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따뜻한 목소리로 '철가루'들의 아침을 깨웠다.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영화 '기적'으로 돌아온 배우 박정민이 출연했다.이날 DJ 김영철은 "'박정민은 비주얼 배우다'라는 말이 돌더라. 누가 어디서 한 이야기냐"고 물었다. 박정민은 "이번에 개봉하는 '기적'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감독님이 하신 말씀"이라고 했다.이어 김영철은 "감독님이 비주얼 배우라고 말한 이후 제작발표회장이 술렁였다고 하던데? 누가 제일 많이 웃었나"라고 물었고, 박정민은 "제가 제일 많이 웃었다. 그런데 정말 술렁여서 더 기분 나빴다. 그냥 놀려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계속해서 김영철이 "잘 생겼다와 연기 잘 했다 중 어떤 소리를 더 듣고 싶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정민은 "잘 생겼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김영철이 "잘 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지 않느냐"고 물었고, 박정민은 "못 들어 봤다"라고 씁쓸해 했다. 또한 한 청취자가 '비주얼 배우다'라고 말하자, 박정민은 "이것 봐 놀리는 것 같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영화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이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다. 박정민은 기차역이 유일한 인생 목표인 4차원 수학전재 준경으로 열연했다. 박정민은 "제가 연기한 정준경이라는 인물은 수학, 과학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데 , 잘 하는 거 숨기고 기차역 만드는데만 혈안이 돼 있다&qu
방송인 김영철이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동료들의 관심을 받았다.김영철은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틱 회사에 음반 관련일로 왔다가 한 컷. 너무 폴로지? 양말, 슬리퍼까지 내가 봐도 투머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영철은 티셔츠부터 반바지, 양말과 슬리퍼까지 폴로 브랜드 제품으로 맞춰 착용 했다. 특히 브랜드를 상징하는 로고가 여기 저기 박혀 있어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김지석은 "형 죄송한데 박카스 생각나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구준엽은 "폴로에서 싫어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SBS 파워FM에서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을 진행하고 있으며, JTBC '아는형님'에서 묵묵하게 활약중이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철파엠' 황보가 취미를 같이 즐기는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게스트 황보가 출연해 고정 코너인 ‘오일발라 FLEX’를 진행했다. 이날 김영철은 “황보 씨 추석 선물좀 추천해주세요”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전했다. 이에 황보는 “손 세정제를 추천하려고 했는데 가족들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본인의 얼굴에 리본 다는 선물이 좋은데, 갈 수가 없으니 손 편지가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가족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선물하면 ‘있다’고 할 것 같지 않냐”고 말하자 황보는 “아니다. 가족들이 ‘내 건강을 이렇게 생각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기억에 남는 명절 선물에 대해 황보는 “항상 늘 같은 것이다. 치약 세트, 햄 세트, 식용유. 요즘에 SNS 선물을 받아 보니까 매우 다양하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황보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청취자는 “남편과 1년 동안 50kg을 증량했다”며 “몸짱 커플에서 뚱보 커플이 됐지만 우린 너무 즐겁다”고 전했다. 이에 황보는 “’운명을 만났으니까 약간 쪄도 되겠지?’ 라며 마음 편해진 것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철도 "남편 만나서 스트레스받고 살 빠지고 이런 사연이면 운동 하라고 할텐데, 행복이 전해지니까 좋다”며 공감했다. 이어 황보는 "뭔가 자기의 반쪽을 만나고 나니까 마음이 편하고 찌는 것 자체가 두렵지 않고 다시 또 한 번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지 않냐. 그래서 두려움이 없
