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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소문2' 강기영 "감독님한테 빨리 죽여달라고 부탁…고생 많이 한 악귀 필광 연기"[인터뷰②]

    '경소문2' 강기영 "감독님한테 빨리 죽여달라고 부탁…고생 많이 한 악귀 필광 연기"[인터뷰②]

    배우 강기영이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29일 오후 서우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배우 강기영과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이하 '경소문2')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최상위 악귀 필광 역을 맡았다. 그의 첫 악역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서글서글한 눈빛은 사라지고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생캐'를 경신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이날 강기영은 "스타일링 자체에 변화를 많이 줬다"며 "제일 도드라진 부분은 체중감량으로 인한 변화다. 가족도 다른 사람 같다고 했다. 엄청난 칭찬이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원래 노출신을 날이 추워지기 전에 촬영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5개월 정도 미뤄졌다"며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그래도 일정 변경이 더욱 필광으로 보일 수 있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강기영은 자신의 악귀 연기에 "65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작품을 해도 100% 만족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늘 작품이 끝나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그래도 고생한 만큼 애정이 많이 생겼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조금의 에너지도 못 쓰겠더라. 감독님한테 빨리 좀 죽여달라고 했다. 너무 힘들었지만, 끝까지 장렬히 전사하는 필광을 만들어주셔서 만족스러운 마무리였다"고 이야기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종영 '경소문2' 진선규, 악귀에게서 벗어나 죗값 치렀다…지옥 소환된 강기영 [종합]

    종영 '경소문2' 진선규, 악귀에게서 벗어나 죗값 치렀다…지옥 소환된 강기영 [종합]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배우 조병규는 진선규를 설득했고, 함께 현실로 돌아왔다.3일 방송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서 마주석(진선규 분)은 악귀에게서 벗어나 죗값을 치렀다.이날 카운터 소문(조병규 분)은 자폭장치를 터뜨려 마주석을 제어하려고 했다. 카운터들이 나타났고, 도하나(김세정 분)은 소문에게 마주석의 내면으로 가라고 지시했다. 소문은 "안 된다. 그러려면 땅이 있어야 하는데 땅이 있으면 놈이 더 강해질 거다"라고 말했고, 모탁(유준상 분)은 "우리가 너 하나 못 지킬까 봐?"라며 용기를 줬다.마주석의 내면으로 들어간 소문은 그 안에서 필광을 마주했다. 공격이 먹히지 않는 상황에 소문은 "아저씨 도와달라. 나 혼자선 안 된다. 포기하면 안 된다. 제발 나와라"라고 소리쳤고, 마주석은 이상을 되찾았다. 이어 마주석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추매옥(염혜란 분)의 치유 능력으로 다시 살아났다. 소환에 성공한 소문은 "해냈어요. 아저씨"라며 눈물을 흘렸다.하지만 소문의 정신은 돌아오지 않고, 여전히 마주석의 내면 안에 있었다. 마주석은 가족들과 단란한 삶을 살아가는 상상을 하고 있었고, 소문은 그를 설득했다. 이에 마주석은 "여기가 지옥이라도 좋다. 난 지금 죽어가고 있고 소문이 너는 여기서 얼른 나가라"라고 이야기했다. 마주석의 말에도 소문은 설득을 멈추지 않았고 현실로 돌아왔다.악귀에 씐 이후, 기억이 없던 마주석은 그럼에도 자신이 저지른 죗값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소문은 필광을 향해 "넌 죽으면 안 된다. 내가 널 꼭 소환할 거다. 네가

  • 강기영 "경소문2 대사 오그라들었는데…김히어라, 철판 깔고 잘 해"[인터뷰①]

    강기영 "경소문2 대사 오그라들었는데…김히어라, 철판 깔고 잘 해"[인터뷰①]

