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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오늘(17일) 사망 3주기 [TEN이슈]

    '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오늘(17일) 사망 3주기 [TEN이슈]

    그룹 DJ DOC 이하늘의 동생이자 그룹 45RPM의 멤버 故 이현배가 사망3주기를 맞았다.이현배는 2021년 4월 17일 오전 거주 중이던 제주도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향년 48세.당시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이 어려워 부검을 진행했고, 부검 결과 사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정된다는 부검의의 구두소견이 나왔다.형 이하늘은 동생의 사망에 김창열이 관련되어 있다며 비판했다. 이하늘은 동생과 김창열이 함께 게스트 하우스 사업을 했고, 김창열이 사업에 손을 떼면서 이현배가 빚더미에 올라앉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활고를 겪던 이현배가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제대로 검사를 받지 못해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이에 김창열은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다.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알렸다.이후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하늘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평생 안 보는 것보다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얼마 전부터 들었다"며 화해의 뜻을 전했다.또한 이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창열과 포옹하는 모습을 전했고, DJ DOC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슈퍼스타 K2' 출신 박보람, 사망…향년 30세

    '슈퍼스타 K2' 출신 박보람, 사망…향년 30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박보람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12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경찰 조사 중이다.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2014년에는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그 해 각종 차트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다.박보람은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 2월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발매했고, 이달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박보람이 이번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명탐정코난' 성우 이우리, 24세 나이로 사망 [TEN이슈]

    '명탐정코난' 성우 이우리, 24세 나이로 사망 [TEN이슈]

    성우 이우리(본명 이진희)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16일 방송가에 따르면 투니버스 성우극회(CJ ENM 성우극회) 소속 성우 이달래는 최근 자신의 SNS에 '투니버스 11기 성우 일동' 명의로 글을 올려 "소중한 막내 故(고) 이우리 성우가 3월 14일 세상을 떠났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이어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 성우 및 관계자 모두 슬픔을 숨기기가 어렵다"며 "유가족 분들의 요청에 따라 평소 팬분들을 아끼고 사랑하던 고인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전했다.더불어 "장례는 가족 및 동료 분들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성우 이우리를 사랑하고 그의 연기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사랑하는 동기 우리가 그곳에서 평안히 영면할 수 있길 함께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우리는 2021년 CJ ENM이 선발한 11기 투니버스 성우로 입사했다. 당시 만 21세로 국내 남자 성우 가운데 최연소로 알려져 있다.성우가 된 이후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짱구는 못말려' '신비아파트' 등에 참여했다. 또한 게임 '원신' '던전앤 파이터' '쿠키런: 킹덤' 등에서 게임 캐릭터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심현섭 "국회의원 父, 아웅산 테러로 사망→母 ,보증 잘못 서 150억 빚"

    [종합] 심현섭 "국회의원 父, 아웅산 테러로 사망→母 ,보증 잘못 서 150억 빚"

    개그맨 심현섭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심현섭! 바뀐 운명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심현섭은 "아버지가 그림도 잘 그리고, 유머도 있고 사람을 좋아하셨다. 술에 취하시면 음악 틀어 놓고, 엄마하고 춤을 추곤 했다"며 아버지를 추억했다.심현섭의 아버지는 기업가이자 정치인인 고(故) 심상우 의원이다. 이유엽 도사는 "아빠는 상남자. 진짜 재밌다. 아빠의 끼를 이어받을 정도로 재주가 뛰어나셨던 분이다. 인기가 철철 넘치셨을 텐데"라고 했다.심 의원은 1983년 10월 미얀마 수도 양곤의 아웅산 묘소에서 북한 측의 테러로 사망했다.이와 관련, 이유엽 도사는 "심현섭 아버님이 사고로 돌아가셨다. 원래 사고 장소에 안 가시는 거 였다. 안 가는 게 예정이었는데 뭔가 변화가 생겨서 그 곳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심현섭은 "선생님 죄송한데 어떻게 아셨냐? 저희 가족만 아는 거다"고 이야기했다.또 "아버지랑 사고 현장에 가셨던 기자 분이 술 먹고 울면서 나한테 얘기해주더라. '심상우 님이 평소엔 되게 재밌는 분이고, 재밌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사고 당일에 희한하게 말이 없더라' 기자 분이 '몸이 안 좋냐'고 물었더니 아버지가 '잠을 못 잤다'고 했다더라. 그 얘기를 들었을 때 (가슴이) 찢어졌다"고 언급했다.심현섭은 "소문에 의하면 '아버지가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자리가 없었는데도 데리고 간 거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아버지의 죽음 이후 가정형편이 어려워졌다고. 심현섭은 "군대 갔다가 휴가를 나

