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신장암 투병' 이정, 제주서 예술 학원 설립 …"최고의 수업을 만들 것"

    '신장암 투병' 이정, 제주서 예술 학원 설립 …"최고의 수업을 만들 것"

    가수 이정이 신장암과 투병하는 가운데, 예술 학원을 설립했다.이정은 21일 SNS에 "10년 넘게 살아온 제2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각 분야 최고의 선생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 연기, 뮤지컬, 보컬 전문 종합 예술 학원을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그동안 올랐던 수많은 무대들과 실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강사님들과 함께 최고의 수업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이정은 지난해 6월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년 동안 담낭 쪽에 뭐가 보여 매년 초음파로 확인하고 있었는데 검진센터 직원분이 CT를 찍어보자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검사했고,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이 왔다"며 "수술은 잘 됐다.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하고 이 얘기를 해야 할지 고민도 많았는데 괜찮다. 다행히 일찍 발견돼서 따로 항암치료를 안 받아도 된다. 상태도 괜찮고 잘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이정은 2022년 제주 생활 중 만난 여성과 결혼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최예나 "과거 소아암 투병…어려운 가정환경, 지금은 행복해"

    [종합] 최예나 "과거 소아암 투병…어려운 가정환경, 지금은 행복해"

    가수 최예나가 속마음을 고백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 제작 '아침먹고가 2'에는 '아이즈원 이후 얼마 벌었어요? 집 2채 FLEX한 최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장성규는 최근 새롭게 이사한 최예나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최예나의 아침 메뉴는 소고기 불백이었다. 이와 관련, 최예나는 "연습생 때 24시간 하는 불백 집이 있었는데 냄새도 진짜 좋았는데 돈이 없어서 못먹었다. 그래서 나중에 데뷔하면 여기서 자주 시켜서 먹는 게 소원이었다"며 "요즘엔 원없이 먹는다"고 이야기했다.현재 친오빠와 살고 있다는 최예나는 "따로 살고 싶을 때도 있다. 너무 많다. 짜증나는 게 게임기 팩을 제 신용카드로 연결을 해놨다. 그런데 한번 씩 결제하면 10만원씩 카드로 결제가 되더라. 자기가 하고 싶으면 사면 되는데 너무 화나니까 욕도 한다"고 말했다.또 컴퓨터 전용방이 있다며 "컴퓨터 방 갖는게 꿈이었다. 전 집은 방 2개였는데 이사와서 컴퓨터 방이 생겼다. 오빠가 평생 '네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프로듀서 101'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최예나는 여전히 '아이즈원' 멤버들과 친하다며 "저희집에서도 자주 모인다. 모이면 TV 틀어 놓고 예전 아이즈원 영상 보면서 '저때 쉽지 않지 않았냐'고 옛날 이야기 한다"고 했다.이어 "작년에 처음으로 가족들과 다 같이 해외여행 갔다. 그리고 올해도 갔다왔다"며 경기도 양평에 부모님 집을 마련해드린 사연도 고백했다.그는 "이게 너무 좋다. 너무 없어봤었다. 저는 몰랐는데 전혀 어

  • 빽가 "뇌종양 투병 시절, '고인의 명복 빈다'는 악플…母 많이 우셔" [TEN이슈]

    빽가 "뇌종양 투병 시절, '고인의 명복 빈다'는 악플…母 많이 우셔" [TEN이슈]

