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로세로연구소' 출신 유튜버 김용호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은 지난 25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용호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김용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용호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고깃집에서 술을 마시고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 사건 당시 촬영된 증거 영상과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용호가 A씨를 강제추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이와 관련, 김용호 측은 "당시 호의적인 분위기에서 가벼운 스킨십만 있었을 뿐 강제성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김용호는 유튜브 채널인 '김용호연예부장'을 운영하며,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으로 활동했다. 지난 6월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이 고급 외제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는 주장을 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남편이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한 것에 대해 존경심을 표했다.지난 26일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유튜브 채널에는 ‘김용호의 피해자 중 박수홍이 유일하게 끝까지 갈 수 있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김다예는 "김용호가 지금까지 수많은 연예인들을 공격하고 허위비방하고 안줏감 다루듯 방송을 했다"며 유명 연예인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배우 전지현은 물론 김성령, 한예슬, 송혜교, 김혜수, 서장훈 등이 김용호의 희생양이 됐다고 알렸다.노종언 변호사는 "저는 공소가 제기됐으면 보도자료를 뿌리는 게 낫다고 보는데"라며 의견을 말했다. 이를 들은 김다예는 "상처가 너무 커서 김용호 씨와 엮이는 것 자체를 피하는 피해자도 있을 것"이라며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노종언 변호사는 또 "김용호가 피해자에게 찾아가서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해 소 취하를 하거나, 피해자가 김용호한테 찾아가 모종의 방법으로 김용호와 합의하고 사건을 종결시키는 방법이 있다"라고 했다.이어 "저희 사안에선 (김용호가)합의를 하겠다, 미안하다, 용서를 구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우리에게만 그러나? 싶다"고 밝혔다.김다예는 "김용호는 25개의 허위사실을 31차례 공공연하게 방송했다"며 "제보자로 알려진 사람은 가해자 측과 연관이 있다. 원한 관계에 있는 피고인의 말을 믿고(허위사실을 유포했고) 그 외에 허위사실들은 김용호의 단독 범행이라 현재는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더불어 "저는 억울함을 풀기 위해 경찰이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를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그가 재판장에서 보인 태도에 격분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는 '[충격속보] 김용호의 허위 제보자는 박수홍 형수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김다예는 "김용호가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가 어땠죠"라며 노종언 변호사에게 물엇다. 이를 들은 노종언 변호사는 "피해자를 쳐다보면서 계속 썩소를 날렸다. 비웃는 듯한 웃음을 지으면서 계속 쳐다봤다"라고 답했다.이어 "(김용호) 본인이 위축된 것을 숨기기 위해 허세 떠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김다예는 또 "피해자 박수홍을 향해 ‘굉장히 쪼갠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비웃듯 쪼갰다”며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가해자는 가중처벌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더불어 "(김용호가) 나는 박수홍의 형수한테 들었던 얘기를 얘기했을 뿐이지 나의 잘못은 전혀 없다고 이야기했다. 허위제보자의 탓으로 돌리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언급했다.노종언 변호사는 김용호와 형수 간의 다툼이 곧 생길 것이라며 "허위 사실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자 포기하고 ‘나는 억울하다. 형수에게 제보를 받았고 믿을 수밖에 없지 않았겠나’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가족사 관련 허위 사실들이 김용호를 통해 방송됐을 때 이런 류의 악성 비방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의심했었는데 오늘 그 진실이 드러났다"라고 했다.김다예는 "김용호는 ‘박수홍 형수가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형수를 유튜버 김용호에게 허위사실 제보한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지난 18일 서울동부지법은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를 받는 김용호의 4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증인으로는 박수홍이, 신뢰 관계인으로는 김다예가 재판에 참석했다. 재판은 인신공격과 명예훼손 방지 등의 이유로 비공개 진행됐다.재판에서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을 제보한 인물이 박수홍의 형수로 알려졌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제보자가 형수라는 것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혐의로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알렸다.김다예는 재판이 끝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 증인신문 끝났다"며 "오늘 재판 요약이다. 