  • 배달원 사망 '강남 벤츠 음주운전' DJ 예송, 사고 직후 강아지 껴안더니 결국 구속 [TEN이슈]

    배달원 사망 '강남 벤츠 음주운전' DJ 예송, 사고 직후 강아지 껴안더니 결국 구속 [TEN이슈]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유명 DJ는 DJ 예송으로 드러났다.7일 예송의 모친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예송의 모친은 "어떤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가 없다"며 "고인과 유족분들께 드린 아픔을 평생 가슴 속에 안겠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경찰에 따르면, 예송은 지난 3일 오전 4시 35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던 도중 오토바이 배달원인 50대 남성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예송은 같은 차선을 서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뒤에서 들이받고 계속 주행하다 멈췄다. A씨는 사고 발생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당시 예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인데, 예송은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예송은 사고 당시 자신의 반려견을 끌어안은 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B씨는 "사고를 내고도 개를 끌어안고 앉아 있었다”며 “경찰에게 엄마랑 통화하게 해달라고 하며 몇 분간 실랑이한 후 수갑 차고 갔다"고 했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예송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작은형 49재 당일 큰형도 사망" 박서진, 삼천포 절 찾아 오열('살림남2')

    "작은형 49재 당일 큰형도 사망" 박서진, 삼천포 절 찾아 오열('살림남2')

    7일(수)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박서진이 설을 맞아 고향 삼천포를 찾는다.이날 박서진 남매는 삼천포 수산시장부터 방문한다. 박서진의 등장과 함께 시장은 들썩이고, 사진과 사인 요청이 쏟아지며 삼천포 대스타의 존재감을 증명한다. 박서진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상인들은 "살 빼지 마라" "장가 빨리 가지 마라" 등 엄마 같은 잔소리로 반겨주며 훈훈함을 자아낸다.박서진은 지난 방송에서 그가 모태솔로인 사실을 폭로한 동생과 끝없이 티격태격하며 현실 남매 케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연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박서진은 "요즘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라며 이상형을 깜짝 고백해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이후 박서진은 생애 처음으로 직접 끓인 떡국을 부모님에게 대접한다. 가족들은 과거를 추억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이때 박서진 부모의 첫 만남과 재혼 스토리까지 공개된다. 박서진은 부모님의 재혼 사실을 형의 장례식장에 처음 알게 된 사연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고.먼저 하늘로 떠난 두 형이 생각난 박서진은 홀로 작은 형의 49재를 지냈던 절에 찾아간다. 박서진은 "작은 형 49재 당일에 큰 형이 또 하늘나라로 갔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또한 아직도 생생한 형들과의 추억을 전하며 "아직 형들이 살아있는 것 같다. 세월이 흘러도 형들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는다.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박서진 가족의 명절 이야기는 오는 7일(수)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손호준 사망 '조기 하차' 그 후…♥장나라, 정신병원 퇴원→흑화('나의 해피엔드')

    [종합] 손호준 사망 '조기 하차' 그 후…♥장나라, 정신병원 퇴원→흑화('나의 해피엔드')

