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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강태오, '꽃신' 신겨 줄 준비 완료[TEN피플]

    돌아온 강태오, '꽃신' 신겨 줄 준비 완료[TEN피플]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국민 섭섭남'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배우 강태오가 돌아왔다. 그는 이제 열일을 예고, 꽃신을 신겨줄 준비를 마쳤다.강태오는 2022년 9월 20일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는 신병교육대에서 중대장 훈련병으로 임명되기도. 강태오는 군 복무 중 개봉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에 특별출연했다. '타겟'은 중고 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역)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극 중 강태오는 사이버 수사대 소속 나형사 역을 맡았다.'타겟' 속 나형사는 사건·사고가 난무하는 경찰서에서 중고 사기 사건 피해자 수현에게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성실하고 열정적인 인물. 수현의 상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과 달리 심각성을 인지하고 수사를 진행하는 등 극의 흐름을 이끌어갔다. 특히 강태오는 등장할 때마다 분위기를 환기하면서 특별출연 이상의 임팩트를 남겼다. 군 복무 공백기로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기기도.강태오는 약 1년 6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지난달 19일 만기 전역했다. 그는 전역 후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을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마치고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고 입대하게 되었다. 20대의 마지막과 30대의 처음을 군대에서 맞게 됐는데, 안 좋았던 습관들은 고치고, 좋은 것들만 얻어 가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좋은 모습과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

  • [공식] 강태오, 'SNL 코리아' 시즌 5 출격…"레전드 편 만들도록 최선"

    [공식] 강태오, 'SNL 코리아' 시즌 5 출격…"레전드 편 만들도록 최선"

    전역한 배우 강태오가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5 7회 호스트로 출격한다.5일 쿠팡플레이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강태오는 2022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 인성까지 겸비한 이준호 역을 맡아 국민 섭섭남으로 등극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SNL 코리아'는 배우 강태오가 군대 전역 이후 첫 번째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지난달 19일 만기 전역한 강태오는 "군 생활 중에도 SNL을 즐겨 보며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크루들의 열정과 혼신의 코믹 연기에 늘 존경하는 마음이었는데 직접 출연하게 되어서 감회가 남다르다. 기다려 주신 대중과 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레전드 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강태오에 이어 역대급 호스트들도 대기 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파격적인 비주얼과 디테일로 글로벌 빌런으로 거듭난 이희준,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화가로 활동하며 작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기안84 등 상상치 못한 신선한 호스트들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화려한 시즌 후반부를 기대케 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전역' 강태오, 열일 예고 "꽃신 신겨드릴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종합] '전역' 강태오, 열일 예고 "꽃신 신겨드릴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배우 강태오가 전역한 가운데, 팬들에게 꽃신을 신겨주겠다고 했다.25일 유튜브 채널 '맨 오브 크리에이션'에는 '축 강태오 전역하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강태오는 "전역자의 한마디 하는데 생각보다 쿨하게 인사하고 떠날 줄 알았는데 살짝 울컥하더라. 울진 않았다. 후임들 바라보는데 살짝 울컥해서 살짝 위험했다"라고 털어놓았다.강태오는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2022년 9월 22일 입대를 해서 2024년 거의 햇수로 3년 차죠? 2024년 3월 19일에 18개월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 복무 시절을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다시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너무너무 반갑고 저도 너무너무 기쁘고 반갑다"라고 인사를 건넸다.강태오는 "입대 첫날 그때만 생각하면 생각만 해도 몸이 부르르 떨린다. 그때는 하늘이 무심하게도 날씨가 굉장히 좋았다. 아마 군필자분들은 아실 거다. 이건 정말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오늘 같은 날 사실 지금은 정신이 없다. 어버버하기도 하고 진짜 꿈만 같고 방금 한 10분 전까지만 영내에서 전역자 소감도 하고 간부님들과 인사도 하고 후임들과 인사도 하고 그랬는데 마음이 울컥하더라"고 했다.강태오는 전역 전날 생각보다 별 생각이 안 들었다고. 그는 "제가 조교 분대장으로 복무했다. 오늘 딱 제가 전역하는 날 새로운 훈련병들이 들어오는 기수다. 기수를 시작하면 조교로서의 일을 수행하는 기간인데 그때 되면 조교들이 바쁘고 정신없고 다시 긴장감을 가져야 하는 시간이라서 후임들한테 조금만 더 고생하고 너희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고 힘내라 이런 인사도 나

  • 강태오, 오늘(19일) 만기 전역 "좋은 것들만 얻어 가게 된 뜻깊은 시간"

