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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바운드', 개봉 첫날 2위…철옹성 '스즈메' 못 뚫었다 [TEN무비차트]

    '리바운드', 개봉 첫날 2위…철옹성 '스즈메' 못 뚫었다 [TEN무비차트]

    농구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을 뚫지 못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개봉한 '리바운드'는 3만2926명 관객을 불러들이며 2위다. 누적 관객수는 5만765명. '리바운드'는 장항준 감독과 권성희, 김은희 작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이뤄낸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역대급 흥행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리바운드'가 개봉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개봉 첫날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뚫지 못하고 1위 진입엔 실패했다. 다만, 아직 개봉 둘째 날인 만큼 향후 기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리바운드'의 공격을 막아낸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 4만3288명을 동원, 총 누적 관객수 390만2860명을 기록했다.'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국내 개봉 작품 중 최대 흥행작이었던 '너의 이름은.'(381만명)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곧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역대 일본 영화 흥행 1위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를 제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동일본 대지진에서 발생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 9.0의 대지진을 가장 주요한 소재로 삼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 '불법 촬영 논란' 최정윤 "아이 케어하느라 몰랐다, 앞으론 이런 실수 안 해" [TEN이슈]

    '불법 촬영 논란' 최정윤 "아이 케어하느라 몰랐다, 앞으론 이런 실수 안 해" [TEN이슈]

    배우 최정윤(46)이 영화 '리바운드' 불법 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최정윤은 영화 '리바운드' 상영 장면을 카메라로 찍어 게시, 불법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에 따르면 상영 중인 영화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행위는 불법이다.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최정윤은 바로 게시글을 삭제하고 "죄송하다. 잘 몰랐어요"라고 사과하면서도 "이 감동 좀 많이 오래 갈 것 같아요. 너무나도 오랜만에 맘이 촉촉해지고 뜨거워지네요"라며 "영화 '리바운드' 극장으로 고고!"라고 적었다. 네티즌들의 댓글에 "제가 몰랐어요. 아이 케어하느라 몰랐다가 지인 전화받고. 앞으론 절대 이런 실수 안 합니다. 휴우"라고 해명을 덧붙이기도.소속사 측도 "배우 본인도 실수임을 인지하고 게시글을 내렸다"라며 "영화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앞섰던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한편 '리바운드'는 장항준 감독과 권성희, 김은희 작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이뤄낸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5일 개봉됐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방탄소년단 RM으로 이득 본 장항준 감독, 스즈메의 문단속 뚫을 수 있을까 [TEN스타필드]

    방탄소년단 RM으로 이득 본 장항준 감독, 스즈메의 문단속 뚫을 수 있을까 [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장항준 감독이 영화 '리바운드'로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장 감독은 위기에 빠진 한국 영화계에 숨통을 틔울 불꽃 슛을 쏠 수 있을까. 장 감독은 대놓고 자기의 목적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다. 그는 '리바운드' 개봉 전부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을 언급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RM에게 "한 번은 너로 이득 보고 싶다"고 말한 장 감독은 바람을 이뤘다. RM은 최근 열린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깜짝 등장했다. 장 감독의 초대에 응한 RM은 김상욱 교수 등 tvN 예능 '알쓸인잡' 출연진들과 함께 포토월에 섰다. RM은 영화 흥행을 기원하는 파이팅, 농구 슛 포즈를 취했다. 또한 SNS에 무대 인사 중인 장 감독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사실 장 감독은 RM의 VIP 시사회 참석 여부에 대해 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5일 개봉한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최근 열린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RM이 깜짝 등장했다. 장항준 감독은 RM을 초대했지만, 불확실해 참석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포토월에 등장한 RM을 본 장항준 감독은 "남준 씨는 신뢰감이 있는 스타일이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신중하다. 무게감이 있

  • 장항준 감독 "방탄소년단 RM, 시사회 참석 조르면 역효과 날까 기다려"('씨네타운')