    그룹 코요태 빽가가 뇌종양 투병 시절 악플로 인해 고통받았던 사연을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빽가, 산다라박,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본인이 받은 악플 중에 기억나는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솔비는 ""제 애플 시리즈의 탄생 자체가 가장 많인 달린 댓글이 '사과나 그릴 줄 아냐', '기본은 할 줄 아냐'였다"고 고백했다. 빽가 역시 상처를 받았던 악플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제가 사실 TV와 기사 같은 걸 안 보는 게 트라우마가 있어서다"고 운을 띄웠다. 빽가는 "뇌종양에 걸려 힘들 때 저도 어릴 때니까 20대 당시 저를 걱정하는 댓글을 기대하면서 봤는데 하필 악플을 봤다"며 "'ㅋㅋㅋ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악플을 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당시 어머니도 (악플을) 보시고 많이 우셨다. 그 이후로 미디어, 매체 등을 보지 않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솔비는 "댓글을 달 때 얼굴을 보고 할 수 있는지 한 번 생각하고 댓글을 달았으면 좋겠다"며 "보는 사람들은 고통스럽다. 보는 사람이 고통스럽다는 걸 인식 못하는거다. 악플은 범죄다"라고 꼬집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윤도현, "'희귀암' 방사선 치료 중에도 라디오와 뮤지컬 '광화문연가' 병행했다" ('유퀴즈')

    [종합] 윤도현, "'희귀암' 방사선 치료 중에도 라디오와 뮤지컬 '광화문연가' 병행했다" ('유퀴즈')

    가수 윤도현은 희귀암 방사선 치료 중에도 라디오와 뮤지컬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가수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도현은 3년간 투병 끝에 희귀암 완치 판정을 받은 심경을 밝혔다. 유재석은 "기사를 통해서 봤습니다만 윤도현 씨가 SNS에 올린 글을 보고 많은 분이 놀라셨다. 완치 판정을 이제 받으신 거냐"라고 물었다. 윤도현은 "치료를 다 마치고 6개월 정도 있다가 의사 선생님께서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졌으니까 축하드린다'라고 했다. 기사가 이렇게 많이 날지도 몰랐고 정말 많은 분이 연락을 해주셔서 제가 그래서 이번에 많은 사람이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구나'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우리 가족에게 우리 주변 친구들에게 누구에게든 찾아올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왔다는 윤도현은 희귀암을 진단받은 당시를 이야기했다. 윤도현은 "매년 건강검진 받아왔고 별 이상 없이 늘 서면으로 결과를 받았다. 그런데 그날은 병원에 오셔서 결과를 들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화가 왔다"며 "안 좋은 게 나와서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하는데 '설마 암은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암이라고 하더라. 머릿속이 하얘지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미 진행이 5년 전부터 조금씩 진행되어온 암이더라. 발견이 어려웠기에 그때야 발견했다. 1차 약물치료로도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실패했다. 그때 좌절감이 컸고 걱정이 많았다. 2차 방사선 치료는 몸이 힘들 수가 있었기에 신중하게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2차 치

  • "간암 4기 子"최필립 →"딸 휘귀병,온 가족이 힘들어"하하♥별, 먹먹한 자녀 투병 고백[TEN피플]

    "간암 4기 子"최필립 →"딸 휘귀병,온 가족이 힘들어"하하♥별, 먹먹한 자녀 투병 고백[TEN피플]

    스타들의 고백이 먹먹함을 자아냈다. 암 투병부터 생소한 희귀병까지 자녀의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것.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낸 이들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최필립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4세 딸 도연, 17개월 아들 도운과 모습을 드러냈다. 4세 딸 도연이 영특하다며 자랑하던 최필립은 이내 눈물을 흘렸다. 아들 도운의 이야기를 꺼내면서부터다. 도운이가 생후 4개월이었을 때 '간모세포종'이라는 악성 발견했다고. 최필립은 "간모세포종이라는 게 성인으로 치면 간암이다. 3~4기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제 막 세상에 나온 도운이는 항암치료와 더불어 종양 제거술이라는 큰 수술도 받아야 했다. 최필립은 "도운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무슨 정신으로 아이를 케어했는지 모르겠다"며 "말도 못 하고, 서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는 4개월 아이가 병을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면 힘들 수가 없다. 우리 아들이 얼마나 힘들었겠나"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오열했다. 다행히 지금은 치료 종결됐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날 도운이의 담당의는 최필립에게 "CT 검사도 좋고 피검사도 모두 정상 범위다. 이제 면역력이 생겨서 여행가도 문제없다"고 전했다. 코미디언 김미려의 둘재 아들 이온이도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로 향해야 했다. 이온이는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을 앓았다. 지난 7월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 출연한 김미려는 투병 사실을 밝히고 "정말 희귀병이다. 애가 태어났는데 '왜 이렇게 턱이 작지?' '뭔가 이상한데?' 싶었다. 그게 다 증상들이었다"며 "아들 입천장에 구멍이 있었다. 우유를 잘못 먹여 폐