    배우 강기영이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김히어라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29일 오후 서우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배우 강기영과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이하 '경소문2')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경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이다. 강기영은 최강 빌런 필광 역을 맡았다. 비릿한 표정과 독기 가득 찬 눈빛. 평소 보여왔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악역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호평받았다.이날 강기영은 극 중 또 다른 악귀이자 연인으로 만난 김히어라에 대해 "철판을 잘 깔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경소문2' 는 웹툰 원작에 히어로물로 대사가 일상에서 볼법한 내용들은 아니다. 이에 강기영은 "판타지 액션이라 다소 오그라드는 부분이 있다. 근데 김히어라씨는 부끄러워하지 않고 잘했다. 그 점이 힘이 됐다. 다들 어색할 텐데도 만화 속에 들어온 사람처럼 하니까 용기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경소문2' 출연 배우들에게도 배운 점이 많다고 밝혔다. 강기영은 "선배님들 오랜 시간 연기 해오신 분들인데 대충하지 않으신다"며 "후배들도 너무 열심히 해서 뒤돌아보게 됐다. 그래서 봤는데 저도 열심히 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강기영 "한 발 오르는 것도 힘들었던 과거, 우영우로 고속 엘베 탔죠…고생 많이 한 경소문2"[TEN인터뷰]

    강기영 "한 발 오르는 것도 힘들었던 과거, 우영우로 고속 엘베 탔죠…고생 많이 한 경소문2"[TEN인터뷰]

    "'나는 왜 계단을 두 칸씩 오르는 기회가 없을까', '남들은 좋은 기회에 쭉 올라가는 것 같은데, 왜 나는 한발도 어렵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러던 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만나 고속 엘리베이터를 탔고 '경소문2'까지 만나게 된거죠"29일 오후 서우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배우 강기영과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이하 '경소문2')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소문2'에서 보인 악귀 필광은 온데간데없고 인터뷰 내내 서글서글한 웃음과 위트있는 농담으로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강기영은 '경소문2'에서 악귀 중의 악귀인 필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경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 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았다.강기영의 첫 악역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평소 주인공의 조력자로 능글맞은 미소를 보이던 그의 평소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비열한 표정과 독기 가득찬 눈빛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작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따뜻한 정명석 변호사는 없었다.외적인 변화가 눈에 띄었다. 강기영은 "스타일링 자체에 변화를 많이 줬다"며 "제일 도드라진 부분은 체중감량이다. 가족도 다른 사람 같다고 했다. 엄청난 칭찬이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원래 노출신을 날이 추워지기 전에 촬영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5개월 정도 미뤄졌다"며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그래도 일정 변경이 더욱 필광으로 보일 수 있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긴 기간

  • [종합] 진선규, 악귀 강기영 죽이고 비로소 하나 됐다 "네 안에서 영원히 사는 거다" ('경소문2')

    [종합] 진선규, 악귀 강기영 죽이고 비로소 하나 됐다 "네 안에서 영원히 사는 거다" ('경소문2')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배우 진선규는 강기영을 죽였고, 두 사람은 하나가 됐다.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서 마주석(진선규 분)이 완전한 악귀가 된 모습을 그려졌다.이날 필광(강기영 분)은 "소문이란 놈이 그렇게 되고 그 힘이 사라졌어. 내가 원하는 것도 달라질 수밖에. 네가 가지고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그 힘. 넌 나와 하나가 되는 거야. 그럼 이제 누구도 날 막지 못하겠지"라고 마주석을 죽이려고 했다. 순간 소문(조병규 분)이 정신을 차리면서 마주석은 땅의 힘을 받아 마주석에게 제압당했다.정신이 돌아온 소문은 마주석의 행방을 물었다. 이에 도하나(김세정 분)은 "네가 알아야 할 게 있다. 마주석과 너희 할머니가 네가 누워있는 사이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소문은 교도소로 향해 마주석을 기다렸다.가모탁(유준상 분)은 경찰 호송 버스를 끌고 이충재(김현준 분)을 이동시켰고, 이내 나적봉(유인수 분)은 마주석의 냄새를 맡았다며 코를 킁킁거렸다. 곧바로 마주석이 나타나 강한 힘을 드러내며 경찰들과 카운터들이 힘을 쓰지 못하도록 했다. 악귀의 힘이 강해진 마주석은 가모탁이 탑승했던 후송 차량을 조종했다. 도하나, 추매옥(염혜란 분), 나적봉의 차량까지. 그는 복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차량을 도난했다.호송 차량을 훔친 마주석은 아내 민지(홍지희 분)가 있는 추모공원으로 향했다. 마주석은 "너는 죽음으로 민지한테 사죄해야 해. 그리고 나도 여기서 죽음으로 내 죗값을 치른다"라고 말하며 이충재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어머니 정애(성병숙 