    “조금만 기다려. 오래 안 걸려” 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장나라가 소이현을 향해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흑화 경고 엔딩’으로 역대급 복수전을 시작했다. 지난 3일(토)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쳐) 1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9%, 분당 최고 시청률은 3.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재원(장나라)이 남편 허순영(손호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가운데 극악무도한 권윤진(소이현)과 권영익(김명수) 부녀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재원은 정신병원 폐쇄병동 격리실에 자진해서 들어가 치료에 매진했다. 상담 도중 의사는 서재원에게 자해 충동과 이전 서재원이 한강에서 추락했던 상황에 대해 질문했지만 서재원은 쫓아와 위협한 사람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해 의아함을 안겼다. 특히 서재원은 환시로 밝혀졌던 조수경(임선우)에 대해 오랜 친구라며 친근해했지만, 의사는 “혹시 지금도 조수경 박사가 보이시나요”라고 물어 서재원의 심각한 상태를 짐작케 했다. 서재원은 계속해서 악몽을 꿨고, 문득 나타나는 조수경을 애써 무시하려고 노력했다. 악몽에 대해 의사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상기시키는 것 아닐까요?”라며 숙제를 던졌고, 서재원은 결국 누군가의 위협이 아닌 스스로 한강에 뛰어들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였다. 진실을 알게 된 서재원은 “무얼 위해 나 자신마저도 속였던 걸까? 어쩜 현실에서 도망치기 위해 내가 날 괴물로 만들어 버린 건 아닐까”라며 오열을 터트려

  • 경찰청 직원 A 씨 "이선균 사망, 동정하지 않아" 갑론을박 [TEN이슈]

    경찰청 직원 A 씨 "이선균 사망, 동정하지 않아" 갑론을박 [TEN이슈]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도중 세상을 떠나면서 '경찰 책임론' 대두된 가운데, 한 경찰청 추정 직원 A 씨가 익명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7일 경찰청 직원 A씨는 '블라인드'에 '피혐의자 이선균 죽음에 동정하지 않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당신들이라고 떳떳할 수 있냐"며 대중에게 책임을 물었다. 이어 경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또 "경찰은 마약 피의자 업소 실장의 신빙성 있는 진술에 따라 이선균의 혐의가 있으니 절차에 따라 출석을 요구했고 수사했다"며 "피의자라 단정 지은 적도 없고 검찰 송치도 하지 않았다. 진술 및 증거에 따라 수사 대상으로 보고 입건시키고 수사하는 건 유명 연예인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도 그렇게 하는 거다. 마약과의 대대적인 전쟁, 국가적 차원에서의 대응을 선포한 현시점에서 마약의 'ㅁ'자만 들어가도 수사 대상자로 보고 엄정 대응해야만 한다. 그게 단지 이선균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A 씨는 그간 이선규의 마약 수사 내용이 흘러나온 것에 대해 "경찰은 수사 내용을 못 흘린다"고 단정지었다. 더불어 "흘리는 것도 어느 정도 수사 절차가 진행되고 이 사람이 정말 혐의가 유력하면 그때 흘릴지언정, 수사 진행 절차도 아닌 진술 좀 들어보겠다는 피혐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기도 전에, 입건 절차도 밟지 않은 상태에서 수사 내용을 흘리면 각종 외압이 들어와서 흘리고 싶어도 못 흘린다"고 반박했다.또한 "이선균씨가 '마약 혐의가 있다' 수준인 상태에서 '마약을 했대'라고 확정 지은

  • "죗값 치렀어야" vs "수사받아 죽어"…이선균 사망 두고 '갑론을박' [TEN스타필드]

    "죗값 치렀어야" vs "수사받아 죽어"…이선균 사망 두고 '갑론을박'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배우 이선균(48)의 사망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범죄에 대한 책임을 회피했다는 의견과 마녀사냥이 한 사람을 극단적 선택을 하게끔 만들었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고인을 향한 애도보다는 그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며 씁씁함을 남기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10시 30분께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이선균이 차 안에서 의식 없는 채로 발견됐다. 신고받은 소방 당국은 이선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경찰은 이선균의 정확한 사망 경위가 확인되지 않아 수사 중이다.이선균의 사망을 두고, 일부 연예계 동료들은 분노했다.특히 배우 이지훈은 본인의 SNS를 통해 "본인이 겪어보지도,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던 사람들의 말, 정말 공정할까, 평등할까"라며 "뉴스, 유튜브, 부풀린 소문, 누가 누굴 평가하는가, 본인들은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잘살고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듀오 '클론' 강원래의 아내인 가수 김송은 "군중 심리가 제일 나쁘다.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간다. 죽였다 살렸다 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들만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이어 "누구나 다 환경에 장사 없고 '나는 절대 안 그래'라며 장담할 인생 못 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고 망치기도 한다"며 "죄를 결코 두둔하는 게 아니다. 인정했으니까 죗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