'철파엠' 황보가 효린과 '둘 중에 골라' 챌린지에 참여한 후기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게스트 황보가 출연해 고정 코너인 ‘오일발라 FLEX’를 진행했다. 이날 김영철은 “아직 여름 느낌이 남았지만 어제가 처서였다”며 “옷 가게를 가보면 이제 가을 옷이 나온다"며 황보에게 가을에 유행할 패션에 대해 물었다. 이에 황보는 "브라운 계통, 버건디는 기본이다. 거기에 기하학적 무늬 들어가냐 안 들어가냐에 따라 포인트를 줄 수 있다”며 “오늘 제가 입은 바지가 기하학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철이 “가을이 너무 짧기 때문에 가을옷을 살까 말까 고민”이라고 말하자 황보는 “저는 겨울에 여름 옷도 많이 사고 여름에 겨울옷도 많이 산다. 세일을 많이 해서 더 저렴할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는 “황보 언니 댄스챌린지 하셨더라. 완전 멋있었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황보는 최근 효린과 '둘 중에 골라' 챌린지에 참여했던 것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하려니까 안 외워지더라"며 즉석에서 잠깐 해당 안무를 선보였다. 그러자 김영철은 “역시 웨이브할 때 샤크라가 나온다”고 칭찬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여자친구의 아침 식사를 위해 직접 싸준 치즈 김밥 사진을 보냈다. 이를 본 김영철은 황보에게 "제가 아침에 도시락 싸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황보는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오빠, 예전에 제 생일에 미역국 해서 사진만 찍어 보내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
정통 사극의 명가 KBS가 ‘태종 이방원’으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대하드라마를 선보인다.KBS1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용의 눈물’,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등을 탄생시킨 KBS가 2016년 ‘장영실’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드라마로 올해 12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여기에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예지원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정통 사극 명가의 위용을 입증할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태종 이방원’의 타이틀롤을 맡은 주상욱은 조선의 기틀을 다진 3번째 왕 태종 이방원 역을 연기한다. 이방원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다섯 번째 아들로, 구시대의 질서가 무너지고 새 질서가 도래하는 격변기에 나라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선덕여왕’, ‘대군-사랑을 그리다’로 두 차례 역사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주상욱은 ‘태종 이방원’을 통해 새로운 관점의 이방원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고려를 쓰러뜨린 불패의 용장이자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김영철이 연기한다. 난세에 필요한 영웅의 풍모를 모두 갖춘 인물이자 불패의 용장이었지만, 아들 이방원에게 두 번이나 패배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이성계라는 인물을 김영철이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대왕 세종’과 ‘장영실’에서 이방원 역으로, ‘나의 나라’에서는 이성계 역을 맡았던 김영
'재일교포 3세' 한국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이 '2020 도쿄 올림픽' 비화 및 자신과 관련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했다.20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이하 철파엠)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선수가 출연했다.이날 안창림은 동메달을 직접 가져와 보여줬다. 이에 김영철은 "부모님도 메달을 보셨냐. 뭐라고 하셨느냐"고 물었다. 안창림은 "부모님이 일본에 계셔서 아직 못 봤다. 시합 끝나고 영상통화를 바로 했는데, 어머님이랑 동생은 너무 잘했다고 하면서 우셨다"라고 했다.특히 안창림은 "아버님은 화 나셔서 전화를 안 받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버지는 승부욕이 대단해서 제가 지면 항상 전화를 안 받는다. 이기면 받으신다"라고 말했다.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가운데, 안창림의 패션 센스가 돋보였다. 청취자들이 "너무 귀엽다"고 말하자, 안창림은 "평소 직접 코디하는데, 사실 오늘 아침엔 간신히 일어나서 바로 입고 왔다"고 털어놨다. 또 "집에 있는 옷은 주로 무슨 색깔이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안창림은 "무난한 게 좋아서 검정색 옷이랑 흰색 옷이 많다"고 했다.이어 안창림은 "귀엽다 잘 생겼다중 뭐가 좋으냐"는 밀문에 "귀엽다는 오글거려서 잘생겼다는 말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 청취자가 '감자쿵야'를 닮았다고 하자 안창림은 "얼굴이 큰 게 좀 닮은 것 같다"고 센스있게 말해 웃음ㅇ르 자아냈다.계속해서 올림픽 뒷 이야기가 이어졌다. 안창림은 아쉬웠던 준결승전을 떠올리며 "많이 지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정진화 선수가 ‘철파엠’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은 ‘올림픽 훈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와 4위를 기록한 정진화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근대 5종을 알릴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행복하다는 두 사람. 