  • '경소문2' 강기영, 악(惡) 소리가 절로 나는 도발 예고…여유로운 미소

    '경소문2' 강기영, 악(惡) 소리가 절로 나는 도발 예고…여유로운 미소

    tvN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의 배우 강기영이 판세를 뒤집을 마지막 일격을 준비한다.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10회 방송에 앞서 악(惡) 소리가 절로 나는 악귀 강기영(필광 역)의 끝장 도발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은 악귀 마주석(진선규 분)과 필광 연대의 분열 위기가 그려졌다. 마주석은 아내 죽음에 얽힌 복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필광은 마주석을 이용해 소문(조병규 분)의 강력한 힘을 빼앗으려 하는 등 두 악귀가 서로 다른 목적으로 극렬하게 대립한 것. 급기야 필광은 더 큰 힘을 갖기 위해 옛 연인 겔리(김히어라 분)를 죽이고 그의 영혼까지 삼키며 서늘한 다크 포스를 업그레이드해 필광의 다음 행보에 궁금증이 쏠렸다.공개된 스틸 속 악귀 강기영은 항복하듯 양팔을 들어 올리고 있다. 두 손이 붉은 피로 얼룩져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필광을 연행하는 경찰들과 필광을 둘러싼 기자들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필광은 이에 만족한다는 듯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진선규가 창백해진 얼굴로 강기영을 바라보고 있어 시선이 모인다. 분노와 슬픔으로 얼룩진 진선규의 얼굴은 심상치 않은 상황이 벌어졌음을 예고한다. 필광은 마주석이 가진 악귀 힘까지 노리며 최상위 포식자가 되길 욕망했던 바 있다. 노트북을 보는 카운터즈의 얼굴이 초조해져 벼랑 끝에 선 악귀 강기영이 진선규의 악을 더 키울 최후의 한 방을 터트리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10화는 오늘(27일) 오후 9:20에 tvN에서 방송된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강기영, 연인 김히어라 이어 진선규도 버리나…분열 '1초 전'('경소문2')

    강기영, 연인 김히어라 이어 진선규도 버리나…분열 '1초 전'('경소문2')

    tvN '경이로운 소문2' 악귀 진선규와 강기영의 연대가 분열할 조짐을 보였다.'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지난 방송은 마주석(진선규 분)이 건설사 대표 이충재(김현진 분)를 제거하는 데 실패하자 필광(강기영 분)을 찾아가 “나는 꼭 이 복수를 끝내야 하니까”라고 도움을 청하는 은밀한 접선으로 극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특히 극 말미 카운터즈가 악귀즈의 은신처를 알아냈지만, 그곳은 융의 땅이 닿지 않았고 극한의 상황에서 펼쳐진 카운터즈의 총력전이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급기야 겔리(김히어라 분)가 소문(조병규 분)의 기억을 지우며 모두가 패닉에 빠졌고, 필광은 자신의 설계를 무너뜨리는 겔리의 도발에 분노를 터트렸다.이 가운데 ‘경이로운 소문2’ 측은 9회 방송에 앞서 악귀 진선규와 강기영의 분열 1초 전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진선규, 강기영 두 악귀가 서로를 향해 더욱 살벌해진 눈빛과 폭발 직전의 얼굴로 격돌하는 극한 대립이 담겼다.강기영은 진선규의 목을 조르며 위협하고 있고, 목이 졸린 진선규는 흥분한 채 강기영을 노려보고 있다. 두 악귀는 현재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상황이지만, 강기영은 조병규의 힘을 갖기 위해 진선규를 가스라이팅 하며 자기가 원하는 대로 조종하고 있는 반면 진선규는 사랑하는 아내 홍지희(이민지 역)의 죽음에 얽힌 복수를 위해 강기영과 손을 잡은 상황.특히 강기영은 연인 김히어라를 버리고 진선규를 선택할 만큼 조병규의 힘을 빼앗고 최상위 포식자가 되기 위한 악귀의 가차