    강태오, 오늘(19일) 만기 전역 "좋은 것들만 얻어 가게 된 뜻깊은 시간"

    배우 강태오가 전역했다.강태오는 2022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 약 1년 6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19일 오전 만기 전역했다.강태오는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을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마치고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고 입대하게 되었다. 20대의 마지막과 30대의 처음을 군대에서 맞게 됐는데, 안 좋았던 습관들은 고치고, 좋은 것들만 얻어 가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좋은 모습과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강태오는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서 비망록을 낭독하는 등 군인으로서, 그리고 신교대 조교로도 성실히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 전 ENA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은 강태오는 '국민 섭섭남'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종영 직후 입대해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입대 이후에도 2023년 영화 '타겟'에 특별출연한 강태오는 열정 가득 막내 나승현 형사로 군 백기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이처럼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강태오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과연 그는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날지 이목이 쏠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강태오, 오늘(19일) 전역한다…'감자연구소'로 대세 인기 이어갈까

    강태오, 오늘(19일) 전역한다…'감자연구소'로 대세 인기 이어갈까

    강태오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다.19일 강태오는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지난 2022년 9월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그가 18개월 여 만에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다.지난 2022년 방송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훈훈한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을 맡아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는 큰 인기를 끈 지 얼마 되지 않아 군대에 가게 돼 많은 이에게 아쉬움을 안겼다.극 중 강태오는 우영우 역의 박은빈과 따뜻한 로맨스로 시청자로부터 호감을 얻은 바 있다. "섭섭한데요"라는 대사로 '국민 섭섭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강태오는 복귀작으로 tvN '감자연구소'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그리는 로맨스 코미디다. MBC '신입사관 구해령'의 김호수 작가와 강일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강태오는 극 중 완벽한 비주얼과 반전 면모를 지닌 주연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공식] 서강준·강태오·이태환, 9월 6일 사진전 개최…데뷔 10주년 기념

    [공식] 서강준·강태오·이태환, 9월 6일 사진전 개최…데뷔 10주년 기념

    배우 강태오, 서강준, 이태환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전을 연다. 9월 1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은 "강태오, 서강준, 이태환이 데뷔 10주년 기념 사진전 '00:00 (The Moment)'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00:00 (The Moment)'은 하루를 시작하는 새로움과 또 하루가 시작된다는 익숙함의 중의적 의미와 함께 과거와 현재가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시간을 표현했다. 전시회명에 담긴 것과 같이 이번 사진전에는 배우들이 2013년 데뷔 초 촬영한 프로필부터 미공개 사진 등 다양한 시간들을 보냈던 순간들이 공개된다. 이번 사진전은 세 배우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들의 군복무로 인해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는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강태오, 서강준, 이태환의 사진전 '00:00 (The Moment)'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약 5일간 케이타운포유 코엑스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9월 2일 맨오브크리에이션 공식 유튜브 오픈과 동시에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강태오, 군백기 맞아? 강렬한 특별 출연('타겟')

    강태오, 군백기 맞아? 강렬한 특별 출연('타겟')

    배우 강태오가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을 통해 존재감을 빛냈다. 31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에 따르면 강태오는 전날 개봉한 영화 '타겟'에 특별 출연했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역)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극 중 강태오는 사이버 수사대 소속 나형사 역을 맡았다. 나형사는 사건사고가 난무하는 경찰서에서 중고 사기 사건 피해자 수현에게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성실하고 열정적인 캐릭터로, 수현의 상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과 달리 심각성을 인지하고 수사를 진행하는 등 극의 흐름을 이끌어간다. 앞서 배역을 위해 실제 형사들의 패턴 및 생활 습관 등을 공부했다고 밝힌 강태오는 신입 형사의 특징을 살려 피해자에게는 공감력 높은 성격이지만 범인에게는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모습의 리얼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긴장감이 계속되는 스릴러 장르에서 유일하게 숨 쉴 틈을 주는 나형사를 구현한 강태오는 등장할 때마다 분위기를 환기하면서 특별출연 이상의 임팩트를 남겼다. 현재 군복무 중인 강태오의 공백기로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반가운 존재감이 아닐 수 없다. '타겟'의 나형사는 어딘가 존재해 살아 움직이고 있을 만큼 리얼하다. 일상 속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담은 스토리처럼 영화 자체에 스며든 강태오의 모습은 그의 또 다른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신혜선 현실공포 '타겟' 개봉 D-1, 무서운 건 같이 보세요