절대 지치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고, 꾸준하게 전진해 온 두 선수와 함께한다”며 전웅태, 정진화 선수를 소개했다. 김영철은 “이 두 분이 눈 앞에 있는 게 실화 맞냐”며 “지난 7일 근대5종 피니쉬 장면에서 너무도 자랑스럽게 3위와 4위로 들어온 선수들이 떳다. ‘훈남특집’ 답게 아침부터 미모가 반짝반짝 하다”고 감격했다. 이후 그는 "근대5종 조건 중 하나가 얼굴이라는 소문 있는데 진짜인가요? 아침 미모 무엇"이라는 한 청취자의 댓글을 전했다. 이에 전웅태는 "너무 감사드린다. 그런데 근대5종 국가대표 조건 중 하나는 체력, 정신과 깡으로 무장돼 있기 때문에 그것만 있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아겼다. 김영철은 "하다 보니 외모가 쌓인 건가요?”라고 물었고, 전웅태는 "좀 바뀌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김영철은 “요즘 스케줄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전웅태는 “너무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방송 하는 게 운동이랑은 느낌이 달라서 조금 피곤하기는 하지만, 저의 모습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좋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올림픽이 끝난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 이경규가 김영철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18일 공개되는 ‘찐경규’에서는 이경규가 형사로 분해 용의자인 게스트를 상대로 치열한 입담 대결을 펼치는 간헐적 고정 코너 ‘취조찐담’이 펼쳐진다. 이날 용의자로는 라디오와 예능, 미국 코미디쇼를 섭렵한 김영철이 등장해 거침없는 입담과 믿고 보는 개인기로 폭소를 유발한다. 김영철은 강호동 뒷담화 해프닝부터 이경규의 치킨 브랜드 작명 사건까지 수많은 폭로를 감행하더니, 알고 봐도 재미있는 성대모사들을 뽐내 이경규도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들었다. 김영철을 향한 이경규의 ‘팩폭’과, 쉽사리 기죽지 않는 김영철의 토크 열전이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특히 이경규는 김희애, 윤복희, 하춘화, 이영자 등 수많은 스타들을 따라하는 김영철에게 “모방죄, 이미테이션이다” “유행어가 많긴 한데 자기 유행어가 없다”며 거센 공격을 감행하지만, 김영철은 조금의 타격도 받지 않고 “김희애 선배님 어머님에게도 허락받았다”라고 맞받아쳐 흥미진진한 기싸움을 이어간다. 더욱이 김영철은 “유행어를 베꼈지만 저만의 방법으로 재창조했다”며 여러 스타들에 빙의한 수준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고, “제 목소리는 2027년쯤 사라질 예정이다”고 한술 더 뜨며 밀리지 않는 입담을 자랑한다.또한 김영철은 자신의 죄목을 지적하는 이경규를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받아치는 것은 물론, 이경규와 있었던 다양한 뒷이야기들을 폭로하는 극강 토크를 이어가 의외의 ‘이경규 카운터’로 등극한다.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거쳐온 김영철
개그맨 김영철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김영철의 파워FM’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개그맨 김영철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김영철의 파워FM’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개그맨 김영철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김영철의 파워FM’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주시은 아나운서가 올림픽 스타들을 향해 사심을 폭발시켰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 출연해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김영철은 주시은에게 “근대 5종 예고 게시물에 '어머’라고 남겨주셨는데 무슨 의미냐?”고 두 글자 감탄사 남기셨던데 무슨 의미냐"라고 물었다. 이에 주시은은 "감탄사다. 섭외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뜻이다. 영어로 와우, 언빌리버블”이라고 말했다. 앞서 ‘철파엠’ 공식 SNS에는 "19일 목요일 올림픽 훈남특집 1탄 도쿄올림픽 근대 5종 훈남 선수들과 함께 합니다!"라며 전웅태, 정진화 선수의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김영철이 "훈남들인데 개인적인 감정은 하나도 없냐”고 묻자 주시은은 "없다"고 즉답했다. 김영철은 “철벽녀다. 냉정하다”라고 말하자, 주시은은 "하지만 기대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이어 김영철이 유도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선수의의 출연 소식을 전하자 또 한 번 "어머"라며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 청취자는 "오늘 커플룩 특집인가요? 두분 의상 색깔이 비슷하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어떻게 우리 딱 블루 느낌으로 맞춰 입었다. 우리가 옷 골라 입자고 문자하는 사이는 아닌데"라고 선을 그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주시은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들튀각'을 소개했다. 주시은은 "들고 튄다. 즉, 들고 도망가고 싶을 만큼 좋다는 뜻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선망의 대상