  • [종합] 조병규, 김히어라에 의해 기억과 카운터로서의 힘 잃었다('경소문2')

    [종합] 조병규, 김히어라에 의해 기억과 카운터로서의 힘 잃었다('경소문2')

    '경이로운 소문2'에서 배우 조병규는 김히어라로 인해 기억과 카운터의 능력을 지워졌다.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서 겔리(김히어라 분)로 인해 능력이 사라진 소문(조병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도하나(김세정 분)과 겔리가 싸움을 벌이던 중에 필광(강기영 분)이 나타났다. 겔리는 필광이 자신을 구하러 온 것으로 알았지만 필광은 “우린 영원히 함께할 줄 알았는데 기어이 네가 날 버리고 떠나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저놈들에게 널 그냥 주긴 너무 아깝잖아”라며 겔리의 목을 졸랐다.필광은 도하나가 지키고 있던 박도휘(서벽준 분)에게 다가갔다. 이에 도하나는 염력을 발휘해 박도휘를 필광에게서 멀어지게 했다. 이후 카운터들이 도하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등장했고, 추매옥(염혜란 분)의 힘으로 박도휘는 의식을 찾았다.도하나는 박도휘가 눈을 뜨자 "작은 사고가 하나 있었다. 네가 날 구하려다가 쓰러졌고 마침 내가 사는 곳 근처라 널 데려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도휘는 "사실 너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했다"라며 도하나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도하나와 함께 있으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박도휘. 도하나는 박도휘의 기억을 지우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덕분에 행복했다. 자고 일어나면 편안해질 거다. 나 때문에 위험해지는 일도 없다.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악귀가 몸에 들어가 흑화한 마주석(진선규 분)은 필광을 찾아갔다. 마주석은 “그들, 없앨 방법 알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듣던 필광은 "약해 빠진 마주석이

  • [종합] 김세정, ♥강기영에 버림 받은 김히어라와 리턴 매치 "이제 내 차례"('경소문2')

    [종합] 김세정, ♥강기영에 버림 받은 김히어라와 리턴 매치 "이제 내 차례"('경소문2')

    카운터 김세정과 악귀 김히어라의 리매치가 성사됐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7회는 악귀 필광(강기영 역)과 겔리(김히어라 역)가 분열해 적이 됐고, 카운터즈가 백두기획건설의 불법 사업설명회를 무산시키며 제2의 마주석(진선규 역) 탄생을 막는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졌다.소문(조병규 역)은 박 프로(박정복 역)의 혼을 먹고 3단계 초월 악귀로 진화한 마주석에게 분노를 터트렸고, 마주석은 아내 죽음에 "이제야 겨우 한 발 내디딘 거지. 모조리 다 죽일 것"이라고 광분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싸움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마저도 마주석을 자극하기 위한 악귀즈의 계략이었다. 악귀 겔리가 박프로의 기억에서 마주석 아내 민지를 죽이는 부분만 편집해 놓은 것. 소문은 마주석이 필광의 거짓말에 놀아났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자 더욱 분노했다. 하지만 소문이 악귀 마주석을 소환하려는 순간 필광이 "악귀가 된 은인을 마주하니 어때? 내가 만든 작품이잖아"라고 비아냥거리며 마주석을 데리고 자취를 감췄다.그 시각 치명상을 입은 도하나(김세정 역) 앞을 겔리가 막아서며 긴장감을 높였다. 겔리는 자신의 한쪽 눈을 빼앗은 도하나를 거칠게 집어 던지며 설욕했고, 절체절명 위기를 맞은 도하나가 "나는 너랑 다르게 혼자가 아니거든"이라고 말하며 마음을 다잡는 순간 카운터즈가 나타나 도하나의 목숨을 구했다. 무엇보다 카운터즈와 융인은 훗날 진실을 알게 된 마주석이 필광과 맞서 싸워 펼쳐질 상황을 두려워했다. 만약 두 악귀가 한 몸이 되면 카운터처럼 땅의 힘까지 받아들이는 완전한 악이 되기 때문에 카운터즈는 최대한