    신혜선 현실공포 '타겟' 개봉 D-1, 무서운 건 같이 보세요

    영화 '타겟'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톱3를 공개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현실 반영 스릴러 특유의 높은 몰입감이다. '타겟'은 평범했던 일상이 잘못된 중고거래로 인해 무너진다는 현실적인 설정으로 차별화된 공포감을 자아낸다. 특히, 고개를 돌리면 주변에 있을 법한 사건을 토대로 영화의 스토리가 구축된 만큼,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내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격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타인과 함께 관람해야 할 극강의 서스펜스이다. 범인의 타겟이 된 수현과 수사를 펼치는 주형사(김성균), 나형사(강태오)의 공조는 매번 긴박한 순간들을 펼쳐내며 스릴러 장르의 묘미를 가득 채운다. 신혜선이 낯선 사람이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장면에서 실제 공포를 느꼈다고 전한 만큼 리얼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상 속 스릴은 탄탄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집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쌓여가는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은 스릴감을 배가시킨다는 반응.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주체적인 인물 수현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아내는 신혜선의 열연이다. 단 한 번의 중고거래에서 사기를 당한 평범한 회사원 수현은 직접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모든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집요하게 일상을 파고드는 범인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맞서는 수현. 여기에 보통의 일상을 잃어버린 뒤 무너지기 시작하는 수현의 폭넓은 감정 변화는 신혜선의 탁월한 완급 조절로 깊이를 더하며 몰입감을 더한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신혜

  • '타겟', 중고거래가 이렇게 무서운 거였어? 일상을 뒤흔든 공포 [TEN리뷰]

    '타겟', 중고거래가 이렇게 무서운 거였어? 일상을 뒤흔든 공포 [TEN리뷰]

    *'타겟'에 관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돼있습니다. 우리가 늘 손에 쥐고 다니는 스마트폰이라는 온라인 공간에는 수많은 개인정보가 담겨있다. 이 말은 정보의 바다인 온라인 공간은 노출되기도, 표적이 되기도 쉽다는 말을 이르기도 한다. 어쩌면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상은 깨진 거울처럼 조금씩 균열이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상의 공포는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은 얼굴도 모르는 타인과 '중고 거래'를 하면서 삶이 균열하기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에서 수현(신혜선)은 막 이사를 끝내고 새로운 집에 거주하고 있는 상태다. 오래된 세탁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망가지면서 어쩔 수 없이 중고 거래를 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아무런 정보도 없는 타인과 중고 거래를 하는 문화는 우리 일상 곳곳에 퍼져있다. 영화는 오프닝에서부터 지하철과 도심 사이를 비추며 보이지 않는 인터넷 창에서 중고 거래를 하는 다수 사람들의 모습을 비춘다. 필요한 물건을 기존에 책정된 금액보다 이하로 구매하는 일종의 문화는 비단 영화 속의 일만은 아니다. '타겟'은 보이지 않는 온라인 공간이 오프라인으로 확대되는 과정을 포착한다. 무엇보다 수현은 건축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집의 시공 현장을 오가는 캐릭터로 설정돼있다. 완공되지 않는 작업장처럼 이사를 막 마친 수현도 그곳을 오가지만 제집처럼 편한 상태는 아니다. 풀지 못한 박스의 짐과 아직 손때가 묻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기 때문이다. 신혜선이 연기한 수현은 불의의 상황을 참지 못하고 원리원칙에 따라 끝까지 대응하는 캐릭터다. 망가진 세탁기로 인해 중고 거래를 하지만

  • '타겟' 박희곤 감독, "실제 중고거래 피해 사례보고 왜 영화로 안 만들었지라는 생각 들어" [TEN인터뷰]

    '타겟' 박희곤 감독, "실제 중고거래 피해 사례보고 왜 영화로 안 만들었지라는 생각 들어" [TEN인터뷰]

    나긋하고 침착한 목소리로 작품을 만든 소감을 전한 박희곤 감독. 떨리지 않는 모습 같지만, 개봉을 앞두고 어색하고 걱정도 많다는 그는 영화 '타겟'을 준비하던 과정을 회상하며 침착하게 말하며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실과 주변부에 대한 따스한 시선만큼이나 진중함이 느껴지는 박희곤 감독은 중고거래를 소재로 영화를 제작하게 된 이유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희곤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 인터뷰에 나섰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박희곤은 '퍼펙트 게임'(2011), '명당'(2018) 등을 연출해 몰입감 높은 서사로 관객들을 만난 바있다.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 강태오가 출연한다. 처음 영화를 선보인 소감에 관해 박희곤 감독은 "오랜만에 그런 자리에 서니까 어색했다. 예상을 못 했는데, 코로나 시기에 한국 영화가 어려워지기 시작해서 복합적인 원인을 분석하시는 기사를 보고 환경이 많이 바뀌다 보니까. 애쓰시고 노력하시는 것에 비해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크지는 않아도 올라가는 계단의 하나 정도는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이 계단을 하나씩 올리고 있지 않나. 개봉이 반갑기도 하지만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타겟'은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나 JTBC '뉴스 르포'에서 다뤘던 중고거래에 대한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작품. 박희곤 감독은 "2020년 1월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며칠 후에 제작사를 만났다. 대표님은 이미 작가를 정해서 자료조사를 하고 계시더라. 시나리

