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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운·송강호→임수정·전여빈 '거미집', 칸 품격 높였다 "12분 기립 박수"

    김지운·송강호→임수정·전여빈 '거미집', 칸 품격 높였다 "12분 기립 박수"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주역들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26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밤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영화 '거미집'이 처음 공개됐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 역)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이날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까지 배우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뤼미에르 극장 2300석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이 참석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통산 8번째로 칸의 레드카펫에 오른 송강호는 칸의 레드카펫이 처음인 임수정과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을 리드했고, 서로 다른 스타일의 패션으로 룩의 앙상블을 완성한 '거미집' 팀은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사인하고, 즐겁게 인사하는 등 영화 현장에서의 팀워크 그대로 레드카펫을 즐겼다.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1970년대 대본 검열이라는 서구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설정과 악조건 속 영화 현장에서의 감독의 강박, 각기 자기 역할을 완벽하게 하면서도 빈틈없이 러닝타임 곳곳을 메운 앙상블, 김지운 감독 특유의 독특한 코미디와 스타일이 뤼미에르 대극장을 공감과 웃음으로 물들였다. 영화 상영 중 관객석에서

  • "아이돌 아닌 배우로" 제니·정수정·비비, 레드카펫 수놓으며 칸 입성 [TEN피플]

    "아이돌 아닌 배우로" 제니·정수정·비비, 레드카펫 수놓으며 칸 입성 [TEN피플]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f(x) 출신 정수정(크리스탈), 가수 비비(김형서)가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세 사람은 아이돌,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한 걸음을 내디딘다.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남부지방 칸에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칸 국제영화제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특히 지난해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그동안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 부문, 비경쟁 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등에 한국 영화가 고루 초청됐으나, 올해는 경쟁 부문에 단 한 작품도 초청받지 못했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제니와 정수정, 비비 세 사람이다. 아이돌, 가수 출신인 세 사람은 배우의 자격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제니와 비비의 경우는 첫 연기 도전이었고, 정수정은 '애비규환', '새콤달콤' 등의 필모그래피가 있다. 세 사람은 칸 현지로 날아가 공식 상영, 레드카펫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 물론 정수정과 비비는 각각 영화 '거미집', '화란'으로 칸으로 향하지만, 제니는 HBO 오리지널 드라마 '더 아이돌'로 초청됐다.제니가 출연한 '더 아이돌'은 미국 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위켄드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제니 외에도 릴리 로즈 뎁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제니가 연기한 캐릭터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수정이 출연한 '거미

  • 정수정, 김지운 감독 '거미집'으로 첫 칸行 "막연하게 꿈꿔왔던 초청"

    정수정, 김지운 감독 '거미집'으로 첫 칸行 "막연하게 꿈꿔왔던 초청"

    배우 정수정이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과 만난다.10일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수정은 오는 25일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정수정이 출연한 영화 '거미집'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기 때문.정수정은 '거미집'으로 칸을 처음 방문한다. '거미집'은 오는 25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공식 상영을 시작으로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정수정은 김지운 감독,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등과 함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정수정은 "배우로서 연기를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꿈꿔왔던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서 무척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 '거미집'은 촬영장 가는 것이 설렐 정도로 즐겁게 연기했던 작품이다. 많은 관객들이 분들이 보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칸의 초청을 받은 만큼 열심히 보고 배우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 역)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정수정은 극 중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이자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주연 배우 한유림 역을 맡았다. 그는 인물의 극적인 감정을 생동감 넘치게 연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거미집' 송강호·임수정→전여빈·정수정, 칸 영화제 참석

    [공식] '거미집' 송강호·임수정→전여빈·정수정, 칸 영화제 참석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가운데, 칸 현지에서 공식 상영에 이어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다.9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거미집' 주역인 김지운 감독,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의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각)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26일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은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하는 두 번째 칸 초청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 칸 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된 임수정부터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까지. '거미집'의 주역들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 초청을 기념해 공개된 해외 포스터는 감독 의자에 앉은 김 감독(송강호 역)의 뒷모습 위 거미줄이 처져 있는 듯한 일러스트가 돋보인다.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치정극 전문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김 감독은 이미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탄생할 거라는 집념 아래 재촬영을 감행한다.포스터 속 김 감독의 뒷모습은 그에게 닥칠 온갖 악조건 속에서 과연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염원하던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 크리스탈, 몸매 드러낸 밀착드레스...예쁨을 넘은 우아함