김용호 '박수홍 형수 이 모 씨한테 제보와 자료를 받은 것일 뿐 나는 잘못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김용호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이들 부부가 고발하면서다.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열린 1, 2차 공판에서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김용호는 이외에도 2022년 7월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 2019년 대구 모 호텔에서 A 여성의 신체를 강제 접촉 및 성관계 시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뿔났다.19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는 '박수홍 김다예를 이용하여 김용호가 벌어들인 엄청난 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김다예는 "김용호가 저희를 허위 사실로 비방했던 가장 큰 이유와 목적은 바로 돈"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김다예는 "한 사람의 인생, 그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인생까지 망가뜨리면서 이득을 취하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고 꼬집으며 "김용호가 박수홍 김다예 부부를 이용하여 허위 비방을 하여 벌어들인 돈을 계산해 보려 한다"라고 했다.그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 그리고 다홍이를 이용한 허위비방 방송 갯수가 무려 16개다. 그 채널 자체가 조회수가 100만에서 300만까지 나오지 않나. 100만 조회수가 나오면 대략 22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난다고 한다. 특히 라이브로 슈퍼챗을 많이 받는 채널이었기 때문에 수익이 어마어마했다고 본다"고 했다.그 결과 허위비방 16건으로 얻는 광고수익은 1개 방송 200만 기준 7,040만원이 나온다.특히 김다예는 김용호가 유튜브 ‘슈퍼챗’ 기능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엄청나다고 언급했다. ‘슈퍼챗’은 유튜브 생방송 때 채팅방을 통해 시청자가 유튜버에게 일정 금액을 송금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김다예는 “슈퍼챗을 계산해 보니 기본 500만 원부터 시작해 많게는 3000만 원까지 받았더라”며 “하루에 3000만 원까지 슈퍼챗이 쏟아졌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평균값 1700만 원으로 계산하면 16번 방송 했으니 2억 7000만 원 정도 된다” 며 “물론 저희의 추정 계산이지만 여기에 광
유튜버 김용호가 강제 추행, 강간 미수 혐의로 고발당했다.3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지난 24일 김용호에 대한 '강제 추행', '강간 미수' 관련 고발장이 서울특별시 경찰청에 접수됐다.이번 사건에서 김용호는 2019년 대구 모 호텔에서 A 여성의 신체를 강제 접촉 및 성관계 시도 혐의를 받는다.고발인 B 씨는 "김용호는 과거 기자 지위를 통해 연예인 지망생 및 신인 연예인과의 친분을 만들고 지인들에게 스폰서 제아 및 브로커 만남을 주선해 왔다"고 주장했다.또 고발인 측 변호인은 "김용호가 여러 건의 부적절한 성 관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의 영향력을 통해 대중을 호도하고 있다. 공익적 차원에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한편, 김용호는 2022년 7월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현재는 방송인 박수홍이 제기한 명예훼손‧강요미수‧모욕 등 고소 사건에 휘말린 상황이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유튜버 김용호의 공판 기일이 오는 19일로 잡혔다.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는 앞서 지난달 7일 강제추행 혐의로 김용호를 불구속기소 했다.김용호는 지난 7월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 A 씨는 지난해 9월 사건 당시 촬영된 영상과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용호가 A 씨를 강제추행한 영상 일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한편, 김용호는 지난달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유튜버 김용호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는 7일 강제추행 혐의로 김용호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앞서 김용호는 지난 7월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 A 씨는 지난해 9월 사건 당시 촬영된 영상과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용호가 A 씨를 강제추행한 영상 일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한편, 김용호는 지난달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가 자신의 성추행 전과를 폭로했던 유튜버 김용호를 다시 한 번 저격했다. 이번에는 김용호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상황이 역전된 탓이다.이근 전 대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호야, 꼭 능력 없는 패배자들이 여자를 강제추행하더라. 증거 없이 나 성추행했다고 허위 사실 유포하던데 자기소개하냐"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이어 "너 강제추행 영상 아주 잘 돌아다닌다"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또 자신의 성추행 전과를 언급하는 이들에게 "증거 가지고 와봐"라며 "쓰레기 진술 하나 갖고 나를 묻겠다? 난 안 했다는 3개의 CCTV 영상 증거를 봤는데 권한은 그쪽에 있으니까 자신 있으면 까봐라"고 덧붙였다.앞서 김용호는 지난달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2019년 7월쯤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김용호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동석자가 촬영한 영상 3개를 증거로 제출했다.