  • '타겟' 신혜선, "언젠가 도전하고픈 공포물 '심야괴담회'도 열심히 본다"[TEN인터뷰]

    '타겟' 신혜선, "언젠가 도전하고픈 공포물 '심야괴담회'도 열심히 본다"[TEN인터뷰]

    싱그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신혜선.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재기발랄한 캐릭터부터 가슴이 사무친 역할까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타겟'을 통해 신혜선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법하지만 그래서 더 공감 가는 캐릭터로 극의 무게감을 잡았다. 배우 신혜선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인터뷰에 나섰다. '타겟'은 중고 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퍼펙트 게임'(2011), '명당'(2018) 등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의 작품. 신혜선은 중고거래 이후 일상이 붕괴된 평범한 회사원 '수현'을 연기했다. 2013년 KBS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해 어느덧 10년 차를 맞은 신혜선은 '타겟'을 통해 처음으로 스릴러 도전했다고. 신혜선은 "원래 좋아하던 장르다. 데뷔 10년 차가 나한테는 짧게 느껴진다. 그동안 스릴러 장르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많은 장르와 배역을 해보고 싶다. 마침 적절한 타이밍에 제안을 해주셔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여성 중심 서사인 '타겟'에 관해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영화와 드라마니까. 여성 서사라는 점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박희곤 감독은 '그것이 알고 싶다'나 '뉴스 르포' 등에서 방송된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타겟'을 구성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관련해 신혜선은 "중고거래 사기에 대한 방송은 봤었다. 비슷한 타이밍인지는 모르겠다. 범죄 관련된 프로그램 보는 것을 좋아한다. 시나리오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생각을 못 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안 와닿았다. '이 정도가 무섭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무래도 텍스트로 보다 보

  • '타겟' 감독 박희곤, "삶이자 갈등의 시작인 집,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인터뷰③]

    '타겟' 감독 박희곤, "삶이자 갈등의 시작인 집,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인터뷰③]

    영화 '타겟'의 감독 박희곤은 신혜선이 연기한 수현의 직업을 인테리어 업자로 설정한 이유를 밝히며, 공간에 힘을 주어 작업했다고 언급했다. 박희곤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 인터뷰에 나섰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박희곤은 '퍼펙트 게임'(2011), '명당'(2018) 등을 연출해 몰입감 높은 서사로 관객들을 만난 바있다.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 강태오가 출연한다. 현실적인 이야기라서 더 두렵게 다가오는 영화 '타겟'의 박희곤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당시를 회상하며 "시나리오를 쓰던 중에 중고 거래를 자주 하던 여자인 친구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줬는데 자신이 소파 같은 것을 팔 때 남자가 와서 보고 가더란다. 그때는 몰랐는데 나한테 이야기하면서 그때야 공포를 자각하더라. 지나간 일인데 3일 정도 잠을 못 잤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박희곤 감독은 직접 중고 거래를 해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준비할 때는 연출부를 시켜서 직접 거래하지는 않았다. 연출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실제로 봐야 하니까 직접 중고 거래를 해봤다. 좋은 분이 나오셨다. 궁금하니까 커피를 대접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정이 있잖아요'라고 하더라. '정'이라는 단어가 우리끼리는 속이지 말자는 느낌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작이 끝나고 난 이후에는 중고 거래를 마음껏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사실적이고 주변에서 있을 법한 캐릭터인 '수현'은 극 중에서 인테리어 업자로 근무한다. 그는 캐릭터를 설명하며 "신혜선 배우가 맡은 '수현'은 굉장히 현실

  • '타겟' 감독 박희곤,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왔나 싶을 정도, 신혜선 너무 잘하더라" [인터뷰②]

    '타겟' 감독 박희곤,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왔나 싶을 정도, 신혜선 너무 잘하더라" [인터뷰②]