    장항준 감독 "방탄소년단 RM, 시사회 참석 조르면 역효과 날까 기다려"('씨네타운')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방탄소년단 RM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리바운드'의 주역인 장항준 감독, 안재홍,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장항준 감독은 VIP 시사회에 참석해준 RM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너무 감사했다. 한 번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라고 말문을 열었다.장항준 감독은 "초대는 했다. 그때(인터뷰)까지만 해도 불확실했다. 남준 씨는 신뢰감이 있는 스타일이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신중하다. 무게감이 있는 것 같았다. 그때 오기로 했다. 자꾸 조르면 역효과 날 것 같아 기다렸는 데 와서 좋았다"고 말했다.그는 "영화 끝나고 집에 가실 줄 알았는데, 제가 먼저 술 먹고 싶어서 뒤풀이 장소로 이동했다. (RM이) 인사를 하러 오겠다고 하더라. 뒤풀이 장소에 와서 인사를 하고 갔다. 이득을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홍은 "너무 감사했다"고 힘을 보탰다.한편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한 '리바운드'는 이날 개봉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부산 중앙고가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오늘 개봉 '리바운드', 구겨진 韓 영화 자존심 살릴까 [TEN무비]

    오늘 개봉 '리바운드', 구겨진 韓 영화 자존심 살릴까 [TEN무비]

    영화 '리바운드'가 오늘 개봉되는 가운데, 침체된 극장가를 살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리바운드'(감독 장항준)는 5일 전국 극장 스크린에 걸리며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장항준 감독과 권성희, 김은희 작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농구부 코치(안재홍)과 농구부원 기범(이신영), 규혁(정진운), 순규(김택), 강호(정건주), 재윤(김민), 진욱(안지호) 등이 만들었던 부산 중앙고 농구부원의' 리바운드'다.부산 중앙고등학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실제로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촬영했다. 각 농구 부원들의 신체사이즈를 고려해 캐스팅하고, 작은 소품까지 맞출 정도로 고증에 신경 썼다. 특히, 당시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새롭게 고친 문짝을 떼고, 이전 것으로 다시 갈아끼웠을 만큼 그 때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애썼다는 후문. '리바운드'가 농구를 다룬 만큼, 현재 농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슬램덩크'의 바통을 이어받아 흥행몰이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장항준 감독은 "개봉을 딱 맞춰서 한 게 아니고 원래 이즈음에 개봉을 하기로 했다. 저희 개봉 시점에 대해서 저희 영화로서는 큰 도움이 되는 '슬램덩크'다. 실제로 여기 있는 친구들이 다 '슬램덩크'를 보면서 자란 세대고, 참 재미있게 봤다"며 "'슬램덩크'의 붐을 실화, 실사 영화로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오랜 시간 이어져온 극장가 침

  • 황보라, 대놓고 ♥김영훈 제작 참여 '리바운드' 홍보 "단연코 올해 최고"

    황보라, 대놓고 ♥김영훈 제작 참여 '리바운드' 홍보 "단연코 올해 최고"

    배우 황보라가 대놓고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홍보에 나섰다.황보라는 지난 3일 "리바운드 그냥 대놓고 홍보 좀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우선 감독님 배우님들 너무 존경해요. 진짜 울고 웃고 행복한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우리 신랑이 내가 이런 영화를 만들려고 제작자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을 처음 들게 한 영화라고 했는데 그 순간 뭐야!! 에이 놀렸지만 시사회 후 너무 자랑스러웠지 뭐예요"라고 말했다.이어 "뻥 아니라 단연코 올해 최고일 것 같아요. 실패와 좌절에도 다시 한번 리바운드. 우리의 인생도. #리바운드 #워크하우스컴퍼니 #장항준감독님 #김은희작가님 #팔불출"이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서 무대 인사 중인 장항준 감독을 비롯한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등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황보라는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김영훈 대표가 제작에 참여한 '리바운드' 홍보를 위해 나서 시선을 끈다.오는 5일 개봉하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부산 중앙고가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인터뷰] 장항준 카리스마 느낀 정진운 "13살차 동생들에 꼰대 소리 들을까 걱정"

    [TEN인터뷰] 장항준 카리스마 느낀 정진운 "13살차 동생들에 꼰대 소리 들을까 걱정"