    크리스탈, 몸매 드러낸 밀착드레스...예쁨을 넘은 우아함

    걸그룹 f(x) 출신 배우 정수정이 근황을 전했다.1일 정수정은 “happy new year”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수정은 원 숄더 드레스를 빼어난 자태로 소화하고 있다.한편 정수정은 KBS2 '크레이지 러브'에서 주인공을 맡았고, 영화 '거미집' 개봉을 앞뒀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강하늘·도경수·정수정·이세희, KBS 인기상 "앞으로 '인기' 더 유지할게요"

    강하늘·도경수·정수정·이세희, KBS 인기상 "앞으로 '인기' 더 유지할게요"

    배우 강하늘, 도경수, 이세희, 정수정이 '2022 KBS 연기대상' 인기상을 수상했다.이들은 31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았다.이날 '커튼콜'의 강하늘, '진검승부' 도경수, '크레이지 러브'의 정수정, '진검승부' 이세희가 품에 안았다.강하늘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제가 도경수씨와 이 상을 수상해서 너무 영광스럽다"라며 "시청자분들이 뽑아주신 상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인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하나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소감을 밝혔다.도경수도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미소 지었다.정수정은 “일단 뽑아주신 시청자 여러분, 팬 분들 너무 감사하다. 여기에 온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크레이지 러브’ 함께 한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항상 제 옆을 지켜주는 가족, 친구들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이세희는 연신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 상은 최고인 거 같다. 시청자들이 뽑아 주신 상이라는 건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정수정, 꽃이 꽃을 들고 있네...섹시한 레드립

    정수정, 꽃이 꽃을 들고 있네...섹시한 레드립

    가수 겸 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근황을 전했다.14일 정수정은 별다른 멘트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수정은 본인 몸만한 '거대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한편 정수정은 KBS2 '크레이지 러브'에서 주인공을 맡았고, 영화 '거미집' 개봉을 앞뒀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정수정, 점점 언니 '제시카'와 닮아가네…비율 美쳤네[TEN★]

    정수정, 점점 언니 '제시카'와 닮아가네…비율 美쳤네[TEN★]

    가수 겸 배우 정수정이 여신 미모를 보였다.최근 정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피 쇼핑 그리고 호도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수정은 긴 다리와 남다른 비율이 돋보인다. 그는 상큼한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한편 정수정은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 출연한 바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크리스탈, 얼음공주의 섹시미...독보적 분위기[TEN★]

    크리스탈, 얼음공주의 섹시미...독보적 분위기[TEN★]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이 근황을 전했다.정수정은 2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몸에 딱 달라붙는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수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정수정은 최근 영화 '거미집' 촬영을 마쳤다.사진=정수정 SNS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공식] 송강호→임수정·전여빈 '거미집', 3개월 여정 끝 크랭크업 "특별한 경험"

    [공식] 송강호→임수정·전여빈 '거미집', 3개월 여정 끝 크랭크업 "특별한 경험"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3개월간 여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신작인 '거미집'이 지난 6월 6일 촬영을 마쳤다.'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린 이야기다.김지운 감독은 "'거미집'은 엉뚱한 상황에 놓인 답 없는 인물들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다. 각 배우의 개성과 리듬을 최대한 살린 앙상블을 독특한 뉘앙스로 재미있게 그려보고 싶었다"며 "최선을 다해 서로의 앙상블을 완성해 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수고와 헌신, 재능이 만들어준 멋진 장면들을 잘 다듬어서, 그들의 노력이 빛 바래지 않도록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걸작을 향한 포기할 수 없는 욕망으로 다 찍은 영화의 결말을 다시 찍는 김감독 역의 송강호는 "지난 3개월간, 영화 속 영화인 '거미집'의 배경이 되는 세트장에서 선후배님들과 동고동락한 '거미집'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배우들 간의 앙상블, 감독님과 스태프들과 다 함께 의기투합하며 놀라운 순간을 빚어내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했다. 정말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극 중 영화 '거미집'의 베테랑 배우 이민자를 연기한 임수정은 "'거미집' 촬영이 벌