이 전 대위가 김용호를 저격한 이유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성추행 전과가 그의 폭로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당시 김용호는 법원 판결문을 제시하며 이 전 대위가 2017년 11월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전 대위는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다음은 이근 대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용호야, 꼭 능력 없는 패배자들이 여자를 강제추행 하더라.증거 없이 나 성추행했다고 허위 사실 유포하던데… 자기소개하냐? 너 강제추행 영상 아주 잘 돌아다닌다.P.S. 아직도 내가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는 XX들 있으면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김용호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을 쉰 지 한 달이 넘었다. 많은 분들이 내가 없으니까 일요일 저녁이 허전하다고 하더라. 오랜만에 방송을 하려니까 너무 어색하다. 일 년은 넘은 것 같다"고 밝혔다.또한 "나한테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내가 방송을 킨 이유는 거창한 건 아니다. 주변에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해서 생존 신고로 켰다"고 알렸다.현재 미국 뉴욕에 있다는 김용호는 "유튜브라는 게 워낙 많은 분들이 보다 보니까 다양한 해석이 있더라. 내가 방송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것은 당시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라며 "다른 여러 가지 주변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버티기 힘들 정도로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당시 내가 멘탈이 흔들리고 있었다.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에 지쳐있었다. 그때 방송을 켰을 때도 방송을 그만두겠다고 결심하고 킨 게 아니라, 내가 힘들다는 것을 고백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방송을 킨 것"이라며 "근데 울어버렸다. 내가 울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방송을 하면서 울컥했다. 방송을 쉬면서 복잡하게 꼬였던 문제를 하나씩 정리하면서 멘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미국에 있으면서 뉴스를 보고 있다. 여기서도 계속 취재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연예인 이슈도 많은 분들에게 흥미를 주고 내 채널이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소모적인 이슈보다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최악의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용기를 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최근 배우 허이재의 성관계 폭로를 지적한 영상이 문제가 됐기 때문. 뻔한 말로 본질을 흩트리는 주장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며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이진호의 채널은 연예계의 전반적인 소식을 다룬다. 대부분 자극적인 연예계 뉴스의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 등으로 생방송을 진행하거나 녹화 후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이다.하지만 지금은 흠집내기에 가까운 폭로로 채널의 색깔이 바뀌고 있는 모양새다. 그 예시로 최근 영상 중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의 근황 소개가 있다. 현재 행보를 알리는 듯하면서 기묘하게 이간질을 섞어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불편한 기색을 여실히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지난 13일에는 이진호가 허이재의 두루뭉술한 폭로를 지적했다. 그는 허이재의 폭로 내용을 언급하며 "허이재가 명확하게 피해 사례를 밝혔고, 해당 인물을 추정할 수 있는 수많은 단서를 줬다. 이런 상황에서 당사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사실에 책임을 지고 직접 나섰을 때 진심으로 도울 수 있는 것이다. 마녀사냥을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무책임한 태도다. 실명을 밝혀야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 하고 싶다"며 "가해자가 누군지 명확하게 밝히고 책임을 물길 바란다"고 알렸다.이진호는 뼈대 굵은 연예 매체 출신 기자다. 그렇다고 하면, 대중들이 기대하는 바가 클 것이다. 기존에 알지 못했던 연예계 소식이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이다.설득력 있는 주장은 대중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비난의 화살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자 김용호가 경찰에 체포된지 이틀 만에 풀려났다.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오전 김용호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기각했다. 결국 경찰은 체포 시한 만료 전에 김용호를 석방했다.앞서 경찰은 사이버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출석하라는 요구에 불응한 김용호와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를 지난 7일 체포했다. 그간 이들에게 10여 차례 출석 요청을 보냈지만 이들이 응하지 않자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세 사람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비롯해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 등 10여 건의 고소·고발 사건에 연루돼 있다. 석방된 김용호는 귀가했고,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는 현재 조사중이다. 