방송인 김영철이 가수 황보의 과거를 소환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가수 황보가 출연해 고정 코너인 ‘오일발라 FLEX’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TV를 보는데 예전에 방송했던'X맨’을 보여주더라. 그런데 화보 씨가 나오더라. 인기 프로그램에는 다 출연했던 연예계의 화석”이라며 SBS ‘X맨’에 출연했던 황보 사진을 찍어 보냈다. 이에 김영철이 “기억 나냐”고 묻자 황보는 "직장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거의 매주 출연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연예계 화석이란 표현을 썼는데 데뷔 20년 이 넘었다. 그런데 황보 얼굴 정말 똑같다. 나이가 안드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황보는 "저는 중학교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고 웃었다. 김영철은 “당시 출연 안 했던 프로그램이 없지 않냐”고 물었고 황보는 “없다. 거의 다 출연했다”며 했던 것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으로 ‘가족오락관’을 꼽았다. 또 황보는 "당연하지 게임 기억난다. 그때는 독한 걸 해도 괜찮았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고, 김영철은 “너 나 좋아하지?”라고 질문해 황보는 ‘당연하지’대신 “탈락”을 외치며 웃음을 안겼다. 황보는 “‘너 담배 피우지’와 ‘너 외동아들이지’ 같은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말해 김영철은 박장대소했다. 이후 황보와 김영철은 청취자들의 휴대전화 바탕화면과 사연을 소개했다. 황보는 자신의 휴대전화 바탕 화면에 대해 &ldqu
SBS 파워FM(107.7㎒)이 압도적인 청취율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청취율 1위에 오른 이후, 26라운드 연속 1위다.한국 리서치가 진행한 2021년 3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SBS 파워FM의 청취율은 24.4%로, 2위인 KBS 제 2FM(14.2%), 3위 TBS 교통방송(13.5%)과 매우 큰 격차를 보였다.청취파급 효과가 가장 큰 청취층인 13~59세를 대상으로는 SBS 파워 FM은 27.3%로서 KBS 제2FM 15.4% TBS FM13.2%와 비교하면 그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김영철의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붐붐파워', '박소현의 러브게임' 등 4개 프로그램이 전체 청취율 탑6 프로그램 안에 포함되며 프로그램 경쟁력 역시 여전함을 보였다.이번 라디오 청취율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7월 6일~19일 2주 간 진행됐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황보의 잘난척(?)에 김영철이 질투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가수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황보에게 ”SNS 보니까 삼겹살 김밥을 만들었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보는 “일거수 일투족을 다 보고 계신 것 신기하다”며 웃었다. 김영철이 삼겹살 김밥의 맛에 대해 묻자, 황보는 “제 음식 아실텐데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기본은 하죠”라며 “전 식당에 가서 맛있으면 집에 가서 그대로 해보는 편이다. 그 맛 그대로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이 “삼겹살 김밥의 포인트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황보는 “물론 두툼하고 적절한 비계의 삼겹살이 있어야된다. 그 한 줄을 그대로 다 넣어야 된다. 잘라서 넣으면 부위가 벌어질 수 있다. 하나를 먹었을때 비계와 고기 부분이 같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한줄 그대로 넣으면 좋을 것 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깻잎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딸이 그린 올림픽 경기 장면 그림을 자랑했다. 그림에는 국가대표 양궁 선수 안산의 모습이 담겼다. 초등학교 5학년의 실력이라곤 믿기지 않는 그림에 김영철과 황보는 감탄했다. 황보는 "저도 초등학교 때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었는데 이 정도는 아니었다. 저는 어릴 때 이것저것 다 잘해서 노력을 안 하는 아이였다”며 “제가 만약 못했다면 더 많이 노력하고 달려왔을 텐데. 시키면 다 잘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쟤는 정말 저런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