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잘못된 만남' 카카오·SM의 뒤엉킨 욕망…하이브 방시혁도 수백억대 손실 [TEN초점]

    '잘못된 만남' 카카오·SM의 뒤엉킨 욕망…하이브 방시혁도 수백억대 손실 [TEN초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와 하이브가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SM 역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빠진 3.0 세대 이후 심한 내홍을 앓고 있다. 결과적으로 누구 하나 승리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 인수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카카오는 SM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검찰 송치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과 공모해 지난해 2월16~17일, 27~28일 사이 SM에 대한 기업지배권 경쟁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총 2400억여원을 투입해 553회에 걸쳐 에스엠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으로 상승·고정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카카오엔터는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의혹도 불거졌다. 이와 관련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이 배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아내인 배우 윤정희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선상에 올랐다.SM의 경우 카카오의 시세 조종 의혹과 무관할 수 없는데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떠난 이후 경영진이 단행한 인수 합병 관련 카카오의 매서운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SM은 지난해 9월 10x엔터테인먼트(텐엑스엔터)와 더허브·스튜디오클론 등을 22억원에 인수했는데, 텐엑스엔터의 경우 소속 연예인이 그룹 스트레이키즈 출신 김우진 단 한 명이고, 보유 현금 역시 300여 만원에 불과했다. 이를 두고 SM 경영진이

  • K팝 해외팬 한달에 굿즈에 쏟은 돈 무려…美·日평균 가뿐히 제쳤다 [TEN스타필드]

    K팝 해외팬 한달에 굿즈에 쏟은 돈 무려…美·日평균 가뿐히 제쳤다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해외 K팝 팬들이 굿즈 등에 쓰는 돈이 다른 문화 콘텐츠 대비 압도적으로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K팝의 문화적 파급력이 경제적 효과로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은 매달 K팝 관련 굿즈 등에만 평균 24달러(약3만원)를 소비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이나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팬들의 소비력보다 많게는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15일 미국 음악시장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의 202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K팝 팬이 K팝 굿즈 등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월 24달러 수준으로 미국 평균 청취자보다 2.4배, J(일본)팝 팬들보다는 33% 가량 높은 수준이다. K팝에 빠진 팬들이 다른 문화 콘텐츠 대비 높은 소비력을 나타냈단 뜻이다. 이 보고서는 K팝을 '빅 비즈니스(Big Business)'라 평가했다.루미네이트 부사장 헬레나 코신스키는 이를 두고 "엄청난 숫자"라며 "(아티스트) 상품에 아티스트의 매출을 키울 굉장한 기회가 있다는 의미"라고 언급했다. 미국 K팝 팬은 특히 공연 등 아티스트의 음악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을 때도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평균 청취자보다 50% 많았다.루미네이트의 분석가 헤일리 존스는 보고서 관련 웹 세미나에서 K팝 팬들은 "매우 충성도가 높고 열성적"이라며 "슈퍼 팬의 비중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슈퍼 팬'은 스트리밍에서 소셜 미디어, 상품 구매, 공연 관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와 관계를 맺는 적극 팬층이다.다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 방시혁 의장 포함 하이브 경영진 3인, '美 버라이어티 500' 선정

    방시혁 의장 포함 하이브 경영진 3인, '美 버라이어티 500' 선정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포함한 하이브 경영진 3인이 ‘2023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에 선정됐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CEO,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등이 포함된 ‘2023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 리스트를 발표했다. 버라이어티는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온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한국 단일 기업 경영진 3인이 한번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방 의장은 이번이 3번째, 박지원 CEO는 2번째, 스쿠터 브라운은 6번째 선정이다. 올해 버라이어티 500 리스트에는 루시안 그레인지 UMG(유니버설뮤직그룹) CEO, 로버트 킨츨 워너뮤직 CEO, 알렌 버그만 디즈니 공동 회장, 쇼우 지 츄 틱톡 CEO, 로스 리앙 텐센트 뮤직 CEO,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대표 등 글로벌 미디어 산업 리더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이미경 CJ 부회장, 마동석 배우,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콘텐츠 총괄 VP가 포함됐다. 하이브와 공동으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를 진행한 존 재닉 인터스코프 게펜 CEO도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하이브는 더 이상 K-팝 팬들만을 위한 회사가 아니다”라고 방 의장의 성과를 조명했다. 지난 2월 힙합 레이블 QC 홀딩스 인수에 이어 11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출범까지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하이브 행보가 거침이 없다는 것. 특히 게펜레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에 K-팝 제작 시스템을 접목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데뷔 소식을 함께 주목했다. AI 음성 기업 수퍼톤으로 하