  • 이선균은 사망, 지드래곤은 무혐의…허무하게 끝난 경찰 마약 수사  [TEN스타필드]

    이선균은 사망, 지드래곤은 무혐의…허무하게 끝난 경찰 마약 수사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배우 이선균은 사망, 가수 지드래곤은 무혐의 처분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로 경찰의 연예인 마약 게이트 수사가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경찰이 피의사실을 공표하면서 수사 과정상 문제가 많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마약 유통의 본거지를 노려야 하는 마약 수사의 기본 원칙보다는 보여주기식 수사로 판을 벌인 것이 이 같은 결과의 원인 중 하나라는 문제제기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10시 30분께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이선균이 차 안에서 의식 없는 채로 발견됐다. 신고받은 소방 당국은 이선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경찰은 이선균의 정확한 사망 경위가 확인되지 않아 수사 중이다.경찰은 몇 달간 연예인에 대한 마약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 내부자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법조계에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무리한 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드래곤의 경우 신종 마약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이선균은 본인의 사생활에 대한 녹취록이 대중에게 알려졌다. 통상 은밀히 진행되는 마약 수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범죄가 확정되지 않고, 풍문만 전해지다 보니 피의자에게 큰 압박감으로 다가왔을 것이란 지적이다. 법무법인 동인의 신동협 변호사는 텐아시아에 "지드래곤, 이선균 마약 사건은 경찰 내부자가 알 수 있는 사건 정보가 계속해서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며 "수사는 조용히 이뤄져야 한다. 수사

  • "너무 억울해"…이선균은 왜 극단적 선택했나 [TEN피플]

    "너무 억울해"…이선균은 왜 극단적 선택했나 [TEN피플]

    배우 이선균(48)이 사망한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27일 10시 30분께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이선균이 차량 안에서 의식 없는 채로 발견됐다.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이선균을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경찰은 이선균의 정확한 사망 경위가 확인되지 않아 수사 중에 있다.업계에서는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원인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사망 전날인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충격영상] 오빠 나랑 술 마시고 마약 (이선균 - 김XX 풀녹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녹취록에는 이선균과 강남 한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전화 내용이 담겨있다. A 씨는 이선균에게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 예전에 (마약을)한 게 증거가 있다고 하더라. (이선균이) 두려워할까봐 말을 못했다. 우리 집에 뭘 심어 놨는지 모르겠는데 (이선균이) 내 집에 온 것도 알고 있더라"라고 말했다.이에 이선균은 "내가 (마약을) 했는지 어떻게 알아? 핸드폰이 해킹을 당했나? 텔레그램은 다 지웠을텐데"라며 "나를 협박하겠다는거야?"라고 말했다.전체적인 내용상 이선균과 함께 마약한 것이 들켰으니, 입막음을 위해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선균이 경찰 조사에서 "A 씨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다. 당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 모발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 원투 오창훈, 오늘(14일) 오전 사망…향년 47세

    원투 오창훈, 오늘(14일) 오전 사망…향년 47세

    그룹 원투 오창훈이 사망했다. 향년 47세 오창훈은 1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오전 6시 30분께 치료를 받던 강북삼성병원에서 끝내 눈을 감았다. 오창훈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오창훈은 2003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송호범과 그룹 원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집 '자 엉덩이'를 시작으로,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못된 여자 Ⅱ', '와랄라 랄라레'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2010년 싱글 '베리 굿'을 끝으로 음악 활동을 중단했다. 2019년에는 프로듀싱 팀 에이텐션(A10tion)을 만들어 활동했다. 에이텐션은 '호텔 델루나' OST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또 먼데이키즈와 펀치의 듀엣곡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청하의 '그 끝에 그대'를 공동 작곡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에 출연하기도. 오창훈은 2019년 9월 2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싱어송라이터 나히, 지난 8일 사망…향년 24세 [TEN이슈]

    싱어송라이터 나히, 지난 8일 사망…향년 24세 [TEN이슈]

