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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발연기는 옛말…아이유·박지훈, 충무로 마음 속에 저장 [TEN스타필드]

    아이돌 발연기는 옛말…아이유·박지훈, 충무로 마음 속에 저장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시네마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는 무색해진 지 오래다. 일찌감치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아이돌 1세대들이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기반을 닦았고, 뒤를 이은 후배들도 나름의 성과를 냈다. 요즘엔 웬만한 아이돌은 데뷔 전부터 꾸준하게 레슨을 받기 때문에 예전만큼 '발연기' 논란도 많지 않은 편이다.배우로 영역을 확장한 아이돌의 연기력은 이미 상향 평준화됐다. 그중에는 기대 이상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다. 연기에 감을 잡은 아이돌은 감정 표현이 더 뛰어나다는 시각도 있고, 오히려 거대 팬덤을 보유한 덕에 작품 흥행에도 보탬이 된다.이쯤 되니 영화 관계자들도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색안경을 벗는 추세다. 더 나아가서는 눈에 불을 켜고 탐내는 재목들도 있는데, 그 주인공으로 가수 아이유와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을 꼽을 수 있다.KBS 2TV '드림 하이'로 연기 데뷔한 아이유는 tvN '나의 아저씨'를 기점으로 배우로서 크게 성장했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불거졌던 연기력 논란을 깨끗하게 씻어내며 연기에 물오른 아이유는 2019년 '페르소나', 2021년 '아무도 없는 곳' 등 독립영화 위주였던 필모그래피에 '브로커'를 추가하며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상업영화 데뷔작 '브로커'에서 아이유는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버렸다가 다시 찾으러 간 미혼모 소영 역을 맡아 연기했다. 아이유는 겉으론 냉소적이지만 내면에는 뜨

  • 배두나 "강동원→아이유 '브로커', 아직도 극장서 못 봐…한 될 것 같은 작품"[인터뷰①]

    배두나 "강동원→아이유 '브로커', 아직도 극장서 못 봐…한 될 것 같은 작품"[인터뷰①]

    배우 배두나가 영화 '브로커'는 자신에게 한이 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배두나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역)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 역)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극 중 배두나는 오랜만에 서에 복귀한 형사 오유진 역을 맡았다. 오유진은 소희의 자취를 되짚는 인물.이날 배두나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미국에서 영화를 찍느라 '브로커' 일정에 참여를 못 했다. '다음 소희' 언론배급시사회 때 영화를 보고 울 것 같더라. 언론배급시사회 날이 제일 떨렸다. 영화를 보면 울 것 같아서 시사회 때 보지 않았다. 그 전날 스크리너를 받아서 봤다. 퉁퉁 부은 눈으로 나갈 수 없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역시 잘 만들어졌구나 싶더라. 스크리너로 영화를 볼 때는 체크하는 수준이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객관적으로 못 보겠다. 영화를 찍었을 때 상황을 알고 대본을 알지 않나. 그래서 체크하면서 보게 되더라. 그거부터 보게 된다. 얼마 전에 10년 전 영화 '코리아'를 봤는데, '연기 잘했네' 싶더라. 이제서야 알겠다. 극장에서 보면 조금 더 다를 것 같다"고 덧붙였다.'다음 소희'는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작품. 특히 배두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도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았지만, '레벨 문' 촬영 때문에 일정에 함

  • '브로커' 아이유, 신인여우상 긴장 당황 "가장 떨리는 상" [42회 영평상]

    '브로커' 아이유, 신인여우상 긴장 당황 "가장 떨리는 상" [42회 영평상]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영화를 통해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2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42회 영평상이 열렸다. 이날 이지은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신인여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이지은은 "미리 수상 사실을 알고 오면 덜 떨릴 거 같았는데 더 떨린다"며 "많은 선배님께 영평상의 의미를 전해 듣고,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게 '브로커'는 사람으로도 배우로서도 여러 가지 생각할 만한 키워드를 던져줬다"며 "이별로부터 시작된 만남, 결핍과 치유, 가족의 의미 등 그 모든 걸 담아내기엔 부족했지만 그 과정 자체를 예쁘게 봐주신 거 같아 이 상이 제게 큰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또, 이지은은 '브로커'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제가 받아본 상 중에 가장 떨리는 거 같다. 당황스럽다"면서 "'브로커'를 통해 얻은 행운과 배움, 그리고 관용의 시선들을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아이유는 '브로커'에서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버리는 미혼모 소영 역을 맡아 연기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공식] '브로커', 하와이국제영화제 비전 인 필름상 수상