  • "나 너무 후회했잖아" 엄정화, '결혼할 뻔'한 방시혁과의 만남 공개[TEN이슈]

    "나 너무 후회했잖아" 엄정화, '결혼할 뻔'한 방시혁과의 만남 공개[TEN이슈]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과거 결혼할 뻔(?)한 방시혁과 사진을 찍었다. 10일 가수 엄정화는 자신의 SNS 계정에 하이브 방시혁과 함께 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단독 콘서트 공연을 개최한 엄정화를 위해서 커피차를 보내줬던 것. 엄정화는 사진과 함께 "시혁씨!! 시혁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젠 편하게 못 부르겠어. 너무 자랑스럽고 멋져요. 공연 보러 와주니 든든하고 컴투미를 부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커피차도 고마워요. 최고!!"라고 글도 게재했다. 방시혁 역시 자신의 SNS 계정에 "Admire you! Congrats!"라는 글과 사진을 함께 업로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의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방긋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이 화제가 된 이유는 엄정화가 지난 11월 20일 유튜브 채널 ' BANGTANTV'의 슈취타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방시혁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BTS(방탄소년단) 슈가는 "재밌는 소식을 들었는데, 두 분(방시혁, 엄정화)이 결혼하실 뻔했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가상 결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할 뻔했던 것. 이에 엄정화는 "나 너무 후회했잖아. 할걸. 난 그걸 기사로만 봤어. 근데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바빠서. 근데 나중에 생각했지. 그때 내가 찍었어야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슈가는 이유를 물었고, 엄정화는 "내가 여기 소속일 수도 있어!"라고 해맑게 웃기도 했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2023 엄정화 단독 콘서트 '초대' 공연을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 펼치고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20억' 박진영 "두 딸 있다"→'50억' 방시혁 "후배 양성"…K팝 수장들의 통 큰 기부[TEN피플]

    '20억' 박진영 "두 딸 있다"→'50억' 방시혁 "후배 양성"…K팝 수장들의 통 큰 기부[TEN피플]

    많은 K팝 스타들이 기부와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K팝을 이끄는 수장들의 통 큰 기부 소식은 더욱 훈훈함을 자아낸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은 올해 10억 원을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는 지난해 10억 원에 이은 것으로 박진영은 2년간 총 20억 원을 기부했다. 무엇보다 회사의 이름이 아닌 개인의 재산을 기부해 더 감탄을 자아낸다. 박진영의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기금은 서울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 원씩 총 10억 원이 전달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에게 쓰일 예정이다. 박진영은 지난 4일 서울 성내동의 JYP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열린 '국내외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서 기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프다. 아이들, 또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서 힘이 돼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부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공개한 이유에 대해 "팬 여러분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이라며 선행에 관심을 부탁했다. 박진영은 개인적 차원뿐만 아니라 JYP 대표 프로듀서로서도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YP는 소속 아티스트과 함께 삼성서울병원에서 2002년부터 연말 자선 음악회를 열고 있다. 또한 대중에게 받는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

  • [종합] 엄정화 "방시혁과 결혼 안 한 것 후회…하이브 소속일 수도" ('슈취타')

    [종합] 엄정화 "방시혁과 결혼 안 한 것 후회…하이브 소속일 수도" ('슈취타')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채널 'BANGTANTV'에는 ''슈취타' EP.22 SUGA with 엄정화'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날 엄정화는 "진짜 오랜만에 1년 내내 바빴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애. 광고도 찍고, 많은 사람들한테 축하도 받고 그러니깐 더 많이 환영 받고 있다 생각이 들더라"라며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고려대 축제 올라갈 때 너무 느껴지는 거야. 진짜 행복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말 콘서트 제안을 받고 고민을 하다가 내가 왜 그때 그 음 못낸다고 콘서트를 포기하지? 편하게 해서 뭔가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작은 생각인데 크게 바뀌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슈가는 "정말 상상이 안 된다. 지금 활동한 것만 해도 이렇게 바쁘고 치열하게 살았는데 이걸 2번 더 어떻게 하나 싶다"며 "내가 30주년을 맞았을 때 과연 무대 위에 서있을까 싶기도 하고"라고 감탄했다. 이어 슈가는 "두분(엄정화, 방시혁)이 결혼하실 뻔 했다는 재밌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할 뻔 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러자 엄정화는 "나 너무 후회했잖아, 할 걸..그때 내가 너무 시간이 없었어"라며 "난 그걸 기사로만 봤다"라면서 "드라마, 영화 촬영하니깐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 그때 내가 찍었어야 했다. 그럼 내가 여기(하이브) 소속일 수도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지난 2011년, 방시혁은 엄정화의 '광팬'이라 밝히며 가상 결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화제를 불러 모았던 바 있다. 마지막으로 엄정화는 "마흔 넘어서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 내가 롤모델이