    "'리바운드'에서 함께한 이신영,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동생들이 나이차를 허물어지게끔 만들어준 게 아닌가 싶어요. 솔직히 첫 훈련 날 어려웠어요. 무슨 말을 꺼냈다가 괜히 꼰대 소리 들으면 어떡하지 걱정했거든요. 택이와 건주가 분위기를 만들고 신영이가 장난쳐주면서 경계가 허물어졌어요."그룹 2AM 멤버 겸 배우 정진운은 영화 '리바운드' 촬영 현장에서 코치 역을 맡은 안재홍을 제외하고 필드를 뛰는 선수 중 유일한 30대다. 그는 막내 안재호와 13살 차이가 났지만, 동생들에게 꼰대 소리를 들을까 봐 걱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생들 덕분에 즐거운 촬영이 가능했다고 동료 배우들을 치켜 세웠다. '리바운드'(감독 장항준)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부산 중앙고가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극 중 정진운은 규혁 역을 맡았다. 규혁은 실력파 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두고 길거리 내기 농구를 전전했다. 강 코치(안재홍 역)에 의해 부산 중앙고 농구부에 합류하며 팀을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정진운은 실제로도 농구를 좋아한다. 연예인 농구단 멤버로 활약 중이다. 본인에게 영화 '리바운드'가 운명이라고 하는 이유다. 그는 "운명, 인연이었다는 말은 당연히 제가 판단할 수 없는 말이다. 재밌었던 건 6년 전에 제가 연기한 실제 인물 규혁씨가 '리바운드' 준비 중일 때 제가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더라. 제가 연예인 농구단을 하고 있는데, 부산

  • [TEN인터뷰] 안재홍 "장항준 감독 덕 행복한 나, 기분 좋은 책임감 느껴"

    [TEN인터뷰] 안재홍 "장항준 감독 덕 행복한 나, 기분 좋은 책임감 느껴"

    배우 안재홍이 '신이 내린 꿀 팔자',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신이 축복한 남자'로 불리는 장항준 감독 덕에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분 좋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안재홍에게 있어 '리바운드'는 기분 좋은 책임감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출연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큰 형님으로서 현장에 존재했다. 장항준 감독과 첫 인연을 맺고 여행 갈 정도로 찐한 사이가 됐다. 안재홍은 바라고 예감한 작품을 주저 없이 선택했다.'리바운드'(감독 장항준)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안재홍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장항준 감독님이 나오셔서 영화 스토리를 다 이야기하셨다. 저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매번 챙겨보는데, 감독님이 출연한 방송도 본방송으로 보고 있었다. 그 당시에는 감독님과 아는 사이가 아니었는데 이야기하는 걸 보고 꼭 저 작품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제가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본방송을 보고 딱 3일 후에 저한테 '리바운드' 시나리오가 왔다. 막연하게 '나한테 저 작품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나 정말 생생하게 잘 할 수 있는데'라고 했다. 주변에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회사 대표님이 시나리오가 하나 들어왔는데 장항준 감독님 작품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농구 영화라고 했더니 어떻

  • 정진운 "소인배처럼 보일까 말 안했지만…정건주, 나보다 농구 못해"[인터뷰③]

    정진운 "소인배처럼 보일까 말 안했지만…정건주, 나보다 농구 못해"[인터뷰③]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영화 '리바운드'에서 호흡을 맞춘 정건주에 대해 언급했다.정진운은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극 중 정진운은 규혁 역을 맡았다. 규혁은 실력파 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두고 길거리 내기 농구를 전전하다 강 코치(안재홍 역)에 의해 부산 중앙고 농구부에 합류하는 인물이다.이날 정진운은 "저는 농구를 좋아한다. 일찍 그만뒀지만, 선수를 하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리바운드'까지 하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 선수의 꿈은 원래 있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막연하게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체육관에서 농구 할 기회가 없어서 야외에서 안경 낀 친구랑 농구를 했었다. 공부를 잘했던 친구였는데 둘이 앉아서 'NBA 가자'고 했다. 그 친구를 만나러 매일 운동장에 갔다. 그 친구가 없는 날에는 혼자 연습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스카우트 제의받았다"고 말했다.정진운은 '리바운드' 출연진들과 친분을 위해 새로 농구팀을 만들었다고. 그는 "김택, 정건주 등 다른 배우들과 하는 젊고 빠른 농구를 하기 위해 팀을 만들었다. 지금도 하고 있다. 촬영 중에 택이랑 건주랑 저랑 셋이서 누가 제일 잘하는지 일대일 대결을 했었다. 공교롭게도 제가 다 이겨버렸다"고

  • 정진운 "지는 거 싫어하는 나, 자존심 상했지만 안재홍 형 앞 힘들다고 표현"[인터뷰②]