    [공식] '브로커', 하와이국제영화제 비전 인 필름상 수상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가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비전 인 필름상(Vision in Film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지난 3일 개막한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비전 인 필름상(Vision in Film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981년 설립되어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하와이국제영화제는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간의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열리는 북미 지역의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수상한 비전 인 필름상(Vision in Film Award)은 주목할 만한 성취를 거둔 감독이나 기관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으로, 지난 42년간 단 6차례 수여되었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이안 감독과 장이머우 감독, 그리고 미국 영화학교인 AFI(American Film Institute) 등이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 오랜 시간 영화 연출에 매진해왔는데, 이제서야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계속해서 열심히 작업하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브로커'는 베르겐국제영화제(10/19-10/27), 브리즈번국제영화제(10/27-11/6), 런던한국영화제(11/3-11/17), Films From the South 영화제(11/12-11/20)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낭트 3대륙 영화제(11/18-11/27)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12월 7일 프랑스, 12월 21일 스페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종합] '햇병아리' 아이유, '초심자의 행운'으로 남지 않겠다고 말한 이유[27th BIFF]

    [종합] '햇병아리' 아이유, '초심자의 행운'으로 남지 않겠다고 말한 이유[27th BIFF]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초심자의 행운으로 남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이 자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했다.영화의 전당 야외무대를 가득 채운 건 마스크를 낀 많은 관객이었다. 이지은을 보기 위해 남녀노소, 가족 단위의 관객이 관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지은을 비롯해 '브로커' 팀이 등장하자 관객은 손을 흔들며 환호로 맞이했다.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데 모여서 얼굴을 마주 보고 악수하고 웃으며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지은은 "오랜만에 '브로커' 팀과 함께 스케줄을 한다. 저는 영화제 이틀 차 햇병아리다. 이렇게 오픈 토크 기회도 얻고 정오부터 많은 관객분과 탁 트인 공간에서 영화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저한테 새롭고 즐거운 일정이라 기대된다"며 웃었다.'브로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초청됐다. 아이콘 섹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이지은은 "아예 대본을 읽기 전에 '브로커' 제안받자마자 배두나 선배님께 연락을 드렸다. 배두나 선배님이 출연을 결정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그 전에 단편 영화를 같이 촬영했었다.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이시다. 선배님이 출연하신다는 영화에 출연 제안을 받고, 평소 좋아하는 고레에

  • 이주영 "아이유 자장가 들은 제1의 청자, 힘들어도 노래 듣는다는 생각"[27th BIFF]

    이주영 "아이유 자장가 들은 제1의 청자, 힘들어도 노래 듣는다는 생각"[27th BIFF]

    배우 이주영이 이지은의 자장가를 들은 제1의 청자였다고 말했다.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브로커'의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했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브로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초청됐다. 아이콘 섹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날 이주영은 아이유의 자장가를 들은 제1의 청자였다고 밝혔다. 그는 "세탁물 사이에서 보일 듯 말 듯 찍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이 테이크를 많이 안 가신다"고 말했다.이어 "노래를 여러 번 불렀다. 촬영이 길어지면 테이크가 많아지면 힘들 법도 한데 아이유의 노래를 듣는다 생각하고 찍었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나는 차 안에서 지은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건가?’ 생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아이유 "'브로커'로 부산 방문 이틀차 '햇병아리'…새롭고 즐거운 일정"[27th BIFF]

    아이유 "'브로커'로 부산 방문 이틀차 '햇병아리'…새롭고 즐거운 일정"[27th BIFF]

    배우 겸 가수 이지은(아이유)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브로커'의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했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브로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초청됐다. 아이콘 섹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날 이지은은 "오랜만에 '브로커' 팀과 함께 스케줄을 한다. 저는 영화제 이틀 차 햇병아리다. 이렇게 오픈 토크 기회도 얻고 정오부터 많은 관객분과 탁 트인 공간에서 영화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저한테 새롭고 즐거운 일정이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지은은 "아예 대본을 읽기 전에 '브로커' 제안받자마자 배두나 선배님께 연락을 드렸다. 배두나 선배님이 출연을 결정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그 전에 단편 영화를 같이 촬영했었다.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이시다. 선배님이 출연하신다는 영화에 출연 제안을 받고, 평소 좋아하는 고레에다 감독님 영화다. 그 소식을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내가 잘할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었다. 겸사겸사 좋아하는 선배님이다 보니까 안부인 사 겸 드려보고 싶었다. 안부 인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아이유, '브로커'로 올해의 스타상 "불철주야 투표해준 유애나 감사"[2022 부일영화상]