  • 방시혁, 칭찬에 인색하네…엔하이픈 희승 "자주 듣진 못해"

    방시혁, 칭찬에 인색하네…엔하이픈 희승 "자주 듣진 못해"

    엔하이픈 희승이 신곡 '스위트 베놈(Sweet Venom)'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렌지 블러드'는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유한함과 필멸성'을 깨달은 소년이 '카르페디엠'적 사랑을 하는 일련의 이야기가 각 곡에 녹아있다.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Sweet Venom)'은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이라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루비한 베이스라인 기반의 펑크, 팝 장르의 곡이다. '너'의 독은 달콤하고 내가 살아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는 소년의 마음을 장난스러우면서도 리드미컬하게 표현했다. 멤버 제이가 작사에 참여했다. 방시혁의 코멘트가 있었냐는 물음에 희승은 "'스위트 베놈'을 3가지 버전으로 녹음했다. 두 번째로 한국어 버전을 녹음했는데 방시혁 님이 녹음이 잘 된 것 같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답했다. 또한 "사실 저희가 시혁 님의 칭찬을 자주 듣지는 못한다. 엄격하신데 그 기준에서 칭찬 받았다고 생각하니 기분 좋았다. 그런 점을 참고하시면, 시혁 님에게 칭찬들은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더 재밌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엔하이픈의 '오렌지 블러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엄정화, 'BTS 아버지' 방시혁과 가상 결혼 거절 "너무 후회했다, 할 걸" [TEN초점]

    엄정화, 'BTS 아버지' 방시혁과 가상 결혼 거절 "너무 후회했다, 할 걸" [TEN초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하이브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과 가상 부부가 될 뻔 했던 과거를 밝히며 "할 걸"이라고 아쉬워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슈취타] EP.22 TEASER'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는 엄정화. 엄정화는 슈가에게 "반가워. 누나 말 편하게 해도 되지?"라며 "93년생이라고 그랬지? 나 93년도에 데뷔했거든"이라고 말했다. 슈가는 엄정화가 가수로 활동하던 시기 장기적으로 활동을 하고, 3개월 동안 1위를 했단 이양기를 듣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슈가는 엄정화가 주연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언급하고, "히트곡이 많으시다. 20년 전 노래를 많은 후배들이 커버하는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의 롤모델이 된다는 게 멋있다"라며 엄정화의 커리어에 대해 언급했다. 엄정화는 함께 작업하고 싶은 작곡가가 있냐는 물음에 슈가를 꼽으며 "오늘 밤에 좀 만들어"라고 말했다. 슈가는 특히, 방시혁이 과거 엄정화에게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던 것과 관련 이야기를 꺼냈고, 엄정화는 당시 거절했던 이유에 "방시혁 씨를 처음 봤거든"이라며 "너무 후회했다. 할 걸. 그럼 내가 여기 소속일 수 있어"라며 웃었다. "나 좀 취했나"라고 말한 엄정화에 슈가는 "아닐 거다. 지금 한 모금 마시셨다"고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방시혁 의장 재산 3.8조원? 다시 계산해보니…[TEN이슈]

    방시혁 의장 재산 3.8조원? 다시 계산해보니…[TEN이슈]

    하이브(HYBE) 의장 겸 작곡가 방시혁의 재산이 화제다. 방시혁은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게스트 박진영과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방시혁의 하이브, 박진영의 JYP 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현재 하이브 시가총액은 10조1839억원이고, JYP도 4조295억원에 달한다"며 "두 회사를 합치면 무려 14조원 규모다"라고 밝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추정한 방시혁의 재산은 약 29억달러, 한화로 3조 8540억원이다. 또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의 보유주식수는 13,151,394주이다. 이날(2일) 오전 11시 기준 주가인 23만9000원을 적용하면 주식 평가액만 3조1431억원에 달한다. 주식 뿐 아니라 그가 소유한 부동산의 가치도 어마어마하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장학파르크한남 전용 268㎡은 최근 180억원에 거래됐다. 그 외 부동산 가치와 예금 및 저작권가치 등을 따지면 방시혁 의장의 재산은 최소 3조 2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국내 부자 순위 10위 내외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다만 방 의장의 주식 평가액은 대주주인 만큼 쉽게 팔 수 없어 실현하기 어려운 재산이다. 또 재산이 대부분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변하는 구조다. 방 의장 스스로 재산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이유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방시혁 고백 ☆ 당시 빚만 백몇십억, 독립을 지원해 준 든든했던 진영이 형 ' ('유퀴즈')