    정진운 "지는 거 싫어하는 나, 자존심 상했지만 안재홍 형 앞 힘들다고 표현"[인터뷰②]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영화 '리바운드'에서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게 들었던 말에 대해 언급했다.정진운은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극 중 정진운은 규혁 역을 맡았다. 규혁은 실력파 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두고 길거리 내기 농구를 전전하다 강 코치(안재홍 역)에 의해 부산 중앙고 농구부에 합류하는 인물이다.이날 정진운은 극 중 사투리 연기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기본적으로 전라도 사투리가 편한 사람이다. 가족 중에 저 빼고 다 전라도 사람이기 때문에 저도 전라도 사투리가 편할 정도였다. 그래서 처음에 경상도 사투리를 배울 때 이질감이 들었다. 보통 언어의 커리큘럼이 있지 않나. 그게 무너지기 시작한 순간 어렵더라"고 털어놓았다.이어 "사투리 선생님이 계셨는데, 제게 알려주시면 저 혼자 음계로 대본 위에다가 적어서 외웠다. 그런데 내 감정에 전혀 그 음이 안 나오는 거더라. 그때가 어려웠다. 규혁이 성격에, 규혁이의 감정에, 규혁이의 상황에 그렇게 말을 안 할 것 같았다. 너무너무 어려워서 수업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정진운은 "경상도 사람들이랑 어울리자 싶었다. 그리고 규혁이처럼 생각해보자고 했다. 선생님이 알려준 걸 기반으로 '규혁이라면 어떻게 더 딱

  • 정진운 "'대단한 카리스마' 장항준 감독 낚기 위해 최대한 부담스럽게 했죠"[인터뷰①]

    정진운 "'대단한 카리스마' 장항준 감독 낚기 위해 최대한 부담스럽게 했죠"[인터뷰①]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영화 '리바운드'에서 호흡을 맞춘 장항준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정진운은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극 중 정진운은 규혁 역을 맡았다. 규혁은 실력파 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두고 길거리 내기 농구를 전전하다 강 코치(안재홍 역)에 의해 부산 중앙고 농구부에 합류하는 인물이다.이날 정진운은 "오디션은 아니었다. 시나리오를 회사로 받게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도전해보고 싶다', '아닌 것 같다'고 하기도 전에 회사에서 '너라면 할 테니, 하는 걸로 알고 있을게라고 하면서 진행해줬다. 시나리오는 그 이후에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리바운드' 시나리오를 웃으면서 재밌게 읽었다"고 밝혔다.이어 "시켜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항준 감독님을 낚는다고 해야 하나. 어떻게 낚아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며칠 사이에 캐릭터가 돼 갈 수 없었지만, 많은 질문과 내가 준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아이템부터 말까지 최대한 부담스럽게 만들어서 거절할 수 없게 만들자고 했다. 최대한 '이 친구를 안 하면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마음을 갖게 끔했다.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정진운은 "장항준 감독님께서 실제로도 부담스러워하셨다. 이렇게까

  • '74kg→65kg' 이신영 "단종 농구화 리셀가 100만 원, 사비로 쓰기엔 큰 돈이라…"[인터뷰③]

    '74kg→65kg' 이신영 "단종 농구화 리셀가 100만 원, 사비로 쓰기엔 큰 돈이라…"[인터뷰③]

    배우 이신영이 영화 '리바운드'를 위해 체중 감량한 사연을 밝혔다.이신영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낮과 밤' 등에 출연한 이신영에게 '리바운드'는 스크린 데뷔작이다. 극 중 이신영은 기범 역을 맡았다. 기범은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다.이날 이신영은 '리바운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 어떤 작품이라도 가리지 않고 하고 싶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 도전하고 싶다. 향후 50~60세가 됐을 때 후배 좋은 영향 주려면 도전해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경북 출신인 이신영은 "사투리를 고치려고 하는데, 저를 좋게 봐주시는 분은 캐릭터로 봐주시더라. 연기하는 부분에서 표준어를 구사해야 하는 게 있다면 거기에 맞춰서 한다"면서 "'리바운드'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가르쳐 줬다기보다 저도 배우는 입장이었다. 사투리에 억양이 미세하게 달라 예민하다. 저도 자문에 많이 여쭤봤다"고 했다.이신영은 "촬영 중 스태프분이 제게 (힘든 얼굴을 하는 제게) '연기하는 거지?'라고 물어보시더라. 저 정말로 힘들다고 했다. 촬영할 때 힘든 척 연기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더 리얼리티

