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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 "대량 음반 공구 등 급감…SM은 차선호주" 평가

    대신증권 "대량 음반 공구 등 급감…SM은 차선호주" 평가

    대신증권이 K팝 팬덤의 대량 음반 공구 등 음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임수진 연구원은 11일 지난달 엔터산업의 음반 판매량이 기대치를 하회한 것에 대해 "거 1인당 구매 장수가 높았던 국내와 중국 코어 팬덤의 구매력 약화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며 "과거 소수 팬덤의 대량 음반 공구 등 음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팬덤 움직임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쟁심리로 초동 판매량을 중시했던 기존 팬덤은 감소하는 반면 팬덤 활동을 취미로써 받아들이는 라이트 팬덤은 증가세"라며 "음반 판매량을 평가할 때 초동 판매량보다는 활동 분기 혹은 콘서트 기간의 판매량까지 감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다만 엔터 4사의 음반 활동 횟수가 저조했던 1월(3회), 2월(4회)과 달리 3월에는 5회, 4월에서 7회의 음반 활동이 예정돼 있다. 더불어 2분기부터는 다수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공연·MD 부문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 내다봤다.대신증권은 엔터 업종 최선호주로 하이브, 차선호주로는 SM(에스엠)을 제시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르세라핌, 日 데뷔 첫해 '매출액 193억원' 돌파

    르세라핌, 日 데뷔 첫해 '매출액 193억원' 돌파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에서 대기록을 세웠다.5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2023’(집계기간 22년 12월 12일~23년 12월 10일)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 1위를 차지했다.오리콘은 “르세라핌이 집계기간 내 21억 2,000만 엔(한화 약 19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인 랭킹’ 기준 여성 그룹이 매출액 20억 엔(한화 약 182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라고 설명했다. 1969년 개설된 ‘신인 랭킹’은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뮤직 DVD 등의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일본에서만 총 6만 관객을 동원한 르세라핌의 첫 단독 투어를 비롯해 여러 공연과 광고료 등이 집계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지난해 일본에서 거둔 전체 성과는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르세라핌의 ‘신인 랭킹’ 매출액을 살펴보면 스트리밍(49%), 싱글(31%), 앨범(18%), 다운로드(2%) 순으로, 음원과 음반이 고르게 사랑받았다. 오리콘 랭킹 기준 지난해 4월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5월 데뷔 앨범 타이틀곡 ‘FEARLESS’가 차례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도 발매 반년 만에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목전에 두는 등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르세라핌은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월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FEARLESS’는 역대 K-팝 걸그룹이 세운 일본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음반 판매량) 1위 기록을 갈아치웠고, 해

  • 에스파에게 밀린 르세라핌, 민망해진 앨범 판매량 '6일 천하'[TEN피플]

    에스파에게 밀린 르세라핌, 민망해진 앨범 판매량 '6일 천하'[TEN피플]

    5월 현재 걸그룹 대전이 벌어졌다. 국내 엔터사들은 비슷한 시기 회사를 대표하는 걸그룹을 선보이고 있다. K팝 팬들은 다채로운 음악에 귀가 즐거워졌다. 또한 이들이 보여주는 음악적 색깔과는 별개로 경쟁 그룹 간의 음원 성적표도 눈길이 가는 주제다. 일주일 간격을 두고 경쟁을 한 두 그룹이 있다. 지난 2일 컴백한 르세라핌과 지난 8일 돌아온 에스파의 이야기다. 6일 차이로 나란히 컴백하면서 본격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 르세라핌, 에스파 모두 국내 대표적인 '걸크러쉬' 콘셉트 그룹이다. 파워풀한 보컬, 시각적으로 뛰어난 퍼포먼스. '자기애'를 배경으로 한 음악이 이들의 주된 서사다. 이번 맞대결에서 이들의 콘셉트가 눈에 띈다. 르세라핌은 여전히 '당당함'으로 승부했다. 에스파는 이전의 음악 주제를 벗어나 '하이틴'을 무기 삼았다. 달라진 콘셉트에 둘 간의 승부 결과가 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경쟁 초반 숫자에서는 르세라핌이 '판정패'를 당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새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은 발매 이후 6일 동안 119만 7798장을 판매했다.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의 초동 판매량 30만장과 비교하면 4배 가량 상승한 수치다. 첫날에만 무려 102만 장을 팔았다. K팝 여성 아티스트의 1일 차 음반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르세라핌이 세운 1등 기록은 일주일만에 바뀌었다. 경쟁 걸그룹인 에스파가 컴백한 영향이다.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발매 첫날 기준 137만2929장을 팔았다. 선주문량 자체도 180만장을 기록해 일찍이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전작 '걸스'(Girls)에 이어 두 작품 연속 100만 판매고다. 아직 초반인 만큼 앨범 초동 판매량이 모든 걸

  • BTS 지민, '페이스' 초동 판매량 100만 장 '커리어 하이'

    BTS 지민, '페이스' 초동 판매량 100만 장 '커리어 하이'

    방탄소년단 지민이 첫 솔로 데뷔와 동시에 무서운 속도로 케이팝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27일 오전 10시, 2023년 3월 4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지민이 한터 월드차트와 음반차트에서 1위를 거두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돼 종합차트의 의미를 갖는다.수많은 글로벌 팬덤이 기다리던 지민의 첫 번째 솔로 앨범 'FACE'는 발매 첫날부터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초동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는 기록적인 '커리어 하이' 달성했다.지난 24일에 공개된 타이틀곡 'Like Crazy'의 뮤직비디오는 여러 국가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27일 11시 기준 1871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월드차트의 1위를 차지하며 팬덤 'ARMY'의 전 세계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지민에 이어서 주간 월드차트 2위에는 블랙핑크가, 3위에는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렸다.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지민의 'FACE'는 한터 음반 지수 118만3668.60점을 기록했다. 주간 음반 판매량은 103만6294장으로, 지민은 발매 첫날부터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까지 세워 눈길을 끌었다.이에 이어서 엔믹스의 'expérgo'앨범이 62만9218.75점의 음반 지수(판매량 63만811장)로 2위, 킹덤의 'History Of Kingdom : PartⅥ. Mujin'앨범이 음반 지수 5만9449.50점(판매량 5만4045장)으로 3위를 차지했다.주간 인증차트에서는 크래비티(CRAVITY)의 'MASTER : PIECE' 앨범이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한 주간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이어 트와이스의 'READY

  • 빅플로, '스타덤'으로 한터차트 3위 등극

    빅플로, '스타덤'으로 한터차트 3위 등극

    [텐아시아=김하진 기자]빅플로 / 사진제공=에이치오 컴퍼니그룹 빅플로의 네 번째 미니음반 ‘스타덤(Stardom)’이 한터차트 3위에 올랐다.지난 20일 빅플로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 ‘스타덤’으로 트와이스, 방탄소년단에 이어 실시간 3위에 이름을 올렸다.빅플로는 1년 4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신곡으로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호응을 얻었다.소속사 측은 “방송과 매체를 통해 빅플로를 접하고 음반을 구입하는 층이 늘어난 것 같다. 오랜만의 국내 컴백인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기쁘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스타덤’은 히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브레이브 사단의 투챔프와 차쿤이 참여했다. 또 빅플로 멤버 하이탑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