    방시혁 고백 ☆ 당시 빚만 백몇십억, 독립을 지원해 준 든든했던 진영이 형 ' ('유퀴즈')

    방시혁이 과거 빚 많았던 시절에 지원해 준 박진영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17회에서 방시혁은 박진영에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시혁은 “처음에 회사를 차릴 생각은 아니었다. 박진영에 형의 기준이 아닌 내 기준에서 좋은 것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이어 “보통 계약이 끝나고 얘기해도 의리가 없다고 하는데, 진영이 형은 조금이라도 내가 너한테 길을 못 내주는 사람이라면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맞다”라며 “형은 아무렇지도 않게 표정 하나도 안 바뀌고 말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당시 박진영의 넓은 아량에 감동했음을 밝혔다. 이어 방시혁은 “처음에 회사 설립 할 때, 빛만 백몇십억이 있었다.처음에는 일도 없어서 게임만 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영이 형을 만났다. 형은 초기에 자본도 지원해줬고, 네가 원하는 연습생이 있으면 제휴도 맺어주겠다고 했다. 발라드를 잘하는 내게 2AM을 프로듀싱 할 수 있는 기회도 줬다.”라며 박진영에 도움 받은 일화를 풀었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박진영 말 잘 듣는?! 동생 히트맨 방시혁, “시혁이는 너무 순진하다” ('유퀴즈')

    박진영 말 잘 듣는?! 동생 히트맨 방시혁, “시혁이는 너무 순진하다” ('유퀴즈')

    하이브 의장 방시혁의 예명 ‘히트맨’을 지어준 사람은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이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17회에서는 ‘운명적 만남’ 특집이 펼쳐졌다. 방시혁은 “처음에 진영이 형 회사에서 프로듀서로 있었고, 2대 주주도 하고 같이 경영도 하다가 혼자서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독립했다”라며 회사 설립 당시를 회상했다. 박진영이 방시혁의 예명 히트맨을 작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에서 시혁이를 인사시켜야 하는데 CD를 돌릴 때 방 씨니까 ‘Bang’인데 그것만으로 임팩트가 안날 것 같았다. 그래서 히트맨을 붙여 히트맨뱅이 된 것이다”라며 “시혁이가 너무 순진하니까, 형이 하라는 대로 말을 잘 들었다”라며 자신이 지어준 예명을 사용한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박진영에게 “지금은 약간 방시혁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진영은 “시혁이한테 잘 해줘야 할 것 같다”라며 맞장구쳤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JYP 박진영·하이브 방시혁, 당혹스럽게 만든 최고난도 질문 등장"('유퀴즈')

    "JYP 박진영·하이브 방시혁, 당혹스럽게 만든 최고난도 질문 등장"('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JYP 박진영, 하이브 방시혁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반전 모습이 공개된다.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JYP CCO 박진영, HYBE 의장 방시혁의 만남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두 사람의 인연부터 비닐 바지를 향한 폭로전, 아는 형의 신혼집에서 한 침대 살이를 했다는 미국에서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겼다.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 전략을 공개한다고. 특히 '유 퀴즈'에서만 볼 수 있는 작곡가 박진영과 방시혁 각자의 명곡 피아노 배틀은 세기의 대결을 예고했다. 이어 이들의 비하인드 2탄으로 박진영과 방시혁이 각각 버블티와 바게트 소품으로 치장한 반전 모습이 공개된다. '유 퀴즈'에서는 마지막 퀴즈에 정답을 맞히지 못할 경우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백'에서 선물을 뽑게 되는데, 이들이 '자기백' 선물로 치장한 모습이 공개된 것. 녹화 현장에서는 큰 자기 유재석, 아기자기 조세호 모두 "너무 잘 어울린다"며 입을 모아 감탄했다는 후문. 예고편에서 박진영은 "시혁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전세계에 알려야겠다"라고 공언한바. 그의 말처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귀여운 모습이 돋보인다. 또한 과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POP 두 거장 박진영과 방시혁이 풀지 못한 퀴즈의 정체는 무엇인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그간의 '유 퀴즈'에서 나온 퀴즈 중 최고난도 질문이 등장한다. 두 사람을 당혹스럽게 만든 질문의 정체와 '자기백' 선물을 2배로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도 눈여겨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 [공식] JYP 박진영·하이브 방시혁, 오늘(18일) '유퀴즈' 녹화…첫 동반 출연