  • [종합] '난치병 투병' 이봉주 "수술 잘 안됐다…주위에서 굿하라고"

    [종합] '난치병 투병' 이봉주 "수술 잘 안됐다…주위에서 굿하라고"

    마라톤선수 출신 방송인 이봉주가 난치병 투병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오후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이봉주vs만신들! 난치병 고비에 밖을 나오지 않는 아들 걱정까지'라는 제목의 '시대의 대만신들'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봉주는 자신을 "전 마라토너 이봉주"라고 소개했다. 이어 마라토너 은퇴 후 무한도전'의 '제2회 못·친·소 페스티벌' 특집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봉주는 "사실은 출연하기 싫었다"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 그 때 (무도의) 인기가 좋지 않았나. 그래서 애들이 나가보라고 해서 나가게 됐다"라며 "그 때 나가서 2등을 했다. 1등은 우현 씨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눈썹이 눈을 찔러서 쌍꺼풀 수술을 한 게 아니냐'라는 질문도 나왔다. 이봉주는 "눈썹 때문이 아니라 눈이 작아서 한 거다. 조금이라도 커질 것 같아서 했다"고 고백했다. 또 '한계까지 뛰면서 무슨 생각을 하느냐'라는 질문도 나왔다. 이봉주는 "우리는 늘 태극마크를 달고 우승을 목표로 달린다. 매 경기 긴장하면서 경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이봉주는 현재 난치병인 복벽 이상운동증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투병 중이다. 그는 "살이 좀 쪘다. 운동을 안 하다보니"라며 "지금 몸이 좀 안 좋다. 건강에 관해선 누구보다 자신있었는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니까"라고 했다. 수술이 잘 됐느냐는 물음엔 "수술이 잘 됐으면 이러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그의 상황을 들은 역술인은 "52세부터 안 좋은 운기로 들어가서 몸이 안 좋아지고 꿈도 게속 꾸고 생활이 편치 않았을 것"이라면서 "55세가 되는 내년을 잘 넘겨야 한다. 그래야 안정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 내년까진 위험한 사주"

  • 50대 男 고민남 "루게릭병 투병 중…母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무엇이든 물어보살')

    50대 男 고민남 "루게릭병 투병 중…母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무엇이든 물어보살')

    루게릭병을 투병 중이 50대 남성이 고민을 토로했다.오늘(2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209회에는 50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그는 "어머니께서 아직 모르시는데 어떻게 알려야 할지"라며 이수근, 서장훈에게 조언을 구했다.2021년 갑작스레 허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후 병원을 찾은 의뢰인은 경추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디스크 수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루게릭병을 진단받아 안타까움을 전했다.의뢰인은 "치료 시 동행해주는 아내와 입원할 때 간병해준 큰아들은 알지만, 막내는 아직 구체적인 병명을 모른다"라며 가족들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한 상황임을 알렸다.또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7년 정도 누워 계셨다. 제 손으로 대소변을 받았기 때문에 간병에 대해 잘 안다. 가족들에게 개인 시간이 전혀 없었다. 나중에 가족들에게 짐이 될 것을 생각하니 너무 힘들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루게릭병 투병 사실을 어머니는 알지 못한다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어떤 병인지 설명하기도 쉽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았으니 당분간은 그렇게만 말씀드리고, 정말 안 그러길 바라는데 계속 누워서 있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때 말씀드리는 게… 어르신을 위해서 그나마 나은 방법이 아닐까"라고 조언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1년째 암투병’ 안나→‘설암 3기‘ 정미애, 병마도 꺾을 씩씩한 투병 고백[TEN피플]