  • 정수정, 과거 크리스탈 모습 보이네…모자 거꾸로 쓰고 '귀요미'[TEN★]

    정수정, 과거 크리스탈 모습 보이네…모자 거꾸로 쓰고 '귀요미'[TEN★]

    가수 겸 배우 정수정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6일 정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수정은 야구 모자를 뒤로 쓰며 장꾸미를 발산했다. 그는 다양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정수정은 영화 '거미집'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김재욱, ♥정수정과 연애 시작→유인영 미끼에 당황('크레이지 러브')

    [종합] 김재욱, ♥정수정과 연애 시작→유인영 미끼에 당황('크레이지 러브')

    김재욱이 정수정의 시한부 오진 판정을 확인 받고 안도한 가운데, 유인영이 던진 미끼에 당황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이신아(정수정 분)가 시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노고진(김재욱 분)은 이신아에게 "그럼 우리 오늘부터 연애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신아는 "아니다. 내일부터"라고 답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던 중 이수호(윤산하 분)의 친구인 추옥희(박한솔 분)에게 들켰다. 이수호는 노고진을 집으로 데려갔다.노고진은 이신아의 방을 둘러봤다. 노고진은 이신아에게 "현실은 꿈보다 아름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강사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이기보단 기술자다. 시험을 잘 볼 수 있게 기술을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들은 더 좋은 기술자를 찾고 있다. 그래서 안 된다. 상처받을 거니까"라고 덧붙였다.노고진은 이신아에게 강사를 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이신아는 자신의 꿈인 강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했다. 다음날 노고진은 이신아의 출퇴근을 에스코트했다. 출근해서도 이신아의 손을 줍자고 가방까지 들어줬다. 또한 노고진은 고탑(GOTOP) 교육의 대표 강사 3인방 김차배(정성호 분), 공희철(김기남 분), 이미쉘(이미진 분)을 불러 강사가 꿈인 이신아를 위한 꿀팁 조언도 고개 숙여 부탁했다.노고진은 사랑꾼 남자친구 역할을 즐기지 못했다. 이신아가 뇌종양 오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 각종 영양제를 챙기고, 이신아 집 가구를 바꾸고, 청소와 방역을 철저히 하고, 유기농

  • [종합] 정수정, 김재욱 구애 받아줬다…사다리 키스로 心 확인('크레이지 러브')

    [종합] 정수정, 김재욱 구애 받아줬다…사다리 키스로 心 확인('크레이지 러브')

    정수정이 자신에게 끝없이 구애하는 김재욱에게 입맞춤했다.지난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노고진(김재욱 분)과 이신아(정수정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노고진은 이신아에게 "우리 연애합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신아는 "지금 장난하세요? 해고할 땐 언제고. 대체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이신아는 다음 날 아침 현관문을 열고 "여길 왜 오겠어"라며 노고진을 찾았다. 이를 본 노고진은 "나온 줄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물었다. 이신아는 깜짝 놀랐다. 노고진은 "왜 왔겠어요. 같이 출근하려고 왔죠. 해고 취소니까 오늘부터 출근해요"라고 말했다. 이신아는 "저 출근 안 합니다. 대표님 마음대로"라고 말했다.노고진은 이신아의 말을 끊고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는 사람 아니죠. 알아요. 내가 상처 준 거.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다신 안 그럴게요"라고 사과했다. 이신아는 "갑자기 왜 이러세요?"라고 물었다. 노고진은 "미안한 건 미안하다고 하라면서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신아는 '왜 저렇게 예쁘게 웃어? 안돼. 약해지지 마'라고 생각했다.이신아는 노고진의 고백이 자꾸 머릿속에 생각났다. 노고진은 오토바이에 치일 뻔한 이신아를 구해주는 등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조교들에게 자기 간식은 직접 챙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여자 팔 아픕니다"고 설명했다. 이신아는 직원들로부터 사모님이라고 불렸다. 이후 이신아의 주변을 지키던 노고진은 이수호(윤산하 분)와 얽혔다.노고진은 이신아의 집