    아이유, '브로커'로 올해의 스타상 "불철주야 투표해준 유애나 감사"[2022 부일영화상]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2022 부일영화상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제31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사회는 배우 김남길, 최수영이 맡았다.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올해 부일영화상은 지난해 8월 11일부터 올해 8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 215편을 대상으로 16개 부문에서 시상한다.이날 이지은은 영화 '브로커'로 올해의 스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그는 "직접 인사를 드리러 가진 못했지만 감사한 소감이라도 남겨 본다"며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이어 "우선 올해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브로커'에 참여하면서 존경하고 감사한 선배님들과 감독님, 많은 스태프와 좋은 추억과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이지은은 "이렇게 올해의 스타상인 큰 상을 받게 돼 '브로커' 팀에게 감사하다. 이 상을 받게끔 열심히 불철주야 투표를 해주신 유애나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코로나 밀접 접촉자' 아이유, 춘사영화제 신인상 "'브로커', 인생 최고의 장편 영화"

    [종합] '코로나 밀접 접촉자' 아이유, 춘사영화제 신인상 "'브로커', 인생 최고의 장편 영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신인여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가 열렸다. 춘사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선구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 영화감독협회 주최의 비영리 경쟁 영화제.아이유는 '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 '최선의 삶' 방민아, '마녀2' 신시아, '십개월의 미래' 최성은과 함께 경쟁했다. 경쟁 결과 아이유가 신인여우상을 받은 영광을 안았다.아이유는 이날 열린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 불참했다. 전날 밀라노 패션위크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했으나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기 때문. 이에 PCR 검사 후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아이유는 PCR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이유는 음성으로 대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배우 인생에 딱 한 번 허락된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직접 찾아뵙고 싶은 마음에 3주 전부터 의상 피팅도 하고 해외 일정도 조정해서 입국했다. 죄송스럽게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아이유는 "존경해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장면 안에 최고의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제 인생 최고의 장편 영화를 찍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아이유는 "'브로커'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과부한 선물을 안겨준 작품일 것 같다. 영화배우

  • 송새벽 "고레에다 감독 팬인 나, 강동원→아이유 '브로커' 특출…이런 날 올 줄 몰라"[인터뷰②]

    송새벽 "고레에다 감독 팬인 나, 강동원→아이유 '브로커' 특출…이런 날 올 줄 몰라"[인터뷰②]

    배우 송새벽이 영화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송새벽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 역)가 거대 조직의 보스를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극 중 송새벽은 기세 역을 맡았다. 기세는 20억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이다.송새벽은 지난해 영화 '특송', '브로커'에 이어 '컴백홈'까지 연달아 관객과 만났다. '브로커'에서는 특별 출연이었지만 생활 연기로 인상을 남기기도.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나의 아저씨'를 보고 아이유(이지은)를 캐스팅했다고. 송새벽 역시 '나의 아저씨'에서 악역으로 활약했다.이날 송새벽은 "저 역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팬이다. 감독님의 작품을 다 봤다. 처음에 역할을 주셨을 때 '나 그냥 하겠다'고 했다. 물론 대본을 물론 보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특별 출연 역할로 주셔서 하겠다고 했다. 송강호 선배님, 아이유 씨, 강동원 씨, 배두나 씨 이렇게 제가 아는 분들이다. 감독님과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싶은 정도"라고 덧붙였다.송새벽은 "예전에 '도리화가' 여수 촬영장에 한 번 오셨다. 배두나 배우랑 부산영화제 참석차 오셨나. 아무튼 '도리화가' 촬영 현장에 오셔서 인사를 드린 적이 있다. 그때 얼굴 뵌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짧았지만 촬영 현장도 좋았다"고 웃었다.한편 '컴백홈'은 오는

  • [TEN인터뷰] 송강호 "추격신 찍으며 부상 투혼, '브로커'와는 다른 부담감"

    [TEN인터뷰] 송강호 "추격신 찍으며 부상 투혼, '브로커'와는 다른 부담감"