    ‘1년째 암투병’ 안나→‘설암 3기‘ 정미애, 병마도 꺾을 씩씩한 투병 고백[TEN피플]

    스타들의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여기저기서 투병 소식을 알려왔다.얼마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암 투병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안나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저를 계속 살아가게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온 모든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만약 당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이상한 세포(암세포)와 싸우고 있다면, 저는 여러분에게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낸다"라고 전해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다.안나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박주호는 아내 안나에게 영상통화가 오자 웃으면서 아이들과 고기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안나는 사유리에게 일본어로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나눈 뒤 "오늘 우리 아이들이랑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안나는 검은색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근황을 공개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치료에도 밝은 모습은 여전했다.4년 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은 정미애 역시 설암 3기를 앓고 있다. 얼마 전 정미애는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고,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후유증이 컸다. 얼굴은 불균형하게 변했고 조금만 피곤해도 경직됐다.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겨웠고 아나운서 같던 발음이 꼬이고 흐트러졌다. 재발이 흔해 수술 후 6개월 동안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았다는 후문이다.가수로서 꽃을 피우나 했더니 '설암' 투병 소식을 알리며 다시금 마이크를 내려놓아야 했던 정미애. 꾸준한 재활을 통해 신곡을 발

  • '암투병' 박소담, 수술 후 건강상태 "정체된 몸 활성화시키는 중"

    '암투병' 박소담, 수술 후 건강상태 "정체된 몸 활성화시키는 중"

    배우 박소담이 투병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박소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 채널에는 '박소담의 첫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태국에 방문한 박소담은 운동부터 시작했다. 박소담은 "제가 많은 분들께 걱정을 안겨드렸다. 저 원래 되게 건강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수술하고 좀 많이 정체되어 있고, 굳어있던 제 몸을 다시 활성화 시키는데 시간이 꽤 필요했다"며 "4월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수술하고 4-5개월 지난 뒤였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그 때도 꽤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당시 4월과 지난 12월의 제 몸이 정말 다르더라. 그래서 정말 뿌듯했고 제가 운동을 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도 뿌듯해 했다"며 "배우는 체력인 거 같다"고 미소 지었다.박소담은 "수술하면서 꽤 오래 누워있었다"며 "정체됐던 흐름을 찾아가는 중이다. 아직도 완벽하게 찾은 건 아니지만 앞으로 아마 점점 좋아질 일만 남았으니까 기대해 달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소담은 2021년 감상선 유두암이 발병돼 수술을 받고 투병했다. 이와 관련 인터뷰에서 박소담은 "목 안에 혹이 10개나 있었고, 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태였다"며 "다행히 수술 이후 경과가 좋았고 많이 회복 중이다"고 전한 바 있다. 박소담은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에서 유리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

  • 故 허참, 오늘(1일) 1주기…간암 투병 끝 눈감은 '국민 MC'

    故 허참, 오늘(1일) 1주기…간암 투병 끝 눈감은 '국민 MC'

    고(故) 허참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허참은 간암 투병 끝 지난해 2월 1일 눈을 감았다. 향년 73세. 당시 고인은 주변에 걱정을 끼칠까봐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허참은 부산 출신으로, 1971년 TBC ‘7대 가수쇼’ MC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 수 많은 방송을 진행, 국민 MC 반열에 올랐다.특히, KBS1 ‘가족오락관’을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5년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인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경춘공원묘원에 잠들어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최필립, 2세 아들 소아암 투병 고백…발병 7개월만 종결 [전문]

    최필립, 2세 아들 소아암 투병 고백…발병 7개월만 종결 [전문]