    [공식] JYP 박진영·하이브 방시혁, 오늘(18일) '유퀴즈' 녹화…첫 동반 출연

    박진영과 방시혁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만난다. 1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에 따르면 이날 JYP CCO(Chief Creative Officer) 박진영과 HYBE 의장 방시혁의 녹화를 진행한다. 박진영은 가수이자 JYP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프로듀서다. 방시혁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이자 HYBE의 설립자이자 이사회 의장. 두 사람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K팝 대표 프로듀서이자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한 기업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들의 오랜 인연은 한 편의 소설을 연상하게 만든다. 이날 녹화에서는 1997년 이뤄진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함께 제작한 여러 히트곡, 미국 진출 비하인드 등 첫 만남부터 오랜 인연을 쌓아오며 만든 다양한 추억들이 모두 소환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함께 예능에 출연한 것은 이번 '유 퀴즈'가 처음이라고.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진영, 방시혁의 인연만큼 깊은 케미와 진솔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 방시혁이 함께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1월 중에 방송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방시혁 "방탄소년단 재계약, 협의 과정서 진통 있어…인정해줘서 기뻐"

    방시혁 "방탄소년단 재계약, 협의 과정서 진통 있어…인정해줘서 기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방탄소년단과의 두 번째 재계약에 대해 “하이브를 매니지먼트 회사로 인정해 주었다는 것에 대해 기뻤다”며 “매니저로서 행복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앨범 발매 1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드림아카데미에 대해서는 “K-팝의 외연확장과 영속성을 갖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방 의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블룸버그 스크린타임’에서 초청 대담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스크린타임은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가 대중문화 산업계 명망가들을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로 올해 처음 열렸다. 방 의장을 포함해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분야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방 의장은 “글로벌 음악 시장 들여다보기: K-팝(Global Music in Focus: K-pop)”을 주제로 K-팝의 확장 전략과 주요 아티스트의 행보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대담에서 방 의장은 방탄소년단과의 재계약 의미를 묻는 질문에 “(하이브라는) 기업 성장에 있어서 방탄소년단이 필요한 건 당연하다”면서, “방탄소년단이 하이브를 매니지먼트사로서 인정해줬다는것 자체가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과 사이는 좋지만 계약협의 과정에서 원래 진통이 있고 그걸 해결하면서 더 친해졌다. 매니저로서 살아가는 인생에서 고통이 많은데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업의 성장 과정을 함께 해 온 아티스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것이다. 방 의장은 또 “2015년 발매된 화양연화 앨범이 발매 10주

  • [종합] "ㅇㅁㄷ지오디=국민이 만든 god"…아이유→방시혁도 축하한 25주년 '하늘빛 물결'

    [종합] "ㅇㅁㄷ지오디=국민이 만든 god"…아이유→방시혁도 축하한 25주년 '하늘빛 물결'

    KBS 50주년과 god 25주년을 기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KBS 50년×god 25년 2023 KBS 대기획 'ㅇㅁㄷ지오디'가 방송 최초로 '국민아이돌' god의 풀 콘서트를 중계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한 god 멤버들은 'god택시' 등으로 여러 사연을 소개하며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섰다. 또 방시혁과 박진영, 아이돌 후배들의 응원영상까지 공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2023 KBS 대기획 'ㅇㅁㄷ지오디'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8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됐다. 이 콘서트는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됐고, 지난 9월 9일 인천 송도에서 2만 명의 푸른 빛 물결을 일으키며 공연을 마쳤다. 짧은 연습 영상 속 박준형은 "방송으로 풀 공연을 한 건 이게 최초일 것"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도 각각 기대감을 드러내며 콘서트 전 인터뷰를 마쳤다.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청소년, 편의점에서 점심을 먹는 취준생 등 일상 속에서 아픔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god의 노래로 위로를 받는 영상이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이윽고 신나는 드럼 소리와 함께 댄서들이 등장, 팬들의 함성 속에 첫 곡 'Friday Night'을 시작했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거대한 '떼창'으로 장관을 이루던 god는 이어 '니가 있어야 할 곳', '0%'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손호영은 능숙한 솜씨로 관객들을 조련하며 관객 모두를 흥으로 채워 뛰어오르게 만들었다. 손호영은 "올해로 god가 25년이 됐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 'ㅇㅁㄷ'의 창조자는 김태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우는 "저희에게 'god는 국민 그룹이잖아요'라는 말을 계속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지