  • [종합] 악귀 진선규, 결국 분노 이기지 못하고 복수…카운터들과 맞섰다('경소문2')

    [종합] 악귀 진선규, 결국 분노 이기지 못하고 복수…카운터들과 맞섰다('경소문2')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악귀가 된 배우 진선규는 카운터들과 맞섰다.13일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악귀 마주석(진선규 분)은 결국 아내를 죽인 사람을 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소문(조병규 분)은 구치소에서 탈출한 마주석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악귀가 된 마주석을 본 소문은 "아저씨가 악귀라고? 이게 어떻게 된 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마주석은 "말했잖니.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악귀가 소문을 죽이라는 유혹에도 마주석은 소문을 벽에 가두고 도망쳤다. 악귀 겔리(김히어라 분)과 필광(강기영 분)은 탈옥한 마주석의 뒤를 밟았다.마주석은 어머니 신정애(성병숙 분)을 마지막으로 만나러 집을 찾았다. 그러나 마주석은 경찰들을 마주했고, 염력을 이용해 형사들을 제압했다. 이때, 카운터들이 나타났다. 카운터 도하나(김세정 분)은 "밟았어. 2km 내 지하터널, 마 대원님이야"라며 마주석의 움직임을 감지했다. 하지만 마주석 역시 하나를 발견한 상황이었다. 이를 본 도하나는 “말도 안 돼, 나를 보고 있어 땅을 통해서”라며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마주석은 카운터들이 땅을 통해 자신을 보고 있음을 눈치채고는 “이걸로 나를 지켜보는 건가? 나를 쫓고? 너희들이 뭔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경고다. 날 방해하지 마"라며 경고했다. 이에 도하나는 어머니가 쓰러졌다며 그만두라고 애원했지만, 마주석은 "내 죗값은 목숨으로 갚겠다"라고 말하며 유유히 사라졌다.악귀가 된 마주석을 이해할 수 없던 소문은 "악귀는 자신과 주파수가 맞는

  • 강기영→임지연,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나…순둥이 미소 사라지고 독기 가득 빌런[TEN피플]

    강기영→임지연,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나…순둥이 미소 사라지고 독기 가득 빌런[TEN피플]

    서글서글한 웃음기는 사라지고 독기를 품었다.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들이 호평받고 있다.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켜 '볼맛'을 더했다.선역이 빛나는 건 악역이 있기 때문이다. 빌런들이 악할수록 물리칠 때 느끼는 통쾌감도 더 커지는 법. 자기 분에 못 이겨 소리를 지르고, 폭력을 행사하고, 미친 사람처럼 웃기도 한다. 감정의 변화가 큰 악역을 소화하기란 어쩌면 어떤 다른 캐릭터보다 힘든 일이다. 이에 악역은 연기력의 척도로 작용하기도 한다. 최근 첫 악역 도전으로 '인생캐'를 경신한 배우들이 있다.강기영은 그간 보여줬던 이미지와 180도 달라졌다.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에서 절대 악 필광역을 맡은 그는 서늘한 눈빛과 비열한 미소로 악인 그 자체를 표현했다. 필광은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카운터와 맞먹는 능력을 소유한 최상위 포식자 악귀다. 같은 악귀여도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면 봐주지 않고, 동료가 위험에 처해 있어도 카운터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도와주지 않는다.외적 변화도 눈에 띈다. 강기영은 "귀엽고 오동통한 악역으로 보일 수 없어 체중 감량과 근력 운동했고, 헤어스타일 역시 일상적이지 않은 조금은 과해 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노력은 통했다. 더욱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은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도왔다.강기영은 '경소문'을 통해서 첫 악역 도전에 나섰다. 특히 전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박은빈(우영우 역)을 보듬어주고 이끌어주는 선배 변호사 정명석으로 큰 사랑을 받