    배우 최필립(43)이 둘째 아들 도운 군이 소아암 투병 끝 종결됐다고 밝혔다. 최필립은 4일 밤 환하게 웃고 있는 가족사진을 올리며 "2022년 6월 저희 둘째 도운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종결 소식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그는 "우리 가족은 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판단을 미루기로 했었습니다"라며 "그러나 세 번의 전신마취 수술과 여섯 번의 항암치료의 과정 속에서 우리가 늘 강건하게 이 상황을 마주하지만은 못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이 일을 우리의 인생에 축복으로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려고 한다"는 최필립은 "도운이가 종결을 했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아파하고 그 가족들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소아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늘 함께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2017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최필립은 2019년 딸을,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이하 최필립 글 전문2022년 6월 저희 둘째 도운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종결 소식을 받았습니다.부모로서 이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 뿐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판단을 미루기로 했었습니다. 물론 너무나 아프고 힘든 시간이지만, 이 일에 대한 평가는 우리가 천국 가기 전에 내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이 일을 주님이 허락하신 이유가 있을 거다. 그 믿음으로 지금까지 지내온 듯합니다.그러나 세 번

  • [종합] '고딩맘' 김예진, 남사친과 임신→子, 소아암 투병→새 남친의 위로('고딩엄빠2')

    [종합] '고딩맘' 김예진, 남사친과 임신→子, 소아암 투병→새 남친의 위로('고딩엄빠2')

    ‘고딩엄마’ 김예진이 ‘소아암’ 투병 중인 4세 아들을 씩씩하게 돌보는 애틋한 모성애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2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6회에서는 김예진이 19세에 엄마가 된 과거사를 들려주는 한편, 4세 아들 리안이를 보살피며 일까지 병행하는 고군분투 일상을 공개해 박미선-하하-인교진 등 3MC와 스페셜 게스트 윤소이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유료방송가구 1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에도 탄탄한 인기를 보여줬다.먼저 김예진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 고3 시절 부사관을 꿈꾸던 김예진은 친구 집에서 우연히 만난 남사친과 SNS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남사친의 4차원 매력에 빠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다 김예진은 갑작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친아버지에게 이를 고백했다. 결혼 후 시댁으로 들어가게 된 김예진은 “시간이 갈수록 육아를 등한시하고 가장의 역할을 하지 않는 남편으로 인해 힘들어하다가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한다. 결국 김예진은 시어머니에게 “남편과 헤어지겠다”고 밝히면서 사연이 마무리 됐다.곧바로, ‘붕어빵 아들’과 단둘이 사는 김예진의 일상이 VCR로 공개됐다. 아담하지만 깔끔한 집에서 김예진은 아들과 편히 잠든 모습이었다. 그런데 엄마보다 먼저 기상한 리안이는 머리카락이 전혀 없어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예진은 “리안이가 안구에 종양이 생기는 ‘망막모세포종’ 소아암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

  • '유방암 투병' 서정희, 전 남편 서세원 응원한 이유…"이혼녀·가정폭력 꼬리표 받아들여" [TEN피플]

    '유방암 투병' 서정희, 전 남편 서세원 응원한 이유…"이혼녀·가정폭력 꼬리표 받아들여" [TEN피플]