    영화 '타겟'의 감독 박희곤은 신혜선 배우가 작품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희곤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 인터뷰에 나섰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박희곤은 '퍼펙트 게임'(2011), '명당'(2018) 등을 연출해 몰입감 높은 서사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 강태오가 출연한다. 박희곤 감독은 '타겟'의 중심이 되어 서사를 끌고 가는 신혜선 배우에 대해 극찬하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신혜선 배우가 원픽이었지만, 너무 바쁜 배우였다. 일주일 만에 답을 줬다. 두세 달 만에 답이 올 거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신혜선 배우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저 친구 연기나 분위기가 좋다'라는 생각은 했다. 만났는데 와일드한 것에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시나리오 순서대로 찍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신이 뒤죽박죽되었는데도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왔나' 싶은 것처럼 잘하더라. 선배나 후배를 배려하려는 것들이 대배우의 자세를 갖춘 것 같다. 다음에는 신혜선 배우를 캐스팅하기 힘들 수도 있다(웃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신혜선과 어떤 식으로 소통했느냐고 묻자 "기술적인 것보다 수현의 감정에 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수현(신혜선)만큼이나 극 중에서 김성균과 강태오가 맡은 주형사와 나형 사 캐릭터는 '타겟'의 균형감을 잡아주는 역할로 활약한다. 전작 '명당'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성균에 관해 "김성균 배우는 시나리오가 나오자마자 연락

  • '타겟' 감독 박희곤, "왜 아무도 안 만들었지? 중고거래 많은 피해 있더라" [인터뷰①]

    '타겟' 감독 박희곤, "왜 아무도 안 만들었지? 중고거래 많은 피해 있더라" [인터뷰①]

    영화 '타겟'의 감독 박희곤은 시나리오를 집필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박희곤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 인터뷰에 나섰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박희곤은 '퍼펙트 게임'(2011), '명당'(2018) 등을 연출해 몰입감 높은 서사로 관객들을 만난 바있다. 배우 신혜선, 김성균, 이주영, 강태오가 출연한다. 처음 영화를 선보인 소감에 관해 박희곤 감독은 "오랜만에 그런 자리에 서니까 어색했다. 예상을 못 했는데, 코로나 시기에 한국 영화가 어려워지기 시작해서 복합적인 원인을 분석하시는 기사를 보고 환경이 많이 바뀌다 보니까. 애쓰시고 노력하시는 것에 비해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크지는 않아도 올라가는 계단의 하나 정도는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이 계단을 하나씩 올리고 있지 않나. 개봉이 반갑기도 하지만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타겟'은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나 JTBC '뉴스 르포'에서 다뤘던 중고거래에 대한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작품. 박희곤 감독은 "2020년 1월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며칠 후에 제작사를 만났다. 대표님은 이미 작가를 정해서 자료조사를 하고 계시더라. 시나리오가 나오고 비교하면서 장점만 살려보자는 생각으로 두 버전이 합쳐지면서 '타겟'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2021년 1월에 투자가 결정됐다. '한다면 이게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반신반의했는데 투자가 이뤄졌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극 중에서 중고 거래라는 사소한 일상 하나로 인해 수현의 삶은 처참히

  • '타겟' 신혜선, "데뷔 10년차지만 앞으로 도전하고픈 것 너무 많다" [인터뷰③]

    '타겟' 신혜선, "데뷔 10년차지만 앞으로 도전하고픈 것 너무 많다" [인터뷰③]

    영화 '타겟'의 배우 신혜선은 데뷔 10년 차를 맞아 앞으로의 소회와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신혜선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인터뷰에 나섰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퍼펙트 게임'(2011), '명당'(2018) 등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의 작품. 신혜선은 중고거래 이후 일상이 붕괴된 평범한 회사원 '수현'을 연기했다. 드라마 '철인왕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에서 통통 튀고 입체적인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장르를 확장하는 배우 신혜선. 그는 "드라마는 긴 호흡에 대한 매력이 있다면, 영화는 2시간 안에 일련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호흡이 다른 것이 매력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신혜선은 영화 '타겟'을 통해 스릴러라는 장르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르적인 욕심이 컸다. 스릴러 장르를 경험해보고 싶었다. '수현'이라는 캐릭터가 뚜렷한 인물보다는 무색무취에 가까운 정도라고 받아들였다. 감독님의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와 비교해보면 무난한 캐릭터였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로서 오히려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다. 선택한 가장 큰 요인은 장르와 다른 색깔의 캐릭터였다"라고 답했다. 앞으로 장르적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느냐고 묻자 "진짜 많다.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은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이다. 대리 만족 같은 것 같다. 공포 영화도 너무 무서운데 보게 된다. '심야괴담회'를 열심히 본다. '타겟'을 찍을 때도 봤었는데, 재현 장면이 너무 무서웠는데 잘 때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