  • [종합] 진선규, 결국 악귀에 잠식되나 "그 인간 죽일 거다" 살기 어린 눈빛 '소름' ('경소문2')

    [종합] 진선규, 결국 악귀에 잠식되나 "그 인간 죽일 거다" 살기 어린 눈빛 '소름' ('경소문2')

    '경이로운 소문 2:카운터 펀치'에서 배우 진선규는 점차 악귀에게 잠식됐고 급기야 자신의 재판에서 아내를 죽인 살인범을 죽였어야 했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 2: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에서 필광(강기영 분)은 소문(조병규 분)과 맞대결을 펼쳤지만 힘에 밀려 물러나고 말았다.악귀 필광은 카운터 추매옥(염혜란 분)과 최장물(안석환 분)을 창으로 위협했고, 소문이 나타나 두 사람을 위험에서 구했다. 필광은 "어차피 너와 나의 싸움이었다. 아쉽네, 이번엔 일찍 끝내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소문은 "고맙다. 나도 딱 한 번만 더 만나길 기대했다. 넌 오늘 끝이다"라고 말하며 대결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주먹을 날렸고 필광이 먼저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소문은 필광의 힘에 의해 사지가 붙잡히고 말았다.필광은 탈출하기 위해 버둥거리는 소문을 보고 "넌 네가 나랑 다르다고 생각해? 너도 네 힘을 확인하고 사람들을 밟아 뭉개는 걸 즐기고 있잖아"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소문은 아내를 잃은 마주석(진선규 분)을 떠올리며 다시 일어났다. 이어 "네가 나보다 강해질 일 같은 건 없을 거야. 여긴 우리 땅이고. 확실히 내가 너보다 강하니까"라며 필광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필광은 최장물에게 총을 겨눴고, 소문은 대신해 총을 맞았다. 필광을 놓쳤지만, 추매옥과 가모탁(유준상 분)이 악귀 웡(김현욱 분)을 처단했다.도하나(김세정 분)과 나적봉(유인수 분)은 갈대밭에서 다른 악귀를 쫓았다. 하지만 아직 냄새를 맡는 능력을 제대로 갖추

  • [종합] 조병규, 극단적 선택 시도 후 흑화한 강기영과 정면 승부 "넌 오늘 끝"('경소문2')

    [종합] 조병규, 극단적 선택 시도 후 흑화한 강기영과 정면 승부 "넌 오늘 끝"('경소문2')

    조병규와 강기영이 첫 매치업했다.5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3회는 악귀 필광(강기영 역)에게 언니네 국숫집의 정체가 오픈된 카운터즈의 새 아지트 입성과 내면의 악귀가 깨어난 마주석(진선규 역)의 흑화, 신입 나적봉(유인수 역)의 첫 능력 발현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소문(조병규 역)은 언니네 국숫집을 찾아온 필광과 운명적으로 처음 만났다. 소문은 자신들을 쫓는 이유에 관해 묻는 필광에게 "너 같은 악귀들 잡아 처단하는 일. 그래서 너희 안에 갇혀있는 억울한 영혼들 구해내는 일. 그게 우리 일"이라면서 저격했다. 특히 필광은 소문의 "넌 내 힘이 어느 정도인지 두려워서 여길 찾아온 건가?"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보란 듯이 염력을 썼다. 소문도 염력으로 필광을 막아내며 국숫집 전체에 땅을 일으키는 등 고요 속에 카운터 소문과 악귀 필광의 피 튀기는 첫 염력전이 펼쳐졌다.무엇보다 소문은 처음 느껴본 필광의 만만치 않은 염력에 불안감은 점점 커졌고, 그런 소문을 추매옥(염혜란 역)은 "네가 불안하면 우리도 불안한 거고 네가 할 수 있으면 우리도 할 수 있어. 이게 우리야. 우리 일이 언제 쉬운 적 있었어? 그래도 우린 할 거고 잘할 거야"라고 다독이며 응원의 미소를 보냈다. 이와 함께 악귀 필광에게 국숫집을 들킨 카운터즈는 최장물(안석환 역)이 마련해준 새 아지트로 이사했다. 그곳에서 소문은 "몸으로 느껴야 한다"라며 막강한 악귀즈에 맞서기 위한 카운터즈 지옥 특훈을 실시하는 등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팀 레벨업을 본격화했다.이 가운데 마주석은 아내와 아기를 잃은 슬픔에 분노도, 울분도 함께