  • 이신영, '사불'·'리바운드'로 유명 작가와 인연…"장항준 이어 천운 타고난 사람"[인터뷰②]

    이신영, '사불'·'리바운드'로 유명 작가와 인연…"장항준 이어 천운 타고난 사람"[인터뷰②]

    배우 이신영이 '신이 내린 꿀 팔자' 장항준 감독의 뒤를 이은 천운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밝혔다.이신영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낮과 밤' 등에 출연한 이신영에게 '리바운드'는 스크린 데뷔작이다. 극 중 이신영은 기범 역을 맡았다. 기범은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다.이날 이신영은 "일상이 '리바운드'다. 모든 게 다 처음이다. 영화 홍보를 하면서도 처음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영화라는 작업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영화를 보는데 어머니, 아버지가 '네가 스크린에 나와서 가족이 다 같이 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하셨다. 이번에 기회가 됐다. 설레기도 하고 시간이 날 때 영화관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부모님 반응에 대해서는 "너무 긴장하시더라. '우리 아들 잘 나와야 할 텐데'라고 하셨다. 부모님 마음 다 아시지 않나. 저는 부모님과 친구처럼 잘 지낸다. 저는 부모님과 자주 연락하는데 통화 길게 할 때는 하루 2~3시간 한다. 떨어져 지내니까 궁금해하시더라"고 했다.이신영은 "저는 '리바운드' 오디션 겸 미팅을 봤다. 장항준 감독님이 캐릭터에

  • '리틀 김수현' 이신영 "'사불' 인연 현빈♥손예진, 결혼 1주년 축하드려요"[인터뷰①]

    '리틀 김수현' 이신영 "'사불' 인연 현빈♥손예진, 결혼 1주년 축하드려요"[인터뷰①]

    배우 이신영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 손예진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이신영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낮과 밤' 등에 출연한 이신영에게 '리바운드'는 스크린 데뷔작이다. 극 중 이신영은 기범 역을 맡았다. 기범은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다.이날 이신영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일부러 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 영화는 실화 포커싱에 많이 맞췄다. 저는 '슬램덩크' 세대가 아니다. 우리 영화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게 다를 것 같아서 보지 않았다. '슬램덩크' 만화 책은 사놨는데 비닐을 뜯지 못했다. 볼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안재홍은 촬영장에 '슬램덩크' 만화 책 마지막 권을 숙소에 두고 출연진들에게 '슬램덩크'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신영은 "저는 보지 못했다. 이야기를 해주시는 데 멍하니 있을 수 없어서 '아 그렇구나'라면서 사회 생활했다. 정대만, 강백호 이야기 했을 때 '누구지?'라고 했다. '농구 강백호', '슬램덩크 강백호'로 검색하고 '아 이런 캐릭터구나' 했다"고 설명했다.이신

  • 장항준 감독 "♥김은희, 송강호·설경구도 못한 안재홍 '리바운드' 내 대표작 될 거라고"[인터뷰③]

    장항준 감독 "♥김은희, 송강호·설경구도 못한 안재홍 '리바운드' 내 대표작 될 거라고"[인터뷰③]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김은희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장항준 감독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일궈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는 '리바운드'를 통해 농구를 사랑하는 열정과 패기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청춘의 찬란한 성장 이야기를 웃음과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그려내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날 장항준 감독은 작가이자 아내인 김은희에 대해 언급했다.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10년간 '무한도전' 출연 당시 빼고 싸운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안 그래도 (김은희 작가와) 다음 작품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얼마 전에 진지하게 이야기했었다. 김은희 씨가 저한테 정신적 도움이 많이 됐다. '이 영화를 꼭 해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당연히 할 생각이었는데"라고 말했다.이어 "딸인 윤서에게도 '그렇지 않아?'라고 했다. 윤서가 '어. 만약에 아빠가 안 하더라고 누군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딸에게 '아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편집본을 보고 김은희 작가가 '이건 오빠의 대표작이 될 거야'라고 하더라. 음악도 안 깔린 편집본이긴 했다"고 덧붙였다.장항준 감독은 "'리바운드'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