    싱어송라이터 나히(본명 김나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나히는 지난 8일 사망했다. 구체적인 사인을 알려지지 않았다. 나히는 지난 2019년 싱글 '블루 시티(Blue City)'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시티팝, 발라드 등 여러 장르에서 남다른 음악성으로 주목받은 아티스트다.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여전히 남아(Blue Night)', 'Gloomy Day'(글루미 데이), '너 정말 너무행!' 'City Drive'(시티 드라이브), '불면송', '집 없는 물고기' 등의 곡을 발표했다. 또한 최근까지 유튜브 채널과 숏폼 SNS에서 여러 영상을 올리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5월과 지난 7월에는 각각 신곡 '안녕(H!)'와 'rose'(로즈)를 발매했다. 다만 신곡 발표 약 4개월 만에 비보가 전해졌다. 24세라는 젊은 나이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나히의 빈소는 경기도 평택시 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일은 10일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이해하기 어려운 상실, 충분히 애도"…'프렌즈' 5人, '챈들러' 매튜 페리 사망에 슬픔 잠겨

    "이해하기 어려운 상실, 충분히 애도"…'프렌즈' 5人, '챈들러' 매튜 페리 사망에 슬픔 잠겨

    미국 배우 매튜 페리가 향년 54세로 사망한 가운데, 그가 챈들러 빙으로 분했던 미국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의 친구들이었던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데이비드 쉼머가 애도 성명문을 발표해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프렌즈' 출연진은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을 통해 "우리는 매튜를 잃은 것으로 인해 큰 충격이 빠졌다, 우리는 함께 작품에 출연한 동료 그 이상이었다, 우리는 가족이었다"며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지만 지금은 이 이해하기 어려운 상실을 두고 충분히 애도할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지난 뒤에, 우리가 가능할 때 더 얘기하겠다, 지금은 매티(매튜 페리의 애칭)의 가족과 친구, 그를 사랑했던 전세계 모든 이들의 마음에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렌즈'에서 매튜 페리와 에피소드를 통해 짧게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 역시 그의 죽음에 애도의 메시지를 토했다. 배우 매기 휠러는 "얼마나 큰 상실인가, 온 세상이 매튜 페리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다, 너무 짧았던 생에서 당신이 전해준 엄청난 기쁨들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가 나눴던 모든 창조적인 순간들로 인해 나는 무척 축복받은 기분을 느낀다"고 전했다. 매기 휠러는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의 전 여자친구인 재니스를 연기했다. 배우 패짓 브루스터도 "매튜 페리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슬프다, 그는 '프렌즈'를 찍을 때 나에게 너무나 잘 해줬고, 그 뒤로 수십년간 볼 때마다도 늘 한결같이 잘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의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그가 남긴 유산이다, 그렇지만 그는 평화롭게 쉬

  • [종합] 유튜버 김용호, 극단적 선택 사망…이근 원색적 조롱 '눈살'

    [종합] 유튜버 김용호, 극단적 선택 사망…이근 원색적 조롱 '눈살'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47)가 부산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층에서 숨진 김씨를 발견한 호텔 직원이 소방 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날인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치료강의 40시간을 명령했다. 이밖에도 다수의 연예인을 상대로 약점을 폭로하는 기사를 쓰지 않겠다며 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상태였다. 김씨는 생전 배우 전지현, 김성령, 한예슬, 송혜교, 김혜수, 서장훈 등 다수의 연예인에 대한 비방 방송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었다. 특히, 조국 전 장관, 김건모 전 아내 장씨, 박수홍-김다예 부부와는 소송까지 휘말렸다. 김씨는 조국 전 장관과 장씨에 대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조국 전 장관과 장씨에 대해서는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영상을 올리며 사과한 바 있다. 박수홍-김다예 부부와는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이었다. 한편, 이근 전 대위는 이날 김씨의 부고가 전해지자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사망 XXXX! 모든 사이버 렉카는 이렇게 끝날 것이다. 열등감으로 XX 거짓말하다가 결국 XX"라고 적었다. 이어 "승리를 위하여. CHEERS"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근은 자신의 경력과 성추행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