    "1989년에 연극을 시작해서 33년째 연기를 하고 있어요. 영화는 26년째 하고 있죠. 늘 최선을 다해 작품과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은 거죠. 잘 받아들여지면 감사하겠죠. '비상선언'은 한재림 감독이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많은 제작진의 열정이 담긴 작품이에요. 그 열정과 노력을 꼭 한번 극장에서 봐주시길 바랍니다"칸 영화제에서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황금종려상을 받고,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송강호가 여름 극장가에 '비상선언'으로 돌아온다.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를 소재로 한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송강호 배우가 맡은 ‘인호’ 캐릭터는 28,000피트 상공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이다.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 속 이륙한 비행기가 아내와 함께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지상에서 재난 해결에 온 힘을 다한다.‘우아한 세계’(2007), ‘관상’(2013)에 이어 한재림 감독과는 세 번째 만남을 이어오게 된 송강호. 그는 "작가, 감독으로서의 자세나 태도. 뚝심 있게 끝까지 밀어붙이는 열정을 ‘우아한 세계’ 촬영 때부터 느꼈고 너무 좋았다. 솔직히 ‘우아한 세계’를 8번인가 재촬영을 했는데, 내가 감독에게 ‘이렇게만 찍어준다면 80번이라도 다시 찍겠다’고 했다. 8번을 다시 찍었는데, 그 8번 동안 매번 장면이 더 좋아지더라. 그 부분이 너무 놀라웠다"고 극찬했다.이어 &qu

  • "호소력 있는 송강호, 유일무이한 존재"…'브로커', 日서 흥행몰이

    "호소력 있는 송강호, 유일무이한 존재"…'브로커', 日서 흥행몰이

    제75회 칸국제영화제서 배우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일본에서 호평받고 있다.8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브로커'는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 최고상을 받았다. 이어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개봉국에서도 호평받으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장기 흥행에 나섰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제69회 시드니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ARRI Award)을 받았다.특히 '브로커'는 188개국에 달하는 해외 판매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다. 지난달 24일 일본 개봉 이후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이례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7월 3일까지 누적 관객 수 34만 253명을 동원한 '브로커'는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2, 3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일본 자국 영화나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외국어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인 셈. '기생충' 이후 일본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른 성공적인 한국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일본 언론과 관객들은 영화 속 메시지와 송강호의 연기에 뜨겁게 호평했다.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어느 가족' 이후에도 이 주제를 추구하고 더 나아가 휴먼 코미디를 만들어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그리고 이 열정에 응답한 한국 배우들은 정말 대단하다.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홋카이도 신문은 "송강호의 자연스럽고 쾌활하고 호감 가는 인상은 호소력이 매우 짙다", 하이비는 "송강호는 교

  • [공식] 송강호→강동원·아이유 '브로커', 7월 4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

    [공식] 송강호→강동원·아이유 '브로커', 7월 4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IPTV 및 디지털 케이블 TV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7월 1일 배급사 CJ ENM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가 오는 7월 4일 IPTV 및 디지털 케이블 TV,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선사하는 영화 '브로커'가 7월 4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국내 최초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고 전 세계 188개국 판매 기록으로 화제를 모은 '브로커'는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빚어내는 연기 앙상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온기 어린 시선으로 극장가를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이번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극장에도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송강호X강동원X아이유X이주영, 26일 '브로커' 日 프로모션 투어

    [공식] 송강호X강동원X아이유X이주영, 26일 '브로커' 日 프로모션 투어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역인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일본 관객과 만난다.21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브로커'는 오는 26일 일본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무대인사에는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석할 예정. '브로커'는 6월 24일 일본 개봉을 기념해 일본 현지 프로모션 일정을 확정했다.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은 무대인사를 비롯한 매체 인터뷰, 프리미어 상영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현지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특히 개봉 전부터 이번 프로모션에 일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브로커'가 보여줄 현지 흥행 기록에 주목된다.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앞서 지난 1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145만 돌파 '마녀2', 개봉 첫 주말 1위…올해 韓 영화 2위

    [공식] 145만 돌파 '마녀2', 개봉 첫 주말 1위…올해 韓 영화 2위

    영화 '마녀 2'(감독 박훈정)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0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100만 930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45만 8120명을 기록했다.앞서 18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작 '마녀'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인 '마녀 2'. 단 5일 만에 '범죄도시2'에 이어 2022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또한 '범죄도시2', '버즈 라이트이어', '브로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쟁쟁한 경쟁상황 속에서 5일 연속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한편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