  • [종합]'경소문2','조병규 리스크'에도 시청률 상승…강기영, 진선규 아내 죽인 진범

    [종합]'경소문2','조병규 리스크'에도 시청률 상승…강기영, 진선규 아내 죽인 진범

    조병규와 악귀 강기영이 만났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이하 ‘경이로운 소문2’) 2회는 나적봉(유인수 분)이 카운터즈의 신입으로 합류하고, 마주석(진선규 분)이 악귀즈에게 사랑하는 아내(홍지희 분)를 잃는 데 이어 소문(조병규 분)과 필광(강기영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펼쳐졌다.‘경이로운 소문2’ 2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5.5% 최고 7.3%, 전국 평균 5.4% 최고 6.8%를 기록하며 수직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3.4% 최고 4.2%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 ‘경이로운 소문2’의 흥행력을 재확인시키며 대박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유료 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2회에 처음 등장한 나적봉은 농촌 발전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영농의 미래. 그의 현재 최대 관심사는 늙은 아버지의 소원대로 백년해로할 색시를 구하는 것이다. 나적봉은 부푼 꿈을 안고 맞선 자리에 나갔지만, 차에 치일 위기의 맞선녀를 구하려다 결국 코마에 빠졌다. 그 와중에 우연히 나적봉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가모탁이 “타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지는 거룩한 희생정신에 깊은 효심까지”라며 마침내 찾은 신입 카운터 적임자의 등장을 환호로 반겼다.삶과 죽음의 경계인 융의 초원에서 위겐(문숙 분)을 만난 나적봉은 “살신성인, 결자해지의 자세로 열심히 해볼게요”라며 결연한 각오를 다지며 카운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하지만 나적봉은 멋진 히어로의 새 삶에 대한 기대와 달리 합류 첫날 만에 청양고추보다 매운 선배 소문과 도하나(김세정 분)의 스파르타 훈련으로 녹다운돼 웃음을 자아냈다

  • '순수악' 김히어라, 허스키한 보이스와 잔인한 눈빛으로 흡입력 높였다('경소문2')

    '순수악' 김히어라, 허스키한 보이스와 잔인한 눈빛으로 흡입력 높였다('경소문2')

    배우 김히어라가 tvN 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펀치’에서 순수악 ‘겔리’로 새롭게 변신했다.지난 29일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1회에서는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악귀 겔리(김히어라 분)와 필광(강기영 분) 악귀 커플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3단계 악귀인 이들은 중국 카운터를 죽인 후 각각 기억을 읽고 지우는 능력과 염력을 흡수하며 최악의 능력치를 갖게 됐다. 이어 이들의 존재를 눈치챈 카운터들의 우려 속에 겔리와 필광의 한국행이 그려지며 더 강력하고 악해진 악귀즈의 등장으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파격적인 비주얼의 겔리로 분한 김히어라는 수영복을 입고 요염한 눈빛으로 연인 강기영을 유혹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김히어라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중국어와 한국어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더불어 한국 카운터들을 죽이고 그들의 능력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그녀는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눈빛과 잔인함을 보였다. 찢어질듯한 비명과 목소리로 겔리의 또 다른 면모를 그려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김히어라는 ‘배드 앤 크레이지’ 마약조직의 수장 용사장,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탈북민 계향심, ‘더 글로리’의 약쟁이 이사라까지. 휴먼 드라마부터 장르물까지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과 흡입력으로 눈도장을 찍어왔다.작품 속 캐릭터로 찰떡같이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기는 배우 김히어라. 그녀의 흡수력으로 탄생한 순수악 ‘겔리’가 얼마나 소름이 끼치는 인물로 되살아날지 다시 한번 기대감을 증폭시킨다.‘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