    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 서세원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32년간의 결혼생활을 회상하며 속내를 털어놓은 것. 그는 자신에게 따라붙는 이혼녀, 가정폭력 꼬리표를 당당히 받아들였다.서정희가 아픈 과거를 담담히 풀어냈다. 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궁금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TV에 나온 엘리베이터 사건이 대중에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을까"라고 운을 뗐다.결혼 후 최고의 삶을 누렸다는 서정희는 "승승장구하는 남편을 뒀고, 책을 쓰고, 인테리어 분야의 경력도 꾸준히 쌓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은 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열심히 해 행복했다. 많이 못 배운 나의 한을 풀어주었다"고 털어놨다.서정희는 전남편 서세원을 바꾸려고 오랜 시간 노력했다. 그는 자신의 32년 결혼 생활을 "사랑이 무엇인지 모른 채 그저 흉내만 내며 살았다"고 표현하며 "그러다 허무맹랑한 꿈을 꿨다. 남편을 목회자로 만들어 올곧은 사람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생각했다. 그 심지에 불을 붙이기만 하면 바뀔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1981년 제과 광고 모델로 데뷔한 서정희. 이듬해 19살의 어린 나이로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하지만 2014년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15년 이혼했다.이혼 과정에서 서정희는 32년간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고 엘리베이터까지 다리를 잡고 끌고 가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엘리베이터 사건'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이에 서정희는 "이혼녀, 엘리베이터 사건의 주인공이라는 꼬리표를 당당하게 받아들이

  • 김우빈 "'외계+인' 6년만 복귀작? 류준열 복귀작이기도…따지면 별일 아냐"[인터뷰①]

    김우빈 "'외계+인' 6년만 복귀작? 류준열 복귀작이기도…따지면 별일 아냐"[인터뷰①]

    배우 김우빈이 6년만 스크린 복귀작으로 영화 '외계+인' 1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김우빈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우빈은 가드 역을 맡았다. 가드는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인물이다.김우빈은 영화 '마스터'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2년여간 투병 생활 끝에 2019년 완치했다.이날 김우빈은 "광고나 드라마, 예능으로 먼저 인사를 드렸지만 제가 (완치 후) 처음, 오랜만에 촬영했던 작품이 '외계+인'이다. 관객에게 보여드린다는 생각에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 많다. 긴장되기도 한다. 요즘 홍보 일정을 하는 이 기간이 즐겁다. 배우들과 가까워지고 서로 많이 알게 됐다. 함께하는 이 일정들이 즐겁다. 놀러 가는 기분이었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김우빈은 왜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을 복귀작으로 선택했을까. 앞서 최동훈 감독과 '도청'(가제)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투병으로 인해 제작을 중단했다.그는 "복귀라는 걸 생각하기 전에 몸을 회복하는 단계에서 감사하게도 책들을 보내주셨다. 만약 돌아간다면 최동훈 감독님과 먼저 할 거라는 생각했다. 만약 그 시기에 감독님이 날 필요로 하신다면 어떤 역이든, 작은 역이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는 생각으로 지냈다"고 설명했다.김우빈은 "최동

  • 김선호 사생활 논란 뒤에 최대 수혜자? 희대의 사기꾼 '최성봉' [TEN스타필드]

    김선호 사생활 논란 뒤에 최대 수혜자? 희대의 사기꾼 '최성봉' [TEN스타필드]

    《박창기의 시시비비》맵고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세세하게 들여다봅니다. 구체적인 분석과 재빠른 여론 파악으로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판단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최성봉,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질까'연예계가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으로 떠들썩하다. 여기에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등장으로 더욱 큰 잡음이 일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최대 수혜자가 있다. 바로 가수 최성봉이다. 그는 연예계에 전무후무할 사건을 남겨놓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가짜 암 투병 의혹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은 뒤로 한 채, 두루뭉술한 변명만 늘어놓고 잠적한 상태다.최성봉은 지난 1월 대장암 3기를 비롯해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당시 암 투병 중에도 노래에 대한 열망을 끊임없이 표출하며 '희망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실상은 '사기의 아이콘'이었다.최성봉의 가짜 암 투병 의혹은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에 의해 드러났다. 이진호는 진단서부터 병원복까지 모든 게 조작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공개한 최성봉과의 인터뷰 녹취록은 가히 충격적이다. 암 투병 환자가 술, 담배를 즐겨한다는 것도 모자라, 후원금을 유흥주점에 사용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논란이 거세지자, 최성봉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내가 다 안고 짊어지고 가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방송은 끝났다.여파는 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