 양지은은 노래의 강약을 조절하고 박자

  • [종합] 옥주현, "뮤지컬 '레베카', 패티김 모델링"…'불명' 패티김 편 최종 우승

    [종합] 옥주현, "뮤지컬 '레베카', 패티김 모델링"…'불명' 패티김 편 최종 우승

    옥주현이 진한 감동으로 '불후의 명곡'을 채우며, 패티김 특집에서 우승했다.지난 10일 KBS2 '불후의 명곡' 패티김 특집 3부가 방송됐다.무대에 앞서 옥주현은 패티김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전했다. 패티김의 존재가 자신에게 특별하다고 운을 뗀 옥주현은 "어릴 때 패티김 선생님 노래 많이 듣고 자랐다. 어머니께서 정말 팬이다"고 말했다.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의 삶에서 패티김의 영향이 크다고 강조한 옥주현은 "뮤지컬 '레베카'를 디자인할 때 패티김 선생님 보이스 컬러와 전체적인 모델링을 땄다. 선생님께서 '레베카'를 보러 와주셨는데 '어디가 비슷하다는지 알겠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옥주현은 패티김과 북한 공연을 함께 한 인연을 언급, "그때 선생님 무대를 보며 '정말 레전드다. 나도 저런 가수가 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다. 제 무대와 노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하러 나왔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옥주현은 포레스텔라와 훈훈한 칭찬 릴레이로 미소를 자아냈다. 신인 시절 옥주현의 단독 콘서트에 초대돼 무대를 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힌 포레스텔라는 "저희에겐 옥주현 선배님이 길잡이 같은 분이다.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에 옥주현 역시 "포레스텔라 네 명의 목소리가 합쳐지면 최강 조합"이라며 화답했다.패티김의 라이브 무대를 항상 보는 것은 물론, 패티김을 향해 존경심을 나타낸 옥주현은 이날 '사랑은 생명의 꽃' 무대를 준비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명불허전 목소리와 매혹적인 무대 매너는

  • [종합] 후크엔터 소속 이선희, 입 열었다…"각기 다른 길, 날 많이 아껴줬다" ('불후')

    [종합] 후크엔터 소속 이선희, 입 열었다…"각기 다른 길, 날 많이 아껴줬다" ('불후')

    가수 이선희가 패티킴 특집의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은 지난주에 이어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AUX(억스), DKZ, 이병찬, 스테파니&왁씨, 황치열이 출연했다.이날 패티김은 직접 '9월의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패티김은 "원래 관객 여러분들은 '초우'를 좋아하시지만, 10년 만에 노래를 해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도 불러보고 싶었다"며 가사가 너무 아름다워 '9월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 때 갑자기 무대 뒤에서 깜짝 게스트가 등장했다. 깜짝 게스트는 가수 이선희였다. 출연자와 MC들조차 이선희의 등장을 예상하지 못했고, 이찬원은 "우리도 몰랐어" 라고 소리를 질렀다. 대기실에 있던 가수들도 모두 기립했다.이선희는 환한 미소로 등장해 패티김에게 꽃다발을 안겨 주었다. 이선희는 "내가 1984년 데뷔해서 그때부터 쭉 존경하고 개인적으로 선배님들과 무대를 설 때가 많았는데, (함께 무대에) 가장 많이 선 선배님이시다"라며 패티김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또한 패티김이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선배님들이 있고 각기 다른 길을 보여주시는데, 제 성향에 선배님이 보여주시는 길이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선희가 "개인적으로 (패티김이) 절 정말 많이 아껴주셨다" 라고 말하자 패티김은 "노래 제일 잘 하는 가수" 라고 화답했다. 이날의 깜짝 만남은 이선희가 패티김 특집에 참여하겠다고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을 준 덕분에 이뤄진 것이라고.이날 최종 우승은 '못 잊어' 를 댄스곡으로

  • 패티김 "故길옥윤과 이혼, 2~3일씩 잠적에 화해 안 됐다" ('불후')

    패티김 "故길옥윤과 이혼, 2~3일씩 잠적에 화해 안 됐다" ('불후')

    가수 패티김이 전 남편이자 작곡가 고(故) 길옥윤과의 이혼 비화를 공개한다.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83회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번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에는 지난주 경합을 펼친 빅마마 박민혜, 박기영, 첫사랑, 김기태, 조명섭에 이어 옥주현,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포레스텔라, DKZ, 이병찬, Xdinary Heroes 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10년 만에 무대에 선 패티김의 전설같은 무대가 펼쳐진다.예고영상을 통해 공개된 2부에서는 패티김이 자신의 이혼 스토리를 거침 없이 풀어놔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 패티김은 故 길옥윤과의 이혼을 언급하며 “우리가 이혼을 하는데 하여튼 궁금한 사람들을 다 부르자고 했다”며 “아주 멋지게 이혼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故길옥윤이 작사-작곡한 자신의 곡 ‘그대 없이는 못 살아’의 탄생 배경에 대해 전하며 “2-3일씩 없어졌다가 노래 한 곡 보낸다고 금방 화해가 될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부부생활이었다”고 돌아봐 눈길을 끌었다.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남편이 2-3일 잠적을 했는데 노래 하나 달랑 만들어서 주면 용서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분은 버튼을 눌러주세요!”라고 명곡 판정단을 향해 짓궂은 주제를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10년 만에 무대에 오른 패티김을 축하하기 위해 ‘국민 가수’로 불리우는 뛰어난 가창력의 후배 가수가 등장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패티김을 향해 “선배님!”이라고 외치며 품에 안기는 가수가

  • [종합] '전설 히트곡' 조성모→'고품격 무대' 김호중…'불명' 로맨틱 홀리데이 '황홀경'

    [종합] '전설 히트곡' 조성모→'고품격 무대' 김호중…'불명' 로맨틱 홀리데이 '황홀경'

    '불후의 명곡'이 무르익은 로맨틱 무대로 깊어진 가을밤을 촉촉하게 적셨다. 조성모부터 김호중까지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로맨틱하게 풀어냈다. 탁 트인 야외에서 이들과 함께한 관객들은 물론이고, 안방에서 지켜본 시청자도 달콤한 기억들을 꺼내기 충분한 시간이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80회는 전국 6.6%, 수도권 6.2%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18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 기록했다.이날 방송은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난 여름, 큰 반향을 얻었던 '록 페스티벌' 특집에 이어 내로라 하는 보컬리스트들이 '로맨틱 홀리데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축제를 벌였다. 스튜디오 속 경연이 아닌 의성종합운동장 축제의 무대에 선 출연진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짙은 감성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무대를 만끽했다.'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의 포문은 조성모가 활짝 열었다. '내 곡에 담긴 그 시절의 추억을 편안하게 떠올려 보라'고 전한 조성모는 최대 히트곡 '아시나요'를 선곡했다. 조성모는 그 시절의 감성을 꾹꾹 눌러 담아 미성을 뽐냈고, 관객들은 추억에 잠긴 듯 미소를 지으며 양손을 흔들었다.두 번째 무대는 빅마마 이영현이 올라 '체념'을 불렀다. 묵직하게 감정을 건네며 무대를 시작한 이영현은 고음이 절정으로 향할수록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영현은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혼신을 다해 애절한 감성을 자아냈다. 이에 관객들은 탄성을 내지르고, 입을 다물지 못하며 무대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바비킴이 세 번째 무대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