  • [종합] 김재욱, 목숨 또 구해준 정수정에 흔들리는 마음 "왜 내가 아프지?"('크레이지 러브')

    [종합] 김재욱, 목숨 또 구해준 정수정에 흔들리는 마음 "왜 내가 아프지?"('크레이지 러브')

    '크레이지 러브' 정수정이 또 다시 목숨의 위협을 받은 김재욱을 구했다.지난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노고진(김재욱 분)과 이신아(정수정 분)가 뜻밖에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노고진은 수년째 살인 위협을 하고 있는 스토커는 잡기 위해 자신의 첫사랑이자 자신에게 계속해서 대시해오는 백수영(유인영 분)에게 이신아를 약혼녀로 소개했다. 백수영은 먼저 나간 노고진과 이신아의 뒤를 쫓았다. 노고진은 이신아에게 키스하며 백수영에게 충격을 안겼다.노고진과 이신아는 둘만 남게 되자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노고진은 "우린 각자 쇼를 한 것뿐이다. 하지만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1억 빚 탕감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신아는 "사과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며 발끈했다. 이에 노고진은 "미안하다. 실수였다"고 사과했다.하지만 그 이후에 노고진과 이신아는 자꾸만 키스가 떠올랐다. 이신아는 실수라는 노고진의 말에도 화가 났다. 둘은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뒤척였다.노고진은 이신아가 신경 쓰일수록 겉으로는 더 차갑게 대했다. 이신아에게 반찬, 설거지, 청소 등을 시키며 은근히 괴롭혔다. 하지만 뒤로는 무심한 척 이신아를 챙겼다.노고진이 사고 후 그간 기억상실을 연기해온 이유는 오세기(하준 분) 때문이기도 했다. 오세기는 자신이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존재였다. 또한 함께 고생하며 고탑교육을 일궈온 존재였다. 그런데 사고를 당했던 날 노고진은 오세기가 쓰러져 피를 흘리는 자신을 보고도 모른 척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노고진은 "처음부터 다 거짓이었나. 도대체 왜"라며 괴로워했다.노고진 사고

  • [종합] 김재욱, 정수정에 키스 "허락 안 받을 거야…지금 절박하거든"('크레이지 러브')

    [종합] 김재욱, 정수정에 키스 "허락 안 받을 거야…지금 절박하거든"('크레이지 러브')

    김재욱이 허락도 없이 정수정에게 키스했다.지난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노고진(김재욱 분)이 이신아(정수정 분)에게 허락 없이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노고진은 "이게 진짜 초대박이었는데 그렇죠? 연기는 나만 잘하는 게 아니었어. 우리 약혼녀님도 너무 잘하시더라. 일은 더럽게 못 하시더니 아주 대단한 재주가 있으셨어. 이참에 직업을 바꿔보는 건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신아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노고진은 "우리 약혼녀님 덕분에 고생했어요. 이 빚을 어떻게 다 갚을 거죠? 죄송은 무슨. 감방 가시면 되지"라고 말했다. 10억 대 재산 피해, 약혼녀 행세 등 사기죄의 값을 치르겠다며 협박했다.이신아는 노고진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잘못을 빌었다. 하지만 노고진은 용서 대신 인질 계약서를 건넸다. 노고진은 "이신아는 오늘 자로 노고진의 인질이 된다는 뭐 그런 계약서죠"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신아 씨는 지금처럼 뻔뻔하게 내 약혼녀 연기를 해야 한다. 잘하세요. 내가 기억 상실이 아니라는 걸 입 뻥긋이라도 했다간 무상급식 경험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피의 보복이 있을 것을 강조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신아는 "차라리 죽는 게 나아. 나 돌아갈래"라고 소리쳤다.이신아는 다시 노고진의 비서로 돌아갔다. 노고진은 지금까지 당한 수모를 제대로 갚아줄 각오였다. 노고진은 이신아에게 비서일 뿐만 아니라 운전, 가사 노동 등 회사와 집을 오가며 부려 먹었다. 또한 노고진은 "사람들을 현혹하기 위해 거짓말은 비주얼이 화려해야 한다"며 쇼를 준비했다. 노고진은 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