다만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협조적으로 응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김용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수많은 유명인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그가 정작 자신의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자 꼬리는 내린 것이다.김용호는 현재까지 이번 경찰조사에 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김용호의 사생활을 폭로한 유튜브 채널 '서사장TV' 운영자의 정체를 공개하며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진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용호가 유튜브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며 "오늘 방송의 핵심은 김용호의 사생활을 폭로한 자, 그 이유와 목적"이라고 밝혔다.또한 "누군가의 일거수일투족을 녹음하고 사적인 대화를 편집해 폭로한 서사장은 조회 수와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한 여배우까지 끌어다가 영상에 이용했다. 오늘은 '서사장TV'의 출연 이유와 목적에 대해 철저하게 취재해 봤다"고 말했다.'서사장TV'는 김용호의 '룸살롱 녹취록'을 최초 공개한 채널이다. 해당 영상의 조회 수는 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85만 뷰를 돌파했다. 이로 인해 김용호는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이진호는 "이상하게도 그 채널에는 내 얼굴과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김용호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나랑도 가까워 보이는 사람"이라며 '서사장TV' 운영자의 정체를 공개했다.서사장은 2010년 데뷔한 발라드 가수로, 지난해 '서사장TV'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서사장 TV'와 서사장이 부른 노래의 공식 뮤직비디오 유튜브 계정이 똑같다. 전문가에 의뢰해 해시값을 확보했으니 언제든지 교차 검증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그러면서 "이미 주변에 자신을 '서사장'이라고 인정을 한 바 있다. 익명의 뒤에 숨어서 비열하
맵고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세세하게 들여다봅니다. 구체적인 분석과 재빠른 여론 파악으로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판단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제 발등에 도끼 찍은 김용호'"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리라." 성경에 나오는 격언이다. 세치 혀의 무서움을 알고 있었다면 이 이상의 비극은 없었을까. '심판자'라는 역할에 취해 선을 지키지 못한 자의 최후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한동안 연예계가 떠들썩했다. 바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의 사생활 폭로 때문이다. 그에게 언급된 연예인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다. 이로 인해 법적 싸움으로 번지기도 했지만, 김용호는 거침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행동이 결국 부메랑이 돼 자신에게 돌아왔다. 제 발등에 스스로 도끼를 찍은 격이 된 것이다.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끄집어내며 폭로전을 펼쳤던 김용호. 그런 그가 이중성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때아닌 '룸살롱 녹취록'이 수면 위로 떠 올랐기 때문이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김용호는 욕설과 갑질을 행하는 데 있어 스스럼이 없다. 여기에 고(故) 오인혜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에 '연예부 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중들에게 알 권리를 운운하던 그가 한순간에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아이콘이 되고 말았다. 결국 자업자득인 셈이다. 남의 사생활로 흥한 김용호가 개인의 사생활로 망하는 수순에 이르렀다.김용호는 폭로 전문 유튜버로, 보유하고 있는 구독자 수만 해도 65만 명이 넘는다. 그만큼 갖고 있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UDT(해군특수전단) 출신 방송인 이근이 유튜버 김용호를 향한 폭로를 예고했다.이근은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용호야, 기다려 곧 나온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한 매체가 '이근, 김용호에 사망 여배우 거론하며 "숨길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를 캡처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김용호를 향해 "내 여자친구가 나 때문에 죽었다고 거짓말했지? 자기소개하냐"며 "네가 언제까지 오인혜 상황을 숨길 수 있을 것 같아? 사실은 언젠간 나오게 돼 있다"고 적은 바 있다. 하지만 이 내용은 삭제된 상태다.이후 지난해 사망한 배우 오인혜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다. 고 오인혜는 사망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A 변호사를 언급한 바 있다. A 변호사는 김용호와 함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인물이다. 이에 오인혜의 사망에 A변호사는 물론 김용호까지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쏟아졌다.그러자 김용호의 룸싸롱 방문과 갑질 의혹을 최초 폭로한 유튜브 채널 '서사장TV'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용호로 추정되는 인물이 오인혜의 사망 원인이 자살이라는 사실과 함께 A 변호사에게 고인을 소개시켜준 것이 자신이라고 밝히는 녹취가 담겼다.앞서 김용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서사장TV'가 그의 사생활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한 이후다. 방송 도중 오열한 김용호는 "제 능력에 비해 제 인성에 비해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