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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바로티' 김호중, 김천으로 '금의환향'…오는 4월 '신바람 행복 콘서트' 무대 오른다

    '파바로티' 김호중, 김천으로 '금의환향'…오는 4월 '신바람 행복 콘서트' 무대 오른다

    가수 김호중이 오는 4월 개최되는 '신바람 행복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개최지는 김호중의 고향이기도 한 김천이다.'신바람 행복 콘서트'는 오는 4월 8일 열린다. 장소는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이다. 김호중이 스타로 발돋움한 만큼 콘서트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호중은 '김천의 아들'이라 불릴 만큼, 고향 내 자랑으로 꼽힌다. 실제로 김천시 한일길에는 '김호중 소리길'이란 명칭의 거리가 있다. 현재까지도 팬클럽 회원과 일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김천의 명소'라 여겨지고 있다.김호중 외에도 참여 가수 라인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혜진, 정다경, 강예슬, 영기, 금잔디 등이 무대에 오른다.트로트 장르에서 잔뼈가 굵은 한혜진, 금잔디, 영기와 신예 트로트 스타로 떠오른 강예슬, 정다경의 무대도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엔터테이너로서의 꿈을 드러냈던 김선근도 함께 할 예정이다.한편, '신바람 행복 콘서트' 측은 김천 시민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김천 시민인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면, 김천 시민석으로 따로 배정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칸의 남자들' 송강호·박찬욱, 트로피들고 30일 금의환향

    [종합]'칸의 남자들' 송강호·박찬욱, 트로피들고 30일 금의환향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 팀이 30일 오후 각각 귀국했다.먼저 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브로커'의 송강호는 금일 오후 1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과 함께했다.감독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뒤이어 4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 주연 배우인 박해일, 탕웨이와 함께 금의환향한다.송강호와 박찬욱 감독은 지난 28일(한국 시각) 열린 칸 국제 영화제 폐막 시상식에서 각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경쟁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2편이 경쟁 부문 수상작으로 동시에 오른 것은 처음이며 감독상, 배우상을 모두 수상한 것 역시 최초다.특히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총 7번의 칸 초청을 받으며 국내 배우 중 칸 경쟁 부문 최다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했다. 여기에 지난 2019년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 영광에 이어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박찬욱 감독은 한국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감독상을 받았다. 앞서 2002년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이 첫 번째로 수상한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은 20년 만에 한국 영화사에 두 번째 칸 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셈. 이외에도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를 통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아가씨' 역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